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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부모일뿐인데 허락도 안받은 내머릿속을 걱정된다고 해집고다니면서 내인생을 내가 직접 못살게 하며 무기력하다고 욕해. 그냥 내비둬 내가 내 스스로 내길 찾을때까지. 그게 독립의 지름길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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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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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폭력.폭언.동생과차별.돈부분까지 자유없이살다가 1년전에 나와서 연락끊고살고있습니다.. 동생한테 안부물어보니 엄마랑아빠랑 이혼을했다고그러더군요 이.혼..이런이야기를들어도 생각보다 아무렇지않습니다. 어느순간 감동적이고 슬픈영화를봐도 감정이없어졌어요... 이혼을했다하니 아픈몸이끌고 돈버는기계였던 아빠가 생각이되고 걱정이되네요.. 젊었을때 엄마를괴롭혀서 지금까지 집에서 엄마눈치보면서 밥먹을때는 욕먹으면서 사시거든요....이게다내잘못이다 하는 아빠가 너무 불쌍합니다.. 연락해볼까해도 집에들어가라. 타이를까봐 못하겠어요 제가 나오기전까지60만원씩 생활비를보태다가 나오면서 그런것도 끊었거든요..저 살자고하긴했지만 아빠얼굴보기도미안하네요... 이혼이라는게 저한테도올지는몰랐지만 정말..정말로 돌***곳이 없구나. 나는정말 혼자구나라는생각... 독하게1년버텼는데 요새는 우울증이오면서 잠도안오고 그럽니다.힘드내요 요즘

skdlsk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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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차별하고 오빠는 날 하인같이 생각하고.. 내가 이럴려고 태어났나.. 엄마는 나한테 개보다도 못한 년이라고 하고.. 오빠는 천원 필요하대서 줄려 했는데 천원짜리가 없어 만원짜리로 거스름돈 달려했더니.. 500원 주네.. 인형뽑기 했다고 그럼 내 돈은 어떻게 되는거야..? 책임감도 없고..할머니는 성차별 하고..진짜 누가 나 좀 죽여줘요.. 너무 이 현실이 힘들다고요.. 맨날 샤워할때도 혼자 울고.. 이런 내 마음 알아주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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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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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학생입니다. 아빠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본인 말은 안들으면 왜 안듣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작 제 말은 하나도 들어주질 않아요. 본인은 저의 '아빠'라는 명목하에 이것저것 잡일을 계속 ***는데 정작 멀리서 바라보면 본인이 하는 일은 회사 갔다와서 요리하기. 끝. 아빠가 운전일을 하셔서 일이 힘든건 알아요. 근데 아빠만 힘든게 아니잖아요. 가뜩이나 엄마도 요즈음 회사에서 일이 많아서 힘들어하시고 저는 수능 얼마 안남은 고3이라 매일같이 밤 새고 예민한 상태인데.... 본인은 집안일중에 하는게 요리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전부 엄마나 저한테 ***죠. 누가보면 가족이 아니라 본인의 종인줄 알겠어요. 제가 지금 너무 화나는게.. 저는 아직도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해서 어느 학교의 어느 학과를 갈지 정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 나름 요 며칠 계속 여러 직업을 알아보고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광고쪽으로 가면 괜찮겠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그런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지 않아서 확실히 한 후에 내일이나 모레쯤 말씀 드리려 했는데 아빠가 왜 본인하고는 진로 얘기를 안하녜요. 제가 그래서 내일이나 모레쯤 말씀 드릴거라고 좀만 기다리라 했는데, 왜 그걸 혼자 정하녜요. 당신이 내 적성을 어떻게 알고 뭘 도와줄건데. 나를 위해서 대학 전형 뭐 하나 찾아보기라도 했냐고. 그렇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말만 하면 대화가 아니라 화부터 내는 사람이... 그런 인간하고 무슨 얘기를 하겠나요. 나는 싸우고 싶은게 아니라 대화를 하고싶은건데 내가 인상을 찌푸리면 나보고는 왜 인상 찌푸리냐고. 자기랑 대화하기 싫냐고 윽박을 지르면서 본인은 저랑 얘기할 때마다 맨날 인상쓰고, 얘기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대화하길 포기한 것 처럼 그냥 화를 내고 그러다가 심해지면 폭력을 써요. 이게 지금 대화하*** 하는 사람인가요? 심할땐 진짜 아빠가 죽었음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맨날 저보고 화낼 때 하는 말이 있어요. "그딴 식으로 너 멋대로 살거면 나가서 혼자 살아" ..이 말을 며칠 전에도 들었는데 그 이유가 뭐냐면, 제가 원래 신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요즈음 신걸 먹으면 이빨이 부식되는 느낌? 약간 사각사각거려서 최대한 자제하는 중이거든요. 근데 공부하다 문득 가방에 있던 학원 원장님께서 주신 레모나가 생각나서 그냥 포장만 까놓고 한 곳에 두려고 했는데 까는 중에 아빠가 들어오신거예요. 들어오셔서 하는 말이 너 신거 안먹는다는 애가 레모나 뜯고있냐? 니 멋대로 할거면 그냥 나가~ 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요.. 뭐만 하면 집 나가라.... 말 잘 들어라.... 나참... 뭐 그래요. 제가 말 안듣는다고 느낄 수 있죠. 근데 그런 말 하기 전에 본인부터 저한테 그에 상응한 배려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맨날 저 앉아있으면 씻지도 않은 발로 툭툭 차고.. 허벅지 만지면서 이 살 어떡할거냐고... 근데 저 살 안쪘거든요. 나가서 저 살쪘다하면 욕먹어요. 근데 맨날 살쪘다 하고 얼굴 크다그러고... 턱 네모나다 그러고... 키 작은거 어쩔거냐... 피부 까맣다 등등......전 제 외모에 대해 컴플렉스가 없었는데 모두 아빠가 만들어주셨네요. 진짜 제가 당하는거의 절반만 본인이 당해도 뭐하는거냐며 난리 피울게 뻔한데 대체 왜 저를 배려를 안해주냐고요. 제가 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말 했는데도 왜 계속 그러냐고요. 진짜 하.... 그냥 답답해서 주절주절 썼네요..... 가뜩이나 입시때문에 예민한테 그에대한 배려는 커녕 방해만 하는 꼬라지도 진짜 보기 싫고 공부하다가 책상에서 쓰러져 잘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저보고 넌 공부할 의지가 있는거냐는 것도 너무 듣기싫고.... 그냥 아빠가 싫고 혐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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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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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비싼 명품백도 아닌데 어제 엄마 선물 받아들고 기뻐하는 모습 보니까 기분이 되게 묘하더라. 문자로 보내려했는데 좀 더 솔직해지고 싶어서 내가 느낀 감정들을 여기다만 적어두려해. 아빠도 기분 좋아하시고도 하고, 나랑 누나 직장 다니고 있어서 마음 놓이셨는지 요즘 두 분 여기저기 데이트도 다녀오시고하는 모습 보니 내 기분이 좋기도하고 안쓰럽기도했어. 왜 괜히 기분이 이상하고 어색함을 느꼈는지 생각해보니까 어렸을 때부터 나는 엄마 아빠 고생하고 몸이나 마음이나 아파했던 모습, 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들에 되게 익숙해져있었기에 그래서 더 사소한 것에 엄마 아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졌나봐. 물론 우리보다 더 불우하고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람인지라 욕심이 있고 더 높은 곳을 보게 되니까. 누나한테 들으니까 또 아파서 병원가고 그랬다며. 무리하진 않았으면 좋겠네.. 부모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으로 보니까 엄마 아빠한테 측은한 마음도 들고 고마운 마음도 들고 그러더라. 사실 엄마 아빠 선물 드리고 저녁 먹으러 가는 차 안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 나올 뻔 했어. 그런데 너무 미안한게 그게 기뻐서, 행복해서 나온 눈물이 아니라 그냥 너무 우울해져서, 힘들고 우울한 마음이 갑자기 터져버려서 나오려는 눈물이었어. 애써 그런 티 안내려고 어제 평소보다 더 무뚝뚝한 아들이었을 것 같네. 사실. 가족들에게마저 가면을 쓰려는 나인지라 사실이 많네. 차 안 그 순간에 되게 나쁜 생각들을 했어. 이대로 밥 먹고 나 혼자 있는 집으로 돌아가면 그대로 술을 마시고 정말 자살해야겠다. 이제 그만 이 삶을 끝내도 되겠다. 나에게 행복은 너무 어울리지 않고 그건 우리 가족을 바라보는 내 마음에도 마찬가지구나. 이대로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는 그런 상상도 했어. 왜 그랬는지는 몰라 그런데 정말 가는 길에 작은 사고가 날 뻔했잖아 그렇게 방어운전을 강조하고 운전 베테랑인 아빠였는데도 말야. 내 못된 마음이 정말 그렇게 현실로 다가온걸까? 엄마, 종종 내비쳤지만 나 너무 힘들어. 가족들한텐 지금까지 사실을 숨겼지만, 그 학교에 진학했던 건 집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그리고 엄마아빠가 어릴 적부터 줄곧 말해왔던 내 인생을 내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서였어. 다른 사람들처럼 편하게, 평범한 길을 걸었을 때 엄마 아빠가 더 걸었어야 할 불행의 길을 더 바라보기도 싫었고 부담을 받고싶지도 않았기 때문이야. 그런데 너무 힘이 들더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찾아왔지만 그러질 못했어. 우리 친척들과 친구들마저도 나를 자랑스러워하고 고마워했기에. 그 무게가 실린 어깨가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면 안됐으니까. 생각해보니 그때 그만두고싶단 뜻을 내비쳤을 때 대화 주제를 돌리던 엄마아빠가 원망스럽기도 했었네 ㅎ.. 시간이 지나 남들보다 조금 빠르고 안정적인 길에 들어온 지금도 마찬가지 아니 더 힘이 들더라? 그 때는 그만둘 수 있는 선택지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만둘 수가 없고 도망칠 수가 없으니까, 엄마아빠 말대로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하니까. 그래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 이쯤했으면 충분하지 않을까 내가 하고싶지않은 일을 평생 하면서 더 불행해지느니 이 삶을 여기서 이제 그만 끝내는 게 낫지 않을까하고 말이야. 그런데 그러질 못하겠더라. 이제 그나마 정상적으로 일을 하려하는 아빠를 보니 나는 더욱 이 일을 그만둘 수 없게 되었고 이제 막 행복해하려는 두 분의 모습을 보니 더 그러했어. 차가운 현실과 그동안 애써 지우려했던 과거가 떠올랐거든. 최근엔 시간이 지나고 다른 일을 도전하고 시작해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나를 상상해보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힘들 것 같았어 그 선택에는 또 그에 걸맞는 책임과 인과가 따라올 테고 나는 불우했던 그 시절을 잊을 수가 없으니까. 이제 엄마 아빠를 탓하진 않아. 두 사람은 노력했고 그로 인한 결실이 나랑 누나니까. 그런데 요즘 두 분의 바람대로 가정을 만들진 않을거야 지금 느끼는 책임감의 무게도 있고, 불행한 내가 또 다른 불행한 가정을 만들고싶진 않거든. 자신감이 없으니까. 누구나 어릴 적 원대한 꿈이 있었겠지? 어느 순간 현실을 마주하고 평범한 어른이 되고 말이야. 나는 슬슬 그 전환점에 다다랐나봐. 어릴 적에 애어른으로, 의젓하고 남자다운 아들로 연기했던 그 어른이 아니라 현실에 순응하고 남들처럼 살아가는 평범한 어른으로. 그치만 어째 요즘들어 더 아이같이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어지는 거 같긴 해ㅋㅋ 엄마 아빠! 전에 상담해주시던 교수님이 그러더라. 이십대가 됐으면 부모님을 부모님이 아닌 한 사람의 인격체로 바라보라고. 이제 두 분도 두 분의 시간과 인생을 살아갔음 좋겠어. 내가 당분간은 더 의젓하고 멋진 아들로 살***테니까 말이야. 요즘 행복해보여서 내가 마음이 놓이거든. 나도 언젠간 이 우울과 무기력, 책임감에서 벗어나 좀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겠지? 그 때가 되면 자연스레 엄마 아빠 앞에서도 웃어보일 수 있을 것 같네. 자살 후에도 따라올 상황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그런 선택도 못하는 나지만 언젠간 모두 훨훨 벗어던지고 정말 내 자유의지대로 살*** 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다. 말이 너무 길어진 것 같다.. 두 분 생신 축하드려요 그리고 앞으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행복했음 좋겠어요. 사랑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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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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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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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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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아빠가 한 폭언이 계속 생각난다. 아빠는 자기가 한말이 다 맞고 다른사람은 다 틀리다. 모든사람이 아빠말에 따라야한다. 난 폭언인줄 알면서도 참았다. 왜냐면 내가 주체할수없을 정도로 폭발해서 지금까지 못한 말 다하면 아빠가 또 그걸 감당해내야하는데 감당못할걸 알기때문이다. 참고 또 참는다. 너무 참아서 이제는 마음의 병이 생긴것같다. 사정이 어려워서 무료심리상담도 찾아본다. 예전부터 상담받을까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받는게 좋을것같아서 마지막 시험만 보고 합격하면 상담을 받으러 다닐거다. 이런상황에서 내가 유학가서 잘할지 걱정이고 유학중에 아빠의 도움을 받아야한다는 사실이 끔찍하다. 차라리 안가고싶기도하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해내야 후에 우리집 경제사정이 나아질수있다는걸 안다.. 일주일에 다섯번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날 죽이는 걸 생각한다. 죽으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내가 차에 치여죽거나 떨어져죽거나 칼로 스스로 찔러 죽는 상상을 멈출수없다. 아빠만 보면 괴롭다. 힘들다. 그리고 아빠가 했던말들이 자꾸 생각난다. 만약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 어쩔수없이 살아가기 힘든상황이 온다면 나는 굳이 살려고 노력하지 않고싶다.

dbfl204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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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버스 마지막 차 시간이 10시 20분이어서 여유있게 9시 55분 정도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버스는 늦게오는 듯 했고 저는 한 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버스시간도 5번이나 확인했지만 올 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 휴대폰 전원도 ***버려 상황이 조금 심각해진 것 같아 근처 편의점에서 전화를 빌려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 데리러 오실 수 있냐 물었지만 버스를 놓친 제가 한심한듯 화만 내시며 알아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저는 혼자 택시를 잡아야 했고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지나가는 택시들은 이미 손님을 태우고 있었고 제가 서있는 곳은 시간이 너무 늦어 더 이상 택시가 잘 오지 않았습니다. 택시 한 대를 잡아서 탈 것 같았지만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다 다행히 한 택시기사님이 그런 저를 발견하시고 태워주셨습니다. 이렇게 버스를 기다린지 1시간 30분만에 택시를 탔습니다. 기사님은 제가 사는 곳까지 태워주고 다시 돌아가셔야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저를 태워주셨습니다. 도착후 너무 감사했던 저는 20000만원이 나왔지만 50000원 모두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의 일이었는데 이미 저는 부모님께 실망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티내지 않고 오늘을 보내고있었는데 어쩌다 택시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제 말을 듣고 엄마께서는 저보고 자선사업가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막차시간을 제대로 확인한 것이 맞냐고 타박하셨습니다. 돈개념이 없냐부터 시작해 돈이 남아도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저는 처음 겪는 일이었고 택시기사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 탓만 하시고 저를 ***로 만드는 부모님이 너무 밉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건가요?부모님께 실망하는 제가 다 잘못한 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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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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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키울 준비가 안 되어있으면 낳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낳았으면 책임을 갖고 키우는게 맞는거라고.... 경제적 여건도 안되는데 태어나서 빈곤으로 인한 불편함들을 겪게 될 아이는 대체 뭔 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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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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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거 쓴다고 달라지진 않지만 혼자 너무 힘들어서 써봐요..제가 이 불행에서 벗어나려면 죽거나 이 집을 완벽히 독립하는 방법 뿐이에요 하루 빨리 벗어나서 편안해 지려면 죽는게 답인것같아요. 이게 가정폭력이 아니면 뭔가요. 아***서 참고 지낸것도 언 10년이 다되가요. 엄마도 그렇게 잘한거 하나 없지만 아빠가 못살게 굴어서 좀 불상하고 왜 저렇게 사나 싶어요. 아빠는 그래도 내가 딸이라고 좀 봐줬어요 전 아빠한테 딱 한번, 딱 한대 야구빠따로 허벅지를 세게 한번 맞은거 그리고 언어 폭력..너무 많아서 딱짚어서 말 못해요 어릴때 부터 익숙해서 그런건지 이게 나쁜건지도 몰랐으니까요. 우리 둘째 괜히 이집에 태어나서 불쌍한 또 다른 사람... 아들이라고 어릴때부터 개패듯 뚜드려 맞았던 내 남동생.. 어릴때도 커서도 아빠는 둘째가 잘못한 행동을하면 훈육이 아니라 폭행을 했어요 죽고싶제 이*** 저*** 진심으로 동생은 아빠한테 맞을땐 사람이 아니였어요...그리고 아무 대책없이 낳아진 불쌍한 우리 막내..이런 가정불화를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이 다 보고..힘들어하고 ..불안해고 있어요..불쌍한 엄마..20살 나이에 결혼해서 저와 동생을 혼자서 다보고 힘들게 키워놨더니 다른여자랑 바람피던 아빠..타이밍이 겹쳐서 운좋게 이혼은 면했는데 바람을 피고 또 한번 걸려서..엄마 속을 썩이고 막내로 겨우 붙잡혀있던 우리집 식구들이 아빠로 인해 또 불행지고있어요. 아빠는 제가 자기 소유물인마냥 제 머리 하나 못자르게 하고 자르면 삐지고. 외할머니거 바람핀거 모르시니까 외갓집가서 떵떵 거리면 엄마 무시하고 제가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또 제앞에서 엄마 무시하고 이게 사람이 할짓인가 이게 왜 내 아***인가 이런 인간인가 이런 인간 말종일까..그래도 딸이라고 챙겨 줘서 고맙지만 고마운건 내 경재적 환경을 만들어준거 그거 하나 뿐이지 내 인생에서 고마운거 하나도 없는 사람..어릴때 나랑 제대로 한번 놀아준적없고 자기 생각만하고 저기 멋대로 살고 싶은 사람이 왜 엄마랑 결혼해서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 우리를 왜 대책없이 낳아서 왜 이런 ***은 상황을 만든건지 이런 ***은 집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내가 결혼늘 하기 싫은 이유가 있다면 내가 아빠 딸이라 내 아이에게 똑같은 짓을 할까봐이고 또 하나는 내 남편이 아빠같은 사람일까봐 입니다.. 그리고 제 가정불화가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기 싫기 때문입니다..제일 믿고 사랑해야 할 가족이 밉고 증오스러워서 미칠것같아요.. 아빠는 자기 잘못한건 생각도 안하고 자기 힘들고 우리가 자기를 왜 미워하는지도 모를거에요 항상 너네는 왜 나만 미워하냐는 식이였으니까요 적반하장 그 자체인사람이에요...전왜 이집에 태어나서..왜..이럴거면 나 왜 낳은거야...저희집은 행복한척하는..화목한척하는 한사람으로인한 불행한 집이에요..마치 천국인척하는 지옥처럼.. 긴글 읽어주신분 있으시다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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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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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특히 아***라는 이유로, 돈 안번다는 이유로 이렇게 사람 취급도 안할수있나요 열심히 구하고 있는데 자꾸 주저앉게 만듭니다. 먼 대화를 해도 당신 고집,생각만 주장하시고, 심지어 물이 담긴 컵으로 얼굴에 물까지 뿌립니다. 예전에도 한겨울에 엄청 큰 대야에 물 받아서 제 방에서 온 몸을 뒤집어 씌운적도 있습니다. 자꾸 ***이라고 하고 그런말 하지말라고하면 좋은말만 들으려고 한다고 그러고 동생이랑 비교 및 차별에 어릴땐 옆집 친구랑 비교 지금도 같이 다니는 친구랑비교하고 세상에 돈 없으면 안되는 세상이지만 돈 때문에 이렇게 까지 사람취급을 못 받아야 하나싶습니다. 정말 너무 힘듭니다. 취업이고 나발이고 죽고싶은 생각이 제 온몸을 감싸옵니다. 동생은 돈번다고 왕대우 해주는데 저직장다닐때 차별한건 생각안하고 동생이 어지러핀거까지 치우라고 하고 나이가 30대인데 .. 내가 못 죽으면 죽여버리고 싶고 못 죽이면 혀라도 뽑아버리고 싶고힘줄하나하나 뽑아서 못 움직이게하고싶은 그런 아주 심한 생각도 듭니다. 가부장적인게 60이 넘으니 더 심해지고 자기주장도 더 강해지고 당신 손 위에서 쥐락 펴락 하는게 넘 힘드네요.독립하고싶은데 여건도 안되고... 취직도 안되고.. 하... 아 그리고 폭력도 씁니다.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쓰면안되는데 넌 맞아야 정신 차릴거 같다며 그런얘기를 하면서 요 그리고 얼굴 맞아서 한쪽에 마비와서 병원에 다닌적도 있습니다. 그때 24살때였는데 다행히 젊어서 돌아왔는데 가끔 안 웃으면 비슷한 증상이 옵니다.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정신과 진료 받은적 있는데 별 도움도 안되고 국가에서 하는 상담도 받아봤는데 별 도움도 안되고 어디다 속시원히 하소연 할때도 없네요 친구한테 얘기해도 100프로 이해해주는거도 아니고 되려 자기도 힘들다고 그런얘기 그만하라고 하고 착한친구인데 그땐 좀 충격도 받았네요...ㅜ회사 생활에 있어서도 어디 들어가면 오래 다닐수록 상처를 받고 자의든 타의든 그만 두게 되면 그거에 헤어 나올때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처음에 그런이유로도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해결이 안되고 다른곳 들어가면 거기서 또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더 힘들어져서요..ㅜㅜ 하ㅜㅜ 근데 거기에 아*** 폭언과 폭력까지 있어서 매우 힘듭니다 ㅜㅜ 더 말하고 싶은게 많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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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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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서 글 남겨 봅니다. 안녕하세요! 18살 여학생입니다ㅎㅡㅎ 저에게는 이혼 한 아***와 어머니가 계세요. 엄청 애기 때 외에 아***는 항상 타지에 계시거나 다른 집애 계시거나 했었어요. 애기 때 이후로 한 번도 아***랑 같이 생활해 본 적이 없어요. 집에도 잘 안 오셨고 자주 만날 때는 반 년에 2-3번 정도 1년에 1-2번만 봤었어요.( 설 같은 큰 날 ) 아*** 자체가 무뚝뚝하시고 말을 잘 안 하시는 성격이시고 저도 그걸 약간 빼닮았는지,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쉽게 말을 잘 못 건내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랑 있으면 할 얘기도 너무 없고 엄청 어색하고 그럽니다. 설날에만 보고 그러는 게 너무 익숙하고.. 예전에는 아***랑 어디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하도 안 보고 연락을 안 하니까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잘 안 들어요. 생일 때 어머니랑 아***랑 따로 얘기해서 저랑 아*** 둘이 만나서 쇼핑도 하고 밥도 먹으라고 했는데 싫다고 했어요. 할 얘기도 없고 너무 어색한 그 기류도 싫고, 괜히 저 만난다고 아***가 돈을 쓰는 게 너무 싫었어요. 쓸때없는 얘기가 길어졌네요 ㅎㅡㅎ 무튼... 제가 먼저 연락 안 한지도 한참 됐고 자연스럽기 아***도 연락 안 하세요. 저번에 딱 뵀던 적이 있는데 연락 먼저 좀 하라고 하셨어요. 근데 정말 할 얘기가 없고 안부 인사 건내도 할 얘기가 없어요 엄청 불효녀지만..도대체 어떤 얘기를 해야 할까요 사실 아***랑 함께 한 추억이 없는데 뒤늦게 이렇게 연락하고 하시는 게 너무 어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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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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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는 맨날 말하지 공부만 잘하면된다, 공부해라, 공부해여 먹고 산다 저는 엄마가 왜 공부를 고집하는 이유를 알고는 있어 아빠가 똑똑해서 아빠한테 잡혀살아서 그러잖아 그게 너무 힘들어서 나한테 그러는거잖아 근데 나도 힘들어 그리고 오빠가 공부 포기하고 술먹고 찬구랑 돌***니고 연애질만해서 나로 갈아탄거잖아 나는 오빠가 공부 포기해서 나한테 갈아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엄마 믿었는대 엄마는 나 배신했잖아 오빠가 저꼴이라 00이한테 그러는거야 00아 너는 그러지 말거라 왜 나한테 이래? 나 좀 편히 살게 해줘 그리거 엄마 너무 모순된거 아니야? 공부만 하면 다인줄알아! 예의가 발라야지! 집에 왔으면 다녀왔습니다랑 엄마한테 인사 하나 못해! 내가 엄마 때문에 잃은게 많아서 다른거 신경을 아예 못쓴건데 그깟거 때문에 나 혼내더라 그리고 내가 방을 치워달라고 했어? 밥을 차려달라고 했어? 나 아무말도 안했는데 왜 방 더럽히냐고 궁시렁거리고 있고 밥 먹고 싶다고 한적도 없는데 왜 밥 차려줬어? 밥 차려준게 죄는 아닌데 나 밥차리느라고 일 늦었다면서 잔소리허면 나는 뭐 어쩌라는거야? 그리고 왜 미래를 생각해? 내가 지금 죽을수도 있잖아 미래를 생각하지말고 현재를 생각해 내가 왜 요즘 일탈 자주 하는줄 알아? 어차피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하고 싶은거 하다가 죽으려고 그러는거야 내가 왜 아빠 술 마신줄 알아? 술취하면 마음이 편해질것 같아서 노래는 왜 부르는지 알아? 내가 소리지를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니까 이 나이에 이런 생각하는거 나밖에 없을것 같기도... 다른 사람들은 나이 조금 더 먹은 다음에 이런 생각 하니까 근데 나는 너무 힘든게 여려서부터 일어나서ㅋㅋㅋㅋ

Aru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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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아빠가 정말 미운데 내가 아빠처럼 되어가는 것 같아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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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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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학생인데여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서 이야기를 올려요.. 저는 4명 중 혼자 딸이에요.. 다들 하나뿐인 딸이라고 자랑해요.. 전 근데 하나뿐인 딸인게 너무 힘들어요.. 딸이니까 엄마 역할이라면서.. 집안일은 당연히 제가 해야하고 오빠나 동생은 놀면서 쉬고 너무 저가 한순간 비참했어요.. 그래서 저만 ***지 말고 오빠나 동생 ***라고 했어요.. 근데 돌아 온 말은 넌 여자니까 해야지... 라눈 말을 항상 들어왔어요... 그리고 제가 너무 힘드니까 도와달라고 오빠들한테 동생한테 말했어요.. 오빠들은 좀만 도와 주는데.. 동생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는 식으로 저한테 말하더리구요.. 저는 그래서 제일 간단한 이불 계기를 시켰는데 동생은 모르겠다고 안하더라고요... 결국에는 제가 다하고... 엄마는 우울증이랑 몸도 자주 아프신데도 저희를 잘 챙기시고.. 하시는데 셋째라서 겉으로만 차별 받고 안으로만 잘 챙겨주세요... 겉으로 사랑받고 싶은데.. 항상 여자니까 오빠니까 양보해줘 니가 누나 잖아 양보해줘야지.. 이 말만 듣고 사는 것 같애요.. 일 좀 않하면 오빠가 다 했으니까 니가 해야지.. 괴로워요.. 친구들이랑 놀래면 돈이 엄청 나가요... 저는.. 돈이 없으니까 친구들한테 거짓말해요.. 미안 나 오늘은 다른 약속 있어.. 하고 항상 집에서 혼자 외롭게 있어요... 돈을 않줘서.. 그래서 핸드폰만 하면 혼내고... 그래서 친구가 학교안에 친구만 있고 밖에 친구는 없어요... 어쩌다가 길어졌네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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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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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신경쓰는 게 너무 짜증이 나요 불쌍한 척하는 것도 너무 꼴보기싫고요 근데 짜증냈다가는 또 맞을테니까 꾸역꾸역 참아요 빨리 자취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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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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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직장에서 무지 스트레스 받는일이있어서 집에서 쏘맥하면서 나름 풀려고 했는데 엄마한테 말했더니 직장에서 일어난일인데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위로는 커녕 오히려 혼이났다 나는 집이라는 곳에서 휴식을 하고 싶었을뿐인데...... 나를 위로해주는건 내가 키우는 강아지뿐..... 이러다 알콜중독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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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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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피아노를 칩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가 저보고 피아노를 치라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저는 피아노를 치지만, 기본만 배우고 , 치고싶은것만 칩니다. 하지만 저희엄마는 찬송가를 치라합ㄴㅣ다. 저는 교회다니고, 찬송부르는게 싫습니다. 기독교를 안믿습니다. 오히려 싫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찬송가를 치기 싫어합니다. 그리고 , 교회 반주하시는 분께 배우라는데 그것도 싫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3년정도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 가르치신 아줌마가 저랑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지만 다. 한번도 아닌 여러번요. 그때 이후로 피아노는 피하다가 중학교 올라와서 겨우 쳤습니다. 그런데도 엄마는 계속 그분이랑 친하게 지내니까 제가 피합니다. 그분때문에 대인기피 비슷한거도 생겼구요 오늘 하기싫다했지만, 하라면서 30cm자를 부수더니 날카로워진걸로 제 앞에 갔다대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죽기싫으면 하라고. 억지로 한다곤 했지ㅇ안 찬송가를 싫어하고 장소가 교회인지라 싫습니다. 내일 교회가는게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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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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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저희에게 있지 않아요. 문제라면 당신들에게 문제가 있죠!

number2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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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너무 개인주의자야!' 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그 얼굴을 보니 갑자기 울컥하더라. 내가 왜 높은 담을 쌓았으며, 남을 신경쓰지 않는지 정말 모르나 보더라. 당신의 그 무시하고 몰아붙이는 그 모든 말과 행동 덕인데. 나 또한 어른이 되었고, 누구보다 딱딱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차 마음을 열어보이지 못하는 사람이 됐다. 난 당신을 부모로서 사랑하지만, 인간으로서 당신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고마움을 느끼지만, 당신을 똑바로 쳐다보기가 괴롭기도 하다. 나는 앞으로도 영원히 부모라는 존재가 될 마음이 없다. 무심코 툭툭 내뱉는 언행이 가끔 당신과 너무 닮았기에. 이제 더이상 힘들거나 그로인해서 우울해 하지않고, 그저 신경쓰지 않는다. 당신의 말들은 이제 내게 닿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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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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