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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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일년 되었습니다.. 아내의 이기적인 모습에 너무나 지칩니다. 아내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고 모든게 제탓입니다. 조곤조곤말이라도 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한번 수틀리면.. 진짜 .. 제가 납작엎드려서 미안하다고 다 잘못이라고 할때까지 화를 풀지 않습니다. 어느정도는 알고 결혼했지만.. 주기적으로 한번씩 나오는 이 모습은.. 정말 저를 지치게 하네요.. 욕이라도 안하면 좋을텐데.. 찰지게 중간에 추임새로 욕도 섞어주네요.. 도저히 미안하다고 하기가 어려워서.. 미안하단말을 못하겠는데.. 아내는 자기가 이해안가냐며.. 저같은사람이랑 못살겠다고 하는데.. 답답할따름입니다.. 지혜롭게 조금씩 서로 맞춰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참 답답하네요..

sigh1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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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애도 안 하고 결혼도 안 하고 싶어요 연애를 해보았는데 제게는 이성이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고 제가 바라는 정신적인 교감을 할 사람은 없다는 걸 느꼈거든요 사랑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저 혼자인 게 둘인 것보다 덜 외로울 것 같아요 그래서 혼자 살고 계신 분들이 어떠신지 궁금해요 친구들이 결혼하고 육아하는 모습을 보면 후회한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정말 그러신가요? 혼자 사시면서 행복한 분은 안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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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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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는 정말 성격좋고 밝았어요 친구도많고 사랑받고 산다고 생각했어요 결혼후 7년차 큰애하나 아직몇개월안된 아기하나 너무 유별나서 힘들고 남편도 외도한번에 심하게싸워 집도 몇달정도 나갔다 들어왔고요 든든하던 친구들 도 다 멀어진 기분이예요..자신감이 바닥을 칩니다... 생활이 힘들어 3월부터 애얼집 보내고 직장 다닐려고해요...육아도 힘들고 모두 남같은 기분이고 요즘은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도없어요 얘기해도 안좋아할것같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사람들 눈치만보이고 또 눈치만 주네요... 대인관계가 엉망이된거같고 모두 저를 무시하는것같고 죽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어쩌죠.?정신차리고 당당해지고싶은데 계속 무너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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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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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친구이자 예비신랑 어떤가요? 사귄지 2년반이 넘은 남자친구와 결혼할생각이며 상견례도 했습니다. 아직 결혼은 하지않았지만 인사도 드릴겸 설연휴에 남자친구집에 갔습니다. 친정은 너무 시댁과 거리가멀어서 미안해서 가자고 말도못했어요. 아무튼.. 남자친구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저녁 10시에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친구들을 봐야한다며 나간대요.. 다음날 다른 친구들이랑 또 약속이있어서 넌 술먹으러 나갈거니까 오늘은 나가지말고 집에있으라고 그리고 나혼자 시댁에 두고갈거냐고하니까 그럼 같이 친구들만나러 나가자고해서 싫다고했어요 결국 혼자 친구들만나서 당구치러 갔어요..저는 시댁에 눈치보며있었고.. 다음날도 저를 시댁에 두고 남자친구는 술먹으러 나갈생각이더군요.. 이런 예비신랑 어떻게생각하시나요??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게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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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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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귄지 1년 8개월차됩니다 남자친구 쪽 부모님을 뵌후로 저를 아직까진 저를 좋게보시는거같았고 내일 설 기념으로 남자친구부모님 뵈로갑니다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호텔일을 하시는데 내일 엄청바쁘다며 남자친구와 저를 불러서 같이 일하자고 하시네요... 전 화요일날 회사를가야되서 수ㅣ구싶은데.. 솔직히 전 몇번 뵙긴햇지만 아직 그렇게 편하진않아요... 안가자니 서로 마음만 편치않을거같구 가자니 벌써부터 시집살이 하는느낌이들고 저도 힘들거같네요.. 어떻게하는게 현명할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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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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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8년이 지났는데 시댁식구들과 나만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다 같은공간에 벽이 있는것 같은 느낌 특히 신랑과의 사이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항상 어머님말만 일등으로 생각하는 남편땜에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생각나지 않는다 딸아이를 보며 참고 살아야지 하는데 참 힘드네 나에게 힘이되줄 사람이 없다는게 나의편이 없다는게 참 힘이든다 지치고 지친다 한해한해가 우리가족이 행복했으면 하는데 그게 정말 힘든일일까? 딸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신랑만 보고 결혼한나에게 신랑에 대한 미움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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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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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나이를 훌쩍 넘겼는데 그렇다고 아무나랑 막 할수도없는거고.. 깊게사귄건 아니고 몇번의 만남이 전부이지만 안지는 1년정도되는 남자가 있어요~ 전 새롭게 도전하는 일이있고 그게 뜻대로만 된다면 인생에 구지 결혼해서 살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런데 만약 뜻하는바를 이루지 못한다해도 마음은 결혼안하고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늙어서 혼자라면 미래는 두렵고 암담하겠지만 마음만은 그래요~ 예전엔 좋은사람만나 행복한 가정 이루고 평범하게 사는게 정말많이 부러운 일이고 바라는일이였는데 이젠 결혼이란 자체에 거부감도들고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만해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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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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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 1년되가는 새댁이에요. 결혼하고 두번째 명절이네요. 시댁 친정 두 곳 모두 지방이라서 서울에서 새벽에 내려왔어요. 물론 시댁부터 왔죠. 7시 조금 넘어서 자서 11시 45분쯤 일어났어요. 시아***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계셨고 시어머니는 주방에서 봄동(새김치)을 담그시고 계시더라 . 잠이 덜깨서 정신몽롱한채로 앉아있는데 시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시댁왔는데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안된다. 상피고 숟가 우맨락도 놓고 김치 담그고 있으면 와서 김치가 참 맛있겠어요 하면서 추임새라도 넣어야된다" "자기집같은가***~" ㅡ 시아*** "자기집이라도 가만히 있으면 안되지. 모르면 갈켜야지." 저 시댁와서 손하나 까딱안하고 앉아만 있엇던적 없는데 저리 말씀하시니 벙지더라구요. 누가보면 정말 개념없이 가만히 있는애인줄 알겟더라구요 작년 시할머니 장례식때도 우리 며느린 아무것도 모르니까 갈키라며 다***라며..... 저 외동딸로 자랐지만 가정교육 잘받았고 예의중시하는 엄빠덕에 남의집가서도 가만잇지도 않구요 진짜 짜증나네요 대체 뭘 바라시는건지....ㅠ 잘하려다가도 간혹 생각없이 내뱉은말에 정이 떨어집니다 차례도 안지내고 제사도 없으니 전 편할거라며.. 근데 요린 차례지내는만큼의 전을 부쳤네여ㅋㅋ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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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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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하는 남편 같이 살아야 할까 내돈도 35프로 들어간 시부모 명의 전셋집인데 자기네 집이라고 툭하면 나가라고 하네 ***다, ***년, 역겹다 욕하는 남편과 살아야할까 자기 기분 안나쁘면 멀쩡한데 기분나쁘면 완전 딴사람 너무 힘들다 언제 또 돌변할지 몰라 항상 살얼음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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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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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이어서 부모님이 딸을위해서모든걸다해주었지만 사회생활잘하고 비행청소년으로자라지않는경우는 부모님이 과잉보호를 않하셧단건가욤

timind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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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한번뿐일, 가장 아름다울 런웨이를 걸어가야하는데.. 손잡아줄 당신이 없네. 30년을 모르고 살았는데 당신 빈자리가 이제야 실감이 나. 이제야 생각이 나.

hesh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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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할 곳이 없어요. 남편이 외도한 사실을 안 지 열흘째. 저도 남편을 힘들게 했었던 걸 인정하고 그 자리에서 정리하고 다시 잘해보자 했지만 하루하루 부서져내리는 느낌이에요 친정엄마에겐 너무 미안하고 죄송해서 말 못하고 시댁에 얘기했더니 미안하다 하시지만.. 아무도 위로가 되지않네요. 남편에 대한 배신감도 있지만, 그 사람이 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들이, 아직도 남편을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들이 상처가 되어, 점점 저를 갉아먹어서 무너져 내려요. 남편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노력하는게 힘들면 헤어져 주겠다는 얘기때문에 나 사실은 죽을만큼 힘들다는 얘기는 삼켜버리네요. 하루종일 괜찮다가도, 혼자서 잘 있다가도, 하루에 한번은 무너져 내리고 말아요. 락스 한컵 떠놓고 앉아있어요. 이렇게라도 끝나면 편안할까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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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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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왜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라디오 사연에도 울고. 자기전에 누워서 울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눈물만 늘어요. 괜찮지않는데 스스로 괜찮다고 세뇌***는걸까요..

mindool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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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신랑 하나뿐인 내 아가 제가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가슴이 무언가에 막히는 듯한 괴로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역시 오늘도 전 눈물을 꾸역꾸역 삼켜냅니다 힘내야지 힘내야지 하면서 마음 속은 울고 있습니다 누군가 많이 힘들었지? 라고 묻는다면 눈물이 곧바로 터질 것 같습니다 행복한데 슬퍼요 행복한데 괴로워요 저한테 과분할 정도의 행복함인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저한테 과분할 정도로 정말 사랑받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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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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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힘들다...힘들다... 마음 속엔 머릿 속엔 늘 이 말만 생각나도 내 *** 보면 눈 녹 듯 사라진다 그게 반복된 일상 밤만 되면 더 지치고 내일을 생각하면 더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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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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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싶다.. 쉬고싶다... 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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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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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어요

orango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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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빛나야 너는 나를보기힘들어하고 보기싫어해서 나혼자만 이라도 이렇게 글남긴다 그동안 나때문에 고생많았구 뭐든 다좋은일만생기길 바랄께 4년동안 애들보랴 나쁜 나를감당해서 너무 고생많았어^^ 많이사랑했어 이제는 놓아줄께 잘지내

ckdans19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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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은 푹 잘 생각밖에 없다 생각없는 잠탱이 남편은 밉고 아들은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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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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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계신분들께 묻고 싶습디다. 폭력이라는게 정말 나아지는건 없나요? 남편이 폭력을 쓰는데 나아지길 바라는건 제 큰 착오인가요? 그럼 그 폭력적인 성향은 본인이 자란가정환경과 연관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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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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