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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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로포즈는 어떤가요??? 저요 결혼 한달남기고 남친이 프로포즈를 드뎌해주었어요 사실 여자들은 이런거는 평생 한번 이기도하고 로망이있기도하고해서 기대 보통 하잔아요 .... 저같은경우 63빌딩 부페에서 식사하다가 갑자기 선물이있다고 반지케이스 같은걸 주더라구요 편지랑같이 근데 저는 이게 약간 그냥 생일선물주는느낌?이라는 기분이들더라구요 일단 분위기도 사람이 많아서 어수선하고 나랑 결혼하자 라는 그런 멘트도 없고 ...우물쭈물 거리면서 선물주고 뭔가 좀 실망감이 너무 크더라구요 확 이사람이 나하고 정말 결혼하고 싶구나하는 그런 느낌을 받고 싶었던 건데 평소에도 그런부분을 잘못느끼는데 제가 너무 큰욕심을부리는 건가요 저런 프로포즈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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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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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야 미안해. 너네 아빠가 엄말 무시하면서 산다는 거 잘 알고 있어. 그래서 몇 번이나 헤어지고 싶었는데 결국 너 때문에 같이 살자고 생각했어. 그런데 여기 와보니까 많은 학생들이 고민을 하네.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많은 학생들이... 나는 너네 아빠를 이해해주면 변할 줄 알았어. 그런데 세상에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더라고. 이혼하자고 몇 번이나 싸웠고 또 폭력성 보이면서 온갖 욕을 하고 집에서 나가라는 너네 아빠 말에 정말 이혼할 생각으로 집에서 나왔어. 그리고 전화도 받지 않고 다시는 꼴보기 싫다고 했는데 너네 아빠는 너를 자꾸 이용하는구나. 너가 우는 사진과 영상을 보내고. 엄마가 오니까 그제서야 웃는 너를 보면서 엄마랑아빠는 다시 화해를 했어. 그런데 엄마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네ㅡ 이젠 정말 용서가 안돼. 어느 쪽으로 결정한다 해도 너는 엄마랑 아빠를 원망하겠지. 다음 주면 엄마아빠는 부부상담 받으러 가. 아빠는 순간 욱하는 건 있지만 평소에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은 잘 해내고 있는 사람이지. 그래서 두고보자 두고보자 하면서 넘어가게 되는데.. 그런데 오늘 밤 같이 막말들로 상처입은 기억이 떠오르는 날에는 너무 가슴이 찢어질 것같아서 잠이 오질 않고 모든게 싫어. 너무 밉다 너네 아빠가 너무 싫다. 아기야 널 사랑하는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엄마는..

lovelyu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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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울함의 근본적인 이유를 알았다. 바로 가족때문이다. 우리 가족은 가족이라는 이름의 탈을 쓰고 내 자아를 마꾸 짓눌러왔다. 이 사실은 과거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 너도 가족이 됬다는 이유로 우리 가족 처럼 나에게 똑같이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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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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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반대하십니다 6년된 제 동갑내기 남자친구는 소위 세상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남편감은 아니지만 저에게 정말 잘하고 헌신적입니다. 부족한점 물론 많아요. 하지만 정말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애쓰고, 모르는걸 배우고 맞춰보려는 그런 마음가짐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오랜기간 동안 예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이유는 세가지 정도입니다. 1. 얼굴이 어둡다. 육군 장교로 근무중이기도 하고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어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까맣습니다. 그보다 심한건 피곤할때 얼굴에 가득 보이는 다크죠.. 외롭게자란것같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시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이거든요.. 2. 홀어머니와 외동아들 음..이건 저도 처음에 많이 고민했어요... 3. 이혼가정 이건 정말 남친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이혼했어도 더 잘자란 자식이 있고 웃자란 자식이 있을텐데 남친은 정말 잘 자랐어요. 그건 부모님께서도 인정하십니다. 하지만 핏줄이 무섭다는 이유죠.. 오래 만나다 보니 남친의 장점도 단점도 전부 보입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쓰는것도 분명 제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좀 욕심이 많아서 부모님마음도 얻고 남친도 놓치기 싫습니다. 덕분에 요즘 스트레스로 위장장애를 달고 삽니다.. 부모님을 설득해보려고 노력한지는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엔 설득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두분 다 생각이 완고하십니다. 솔직히 남친집안도 힘들지만 저희 집안도 만만치 않습니다. 부모님께선 저에 대한 기대가 크시지만, 솔직히 내세울거 없는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서로 힘들바에 더 좋은 여자 만나라고 놓아주는게 남친에게 좋은 일일까..라고 생각해본적도 있습니다. 그냥 결혼하지말고 독신으로 살까도 고려중입니다. 항상 부모님께 착한 딸로 보이려고 노력했던게 이렇게 올가미가 되어온것같네요. 제 의견은 아무리 말씀드려도, 언제나 네가 안살아봐서 그런다 너는 아직 모른다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다. 로 끝납니다. 둘이 잘 맞는다는거 하나만으론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건가요. 그냥 혼자살까요. 지금 생각같아선 다른남자 만나는건 힘들것같은데 그건 지금의 제 생각 일 뿐인걸까요. 이렇게 이중적인 마음으로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너무 죄책감이 들때도 있습니다. 제가 너무 모자란 탓인것같아 미안합니다. 부모님께 제가 못미더워보이는걸까 생각도 합니다. 예전에 남자친구와 다투고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마카에 썻던 글 보는데 웃음이 납니다. 이렇게 싸웠는데 왜 이남자가 이렇게 좋을까. 결국 다시 풀어지고 돌고 돌아 다시 힘들어져서 또 마카에 글을 쓰네요.. 닉넴 비공으로 할까 하다 그냥 냅뒀습니다. 안그래도 자존감 낮은 제게 인생이란 너무 힘든것이네요. 아마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글은 이게 마지막일듯 합니다. 결혼..현실입니까?...

hilla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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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연애3년,결혼5년된서른셋이혼녀입니다. 일단서류상으로는이혼한상황이지만,어쩌다보니같이지내고있습니다. 일단이혼하게된계기는그사람이사업한다고이곳저곳돈을빌렸는데거기에저희친정엄마의돈이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때아기가태어난상황이라친정엄마는'애비없는자식은만들지마라'... 그때접었어야했는데.. 아기낳고한달만에일을시작하고나니안아픈곳이없더군요ㅎ;; 그사람만나면서저도신용불량자가되어제빚을갚아야한다는의무감때문에일을쉴수가없었습니다. 제빚이야어차피같이살면서계속일할꺼니깐굳이집에얘기하지않았죠;; 실은결혼도이렇게안하면이사람이내빚을안갚아줄것같고때마침아기도생기기도해서결혼을준비하게되었습니다. 아기는유산이되었고빚은그사람이갚아나가고있다고생각했죠;; 그러다위에상황이되어버려저는갚을능력이안되서..(핑계로들릴수도있겠네요) 지금은저는신용회복중입니다. 아무튼결혼전부터술,친구,무척이나좋아했어요..물론저도마찬가지구요.. 아기가생기기전까진같이즐기고해서괜찮았는데.. 아기가생긴후그모습들이저에겐스트레스더군요.. 난주6일에토요일일끝나면아기를봐야하고일요일에다시데려다줘야내가월요일출근하고..이걸반복하니스트레스가어마어마하더라구요.. 난애볼때자긴휴대폰에술먹으며애가조금이라도울기만하면눈을크게뜨고폭언,협박..무섭더라구요.. 이혼서류상으론남남이지만아직까지저희집에빚이있어서제가도망이라도치면안갚아주고해코지할까봐걱정되서꾸역꾸역같이있긴하는데.. 8월말에정리가안되면저희집이랑도연끊고혼자도망(?)가서살생각입니다.. 전괜찮은데저희집이괜찮지않을까걱정이에요.. 아닌가..저도괜찮지않을까요..??

lemon1986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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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녁9시까지 일을 한다 벌써 이렇게 일한지 2년이 되어간다. 남편이랑 아이는 아프다. 그래서 집에 있다. 두사람 먹여살리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있다. 갑자기 우리아빠가 존경스러워보인다 모든가정의 가장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가장의 위치가 이리 괴롭고 힘들고 지치는데 누구에게라도 터놓을사람없이 가장의 자리를 지켜야 했기에... 그렇지만 여자의 몸으로 아픈남편 아픈아기 돌보는건 너무 버겁다 자꾸 나쁜생각을 하게된다 남편이랑 아기가 병들어 죽었으면 좋겠다고 나도 뒤따라 갈테니 우리 세가족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게 살자고... 오늘도 하루를 살기위해 돈을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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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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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 정말.. 싸우는 것도 싫지만 툭하면 그만두자.. 못살겠다.. 란 말을 내뱉는 신랑.. 화를 주체 못하는 인간.. 별거 아닌 일에 매번 성질을 부리고 내가 뭐라 하면 잔소리라는 둥.. 정말 그만 살고싶은건 나인데.. 결혼을 후회하는 건 나인데.. 정말 정 떨어지는 건 나인데.. 화날땐 앞뒤 안가리고 막말 해대고 풀리면 화나서 그랬다 하고.. 이젠 무섭고 싫다. 내가 왜 주눅들어 살아야는 건지.. 내가 못난것도 없는데.. 정말 되돌리고 싶다. 신중하지 못했던 결혼이 너무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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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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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를 알게되고 용서는 하지 않았지만 그런데로 살아가고 있는데 언제쯤 괜찮아지고 의심하지 않게 될까요 막상 제가 겪으니 이혼도 말처럼 쉽지않더라고요 아이도 있고 거기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직 남편을 사랑하고 있네요 이번일을 겪으면서 사람의 평소행실은 믿을게 못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네요. 누가봐도 좋은남편 좋은아빠 였으니깐요. 처음에는 빌었다가 나중에는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내일 어른들 찾아뵙고 이혼하겠다 말씀드린다면서 그러길래 미룰거 없이 지금 어른들 다부르라고 당신이 못하겠으면 내가 지금 다오시라고 연락드린다니깐 아차싶었는지 좋게 나오더라구요 그뒤로 몇번이나 이혼하네마네 소리오갔었구요 얼마전에 제가 도저히 안되서 자고있는 남편옆에가서 빤히쳐다보니 깨가지고 할말있냐고 하더라구요 아니라고 아니라고 몇번그러다가 그냥말하라길래 우리는 정말 아닌거 같다고 나만 이상해지고 있고 분노조절장애도 생긴거 같고 용서하진 않았지만 서로 노력해야하는데 남편은 노력하는거 같지 않다 날방치하는거 같다 내가 좋게 나오니 그냥 내버려두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는거 같다고 있으나없으나인거 같다고 나너무힘들어서 어른들에게 다알리고 몇번이나 뛰어내릴 생각했다고 그만하고 싶다고 다포기하고 싶다라고 저말을 하는데 눈물은 커녕 목매이지도 않더라구요 너무 담담하게 말하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듣더니 저를 꼭 안더니 니말이 맞다고 노력은같이해야하는거라고 그렇게 말하고 그뒤로는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제가 의심하면 짜증내지 않고 궁금한게 풀릴때까지 설명도하고 인증도하고 사실대로 말해주고.. 그리고 전보다 더잘해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근데 왜전 아직도 뭔가 더 있을것만 같죠 의부증?이 생긴거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는것만큼 괴로운일은 없는거같아요 의심은 끝이 없으니깐요.. 아마 평생 이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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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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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하고 짜증나고 죽고싶어요 임신으로 수주간 입덧하는것도 힘든데.. 회사생활하는것도 힘들고... 심지어 쓰러지기까지 했는데 집안일 제대로 안한다고 잔소리하는 남편.. 저 진짜 억울해서 죽고싶어요 차라리 누가 날 죽였으면 좋겠어요 나보다 나이도 7살이나 많으면서 내마음 하나도 이해못해주고 저 너무*** 같아요 오ㅐ 이사람을 만난거죠

sostt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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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다 난 둘도 말고 셋도 말고 평생 나를 진심으로 믿고 사랑해줄 한사람만 있으면 되는데.. 그 한사람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다 ㅜㅜ 넌 대체 어디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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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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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5년동안 시어른들하고 같이살았는ㆍ데 밖에 못나가살게해요 ㅜ 5 년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최근엔 우울증약 까지 먹고요 신랑은 그냥 참으라하네요 시간이 해결해주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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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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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도 내주변 사람들이 떠나는일을 보는게 쉽지않다

love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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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12년되었습니다.23살에회사동료소개로만나 8년연애를했고오랜연인이그렇듯이 다투고화해하고그러면서지내다 결혼을했지요.오래만나고결혼을했기에 다안다고생각하고결혼했지만 누군가의말처럼연애와결혼은틀리더군요. 신혼때는많이도싸웠습니다. 서로에게길들이는시간이란말을들은적있는데 그말이맞았던것같아요. 아이도없고각자생활에익숙하게살아가서일까요 지금남편은연애중입니다.카톡을보내고문자를주고받고제눈을피해통화도하고잠도자겠죠~ 깊은배신감에먹어도허기가집니다 제가알아도멈출수없다는듯계속관계를유 지하고싶은것같아요~저도연애를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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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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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님네랑 동서네부부랑 우리부부랑 모여서 밥먹으며 나도모르게 어머님이 동서랑 날 비교하는데 뭐어쩌라는건지 몰겠다고해버렸다..말실수같아 마음이 안좋다 남자들은 당황한듯...묵묵부답.. 성격좋은 우리동서는 형님 힘드시죠 라며 다독거리구.. 너무심했나 곰곰히 생각해봤다. 결혼후 일할때는 그런말 안들었는데 계약끝나고 쉬면서.. 좀 쉬는기간이 길어지니 어린이집다녀보라고 신랑한테 시켰고 옆에서 내가 들었고 그이후 누구네 며느리는 일을잘해서 육아휴직길게 받았다 그러고 대놓고도 말했지 어린이집에서 일해보라고 .. 내가 싫다고했다 . 뻘쭘한건지 누가 지금일하라고 그러는거냐고 너 나중생각해서 말하는거라고.. 몇달후엔 동서 회사일 잘한다더라 이사가게되서 그만둔다하니 회사에서 말린다더라. 집도 더큰데로 이사했다고 하고..나한테 니가 올해몇살이지? 동서랑 한살차이난다 되게 기분엿같았다 이게 내 자격지심때문에 기분나쁜거라고 볼수있나? 자꾸그런말 들으니 나도 주눅드는거지. 자격지심 생기는거지.. 안했다고 말할수있나? 입밖으로 꺼낸 내가 문제지만... 자존감낮고 자격지심이 모두들한테 들킨거같아 씁쓸하다.. 입다물걸... 에휴... 순간못참고 뭐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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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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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대화도 안하고 게임만 쳐할거면 나랑 왜 결혼했냐 나에게 관심도 없고, 사랑받는 느낌도 없고 정말 서럽다.

soso89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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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일전에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테스트를 했는데 두줄이라서 남친이랑 산부인과를 가려는데 몰 가져가야되고 가격이 얼마인지 몰라서요....경험자이신분있으시면 알려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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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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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난 무슨 감정이 없는 동물인가..짜증나고 화가 나면 화풀이 대상이 되야돼고..그렇게 연애할때부터 사달라고햇던 강아지 사줫더니 강아지한테 화가나고짜증이난걸 왜 나한테 화풀이를 하는거지..책임진다고 사줫더니 이제 나한테 불똥이 더튀내..도대체 내가 뭘잘못한거지..난 남편이 아니고 그냥 화풀이 대상..뭘해줘야되는 사람인건가..

hahaho8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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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요즘 저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저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첫 연애 이후로는 남자친구를 만들지않았어요. 소개팅을 해봐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허전하거나 외로움을 느껴도 잠깐일뿐 그 때문에 아무나 만나고싶지는 않았으니까요 그저 지켜만 보시던 엄마께서 30대를 넘어서니 여기저기 선을 넣고 물어다주십니다... 주위에 남사친도 없으니 저도 연애하기 힘들어 나가보기는하지만 한두번보고 마는데 이번에 만난사람이 냉정하게말해서 조건이 나쁘지않더라구요. 전 비정규직이에요 세후 150도 안되는... 남자는 키 180넘고 좀 뚱뚱하지만 공무원이고 나이도 비슷해요. 듣기엔 참 좋은 조건같죠? 그치만 두세번 더 봤는데 남자로 확 끌리거나 들지는않고 그냥저냥 딱 중간이네요. 여우같이 조건만보고 결혼은 못하겠고... 곰같이 살자니 이 월급으로 평생 독신으로 살기는 싫고.. 그러다보니 이 사람을 더 만나야하는지, 정리늘 해야하는지 판단이 잘안서네요 한번사는 인생 고민고민하는데 결혼이라는것 때문에 제 마음만 갉아먹는것같아요..ㅠ 다들 결혼은 어떤맘으로 결심하게되나요? 어떤사람과 하는건가요? ㅠ이 연애 무지렁이를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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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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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비가계속오네.. 나가기는싫은데 집에서있으니 비오는것도 나쁘지않네.. 오늘도 내아이와함께♡ 비야 언능그쳐라..ㅜㅜ 빨래좀 잘마르게..

min0116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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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이렇게쓰게될줄이야.. 독박육아? 공동육아? 내아이가생기고나니 결혼이라는 두글자가 실감이난다능ㅎ 뭐.. 연애할때도 제대로된연애라고 해본적없지만.. 그래도 혼자 평일에 애보고하면 주말에는 나만의 시간이든 아니면 둘만의 데이트도하그싶은데.. "애는 엄마가봐야지 누구한테맡겨!!" "애 밥은먹였어? 배가홀쭉한데" "얼굴은 어디서멍들었어?" "애한테왜그렇게화내" 나는안보이니? 나도 사람이다.. 누가그러더라 아들,딸***여도마누라더위해주는남자가최고의신랑이라고.. 나도 너만큼 내***아끼고사랑한다.. 내가밥을안먹고라면먹더라도 3끼 따뜻한밥먹이고 안다치게하고싶은데 잠시눈돌린사이 넘어지고 다치고 너랑나랑 연애할때영화본거라곤 아저씨가다야그건아니? 그흔한 놀이공원도싫다 같이사진찍기도싫다 어디가자고하면 여긴뭐가어쩌고저쩌고 맛있는거먹으러가자고하면 음식이어쩌고저쩌고ㅡ.ㅡ 화내는건 정말참다참다 이건안돼 니꺼아니잖아하면서 타일러도사고치니깐화내는거고.. 그렇다고 애를 때리는것도아니고 매일화내는것도아니고ㅡ.ㅡ 니가오냐오냐하니깐 계속 땡깡부리면다되는줄알고 맨날 안해주면 울고불고 나혼자서볼땐 정말암것도못한다ㅡ.ㅡ 그런것도모르면서 뭐가힘드냐고 애가뭘얼마나심하게하냐고ㅡ.ㅡ 주말에 지한테 땡깡피면화내고 나한테 짜증내면서... 참.. 그럼넌 나한테 그런말할자격없다고본다..

min0116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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