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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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긴 글이 될 것 같아 양해부탁드려요. 전 결혼 3년차입니다. 어느새 아이는 둘이고, 시댁에서 다 같이 쭉 살고있네요. 사실 전 결혼 생각이 없었습니다. 젊었기도 했고, 흡연도 했었으며 결혼 자체에 대한 욕구가 없었어요. 7살 연상 직장동료이던 현남편도 그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구요. 그러다 뻔한 속도위반 스토리로 친정집안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했습니다. 이유는 몇년 째 병환으로 누워계시는 시댁 어르신과 정말 방음조차 안되는 좁은 집..유일한 돈벌이는 남편의 수입이었던 시댁이었기 때문이었죠. 저도 사실 내키진 않았지만 아이가 있으니, 그리고 사랑이 있으면 될거라고 여겼어요. 그런데 아니더군요. 어리석었습니다. 일단 문제는 저한테 있었습니다. 임신한 상태였고, 그런데 꽤 흡연경력이 있었고. 회사일, 그리고 돌아오면 시어머니의 말.말.말, 결혼 후 태도가 확 변해버린 남편과 시댁의 콜라보로 인하여 몰래몰래 숨어서 흡연을 시작 했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때의 전. 야근한다고 하고 몰래 숙박업소에 가서 홀로 흡연하고 씻고 귀가한적이 많았습니다. '임신'을 해서가 아니라, '내' 여자는 흡연은 안된다. 어디 여자가 친구따위를 만나느냐. 제가 일찍 퇴근하면 시어머니께 지금 나갔다고 문자넣는 남편. 만삭 때도 쭈그리고 화장실청소 제대로 안한다고 혼났어요. 아기 낳기 전 날 장독 들고 계단 다니다가 양수터졌었구요. 무통주사 없이 생으로 아기 낳고 친정에서 올 어머니도 없어 홀로 누워 있던 저를 내려다 보며 전 날 더러운 장독 치워놓길 잘했다고 하는 시어머니와 남편이었습니다. 아기를 낳고도 아기가 자는 사이에 집 앞에서 몰래 흡연을 했구요. 귀신같은 남편은 다 알아챘습니다. 여러번 싸운 끝에 전 아기를 데리고 가출을 해 결국 친정으로 돌아갔고, 친정아***와 남편은 당연히 싸웠습니다. 하지만 아***의 만류 끝에 전 결국 아이의 미래를 위해 시댁에 돌아갔고, 초반엔 모든게 잘 돌아가는 듯 보였어요. ...결국은 똑같아지더군요. 둘째가 생기고 나서부터 몸이 무거워지고, 첫째를 봐야하면서, 또 시어머니의 말.말.말. 저는 스트레스가 쌓여갔고, 또 흡연을 하게 되고. 남편은 제가 울거나 짜증을 내면 가식적으로 옆집 강아지 안아주듯, 그러다 본인의 욕구를 풀어버리거나. 그냥 너만 잘하면 된다며 일하려면 편히 자야하니 아이는 자기 옆에 재우지 말라며 짜증내고 말아버렸습니다. 징그러운 사실은, 그 시기에 두번이나 죄없는 아가들을 보내버렸습니다. 싫다고 떼어내는 절 상대로 억지로 욕구 해소하더군요.. 포기하고 살았죠. 그 후는..거의. 첫째는 어린이집에 가게 되었지만 왕복 30분이 넘는 거리였고, 시어머니께서는 본인이 그동안에도 둘째를 못봐주신다고 제게 집구석 설거지는 제대로 하고 살겠냐며 그건 본인이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네, 감사하죠. 그게 어딥니까. 진심이었어요. 하지만 그런 부분들로 인해, 제가 아이들 육아나 시댁스트레스로 히스테리를 부리면 남편은 "아침에 그렇게 첫애 보내고 늘어지게 쉬겠는데 뭐가 그렇게 힘드냐. 일하고 오면 네 짜증 듣는 내가 스트레스 때문에 집에 오기가 싫다." 라며 그렇게 둘째 보는게 힘들면 둘째도 어린이집 보내던지 아니면 저보고 본인만큼 연봉 받아오랍니다. 제가 누구 덕에 경력단절이 됐는데요.. 경제권도 다 남편이 가져가 이제껏 실업급여,퇴직금 다 잃었습니다. 공동통장이라고 만든 것에 매달 입금하고 가계부 쓰라고 하더군요. 제가 집전체 가계 상황을 궁금해하면, 남편은 자기가 허튼데 쓰는데는 한군데도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그래요, 이런 것까지는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하실거에요. 그치만 전.. 요새 남편이 미치도록 싫습니다. 제가 우울증에, 약을 받아왔었습니다. 파우치에 대강 넣어서 가방에 뒀어요. 그걸 몰래 본 모양이더군요. 무슨 약이냐고 캐묻더군요. 일단 애들이 잘 시간이라, 전 몸이 아픈거 아니라고, 중병약이 아니니까 아이들 재우고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본인이 우습게 보이냐고 , 본인을 남편이라고생각은 하는거냐고.부부는 다 말하는 거라고. 왜 말을 안하느냐고 바닥을 주먹으로 치며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치더군요. 아이들은 울고 난리였어요. 나중에 상황 진정 후,우울증 약이라고 하니 실랑이 끝에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 후에도, 그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에겐 경제권이 없어 공용통장에서 시장볼 때 남은 돈을 모아두어 집이 조용할 때 패스트푸드를 먹곤 했는데, 그걸 남편이 알았더군요. 형편이 넉넉한 집이 아니라 짜증내하는건 이해를 할 수 있었다치더라도, 그날 하루종일 집안 곳곳을 파헤치며 집구석 관리를 하는거냐며 화를 냈습니다. 돈은 어디서 그렇게 나느냐고 다그치기에, '당신한테 말해주기 싫다'고 하니 '빡치게 만드는 데는 도가 텄다. 내가 남이냐. 나는 바깥에서 더러운 꼴 보며 일하는데 너는 하고싶은거 다 하고 있다. 나는 회사일, 애들아빠, 자식노릇 다하느라고 죽어나는데' 라며 제가 세상에서 제일 한량인 듯 말하더군요. 다음 날. 집이 좁아 4사람 자는 방을 다 치워야 애들이 놀든, 밥을 먹이든 할 수 있기에 남편을 깨웠습니다. 수차례. 9시가 넘어가 안되겠다 싶어 이불을 개기 시작하니 나가라더군요. 저도 화가 나서 '니가 나가야 뭐라도 하지' 라고 하니, '니? 니라고 했냐? 내가 니 종이냐. 지*을 한다, 지* 을. 씨*' 하더군요. 그 말 듣고 전, '종? 종은 내가 종이지. 내가 깨워서 한번에 일어난 적이 있긴 하니? 씨*이라고? 누군 욕 못해서 안하니?''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12도인 부엌에서 애 둘 밥을 먹였어요. 이게 부부인가요? 무력만 안쓰면 폭력인걸까요. 남편은 본인이 알고 싶은 건 꼭 들어야 해요. 결혼 전부터 그랬죠. 전 상대가 말하기 싫어하면 안 묻지만요. 근데 남편은 부부는 다 알아야 한대요. 본인이 알고싶은 건 다 관심,걱정 때문이라네요. 그런데, 남편은 우울증 약 때문에 싸웠던 그 날은, 가방 속 그 약들을 보고도 단 한번도 어디가 아픈지.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저에게 묻지 않았어요. 이게 관심인가요? 제가 그렇게 잘못을 했던 건가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두서도 제대로 없었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gzhg77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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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바하는건지 . 결혼해서 아기낳고 알게된 남편의 무능력 아들키우는것처럼 떠안아져 아기가 2명인거같다 답은.나밖에 없다 열심히해서 성공하자 일어나서 애기보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공부하는 일상이.다인나 1년남았다 1년후를위해 육아스트레스에 공부에 압박까지 거기다 재정적스트레스 아기를보명 입은웃고 눈은 울고있는거같다 이것마저실패하면 난 못살거같다 내삶은 항상이렇다 누군갈위해 살아야한다 팔자인가.. 잘되면 힘들때 알아서살아야한다는 도외시했던 사람들에게 꼭보여주고싶다 꼭 이뤄내고싶다.. 하지만 몇번씩 무너진다 아무것도안하고싶고 맘편히있고싶다 ..잘견딜수있겟지... 결국 돈이 있어야 행복하네 스트레스안받고 힘들면 도우미쓸수있고 요리안하고 맘껏 시켜먹을수있고 아기 용품살때 고민하지않아서 미안할일없고.. 누가사랑으로산다했나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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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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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다가 잠시? 경남권소도시로 이사와서 1년정도 살고있는데 초2올라가는 아들이랑 5세아이있는데. 아무래도 소도시가 학구열이나 기타등등 부산보다 낮는경우가 있지만 저는 그닥 그런거에 신경안쓰는 스타일이라 우리 어릴때처럼 친구들많고 놀이터에 항상 아이들이 많은 곳을 선택했습니다 저학년은 놀아야지 하고.. 사실 이사오면서 부산에 있었으면 부동산으로 7.8천정도 더 벌 수있었지만 그런거보다 저는 그냥 아이들 뛰어놀고 그럴곳에 몇년 살고싶어서. 팔고 왔습니다 근데 저번주에 부산 아이친구엄마을 봤는데 영어학원등 이제 시작하려고 하더라고요 그엄마가 다른엄마들은 시작했다고 늦은축이라면서.. 그언니는 교사입니다.책도 전집으로 몇 질을 사고... 제가 공부을 등한시하는스타일은 아닌지라 공부를 ***고는 있었지만 많이는 안***고 놀렸는데.. 막상 언니 보고 얘기들어보니 내가 너무 방치했나 이런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몇년뒤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야하고 그러면 먼저시작한 아이들이랑 하면 밀릴껀데.. 불안하네요 한편으로는 이곳환경이 맞고 아이를 그리 키우는게 맞다라는 맘과 한편으로는 불안하고....시켜야하나 영어를 어찌 시켜야하나 고민하고... 아 엄마라는 역할이 너무 머리가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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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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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분들에게 질문드려요 행복한 결혼이란건 무엇인가요..? 좋은 배우자를 만났다란 기준은 무엇인가요? 이사람이 정말 내사람이다라고 느꼈을때는 언제인가요? 정말 이사람과 결혼해도 되겠다란 결심을 할땐 무엇을보고 결심이 드셨나요?? 행복한 결혼을 하고 싶은데 그 기준이 무엇인지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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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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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결혼은 어떻것인가요 25살1994년생입니다 저는 집을짓는일을 배우고있어요 저요 여자친구도없어요 근대 결혼대한 생각있어요 그래서 그런는대 과연 결혼 행복해지려면은 어떻게 해야돼고 어떤게행복인가요 한번 결혼 대해 생각을 하고 준비하고 십어요 그리고 결혼 과 사랑은 어떤것인가요

goo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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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 시작해야할까.. 나는 이혼남이다..전 배우자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되었다. 딸도 이제 9살이다..인생이 어디부터 꼬였는지 알수가 없다..한 가정의 남편으로 아빠로 부족한점이 많았겠지만 최선을 다했다..이혼을 하지않으려고 할수있는건 다했다..내 마음속에서 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분노보다 당장 이혼이란것이 너무 싫어서 그녀에게 이혼만은 하지말자고 부탁했다..딸도 있고 그동안 같이 살아온 10년이란 세월도 있고..한순간에 날라가버릴까 너무 무서웠다..나름대로 집안일과 육아에 함께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 생각했는데 그녀에겐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나보다..끝까지 이혼을 고집하는 그녀의 의견을 따라줄수 밖에 없었다..주변에선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라 하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잘 다니던 직장도 다니기 싫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도 싫다.. 지나가는 여자아이들을 보면 딸이 생각나서 미안함에 눈물이 고인다..아빠가 함께 못산다는 이야기를 할때 딸이 펑펑 울던게 생생하다..제발 이혼만은 하지말게 해달라 1년 반을 밤마다 울고불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들어주시지 않았다..이혼만이 내 남은 인생에 이롭다 생각하신걸까??나는 아직도 절대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적응을 못하는거 같다..그냥 그녀에게 못해줬던 기억들만 떠오르며 미안한 감정이 샘솓는다..딸아이와 함께 웃고 놀던 게 바로 어제같은데 혼자 방안에서 그 기억들만 되내이고 있다..***..그런다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하지만 그런 기억들을 떠오르는 시간이 현재 나에겐 소중하다..혼자 이런 생각하는 시간들이 소중하다..어디서부터 새출발을 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하다..

vince4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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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내 인생 최악의 실수 이혼하고 싶다 하지만 이혼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mimi010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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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설연휴 기차표 예매기간이었죠 매일매일이 야근행렬이라 피곤하기도하고 ... 남편이게 이번 명절 시댁은 1박만하자 우겼다가 본전도 못찾았네요 표정보니 또 이혼하고싶다는 뉘앙스를 풍길게 예상되요 그럴거면 왜 결혼햇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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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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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얻고 결혼해서 아이2낳고 10년동안 열심히 살았습니다! 여유 있지는 안았지만 근근히 부모님돌 도움 받아가며 생활해 왔었는데.. 회사 경영난으로 38의 나이에 명예퇴직 당했습니다! 지금은 가족들과 별거중이구요.. 다시 직장을 구하기까지 2년; 나는 다시 예전처럼 같이 살고 싶은데.. 아내는 계속 이혼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빠 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 얼굴이 항상 머릿속에 아른거립니다!

yunguy7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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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바닥이다 ...결혼을 하고 나서 아기계획여부를 면접볼때 듣고 ...... 없다는 말에도 사람일은 모른다며 ....근데 아기는 아직 계획 없다고 하니 저출산 시대에 낳으라고 ... 어쩌라는거지

ttongki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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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결혼 하고 바로 아기를 낳았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생활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간 것 같습니다 아기를 낳고 친정 어머니의 많은 도움하에 길렀고 그래도 저는 아기를 기르는게 무척 힘 들었어요 그동안 아기 보고 일 하고 오늘 만일을 위해 취득 하는 자격증 마지막 서류 보냈 습니다 제 스스로 에게 잘했다 잘해 왔다 말해 준 하루 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부터 생각 해 보려고 해요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꿈 이란것도 가져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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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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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거 너무 후회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결혼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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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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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미래도 없다는 신랑 과 의 이야기입니다.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20*** 첫 새해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저희는5년차부부 입니다 . 5년동안 신랑의 직장은 수없이 바뀌었고, 저희아***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분위기에 휩쓸리기도햇고 저희어머니를 도와 아***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주고싶다는 신랑. 하..그런데이게 화근이었을까요. 엄마의 너무많은 배려와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신랑 하나를 알려주면 하나도제대로못하는. 그동안 수많은 회사에서 왜못버텻는지 ..왜 욕을항상 먹고오는지 알수있었죠. ***는일도 하지않으니까요.. 나중에 나중에 미루는 스타일이엇고 , 3ㅡ4번은 이야기해야 일을 하는.. 기본적인 상닦는거부터 일일이 하나하나 이야기를해주어야햇고, 이런걸 잔소리로받아들이는, 살면서 혼나본적이 없다는신랑입니다. 그래서 누가싫은소리한마디하면 엄청스트레스를 받는사람 점점 저희엄마도 쌓이고쌓이고 . 터졌습니다. 늦잠잔다고 오후3시까지 도출근하지않은 신랑에게 일하기싫으면 하지말고 가라 햇다고 집을나가잡니다.. (저희엄마랑 함께삽니다. 결혼당시 저희아***께서 전세라도 반반하자 햇지만 신랑쪽에서 돈이하나도없다고 사채를써야한다고 그래서 결국 처가살이를하게됬습니다. 혼전임신중이라 .. 에휴ㅡ 그리고빚까지 있었죠,, 빚은 5년차에드디어다값았어요 정말힘들엇어요 ) 무튼.. 그날 저녁 자기혼자 기숙사잇는 회사라도 가겠답니다. 애들이 2명이나잇는데말이죠ㅡ 이런무책임한말을 하고는, 친구만나러나가버립니다.. 전화도 받지 않쿠요. 1월1일 이래선도저히 안되겟다생각하여일출 을 보고 새해계획이나 목표를 세워보자햇더니 계획도 목표도 없고 꿈도없다 33년 동안 계획을짜서한번도 실천한적도없고 ㅡ 꿈도없고 하고싶은 일도없고 하***하는게 없답니다..애둘아빠입에서 나온말입니다. 또 한번 이남자한테 충격을받앗고, 눈물이멈추지 않았습니다. 신랑에게 가게도 관두고 오빠가좀더 마음 편한데 일하러가라ㅡ 햇더니 그건안한답니다..왜냐 ..가게에있으면몸이편하거든요 빠져도 엄마가 꼬박꼬박 월급을 주니까요.. 그런데 어제또 일이터졌습니다. 제가생각할땐 저렇케 술을먹고 기분나쁜티 내면서 모든사람을 불편하게할 일은 아니라고생각되는데 ㅡ 저희집이횟집이라 아침마다수족관에 상태가나쁜 고기들은 다잡아냅니다. 이때저희어머니께서 고기들그냥버리면아깝다. 최서방 연습도하고 구워먹거나탕끓여먹자고 버리지말라고햇는데 글쎄 늦잠자고 부랴부랴 출근해서는 싹다버린겁니다. 왜버렷어? 시간이없어서요... 시간이왜없나요..시간이... 저희엄마는 한번꾹참고 3마리당 만원이다이~ 농담섞인 말에 기분이나빠서는 집에와서 저한테 하루종일 틱틱 거리고 새벽3시넘어서까지 컴퓨터게임하고 쿵쾅쿵쾅거리며 왓다갓다합니다. 왜그러냐니 내주제에 무슨 취미활동을 하겠으며 그냥 기분이 좋치않타 내를그냥 나뚜라 이러는겁니다. 이제서야 자기의 무능력함과 무기력함과 게으름이 화가났는지ㅡ 멀 어떻케해야하는지 ㅡ ㅡ 저런모습보고있자니 답답하고 제가미칠거같습니다 (취미생활 일주일에 3ㅡ4번은하고.돈있는데로다씁니다)

kbh10042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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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본인들 가족과 함께 술마시는걸 참 좋아해요 저와 저의 아이에겐 말한마디 따뜻하게 할 줄 모르고 맨날 교육***듯 윽박지르고 화만 내면서 시댁식구들과는 어쩌면 그렇게 상냥한지 신랑도 휴가 저도 잠시 쉬고 있는데 신랑은 아침에 일어나서 담배한데 피워놓고는 아침에 나는 밥하고 애기 씻기고 밥먹이고 옷입히고 오늘 시댁식구들과 어디 간다기에 나도 옷입고 화장하고 바빴는데 뭐 하나 같이 안하면서 꾸물거린다고 화를 내내요 자기는 뭐하나 않도와주면서 그러면서 시댁식구들앞에서 나의 꾸물거림을 자신이 화냄을 아무렇지않게 떠들고 맞장구 나는 참 그자리에 왜있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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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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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상태, 합치기 전인데 같이 살고싶지가 않네요 연애때랑 다르게 루즈하고 아무런 노력없는모습 하루하루 지루하고 재미없네요 아이도 없는데 합치기 전에 헤어질까 이렇게 된거 식올리고 살아볼까 요즘들어 이말이 왜 공감이 가는거죠 발에 똥물 묻었다고 몸 전체를 담구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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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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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모든걸내려놓고 이혼하려고합니다 한달넘게울고불고맘아프고했던시간들... 이제놓아보려고하네요 한달동안 10키로가까이빠진 내모습을보니..더이상은 안된다는걸알겠더라구요. 부모님께도 말씀드렸네요 이제 이혼녀로살아가야할 앞날이걱정이지만.. 누군가의조언처럼 교통사고났다고생각하려구요 교통사고 내가조심한다구 안나는거아니잖아요 이혼,흠이아니고 요즘흔하다고들하지만. 그건아닌것같아 이혼만은안하려고했는데 하겠다마음먹고나니, 정말애없을때하는게 좋겠다싶고, 평생이리사느니 잠깐 아프고 말아야겠다 싶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이혼준비를해야되겠죠.. 결혼사진들..도 버려야할꺼구요... 사진과살림들 정리할때 또한번고비가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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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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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셋 있는데 이혼과정인데.아이들생각에 너무 괴롭네요.. 신랑과 저 둘다 잘못한일이있었으나 100번 생각해도 옳은 이혼이고 성격이 너무 달라 힘든 결혼생활이었는데 갑자기 무기력해지는 제자신과 마주했어요.. 아이들이 있으니 그냥 참고 사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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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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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살아보니 남자를 위해 하는것이 결혼 같음 남자들결혼해야안정적이라는말 그말인즉 애는 낳아놓고 할짓 못할짓 다하라는거 아닌가.. 여자는애들때문에 참고사는경우 많으니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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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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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자꾸 부모님께서 나중에 결혼해야된다.그래야 가정이 행복하다. 애를 놓아야된다. 이러시는데 지겨워 죽을것 같아요. 제 나이가 30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도 아니고 저 이제 23살이거든요;;그리고 저는 결혼도.애기도 원하지 않아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결혼할수도 있겠지만 애기는 정말 싫거든요ㅜ개인 생각차이 아닌가요??그런걸 이해 못해주시니까 진짜 독립해야되나봐요ㅠㅠ

sris9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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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결혼이 하고싶지않았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연애는 3번정도했지만 지금까지도 결혼생각은 확고하게없습니다, 좋은남자만나다보면 생각이변한다고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저는 그런것때문이아니라..저희엄마때문에 결혼이하기싫어요 아빠는 폭력적입니다, 엄마가 하는말에 항상 개무시에 버럭버럭 본인의견만 내세우는 언어폭력자에요. 초등학교때 집에 큰 빚이 생기고부터 저희집은 항상 어두웠어요. 노름빚,사업빚, 왜 전부 본인이아닌 엄마에게 책임을돌리고 폭력을썻는지 전 기억이 생생해요아직도 엄마 머리채를잡고 같이죽자고 소리지르던아빠. 그 누구에게도 말못하는 제 어린시절 돈벌이를 시작한 스무살초반에 저는 독립했어요 아빠가싫어서 무작정나왔어요, 가끔 본가에 가면 아직도 똑같아요 엄마에게 시녀부리듯 하는행동 치워라,밥차려라,돈달라,뭐사와라 그와중에 저한테는 좋은아빠인척 일힘들진않냐 물어보는데 저는 이제 아빠를 무시해요 신경쓰지말라고 똑같이 무시해요 최대한상처주고싶어서 눈크게뜨고 늦은반항을해요. 그럼 제 가시돋힌말에 상처받는표정을하고 아빠가 뭘잘못했냐물어요 저는 그말이 제일듣기역겨워요 그래서 그냥 말걸지만라고해요. 엄마랑 평생 살꺼에요제가 50살이넘어서까지 하루에 12시간씩 매일매일 일하는엄마 제가 돈모으는대로 집사서 ..아니 전세까지만모아도 데리고살거고 이제 일그만두게할거에요 엄마는 일찍결혼한 제친구들보면서 우리딸은 언제시집갈래? 하면서 물어볼때 말했어요 나 결혼안한다고. 그냥 이렇게사는게좋다고. 속으로는 사실대로말하고싶었어요 엄마처럼살까봐, 아빠같은 남자만날까봐 이런결혼생활할까봐 결혼생각은 하지도않는다고, 이런 제마음알면 엄마 속상하겠죠 ..천천히 얘기하려구요 이해해주실까요 우리엄마..평생 안아프고 늦기전에 편하게 살게하고싶은데

j1jj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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