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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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6년차입니다.. 마음은 너무 괴로운데 뭐라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직장생활을 한지 9년가량되었습니다. 나름 괜찮은 회사고 벌이도 적지는 않아요.. 입사하고 5년 정도는 보통 새벽까지 야근을 하거나 밤을 새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신혼초에 참 많이 싸웠죠. 결혼생활을하다 와이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회사일을 조금 놓기로 했습니다. 눈치보이고 자주혼나긴해도 일찍 퇴근하고 회식도 하지 않았죠. 그러다 작년쯤 업무상 어쩔수없이 회식이 잦은 부서로 발령이 났습니다. 욕도 많이 먹고있지만 최대한 회사회식을 줄이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전보단 나아졌지만 회사일이 간혹 늦어지면 전과 비슷하게 와이프가 힘들어하고 화를 내내요.. 전 지금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욕을 먹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물론 소원해졌고 업무상 만나게된 모임도 몇번 나가다보니 와이프의 눈밖에 낫네요.. 이래선 나도 가족도 안되겠다싶어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하려합니다. 와이프는 새로운회사에 적응하는게 어렵지 않겠냐고 하지만 돈은 벌어야겠고.. 지금회사를 계속 다니기엔 우리 가족이 힘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속으로는 나는 이렇게 잘해보려고하는데 어떻게든 상황을 나아지게 하려하는데 와이프가 잘몰라주는것 같아 속상합니다. 힘들다고 말도꺼내봤는데 자기도 이렇게 힘들어하는 저때문에 더힘들다네요.. 화를자꾸내니 깊은 속마음도 말을 못하겠어요. 와이프가 힘들다고 혼자 술을 먹습니다. 이야기를 꺼내봐도 싸움만되니 쉽지 않네요.. 이야기할데가 없어 여기라도 털어놓아봅니다.

swcmp82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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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차인 지금 제 아내는 제 첫사랑입니다. 전 그래서 아내가 전부인줄 알았어요. 정말 잘하려 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아내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저한테 기분상하면 화내고 집착하고 욕하고 물건까지 던지고 심지어는 사람 보는 앞에서 제 흉을 보고 소리지르고 때립니다. 전 아내가 그래도 괜찮아지겠지. 아내가 그래도 기분좋을때는 잘해주거든요. 그런데 감정 컨***이 어렵나봅니다. 기분이 나쁠때 툭하면 사소한거로 비난하고 욕하고 화내고 직장까지 전화해서 지치게 피곤하게 하고 전 늘 아내 옆에서는 한없이 무기력해지나봐요. 더 이상 살기가 싫어져요. 결국 상담센터를 찾아가서 부부상담을 받았는데 거기서도 저에 대해 굉장한 분노를 표출하더군요. 다음주에도 가야하는데 아내가 안간다고 버틸까봐, 가면서 또 화낼까봐 무서워요. 그래도 아내 믿고 살았는데.. 제 인생이 망한것 같아요.정 나름착하고 성실하게 잘 살았는데 나름 아내에게 잘해준다 했는데 제 입장에서는 아내가 제 기를 죽이고, 아내가 화날 때에는 이성적으로 생각 못하고 감정적으로 해결하려들고, 저를 쥐잡듯이 하니 정말 피가 말려요. 정말 살기 싫어요. 아내 믿고 그래도 결혼생활 유지한건데.. 마지막 희망으로 부부상담 신청했는데 이거로 와이프가 감정조절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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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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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저를 무시합니다. 두돌도 안된 녀석이.... 불러도 대꾸도 없고 옆에 가기만 하면 피합니다. 너무 너무 사랑하는데.... 눙물이 납니다. 어쩌죠?

gooooodjob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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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환경은 무시 못한다 결혼전에 몰랐는데 결혼하고나니 술을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무서워 시댁에 말했지만 소용 없었다 시댁은 시댁이다 이혼하려고 했는데 내주변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해보기로 하고 살았다 아이가 생겼다 남편은 변하는듯 했다 하지만 가끔은 그런 모습이 나오려고 한다 무섭다 아버님의 가정에 무책임한 성향이 똑같이 내려와 육아에 참여를 안하고 아이에게 화와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고 포기 했다 독박육아가 시작되었다 본인은 본인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부럽다 제일 가까운 사람이 제일 상처를 주고 자존감을 바닥으로 내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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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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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힘들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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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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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질렸어요.... 20살에 만나고 23살에결혼해서 시댁에 3년살고 1년째 분가해 살고 있는 중인데 그냥 시댁도 질리고 남편도 질렸어요 부유한 시댁에 괜한 자격지심에 나라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잘 해오다가 이젠 잘 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혼자있고 싶어요 애는 아직 없고... 그냥 이제서야 내 청춘을 왜 시댁에 허비했나 왜 이남자한테 내 20대를 보냈나싶고 권태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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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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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없이 괜히 남편에게 차갑고 퉁명스럽게 행동한다. 도대체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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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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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나니 남편의 성격이 객관적으로 보인다. 우리는 잘 지내고 있지만, 남편을 사랑하지만 서로가 달라서 이해가 되지 않을때가 많다. 남편은 화를 쉽게 내고 나는 그 화에 처음엔 어리둥절 하다가나중에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난 후엔 좀 나아지지만 남편은 처음엔 우는 것 조차 이해을 못했었다. 화를 내고 과거의 잘못까지 들쳐내어 나를 힘들게 했다. 그게 그리 큰 잘못인지 잘 모르겠다. 남편은 논리적이라 말로 상대가 안된다. 난 결국 항상 울게 된다.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이겼다고 믿을수 있을까.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지만 당시에 화가나는 것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울고 싶지 않은데 눈물이 난다. 매번 지는거 같아서 속상하다.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할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남편은 너무 다혈질에다가 속좁고 성질이 더럽다. *** 멍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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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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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상처만주고..툭하면 외도하는 이런남자를 그냥~이대로.본인하고싶은데로 살게 냅둬야되는건지..저만 이러고..애키우면서 오면오나부다.가면가나보다..해 막상.남편이 집에들어와도.예전처럼 시댁.친정챙기는건 어려울것 같구요. 친정식구들은 이혼하라고하는데..왠지.저는 독하게 결단을 못내리고있어요.남편이랑 더이상~우리부부사이 얘기는 못하겠어요.차라리.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하겠는데. .남편도 이혼얘기는않하니..못하겠어요. 외롭고.자괴감으로..살도 열심히 뺄려고하고있고.저를위해.투자도하고있지만..외로운건. 너무~힘듭니다.저희 친정엄마 원망도 심해지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직.어린자식놈한테 상처주고 싶지않은데..나만.혼자 외롭게.이러고사는게 화도나요. 남편은 혼자 .자유롭게 뻔히~뻘짓하고다닐텐데 .. 저좀 .도와주세요..너무 힘이드네요.

expert
undefined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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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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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숨이 턱 막힌다. 불행한 결혼생활은 아니지만 이혼하고 싶다. 혼자 잘 살 자신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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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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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요사이에 꼬박꼬박 들어오기에...끝냈는줄알았습니다...오늘카드고지서가나왔는데..끝낸게아니였나봅니다.. 회식이라한날에 극장에서 있었고...야근이라고 사진까지보냈던날 일식당에있었고..아프다고 반차낸날엔 시내에 유명케잌집에서 케잌도샀네요..전보도못한케잌인데.. 오늘은 정말 끝낼생각으로 아기랑저랑 짐까지 다싸고 남편에게 사진증거를보여줬습니다...근데 자기사무실이름표도나오고 그년도 나오는데..그리고 그짓하는모습도찍힌 사진도 보여줬는데...자기얼굴이거기어디있냐며 오히려 자기가 더화를냅니다...그래서 솔직히말하라고 추긍을해도 절대자기는 아니랍니다 미치려면곱게미치라는말부터 오만욕을다하면서...아기와나가려니 아이를뺐아...결국 아기를포기할수없어못나가고 또이러고있는 저자신이 너무죽여버리고싶을만큼 어리석고***같아 미치겠습니다 남편이 미안하다고 반성하는모습을보였다면 진짜 한번은 용서하고 잘살아보고싶었습니다.. 이젠어찌해야할까요..끝까지 저리모진말을하니 미행이라도해서 꼭현장을잡아야할지..그냥 애만보고 죽은사람처럼살아야할지..정말미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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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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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내 편이 되었으면 하는 사람이 제게는 가장 큰 적이자 불편한 사람이네요 온갖 무시와 멸시 조롱 경멸의 단어를 쏟아내어 사람을 아프게 하네요 자긴 말이 쎄게 할 뿐 정확히 집어 준다곤 하지만 어휘력의 부족은 인지를 못 하는 듯 해요 그녀와 대화를 할 수록 벽에 말 하는 듯 한 느낌을 지울수 없어 수 년간 다짐 했습니다 이 사람과는 대화를 하지말자 10개의 대화가 필요 하다면 오늘은 2가지만 길게도 말고 요점만 하자라고 다짐 합니다 그렇니 자연스레 말 못 하는 비밀만 많아지고 별 다른 일이 없어요 귀가가 늦어집니다 매일 아침 반야심경을 들으며 출근 하고 퇴근 시에는 아무말도 말자 다짐 하며 퇴근을 합니다 저 이번주부터 신에게 간절히 기도 하려고 합니다 로또 일등 한 번만 그럼 그녀와 헤어질수 있습니다 제겐 지금이 지옥 입니다 이 지옥을 빠져 나가는 방법은 둘 뿐인듯 하네요 로또 일등이 되어 그녀에게 위자료로 모두 주고 헤어지거나 스스로 생을 마감 하거나 아마 두번째가 확률이 높겠지만 전 두번째를 택하기 전 주변 정리도 필요 할 것입니다 죽은 이에게도 경멸의 단어를 쏟아낼테니 긴 넋두리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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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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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건 싫은데 함께 하는 것도 쉽지는 않네요 누군가를 깊이 알고 이해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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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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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착하고 성실하지만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아 우울증이 있던 저는 감당하지 못할것 같아 결혼하고 싶지 않았어요ㅜ 그런데 남편의 구애로 결혼했지만 넉넉치 않은 시작으로 제가 돈을 계속 보태야 했고 계속 원망했네요 ㅜ 남편은 이성적인 성격이라 제 마음을 공유를 전혀 못해줘요 ㅜ 마음이라도 공유해주면 좀 더 나았겠죠 ㅜ청소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잘 도와줘요; 5년이나 됐는데 머리로는 안그래야지 하면서 계속 화가나고 원망되서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있네요ㅜ 그때의 제가 불쌍히 계속 느껴져서 이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있어요ㅜ 이사람은 더 안쓰럽지만 결혼시작때 좋지 않던 기억으로 이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저에게 가끔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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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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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겁도 없이 애를 낳았을까, 어짜자고 겁도 없이 결혼을 했을까, 어쩌자고 겁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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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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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화장을하고 이쁜옷을 입고 외출했어요. 다들 이쁘다고하고 아가씨같대요. 정작 남편은 저를 보고 말한마디없이 피하네요. 세상사람 모두 날 별로라해도 남편만 이쁘다하면 행복한데.. 남편은 알고있을까요. 다른것 필요없이 남편 사랑만 갈구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남편품안에서 행복하게 잠든때가 언제였는지 서서히 잊혀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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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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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임신초기에요.얼마전꿈을꿧어요. 친구들이랑. 펜션같은데놀러가는도중에. 유명한 맛집이라고. 들러서 밥을먹는데. 흰색 보실보실 ***강아지랑 조금더커보이는. 흰색강아지가. 우리테이블에. 막 오더니. 식탁에도올라오더라 ㅋㅋ 그래서내가. 주인네강아지인가보다하고 데려다주려고. ***보실보실한흰색강아지를오른손에얹어놓고 가는데. 내려놓으려고하면. 그놈이. 네발힘꽉쥐고 내손을 잡앗다. 마치 무는거처럼 힘이셋고. 안내려가려햇다ㅋㅋ 귀여웟어 ㅋㅋ. 이것을. 반복하다가. 잠이깻어요 딸태몽일까요?. 아들태몽일까요?

ghhf3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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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는것 때문에 싸워요... 더러워서 못살겠어요

titi1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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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6년차..이혼생각중이에요 근데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결혼하고 연애할때랑 너무 다른남편모습에 점점 지쳐서 그런가봐요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래서일까요~? 주말부부라서 하루에한번씩 통화하는게무리였을까~? 생일선물은 바라지않지만 작은케익초켜고 조촐하게축하해주길바란게 무리였을까~? 애기낳고 살찌고 갈라지고 쳐진뱃살..할머니같다고 상처받은게잘못이였나..? 4살6살 두아이챙기느라 바빠 밥상이 좀부실하면 국이없어 퍽퍽하다 성질내고.. 사소한것들이 쌓이고 싸여서 당장 이혼하자고 하면 그래하자!할것같은데.... 이제 남편이랑 날마다 같이 있으면 대화도없고어색하고 말다툼도 자주하구요 부부관계한지도 몇달됬구요 남편도 제가 잠자리를피하니깐 화도내네요 관계거부시 이혼가능한지 검색까지했더라구요.. 대화로 풀어볼생각은 안하고 바로 이혼부터생각하는 이 단순***자를 어떻게해야할까요....돌***친정도없는제가 과연 이혼하고 잘살수있을까요..... 잠을잘수가없는 요즘이네요 가슴이 꽉막힌것같아요 누가 저 좀 데려가줬음 좋겠어요.....아무생각도 안하게 아주멀리...

hn866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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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출산율 계속 떨어지던데 애 안낳는 분들은 뭐하면서 보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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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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