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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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과 인연을 끊고싶습니다 미칠거 같아요 지금 26살이구요 2살 터울의 형이 있습니다 형은 어릴때부터 무조건 자기 말을 들어야하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굉장히 폭력적인 행동과 말을 합니다 화나면 부모님앞에서도 저를 때리고 부모님이 자기 맘대로 안해줬다고 폭언을 합니다 죽여버린다며 식칼로 위협한적도 있구요 초등학교까지 당하고만 지내다가 제가 중학교 들어갈무렵부터 형을 피해다니고 한번 다툴때마다 형하고 인연 끊고싶다고 니 동생 아니라고했고 형도 늘 그래왔구요 부모님 일로 바쁘시고 형이 저 크면서 어려울때 도와준거 단 한번도 없었고요 서로 봐도 말 한마디안하고 각자 지내왔는데요 형이 직장을 잡고나니까 형노릇할거라며 참견을 해댑니다 자기가 돈대준다며 자기가 알려준 방식대로 살라고 그게 저를 위한 거라네요 저도 전역하고 집에 손안벌리고 제 공부다하면서 제 방식대로 잘 살고있고 제 계획대로 남들 피해안주면서 잘 살고있는데 평생 남이라고 생각했던 형이 취업했다고 진짜 뭐된거 마냥 잘난척하고 돈 몇푼 줄테니 자기 말 들으라고 하는걸 보면 정말 형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당장 형과 인연을 끊고 싶은데 부모님이 속썩을거 생각하니 또 그건 힘들거같고ㅠ 계속 연락해서 먹히지도 않는 잔소리하고 난 이렇게 할거다라고 얘기해도 자기 얘기만 들으라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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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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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가 있는데 저한테 자긴 너보다 더 힘들게 열심히 살았고 좋은 대학나왔고 넌 놀았으니 난 너보다 더 잘되고(저도 저 나름 열심히 살았어요) 더 좋은 남자 좋은 집에 모든 더 잘되야한다고 그딴식으로 얘길하고 살았눈데 지가 뭐좀 더 사줬다고 왜 똑같이 안하고 받아쳐먹는 이기심 가졌냐고 ***하는데 빡치눈 제가 이상한건가요? 처음부터 차별둔건 지면서 지 그래서 집에 돈도 없는데 편입해서 집안 더 힘들게 만들어놓고 집 다 어지르고 말도 개*** 없게 해놓고 이***하면 안빡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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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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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머니가 바람을 피셨어요. 그래도 전 이해했어요. 아***는 무뚝뚝하시고 뭘 어떻게 해도 좋은 소리 한 번 안 하시는 분이셨거든요. 그러니 더 친절하고 공감해주는 따뜻한 사람에게 끌리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냥 묻어두기로 합니다. 그래도 돌아오길 바랐어요. 전 어머니를 믿었거든요. 그래도 우릴 배신하시진 않으실거라고. 서로 가정이 있는데 만난다는 건 상대방도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좋은 사람은 아닐테니 금방 알아채고 돌아오실 거라고. 한동안 어머니는 술에 빠져 지내셨어요. 우는 날도 많았고. 가끔 모르는 사람 이름을 부르기도 했죠. 다행히 아***는 일 특성상 자주 집에 들어오시지 않아서 이런 어머니를 알 수 없었어요. 그저 좀 더 울고 술을 더 마시는 정도로만 아셨겠지요. 드디어 헤어지셨구나, 전 좋았죠. 어머니가 힘들어 하시지만.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대놓고 위로할 수는 없지만 어머니를 챙겼어요. 술 마실 때면 옆에서 들어드리고 탕국도 끓여드리고 하는 식으로.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화를 냈어요. 어머니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알고 있었는데 왜 가만 있었냐고요. 당장 아***께 말씀드린다고 했어요. 제가 그랬죠, 말하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그러자 동생이 그래요, 좋게 끝나진 않겠지. 어머니를 죽이려 들지도 몰라. 너는 우리 가정이 파괴되기를 원해? 동생은 아무 말도 못했어요. 대신 화를 냈죠. 그럼 어떡하냐고요. 너무 화가 나고, 심지어 어머니께 욕을 하고 때리고 싶다고까지 말했어요. 배신감이 너무 크다고요. 저는 동생을 달래는데 온 힘을 썼어요. 그때 동생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아서 항상 조마조마 했죠. 어머니께 가서, 사실은 누구 만나는 거 알고 있었다. 동생도 안다. 동생이 무척 괴로워한다고 전했죠. 그러자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그래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저는 몇 달을 그 둘 사이를 회복***는 데에 전념했어요. 그러던 중 아***가 갑자기 새벽에 집에 찾아오시더니 제게 그러셨어요. 전부 네 탓이다. 어머니가 저러는 건 다 내 탓이라고요. 갑자기 무슨 일인지 몰라 어안이 벙벙했었는데, 들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어머니가 자살시도를 하셨대요. 술김에 그러신 것 같고 빠르게 조치해서 타박상 정도로 끝난 것 같았어요. 다음 날 어머니께 물어보니 본인도 잘 모르겠는데 술 마시고 어디 구른 것 같다며 온 몸이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기억을 못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때 당시 제가 백수였기 때문에 아***께서 불만이 많으셨어요. 정작 어머니는 본인의 연애사에 신경쓰느라 저에게 관심이 없었는데요. 그 날 새벽 갑자기 찾아와 제게 그런 말을 하시는 아***께 화를 냈던 것 같아요. 그게 왜 내 탓이냐고요. 그러자 아***가 묻습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니 엄마가 저러는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죠. 억울했지만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저와 동생은 어린 시절부터 아***의 폭력과 폭언, 어머니의 반 쯤 무관심한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저는 첫 사회 생활부터 실패했고 한동안 더한 폭력과 폭언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 상태도 별로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누굴 챙길 여력 같은 건 사실 없었는데, 그래도 어머니와 동생의 관계가 무엇보다 먼저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아***께 저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니 더 정신이 없었습니다. 내 탓이 아닌데, 잘 안 되는 거 모든 게 다 내 탓이구나. 그럼에도 꿋꿋하게 참아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머니와 동생이 화해를 하는 순간, 저는 엄청난 혐오감과 허무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머니와 동생이 서로 이해해서 화해를 했다기 보다 타협한 것과 비슷했습니다. 거기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무척 힘들었는데, 그들 모두 제게 고맙다는 말 한 마디 하질 않았습니다. 물론 고맙다는 소리를 들으려고 한 짓은 아니었지만 모든 일을 그렇게 덮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넘어가려는 분위기가, 제 그 동안 노력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 허무했습니다. 동시에 아***는 여전히 제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니 제 일은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싸워야 할 앞으로가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저 가족의 평화를 위해 나선 것인데, 보상을 바라는 듯한 제가 한심하고 속물 같았습니다. 이런 스스로가 너무 싫었습니다. 분명 잘 해결되어 기뻐야 할 텐데, 저는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괴로운 나머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술 김에 꺼냈던 것 같아요. 술은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모든 이야기를 꺼낼 순 없으니 자세히 말하진 않았지만, 듣는 사람들은 무척 안타까워하면서 도울 수 없어 미안해하더군요. 그래서 입을 닫았습니다. 남 걱정***는 건 내키지 않아서요. 좋은 이야기도 아니구요. 오늘도 괴로워서 하나 쓰고 갑니다. 하지만 아무도 제 이야기인 걸 모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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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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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제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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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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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더 많을 것을 가르치고 싶어요. 항상 유튜브만 보고있어요.ㅜㅜ 4살인데 뭔가 4살이 할만한 재밌는거 없을까요? 요즘은 인형놀이하고 가족놀이 하고 있고요. 계획으로는 액체괴물 만들기나 큰 종이에 페이팅 하기 생각중이에요. 다른 것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서요. 도와주세요. 동생이 어릴때 다양한 것을 접하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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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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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왜이렇게 아빠가 싫지? 내게 말거는 것도 도와주는것도 짜증난다. 아빤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왜이렇게 짜증이 나서 못견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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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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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밉고 싫어요 어렸을 땐 아빠집에서 컸고 엄마가 있는 도시로 온지 벌써 7년이나 되어가요 하지만 엄마랑 산 적은 없고 쭉 외가사람들이랑 살았어요 사실 중간에는 엄마랑 살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거부했죠 왜냐면 엄마에게 따스한 가족같은 감정을 느낀 적이 없어요 항상 만나면 나한테 어떤 트집잡을지 몰라서 두려웠고 불편하고 힘든 사람이였어요 엄마입장에선 아빠생각나서 제가 싫었을 수도 있지만 그게 제 탓은 아니잖아요? 다른 가족들 눈치 보다가 둘만 남으면 더 심하게 화내고 사소한걸로 욕먹고 너무 힘들었어요 인간관계를 잘 못 맺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게 약점인데 친구도 없니 뭐니 하면서 상처되는 말도 엄청 하구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고 우울했었고 내가 왜 욕먹어야하나 싶었고 이제 제가 좀 큰 후에는 안 그러기 시작했는데 요새는 저를 이야기 들어 주는 기계쯤으로 여겨요 자기 힘든 얘기를 나한테 꼭 다 토해내려고 해요 하지말라고 하면 그런 것도 못 들어주냐며 내가 나쁜 듯이 굴고 정말 용기내서 나한테 그랬던거 난 아직도 기억한다 상처다 하고 말하니 그땐 자기가 힘들었다는둥 널 걱정 안한게 아니라는둥 지금은 안그러지 않냐는둥 변명만 늘어놔요 솔직히 엄마가 저를 아예 사랑하지 않는건 아마 아닐거에요 근데 그게 면죄부가 되나요? 나는 괴로웠고 지금도 괴로운데... 제가 말을 해도 겉으로만 알았다하지 속으로는 내가 참지 뭐 쟤가 그렇지 뭐 하는게 다 느껴져요 진짜... 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뭐가 옳은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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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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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사람들이 당신 곁을 떠나는지 모르지? 그걸 사람들의 잘못으로 돌리지마 결국 당신이 함부로 내뱉은 말에 상처받고 함부로 올린 손에 상처받아서 떠난거야 무서워서 어떻게 만나 그러니까 엄마도 당신을 떠났지 난 그래도 당신을 많이 믿고 사랑했어 근데 엄마를 욕할 자격조차 없는 당신이 엄마와 언니를 욕하고 날 죽기살기로 때릴 때 알겠더라고. 결국 당신 곁엔 아무도 없어야돼 그러길 바라잖아 떠날게 꼭 당신이 아***는게 가장 치욕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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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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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구덕에 나락으로 떨어졌을까요. 해외에서 집올때 누가 날 반겨줬지요? 집안의 어둠이였어요. 저에게 칼을 내민것도 누구지요? 그 어린 초등학생한테요. 그냥 그때 죽을껄 제가 잘못 판단 했네요. 죄송해요. 제가 혀차는 소리를 들어야 할만큼 잘못했을까요? 당신은 제가 입시할때 화장실에서 울다 기절한것을 알고 있나요? 아픈걸 그리 무서워 하던 애가 지 팔에 피 보이게 그은건 알고있나요? 당신은 제가 입시할적 돌계단에서 구를때 오른쪽 손목을 보호하고 갈비뼈가 아팠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당신은 입시 비용이 비싸 저에게 돈만 축내는 년이라고 온갖 욕을 하셨지요. 그럼 이것도 알고계시나요? 특강 점심시간에 아이스크림 먹겠다고 들었는데 한도초과 떠서 아예 굶은걸 아시나요? 여성으로 태어난것 뿐인데 ***같은 학원에 ***같은 원장이 몸매되는데 왜 남자 안꼬시냐 하며 위아래로 훑어보는 시선을 참아야하나요? 그 대화가 시범 영상에 녹음되어 수업시간 학원에서 제 이름이 거론되는 ***같은 대화가 들리는데 참아야하나요? 의의를 표한게 죄인가요? 그래도 있잖아요. 제가요 *** 의존도가 강해서 제가요 죽고싶다가도 자살하고 싶다가도 용기가 나지않아서, 두려워서, 주변인들 생각나서 그래서 다시 삼키고 삼켰는데요. 지금의 결과는 뭐게요? 제 생각들이 저도 가끔은 너무 무섭고 소름돋아요. 발목이 너무 이유없이 염증이 생겼을때 엄마 돈 걱정 하셨죠? 알아요, 안 그래도 이 년이 하는거 없이 서울올라가서 돈 없는데 병원비로 몇만원 깨지니까요 . 근데 저도 그때 돈 생각 했었어요. 내가 없어지면 이 돈 들일 필요 없을텐데, 나만 없어지면 엄마가 편할텐데, 나만 나만 나만 계속 그 생각했어요. 기특하죠? 쓸데없는 년이 엄마 지갑도 생각해주고. 발목 고통이 너무나도 심해서 순간 무의식으로 발목의 고통이 사라질때까지 칼로 내 몸을 난도질해서 죽고싶다. 라고 생각해버렸지 뭐에요 :) 4월~6월 진짜 너무 너무 우울하고 아팠어요. 그 땐 이유없이 눈물 나오고 울고 웄다 다중인격 ***년처럼 행동하며 살았어요. 제가 자살각 이라는 단어 정말 싫어하고 무서워서 일절 안썼는데 그걸 입밖으로 꺼냈어요. 자살하고 싶다. 순간적 고통 아닐까? 그뿐만이 아니라 담배,흡연으로 고통스럽게 죽은 삼촌이 있어서 정말 싫어하는데 2갑이나 샀어요. 알면 진짜 죽이겠다 ㅎ 그냥 말할까요? 아니야 나는 그쪽이 맘고생 안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다 이해하니까. 그냥 내가 *** 부족하고 *** 한심한 년이니까요. 너무 한심하죠 진짜 한심하다 한심해 이런 글 들 제 뒷계정에 엄청엄청 많은데 다 못 읽어드리겠어요. 그 글들 중 괜찮은거 하나 읽어드렸는데 정신과 이야기 하시네요 ㅎ 엄마, 정신병원도 다 돈이에요. 몇십 몇백 껌으로 깨진데요. 그래서 내가 말 안꺼냈어요. 나에게 그런 돈 쏟지 말아요. 한심한 나에게 그런 돈 쏟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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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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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 속 맘놓고 쉬고싶어요 학교에서는 수행평가와,시험,내신관리 학원에는 나의 진로 수업들 집에서는 엄마의 욕과 잔소리 그리고 걱정 집이 안식처란 기분이 안드네요 엄마라는 존재조차 미워지려고해요 좀만 더 내 마음을 생각해주고 이해해주면 상처받지 않을텐데 말이라도 좋게 다독여준다면.. 제가 잘못하고 잇는거니까 그러는거겟죠 요즘따라 모든걸 다 놓아버리고 편하고싶어요 이런저런 스트레스와 일상 속 치이다보면 눈물 밖에안나와요 왜이러고 사는건지 머리가 아파요 누굴 사랑하는 마음조차 벅차요 아무도 모르는 내면속에 있는 상처들 짐작 조차 할수없는 생각할수록 끔찍햇던 어린날의 기억들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보고 자란거라곤 싸우는것들만 가득한데 그런것들만 보고 자랏는데 나도 평범한 일반 가정처럼 화목하고 장난도 치면서 즐겁게 아무 탈 없이 자라고싶은데 나는 아직 어리고 부모님한테 기대고만 싶고 어리광부리고 싶은데 왜 그럴수 없으며 아파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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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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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되야 독립이될까? 조용히 자유롭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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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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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도 올려도될까 싶지만..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긴글입니다,, 어제밤 일입니다 어제 엄마가 우연히 오빠 가방을 빨려고 물건을 빼는 도중 그 가방안에서 제 통장이 발견됬다네요 그 통장에는 제가 저 원하는거 사려고 모아둔 통장이었습니다 1년간 60만원정도를 모았고 제가 좀 써서 53만원이 남았을 때였습니다 오빠가 제 통장에서 몇일씩 해서 방학에서부터 제 통장에서 돈을 꺼내 쓰기 시작했었더군요(통장 기록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조금밖에 안뺐었는데 꽤 줄었었어도 제 기억력이 조금 안좋아서 잘 몰랐었습니다 그렇게 되서 이제야 알게되었는데 그 통장에서 총 8만원이나 빼갔었더라고요(전 중학생입니다) 진짜 화나고 배신감이 몰려옵니다 솔직히 말도 안하고 그렇게 슬그머니씩 빼내 썼다네요 더 소름끼치는것은 제 돈을 멋대로 빼갔을동안에도 오빠는 저를 그동안 아주 태연하게 대했습니다 저한테 장난도 치고 뻔뻔하게. 진짜 화났었습니다 전에는 저희 가족 여행비를 돼지저금통에 보관했었는데 그 안의 5만원짜리들을 다 훔쳐 오빠가 크게 혼난적이있었습니다 엄마는 그 때 저희앞에서 처음 울었고 저는 그것으로 오빠가 반성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을 보니 아닌것 같네요 솔직히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빡쳐서 눈물도 안나옵니다 이제 오빠랑 벽을 칠려고 하고 진짜 이젠 오빠도 아니네요 완전 도둑놈입니다 우리집에 사는 도둑놈. 엄마는 많이 봐줬는데 봐주니까 더 그러다가 결국 크게 혼을 냈는대도 불구하고 이 상황까지 왔습니다 자꾸 가족몰래 돈을 훔치는 그 놈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돈 갑아라고 해도 그 돈도 다써서 거지라 받아낼 돈도 없습니다 이번에도 혼을 내고 벌도 줬지만 어떡게 해결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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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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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재혼가정입니다 제가 4살때 엄마는 이혼을 하셨고, 6살때 지금의 아빠를 만났어요. 그 나이때의 저는 어려서 이해하지 못해서 초등학교 1학년 까지만해도 지금 아빠를 삼촌이라고 부르고 이전 아빠를 많이 만나고 싶어했어요 그러나 동생들이 태어나고 많이 의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빠' 라고 부르고 말하지 않는 이상 재혼가정이라는 건 눈곱만큼도 보이지 않았죠 엄마나 저나 아빠나 동생들에게는 재혼 가정이라는 걸 숨기고 싶었고 동생들이 글을 알고 읽기 전까지 개명을 하려고 했죠, 근데 친부라는 분이 안된데요 결국 전 중학교에 가면서 명찰이 교복에 붙었고 동생은 그걸 읽었어요 누나는 왜 이름이 두개야? 그러더라구요 이걸 어찌 설명해줘야하나 했지만 엄마는 그냥 누나가 특별하다고 했고 동생은 수긍하고 신경을 안 쓰더라구요 언젠가는 말을 해줘야 하고 개명도 해야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친누나, 친언니라고 생각하고 잘 지내던 누나, 언니가 친누나, 친언니가 아니라면 꺼려지지 않을까.. 저는 지금 15살이고 동생들은 7살 8살이예요 공부도 제가 가르치고 혼도 자주 내고 싸우기도 많이 싸워요 근데 어느날 친누나, 친언니가 아니라면 애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언제 말해줘야 애들이 충격을 받지 않을까, 정말 고민입니다. 물론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말해도 늦지 않겠지만 청소년이되고 사춘기가 되면 당연히 궁금해지지 않을까 제가 성인이 되면 바로 개명할 생각이지만 그래도 누나, 언니는 그때 왜 그 이름을 달고 다녔을까 궁금해지겠죠. 어떻게 말해줘야, 또 언제 말해줘야 애들이 수긍할 수 있을까요? 지금으로서는 너무 어리고 배울것도 많이 아이들인데 언제 해줘야 애들이 충격 받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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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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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을 올려봐요 좀 길더라도 읽어주셨음 합니다ㅠㅠ 저는 생리통이 엄청 심해요 PMS때문에 엄청 고생하거든요 저번달에 생리기간에 너무 아파서 이틀동안 울면서 지냈어요. 그리고 제 엄마는 성격이 좀 이상해요. ***에다가 옛날 사고방식이 심해서 말하다가도 짜증나는 성격이에요. 제가 너무 아프다고 약 좀 달라고 하는데 약에 의존하면 안 된다고 진통제를 하루종일 안 주다가 제가 하루종일 앓다가 밤이 되서야 울고불고 화를 내니까 그제야 약을 주는 거에요. 이때도 속상했는데 제가 정말 엄마한테 완전히 정 떨어지게 된 건 오늘 엄마의 얘기때문이에요 평소에도 남자랑 잔 적있냐는 말을 은근슬쩍 돌려서 물어봐요 아직까지 남자친구 사귄적도 없고 ***도 맺은 적 한번도 없어요. 진짜 비참하게 이런 것 까지 말해야 하나 싶지만 엄마의 이런 헛소리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너무 나빠요 20살때(현 22살) 몸이 너무 안 좋고 우울증도 심해서 교회를 자꾸 빠졌는데 엄마가 교회 빠지는 이유가 일요일마다 집(3층)밑에 담배 피러 오는 아저씨랑 뭔일 있냐고 말하는 거에요. 아니 내가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픈 건데 왜 얼굴도 모르는 담배피는 아저씨랑 엮여야 하는 건지 화가 나고 딸한테 하는 말이 그 딴 말밖에 없다는 게 너무 비참하고 어이가 없고 서럽고 복잡한 기분이었어요. 이 일도 어떻게 또 까먹고 있다가 가끔씩 성적인 이상한 말을 하는거에요. 기분나쁘게.. 오늘도 남자친구 있냐 몰래 만나는 남자있냐 저번에 친구네 집에 잤을때 사실 남자랑 있던 거 아니냐, 친구 집에 친구네 아***랑 오빠있지 않았냐, 요즘엔 핸드폰으로 남자랑 쉽게 만나는 방법도 있지 않냐 그 이유가 생리하기 전에 한번 하혈 비슷하게 피가 조금 난 적 있었고(몸 안 좋을때 그런적이 있어서 당사자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감) 저번 달에는 생리통이 그렇게 심했는데 이번 달에는 생리통이 없는 듯 지나간 게 이상하다는 거에요(PMS있었습니다. 생리전 우울감이 극심해서 울었어요). 그러고선 덧붙이는 말이 결혼한 여자들은 생리통이 없다는 거에요. 한마디로 너 남자랑 자서 하혈하고 그 이후 생리통없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잖아요. 이 말을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뻗쳐서 엄마랑 싸우다가 엄마가 하는 짓이 ***이고 ***이라고 화를 냈습니다. 웃긴게 엄마는 끝까지 자신이 옳은 말만하고 잘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딸한테 한다는 말이 이따위 것밖에 안 된다는 거에 화납니다. 평법하게 보이는 엄마가 외출도 별로 안하는 딸의 처녀성을 의심한다는 게 정신병있는 거 같이 보여요 너무 싫어요. 현재 제가 우울증이 계속되는 이유로 건강이 많이 안 좋긴 합니다. 체력도 바닥이구요. 그래서 PMS가 일~이년동안 너무 심해서 며칠전부터 영양제를 챙겨먹었어요 그 덕분인지 통증은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같이 좋아해주지 못할 망정 사람이 못 할말을 딸에게 던진다는 게 너무 속상하고 비참합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요 남자친구가 있는 친구들의 부모님도 당사자에게 너 남자친구랑 잤지 이런말은 안 하잖아요. 생각할수록 소름 돋고 엄마가 집안에만 있어서 그런지 생각하는 방향이 이상해요. 너무 싫습니다. 엄마한테 기분 나쁘다고 말을해도 받아들이질 않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괴롭힐텐데 신고라도 하고 싶어요. 엄마한테 ***을 받는 다는게 믿기질 않아요

bless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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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쓰래기 안버리고 집정리 안했다고 아빠한테 ****** 들었어요 자해같이 아픈거말고 그냥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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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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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위로 오빠가 한명 있는 중3인 여학생입니다. 항상 사랑하고 존경했던 저의 엄마가 이번년 초쯤에 다른남성분를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가족 중 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잘 못 본거겠지 하며 넘겼습니다. 그러나 몇달뒤에 아빠께서 이야기를 알게 되시고 정말로 분노하시고 엄마께 그분과 나가살라고 하시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며칠뒤엔 아빠께선 내가 잘못 알았다 거짓말 하시며 저희를 안심***셨습니다. 그리고 며칠뒤엔 도저히 못 참으시겠는지 며칠전에 했던 말들이 거짓말이라고 말해주셨습니다.그리고서는 아빠는 보기조차 힘들다며 저희를 위해 엄마를 용서해 줄 것인지 아님 용서하지 않을것인지를 선택하게 해주셨습니다.저희는 엄마를 용서하고, 4~5개월동안은 작은 일들은 있었지만 별탈없이 정말 아무 일 없었단듯이 잘 살았습니다. 하지만 며칠전 저는 또 엄마가 그분과 연락 하는 걸 보았음에도 엄마에게 그만하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아빠께도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그 상황 자체가 두렵고 무서워서 한참을 고민하다 말하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엄마께서 아빠께 그분과 연락한것이 들켜서 집에돌아와보니 저번과 같은 상황이며 엄마 얼굴에는 상처가 나있었습니다. 전화를 받고서 집에 오는 동안 온몸이 떨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그리고 항상 엄마가 직장을 다니면서도 가족 모두의 몫인 집안일들을 항상해오셨기 때문에 항상 죄송하고 집안일에 지치고 가부장적인 아빠께 지쳐서 다른분을 만나신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빠와 셋이 사는것도 약간은 두렵습니다. 구구절절 길게 썼네요 ... 사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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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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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꿈을 꿨습니다. 가슴아픈 좋은 꿈을 꿨습니다. 집떠나와 연락않고 산지 어언 4년이 다되가는데 꿈에서 제가 가족집에 갔었는데 또다시 뛰쳐나왔어요. 비오는날 혼자 우산들고 이악물며 뛰쳐나와 길건너는데 저뒤에 고개를 돌리고 저를 보는 엄마모습을 보고 잠에서 깨었더니 딱 출근해야할 시간이였어요.. 이미 가족 얼굴도 다 잊었는데 마음이 이상하더군요. 이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몰라 그저 글하나로 남겨봅니다.

plokijn1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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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들에겐 늘 내가 문제 덩어리이다 말 몇 마디로 사람 하나 쓰레기로 만드는 거 쉽지? 사실 이렇게 살아있는것만으로도 나에겐 기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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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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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어떻게 어떤말로 시작해야할지 .. 또 주절주절쓰는 이런글을 누군가 봐주기나 할지 많은 생각이 들지만 일단 써보아요 저는 약 7살때부터 엄마 아빠의 싸움을 지켜봐야만 했어요 그땐 어려서 두분이서 싸우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우는게 끝이였어요. 아빠가 엄마에게 폭력을 가하고 흉기를 들며 위협하고 욕설은 기본이였어요. 이런 모습들을 보며 어느덧 20살이 되었네요. 흉기를 드시며 위협하시는 모습은 딱 7살때가 끝이였어요. 하지만 엄마를 다른 남성분과 바람이 났다더니, 이혼하자느니 물건을 던지시는게 좀 더 심해지셨네요. 저번에는 두분이서 싸우시는데 제가 소리를 지르며 말렸는데 왜 아빠를 만만하게 보냐며 선풍기를 던지셔서 제가 맞고 말았어요. 하루하루 이렇게 심해지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 끝은 결국 이혼이란걸 알고있는데 .. 생각도 하기 싫네요 한동안 괜찮았는데, 오늘도 싸우셨어요. 이모는 잠시 편의점 들리셨고 약간 술이 취한 엄마가 비틀거리시길래 이모부가 잠깐 팔을 잡아드렸는데 앞에 서계시던 아빠는 뒤을 돌아봤고 그 모습을 보더니 엄마와 이모부가 손을 잡았데요. 또 그 얘기로 이혼얘기부터 온갖 욕설, 입에 차마 올릴수 없는 심한말들 하시면서 겨우 말려 잠이 들으셨어요. 솔직히 죽고싶어요.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어요. 하지만, .. 제가 죽으면 엄마는 .. 누구한테 의지를 하겠어요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자식때문에 이혼이라는 결정을 쉽게 못하시는거 같아요.. 이제 어떡하죠 .. 내일이 오면 또 싸우실텐데.. 또 이밤을 어떻게 견뎌나갈까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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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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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일년 반이 훌쩍 지났지만 누구한테도 말하지못했던 말 아빠 보고싶다

bbb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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