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자친구를 사귀고있는데 저랑 종교가 달라서 언젠가는 조금씩 접어가야 할거 같은데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서 어떡하죠ㅠㅠ 너무 좋은데... 나중에는 어떻게 멀어져야 할지도 모르겠고ㅠㅜ
지금 남자친구를 사귀고있는데 저랑 종교가 달라서 언젠가는 조금씩 접어가야 할거 같은데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서 어떡하죠ㅠㅠ 너무 좋은데... 나중에는 어떻게 멀어져야 할지도 모르겠고ㅠㅜ
결혼 꼭 해야하나요? 평생 연애만 하다가 사랑하는 사람 손 꼭 잡고 죽으면 안되나요?
아기를 낳기 싫다 아빠를 보면서 배운것은 '아빠같은 남자는 만나지 말아야지' 이고 엄마를 보면서 배운것은 '엄마같은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이다 더군다나 아기를 낳으면 그 아이로 얻는 기쁨보단 잃는게 더 많을 것 같다 가장 친한친구에게 아기를 낳고싶지 않다고 말했더니 이상하단다 여자로써 아기를 안을때 행복은 어마어마하다고.. 자신의 아기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단다 나는 하나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했다 내가 이상한것인가 여자로써 아기를 가지는것이 당연한건가
훈육은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혼내고 매를 들을땐 큰애같은데 잘때보면 너무나도 작은아기같아요
아정말.. 초조하고 답답하다.. 내가 지금 까지 살면서 이런 일이 처음이라. . 미칠것 같다 메일로 주고 받으면서 너는 아빠 자격이 없다 . 는 소리에 그럼너는 엄마 자격이 있냐 ? 묻고 싶다 매일 월급 받아서 생활비 대고 아이들 대리고 놀아주는게 아빠자격이 없다면 누가 아빠니 ? 반대로 말해볼까 ? 너는 엄마로써 멀했니 ? 바람 나서 아이는 뒷전이고 아이들 빨리 재우려구 그놈하고 폰질만 했지? 그리고 나한테 거짓말하고 놀러다니고 외박하고 니가 엄마니 ? 너는 그리고서는 잘랏다고 애대리고 나갔니? 자격 ? 술 담배 안하고 월급타다 잘주고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게 아빠의 자격아니니 ? 근데 넌 뭐라고? 살면서 지옥같았다고? 그러면 도망이 아니라. 이혼 해달라고 했어야 하는게 아니니 ? 니가 죄가 있으니 아이 뺏길까봐 도망간거잖아? 합의 이혼 ? 그건 니생각이지 절때로 그럴일은 없거든!! 넌 애뺏기고 위자로도 없는 그런여자가 될거다 카톡에 니가 바람나서 외박하고 아이에 대한 에정도가 하나도 없다는 증거가 다 있거든 ? 그리고도 니가 엄마니 ? 아이책임지려 대려갔다고 ? 무슨 수로 ? 키워 ? 넌 그놈과 편의 놀아 아이는 나한테 주고 그리고 나가 나이가 들어 그놈한테 버림 받고 혼자가 될때 니 다리는 나한테는 없으니.. 아이? 보여줄것같으니 ? 법원에 엄마만 만나면 불안해진다고 진정서 넣어서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할거거든 ? 그리고 위자료 안주면 내가 널 감옥에 넣어 줄테니 넌 파리 목숨일테니 나 지금 아이들 보고 싶은데 화나서 잠도 못자고 이렇게 여기다 써야 하니? 너의 나이 먹은 모습이 추해질게 보인다 이이만 뺏으면 넌 버려질거야 추하게.. 그게 내가 널 사랑했고 아이 엄마로써 추하게 버려져서 정신만 차린다면 돌아와 추하게 버려지고 정신 못차리면 너 갈대로가 넌 다른 남자한테 계속 버려질테니..정말추하다
남자친구랑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있습니다. 걸리는게 몇가지가 있어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묻***합니다. 둘다 학력은 대학교 석사졸업이고 저는 평범한가정이고, 남자친구는 이혼한가정밑에서 성장했습니다. 저는 회사원(금융업계 호송경비원) 남자친구는 두 트로트가수분들의 매니져입니다. (그것도 성수기때는 몰라도 비수기때는 알바를한다고합니다.) 저는 어찌해서든 고정적인 수입이나오는데 남자친구는 고정된 수입이 아닙니다. 둘이 만난지는 8년이되갑니다. 진도 다 나갔고요 제 부모님은 제 남자친구가 무슨일을하는지도 알고있습니다. 1월1일에 만나자고 연락하여 나가고십었지만 부모님이 집에서 못나가게하셔서 나가지도못했고, 부모님께서는 제남자친구가 예의가없다는둥.. 딸인 제가 배신했다는둥.. 결혼한다면 절대반대라고하십니다. 남자친구입장에서는 그냥 집나와서 같이살자고합니다. 헤어져야할지, 계속 만나도되는건지 ... 도와주세요
이제 결혼하고 애낳고 산지 10년..우리둘은 첨부터 가진것 없이 시작...그래서 아주버님 집에산지도 10년 이란 시간이 흘렀네요!!첨에 살땐 아주버님이란 존재가 어려워서 힘들었고 다음은 눈치가 보여 힘들었고 이제는 매일술마시고 맬똑같은 애기만 하는 아주버님이 짜증이나네요.결혼해 살면서 우울증 불안장애 에 자살충돌까지 정말 너무 힘이드는데 왜 신랑이며 시댁식구들은 자기들생각만 하고 사는지...왜 내가 힘들다고 애기하면 듣지도 않고 본인들이 힘든거 않들어주면 팍팍 쏴되는지 정말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네요
남편 때문에 이제 새로운 나이가되는 아들때문에 내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을 보면 어디라도 다녀오라는데 갈수있는 시간이 3개월에 한번꼴이라.. 답글을 못달겠더라 저번주엔 남편이 거짓말 안하고 화-금 까지 일, 회식 하는데 집에오는 시간이 12시는 기본 회식하고 온날은 4시였더라 얘기하고 볼링치고 오다보니 그랬다는데 속으로 부럽기도 어이가 없기도 했다 난 일주일 4일 내내 둘 보느라 죽겠는데 거기다 본인 힘들어 야식 만들어주고 본인 힘든거 들어주고 비위맞춰주고 아 정말 죽이고싶게 밉더라 마지막 금요일에 그동안 쌓였던 육아도 살림도 남편에게 쌓였던 마음 분노가 터져버렸다 그냥 아이들 앞에서 엉엉 울었다 그만큼 나도 내몸이 힘들고 마음이 일어서질 못했다 남편에게 전화해서 더이상 못하겠다고 나 둘째낳고 조리 못할때도 몇시에왔었어?! 그때도 10시 12시아니였냐고 회사가 그정도면 ***거 아니냐고 왜 임신 전후 사람을 피말려 죽이려 그러냐고 하소연을 ***듯이 쏟아내니까 그제야 미안해 내년엔 일찍 끝나도록 해볼께 이러는데 안믿겨지더라 거짓말을 밥먹듯 해왔던 사람이 바뀌겠냐 생각이 들었다 이제 미운 네살 첫째 아들도 이제 돌 이 되어가는 둘째아들도 내가 가장 사랑하고 믿었던 남편마저도 한순간에 미워지고 내가 쌓아왔던 공들이 와르르 무너진 기분이라 좋게 되어지진 않는다 정말 많이 마음속에 쌓였을땐 극단적인 생각을 자주하는데 막상 현실로 돌아오면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하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도 실천해 보았지만 마음속에 쌓였던게 너무많아져 먹는걸로도 풀리지 않고 누굴만나도 대화를해도 이젠 풀리지가 않는다 책을읽어보기도 위로되는 말들도 다 귓속만 맴돌뿐 마음에 와닿지도 않아 힘들다 이젠 엄한데 화풀이할까 무섭고 두렵다 왜 이렇게 까지 되어버린걸까 어디서부터 손대야될까 아주 잠시 막막한 기분이다
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결혼생활 하면할수록 물음표가 늘어가네요 자신감도 점점 떨어져가구요 친정이 있어도 사이가 멀어져 왕래가 없어진 이후로 (제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진일)더욱더 그런생각이 깊어지네요.. 육아 8개월 다되가는데 육아에 지쳐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조금만 서운해도 눈물바다에 감정컨***이 안되요.. 이런얘길 친정에 쏟아내고싶은데.. 말할곳이없어져 더힘들어요 시댁식구좋고 잘해주시는데 하고픈말 누구한테 하겠냐며 선뜻 들어주시는데 말하다보면 내가 제식구 욕보이는것같고 더 나자신이 작아지게 만드는것같았어요 그러다보니 말문이 닫히고 답답해져오는거죠 남편한테하소연하다보면.. 신랑이스트레스받고 연속된삶을살아가요.. 남편은잘들어주지만공감없는마이웨이사랑 이랄까요..한없이.이쁘다사랑한다소리만 하면 다되는줄아나봐요 집에서는 부탁하면 겨우 아일 안아주면서 밖에서는 집에서도 물고빨고 혼자 아이안고있는마냥 자기가 꼭안겠다고 하니 선뜻 안아줘서 고맙다싶다가도 넘 보여주기식같아서 보기가 힘들때도 있어요 죽고싶단생각이 연관성없이 그냥 문뜩들어요.. 힘드네요 제가이상한가요?
나는 정말 결혼을 너무너무 후회한다 그렇게 좋다고 서둘렀던 나 자신이 제일 한심하고 어이가 없다 나는 모든걸 다 잃었는데 남편은 하나도 잃지 않았다 오히려 더 많은것을 누린다 죽고싶은데 애땜에 죽지도 못하겠다 애 데리고 같이 죽고싶은데 울엄마가 너무 슬퍼할것 같아 또 슬프다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싶은데 돈도 없다 진짜 ***다 내인생
너무답답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가 궁금해서 글올려요 저희 남편 고종사촌 누나가 사람들 초대해서 밥해먹이고하는걸 좋아한답니다. 자기애기들 친구들과 친구들 부모까지 초대해서 대접할정도로요. 엄청 부지런하고 여자로서 부럽기도한데.. 중요한건 요몇일전 아버님 생신이셨는데 제가 독감에 걸리면서 집이 엉망진창되버렸어요 신랑도 내조못해주고 자식도 신경못써줄정도 컨디션이였거든요 생일당일날 겨우 외식하고 왔지요 큰며느리가 아직 생신상 한번도 손으로 해드린적은없고 이번에도 외식할 생각으로 있었구요.. 그런거저런거떠나서 고종사촌누나가 생신당일 저녁에 아버님생신상 대신차렸다는 점입니다. 안부문자주고받다가 몸은좀 괜찮냐기에 괜찮다고 말했더니 내가대신차렸어 이렇게 답을주면서 몸낫는게효도다라고 말하는데 순간 화가치밀어오르더라구요 고맙다고 말은했지만...화가났어요 결혼준비중에 시어머니 메이크업도 제가해드리려고 예약도다했었는데 그누나가 해준다더라는 말듣고 그당시에도 얼마나황당하던지요.. 사람들한테잘하고 그런건알겠는데 제입장을너무생각안한것같아요 며느리가 뭐가되는지요.. 평소 늘 잘했단소리는들었지만 오지랖아닌가요.. 대답바랍니다.. 괜한자격지심인지..ㅠ.ㅠ
싸우고 화해하자고 이야기 꺼내고 되려 성질내면서 피해망상증 환자취급하네.. 욕나오게 행동하가 욕하면 되려 뭐라하고 욕 한마디만하면 애 놓고 나가라고 난리네.. 애 데리고 나간다하니 애는 놓고 나가라하고 아 욕나온다 이 ***은경우... 지 기분좋으면 주구장창 티비틀어주고 아이스크림 과자 잔뜩사주고 나한테 소아비만 되지않게 하라하고 지 기분 나쁘면 애한테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성질내고 애가 있든없든 싸움걸고 애 포기하고 이혼해야하나... 또 참고 살아야하나.... 새해부터 기분 더럽다
한번 삐지면 한달이고 두달이고 자기 기분 풀릴때까지 말을 안하는 와이프 이번엔 김장을 하는데 결혼 2년차인 동생네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 집안을 한바탕 뒤집었다. 자신은 결혼 12년동안 몇번 가지도 않았으면서 그런다. 더군다나 김치를 가져다 먹는 집은 우리뿐이다. 동생네는 처가에서 김치를 가져다 먹고 사는 곳도 2시간거리라 굳이 올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는 20분거리 ) 작년에도 같은 이유로 난리를 피워 부모님께서는 김장 자체를 안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우리집 주려고 작은 아***댁에서 배추를 구해오신다하여 김장을 하려했던것이다. 결국 안하기로 하고 끝냈다. 하지만 와이프는 동생네에 전화해서 왜 안오냐며 반말을 하며 (제수씨보다 와이프가 한살 어림) 난리를 피웠고 제수씨는 그래도 손위라고 존대말에 사과만 하였다. 이일 이후로 동생부부는 사이가 많이 나빠져 동생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집도 지금까지 냉전이 상황이다. 애들만 아니면 진작 이혼 했을껀데...애들 때문에 오늘도 참고 참고 또 참는다...비참한 인생이다. 삐진와이프 1. 말 안한다. 2. 시부모 전화도 안받는다. 3. 강하게 나가면 몇배로 더 강하게 맞받아친다. 4. 내가 기분나빠할 행동을 고의로 한다. 지극히 일부입니다. 12년 인생 저는 슈퍼을이고 와이프는 슈퍼갑이네요. 전생에 제가 극악무도한 죄를 지어 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벗어나고 싶습니다. 애들만 아니면.. 정말 사랑스러운 제 딸들만 아니면 말이죠.....
음..신혼초인데 집안일도 많이하고 한데 여자들은 대부분 컴퓨터게임을 하는걸 싫어하는걸알기에 친구들과 만나서 놀때 피***을 가게되면 거짓말은하기싫은데 솔직히 말하면 싫어할때 싫어할걸알면서도 솔직히말해야하는가..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합리화하며 거짓말을하는가.. 어떻게해야할지 지혜롭게 할 방법은 멀까요..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말에 사랑한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 결혼한 꼴이 되어버렸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쌈닭이 되어가는 나와 처음하는 육아를 독박육아를 하고 엄마니깐 이악물고 정신적 체력적으로 희생하는건 엄마로써 당연시 여기고 본인은 가장이라고 돈만 벌어오면 된다하면서 돈벌어오는 기계취급 하지 말라는건 뭔지 나의 문제점 해결해주지도 않으면서 내가 잘못인것 마냥 몰아붙이면서 5년동안 술먹고 행패부려서 가슴의 상처 주고선 미안하단 말 안할때도 많았으면서 내가 화나서 욕하면 꼬투리 잡아서 몇날며칠이고 미안하단말 들어야 직성이 풀리고 시부모한테 잘할땐 당연시 여기다가 남들하는것만큼만 하면 서운하다고 들들볶고 시댁가도 시부모님 모임가고 없는데 왜 자꾸 2시간30분씩 걸려서 시댁가자는지 이해도 안간다 시댁간다 한들 애랑 놀아주는건 티비만 틀어놓음 장땡이고 본인 드라마 볼시간되면 애 피곤하다고 재우라 말하고 신랑이 술먹고 행패부리는건 나때문이라고 이혼흉도 아니라고 막막하는 시엄니와 그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는 시아*** 방으로 나오지도 않는 시누이 내생일은 축하한단말 없음서 시누이 신랑 생일날 전화해서 축하한다고 말하라고 ***는 시부모 없이 살아서 그런지 샘플쓰는 나에게 30만원짜리 화장품과 기본 10만원이상 되는건 사달라고 돌려말하는 시머머니도 돈만 많이 벌어오는데 정신적으로 기댈수있길 바라는 내가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여자랑 여기는 남자 애가 죄가 없다고 나보단 애 챙기는듯 하면서 전부 명령조로 나에게 ***는 남자...이혼서류 한장 던져놓고 엄마 사랑한다는 아이도 버리고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다 도대체 난 여기서 무얼하면서 살고 있는걸까? 몸도 마음도 아프다 못해 감각도 없고 화병치료 받고 오면 말로 스트레스 주는 이남자 모든걸 그만하고싶다 예전에 내모습은 어땠지? 이렇게까지 구차하고 초라하지 않았는데...
외롭다.. 외롭다.. 왜 결혼이란 걸 해서 혼자일 때보다 더 외로운 길을 가는 걸까.. 남편이란 말 그대로 내편이 아니라 남편인데.. 없을 때가 덜 외롭고 덜 힘들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 정말 후회스럽다.
어렸을때는 이 나이쯤 되면 당연히 결혼을 했을줄 알았어요 그런데 연애도 못하는 주제에 결혼이 당연하다니 웃긴거였죠 당장은 솔로라이프도 나쁘지는 않아요 그런데 가족이라고는 부모님밖에 없는데 계속 혼자 살다가 말년에 비참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전 결혼 12년차고 애기는 셋입니다. 제 고민은 남편과의 사이가 예전같지 않아 마음이 안좋습니다..남편이 저를 귀찮아하는걸 종종 느끼며 제옆에 오지도 않습니다. 애들도 좀 귀찮아하는것 같고 휴대폰게임은 엄청합니다. 담배도 좀 많이 피구요. 전 애기들이 많이 어릴때는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느라 남편에게는 소홀했습니다. 하지만 남편도 그런저를 이해많이 해주고 도와주면서 많이 참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2번정도는 사랑도 계속했었구요. 하지만 정관수술후부터 점점 안하더니 이젠 한달에 한번도 안하네요. 전 이제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남편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저랑 남편의 타이밍이 안맞은건지 제가 잘해줘도 절 귀찮아 하는 남편이 너무 서운하네요. 이럴땐 그냥 내버려둬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좀더 여우짓을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20*** 행복하게 해달라고 같이 빌려고 했는데 같이 빌 사람이 오질 않네 그냥 당신에 대한 모든 기대는 다신 하지 않을게 이젠 나도 너무 지쳐. 너 좋아할 사람에게로 가던지. 나도 나좋다할 사람 나타나면 굳이 거절하진 않을거야 다만 우리사이에 태어날 아이가 있기때문에 엄마, 아빠의 도리만이라도 같이 하자는거야 지친다... 영영 깨지 않길 바랐는데 그렇다면 우리 애기랑 같이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지 않았을까 하루하루 사는게 이렇게나 힘겨울줄은.... 짜증도 나고 니가 뭘하고 있을지 대강 짐작이가서 더럽단 생각도 들고 우리 아이 생각하니 슬프고 불쌍하고 화도 나고 이래.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고 남들이 보기엔 행복한 만삭임산부이어야 하니까 더 괴롭고 괴롭다. 나 혼자라도 우리애기랑 맞이할 20***을 축하해야겠다 아기야, 엄마랑 같이 축하하자. 곧 널 볼 생각에 조금이나마 들뜨는구나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자
당연시 되는게 싫어요. 결혼한 후 다잡혀서 관심을 주지 않아도 되는 물고기가 된 느낌이 들어요. 생일도 어영부영 넘어가도 괜찮은 척 하는게 싫어요. 가끔은 꽃도 받고 싶고 근사한 데서 외식도 하고 싶은데 이런게 어떤 이는 욕심이라 하고, 어떤 이는 제 자존감 문제라고도 하고... 제가 느끼는 이 서운한 감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