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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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육아는 어***가 힘들어하지않을수없는일.. '나만큼힘든엄마는없을꺼야'라말 난 공감할수없다. 다 나자신이 힘들다고생각하기때문에.. 첫째는 수월하게 키운것같지만.. 둘째아이가 껌딱지가되고나서부터는 스트레스.눈물이 많아졌다 자유분방하고싶은 나지만 내자식들챙기려면 포기해야하는게 한둘아니고.. 신랑까지 챙기려니 ..나는 언제챙기나? 내휴식은? 내자유는?..내휴가는? 남편이야 내가 애볼때 나가서놀다온다고하지만.. 내가나가고싶을땐?..누가봐주나..껌딱지가있는데.. 아빠도 컨***할수없는.. 슬프다 일하는 이집식모살이하는것같은.. 철창없는가목이라느껴지고 육아하는데도 월급이라고는 없다 지치기일상..쉴수있을때라고는 애기낮잠시간..밤에자는시간.. 그마져 조용히할수있는 집안일을하기일수다.. 집에서먹는 봉지커피가한잔의 여유가 끝인듯... 육아를 우습게보는신랑도 싫으다.. 일하란다.. 그잠깐 1시간도못보면서.. 이해하려해주지않아 더욱슬프다..힘들고 .. 어디가서 말못하는 .. 내속사정이야기해도..다 그런거라고.. 극단적 생각까진 안하고싶다.. 우울감..어서 떨쳐버릴수있길..

jh8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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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다른애 찾아놓고서 후회한다 해놓고 이혼하자 하니 구렁이 담넘듯 하는 인간.. 전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걸 싫어하는데.. 너무 답답해요..

separat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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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까지 8년차 20대를 한사람과 보냈다 긴 연애기간 때문일까 헤어지고 싶은때도 많았지만 무서웠다.. 갑자기 내 옆자리가 빈다는게 두려웠던걸지도.. 자주 싸우기도 했지만 행복한시간도 그만큼 많았으니까.. 결혼을 결심하고 잘 살기로 다짐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란 말이 하고나서 와닿으면 어쩌란말인지... 직장생활을 똑같이해도 내가 밥을해야하고 설거지를 해야하고 청소가 제대로 안되어있으면 잔소리부터하고, 그럴거면 도와주던지 주말에 정리만 도와주면서 온갖 생색은.. 나도 일하고 와서 쉬고싶다고.. 시부모님께 왜! 나만 연락을 해야하는건지 우리부모님에겐 먼저 전화 한 통 안하면서 왜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 안한다고 혼나야하는건지.. 그래.. 그런것도 다 노력하려했다 문자 전화 연락자체를 잘안하던 내가 이야기할것이 없어도 전화드리고 카톡도 간간히 넣어가며.. 나름 노력했지만 왜 더 자주 안하냐는 잔소리뿐.. 난 지쳐만 갔다 그러다 우리에게 이쁜 아가가 찾아왔고 행복했다. 계속 행복할 거라 생각했다 출산하기 전까진. 평생해오던 꿈을 포기하면서 한 육아는 나에게 신경질적인 성격과 우울함을 가져다 준 것만 같다.. 같이 도와줄 것 처럼 말하더니 오로지 독박으로 1년을 키웠다. 매일밤 아이를 보면서 울고 또 울었다..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싫었다 꿈을 포기하고 육아를 선택한 현실이 싫었고 친구들이 점점 잘 되어갈 때 아기를 보고있는 내 자신이 싫었다 . 나도 꾸미고 싶고 놀러다니고 싶었다. 니가 친구들 보러갈 때 난 친구들도 못보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썩어 문드러져만 갔다.. 결혼생활동안 몇번이나 헤어질까 생각했지만 내 품에 안겨있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자그마한 아이가 무슨잘못인지... 어리기만한 생각을 가진 나 때문에 잘못되진 않을까 미안해했다. 이제와서 내가 선택한 일에 남탓을 할 수도 없고,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었다. 넌 내가 도와달라하면 일하고와서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 그래.. 처자식 먹여살리느라 새벽부터 나가서 저녁늦게 들어오는데 도와달라고 한 내잘못이지.. 밥먹은거, 씻고 벗어놓는 속옷하나 안치워도 처음엔 이해하려했지만 밥먹은것좀 설거지통에 넣어놓으라는 부탁조차 안들어주는 니가, 일찍 출근해야해서 잠도 못잔다고 항상 투덜대고 주말엔 늦게까지 늘어져 자는 니가, 새벽부터 저녁까지 일한다는 이유로 육아에 집안일까지 안도와주는 니가 원망스러웠다 잠도 쭉 자본게 언젠지 모르겠다 허리랑 손목은 부서질 것 같았고 성격은 점점 예민해져만 갔다.. 괜히 아기한테 화냈다 미안해 하길 반복해하는 날 보면 더 짜증이 났다. 어느 날 아기가 우는데도 아무 감정이 안드는 날 보며 아차 싶었다. 병원에 가야할 것만 같았다 내 감정이 제어가 안되는 것 같아 무서워졌다 내가 더 망가지기전에 놓아버리고 싶다 난 이제 못하겠다 다 내려놓고 싶은 마음만 간절해져만 간다.. 내 마음속에 너와 이어져 있는 끈이 점점 낡아 헤져만 가고 있는 것 같다. 널 봐도 아무생각이 안들어.. 니가 날 만질때마다 불쾌하다는 느낌이 먼저든다 이제... 더이상 울면서 지내기도 지쳐만가 우린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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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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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그릇 안 치우고 쓰레기는 항상 그 자리에 놓여있고 엉망이 되어있는 걸 보면서 처음엔 화를 냈지만 이젠 체념하게 됐다.. 원래는 내가 해야하는 일이야..내가 치워야되는거라고 생각하면서 체념하고 남편이 힘들기 때문이라면서 계속 생각하며 화 내는 걸 포기했다..항상 치우면서 화내는 내가 잘못한거야...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이런 걸로 화내고 예민한 제가 더 이상한 거겠죠....??

namo104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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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친척집에 가셔서 대신 시아버님 식사를 챙겨준다고 애랑 며칠있었는데 할아*** 믿고 내내 반항하는 아들때문에 집에오니 피곤하다는 내말 듣고 남편이 하는말, 꿀빨다왔잖아? 편히쉬어놓고 뭐가 힘들어? 이 남자 생각자체를 잘못 하고있는듯 결혼초반부터 농사하고 김치절여팔던 내가 특이한거지... 일이 줄었다해서 시댁이 편한건 아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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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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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진심으로 사랑해 지금도... 이젠 잘가... 행복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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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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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였고 좋았었는데 넘나 뜬금없이.. 친구와 톡중에 걍 그때 걔나 잡을껄!! 이상한 맘만 먹었어도 잡을수 있었지 그래도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네 그냥 남자들끼리 하는 대화라고 둘러대는 인간.. 무슨뜻으로 들리나요?

separat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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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관계가 꺼려집니다. 애무도 아프기만하고 거의 매번 삽입할때 찢어져서 피를 봅니다. 개선해보려고 윤활제를 사놨더니 애무도 없이 삽입하는거 보고 정떨어지고, 생리할거 같다고 하면 당분간 못하니 관계 갖자고 말하면 또 정떨어지고 워낙 빨리 끝나니 그냥 한번 해주자는 생각으로 관계를 가집니다. 당연히 흥분은 안된 상태로 관계를 가집니다. 남편이 그래도 흥분시켜주려고 노력은 하는거 같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난 하고싶지 않은데 계속 해달라고 징징대고 터치하면 너무 짜증이 납니다. 남편과의 해서 정말 좋았던 적은 2번정도... 저도 성욕은 있는데 남편에 대한 마음이 식어서 그런건지, 남편과의 관계가 불만족 스러워서 그런건지...관계를 갖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남편은 남편대로 불만이 쌓이는거 보이고...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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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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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 낳고 기르면서 부부관계는 얼마정도에 한번씩 하시나요? 안한건지 못한건지 벌써 1년여 가까이 되네요... 다들 어떻게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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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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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남편이에요. 집에 가면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 기분이에요. 아내가 감정적으로 얘기해요. 제가 조곤조곤 얘기해도 제 얘기를 듣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가 더 속상하다고. 진짜 이 결혼 너무 후회돼요. 잘해보려고 서로 부부간의 갈등이 있을때에는 조곤조곤 얘기하자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오히려 그 얘기는 묵살하고 자기 얘기만하고.. 진짜 언제는 힘들면 자기에게 얘기해달라고.. 들어줄수 있다고 했는데 솔직히 이제는 자신이 없고 너무 지쳐요. 제가 얘기하면 저 혼자 얘기하는거같고, 대화가 안통하고 답답해요. 솔직히 굉장히 슬퍼요. 제 결혼생활 망한거 아니죠? 답답해서 여기에 써요. 자기 감정 컨***을 못하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그래도 최대한 아내에게는 미안하다 괜찮다고 하는데 아내는 그런 제 마음이 이해가 안가나봐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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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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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할때면 계속 스트레스 받아요...남편은 잘 치우지도 않고 치워도 느긋히 하는 성격이라서 그릇이라든지 쓰레기도 항상 그 자리에 있어요.. 저는 얼른 치우고 싶은 성격이라서 맨날 싸우고...저만 힘들어지네요.. 혹시 스트레스 받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namo104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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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 아이에 엄마지 너네 엄마가 되고싶어서 너랑 결혼한게 아닌걸 왜 모르는거니 무조건 적인 이해, 배려 이런건 너네 엄마한테 가서 해달라고해 제발 그만좀 칭얼대라 니 나이 안보이냐? 아이한텐 관심도 없으면서 내 관심 받고싶어 몸부림치는 널 보면... 이래서 우리엄마가 나 결혼한다고 죽일년이라고 했나싶다

iybi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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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란게 쉬운거예요? 어려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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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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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쭈욱 사이가 좋지않았어요 워낙 성격차이도 있구 오늘 갑자기 소고기 먹자더니 애들과 잘먹다가 사업 접기로했다고.. 사업중인데 일은없고 직원들 챙기느라 너무힘든상황이였거든요.. 그러더니.. 이혼할지도 모른다고.. 왜? 사업접어도 보험료등 나가는게 많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소리.. 그리곤 중국을 갈꺼래요 애들키워야하니 돈 벌어야한다고.. 나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이걸지나가는 말로 들어넘기는건 아닌것같구 일단식당나와서 애들이랑 공원갔는데.. 우리 첫찌가 쫌 소심하고그래요.. 갑자기 첫째 왜저려냐는식으로 팅팅대더니, 몰랐는데 혼자 집으로 가버렸더라구요.. 애둘델고 집에 와서 아까 말도 그렇고 말도 없이 혼자 집에 간것도 그렇고 성이나서 정 뗄라고 그라냐? 정뗄끄믄확실히 떼든가!!! 소리질러버렸네요 저희 각방생활도 아이 태어나서부터고, 늘 주말부부에 남들처럼살아서 저도 그닥 살가운아내아니고 남편도 그냥 남의편으로 산지 오래예요.. 그시간이 길어서 놓고싶은걸까요? 모르겠네요.. 뭔가.. 턱..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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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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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결혼한지 3년이 다되어가고. 아기는이제9개월되어가는데..외도***편을 남자로든 배우자로든다포기하고 애아빠로만으로 앞으로 평생을살수있을까요?? 남편은 자기가바람을핀거고 마음이움직인거겠지만 전 하루아침에 뒷통수를크게맞은기분인데..어떡게하면 마음을 비울수있을까요? 하루가 1년처럼빨리시간이지나갔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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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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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차다. 남편은 능력있지만 성격이 강하고 소유욕도 강하다. 내가 오직 자신과 자신의 부모에게 극진하고 우리 자식만 이뻐하길 바란다. 가정을 위해 희생하고 올인해야 기뻐한다. 하지만 내겐 멀리계신, 이제는 하루하루 연로해지시는 부모님, 아픈동생과 아픈 언니가 있다. 그들은 나에게 뭘 해달라거나 요구하지도 않고 오히려 날 걱정해준다. 때론 이 결혼이 족쇄같고 숨을 쉴수가 없다. 이혼을 요구하니 그때부턴 남편이 나몰래 나를 감시마저 한다. 이 결혼을 벗어나려면 나도 저인간 못지않게 강해야하는데 자꾸 마음이 약해진다. 속으로 '이년아.. 이러니 넌 안되는거야 ' 같은 자조섞인 생각만 든다. 이렇게 뭉개고 앉아서 몇년 지나버리면 그땐 정말 죽도 밥도 안되는거 아는데. 내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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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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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9살이구..아들둘이있어요. 4살10개월 이렇게 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털어놔야할지 답답하네요..머리속이 정리가 안되요.. 음... 육아도.. 엄마로써도 와이프로써도..해야되는 일들에 점점 지치고 내가 해야되는일에 대해서 어디까지가 기도 어디까지가 아닌지.. 분간이 안되요..여자는 약하구 엄마는 강하다는데.. 그말을 들으면 당장에라도 죽고싶어요. 막 짜증이 치밀어오르고 화가나고 눈물이나요. 문제는 그뿐만아니라 최근들어 무기력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긴장감 없이 어떻게든되겠지..싶고 점점 삶을포기하고 아무것도안하고 싶더라구요. 근데... 억지로 억지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요. 그러다 하루는 우울이치밀어오르고 하루는 아무생각없이 멍~하고 하루는 기분이 또 좋았다가..반복이에요.. 점점 위축되고 내 자신이 ***아 보이는 지금이 제 자신이 인정하기 싫을만큼 슬퍼요 불쌍해요. 신랑은 육아를 그래도 잘 도와주는 편입니다. 제눈치봐가면서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고맙다고 생각하고 지내요. 최근에는 저도 모르게 신랑에게 나랑 그만 살고싶으면 얘기하라고 했어요 조용히 나가주겠다구요.. 왜그런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함부로 해서는 안될말인데.. 주변에서는 이런 절 보고 상담을받아봐라. 기도를 해라.(기독교인 입니다.) 니가 집에만있어서 그렇다. 등등 이런 말들을해요...네.. 그럴수도있겠죠... 그런데요.. 전 지금 하고싶은것도 없구 하고싶지도않고 송장처럼 누워만있고싶어요.. 상담을 간다고한들 사이다같은 해결책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다행이라고 생각해야될것은 제자신에게 아직은 작은 의지는 있어요.. 이또한 지나갈꺼야..지금 좀 힘든시기가 와서그래..이렇게 스스로를 위로도 해요.. 두서없이 적은 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yher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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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남편이 지속적으로 외도를 하는거 같아요. 자주 만나지는 않고 한달에 한두번.. 그냥 두려고 하다가도 먼저 저한테 손끝하나 대지 않는거 생각하면 괘씸하고.. 저도 어딘가에서 위안를 구해야 할거 같아요. 지금 부부생활이 제가 시도해야만 일어나고.. 여자로서 저도 가끔씩 비참한거 같아요.. 맘같아서는 이혼 안하고 살바엔 저도 튼튼한 애인 구해서 이런 ***한 남편따위 거들떠도 안보고 살고싶어요. 정말이지 복수해주고 싶고 내가 너 좋아서 이러고 사는지 아냐라고 보여주고 싶네요. 제가 바람나도 다 이 사람 잘못인거 같아요. 이혼 안하고 애키우고 살아주는 것이 어딘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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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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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시어머니와 대판 싸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술취한 시어머니가 시비걸고 욕하고 소리지르는 걸 못참고 대들었네요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현재 전 소방직 공시생이구요 남편은 3년전에 경찰이 되었습니다그때 저는 직장인이었구요 남편이나 저나 교대근무자라 태어난지 한달도 안되는 아이를 시댁에 맡겼네요 시어머니가 6살인 지금까지 아이를 키워주신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늘 제직업(간호사)비하하거나 남편이 공시생일때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뒷바라지해준 건 생각도 안하고 이제 공시생이 됀 저를 불쌍한 아들 등에 빨대꽂은 백수취급하더군요 게다가 전 지금 소방직 면접까지 보고 최종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물론 면접인원이 합격인원의 1.5배수로 불합격할 수도 있습니다) 면접까지 보고온 사람한테 수고했다는 말은커녕 우리아들이 고생을 너무많이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러는 시어머니... 게다가 지금 관사에 살고있는 우리아들 집도 없어서 불쌍하다(제가 놀고 있으니까 돈을 못모아 집을 못샀다는 얘기입니다) 게다가 세무직공무원인 시숙과 사복직 공무원인 윗동서 얘기만 계속하네요(이사람들 얘기도 하면 한도끝도 없어서 자세하게 얘기는 안하겠지만 이사람들도 제가 간호사였을때도 제 직업비하고 경찰인 남편도 비하하는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즉 관서에 앉아서 일하는 본인들은 잘났고 현장뛰고 교대근무하는 우리는 불쌍한 것들?입니다) 시어머니가 원래도 생각나는데로 말을 함부로 하는 분인데 술이 들어가면 더심해집니다 그렇게 잘난 공무원인 윗동서도ㅡ 우리시어머니 마음에 차지 않아 시어머니안줏거리에 ***힙니다 저역시 반대로 윗동서에게 그따위로 ***히겠지요 계속 듣고 있으니 왜 저런 얘길들어야 하나 싶어 짜증이 났는데 그만 얘기하고 다른 얘기하자니까 갑자기 아이고 우리아들들 불쌍하다 며느리들이 시엄마도 무시하고 남편도 떠받들지도 않고 아이고 이러는 겁니다; 저도 화가 오를데로 오른상태라 뭐 어쩌라구요 왜 그렇게 얘기하시냐 따지고 들었습니다 그러자 분에 못이겨 욕을하는 시어머니 그 뒷얘기는 더이상하지 않겠습니다 이땟껏 참았던터라 저도 지지 않고 소리지르고 싸웠습니다 물론 시어머니처럼 욕하고 반말하진 않았구요 남편도 평소에 아니 저만나기전부터도 형과 비교당하고 차별 무시당했기 때문에 시어머니한테 퍼부었구요 우리 시어머니 보통분이 아니시기에 아들내외한테 절대 안집니다 밤 11시에 내집에서 나가라 !! 다나가 !! 시전하심 두말않고 저와 남편은 아이와함께 나와 근처호텔에 투숙했습니다 저는 진짜 아직도 분하고 열받습니다 시어머니가 당연히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럴 분이 아니시죠 남편은 이대로 인연끊는다고 합니다 이게 맞는거죠? 우리가 아니 제가 잘못하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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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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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친정엄마와 이야기를 하면 속이 답답해집니다. 저는 그냥저냥 보통남이랑 결혼해서 보통수준으로 사는데... 오빠는 어릴때부터 공부잘해서 전문직이 되더니 드라마처럼 준재벌집 사위가 되버렸습니다 친정과는 거리가 꽤 멉니다 가끔씩 전화통화를 하는데 애들 얘기도 하고 엄마 친구분들 자제분들 얘기에 그러다가 마지막엔 항상 아들이 성공해서 너무 좋고, 주윗분들이 그렇게 부러워한다는, 여태 고생한거 한방에 날려버린거 같고 며느리도 넘 이쁘고 주구창창 이 이야기만 하십니다 주구창창 그 이야기 들을때마다 나의 어릴적 상처가 떠오릅니다 너 낳고 딸이라 울었다~;;; 조금만 응석부려도 큰소리로 겁박해서 찍소리 못하게 만들고, 말안들었다고 야구방망이를 들고 쫓아오질않나, 화장실 오래쓴다고 문을 쾅쾅 성적이나 아플때는 무관심하다가 내가 실수했을때만 폭발적인 관심(고함, 고성)을 보이는 정말 이상한 부모였어요 성인이 되어서까지 한번도 내 생각에 대해 궁금해하지도 묻지도 않고 원하지않는 아이를 낳으면 부모도 정이 안 생기나봐요 오빠는요 휴~~ 온가족의 중심였죠 사랑과 관심을 모두 받는 존재 그러니 잘 커서 자존감도 높아서 하는일마다 잘되나봅니다 전 왜 태어났을까요? 성격도 안 좋아요. 내성적에 대인기피증에 남들이 날 싫어하지않을까 늘 걱정하는 한심한 사람으로 자랐어요 슬픕니다. 시댁식구들과도 원만하지 못하고 친구도 많이 없고 그냥 내 자신이 한심합니다 나도 좀 사랑과 관심으로 잘 키워주지! 억울하다! 그 이야기 그만 듣고싶다! ㅡ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들! 여기서 한번 써보고 맘속에 묻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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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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