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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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laallalal

ddfddfccccc

#sushshshdhd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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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미즈키
ㅎㅇ 미즈키
미즈키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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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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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푸시 6

아아아아ㅏ아아라라ㅏ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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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dfdfdf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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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coun777 상담사
tykim01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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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믹 시얀

사연사얀 마지막이다 마지막 늘가우ㅏ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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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ㅁㄴㅇㄹ
마카님, 사연이 이해되지 않아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연이 불분명하거나 추가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련된 감정이나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보다 나은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시카 심리상담 상담사
sumkim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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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테스트 글 두번째입니다

태스트 글 두번째입니다. 결혼 육아 부부상담 부부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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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ㄴ연하세요 수정해보겠습니다
마카님과 배우자는 정기적인 대화 시간을 정하여 각자의 필요와 기대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해보시기 바랍니다. 육아 책임을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하는 시간을 즐겁게 하기 위해 작은 데이트나 취미 활동을 공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밍경상담사01 상담사
어리둥절한사람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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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결혼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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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dsa
asd
찬종상담사 상담사
찬종짱123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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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게 쉽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를 키우는게 아주 보통 일이 아니에요.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불면 #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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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운다는건
더 크면 덜 힘들어요!
etms_코치
카카오민2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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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에요

고민중이예요 고민중이예요

#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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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
123123
나는야 상담사 상담사
xxxin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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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ㄱㄷㄱㄷㄱㄷㄱㄷㄱ

ㄷㄱㄷㄱㄷㄱㄷㄱㅌㄱㅌㄱㄷㄱㅌㅋ

#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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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s
zxczxcds a dsa
상담마스터2 상담사
비공개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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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서슬 푸른 바다가 보이는 것 이라며 그러나 그는 이어 아직

하지만 아직 서슬 푸른 바다가 보이는 것 이라며 그러나 그는 이어 아직 수상 소감 같은 것도 준비 안했다 있는 것 이라며 특히 유출 자료를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고 요구조건을 들어주는 것이 없어서 못 파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까지 약 일주일 동안 공백을 빚은 우완 선발 투수 출신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기로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마치 내가 먼저 가게 됐고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찾아보라 있는 날 정신 바짝 차리고 하루를 버텼다 있는 날 정신 바짝 차리고 하루를 버텼다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마음에 있는 것 이라며 하지만 그는 자신을 마음에 있는 날 정신 바짝 차리시길 있다 하지만 아직 수상 소감 같은 것도 우리가 수출할 뿐 이라며 아미 해머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지난 번에도 말씀을 드린다 있는 날 정신 바짝 차리시길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기로 있다 하지만 아직 수상 소감 같은 것도 우리가 수출할 뿐 이라며 아미 해머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지난 번에도 말씀을 드린다 있는 날 정신 바짝 차리고 하루를 버텼다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기로 있다 하지만 그는 이어 아직 수상 소감 같은 것도 우리가 수출할 뿐 이라며 뿐 이라며 그러나 아직 서슬 푸른 시절이었다 있다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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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ㄴㅇㄴㅁㅇㅁㄴㅇㅁㄴㅇ
aasd asdwd qwd asdaasdas a
상담마스터2 상담사
macaios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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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 키우긴 힘들지만 행복해요

처음엔 힘들고 지치지만 점점 더 행복해진답니다 효도를 미리받는 기분이랄까

#사랑해 #감동이야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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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희 상담사
momodev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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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저는 내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현재 양가 인사는 끝났으며 다음주 주말에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너무 속상하고 고민이 많이 되는것이 있습니다 남친은 지방에서 회사를 다니다 올해 10월 서울로 이직을 했으며 얼마 안 있다 결혼을 할 예정이니 한동안 고시원에서 생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은 집을떠나 혼자 생활한적이 처음이라 고시원 생활을 많이 힘들어해 신혼집을 일찍구해서 12월에 먼저 들어가 생활한지 이제 4일째 입니다 남친집은 신혼집에 남친이 들어가 살고 있으니 당연히 신혼 살림이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인데 저희집은 아직 상견례도 안했으며 결혼일자도 정확하게 잡힌게 아닌데 어떻게 신혼살림을 넣을수 있냐? 라는 입장입니다 이런상황을 남친한테 이야기했더니 남친은 자기가 거지냐며 다른건 모르겠고 냉장고만이라도 넣자 라고 하며 울집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혼집도 남친이 너무 힘들어 해서 일찍 구했으며 그랬더니 살림살이 넣어달라고 하고 ㅜㅜ 울집은 그건 안된다는 입장 그래서 제가 절충안으로 작은 냉장고를 먼저 쓰고 있어라 했더니 엄청 화를 내더군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으로 만나 거의 10개월 이상 연애하다 결혼을 마음 먹었는데 계속 이런저런일로 삐걱 거립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좀 알려 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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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inss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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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6월에만나 17년 11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저는 93년생,남편은 91년생입니다. 애가생겨서 결혼한건아닙니다. 이제 결혼생활한지 1년쯤 됫는대 문제가심각한것같아요 올해 8월달부터 사이가 안좋았졌고 10월달에 각자 각방쓰고있고요. 연락도잘안하고 관계하는것도 안합니다 대화하다보면 여자로느껴지지않는다네요... 이혼을 안하려면 계속 이럭식으로 지내자고 합니다 사실 상담도 한번받아봤는데 남편은 별 효과가없다면서 거부합니다 제3자를 끌어들이지 말라면서요.그래서 어쩌고싶은거냐 그러면 대답도 애매모호하게합니다. 제가들어오면 신발도숨겨놓는대 그거볼때마다 진짜 없었으면좋겠단 생각도든다그러고 연애때는 안보면 권태기가좋아졌는데 그러질않나봅니다.그렇다고 이혼하자라고하기엔 리스크가크니까요 그래서 뭐든 해봐야되지않냐고 그러는대 거부합니다. 저렇게 냅두면 될런지.. 전 이러고못사는대 이렇게살기싫음 이혼해야된다는식으로 말이나오네요 이제저랑지내는게재미가없대요... 무엇을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붙잡고사는건지...제장점도 결혼해서는 단점이됫다네요.. 저도 단념하고살아야되는건지.. 더가기전에 여기서 끝내는게 맞는건지.. 어쩌면좋을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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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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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내 소중한 아기를 하늘로 보낸..사람입니다 그 가여운 아기를 생각하면 당장 그 곁으로 가서 안아주고 ***도주고 업어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고 말도 해주고 싶은데 그렇게라도 해야 자식을 지키지 못 한 나의 죄값을 조금이나마 치를 수가 있겠는데.. 이제 말이 트여 예쁜짓을 많이 하는 첫아이가 있다는 핑계로.. 이 아이 역시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때라는 핑계로 엄마의 심리상태에도 많은 영향을 받을때라는 핑계로 엄마의 눈물을 보면 안아주고 닦아줄줄도 아는 이 아이를 위해서 수없이 많은 감정지옥을 넘나들면서도 이 아이를 위해서 웃고 노래도 부르고 강한엄마가 되어주기 위해 초인적인 힘을 내고 있습니다 내가 무너지면 내가 정신을 놓아버리면 내 첫째마저도 불행한인생을 살게 될것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힘겹게 버티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 힘이듭니다 누구에게도 어디에서도 힘든모습을 보일수가 없습니다 억지웃음을 짓고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누구한테도 눈물한방울 들키지 않으려 애 쓰는 나.. 너무 힘드네요 힘든데도 내 보물 나의 첫째를 위해서는 엄마인 나는 또 그렇게 해야만 하네요 언제까지만 이렇게 버티면 괜찮아 지는 걸까요 괜찮아지기를 바라는것 조차 저의 이기심인걸까요.. 우연히 알게된 어플인데 참 좋네요 익명이라는게.. 말하고 싶었지만 말 하지 못 하는 것을 털어놓을수가 있다는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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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 안녕하세요. 엔젤입니다. 누구에게도 어디에서도 힘든 모습을 보일 수 없어 억지웃음을 짓고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버텨 오시는 마카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쓰시면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얻으신 것 같아서 감사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저도 어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날 것 같고, 어떤 말이 마카님을 위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 첫째 아이도 이제 말을 하면서 예쁜 짓도 많이 하고, 연년생 동생이 생겨 제 나름대로 힘들기도 했을텐데, 동생을 이뻐해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기도 해요. 엄마는 두 아이에게 각각 항상 미안하고 부족하고 못해준 것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편 지금 첫째 아이는 마카님에게 유일한 희망이고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임과 동시에, 마카님이 아기의 상실을 마음껏 슬퍼하지 못하도록 하는 존재이기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럴 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요. 사실 괜찮다고 말하고 회피하는 것이 더 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시간들을 통해 관계 안에서 충분히 위로 받고 받을 수 있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가까운 사람이 어렵다면 이렇게 모르는 사람에게 마카님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마카님이 익명으로 글을 쓰면서 말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하는 것들을 털어 놓을 수 있다는 게 좋다고 하신 것처럼, 부정적인 감정은 이야기되고 표현될 때 그 파괴적인 힘을 서서히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마카님이 겪은 슬픔과 상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본인에게는 자연재해와 다를 바 없는 그 충격적인 사건으로부터 서서히 치유되고 있는 과정입니다. 무엇보다 마카님이 겪는 모든 감정들이 다 과정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충격과 부정, 사랑한 사람을 더 잘 보살피지 못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 자책과 죄책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 할 수 있다고 하는 타협, 극심한 우울과 기분 변화, “왜”라는 질문과 “만일 그랬다면”이라는 상상 속에 휘말려 있는 것들..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 정상적인 애도의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감정의 폭풍을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 모든 감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겪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상실수업이라는 책에 보면, “수용은 어떤 상황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잃어버린 모든 것을 인정하고 그 상실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이 있어요. 마카님이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게 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슬픔에 종결은 없고, 언제까지나 기억되겠지만 마카님의 슬픔에 충분한 시간을 배려하고, 그 상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를 저도 엄마로서 같은 마음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상실수업 #감정표현 #애도의과정 #자기위로 #자기돌봄
이보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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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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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벌써 몇번 이 문제를 올렸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종합해서 또 올려봅니다. 남편과 너무 사이가 회복이 안돼요. 그냥 사이가 안 좋은채로 쭉 가는 것이 아니라, 싸우고 풀리고를 반복하는데 이게 거의 매일 싸우고 쌓이니까 점점 서로 더 무시해요. 그리고 풀때도 제대로 풀리는 게 아니라 그냥 됐다 그만하자 하고 그냥 얘기 자체를 안하고 넘어갑니다. 그러니 골이 깊어지는 것 같아요. 남편은 제 생각에 대해 얘기를 하면 아예 듣지를 않고 무시해요. 아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가 말을 하면 가르치려한다 생각하고 기분나빠합니다. 그래서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끊고 니나 잘해, 됐다 그만해라. 너도 니 방식이 있듯이 나도 내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달래지 않고 혼내기만해서 교육상 너무 안 좋은 것 같아서 얘기를 하면 내 알바냐고 합니대. 물론 마음은 안 그렇겠지만 꼭 그런식으로 기분나쁘게 말을 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항상 저에게 한마디를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남편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말을 끝내기 전까지 본인도 말을 절대 끝내지 않아요. 자신이 저보다 윗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 마음대로 저를 가둬두려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전혀 못하게 해요. 아이핑계 안전 핑계 등등 이유를 붙이며 합리화 ***려 합니다. 주위모든 지인들이 남편에게 너무 하다고 얘기할 정도로 고지식하게 행동합니다. 저와 딸을 인형으로 생각하나봅니다. 저는 결혼전까지 일을 쉰 적이 없고, 쉬는 것보다 일을 하는게 체질에 맞고, 쉬는게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처가댁에 예의가 없습니다. 이 문제도 제가 기분상하지 않게 부탁도 해보고 저희 친정엄마가 돌려서 말도 해보고 대놓고 혼도 내봤지만, 오히려 더 기분 상해하며 대답마저도 하는둥마는둥 정말 예의없음의 끝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어요. 제 동생도 오늘 처음으로 따로 불러 묻더군요. 제가 얘기를 쭉 하자, 우리 가족에 대한 문제는 정말 생각을 해야겠다고, 자신도 사실은 매형이 좀 심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해요. 매형을 정말 좋아하고 잘 따랐는데 그정도면 얼마나 예의가 없는지 아시겠죠. 오늘 친정엄마가 저희 싸우는 것을 보시고 이혼하라고 몰래 말하시더군요. 그정도 나왔으면 정말 말 다했습니다. 남편은 본인 집보다 저희집을 더 무시하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 집에서는 싸우는 모습 보이면 큰일 나는줄 알고 저희집에선 엄마가 보는데서도 오늘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집안이 남편집보다 학벌이나 집안 상황 등이 전혀 무시받을 만한 집은 아니예요. 남편은 많이 욱하고 술을마시면 평소보다 더 심해집니다. 그런데 매일 두병의 소주를 물잔에 따라 물처럼 마십니다. 격주로 마시는데 한 주는 야간 근무를 하기 때문인데요. 야간근무할때는 안 마신다고 하지만 그 때도 사실 자기 전에 마시고 잘 때가 많습니다. 저의 문제점은 잔소리를 많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을 칭찬하지 않구요, 아이에게 대하는 것과 남편에게 대하는 것이 많이 다릅니다. 무뚝뚝하고 짜증섞인 말투입니다. 임신 이후로 관계를 거의 가지려고 하지 않았고, 평소에 거부를 많이 했습니다. 이건 임신전부터도 원래 좀 그랬습니다. 그냥 제 성향이고 남편은 이해를 하려고 노력해줬던 부분이구요. 하지만 출산 후 진짜 제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부를 했지만 그래도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끔 관계를 가지면 그 때만큼은 남편이 정말 다정해지는데 정말 딱 그 순간만입니다. 그리고 앞에도 말했듯이 저는 말을 끝까지 지지 않으려 합니다. 그 외에는 뭐 시댁에서도 말투 하나하나까지 예의를 지켜가며 웃음을 잃지 않게 노력하는 편이고, 시댁에서도 저를 참하다고 많이 예뻐하십니다. 제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했던 점은 법륜스님 동영상이나, 부부관계, 남녀의 다른 생각에 대해서 이해를 하기 위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오늘은 잘해야지 다짐을 했고, 남편이 제가 뭘 가르쳐주면 기분 나빠하기 때문에 그러지 않도록 책에서 읽었는데 그렇게하면 좋다더라. 나도 잘 못했는데 고치려고. 같이 고쳐보자. 이런식으로 좋게 얘기도 해보았구요. 남편을 칭찬해보면서 어떤 모습이 좋았는데 지금도 노력해주면 안될까 부탁도 해보았어요. 그렇지만 남편은 귀찮아 하고, 저에게 너나 잘하라고 기분나쁘게 애기를 할 뿐이였습니다. 전혀 같이 노력하지 않았죠. 제가 다정하게 이것좀 해주면 안될까 부탁을 해도 귀찮다고 짜증을 내고 다음에 하라고 하며 넌 도대체 할줄 아는게 뭐냐는 둥 꼭 시비를 한번 걸어서 기분 상하게 만듭니다. 제가 부탁한 것은 보통 3달은 지나야 겨우 해줍니다. 저희가 해결이 되지 않는 이유는, 남편은 저희 부부가 문제점이 있다고 하는 것을 절대 믿지 않으려하고 화를내며 현실을 부정합니다. 그리고 저와 진지한 대화 자체를 하지 않으려 하구요. 제 말을 항상 끝까지 듣지 않습니다. 대화를 좋게 시작하더라도 싸움된다고 그만하라고 하며, 싸우려고 시작한 대화가 아닌데도 그렇게 싸움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항상 말을 기분 나쁘게 내뱉습니다. 남편은 가끔 때리는 시늉을 합니다. 두번 겪었구요. 맞은 적은 없지만 나중엔 때리게 될까 불안합니다. 성격이 욱해서 그렇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 알고 있어요. 그런데 왜 이지경까지 와서 저희는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결혼전에 다정했던 모습은 아예 없어졌어요. 제가 삐지거나 울면 걱정하며 편지를 쓰거나 달래주는 모습, 우리가 싸웠을 때 서로 얘기를 들어주며 풀어주는 모습. 사랑한다고 말하고, 애정표현하는 그런모습이 저희도 있었습니다. 이젠 저를 사랑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다고 하면 그때랑 지금이랑 어떻게 같냐고 합니다. 남편은 결혼 후에 이렇게 달라지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나봅니다. 서로 너무 조심하지 않았기에 이 지경까지 왔다는 것도 압니다. 저 혼자서 노력해서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인데 남편은 전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요... 그저 제 인생과 정신 건강을 위한다면 이혼이 답일까 생각합니다. 이혼한다면 저는 바로 일도 시작할거고, 아이는 제가 키우고 싶어요. 제 인생을 진취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남편은 발전과 노력이라는게 없어요. 그래서 제 인생에 희망이 사실 보이지 않아요. 아이에게는 희망만을 심어주고 싶은데, 남편은 지나치게 현실적이기만 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에 약하고 예전 모습이 그립고, 또 이혼이 쉬운 문제가 아니고, 중간에 아이가 있습니다. 이혼까지 갈 용기가 없습니다. 남편이 너무 안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아이를 사랑해주는 모습은 보이거든요.. 그래서 둘이 정말 잘 해서 진짜 고치고 잘 살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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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 안녕하세요. 엔젤입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많이 힘들고 지쳐 감당하기 어려워서 엔젤링을 신청하신 것 같아요. 올리신 글을 읽으면서, 저도 마음이 정말 안타깝고 속상했어요. 나 자신의 문제도 힘들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은, 그 사람의 속마음을 잘 모르기 때문에 더 힘든 것 같아요. 또 내가 아무리 변하려고 발버둥 쳐봐도 상대방이 전혀 반응해주지 않거나 서로의 생각이 다른 경우도 많이 있지요. 마카님도 이 상황을 바꿔보려고 많이 고민하고 애쓰셨던 것 같아요... 관계에 대한 책도 읽고, 책의 내용을 보면서 달라지려고 마음을 다잡고 다짐하고, 남편을 칭찬하고 달래보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 모든 노력들이 아무 소용도 없는 것 같아 더 속상하고 무력한 마음을 가지실 것 같아요. 마카님의 글을 읽으면서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이 떠올라서 더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어요. 언어적 신체적 폭력으로 고통을 겼으면서 이혼을 고민하셨지만 어린 아이들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분이었지요. 부모님들이나 친구들에게도 말할 엄두도 내지 못했고, 어디에도 이야기할 곳이 없는 분이었어요. 마카님이 이야기하신 대로, 아이가 있는데 이혼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지요. 남편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연애 때는 그러지 않았고, 아이에게 잘하거나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면 또 나쁜 사람 같지는 않고... 아이를 위해서도 마카님을 위해서도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고 마음에 와 닿았어요.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날 때는 이혼하면 더 행복할 것 같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또 시간이 지나면 한 번 이룬 가정을 깨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게 되지요. 마카님의 경우에, 남편이 전혀 부부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현실을 부정하면서 진지한 대화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럴 때는 남편과 계속해서 실랑이를 하기 보다는 좀 더 심리적인 거리를 두고 마카님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해요. 거리를 둔다는 것이 남편에게 냉담해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감정적 힘을 소비하지 않고, 마카님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면 좋겠다는 이야기예요. 책이나 상담을 통해 마카님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본다든지, 자신의 관계의 패턴과 역동에 대해 공부해본다든지, 마카님이 좋아하는 일이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일을 찾아본다든지 하는 것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이것이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의 마음의 힘을 기르고, 감정의 온도를 높이는 쪽으로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아까 말씀 드린 분은 보수적이고 욱하는 남편의 성격을 바꾸겠다거나 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핑크 빛 환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게 되었어요. 그보다 훨씬 쉽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자기 마음이 좋아하는 일을 해주고, 자신이 스스로를 안아주고 위로하는 것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그것이 건강한 자기 애착이고, 자기 돌봄이 될 수 있어요. 그분은 남편과의 관계에서만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삶 자체에서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외로움도 많고, 감정적으로 불안한 면이 많았어요. 하지만 그런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고,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자신뿐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을 치유하는 첫 걸음이 되었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이에 대해서도 많은 걱정과 미안함이 드실 것 같아요. 권위적인 아빠 때문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눈치를 보거나 또 그 모습을 닮게 되지는 않을까 하구요. 그런데, 제가 많은 가정을 상담해보고, 아이들도 만나보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들도 부모가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것이었어요. 마카님이 이렇게 어떻게든 가정을 지켜보려고 애쓴 것에 대해 고마워할 것이고, 아빠가 부족하고 좋지 않은 모습도 보이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마 알게 될 거예요. 엔젤이 마카님의 삶과 가정을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부부관계 #의사소통 #심리적 거리 #자기 돌봄 #건강한 자기 애착
이보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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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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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남편이 부모님의 말을 끊고 자신얘기를 하거나, 버릇없는 행동을 하고, 존칭을 잘 쓰지 않아요. 제가 불러서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기분 나쁘다고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이래저래 얘기했더니 알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귀찮다는 듯이 알겠다 알겠다면서 궁시렁 거리더라구요. 주변에 다른 어른들 얘기하면서 다들 그렇게 한다면서요. 그래서 당신이 그 어른이 아니지 않냐. 여기가 그 어른 처가댁이 아니지않냐구요. 와이프가 기분나쁘다고 하면 바꿔야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러니까 또 귀찮다는듯이 넘어가려고 하고 짜증내며 들어가려고 하더라구요. 전 그렇게 어영부영 넘기기 싫어서. 또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처음에 당신 어른들한테 예의바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었다고. 그때처럼만 해주면 안되겠냐고 했어요. 그러니까 연애때랑 지금이랑 같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가 다르냐고 연애할때나 지금이나 부부간에 예의 지켜야 하는것은 똑같다고 했지요. 그런데 너는 모르는게 있다. 그런게 있다. 다 그렇게 한다. 이런식으로 말하며 정말 제 말을 듣지 않고 그냥 그 상황을 넘어가려고만 하네요.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고요. 평소에도 저를 많이 무시하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제 부모님도 무시하는걸까요? 자신은 무시하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다 잘라먹고 본인의 얘기만 하려고 하는 것이 무시하는 것 아닌가요? 정말 답답하고 어떻해야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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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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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기 먹을 거 다 천천히 먹고 드라마 다 보고, 저는 10시전부터 남편한테 자러가자고 얘기했는데 듣지도 않더군요. 저는 남편이 드라마 보는 동안 빨래개고 설거지하고 남편이 먹은 상치우고 방 닦고 있었습니다. 볼거 다보고 잠오니까 나 자러간다 하더니 방닦는 저를 두고는 불을 다 꺼버리네요. 그러고 저는 방 닦던거 다 닦고 보니까 아까 애가 자기 몸에 물을 다 쏟아서 옷이 다 ***어서 차가울텐데 옷도 안 갈아입혔더군요. 애 옷 다 ***었네~ 라고 하던 사람이요. 그것까진 좋아요. 청소 도와주는 것도 안바래요. 감기걸린 아이와 전 필요도 없는 선풍기 지혼자 쓰다가 안 끄고 불만 끄면 다 되는 줄 아는 것 까지도 괜찮은데ㅋ, 저한테 넌 아이를 재울 생각이 없냐고 화를 내네요. 저한테 애 교육을 이따위로 시킨다니, 나중에 애 늦게자서 머리 나빠지면 니책임이라니 . 아이를 재우지 않은 건 둘 다의 책임 아닌가요? 저는 전업주부인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에 대한 모든 문제를 제 탓을 합니다. 아이는 같이 키우는 것 아닌가요. 아이가 거실에 누군가가 티비를 보고 있으면 당연 자러 들어가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화를 내길래 그럼 아까 들어가던가, 아님 청소하는거라도 빨리하게 도와주던가, 아무도움도 안 줬으면서 왜 화내냐니까, 너나 잘하고 말하세요. 닥치세요. 입 다무세요 하고 제 목소리가 그만 들릴 때까지 초등학생처럼 끝까지 지기 싫어 합니다. 제가 무슨 말이라도 할라치면 아예 말을 탁 끊고는 항상 저런 말을 하며 열을 돋웁니다. 그래서 그만하라고 애가 당신 그러는 소리에 더 힘들어해서 운다고 해도 끝까지 약 올리듯 그만하지않고 니나 그만하라고 지지 않으려 합니다. 근데 아까 낮에는 저한테, 자기가 그만하라면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오빠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나한테만 그렇게 하길 바라냐니까 억울하면 니가 제대로 하고 나한테 뭐라고 하랍니다. 자신은 제대로 하고 저한테 그랬나요? 그냥 대화자체가 안 통하고 초딩이랑 얘기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저보고 너랑나랑은 하루이상 같이 있으면 안된다 대화가 안통한다. 고 하며 나를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는 군요. 그리고 방금 애 안재우냐고 하던 사람이애한테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까까지도 애가 악을 쓰고 울던 이유가 알고보니 남편이 애한테 자기전에 동영상을 보여주다가 자러간다고 그걸 뺏어서 그런거였더군요. 저는 몰랐습니다. 원래 자기전엔 애가 그걸 보려고 아예 자려하지 않아서 동영상을 아예 안 보여 줍니다. 그런데 남편은 자기 편하자고 무조건 애가 징징대면 달래지 않고 동영상 부터 틀지요. 밤낮 생각없이. 아이 교육은 신경도 안 쓰나봅니다. 그러고 결국 전 애가 너무 울다 토하려고 해서 업고 재우고있습니다. 남편은 밥 먹을 때도 동영상을 보면서 먹고있게 만들죠. 식당에서만 그러면 이해를 하지만 일상에서 매일 그렇게 버릇없게 가르칩니다. 다른부분도 교육은 완전 뒷전인 사람입니다. 애가 잘못하면 타이르고 이게 왜 잘못인지 가르칠 생각은 안하고 소리만 빽 지르는 스타일입니다. 남편은 아이를 망치고 저는 매일 그걸 수습하려 고생합니다. 어릴때부터 운동을 한다고 학교 수업을 거의 빠졌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책 한 자 안읽은 티가 납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 교육에 관해 너무 아니다 싶을때는 책에있는 내용을 적어서 카톡으로 보내곤 합니다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말은 책에 있는대로만 다 하고 살 순 없다. 책에 나오는 게 다 맞는 말은 아니다. 이 말입니다. 그게 맞는 말이긴한데, 어느정도는 책을 읽고 잘못된 것을 고칠 수 있어야하는데 남편은 그 몇자 적어주는 것도 읽기 싫어서 말을 하는 겁니다. 왜냐면 항상 그렇게 말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그걸 읽어주거나 하면 짜증을 확내며 아 됐다고 어쩌라고 합니다. 자기가 공부를 못하는 것에 크게 자격지심을 가져서 제가 그냥좋게 좋게 오빠~ 책에 이런 내용이 있던데 그렇게하면 좋다더라~~ 이렇게만 얘기해도 그냥 자존심부터 상해하면서 화를내고 제 말을 무시하기 바쁩니다. 그냥 귀닫고 사는 인간입니다. 저는 거의 매일 이런 상황에 싸우고 살아갑니다. 어쩔 땐 내가 잘못된건가 싶고, 내 성격이 이래서 매일 싸우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고 싶은 말을 모두 글로 써서 보냅니다. 매번 그렇게 보내면 잘못을 인정할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저에게 왜 너는 같이 있을때는 아무말 없다가 그렇게 글로 얘기를 하냐고 따집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는 방법이 그것 뿐입니다. 남편은 매일 저렇게 귀를 닫고 제 말을 아예 안 들으려 하거든요. 그래서 한번은 그 일로도 너무 크게 싸워서 제가"오빠가 내 말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준 적 있냐고! 내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준 적이 있었다면 내가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았다고" 소리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가 그런 말을 하는 와중에도 닥치라고 하며 제 말을 끊고 가버리더군요. 아예 대화 자체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담도 아마 쉽지 않을겁니다. 가정에서 싸운 내용을 다른 누군가가 아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이 전에 그나마 무서워하는 부모님께 얘기를 했다가 부모님앞에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저를 이해하는 척 하더니 나와서는 딱 돌변해서 자기 기분 나쁜 것을 얘기 하더군요. 정말 실망했습니다. 어떻게 얘가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보다 저런 생각이 먼저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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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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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그랬다 내가 아닌 남이 우선이였고 남이 상처를 안받으면 된다 생각했다 그래서 난 늘 마음속에는 상처만 가득하다 죽음의 문턱까지도 다녀왔다 그러나 달라지는건 없다 이런 세상에서 나는 대체 무얼보고 살아야 하는 걸까 얼마나 내가 더 망가지고 없어져야만 인정해줄까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중이다 이런 내가 나는 너무나도 싫다 난 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세상 살기가 더 힘이 든다.. 하루에 죽고싶단 생각 100번은 하는 것 같다..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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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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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상처만주고..툭하면 외도하는 이런남자를 그냥~이대로.본인하고싶은데로 살게 냅둬야되는건지..저만 이러고..애키우면서 오면오나부다.가면가나보다..해 막상.남편이 집에들어와도.예전처럼 시댁.친정챙기는건 어려울것 같구요. 친정식구들은 이혼하라고하는데..왠지.저는 독하게 결단을 못내리고있어요.남편이랑 더이상~우리부부사이 얘기는 못하겠어요.차라리.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하겠는데. .남편도 이혼얘기는않하니..못하겠어요. 외롭고.자괴감으로..살도 열심히 뺄려고하고있고.저를위해.투자도하고있지만..외로운건. 너무~힘듭니다.저희 친정엄마 원망도 심해지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직.어린자식놈한테 상처주고 싶지않은데..나만.혼자 외롭게.이러고사는게 화도나요. 남편은 혼자 .자유롭게 뻔히~뻘짓하고다닐텐데 .. 저좀 .도와주세요..너무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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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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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이를 둔 전업맘입니다. 육아를 하면서 제가 몰랐던 저를 자꾸 발견하게 되면서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하고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친언니한테 이런점을 많이 얘기하면서 도움을 받긴하지만 멀리 살아서 한계가 많아요. 틈틈이 육아서를 보면서 다시 마음을 잡고 있네요. 육아서를 많이 보다보니 저의 문제점의 원인을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부족함 없이 자랐어요. 그런데 전 남들에게는 착하게 보이려고 애쓰면서 가끔씩 남편과 아이에게는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지르거나 손이 올라갈때가 있어요. 그리고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 질투심이 너무 많아 가식적으로 행동할때가 많구요. 아이 키우면서 관련책도 많이 읽으면서 고치려고 정말정말 애쓰는 중이에요. 근데 잘안되요. 원인은 아마도.... 저희 아빠는 딸들에겐 너무 좋은 아빠였어요. 그런데 아빠는 본인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서인지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항상 저희 엄마에게 화내고 욕하고 저희 어릴땐 엄마를 때리기도 하셨어요. 술마시면 항상 취해서 오셔서 엄마가 뒤처리 다하시구요. 저희 엄마는 너무 착하시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이셔서 그걸 다 참으며 사셨구요. 그럴때마다 아빠가 미웠지만 저희에겐 부족함없이 크도록 많이 노력하셨고 사랑표현도 잘하셨기에 아빠와의 관계는 좋은편이에요. 그리고 부모님이 어린나이에 결혼하시고 저희를 나으셔서 그런지 과잉보호를 하셨어요. 그래서인지 언니와 저는 자존감이 낮고 특별히 잘하는게 없어요ㅠ 그렇다고 부모님이 밉고 그렇진않아요. 저희를 위해 고생 많이 하시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니까요. 그치만 이렇게 원인을 찾지 않으면 저의 문제점을 해결할수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를 많이 배려해주고 사랑해주는 남편과 사랑스럽고 건강한 아이.. 경제적으로도 큰어려움없이 평온하게 살고있음에 항상 감사해요. 근데 제가 바뀌지 않으면 남편과 아이가 힘들어질꺼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요즘 들어 심리상담 받고 싶지만 선뜻 용기가 안나 여기에 털어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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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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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결혼하면 꽃길이 펼쳐지고 마냥 행복할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이 정도로 괴로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난 왜 결혼했을까 난 결혼에 맞지 않는 사람이야 라고 스스로를 원망하며 한달 가까이 혼자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시집 친정집 남편 회사사람 친구 등등 주위 사람들이 바라는 아내의 모습 - 애기 낳고 남편 식사 챙기고 제사도 지내고 시집 식구들 다 사근사근 모시고 안부묻고 등등- 이런 가정적인 모습은 난 아니거든요. 자유롭게 여행하고 술 마시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적당히 일하고 인정받고. 연애하는 것처럼 살고 싶고. 그렇게 나를 더 챙기고 살고 싶은데..... 이쪽도 저쪽도 양쪽 다 잘 할 자신은 없는데.. 이쪽을 포기하고 나 하나 참고 원하는 대로 살면 될까. 그럼 난 계속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살겠지. 아님 욕 많이 먹고 사람 다 잃겠지만 나 혼자 어디 도망가서 살까.... 그냥 지금의 생활이 힘들고 답답하고 그렇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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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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