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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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차...두아이 아빠입니다 고민이라고 하기엔 다소 가벼워보이지만 하나 적어보렵니다 게으른 아내가 걱정입니다 10년째 집안일에 신경을 안쓰고 있지요 청소,빨래,설겆이,애들 먹이는것 까지도... 얘기해도 변하질 않고 제가 몸이 아파 쓰러지지 않으면 손도 대지 않아요 바쁜 업무로 집에 못들어가는 경우가 있을땐 집 걱정에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출산 우울증이랍시고 집안일 해야되는 저를 붙잡아두고 몇시간이고 얘길 하자는데... 아이들 밥도 못먹고 있는 상황에서 얘기가 그렇게 중요한건지 모르겠네요 본인 친구들한테는 나같은 신랑없다고 전부 해준다고 떠들고 다닌거 같은데... 그런소리 듣는다고 기분이 좋아지질 않는.... 이해가 도저히 되질않아 답답합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남편이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siba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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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알면 알수록 어려운거... 많이..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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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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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말과 행동이 넘 달라요.. 그것때문에 자존감도 넘 없어지는것 같고... 우울하고.. 다른 사람을 찾게 되네요... 애는 있는데.. 애때문에 이혼도 못할것 같고..이렇게 살자니.. 이사람하는 말이 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저도 헷갈리기 시작하고.. 친정에서 중간역할을 하는데.. 그걸 감싸안잖니.. 버겁기만 하네요... 어캐해야 할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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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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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딸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아이가 편을 가르고 돌아가면서 따를 시카네요. 어린 아이가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울아이는 그 아이가 무섭다네요. 자기랑 놀아주면 좋겠다고도 하구요. 끼고싶은가봐요. 답답하고 속상한데 울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저런짓을 멈출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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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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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보다도마왕보다도 신을제외한 그무엇보다도강한건 바로어머니와아***이시다

zena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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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꼭해야될까결혼을하***식을낳아 저출산을극복하는것이여자의행복일까 왜자신의몸을내가아닌국가를위해써야될까 솔직히군대도선택이면 내가독신주의로살때이런말은안들어도될텐데

zena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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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 전이긴 하지만... 11살 차이예요. ... 의존적인 연애를 했어요, 아빠와 딸처럼.....늘 격려와 칭찬과 사랑을 아끼지 않고 제게 줬어요...참 고마운 사람이죠... 그런 사람와 결혼을 준비하면서 2년동안 3번의 유산을 겪었어요....수술이 필요했어요....수면 마취가 깨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울었어요....왜 나는 안 되냐고... 내 아가.. 내 아가... ..남자친구가 뛰어들어와 저를 안고서 펑펑 울었어요......자기가 다 미안하다고, 잘못했대요...... 혼자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유산이 계속되지만 원인을 모르겠다고 그러네요......무서워서 병원 다녀온 사실을 말하지 못 했어요........그런데 그 사람은 저 몰래 정관 수술을 하고 왔네요....더 이상 절 아프게, 힘들게 하고 싶지가 않데요....울면서 말하는 그 사람에게 저도 아무 말도 하지 못 하고 울면서 고개만 몇 번 끄덕였어요..... 그렇게 몇 시간을 마주 앉아서 울었던 것 같아요....아마 그 사람에겐... 우리에겐.... 트라우마로 남은 거겠죠.... 결혼도 하기 전에... 가슴 속 이야기를 숨기는 사이가 되버렸어요..... 진지한 대화를 하지 않은지 일년이 넘은 것 같아요... 피하게 되요... 슬픈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를 가지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아요.... 그만큼의 욕심은 안 부리기로 그 날 저는 다짐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정상적인 결혼 생활이 가능할까요.... 부부는 가장 마음 속 깊이 있는 이야기들도 서로 주고 받으면서 위로 받을 수 있는 관계잖아요.... 결혼을 할 순 있을까요?... 이러다가 그 사람이 절 떠나버리면 어떡하죠?...어떻게 하면 예전의 우리로 돌*** 수 있을까요...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겁이 나서 서로 일부러 밝은 이야기만 하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주변에다가 힘들다고 말하면 다들 괜찮을거라고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만 해요.....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불안하고 무서워서 이대로 미쳐버릴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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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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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연애를 하고 왜 결혼을 해야할까요? 제 짧지만 여러 연애 경험에 의하면 연애는 감정 소모, 시간 소모, 돈 소모.... 물론 연애를 함으로 얻는 큰 사랑들이 있겠지만 그것보다 저는 위의 소모들이 너무나 커서 밤에 우느라 지치고 그러다보니 성적도 떨어져 장학금을 못 받을때도 있고..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이 너무 이기적이었던 걸까요 아님 제가 잘못한걸까요 마음 편하게 그냥 전자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항상 내가 준만큼 받지 못하고 아니 그냥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돌아오는건 날카로운 말과 무관심과 무시였으니까 그래서 왜 굳이 연애를 해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주변 친구들 보니까 아무리 예쁘게 연애를 한다고 해도 안싸우는 일은 없고... 나중에 결혼하고 애를 키우면 더 심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남녀 일 및 가사 분담 문제도 많잖아요 맞벌이인데도 남자들의 가사 시간은 너무 낮고 남편 혼자 돈을 벌면 요즘 시대에 누가 혼자 버냐 혹은 집에 있으면서 편하겠네 육아라도 잘해라 내조 잘해라 이런 말을 들어야 하니까요... 그냥 혼자 살면서 혼자 먹고 살수 있을만큼 벌고 제 여가시간 충분히 즐기고 스트레스 안 받고 외로울땐 친구 만나서 이야기하거나 놀고 그렇게 지내면 안되나요? 저는 물론 아이를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은 별개의 문제 같아요 키울 상황이 안되는데 무리하게 키우는 것도.. 애한테나 저한테나 둘 다에게 못 할 일인 것 같아요 결혼하면 밥 차려야하지 또 무슨 반찬을 할까 고민해야하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은 포기해야하지 혹시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애는 언제 낳을거냐하고 애 낳고 일하면 애는 엄마가 봐야지 정 없다는 소리 듣고 시댁식구 눈치봐야하지 남편는 내 편이 아니라 남 편이지 이렇게 투닥거리며 살 필요가 뭐가 있나요? 결혼을 안한다는 말 하나로 저 모든 고민과 씨름을 할 필요가 없어지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얻는게 더 많을거야 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 얻는거 1도 없다는거 잘 알게 되었으니까 누구도 저를 알아주지 못해요 다들 알잖아요? 왜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고 사랑을 갈구하세요? 나를 챙기는건 나 뿐이예요 물론 나를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겠죠 하지만 그뿐인걸요 나를 배려하고 도와주고 사랑해줄 수 있지만 진짜 내 마음을 알고 위로해줄 사람은 나뿐인걸요 예전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정말 예쁜 사랑을 하고 알콩달콩 티격태격 지내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쓰레기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 그냥 .. 포기하게 되네요 물론 찾는다면 좋은 사람도 많고 그러겠지만... 굳이? 결혼하면 좋은 점은 두명이서 돈을 모은다는 점? 사실 연애도.... 그닥 친구랑 연애랑 다른 점이 뭐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킨십과 시간 투자 정도 차이라고 생각해요 스킨십은... 남자들은 너무 그것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럴라고 나를 만나는건가 이런 생각이 너무 들어요 진짜 완전 별로...... 시간 투자 정도는 친구 사이에서 조금만 조절하면 될 것 같은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그러니까 정말로 결혼말고 친구랑 룸메이트식으로 해서 둘이 사는게 더 재밌고 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막 들어요 전 남자친구들이랑 결혼을 한다면? 그 이후는 상상도 안되고 되게 이상했는데 친구랑 같이 산다고 생각하니까 하루하루가 즐거울것 같고 우리가 함께 웃고 떠드는게 상상이 되고... 아 레즈는 아닙니다 여하튼 이렇게 친구랑 사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물론 친구만 좋다면ㅋㅋㅋ 설레지 않는게 아니예요 설레기 싫은거예요 또 마음 아프기 싫은거예요 그냥 시작하고 싶지 않아요 뭐.. 이제와선 굳이 그런거에 연연해야하나 생각도 들고요 으으.. 근데 외동인데 부모님이 슬퍼하시려나요..... 그건 좀 걱정이네요ㅎㅎ 뭐 사람 생각은 또 바뀔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냥 새벽에 글 좀 끄적여봤어요ㅎㅎㅎ

chocoana4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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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나이차이가 많이납니다. 그래서 십년가까이살면서 싸운적은 딱두번인데 이번에 싸*** 한달이넘었어요..근데 서로 말을안하고지낸지 한달이넘었어요. 이유는 저와 신랑은 다른건다 잘맞고 서로배려해줍니다. 싸움의원인은 시어머님입니다. 신랑은 엄마얘기만나오면 신경이곤두서고 가족모임이있으면 오로지 시어머님 비유맞추고 눈치보고 기분만살핍니다. 저와 아이들의 기분은 전혀살피지않아요. 결혼해서 지금껏 시어머니와 남편사이에 제가 끼여있는 느낌입니다..기분도나쁘구요 싸울일 전혀없는데 몇년에한번씩 시어머님때문에 싸워요 꼭어머님이 와계실때 사건사고가터집니다. 하...엄마만 생각하는 남편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금말안한지도 한달이넘었다했는데 안하는이유가 우리엄마가기분나쁘니 사과해라. 입니다..저는 잘못한게없습니다. 오히려제가 어머님께 사과를 받아야할상황인데 막무가내입니다. 이혼이답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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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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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3년차가 되어가요...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적극적인 계획이나 노력은한적이없었어요.. 그러다 일년만에 임신을했었지만 계류유산한후.. 아이를가질려고 소수의?노력을했지만.. 아이가안생겨서 난임병원을가봤어요.. 문제는 저한테 살짝있더라고요... 아마 유산수술때문같다며.. 그뒤로 한달간을 미치겠더라고요.. 병원에서는 당연히임신가능하지만 조금서두르자면서 시술얘기를하고.. 무엇보다 현재 신랑과 사이가안좋거든요... 각방쓴지가 2년째이며.. 각방쓴계기는 신랑코골이로시작되었지만.. 신혼초부터 시작된 부부싸움 상처되는 폭언들.. 신랑의 잦은술자리와 술주사 술주사는 물리적폭력은아니지만 언어폭력이있었답니다.. 시부모님께 몇번이고 알렸어요 참아도봤고 달래도봤고 무시도해봤고.. 그때마다 저보고 참으라고만 하시더라고요.. 또한 중간에 신랑의이직 실직등... 몇번이고 헤어지자했지만 그때마다 잘못했다며 수많은각서들.. 불과 일년전얘기에요... 그동안 전 자연스레 시댁과멀어졌고 심지어 시댁에 발걸음을 전혀않하고있습니다.. 감정의 골이 너무나깊어졌고 신랑이 너무 미우니깐 시댁또한 등하시하게되더라고요.. 현재 양가집안 경조사 명절은 각자 챙기자라고 합의중입니다.. 신랑은 언어폭력과 욱하는성격으로 친정인 저의가족들한테도 실수한적이 여러번있었던터라 친정에서도 신랑을 사위로써 기본적인거외엔 인정하려않합니다.. 연애때도 종종 그런모습이 내비쳐졌지만 결혼하면 달라지겠지하는 ***같은생각으로 결혼했어요.. 신랑과 9살차이가나는데 그때는 또래남자들보다 자상하고 배려심많고 딸만있는 저희집안일에 아들처럼일을 하는모습이 너무나좋았습니다.. 지금은 신랑이 정신차리고 열심히일하고 술주사도없이 술도 많이안마시지만... 제가 아직도 마음이안풀린다는거에요.. 그래서 생각한게 아 아이라도낳으면 둘사이가 좋아질까.. 그냥 막연한생각이였지만.. 막상 병원에서 임신서두르세요 하니깐 마음이참 미치고 답답하네요.. 제가 생각해도..아직 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아이가질 준비가안되어있는데.. 신랑이랑은 여전히 각방쓰고있고 여전히 냉랭한데.... 어떻게해야 할지모르겠어요.. 저 솔직히 한편으로는 신랑이랑 헤어지고싶다 벗어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을되새깁니다.. 몸이멀어지니 마음도멀어졌는지 신랑이랑 딱 기본적인거외엔 안합니다.. 그냥 같이밥먹고 티비보고 몇마디주고받고.. 결혼3년차되어가도 법적동거인일뿐이고 더군다나 전 아직 만29세에요.. 당장 이번달부터 인공수정시술 들어가자했는데 마음이 전혀...안내킵니다.. 제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병원에서는 실제나이보다 자궁나이가 6~7살더많으니깐 임신을서두르자고 한겁니다... 제나이 만29세인데 36~7살자궁이라고.. 제가 생각해도 몸이안좋긴하거든요... 어느병원을가도 원인은스트레스래요 메니에르병으로 한달을 병원치료받았고 최근엔 심장부정맥으로 치료받고있고 자주가는 한의원에서는 화병이 너무심하답니다.. 또..주변에서 아이소식없냐는 말이 너무나싫고 신경이너무쓰입니다.. 저는 너무 미래가불안하고 그냥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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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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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결혼해서살고있는데... 원래이런사람인줄몰랐어요 핸드폰2개를가지고다니고... 1개를 어쩌다들켜서보니 *** 하려고한흔적들 뭐했겠죠ㅋㅋㅋ 자기는아니라는데 항상 거짓말치다 다들키니까 어플로여자랑대화하고. . 임신때확인한후로 정떨어지고너무소름끼치게싫은데 1년이지난지금도 자꾸반복하네요ㅋㅋㅋ 계속살아야하나 그냥같이있어도 안좋아요 안행복하고 나만망가지는기분이예요 거짓말에 또거짓말 지쳐가네요~ 남자들다그런다고 들키는게***라고하지만 너무당연하게생각하는거자체가 이해가안됩니다ㅋㅋ 저만이렇다는데 ㅋㅋㅋ 주위물어볼수도없고 답답하네요

lovelyhyo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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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22살 4개월남매둥이맘입니다 제남편현재 구치소가있고 26살입니다 작년이맘때쯤. 저임신기간때. 폰자꾸숨기고하길래 잘때폰몰래봤는데 어떤여자랑 달달한톡. 나한테시집와라 넌내꺼다.니가슴내꺼다..당연화냈죠. 근데오히려 자길못믿냐며 화냄.이여자돈많아뵈서 좀뺏느라연기하는거라고.전 제가남편을쫒***녔고 넘좋아해서 미안하다했고. 가끔아는형이랑 밤에일을가고; 남편이 말이청산유수라 반박도못해요 방금 작년에톡했다던여자를 찾게되서톡했는데 내남편이먼저들이댔고 여친있다고말안했고 자기쫒***니는애있다고했다네요ㅎ;너무쫒***닌다고귀찮다고욕했대요. 아는형이랑일간다고 구라치고갔을때 그여자만나러간거고요. 저임신중이었는데 그여자랑 관계도했대요..ㅎ그럼서 저한텐 싸울때마다 난잘못한거없고 당당하다..오히려제가 무릎꿇었죠.작년말구치소가서 서신으로 앞으로잘하겠다 책임감이생긴다. 평생모시겠다하는데 갇혀있음 뭔말인들못할까요,. ..친정시댁 아가들너무이뻐하고..울친정은 내남편 제대로본적없이 엄마만 면회가서본게다인데..애들도 어린데..혼란스러워요 그때 여자가저랑그여자말고도 또잇었다네요.  아맞다..그여자가 아프다니까 제남편이 바로가겠다했대요. 그때저한테는 친구만나러간다고ㅎ; 구리살았었는데 시흥까지갔다네요.(그여자집 시흥) 여자문제고칠수있을까요...남편나오고 여자문제또생기면 애들입양하고 새인생 사는게낫겠죠...? 생각이많아지는밤이네요. 이답답함과 절망..캄캄함 어찌해야하죠 두려워요

gaganjis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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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이들어요 22살에 임신해서 2살차이남편이랑 3년좀 넘게 살고있어요 이른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사랑하는 마음하나믿고 여태 살았네요..임신중 왠지모르게 남편만보면 짜증니 났어요.싫은건 아니에요 단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심지어 손지검도 해봤네요 임신중기쯤 됬을때 였을 꺼에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밥을먹으며 남편은 술한잔 걸치고 있었어요.사소한 말다툼이 있었고 제가 젓가락을 던진걸로 기억해요 그 순간 남편이 눈이돌아가서 임신한 저를 얼굴이고 몸이고 배만빼고 두들겨 패더라구요 무서웠지만 배는 때리지 말아달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배만빼고 먼지나게 두들겨 맞았는데 그새 해가 밝았더라구요 배가너무뭉쳐서 병원에 가려 준비중이였는데 거울을 봤어요 얼굴이 온통 멍이들고 부어서 말이 아니더라구요.대충 화장으로 진하게 몇번 덧 발라 나가려고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남편이 따라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말없이 진찰받고 그렇게 말없이 화해아닌 화해를 했으며 여태 살아왓어요 웃으면서지냇고 울면서도 지냇고 그와중에 행복하기도했고..그러다보니 어떻게 여기까지 왔네요.이혼이라는 말을 하며 저는 싸울때마 그만하자고했어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더라구요.싸울때 손지검과 욕설은 늘 저희에 뒤를 따라다니며 습관이 되었습니다.이혼..하고싶었어요 정신차리고 생각을햇어요 아이도 어느덧 4살..말도 알아듣고 행동도 달라질 나이잖아요 그런 아이 앞에서 부모가 치고박고 싸우고 욕하고..한두살 더 먹으니 이건 아닌듯 싶더라구요. 남편도 아니다 싶었는지 처음으로 이혼하자고 진지하게 말이 오갓어요 물론 싸운 후 였죠.그래 차라리 잘됫다 생각하며 이혼맘을 먹는데 아이가 아빠를 좋아해요 엄마가좋아 아빠가좋아 물엇을땐 주구장창 아빠였으니까요.근데 잠을잘땐 아빠고 뭐고 새벽에깨서 잠깐 일어낫을때도 저를 제일먼저 찾아요.그런아이를 보고잇자니 자기부모의 컨*** 안되는 싸움으로 인해 받은 상처들이 많을것이 생각이 드는거에요. 정말 이다음에 커서 잘못될것 같고..또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 있으니 여기서 그만싸우자고 타일럿어요. 그렇게 오늘까지 왔는데 또 싸우기 시작했네요 방금 전 까지요. 남편친구들이 남편를 요근래 자꾸불러내길래 몇번 참다가 술은 안먹고 얼굴들만 보고온대서 약속울 받아내고 보내줬어요..아니나 다를까 저랑 카톡으로 대화를 하는도중 남편이 친구편을 들며 또 갑자기 자기 컨***이 안되 ***한다고 또시작이라며 막말을 하더라구요.전에 싸움 이후로 반성하고 깨달은게 많아서 참고 넘어가려 했는데 남편의 욕설에 못참고 똑같이 욕하며 싸웠습니다.저는 정서적으로 불안지수가 높은 우울증 환자에요 남편이랑 싸워도 옆에서 잠들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그래야 제나름 잠도 잘오고 하니깐요..어찌됫든 다툰후 전화를 안받길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연락을 취했는데 전화받아서 하는말이 솔직히 정내미 다 떨어졌는데 애때문에 정줕붙이고 산다 ***년아 그만좀해라 라며 본인 친구들 앞에서 이렇게 말을하며 통화를 하더라구요 저보고 냄새난다 진짜싫다 ***라 라며 욕설을 퍼부었지만 이미 취한만큼 취했는지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집에 들어오라고 내가 나가줄테니 일단 들어와서 편하게 자라했더니 또 욕설..그 후 핸드폰이 ***있었고 저는 여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안들어올것도 알고 제가 싫은것도 잘 알고 저에게 정떨어진것도 잘알겟지만 저는 지금 아이를 품에 안고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아까는 정말 그냥 죽어서 편하게 살까도 하고 수많은 생각을 햇지만 곤히 자고 있는 아이를 보니 차마 그럴수가 없더라구요...그냥..주저리 주저리 속마음 말할곳이 없어서 끄적여봤네요 고맙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길이라도 제 힘든 마음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모든걸 놓아버리자니 그럴바엔 죽어버리는게 나은것 같기도해요 사실..감사합니다.

sora2551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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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이들어요 22살에 임신해서 2살차이남편이랑 3년좀 넘게 살고있어요 이른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사랑하는 마음하나믿고 여태 살았네요..임신중 왠지모르게 남편만보면 짜증니 났어요.싫은건 아니에요 단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심지어 손지검도 해봤네요 임신중기쯤 됬을때 였을 꺼에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밥을먹으며 남편은 술한잔 걸치고 있었어요.사소한 말다툼이 있었고 제가 젓가락을 던진걸로 기억해요 그 순간 남편이 눈이돌아가서 임신한 저를 얼굴이고 몸이고 배만빼고 두들겨 패더라구요 무서웠지만 배는 때리지 말아달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배만빼고 먼지나게 두들겨 맞았는데 그새 해가 밝았더라구요 배가너무뭉쳐서 병원에 가려 준비중이였는데 거울을 봤어요 얼굴이 온통 멍이들고 부어서 말이 아니더라구요.대충 화장으로 진하게 몇번 덧 발라 나가려고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남편이 따라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말없이 진찰받고 그렇게 말없이 화해아닌 화해를 했으며 여태 살아왓어요 웃으면서지냇고 울면서도 지냇고 그와중에 행복하기도했고..그러다보니 어떻게 여기까지 왔네요.이혼이라는 말을 하며 저는 싸울때마 그만하자고했어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더라구요.싸울때 손지검과 욕설은 늘 저희에 뒤를 따라다니며 습관이 되었습니다.이혼..하고싶었어요 정신차리고 생각을햇어요 아이도 어느덧 4살..말도 알아듣고 행동도 달라질 나이잖아요 그런 아이 앞에서 부모가 치고박고 싸우고 욕하고..한두살 더 먹으니 이건 아닌듯 싶더라구요. 남편도 아니다 싶었는지 처음으로 이혼하자고 진지하게 말이 오갓어요 물론 싸운 후 였죠.그래 차라리 잘됫다 생각하며 이혼맘을 먹는데 아이가 아빠를 좋아해요 엄마가좋아 아빠가좋아 물엇을땐 주구장창 아빠였으니까요.근데 잠을잘땐 아빠고 뭐고 새벽에깨서 잠깐 일어낫을때도 저를 제일먼저 찾아요.그런아이를 보고잇자니 자기부모의 컨*** 안되는 싸움으로 인해 받은 상처들이 많을것이 생각이 드는거에요. 정말 이다음에 커서 잘못될것 같고..또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 있으니 여기서 그만싸우자고 타일럿어요. 그렇게 오늘까지 왔는데 또 싸우기 시작했네요 방금 전 까지요. 남편친구들이 남편를 요근래 자꾸불러내길래 몇번 참다가 술은 안먹고 얼굴들만 보고온대서 약속울 받아내고 보내줬어요..아니나 다를까 저랑 카톡으로 대화를 하는도중 남편이 친구편을 들며 또 갑자기 자기 컨***이 안되 ***한다고 또시작이라며 막말을 하더라구요.전에 싸움 이후로 반성하고 깨달은게 많아서 참고 넘어가려 했는데 남편의 욕설에 못참고 똑같이 욕하며 싸웠습니다.저는 정서적으로 불안지수가 높은 우울증 환자에요 남편이랑 싸워도 옆에서 잠들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그래야 제나름 잠도 잘오고 하니깐요..어찌됫든 다툰후 전화를 안받길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연락을 취했는데 전화받아서 하는말이 솔직히 정내미 다 떨어졌는데 애때문에 정줕붙이고 산다 ***년아 그만좀해라 라며 본인 친구들 앞에서 이렇게 말을하며 통화를 하더라구요 저보고 냄새난다 진짜싫다 ***라 라며 욕설을 퍼부었지만 이미 취한만큼 취했는지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집에 들어오라고 내가 나가줄테니 일단 들어와서 편하게 자라했더니 또 욕설..그 후 핸드폰이 ***있었고 저는 여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안들어올것도 알고 제가 싫은것도 잘 알고 저에게 정떨어진것도 잘알겟지만 저는 지금 아이를 품에 안고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아까는 정말 그냥 죽어서 편하게 살까도 하고 수많은 생각을 햇지만 곤히 자고 있는 아이를 보니 차마 그럴수가 없더라구요...그냥..주저리 주저리 속마음 말할곳이 없어서 끄적여봤네요 고맙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길이라도 제 힘든 마음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모든걸 놓아버리자니 그럴바엔 죽어버리는게 나은것 같기도해요 사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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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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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가지고 싶어요......제맘 처런 잘 안되네요.....부모님들은 기대하며 기다리시고....남편은 크게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저만 마음이 조급하고 스트레스 받아요......이번에 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 하고 기대했는데.......임신이 아니네요....너무 슬펐어요.... 결혼한지 1년 5개월.....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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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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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둘이 있는데요 큰애는 제가 24살에 낳았고 둘째는 27살에 낳았습니다.. 근데 첫째가 아무리해도 예뻐하기가 힘들어요 ㅠㅠ 똑같이 배아파 낳은 자식인데 똑같이 애교피우고 성적도 좋게 받아와도 진심으로 예쁘다 잘했다라고 하질 못하고있어요.. 둘째는 무슨일을 하든 예쁘다 사랑한다라고 하면서.. 큰애는 산후조리원 2주있다가 퇴원하고 바로 시댁들어가서 3개월정도 됐을때부터 직장생활했구요.. 모유수유를 못해서 낳자마자 분유먹였어요.. 조리원에 있을때도 거짐 방에만 있고 신생아실에 거의 안내려갔고 시댁와서는 시어머니가 전담해서 맡아주시고 친척분들이 자주 왕래하는 편이어서 (일주일에 두번이상) 큰애 안고있는거나 챙겨주시는것도 친척분들이 해주셨어요..(당시엔 정말 싫었습니다ㅠㅠ) 작은 형님댁도 큰아이 육아때문에 시댁에 거의와서 살다시피 하셔서 제가 아이랑 있는 시간보다 더 오래 시간을 보내셨구요.. 둘째 갖기 직전에 분가했을때 큰애가 이상행동을해서 센터 가보니 저랑 애착형성이 전혀안됐다는 얘기도 들었구 그이후 놀이치료하면서 많이 좋아졌을때쯤 둘째가 태어났어요.. 둘째는 3일 입원후 집에 2주일간 산후조리선생님 모셔서 오후 4시까지 봐주시고 제가 육아전담했구요 모유수유는 직유를 못해서 ***병에 먹이고 2달만에 분유로 바꿨어요. 마찬가지로 3개월있다 직장생활했는데 8개월정도 다니다가 퇴사하고 3개월정도 집에서 쉬다가 자영업하고 있어요.. 제가 느낄정도로 둘째를 편애한다고 느껴지는데.. 큰애는 어떨까요...ㅠㅠ 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하는데 둘째한테 더 눈길이 가고.. 말투도 더 상냥하대요 ㅠㅠ 주변분들이.. 큰애는 너무 신경안쓴다고... 제 딴에는 하고싶은거 하게해준다며 자유분방하게 냅둔다였는데.. 저 정말 너무 편애하는거 같은데 어떻게해야 편애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큰애는 초1이구 둘째는 다섯살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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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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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어렵게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그 평범한 사람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마저도 두려울 때가 있어. 같잖게 분수에도 맞지 않는 행복을 탐내다가 죄다 망쳐버리는 수가 있으니까'_김연수, 첫사랑 이게 내가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야. 나는 22살이고 어리지만 아주 어릴 때부터 이런 생각이었어. 어쩌다 결혼을 한대도 아이는 안낳고 싶다.

amelie14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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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한지5년되었네요...만으로5년... 37살돌싱남친.7살애도있고...저는31살...미혼...등본깨끗합니다 7살애는남친엄마가키우십니다...와이프가외도를해서이혼했다고... 저도...가족과사이가...안좋아...시집은...생각도못해보고 혼자살꺼라...생각했었는데...혼자사는것도...생각보다힘들지만... 10년째....버티고사네요 그러다보니... 서로 술친구하다.... 동거를하게되었네요... 동거한지...4년째....헤어지고픈데...내가얘기좀하자고하면... 피하고...화내고..짜증내고... 전남친...게임중독.주식으로빚5천만원있고.로또한방을믿는 철부지???철딱서니?? 진짜로....로또가된다면...로또금액다줘버리고 헤어지고싶네요 지금은...사귄다는기분보다는....발목잡혔다...이런기분 헤어지자고하면...직장으로찾아올꺼같기도..,행패부릴꺼같기도... 이런말...하면..안되는줄알지만....그냥이대로죽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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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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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웠던 일, 결혼하면서 예단문제로 1년 동안이나 가슴에 담아놓고 계속 힘들게 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못버티겠어요~ 이야기해서 다 설명했고 좋은 분위기로 가정을 리드하려고 하는데 지나간일로 계속 저를 나쁜사람 취급합니다. 대화를 해보자고 해도 피하기만 합니다. 1주일간 말도 않하고 없는 사람 취급하길래 참다참다 대화없이 살려면 나가라고 했습니다. 씻고 나가더군요...16개월 딸 버리고 말하자면 많은데 너무 지쳐서 이혼 결심중입니다. 제일 답답한게 싸우고나면 화해할 생각조차 안한다는겁니다. 대화도 아예 피하고요. 이게 부부입니까???

speedyang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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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1년 조금 넘고.. 같이산지 이제 반년차.. 딸아이가 둘이있어요.. 이혼한사람이었죠. 애초부터 사랑받는다 믿진않았지만 말다툼 중의 폭력.. 폭언.. 내가 이렇게 살려고 주변만류 뿌리치고 왔나.. 싶네요.. 새벽에 깨서 이런 나라도 엄마라고 찾는 아이들보면 또다시 후회스럽습니다.. 친자식이 아니더래도 이리 짠한마음... 정이고프고 사랑이 너무고파 현실에서 도망치듯 한결정.. 제발등 찍었네요.. 마음이 너무 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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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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