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두아이 아빠입니다 고민이라고 하기엔 다소 가벼워보이지만 하나 적어보렵니다 게으른 아내가 걱정입니다 10년째 집안일에 신경을 안쓰고 있지요 청소,빨래,설겆이,애들 먹이는것 까지도... 얘기해도 변하질 않고 제가 몸이 아파 쓰러지지 않으면 손도 대지 않아요 바쁜 업무로 집에 못들어가는 경우가 있을땐 집 걱정에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출산 우울증이랍시고 집안일 해야되는 저를 붙잡아두고 몇시간이고 얘길 하자는데... 아이들 밥도 못먹고 있는 상황에서 얘기가 그렇게 중요한건지 모르겠네요 본인 친구들한테는 나같은 신랑없다고 전부 해준다고 떠들고 다닌거 같은데... 그런소리 듣는다고 기분이 좋아지질 않는.... 이해가 도저히 되질않아 답답합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남편이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