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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님 저 얘기 좀 들어주세요 그리고 도와주세요. 엔젤님. . .안녕하세요. 엔젤님에게 상담을 받고싶어서 고민을 남김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거 맞는지모르겠어요. 일단 저는30세 여성입니다. 저는5년동안 일을한적이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백조이지요. 저는 전문대학을 졸업했고 도예과를 나왔고 졸업한지 8년이지났네요. 그러던중둘째삼촌이저보고유리가게에서경리로일해***않겠냐구하시더라구요저는하기싫었는데놀고있는상태여서어쩔수없이하게되었어요그래서경리일을배우게되었는데경리분임산부라애놓을시기가되어서저에게인수인계3개월가르치게되었어요그런데일이엄청어렵더라구요외울것도있고잘해볼려고노력도했었죠 하지만한편에는일단모르니까한달동안버터보자생각하고있었어요 거기다경리분처음에잘대해주셨는데 절가르치더니본색을들어내더라구요 절가르치는게기가빨린다고하시고또저에게경력을물으셨는데대답해드렸다가회사랑알바랑다르다는둥조언을들었고그다음날부터그경리분저보다훨씬늦게출근하시고중간에조퇴하시고그러다가아무것도모르는3일만에경리분대신에제가전화받고주문받다가사장님한테계산느리다고욕먹고전화내용못알아들었다고욕먹었네요 갑자기저에게오래다닐거냐그만둘거냐화내면서그다음에울면서끈질기게묻더라구요그래서전아직모른다일을해봐야한다라고했더니혹시그만둘거면일찍말해달라면서 알았다고 생각해본다고했더니자꾸그다음날또반복해서묻는거예요그랬더니몇일동안자기잠못잤다는거예요제가그만둘까봐그랬다네요 내가애낳으러가면인수인계도중에제가그만두면자기네는사람을구해야되고너가대신인수인계를해줄수있냐고그러면서자꾸반복적질문에다가대답을해야되서어이가없고계속경리분이제가그만두길을원하는거같아서그만두었고 유리를배달하시는분도저한테만말투가화난말투이고또동생남편분도저랑친하지도않은데반말하시고제일하는거보고는 열심히안한다고잔소리하시고 경리일도잘모르시는분이잘난척하시더라구요그래서6일만에그만뒀었고 그뒤로소개시켜준삼촌네랑인연이끊겼고나중에이모도삼촌이랑절유리가게일***려고같은생각을가지고계셨던모양이예요그래서이모는제가왜그만둔걸모르시고그만둔게제잘못이라면서심한욕을저의부모님에게하시더라구요그걸옆에서들은저는순간눈물이나왔고죄인이되는느낌이였답니다나중에알게된사실이제가유리가게일자리를거절했더라면 삼촌이거절한이유를물으며강제라도일시킬려고했었다네요 이런일들을 겪어보니 이제누가소개시켜줘도거절하자라고맹세했답니다그뒤로저는누군가일자리를소개시켜주는것이상처가되었답니다그뒤로2년이라는시간이흘렸고집에서눈치도많이보고부모님은절한심해보시고 이제와서 공부나아무일이라도해라하시고채용공고안본다고조건따진다고잔소리도엄청많으세요 또저는제여동생에게무시도받고그러네요제동생은직업이있고대리급이고저보단엄청똑부러지고울지도않고남친도있고생각하는게어른스럽고몸매도날씬하고키도크고그러니부모님들은제동생이랑저를비교한답니다제동생을마니생각합니다무슨결정이든제동생에게결정***고옷이쁜거있으면제다동생한테줍니다차라리제가동생을하는게나을거같아요동생이언니를하는게낫구요 이런생각을하는이유가제성격이눈물도많고순진하고내성격이고동생처럼똑부러지지가않고생각하는게어려요키도엄청작고마음도약하고몸도뚱뚱하네요어리버리한것도있고이해력과융통성도없고요그러다보니오늘같은경우는동생이잔소리를하더라구요저보고이제12월이고좀있으면생일도다가오는데한것도없다고화내면서이야기하는데정곡이찔린것도있었고사실과거에알바취업에대해서상처도받은것도있었고나이도차고시집가라는말자주듣고주위에서내욕을하고그리고취업을어디로할지뭘해야할지취업에의지도안생기고그래서해결책을찾고있고각오가아직준비가안되어서고민하고힘들고민감한데거기다가동생까지도압박을하네요거기다가원래친구가8명이있었는데 작년에7명인친구랑절교해버려서한명남은친구가있지만 요새연락도 안되고 그친구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서요 현재저는 친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다보니 이것저것 잡생각이나서 눈물나네요. 거기다가제가이나이가되서동생한테저소리까지들어야하나?나왜살고있을까??내가 동네 북 인가하고 나도 고민하느라힘든데 왜나만가지고그럴까하고 생각이드네요. 거기다또걱정이되네요 주말에사촌언니결혼식이있는데사촌분들이나지인분들이저에대해서물을텐데걱정입니다저는안갈수없는자리여서꼭가야하는상황이라걱정이네요거기다이결혼식이다가올수록 마음이다급해지고 생각이많아지고 부모님을생각하면미안하네요 저때문에내세울게없고사촌들이저에대해물으면ㅂ 잔소리를하시면부모님들이싫은소리를들으셔야하니까그게또나중에제가부모님에게잔소리를듣게되네요너가집에서놀고있으니까시집보내라무슨일해보라고해라 한심하다사람들이욕한다고듣기싫다고저에게말하죠 그걸저로썬엄청창피하고쥐구멍에들어갈정도이고부모님을볼낯이없더라구요 또 제가 마음이유리멘탈이라 비난받거나혼나면 울어버리고 또 그걸 마음에 담아놓고 있고표정은 얼굴에다드러내는편이고취업하는게 엄청두려워해서 나에게 도대체 문제가뮌지 원인을 알고싶고 대체 어떻게 하면 제자신을 바꿀수있을까요???뭘 어디서제가또부터 고쳐야할까요???이런 위기를 어떻게 넘기면될까요?그리고제자신을알고싶은데 저의장점보단단점이많은거같아서장점을찾아보고싶은데 알수가없네요그닥잘하는게없다고생각이듭니다 ★또제가지금취업하길 늦은건가요??? 이나과거에 실수가 너무 많았던 나같은 사람을 받아줄회사가있을까요??하고점점걱정이되기도합니다.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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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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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20대 후반의 성인여성입니다.. 제가 너무나도 답답하고 숨통이 막히는건.. 엄마의 간섭과 압박감때문이에요. 집에서 벗어나고만 싶어요. 숨이막혀요. 생각만해도요. 저도 자유롭고싶고 주말에 친구들도 만나고 모임도 가고 그러고싶은데.. 일요일아침일찍 등산갈거라고 친구랑간다고 하니까.. 교회가야지 .!!!!! 이러시네요... 엄마기독교이시고 저도 어렷을때는 교회를 잘 나갔지만 안가다보니 안가게됬고요. 엄마는 강요하시네요 저는 그럴수록 신앙심에서 더 멀어지는거 같고요. 제가 가고싶을때 가면 안되는건가요.??? 교회얘기 뿐만아니에요.. 그냥 항상 저를 간섭하시는거 같아요. 너무 열뻗쳐요.. 저도좀 자유롭고 싶어요. 근데 저도 착하다보니 만약에 엄마말을 안듣고 제가 원하는대로 하면 엄마말을 어긴거같고 저스스로도 답답함을 느껴요. 저는 엄마의 속쇄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고싶은데 만약 등산을 가면 엄마가 교회에서 절 저주할거같아서 등산가서도 기분이 안좋을거같고요. 하..... 저도 진짜 철없는딸인거 같은데. 저는 로보트가 아니거든요.. 엄마말에따라 움직여야하는 그런 ***같은 딸이아니에요. 저도 제 인생을 살고싶어요.ㅠㅠㅠㅠ 너무 답답해요... 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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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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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글이 너무 길어지지않을까 싶습니다. 상담받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어디다가해얄지도 모르겠고 막상 무서운마음이 큰것같아요 제심리상태바 지극히 비정상이고 불안하다는건 알게된지 오래입니다 전일찍이 결혼을 하였습니다. 어린나이였지만 계획없이 아이를가져서 낳았다거나 하진않았습니다 아이를가지니 몸상태나 마음상태가 이루말할수없이 변화가왔고 ㄷ 세상착하고 이사람은 내사람이다 싶은사람도 아니란걸알게되어가기시작하면서 어쩌면 더없이 힘이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입덧시작과 동시에 변기를붙잡고 출산직전까지 입덧을했습니다 없는형편에 먹고픈건 왜이리많은지.. 신랑은단한번을 사준적이없고.심지어 여자문제로 너무힘이들기까지했습니다. 본인은 친구가없어 만나왔던 여자들과 연락하는 거랬지만 저에겐 받아들여지지않는 상황들이였습니다. 그때마다 싸움이일어났고.다혈질인 성격에. 많이부수고 울고 제스스로 절 자해하여왔습니다. 분이안풀려서 제자신만 탓하며 제자신을괴롭혔습니다 너무나예쁜아이.보고만있어도 웃으이나고 행복했습니다 네.전그렇게아이를 여러명을가졌습니다. 지금커가는 아이들을보며 한없이 미안하지만 아이들을 낳지않았다면 벗어날수있지않았을까란 생각을 수없이해왔습니다. 이글을적는 순간에도 너무눈물이 납니다. 임신기간동안. 출산할때까지.일에서 손을뗄수없이 하였습니다 안믿으실분이 많겠지만 임산부를 받아주는일자리는 없어서.쉬이말하는 막노동을했습니다. 잔디심기.하수구청소.나무심기.나무퇴비하기.벽돌나르기.잔디나르기.파묘.양파상.하차. 양파뽑기.마늘뽑기.너무힘들지만 할수밖에없었고 아이가한명씩 생길때마다.뱃속아이가7개월8개월이여도 위에아이업고일을했습니다 아이낳고 몸조리할시간도없었고. 새벽이면 아이재우고 .우유배달이며 펜시점등 일을했습니다 분유먹일형편이 안되니 늘유축기를 들고다니면서 몰래 유축해 집에가져가곤했습니다. 그렇게전아이들이 셋이되었고 이제아이아빠도 일을시작해서 안정기에 드나싶었는데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을 막둥이를 사고로보냈습니다. 너무나 긴힘듬이였고. 저혼자감당 하기엔 너무나큰 고통의연속 이였습니다. 주변에선 이러다 너죽겠다들하셨고 실제로도 아파트난간. 지나가는차에 뛰어들고.줄만보이면 목을감았습니다. 주변에선 아이가다시생기면 네가.네가정이 살수있을꺼란 말에. 살고싶어 그래야겠단 아둔한생각을했습니다. 거짓말같이 양집안엔없는 쌍둥이가 저희에게와주었습니다 너무기뻣고 보낸아이대신이단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치만그기쁨 오래가지않았고 보낸아이 생각에 종일 쉬지않고 딱은곳또딱고 ***듯이 날을새며 청소만했습니다 네.가지면안됐죠.제가나쁜사람입니다. 하혈이멈추지않고서야 정신이들었고 절보면서 추스려야겠단생각을했습니다. 아이출산하고.아이아빠는 다시아이를보기시작했고 전 아이 모유수요도해야하고.분유는절대안된다. 도저히이젠힘들어서 안된다고 직장을만들재서 7평남짓 옷가게를시작 했습니다. 유축도가능하고 그래도아이들이한번을봐도 더볼수있는 저만의 공간이생기게 되었고 옷가게도 감사하게잘되어 더훨씬큰 가게로 이전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그치만.제내면의 상처와, 남편과의 사이가 해결되지않으니 너무힘이들었고 보다못한 동생이 부부 상담을신청 해주었습니다. 네.저희부부는 문제가많았습니다. 전문제가 생기면 대화로푸는걸 좋아했죠 허나신랑은 절***않습니다. 날보고이야기 하재도 등돌리고 이야기하라고합니다. 자기가그러면 난또 주최못하게되잖냐 알면서 왜그러냐는데도 변함없죠. 얼굴보기시름 몸이라도 듣고있단시늉이라도 해주래도 절대등을 돌려주지않습니다 그럼전 돌아서 또 자해하며 화를내고넘어갑니다. 이걸 11년을 반복을했고 달라진건 한가지도없었습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걸 하지않는사람 입니다. 윽박지르고 성질만내기일쑤입니다. 옷가게하면서도 전저녁이면 식당나가서 일을했습니다. 일요일하루쉴때면 늘아이넷을 혼자데리고 어디든 나가주었습니다. 네.늘혼자요.. 상담원과 이야기하는데 여기오신이유를 말하라는데 제이야기를 들으러왔답니다. 너무눈물만나고 제자신이한탄스러웠습니다. 상담원분이 남편이달라져얀댔고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하루5분이라도 놀아주기 제가말하면.얼굴봐주기. 네.단한가지도이뤄진게없었고. 전 극단적인선택을 했습니다. 손목은 뼈까지 스크레치가났고 이제제인생은 끝났구나란생각 뿐였습니다 종합병원에서도 대학병원 못한다고 다른병원으로가랬고 접합전문병원으로가서 수술을받고.무지하게또살아났습니다 후로 놀랬는지 사람달라지겠다했습니다 허나같았고.전심신이 지치다못해 먹지도마시지도 못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도왜이리 사람이 한결같은지 정말모르는건지 모르는척하는건지 너무미우면서도 아이아빠니 전기다려주었습니다 어제마지막으로 심리상담받으려한다니 받으랍니다. 그래서알아보다 이앱을발견했고 너무도 더많은이야기가있지만 무얼더 적기민망합니다. 남편과의 문제를 떠나서 이제 제자신을 돌보려합니다. 제자신부터 돌보고 다시시작해볼까하는거죠 비만오면아프던몸이 이젠 비가오지않아도 너무나괴롭게아픕니다 젊은지금도 이지경인데 난중을생각하니 너무나끔찍합니다 도와주세요.너무힘들어요 제가또 극단적인선택을할까 무섭고.아이들에게 상처주는게 이젠미안하고싫습니다. 살고싶어요.. 화가나면참으려 눈물만 흘려요 그눈물조차도 흘리다감당이안되면 제이성을잃습니다 제발도와주세요

expert
undefined 상담사
w1187w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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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안녕하세요 저는 21살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했어요.심하지는 않고 그냥 무시당하는정도...근데 그때당시에 집안에서도 그렇게 저에게 신경써주는 편은 아니였고 가족이 모이면 그냥 막내니깐 잘봐줘라 하는정도? 그래서 그런지 12살까지의 기억은 진짜 부분부분기억이 나요 내가 어디 학원을 다녔었고 그냥 그때 집오면 컴퓨터하고 자고 했었구나 대략적으로만 기억나요. 13살이 되면서 왕따가 괴롭힘이 되더라고요 이전부터 자존감은 바닥이였는데 그때부터는 좀 많이 괴롭더라고요. 숨쉴때마다 가슴이 아펐고 집에서는 힘든 내색을하면 걱정하니깐 숨기고 그냥 숨어 지냈어요 부모님도 일단 제 공부걱정하느라 다른건 별로 안물어보시고. 언니들 공부를 훨씬 잘하니깐 뭐 성적이 잘나와도 인정은 못받고 학교에선 뭐만 손대면 맞고 더럽다 욕먹고..ㅎㅎ....너무 못버틸것 같아서 언니한테 말했어요. 그러니깐 뭐 잘못한거 없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 왕따도 당할만해서 당하는거라고 그래서 그때부터 친해지려 노력했는데 그냥 저는 안돼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렇게 중학교까지 갔는데 뭐 중학교 사람이 늘어나도 같은 초출신인애들이 있으니 엄청나게 소문이 불어나더라고요. 그때부터는 너무 괴로워서 자해를했어요 허벅지 한가득 칼로 그어놓고 팔은 그냥 심심하면 죽죽그어놓고 애들무시가 심해지니깐 학교안에서는 그냥 수업끝나면 화장실가서 토하고 자해하고 체육대회 수학여행은 뭐...하루종일 몰래울고 토하고...그리고 제가 컴퓨터를 많이 한단이유로 부모님 두분이 싸우시다 컴퓨터도 부시고 이렇게 지내다가 집안에서도 공부로 부딪히고 학교에서는 도저히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공부도 놓고 다힘든거에요 내가 뭘원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무식한방법으로 자살시도를 했어요 동네약국에서 약은 100알 넘게 사서 전부 먹었어요. 그러고 집안에 가만히 있었죠 어지럽고 몽롱해서 죽을것같다 싶었는데 병원에 실려갔더라고요. 부모님이 절보셔서 ..뭐 일단 살았는데 자해를 들켰어요 이게 뭐냐고 솔직하게 말할수가 없어서 거짓말을 했어요 공부가 싫었다고. 그뒤로는 부모님도 뭐라안하시고 저를 놓아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고등학교 아무데나 가고 고졸입사 퇴사 여행 여러가지를 했는데 전혀 아무것도 안느껴져요. 정말 텅빈것같다가도 가끔씩 발작하듯이 사람이 필요해져요 누군가 안아주고 고생했다고 인정해줬으면 하고 정말 이상태로 몇시간을 숨죽여울다가 또 텅비어져요. 그러고 자고 일어나면 항상 하는 일 다시 시작하고 이제 제 주변에서는 다들 미래를 생각하고 하고싶은일을 찾아라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자고 싶고 무력하다가 울고. 근데 다들 이런날보면 한심하다고 하면서 빨리 일어나라고 부추기고 전 그런말이 듣기 싫어서 짜증내고...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제가 아예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걸까요? 집안에 저때문에 몇번 언쟁이 생긴것도 있고 언니들을 보면 제가 잘 못태어난것같아요. 언니들은 왕따도 안당했고 날씬하고 이쁘고 공부도 좋아하고 하고싶은것들이 있더라고요. 가끔 언니들이 절 더러워 하는데 내가하는꼴보면 이해도 되고 가족사진을 찍으면 나만 못나고 ,..언니들만 있었다면 정말로 행복한집안이였을 텐데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어요. 빨리 일찍죽어버리지 왜 지금 더살아서 죽으면 부모님이 슬퍼하게 만들고있나 싶고 살고 싶지 않은데 살아야한다고 세뇌***는것도 지쳐가요.... 내이야기를 누군가들어줬으면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변사람들이 몰라줬으면해요. 어떻게 이마음들을 멈추고 앞으로 나***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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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0227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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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전 몇 개월 전에 암4기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암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죠. 이미 여러군데 전이가 되었다고 하네요. 전 수술을 할 수 없어 방사선과 항암치료만 진행하기로 해서 지금 항암치료 중입니다. 항암도 며칠 입원해서 맞아요. 뇌에도 전이가 되어서 쓰러질지도 모른다고 하여 조심해서 다녀요. 먹는것도 잘 먹으려고 해도 잘 먹지를 못해요. 배멀미하는거 같고 종종 구토도 하고 우울해져요. 이미 치료하면서 머리카락은 다 빠졌어요. 힘들게 긴 머리인데요ㅠ 언제까지 치료한다는 기간도 정해져 있지않아서 힘들어요. 나이도 있고 아직 미혼이라 부모님께 완전 전 짐 같아요. 전 어떻게야 할 지..부모님께 죄송하고 마냥 힘들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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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fined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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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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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증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일년가까이 더 심해졌어요 요샌 일상생활도 불가능할정도에요 직장이나 가족들 친구들 만났을땐 그래도 숨길만 했는데 요샌 일하다가도 펑펑울고 아무생각없는데도 눈물이 나와서 길거리에서도 울고 다녀요 욕조에 물 받아놓고 자살시도 하려고 신혼여행 사진이며 다 지워가지고 남들 다 있는 신혼여행 사진한장 없구요~~ 어딜 가더라도 무의식중에 목매달기 좋은 공간을 찾게 되구요 저번엔 두손으로 목을 ***봤는데 고통스럽지만 기분이 좋더라구요 또 한번은 안전벨트로도 목을 칭칭감아봤는데 기분이 나아졌어요 모르겠어요 저도 정말 약먹으면 좋아지는건지? 난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거 같아 보이기도 하고.. 가족들한테 도와달라고 말했는데도 그 누구하나 우울증이 얼마나 심각한 병인지 병원검색조차 해주는 사람도 없고 .. 남편은 싸울때마다 ***라고 무시하고 놀리고.. 오늘은 하루종일 우울해서 전화번호부를 ***봤는데 연락할 사람이 단 한명도 없더라구요 또 그래서 눈물이 막 났어요 요샌 카톡 자기한테 보내기가 있잖아요 거기에 막 너같은년은 죽으라고 어차피 너 걱정해주는 사람 하나도 없다고 나 혼자 쓰기도 했구요 답장이 받고 싶어서 문자로도 내 번*** 심심하다고 살려달라고 내가 이젠 너무 무섭다고 보내기도 하고... 저 좀 심각한거같아요.. 누구든지 좀 만나서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아니 사실 또 막상 만나려고 하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그래서 인터넷 쇼핑으로 이것저것 이유없이 사대기도 하고 막상 택배오면 뜯지도 않고.... 외로워요 저 되게 외로워요 친정도 없거든요 저는.. 그래서 더 외로운가봐요 마음 터놓을데가 한군데도 없어서.....

expert
undefined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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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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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어릴때부터 대인관계라곤 좋았던 기억보다 안좋았던 적이 더 많은 한사람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교류하는 친구라곤 거의 한 명 뿐이었는데 그 친구가 졸업하면서 이사를 가고부터는 중학교 진학을 하면서 자연스레 왕따가 됐었습니다. 집안에서도 부모님께서 부부싸움이 잦았고, 내키는대로 행동했던 여동생과는 달리 저는 집에서조차 표현을 잘 못해서 무려 6개월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고통받는 나날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제 평생의 은인이신 중1때의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잘 보살펴주셔서 용기내어서 표현하는법을 배워갔고 집에서도 선생님덕분에 제 왕따사실을 알게되어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됐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후에는 스스로 친구를 사귈 정도로 성장하여 비교적 평범하게 3년을 보냈는데, 중학교 때는 머리는 좋지않아도 공부만이 제가 유일하게 힘든 생활의 도피처가 되어 학원에서도 일부러 늦게까지 공부하여 성적을 유지했던 것을 집에서는 머리가 좋다고 착각하여 고등학교 시절 점점 떨어지는 성적을 컴퓨터 중독으로 오해받아왔습니다. 수능뒤 어떻게 국립대는 들어가서 마음 단단히 먹고 학교생활을 임하려 했으나, 여태 겪어온 12년의 학창시절과는 달리 인간관계 역시 성적에 관여가 된다는 사실에 주눅들어 첫학기부터 학교를 자주 빼먹었고 그결과 학사경고를 받아 결국 부모님끼리의 동의하에 강제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도 들어갔었습니다. 퇴원후에는 그나마 노력해서 쌓았던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연락이 다 끊기고 인맥이 모두 끊겨버렸습니다. 그뒤 군입대날짜가 정해져 입대를 했었지만 설상가상으로 입대후에 정신과진료 미결로 다시 집으로 오게되었고, 한달간 집밖은 커녕 방에서도 나가지않고 생활했습니다. 한달뒤 정신을 차리고 용돈이라도 벌자는 생각에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주변에 일하시는 이모분들께도 이쁨받으며 반년을 일하던 도중 다시한번 영장을 받고 입대를 하게됐습니다. 군대에서도 정신과 기록때문에 관심병사로 분류받아 병사들 사이에서 이유없이 매일같이 욕을 먹어야했지만 악착같이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후 칼복학을 했습니다. 성적이 되지않아 꿈과는 관련없는 과에 입학하여(공대로 입학했었습니다) 긴 휴학끝에 복학했지만 여전히 아웃사이더로 지내던 중 인생에 큰 결심을하고, 복학 후 1년이 지난 뒤 학교에 사범대관련 학과가 없었기에 대학원을 갈 생각으로 수학과로 전과했었습니다. 당시에는 공대에서 수학과를 가는것은 상상도 못했기에 주변의 쓴소리도 많았지만 여의치 않고 전과에 성공하여 기쁜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년도 채 되지않아 전과한 학과에서도 오해가 생겨 자연스레 아웃사이더가 되었고 매학기마다 휴학하고 싶었지만 오기로 버티며 졸업후 같은계열의 교육대학원에 진학, 현재 4학기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정신과 사건 이후의 휴학이 매우 길었기에 현재 제 나이 (올해 서른입니다) 또래에 비해 능력도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는 2014년 초부터 사귀기 시작해 결혼까지 생각하며 악착같이 살아남을 수 있는 원동력을 준 여자친구와도 2년여의 교제 끝에 작년초에 저의 가족문제, 초장거리 연애등의 몇가지 이유로 결별하게 됐습니다. 결별 당시에는 제가 교생실습을 하고있던 중에다 여의치않게 소심한 성격에도 교생대표가 돼버려서 책임감에 감정을 숨기고 성실히 교생실습을 마쳤습니다. 마친직후부터 3개월이상을 우울증에 시달렸고 그나마 제가 가르치던 과외제자들덕에 일어나 힘내서 겨우겨우 살고있지만 최근 다시 찾아온 공황과 우울증때문에 고민이 많아 이렇게 긴글을 적어 저의 고민을 알려봅니다. 과외지역이 멀고 사람많은 지역이다보니 약간의 공황이 있지만 사람많은곳을 매일같이 다녀야하기에 힘들고, 특히 커플들을 볼때면 정말 외로움에 미칠 것 같습니다. 2015년 말부터는 어머니까지 결국 긴 부부싸움끝에 집을나가셔서 최악의 2016년 아홉수를 맞게됐고, 그뿐아니라 나쁜쪽으로 얽매이게되서 경찰서까지 가게된 사건도 생기는 등 정말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은 한해를 보내고 이렇게 겨우겨우 정신차리며 살고있습니다. 정말 인생을 어찌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대인관계가 심각한 문제라 여기다 글을 남겨봅니다.. 조언도 좋지만 그저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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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j0288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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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여고생입니다. 성욕이 끐어넘칩니다. ***는 압박***를 매일 하는것 같고요. 요즘엔 또 샤워할때 가슴애무도 하고 신음소리도 내고 욕조안에서 관계를 맺는 자세도 취해보고 관계를 맺는 분위기를 내면서 수압을 이용해서 ***를 하곤 합니다. 이게 그냥 압박***랑은 느낌이 너무 달라서 계속 이것만 하게됩니다. 너무 자주 ***를 하다보니 제가 문제인건가 싶습니다. 때론 진짜 관계를 맺고 싶은 생각도 간절합니다. 모르는 남성과 ***를 맺는 꿈도 꿨는데 삽입했을때의 꿈잔상? 같은게 기억되고 느껴져서 더 욕구를 느끼게됩니다. (딱 넣었는데 묵직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꿈인데도 다 기억나...ㄷㄷ) ***를 하고 절정을 느끼게 되면 역시 현자타임이 오더군요,. 부모님께 정말 죄송스럽고 다신 안해야지 하면서 계속 하게되요. 시작을 안했어야 했습니다,.. 시작을 안햇어야 된다 생각해도 또 고민인게 가슴애무를 아무리해도 흥분이 되지않아요. 로션을 발라서 해봐라해서 해도 잘안되고 성감대가 또 없나...하는 고민도 늘어납니다. 그냥 대체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익명의 여러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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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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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저는 스물살에 저보다 아홉살이나 많은 시골남자를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임신을해서 혼인신고를하고 예쁜딸아이를 낳았습니다. 부모님에 심한반대에 저는 시댁에서만 지냈습니다. 시부모님은 너무나 좋은분들이였죠...하지만 신랑은 술.낚시를 심하게 좋아했고 임신하구나서부터 서로 의견충돌나면 손지검과 욕설은 기본이였습니다..나이차이가 나다보니 의심도 심했고 결국엔 못참아서 배나온상태로 집을몇번나왔습니다. 그때마다 시어머님이 붙잡고 미안하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애기를 낳고 딸이 세살될때까지 참고 살다가 이건아니다 싶어 이혼을하자고 애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딸을포기하면 이혼을해준다고 했습니다. 몇일을 그거때문에 두들겨 맞고 힘겨워서 그냥집을나왔습니다. 집을나와 생활하다 새로운남자를 만났습니다. 지금의남자는 나에대해서 잘알고 절많이 이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전남편과 협의이혼을하고 딸은 내마음속에 묻었습니다. 매일 생각하지않고 정말 열심히 사년을살았습니다. 사년동안 저만 바라봐주었고 모든제가 먼저였던 이남자와 결혼식을하고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딸이 너무 눈에아른거리고 맨날 우니까 지금신랑이 딸을 보고 오라고 애기해서 전남편에게 연락을해 보러간다고 했더니 시간이 많이지나 흔쾌히 오라고하더라구여 그래서 가서 딸아이 옷도 사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다했는데 마음한구석이 너무 아픈거에요 대리고 와서 내가 키우고싶은대 내가할수있는게 없으니까 딸아이가 이제 훌쩍커서 초등학생인데 엄마 안가면안되냐고 막울고 ...저도 엄청울었습니다. 딸아이를 보니 딸이랑 같이 살고 싶더라구요 지금 신랑한테는 너무미안하고 하지만... 지금 제머리속이 터질것같아서 이렇게 주절주절썻네요... ㅠㅠ 정말 지금 너무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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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qls224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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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진지하게 글 써보려합니다 저는올해27살 된 취준생입니다 원래는 작년2학기에 교수님추천으로 대학원생입학해서 10월에 휴학했습니다 이유는 후배들다보는앞에서 머리에 손지검하고 실험때마다 맨날뭐라고하셨어요 진짜 공부를하고싶어서 들어왔는데 원치않는공부를하고 학교인데 사회생활마냥하는게 너무싫어서 엄마아프다는 핑계로 휴학을했어요 그런데 저희집사정이 좋지않아요 집에 방이2개있는데 1개는 어머니방 1개는 동생방이었어요 제가휴학하고 서울에올라온 후 동생은 매번 엄마랑자는더 마음에자꾸걸리더라구요 저혼자만 편하게자고 동생은 엄마랑같이자는데 넓은편도아니구요 동생은 남동생인데 올해20살됬어요 저랑은 절대안잔다고하더라구요 작년11월부터일해서 12월까지 일햇구 지금은 수술해서 쉬고있어요 나이는 먹어가지 집안 신경쓰이지 취직은안됫지 가족한테 너무미안하더라구요 그리고 2번째 고민입니다 2년넘게 사귄 여친이있어요 그런데 작년에 여친의잘못으로 헤어졌어요 이유는 남자집에서 술먹고 남자들이랑자서 그랬죠 본인은 부끄러운짓안햇다고 화내길래 어이가없어 헤어지자햇죠 그래도 사랑하니깐 용서해주자해서 잡앗는데 그냥헤어지자고하더라구요 그동안 만나면서 제가 해주지못한게 많아요 그애가 해준게 더많죠 그래서그런지 내가너만나면서 얼마나 많은걸포기한지모른다고 내가 대학원휴학할 때 너 얼마나잡앗냐고 그러면서 나버리고간건너고 헤어지자고한것도너라고 그리고 교수님도다알거라고 대학원못버티고간거 그리고대학원못버티고갓잖아 라구요 저는 아직도 마음은있는데 연락할 때마다 화내더라구요 또복학하면 다른학교로갈거라고그러더라구요 제가여기서잘못한게있는데 그친구엄마한테전화해서 남자들이랑술먹고잣다고말한게잘못이고 저만나기전에 만낫던남친도 그랫다고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저는 너무화나서 똑같은짓을했어요 이유는 정말 그날하루종일연락이안됫다는거에요 엄마랑 동생이 저때문에편히못자는것도미안하고그래요 그리고 저번달에교수님한테연락드렸었는데 저혼자만말했어요 교수님은 뭐물어보시는것도없엇구요 집생각해서라도 복학을해야하고 또 제공부를위해서도해야하는데 하는게 맞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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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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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친과 만난지는 횟수로 3년째 이제 28이구요 내년가을에 결혼하자는 이야기도 하고있습니다. 남친은 처음맘날때 대학졸업반이었규 취준생입니다. 계속 기다렸는데 취업은 안하구 대학원얘기만 계속 했었습니다. 작년 겨울 결국 폭발한 저는 진심을 다해 헤어지자고 말했구오 남친이랑 만나몀서 결혼하규 싶다고 계속 말했웄규 전 서른전네 하길원했거든요 남친은 매번 그냥 넘기다가 대학원이야기만 꺼내길래 이제 더는 못기다리겠다 싶었어요. 사실 전 직장인이라 데이트 비용듀 저랑 남친 10만원씩 20만원으로 데이트하고 초과되는건 거의 다 제가내고 전 차도있어서 거의 제 차로 움직이다보니 유지비고 머고 생각보다 돈이들더군뇨. 사랑하는사이에 돈이 무슨관계냐 싶지만 일방적으로 많이쓰다보니 그생각이 안들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 했더니 지금까지 한번도 붙잡지않던 남친이 처음으로 울며메달리더군요. 생갇해보니 너맘함 여자가 없더라고 잘못했다며 취옵하겠다거 그래스 작년하반기 준비했지만 다 떨어지고 올 상반디땐 꼭 취업하겠다해서 계속 만나고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직하면서 이직한 직장엔 남친이 없는줄 알아요. 그냥 소개팅이 들어옹지도 몰랐고 좋은사람있음 만나보잔 생갇도 들었구요. 근데 몇번 소개팅 들어와도 철벽치거나 받아도 만나지도 않았엇는데 이번에 느가 절 보고갓다면서 계속 소개시켜달라해서 귀찮디도 하도 직장분들 시끄러운소리에 알았다하거 연락했습니다 연락하는 동안도 생각보다 착하시거 맘에들었구요. 그래서 결국 차한잔 하게됬는데 생각보다 더 맘에 들더군요. 제앞에서 긴장하는 모습도 얼굴 붉어지는것도 맘에들고. 당장에 전 사귀거나 이런거 하고싶지않앆는데도 기다려주겠다는 말도 절 위해 주위사람들한테 친한동생사이로 지낸다면서 몇범만 더 만나볼 기회릉 달라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러자 죄책감이 너무 들어요. 남친이 안좋은건 아녜요. 착해여 정말 저한테 다 맞춰주고 성실하고 바람안필거같고 순애보 같은 성겯이라 다른 사람만나면 얘만큼 해줄수있을까란 생각도 들고 제가 다른여자들이랑 다르게 만화책모으고 게임도 하규 하는데 그것더 다 이해해주거 여행도 좋아하는데 같이 다 다녀주고. 그런점은 다 좋아요. 그런데 가끔 남친이나 남친친구들은 공부도 잘했고 취업도 기업쪽이나 이런쪽이고 남친집도 선생님하고있는 누나있고 해서 남친 마인드가 우리는 평생 공부하거 배워야한다면서 결혼하먼 저보도 이민갈래라거나 대학교를 다시기거나 하는 거나 공무원해볼래라던가 이런건 먼가 좀 부담스럽고 열등감이 느껴지긴해오. 저는 집안사정으로 전문대 졸엊하고 지금은 서비스직 하거있거든요... 소개받은 분은 같은 고향분에다가 법인회사서 일하는 분이시고 일자리도 괜찮고 착하시고 운동을 너무좋아하는거 빼곤 괜찮은거같아요... 일단 저랑 핟력도 비슷하시거 고향사람이라 먼가 저랑 비슷한 수준? 이라 맘이 퍈하긴 해여 일부러 노력해서 ㅁ먼가릉 안하고 제 취미생활이나 이런데 더 집중해도 될덧같은 사람인데 같이 여행다녀줄수잇을까 나한테 맞춰 중스잇을까 생각도 들고 그러다 그랴 지금남친이 낫다 싶다가도 이분 만나서 맞춰갈스도 잇는거시 생각도 들고 제가 나쁜여자란거 압니다 . 하지먼 저도 이렇게 맘이흔들릴줄 몰랐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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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qmwlddj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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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어느 정도까지 제 자신에 대한 정보를 남겨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서, 이왕 쓰는 거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배부른 고민인 건 알지만 이렇게라도 털어놓고 싶어서요. 대부분 제 진로 이야기긴 하지만 가족 이야기가 아무래도 더 정확한 고민인 것 같아서 가족 카테고리로 바꿔요. 고3 현역 당시에 몇 달 간 집에서 칩거하다 운이 좋아서 흔히 말하는 명문대의 좋은 과에 진학해 일 년 동안을 다녔지만 결국엔 또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가족과 떨어진 건 좋았지만 그 외에는 나는 왜 살지, 나는 진짜 쓰레기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릴 적부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긴 했지만 제 실수로 어떤 강의 중간 고사를 *** 못한 뒤에 그에 대한 위로를 바라고 부모님에게 전화했다가 비난 받았던 게 기폭제였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부모님이 정말 큰 존재여서 어릴 적부터 칭찬 한 번 받으려고 열심히 했는데 고작 이런 걸 갖고, 그런 보상심리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결국엔 남 탓이네요. 그 이후로는 매일 차도를 지나다니면서 여기서 뛰어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곤 했는데 그 직후에 내가 당장 죽어도 슬퍼할 사람은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장학금을 받고 있었는데 학점도 3 아래로 떨어지고, 여기선 내가 못 버티겠다 싶어 결국 일 년 다니고 일 년 휴학했습니다. 그 이후로 반 년 정도 놀다가 이대로 거기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반수......정도를 했고요. 동생이 저와 같은 해에 수능을 봤고, 둘 다 결국 못 봤습니다. 저는 현역 때랑 비슷한 수준에서 살짝 아래고, 동생은 굳이 밝히지 않을게요. 의대를 생각했는데 그게 안 되니까 부모님은 실망한 눈치셨고, 결국 방금 전에 이야기를 했어요. 가족에게 부담이 된다, 돈이 얼마나 들었는지 아느냐, 네가 이러면 안 된다, 노력 더 하지 그랬냐, 너 정신 좀 차려야 한다, 다른 과 가면 취직 잘 될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만 있는 거 아니냐,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마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아*** 앞에서 자꾸만 목까지 이런 소리가 치밀었어요. 내가 그 정도 머리밖에 안 되는 걸 어떡하냐고요. 그리고 대학 간판이든 과로든 따지자면, 아***나 어머니나 솔직히 나한테 그러시면 안 되지 않느냐고요. 말했다가는 그대로 쫓겨나지 싶어서 말은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말 안 하길 잘했네요. 진짜 쓰레기 같은 생각이었네. 그건 둘째치고, 다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게 안 되면 그 감정들을 다시 느낀대도 원래 다니던 곳으로 돌아가겠다는 게 그렇게 안일한 생각인지도 모르겠어요. 두 분 속상하신 건 알겠는데 솔직히 제일 속상한 건 전데......차라리 일 년 더 해서 수능 보라고 반쯤 못 박으시고는 너 행복한 길 택하라고 하시는 부모님이 너무 현실적이시고 일관적이셔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이대로 제가 제일 행복할 길은 자살인데요. 잘 모르겠어요. 제가 쓰는 거고 제 이야기니까 제게 유리하게 편집된 거나 마찬가지고, 읽으실 분도 그에 따라 판단하실 수밖에 없겠지만 전 제가 그렇게 이상적이라고 생각 않거든요. 매일 우리 집 빚이 얼만데, 동생들은 네가 먹여 살려야 하는데 어쩔 거니, 이런 이야기 듣고 자라서 뭐만 하면 그 생각하거든요. 막내가 발달이 좀 늦은 편인데 그것도 항상 저 때문이었고. 뭐......무슨......제가 엄마 뱃속에서 영양 다 빼갔다곻......그러니까 제가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그런데 이젠 다 너무 버거워요. 여기서 얼마나 더 가라앉아야 현실적일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감이 안 가고......하기야 내일 당장 원서도 써야할지 말아야할지도 모르겠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알겠냐만은......너무 안 좋은 이야기만 써서 읽으시는 분들 피곤하실까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이만 줄일게요.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까지 써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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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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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요즘 친구 때문에 마음 상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툭하면 남의 기분 생각하지 않고 무시하는 발언을 할 때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짧게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수도권에 거주중인 23살 평범한 여성 입니다! 저는 영어권 국가에 3년간 거주를 하면서 그 나라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한국에 다시 왔습니다. 저는 원래 국내고를 다니다가 사정이 생겨 어쩔수 없이 외국에 나가있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원래 일하다가 고등학교때부터 사귄 남자친구랑 나중에 결혼할 때 꿀리지 않으려고 대학을 다니겠다고 이번에 수능을 봤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늦었다면 늦은 나이에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물론 그 친구가 절 무시하기 전까지요.. 제가 늦게 졸업을 하고 와서 이번에 대학에 붙었습니다.. 물론 원하는 학교는 아니었지만 그 친구는 제가 가는 학교를 무시합니다. 본인은 남자친구를 따라서 경상도로 대학을 가겠다더라구요. 분명히 수능보기 전까지만 해도 저한테는 본인은 서울로 갈거라고 지방대 갈바엔 재수하겠다고 했어요. 이 얘기가 왜 나왔냐면 제가 원하는 과를 들어가*** 지방에 있는 대학교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이번에 그 친구가 수능을 보고 잘봤다고 말하더니 다른 친구가 점수를 물어보니까 묻지말라고 욕하면서 나중엔 4등급 정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야 알 길이 없지만요 본인이 그렇다네요 지방에 있는 국공립대를 가겠다고 하면서 갑자기 너 합격한 대학교 8등급도 들어간다며 본인도 도박하지 말고 들어가볼까 라고 말하더라고요ㅋㅋㅋ 도대체 어느 과인지는 모르겠지만 8등급이 들어올 과는 없습니다 저희학교. 제가 강원도에서 인지도 높은 대학교에 들어가려고 할때도 제 앞에다 대고 "그래봤자 지잡대지." 라고 말한 친구입니다. 늘 항상 얼굴 붉히기도 싫고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어버버버 거리고 있었는데 또 한번 이런 일이 있다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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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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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엄마 돌아가시고 아빠가 하셔서 새어머니를 집으로 들이셨어요 아빠,엄마,저,여동생 벌써 같이 산지 10년째네요 아빠는 고지식하고 이있어요 밖에선 정말 사교적인데 집에선 하고 소리지르고 자기밖에몰라요. 농약먹고 나가 뒤지라는 말을 안들은 가족은 아무도 없어요. 무뚝뚝하고 감정을 표현할줄 몰라서, 종갓집에서 혼자 대를 잇는 큰 아들이어서, 배우자의 죽음을 겪어서 등 여러 이유들로 아빠를 불쌍하게 여길때도 있지만 오늘같은날은 정말 엄마데리고 도망치고 싶네요 새해라 고향집에왔어요 근데 아빠가 어제밤에 술먹고 엄마를 발로 밟았다네요 발로차고 허벅지를 밟았대요 왜 자기집에서 니 맘대로 하냐고 가 이유였대요 엄마는 너희 시집갈때 창피할까봐 우선 참는거라고 계단올라가기가 힘들어서 병원다녀왔다고 이젠 정말 모르겠다며 덤덤하게 말하는데 아빠한테가서 이건 아빠가 잘못한거다, 나나 내동생이 어디 시집가서 남편한테 그런 대접 받아봐라 아빠는 가만히있겠냐, 엄마한테 꼭 사과해라, 대체 왜그러는거냐 했는데 대답도안하고 듣기싫다고만 하시더라구요. 방에와서 엄청 울었습니다. 타지에서 대학다니느라 잊고 살았던 가정환경에 다시 들어와있었어요 괜히 고향집에 왔다는 생각이 들고 엄마를 데리고 어디 나가서 모시고 살고 싶지만, 아빠는 제 피붙이가족이라 그렇게 감히 버리는 상상은 못하겠더군요 시집와서 고생만하는 약한 우리 새엄마 고지식하고 힘부리고 자기밖에모르는 친아빠 사이에서 제 여동생은 겁만먹고 벌벌 떱니다.. 이라도 받고싶은데 두분다 서로를 미워해서 받을 마음도없고, 또 시골이라 환경이 여의치 않네요.. 남자친구 집은 화목해서 상대적박탈감이들고, 집오기진짜싫다니까 몇번 들어주더니 치킨먹다남겼다고 안땡긴다면서 제 얘기에 별 관심도 안보이고 에휴 혼자있고싶어서 몇시간동안 아무랑도 연락안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전화오는데 받기힘들어서 안받았어요.. 이런 집이 너무 싫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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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공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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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안녕하세요. 이제 더는 혼자서 아픈걸 견딜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는 1. 나 혼자 진실했다가 버림받는 것 2. 나 혼자 정직했다가 상처받는 것 3. 나 혼자 믿었다가 배신당하는 것 4. 날 좋아해줬던 사람이 변하는 것 5. 타인에게 상처주는 것 을 매우 비정상적으로 두려워해요.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누군가 저를 좋아한다 해도 금방 식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해요. 가까워지면 상처주고, 결국 멀어지는 게 순서라는 생각이 들어서 벽만 치고 있어요. 그 경험 때문에 제 인생이 이렇게 망가져버린것 같아요. 지금 저는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자해를 해요. 자기 혐오가 엄청나서 자존감도 없고 자신감도 없어요. 이런 제 감정을 타인에게 표현하지도 않구요. 또한 사람을 만나고싶지 않아졌어요. 그래도 잘 살아보자 하고 제가 되고싶은 모습들을 적어봤는데 다음과 같아요. 1. 대범해지는 것 2.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 3. 잘못된 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용기, 힘,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 4. 누구에게나 항상 친절하고 배려하며 잘 웃어주는 것 5.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땐 타인에게 손 내밀줄 아는 것 6.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이렇게 적어보아도 여전히 제게 희망같은건 느껴지지 않아요. 저는 이미 쓸모없고 상관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이 좌절을 이겨내기에는 제가 이미 너무 많이 아팠고 그 결과 극복해낼 힘이 다 빠져버렸어요. 그냥 죽으면 모든 게 끝날까, 편안해질까 이런 생각만 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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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8년 전
공감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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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저는 사랑하는 남편도 있고 사랑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왜이리 외로울까요? 지독한 외로움과 대체 언제까지 함께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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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0444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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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올해 21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아빠와 너무 안 맞아서 한 집에서 살기가 힘듭니다. 저도 성격이 고분고분하지 못하고 문제가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아빠랑은 정말 같이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듭니다 초6때 아빠에게 수학공부를 배우면서 사이가 안 좋아졌고 단순히 성적때문에 싸우던 것이 어느순간 생활 문제로도 퍼져서 지금은 별 거 아닌 거 가지고도 하루에 몇번씩 싸우네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는데 몇 가지만 말하자면 장난으로 양말을 얼굴에 집어던지십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얼굴에 집어던지는 건 정말 짜증납니다 그것도 아무 이유없이 방에 들어와서 던집니다 기분 나쁘니 하지말라고 말했는데도 계속 그러시고 화를 내면 본인이 화를 냅니다ㅋㅋㅋ 그러면서 공부를 못하면 인성이라도 좋아야지 ㅉㅉ 어떻게 살려고 그러니 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니인생 그렇게 살면 어쩌고저쩌고..여기서 제가 듣고 넘어가면 거기서 끝나는 거고 제가 좀 맞대꾸를 하면 머리채 쥐고 싸움 나는 거죠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도 약속시간이 언제니 어디서 만나니 어디가니 몇 시에 나갈거니 하나하나 캐물으시는데 그거는 그럴 수 있다 칩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에 2시에 만나기로 했다치면 혼잣말 하듯이 어유 ㅂㅅ 두시가 뭐냐 시간 애매하게. 두 시에 만나서 몇시에 쳐들어오려고 ㅉㅉ 이러십니다ㅋㅋㅋㅋ 여기서 저는 그냥 아무 대꾸 안하고 참아야 되는 것이구요 제 친구 중에 공부를 좀 많이 못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전문대 다니는데 그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면 또 걔만나니?너도 참 친구 없구나 걔는 뭐해먹고 산다니? 걔는 공부는 못해도 뭐 성격은 좀 괜찮냐? 애가 머리가 안좋고 어쩌구~~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는데 남에 대해 공부못한다 머리나쁘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기는 거 듣기 싫어서 하지 말라고하면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게 잘못된거냐 걔가 공부못해서 못한다고 말하는게 이상하냐 니가 얼굴 못생겨서 못생겼다고 하는 게 이상하니? 너 키 작지? 그래서 작다고 말하는 게 잘못된거냐? 이러십니다 이 외에도 제가 잠옷으로 입은 노란색 옷이 마음에 안든다며 지가 노인네도 아니고 왜 옷을 저따위로 입냐고 옷 버리라고 하질 않나... 평소에 언행이 좀 거치세요. 밥도 먹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 쳐먹으라고 하고 무슨 일만 하면 어휴 한심해가지고..이러시고 그냥 항상 절 무시하고 비꼬는 게 습관화 되어 있으십니다 화장이나 옷에도 엄청 민감하셔서 뭐 바르고 나가는 거 볼 때마다 잔소리 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 재수할 때 단 한번도 화장한 적이 없어요 이제 대학생 되니 의무적으로 신경쓰려는 건데 돈 아깝게 왜 사냐느니 이러니까 우리나라가 발전이 안 되고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근데 저는 여기서 살아야 되잖아요 제가 성형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화장에만 미쳐사는 것도 아니고 겨울에 핫팬츠를 입고 돌***니는 것도 아닌데 기본적인 것도 못하게 하세요 렌즈 사겠다고 했을 때도 미쳤냐고 그러시고 스키니진 샀을 땐 자궁경부암이 어쩌고 하시면서 니가 ***냐 개날라리냐 왜 그렇게 사냐.. 염색도 그렇고... 연예인도 엄청 싫어하십니다 동물원 원숭이 같은 것들이라고 하면서 머리에 든 거 없다고 엄청 욕하세요. (참고로 저는 연예인 *** 같은 것 해본 적이 없고 저도 연예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보고 연예인 이름 알고 그런 건 개날라리라네요. 드라마 가끔 보는데 그런 건 30대 아줌마나 보는 건데 너는 새파랗게 어린게 머리 비게 그딴거나 보고 쳐 앉았냐며..) 혼자 무슨 조선시대 사시는 것 같네요 엄마하고도 그런 게 있어서 두 분도 종종 싸우시고요. 제가 참으면 넘어갈 수 있는 일이라는 거 아는데 한 두번도 아니고 제가 또 성격이 안좋아서 정말 못 참겠네요 사실 아빠와 저는 이제 서로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노력해보자 하고 생각했었지만 공부 때문에 정말 많이 싸웠어서 잘 지내보려고 해도 서로 악감정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정말 그냥 그 사람이 싫은 감정.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아빠가 정신적으로 약간 아프신 것 같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도 약간 있으시고 자격지심이 있으세요 sky 출신 이시고 좋은 직장에 취직했지만 본인이 안 맞는다고 그만두고 지금은 그냥 무직이십니다 그러다보니 무슨 얘기만 나오면 니네 나 돈 못번다고 무시하냐고 그런 식으로 말하시고. 저도 아빠 처지 이해는 가요 아빠도 직접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너희가 참아줬으면 한다고 하셨고요 근데 저도 아빠랑 살다보니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중학교 때 집이 너무 싫어서 자살하려고 했었습니다 제 방에서 공부가 가장 잘 됐음에도 항상 집 밖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얼굴 마주치면 무슨이유로든 싸우니까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은 독립하는 게 좋겠다고 하는데 돈은 제가 스스로 모아서 알아본다쳐도 독립하겠다고 얘기드리면 또 불같이 화를 내실 것 같아서요 저번에 싸웠을 땐 패륜아라고 하신 적 있는데 또 그 소리 나올 것 같아요 멀쩡한 집 냅두고 왜 나가려하냐... 저번에 비슷한 얘기 했을 땐 가족으로의 인연 끊을 생각하고 나가라고 너 이제 내 딸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아까도 싸웠는데 이제 또 본인 감정 정리되었다고 웃으면서 놀리는데 진짜 아빠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으로 이렇게 몇 년씩 살 자신이 없는데.. 대학 가서도 이렇게 살면서 버틸 수 있을까요 감정이 추스려지지않아 너무 마구잡이로 썼는데 실질절인 해결책 부탁드립니다 제가 참을성이 부족하니 어떻게든 더 참고 지내야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좋은 부모자식 관계는 포기하고 독립할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자주 안 보면 덜 싸우기는 할텐데...또 가족이니까 잘 지내야된다는 강박도 있고 몇 년째 계속 고민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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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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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전 올해 26살이 된, 마트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 여성입니다. 저에게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벌써 10년 전 일이네요. 당시의 저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사람들을 잘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 우연한 일을 계기로 가출을 했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곳으로 와서 떠돌던 중에 조금 나이 든 아저씨가 잠시 어디로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지금이라면 충분히 의심해보고 따라가지 않았겠지만 당시의 저는 그냥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따라간 그 곳에서 저는 ***을 당할 뻔 했습니다. 당시 저도 어떻게 된건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아저씨를 밀치고 나왔고, 다시 저는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정확히 저는 그 날부터 남자에 대한 공포를 갖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왕따로 인해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건 그 날 이후 갖게 된 습관입니다. 남자 손만 닿으면 재빨리 손이 닿았던 부분을 닦는다거나, 털어내고.. 혹시라도 뒤에 남자가 따라오면 그런 일을 또 당할까 두려워서 빨리 오고.. 참고로 뒤에 서있어도 그럴까봐 무섭습니다. 자연히 피하게 되더군요. 실제로 그 사람은 그런 생각이 없을 것이 분명한데도요. 사실은 이 일을 가족에게 말할까 했었는데 안 그래도 제가 왕따당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데 짐을 더 얹어드리는 것 같아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병원 한 번 가***도 못했고, 자연히 10년동안 혼자 묵히고 살았습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하면, 제게 주어진 이 일들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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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ight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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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 내 왕따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ㅠ..너무 지치네요 올해 24살 여자이고 현재 공기업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근무한지는 5개월정도 됬습니다. 공기업 특성상 40 50대 여자 과장들이 많은데 특히 저희 부서는 절반이상이 다 여자과장들입니다.. 나이대도 안맞고 공감대도 안생겨 얘기를 나누지 못하니 자연스레 전 직장내왕따..가 됬습니다ㅠ 과장들도 딱히 저에게 먼저 이야기를 건내지도 않고 제 성격상 막 가서 아양떠는 성격도 아니라.. 조용히 하루종일 일만 하다 오네요ㅠ 저도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양초도 만들어드리고 커피도 타드리고ㅠ 말도 걸려고 노력하고.. 근데 그뿐입니다..ㅠ 고마워 하고 끝.. 점심도 저희부서 사람들은 끼리끼리 먹는데 한번도 제가 누구랑 먹는지 물어***도 않습니다.. 혼자 먹거나 굶을때가 많습니다ㅠ.. 아니면 타부서에서 껴서 먹거나..ㅠ 머부터가 잘못된거일까요?..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라 .. 이거부터가 잘못된거일까요?.. 외모가 우울하게 생긴걸까요?ㅠ 진짜 별에별생각이 다듭니다.. 그만두고 싶다라는 생각도 강하게 들구요.. 그치만 집안반대가 너무 심해서ㅠ 재계약을 해야 할것 같은데 자신이 없습니다.. 이런분위기에서 버틸자신이..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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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2468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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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긴 망설임 끝에 씁니다 사실 이제 와서 뭘 어쩌겠다고 왜 쓰는 건지 모르겠는데 터질 것 같을 때 얘기할 곳이 없어서요 저는 참 한심하고 부끄럽지만 ***을 당하는 상상을 수도 없이 해요 심하면 거의 하루종일 그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디서부터 얘기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일 년이 다 되어가는 일인데...제가 술에 취해서 필름이 끊겼던 때가 있습니다 아예 정신이 없다가 누가 부르는 목소리에 정신이 들었는데 그냥 길바닥에 앉아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로 자꾸 잠이 들었는지 자꾸 필름이 끊겼다가 정신이 들었다가 기억이 납니다 그때마다 누군가가 계속 말을 걸었던 것 같고 저도 비몽사몽하며 대답을 몇 번 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러다가 집에 가겠ㄷㅏ 택시를 불러달라 했던 것 같은데 졔가 제대로 걷질 못했던 것 같습니다 걷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뭘 보고 어딜 걸었는지는 전혀 기억이 없어요... 옆에서 어디서 좀 쉬다 가셔야겠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그러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서 기억나는 장면이 어두운 방이었고 누군가가 들어오라고 끌던 게 기억납니다 그리곤 다시 기억이 안 나다가 문득 정신차리니 이미 방에 제가 들어와 있더라고요.. 저는 저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이 뭘 했는지 전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정신을 차리고 그 방을 ㄸ나왔어야 해요 처음엔 나름대로 "난 그래도 안 된다고 하긴 했는데.."하며 저를 합리화해보려고 했지만 양심에 찔렸어요 정신이 들 때마다 그만하라고 했던 것도 이제 와서는 이건 안 돼라는 생각보다 단순히 졸리고 귀찮아서 그만두라고 했던 것만 같아서 절 용서할 수가 없어요 반 년 정도는 힘들었지만 이제 정말 하루에 한두 번 어쩌다 기억날 정도로 일상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끔씩 그날과 관련된 꿈을 꾸면 며칠 동안은 또 다시 그때 죄책감에 하루종일 생각을 하게 돼요 비슷한 상황에 놓여 도망을 치거나 칼에 찔려 죽거나 하는 꿈을 꿉니다 얼마 전에도 제가 그런 상황이어서 도망치는 꿈을 꾸다 깼는데 그 뒤로 며칠 동안 계속 이러고 있어요 3일 전부터는 거의 아침에 앉아 있으면 저녁 때까지 꼼짝 없이 열 시간을 넘게 끊임없이 비슷한 상황을 상상하고 있어요 화장실을 갈 때도 밥을 먹을 때도 행동하면서도 머리속에 계속 그런 생각이 머물어요 고시 공부를 위해 휴학한 지 1년인데 6개월은 제 정신 아닌 상태로 살았고 그 뒤로 최근 한두 달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그런데 며칠 전부터 또 하루종일 책만 펴놓고 거의 10시간을 그런 망상을 하며 멍하니 보내요 이런 상황 저런 상황 시뮬레이션처럼 망상에 빠져서 제 행동에 계획을 세우고 그래도 실패하게 되는 상상만 합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도 그 느낌이 살아나고 책을 읽다가도 관련되는 단어만 보면 또 다시 꼼짝없이 몇 시간을 그때 상상에 빠져요 씻을 때 옷을 벗다가도 문득 생각이 나고 거울에 비친 제 몸을 보면 성적으로 보이고 뭔가 표현할 수 없는데 이상한 냄새가 날 것만 같고... 누워있으면 아무 느낌도 없는데도 또 그 때 느낌이 느껴지고 뒤에서 자꾸 몸을 비비는 것 같은 느낌도 나요 잠결에 들은 말이 더럽고 추잡해서 목소리는 기억도 안 나는데 왠지 조금만 있으면 그 말이 들릴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그리고 제가 강박증처럼 생각하는 게 있는데 하나는 제가 그 뒤로 얼마 동안 술을 마시지 않다가 이제는 술을 먹으면 주는 대로 다 먹게 돼요 물론 지금 공부 중이라 마실 일이 적지만 가끔 약속이 잡히면 술을 계속 마십니다 생각해보니 강박적으로 왠지 다시 그 일이 일어나야만 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술에 취해서 다시 그런 상황에 놓여야 하고, 그 땐 제대로 도망에 성공해야 비로소 해결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 이렇게 많이 마셔도 취하면 안 돼 하는 생각과 빨리 많이 마셔서 얼른 취해야한다는 생각이 같이 들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저는 그걸 원나잇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제대로 거부한 것도 없으면서 니가 무슨 ***이고 무슨 피해자니? 맞아 나는 그냥 원나잇한 거야 뻔뻔하게 괴로운 척 하면 안 돼 이렇게 강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머리로는 비슷한 사례가 ***에 해당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저의 경우는 지극하게 제 잘못이고 저에겐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어요 그래서 벌을 받는 기분으로 인터넷에 관련된 것들을 검색해서 여자가 꽃뱀 아니냐, *** 아니고 화간이다, 둘이 즐겨서 한 거 아니었냐 등등과 같은 욕이나 비난을 읽어요 그게 제가 제 잘못과 저의 한심함을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전 지금 당장 공부는 해야합니다 그동안 자살기도도 계획하고 별 짓 해봤지만 이젠 죽지 않는 이상은 앞만 볼 수밖에 없어요..그래서 이렇게 하루종일 ***하는 생각을 멈추고 싶어요 조금만 힘든 일이 생기면 자살 생각부터 들어서 제 방 베란다에 의자를 놓는 제가 지겨워요 도서관 옆에 앉아 있는 누구든지 자꾸만 제 상상에 대입***며 몇 시간을 소모하는 제가 너무 짜증나요 그 사람들에게 엄청난 실례인 걸 아는데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되어 버려요 알ㄹ려지는 게 싫어 신고하지 못한 것도 죄책감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신고할 자격이 있나 생각이 들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냥 그렇게 흐지부지 끝내버려서 또다시 그 사람에 의해 다른 사람이 비슷한 상황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면 그건 진짜 제 잘못이에요 이제 와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버렸지만 지금 당장 자꾸만 저도 모르게 드는 생각들을 떨쳐내는 방법이 너무 필요합니다 그냥 없었던 일이었으면 좋겠지만 안 된다면 하나도 빠짐 없이 영영 잊어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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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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