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지금 19개월인데 말을못해요 ㅠ 않하는건지 걱정되요 너무늦은건가요?
우리딸 지금 19개월인데 말을못해요 ㅠ 않하는건지 걱정되요 너무늦은건가요?
안녕하세요 33에 아이둘을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어떻게 글을 써내려가야할까요... 일단 저의 자라온 환경은 폭력적이고 폭언을 매일 내뱉던 아빠와 그런아빠와 함께 사시며 생계늘 위해 고된일로 피곤에 쩔은 순하디순한 엄마 밑에서 2녀중 차녀로 자랐습니다.. 아빠의 폭력과 폭언은 어린 나에게 항상 심장이 두근거리고 뒷덜미가 찌릿한 느낌을 주었구요. 엄마를 때리시거나 행패를 부리고 그럴때마다 무서움이 마음속 깊은곳에 엄습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빠도 많이 엄마에게 잘하시고 두분 이젠 행복하게 잘지내셔요^^한번씩 자기주장을 너무 안접으셔서 그렇지..좋습니다ㅎ) 그리고 형편도 좋지않아 어렸을때는 좀 힘들었어요. 아 그리고 저는 두리뭉실하게 관심은 받아왔지만 정말 부모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느낌을 못받았고 정서적으로 항상 불안하고 부정적이였습니다.. 그런데 중고등학생이였던 제가 폭력은 아니지만 늘불쌍 하다고 여겼던 엄마를 원망하고 가난을 원망하며 엄마한테 폭언. 욕들을 했습니다.. 엄만 우셨구요... 그렇게 싫어하던 아빠의 모습을 제가 몇년간 했었네요..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돈을 벌고.. 엄마에게 매달 용돈도 드리고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었지요.. 그런데 집이 지저분하거나 내가 화장을했는데 얼굴에 뭐가 튀거나..옷에 뭐가 묻거나 약속시간을 어기면 극도로 화가나고 그런증상들이 있었어요. 성질도급하고.. 그래서 그런문제로 엄마에게 잔소리하고 친구들과도 다툼도 있고 그리고 남자친구에게도 버럭버럭하고. 늘 남자친구가 불안하고... 이게 결혼전 저의 상태 였던것같아요.. 문제는 지금..아이들을키우는데 성질급한것. 폭언을 퍼붓거나 폭력성을 띠는것이 큰딸한테 화풀이 아닌 화풀이로 가네요.. 6살.아직 아기인데도 바로바로 ***는데로 하지않음 어떤날은 편하게 이해하며 넘기다가 어떤날은 진짜 ***듯이 화가나네요.. 그래서 밤이 -되거나 첫째 아기때사진보면 미안하고 안쓰럽구요.. 그래서 육아책을 사볼까하다가 상담을 받아야겠다싶어서요.. 이것도 정신의 병이니깐요 따뜻하고 좋은 엄마가 되고싶은데 그게 아니라 너무 미안하고.. 잘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이혼했어도 아이들을 위해 가족여행 가야 하는건가요?? 정말 그사람과 같이있는시간 너무 불편하고 싫은데... 아이땜에 참고 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엄마..아빠 같이가길 너무 원해요... 그래서 미치겠네요...
23살에..혼전임신으로 결혼했어요. 며느리가 어리고 대학졸업을 못했다는 이유로 시아***는 제가 졸업할때까지 남편의 월급관리를 해주신다 하셨죠. 저희 대신 잘 모아서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갈때 주신다는 말씀과 함께요.. 결혼했는데 월급관리를 부모님이 해주신다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됐지만.. 혼전임신으로 결혼한터라 싫다는 말을 못했어요.. 남편도 그냥 받아들이더라구요.. 아이 돌 지나고 나서부터 복학해서 올해 졸업을 했어요. 그 전까지는 시부모님께 경제권 얘기는 한마디도 안했구요. 그런데 문제는.. 작년 12월에 시작됐어요. 4학년 마지막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돼서 남편한테 이젠 나도 졸업하는데 경제권 받아오자 말을 꺼냈죠. 남편도 동의했고 그 날 바로 시부모님께 전화해서 이젠 경제권 달라 우리가 관리하겠다 말했어요. 근데.. 시부모님 두분이서 상의해보신다 하시더니.. 저 취업하면 주신다고 말을 바꾸시는 거예요. 2년 간 너무나 간절하게 기다려왔던터라 정말 화가 났어요. 남편한테 경제권 못받아오면 이혼하자고까지 했네요. 그 날 바로 남편이 경제권 받아왔어요. 제일 먼저 남편월급통장을 확인했는데.. 잔액에 마이너스 삼천이 찍혀있더라구요. 남편한테 물어볼까하다가 먼저 말해주길 기다렷어요. 두달정도 기다린것 같네요. 그러다 남편 폰을 우연히 보게됐는데 시아***한테 온 문자에서 마이너스 통장얘기를 보게됐어요. 알고보니.. 시부모님 장사가 잘 안되서 남편명의로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거 저한테 걸릴까봐 경제권 못주겠다 하신거래요. 딸 같은 며느리라며.. 가족이라며 그렇게 가족가족 입에 달고 사시더니.. 결국 며느리는 남이더라구요. 배신감에 둘째임신중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혼하자했어요. 친정가려고 하니까 시아***... 저 때문에 자존심이 상한다며 굶어죽든 말든 가게 팔고 대출금 갚겠다 난리치시더군요..하.. 이렇게 하면 제가 잘못했다 사과하실줄 알았나봐요. 전 너무 화나서 남편한테 이혼못하면 시부모님 얼굴이라도 안보고 살게 해달라했어요. 그리고 그날 이후로 공황장애가 왔어요. 두달째 시부모님 안보고 사는데.. 가까운곳에 살면서 얼굴도 안비치고 산다고.. 며느리 도리 운운하며 남편한테 뭐라고 하셨나보더라구요. 지금 가면 제가 사과해야될 분위기인데.. 시부모님 얼굴만 봐도 그 자리에서 쓰러질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며느리 도리.. 해야되나요?
인성도 안 되고, 능력도 없으면 애 낳지 말아야하는 거 아닌가요. 왜 키우지도 못할 거 낳아놓고 버려요. 망친 인생이면 지들끼리 끝낼 것이지 왜 물려주나요. 동물도 지 ***는 지킨다드라. 짐승만도 못한 것들. 네까짓것들이 애 낳지 말라고, ***놈년들아.
너무 외롭고 주위에 아무도 없다 친구들은 다 자기 삶을 멋있게 살고 있는데 나는 집에 틀어박혀서 맨날 혼자 있다 임신중인데 자꾸 안좋은 생각만들고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다 진짜 시간이 갈수록 잠도 많아지고 점점 미쳐가는거 같다
나 아닌 다른 이들을 책임진다는 게 싫어요.. 남들 시선 때문에 억지로 노력하는 것도 내 삶이 없어지고 있다는 느낌도 보이지 않는 내 미래도 참아내야만 하는 부정적인 생각들도 힘들지 않다 늘 다짐하는 것도 이젠 지겹고...싫네요..
복수하고 싶어요. 내인생 망쳐버린 그사람과 그여자에게. 방법이 없네요 그사람한테라도 하고싶은데 더 화나는건 나는 이렇게 힘든데 그인간은 오직 본인만 생각하는거. 그 태도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끝나게 되었는데 아무 미련이 없어보이네요. 어떻게 해야 더 큰 상처를 줄까요
결혼날짜는 다가오는데 확신이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요새 좀 변한것같고 저를 사랑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우리 가족도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며 불만이고.. 본인 가족이랑 친구한테만 착하고 친절한것같아요 나도 착한 남자 만나고싶었는데.. 뭐라고 서운한거 얘기하면 미안하다고하긴커녕 자꾸 싸움으로 만들고.. 이 결혼 깨야하는건지 진짜 고민이네요.. 다시 또 어딘가로 도망가고싶어졌어요..ㅠㅠ
부모님들의 관여로 쫒겨나듯 시작된 별거의 시간이 어느덧 한달...어렵게어렵게 이번주말 대화의 시간을 잠시나마 갖게된 두려운 상황을 앞두고 하고픈 말을 정리하다가 별거직전 마지막으로 주고받은 편지를 읽으며 미안함에 눈물이 납니다. 보낸이 남편 사과도 필요없다며, 시간도 필요없다며, 해결도 필요없다지만, 너무나 늦었지만 이제서야 뼈져리게 느끼는 나의 마음과 생각을 전달하*** 펜을 들었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눈치채지 못하다가 단 2, 3일 동안 찾은 정답이 확실한 정답일거라 확신한다는 자채도 나의 못된 고집일 수 있으나 현재 내가 반성하고 미안한 마음을 최대한 정리하여 써내려가 봅니다. 내가 잘못한 점들이 너무 많아 글로 남기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모든 건 나의 욕심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을 위인이라도 된 것처럼 '이해'라는 포장지로 서로 조그씩 양보하고 서로 즉각 표현하고 불만을 덮으면 화가 되고, 화를 덮으면 병이된다는 생각만 믿고 너무나도 일방적으로 당신의 생각과 인생과 삶을 바꾸려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땐 몰랐습니다. 너무나 ***같았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입장에서는 무시하는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하나 하나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부부는 무조건 똑같은 생각을 하거나 닮아야 한다는 아름다운 생각이 절대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욕심이고 고집이고 구속이었음을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난 그동안의 삶동안 난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주지않고 친절하다고 생각하였고 사람들의 인정에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당신에게도 당연히 매사 친절한 남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보여준 표현들은 상냥함이 아니라 친절을 핑계삼아 나의 불만을 풀어나가고 이기심으로 가득차 있었다는 것이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그러했던 나 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또 원망스럽습니다. 지금 현재의 난 많은 치료가 필요한 아주 나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들로 나를 바꾸***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정신의학을 절대 무조건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것 또한 노력의 자세로 보여질 수 있다면 하려합니다. 필요한 모든 방법들을 고민하고 평생을 노력하*** 합니다. 내가 자라오면서 배운 인생의 진리라고 배운 것들 중에서 잘못된 진리가 많았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책, 영화, 경험, 조언으로 배웠던 부부관계의 모범답안도 어떤 사람과 함께하느냐에 따라 거짓이 될 수도 있음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해하고 살게요."라는 말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컨***하지 못하는 내가 그런말을 할 자격은 없는 것같습니다. 나를 먼저 알고 나를 이해하고 이 후에 진정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진짜 어른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한 순간 날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거 압니다. 언제가 되어도 좋습니다. 노력해도 되지 않을까봐 두렵지만 지금까지의 삶과는 많이 다른 생각으로 살도록 노록하려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사형수가 된다는 각오로 노력해보려 합니다. 제가 두려운 것은 단 하나,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두 딸과 당신을 꼭 지켜내고 싶습니다. 놓칠까봐 매순간 두렵지만 나 자신을 변화***는 노력에만 집중하려 합니다. 너무나 미안합니다. 지금까지라도 견뎌온 당신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보낸이 아내 매번 일이 생기면 편지네요.. 그동안 편지를 써서 주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고.. 이번에도 그러길 바라는 건가요? 이번 답장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이런 편지는 안받고 싶네요. 남보다 못한 사이.. 그렇게 지낸 시간동안 아무런 생각이 없었나요? 난 3년 전부터 우리의 이런 생활에 진저리가 났었는데.. 왜 같이 사는지.. 살자고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집에서 나에게 소리지르고, 물건 집어던졌을 때.. 그때 이혼하자고 했었죠? 난 그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당신이 하자면 하려고.. 그러다 흐지부지 여기까지 왔네요.. 그동안 시한폭탄처럼.. 언제 부딪힐지 몰라 조마조마하고.. 그래서 피하고.. 나에게 소리를 지르면, 대답하면 싸움이 될까봐 입을 닫게 되고.. 답답하고 슬프고, 외롭고.. 혼자 살아도 이렇지는 않을텐데.. 내가 왜 결혼이라는 걸 해서 이렇게 힘들고 살고 있는거지? 이런 생각을 얼마나 한 줄 알아요? 난 항상 죄인 같고.. 아이들 육아며 살림살이까지.. 모두 다 죄인이 되는 나.. 당신도 나도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인데.. 왜 동등하지가 못한 건지.. 왜 나만 아둥바둥대는 건지.. 난 왜 매번 눈치만 보는건지..(당신 입장에서는 내 눈치 봤다고 하겠죠) 내가 갖는 스트레스는.. 당신의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죠? 당신의 생활, 당신에게 제일 중요한것, 거기에 당신의 스트레스까지.. 받아들이고 뒷바라지 하지 못하는 내가 맘에 들지 않겠죠. 하지만, 난 예전처럼 그렇게 당신에게 해줄수 없어요. 난 당신 엄마도 아니고.. 당신의 보호자도 아니에요.. 당신에게는 당신 자신이 아주 중요한 사람인 것 같아요. 나도 앞으로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집중할거고.. 내 자신을 가꿀거에요. 당신에게는 관심을 갖고 싶지 않아요. 노력하겠다고요?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전 이제 믿음이 없습니다. 잘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요. 당신 덕분에 남자라는 동물에 대해 진저리가 나고.. 우울증만 생기게 되었네요.. 아이들 핑계는 대지 마세요. 어차피 나랑은 아무 감정 없고, 아이들 핑계로 이렇게 계속 살아간다는 것은 서로에게 독만 될 뿐이에요. 당신도 나도 이제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같이 있으면 짜증나고, 신경질 나고, 불만에.. 얘기도 안하고.. 더 이상 나쁜 상황 만들어 지기 전에,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좋게 정리하고 싶어요. 어차피 애들 안볼것도 아니고.. 우리가 남남 된다고, 내 자식 아닌 것도 아니잖아요. 부모님들까지 모두 아시게 된 이 상황에.. 다른 사람들 볼 자신도 없어요. 부모님들도 상처 받을 만큼 받으셨고, 힘들게.. 서로 악쓰면서.. 그러지는 말아요. 우리 둘이 조용히 정리하기를 바랄뿐이네요.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가게 해주세요. 나란 사람이 당신에게 맞지 않고, 결혼 생활동안 힘들게 한 점 미안해요. 나도 상처지만 당신에게도 상처라고 생각해요. 안좋은 소리 하지 않게.. 상처 안되게 조용히 해주면 좋겠어요. 지금의 나는 전혀 당신이라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부모님들에게도 더 이상 힘듦을 드리지 말고, 우리 둘이 조용히 해결하게 해줘요.
요즘들어서 지금 살고 잇는 현실이 너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진다 4살 차이 나는 아이둘을 키우는 것도 (그 중 둘째는 엄마만 찾고 있다는거) 집안 살림을 하는 것도 왜케 버겁고 힘들게만 느껴지는지.. 맘 같아선 다 놓아버리고 싶다..
남편이 한두달전 회식에서 노래방에가서놀고 도우미랑 번호를주고받고 연락하다걸렸어 우리 애가둘이야 남편은 삼십대고 난이십대고 번호지우라하고 싸우고 넘겼어 근데 어제 또 같은사람이랑 연락한걸 알았어 나 어떡해야해?
남편 핸폰에서 정말 우연히 메모일기에서 바람피우는 일기를 쓰고있는 것을 보았는데.. 남편이 들킨 후 마음일뿐 실제는 아니라고. 미안하고 쪽 팔리지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고. 결혼 22년차. 각방 십년. 스킨쉽 무. 사실이 어떻든 이제라도 다시 데리고 살아보려는데 그래도 분노가 치민다. 외식한번 단 둘이 해본적 없고. 지금도 스물된 아들 흉보느라 정신없는 ***놈인데. 한달에 한번 이제라도 외식하자니 좋다네. 여행도 하자네. 내 인생이어 한심한 그 인간을 데리고 살아보려는데 가끔 분노가 치민다. 그래도 이혼하고 격는 힘듦. 보다 고쳐 써보려는데 잘하는 일일까
길을 잡아주는 역할과 그 길만 보여주는 역할을 혼동하지 마세요
남편에게 전혀 사랑받지 못하고 사는 삶.... 오히려 은근 무시를 당하면서도 당시엔...그게 무시하는거라 생각 못하고 남편만 바라 봤습니다... 남편하는말.... ("넌 왜 자꾸 나만봐?? 취미를 갖던 다른쪽도 좀 보고... 나한테 의지 하려고 하지마".)충격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아내이고... 아이의 엄마이고... 난 주부니까... 남편만 보는게 당연하다 여겼는데...남편은 부담이었나 봅니다... 이제는 남편은 절 제대로 쳐다도 안봅니다... ("나 안사랑 하냐 물으니... 사랑 받을짓을 해야 사랑하지...")라고 합니다.... 사랑 받을 짓이란게 도대체 뭔가요?? 연년생 남자아이 둘 키워가며 집안돌보며..다른데 눈 한번 돌린적 없는데... 도대체 뭐가 잘못 된건가요? 잠자리 거부와함께... 아예 등돌리고 자는 남편을 위해.... 매일 화장 곱게하고 기다리고 있어야 되는건가요?? 정말 비참할 정도로 자존심도 상하고... 가슴이 터져 버릴거 같아요.... 제 나이 30대 중반인데... 인생이 끝나버린거 같아요....
시어머니랑의 관계때문에 힘들어요 결혼한지는 4년차 3살되는 첫째아이가 있고 곧 태어날 둘째가 뱃속에 있어요 시어머니랑은 사이가 좋았습니다 근데 가끔 진짜 사람 속이 뒤집어지게 말이 안통할때가 있어서 그게 점차 쌓이다 보니 지금 사이가 좀 안좋은 상태예요 그거때문에 남편이랑도 싸우게되고 그러다보니 남편도 한번씩 미워지고 화도나구요.. 시어머니랑 사이를 풀지 못하면 남편이랑 사이가 더 악화되고 이러다 결국 우리가정이 깨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들 정도입니다. 사이가 안좋아진 계기는 직장을 그만두고 얼마안되서 였어요 다니던 직장에서 다음 직원을 못구해서 조금만 더 알바식으로 일을 해달라해서 시작한 일이 어머님아버님이 무슨 제가 외도를 한거처럼 의심아닌 의심으로 남편도 폭발하고 저도 화가나서 부모님이랑 싸우게됐죠 그후 부모님이 저에게 사과는 하셧지만 저는 하지 않았어요 저는 그날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정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부모님이나 남편은 제가 그래도 언성높이며 말햇던거에 대해 사과하길 바라셧죠 근데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 앙금이 솔직히 아직도 쌓여있는 상태구요 그리고 며칠안되 첫째가 뱃속에 있다는걸 알게됐어요 그리고는 뭐 전처럼 지냈습니다 워낙 사랑? 관심?이 많으셔서 이것저것 간섭도 참견도 많이 하시는 시어머니셧어요 하루에도 남편이랑 3.4번은 통화하고 (아버님회사에서 남편이 일하는지라 매일보는데도..) 뭐암튼 제가 자라온 환경과는다르게 가족애가 넘치는 가족이였어요 참 특이하다 뭐 가족애가 넘쳐서 나쁠게 뭐가잇나 좋다라고만 생각햇는데 제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그게 저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구요 어머님은 아직도 제 남편이나 도련님을 3살 애처럼 다 챙겨주며 본인이 뒷바라지 다해야되는? 그런 성격이세요 제가보기엔 좀 많이 과해보이구요 근데 그걸 제 아이에게까지 하세요 뭐 좋은거 사다주시고 그런거 좋아요 근데 그걸해주시면서 당연히 어머님 말대로 애를 키우길 바라는 그 마음때문에 제가 너무 힘들어요 첨엔 좋게 웃으면서 어머님한테 말씀드렸어요 근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더라구요 ㅈ제가 1년쯤 지나고 너무 쌓여서 기분나쁜걸 티내면서 말씀드리니 이제는 제 눈치를 좀 보시긴 하시지만 그거 때문에 몇번을 언성 높이며 싸우게 됐어요 서로 그거때문에 맘에 앙금도 쌓였구요 정말정말 남들과는 다른이유로 싸우게되는게 저는 답답하고 어이가없어요 .. 첨에 아이낳고 모유먹이려고 노력하는저에게 분유먹여야 키큰다 분유먹이라는 식으로 계속 제가 들을때까지 반복해서 말씀하시고 애기가 처음 아팠을때 여기저기 병원을 4.5군데씩 찾***녀가며 치료했는데 남편이랑 도련님키울때 꼭 그기 대학병원 가야 낫더라 하면서 그병원 안데려간다고 애 병원도 안데려간다며 병원비 아까워서 그러냐는 소리하시고 아기장난감 같은것 사줄것만 사주고 이것저것 다 사주는 성격이 아니예요 근데 어머님은 그런거에 돈아낀다고 저를 타박주세요 보통 알뜰하다 칭찬받을일아닌가요? 저희언니한테 어릴때 쓰는 장난감 받아왓다고도 엄청 싫어하셧구요 남편 후배가 집에 놀러왔다 술을 좀 많이 먹어서 남편이 자고 가라고 했는데 담날 그사실을 알고 왜 재워주냐 도련님 한번씩 재워주는이유가 다른사람도 재워주려고 도련님 이용한거냐 뭐 이런 말같지도 않은 말로 사람 속을 뒤집어 놓으세요 어머님이 좋은 분인건 인정해요 정많고 사랑많고 가족밖에 모르시는 근데 가끔 가다 저런 말도안되는 말씀하실때 무조건 어머님말이 맞다는식으로 말씀하시고 제가 그게아니라고 말씀드림 토다는거고 그걸 앞에서 표안내시다가 꼭 뒤에가서 니는 어른말에 토다니 니말이 다 맞다고 하니 이런 대화가 안되게끔 하세요 제 성격이 너무 칼같은 것도 문제지만 도통 대화가 진전이 안되는 시어머니랑 이사이에 앙금을 어떻게 풀어야 가족을 지킬수있을까요 첫째아이 낳고나서 매주 3번씩은 집에오시고 주말마다 거의 찾아뵈요 근데 그때마다 보고싶은 만큼 못보신다하시며 제가 없어야 맘편이 본다 이런말씀하시고 저랑 남편이 아이 어디데리고가면 불안하단 말씀까지하세요 제대로안본다고 그래놓고 농담이시래요 항상 지금 문제는 얼마전에도 어머님이랑 말다툼이있었는데 첫째아이때문이였어요 어머님한테 짜증을 심하게 내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하는이유는 아이에게 너무 오냐오냐 했던 어머님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애기가 처음 어머님을 때리고 소리지르고 했을때 어머님 반응이 잘한다 이러면서 웃으시고 그러셧어요 제가 그러면 버릇든다고 말씀드렸는데 4살되면 혼내지 뭐 이러시면서 또 한귀로 듣고 흘리시더라구요 그게 버릇이 되니 할머니한테 막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리고 저희애가 하고싶은걸 하게 안두시고 어머님이 하고싶은대로 먹이고싶은대로 지금 안고싶음 장난감가지고 놀고있는 아이 버뜩 안고 데리고가버리시고 배부르게 밥먹었는데 안먹겠다는 아이입에 과일밀어 넣으시고 저한테 오겠다는데 할머니함테 오라고 우는아이 안고 가버리시고 근데 어머님 생각은 저때문이래요 제가 애한테 어머님에대한 좋은 소리를 안하고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애가 그러는거래요 아이앞에서는 어머님에 대해서 욕해본적도 없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논리인건가요 그거때문에 말다툼이있엇어요 제탓이아니라 어머님 행동때문에 애가 어머님한테만 그렇게 행동하는거라고 다른사람한테는 그렇게 하냐고 말씀드렷죠 그러니 니는 내가 하는말마다 토를 달아서 그렇다며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애기에 관해서 제가 더 잘 아니까 먹기싫어할때 먹일려고 하시면 안먹고싳어하니 나중에주시라고하고 이런개 토다는건가요 도대체 극과 극인 저랑 시어머님 어떻게 풀어야하는건가요 같이 심리상담받고싶을 정도의 마음이예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아직 미혼인 갓 30살이 된 남성입니다. 결혼이 정말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결혼이야말로 강력한 계약으로 정말 두사람이 인생을 같이 하는 일이잖아요. 내가 다른 사람에게 믿고 의지할만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결혼이라는 도박에 자신이 없습니다. 나는 항상 피해를 주고 남의 집 귀한 딸자식을 망쳐놓을 것 같아요. 돈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지금 내 모습은 겉으로 보기엔 그냥저냥 괜찮아보이지만 안은 나도 들여다 보기 싫도록 썩어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케케묵은 증오심, 죄책감, 피해의식이 깊숙한 곳에 자리잡아 떠날 줄 모릅니다. 이런 미성숙한 내가 결혼을 한다면 상대방이 누구인지 상관없이 나쁜 영향만 끼칠 것 같습니다. 너무 앞서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결혼해서 아이가 태어난다 하더라도 내가 지금 지니고 있는 썩은 마음(?)을 물려주게 될까봐 겁이 납니다. 엄마가 평안하고 행복해야 아이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을텐데 부인을 항상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금전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행복하게만 해주고 싶은데 내 맘대로 이 세상에 아이를 태어나게 해서 잘 돌*** 못한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배우자가 생긴다면 나는 그사람에게 나도 모르게 나쁜 영향만 줄 것 같아 두렵습니다. 모르겠네요. 남들 학교에서 공부하고 졸업하면 취직하는 것처럼 결혼도 그냥 하는거고 애도 그냥 낳는 것이 맞는지. 결혼이란 도박에서 몽땅 잃을 것만 같습니다.
내 고민의 관련탭을 선택하는것도 한참이 걸린 나 결혼 전과 후의 내모습이 다른것 같아 결혼/육아를 선택햇네요 결혼전 동성연애를 10년 가까이 햇습니다 20살에 만나 30까지 늘 함께엿어요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햇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욕심에 그사람 많이 힘들엇을텐데 나만 알고 나만 생각해주고 언니처럼 친구처럼 늘 내편이엇던 따뜻하고 착한사람 이엇습니다 외동에 늦둥이 딸이라 결혼.. 내가 선택할수없게 당연한 부분이엇고 나역시 그사람 역시 때가되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햇엇지만 나는 그사람 곁이 늘 편안하고 행복햇습니다 서른살 넘어가면서 결혼에대한 얘기들이 여기저기 나오기시작햇고 나역시 빨리 결혼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그사람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듯 이별하고 그렇게 일년도 안되서 도망치듯 다른 사람과 결혼햇습니다 그래도 나에게 싫은소리 내색한번 안한 사람.. 나의 의지완 상관없이 결혼 두달만에 아이를가졋고 만난지 얼마 되지않은 남편에게서 그사람을 찾으려한걸까요 임신한 상태로 걸핏하면 싸우고 매일 울다 잠들고 뱃속에 아기도 남편도 힘들엇을거에요 결국 뱃속에 아이는 6개월만에 세상에 나와 엄마노릇한번 못해보고 보내버렷네요 아이를 보내고 6개월이 지낫지만 아직도 뭐가 그리 화가나고 짜증이 나는건지 결혼을 해서 아내가되고 엄마가되는 과정도 잇는그대로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아이낳을때도 그런일이 잇고난후에도 따뜻하게 걱정한번 안해주는 엄마도 싫고 지얘기만하기 바쁜 친구도 싫고 세살이나 많지만 손많이가고 행동없는 말뿐인 남편도 싫고 무엇보다 사람을 잇는그대로 ***못하고 모든게 화가나고 짜증나는 부정적인 내가 제일 싫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겟는것들만 투성이고 알아도 실행에 옳기기 힘들고 모든일에 무기력하고.. 이런 나 스스로가 답답하고 불쌍하고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는 마음 어떻게 해야 편해질수 잇을까요? 그사람에 대한 미련도 아니고 결혼 한것에대한 후회도 아니고 왜 이러는건지 모르겟습니다
저는 올해31살의 돌싱입니다. 현재 이혼을 한지 6개월정도 되었고 아이들은 시부모님께서 시골에서 키워주고 애아빠는 혼자 살고있습니다. 미취학 아이가 셋이라서 사실 아이들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내년에 큰애가 취학아동이 되는데 제가 곁에 있어줘야지가 맞는데 아이들을 데리고오자니 제가 돈을 벌수있는 환경이 되질못하고 다시 합치자니 애들아빠가 개인회생중이라서 돈이 문제가 됩니다. 지금 재결합 얘기도 나와서 고민중인데 애들은 합쳐도 당장 데리고올 상황조차 되질않습니다. 전 애들을 두고나온죄로 애들을 8개월동안 ***못하고있습니다. 애들아빠가 사진을 보내주고 하는걸로 아이들의 근황만 알고지내고있구요. 시댁에서 살면서 돈때문에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았고 애들아빠도 돈을 벌어도 한참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늘어난 빚이거든요. 한참을 그래서 빚은 늘었고 어느날 시부모님께서 돈한푼도없고 빚만있는 저희에게 3천만원주면서 두달도 안남은 기간안에 나가라고 하셨었습니다. 참다가 한계가와서 서류정리 전에 집을 먼저 나왔습니다. 물론 가출자체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한참을 고민한끝에 이러다간 정말 빚만남겠다 싶어서 나오게 되었구요 지금은 혼자서 살고있고 제나름 생활도 안정적으로 되었습니다 이러글을 쓰는게 첨이라 두서가없네요. 고민인것은 재결합을 했을때 재정적인 문제가 크다는것 아이들을 케어해야해서 제가 돈벌이가 되는 일을 하기가 쉽지않다는것 무엇을 해야될지 아직 정하지 못한것 재결합하지 않으면 저는 경제적인 문제는 없다라는거죠 주변에서는 애들때문에 하는거라면 하지말라고하고 그러다가 안좋아져서 다시 나오면 아이들 상처가 지금보다 훨씬 클거라는것도 잘 알구요 그래서 그냥 이대로 유지하되 애들아빠가 시골에 내려가서 주기적으로 애들이 저와 만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한데 선뜻 결정을 못짓겠네요 저혼자 잘 살겠다는건 아니지만 결론적으로는 저는 애들을 버리고 나온게 맞는것이고 이제와서 다시 애들핑계로 재결합하는것도 웃긴상황인게 된거예요~그게 이유였다면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는거죠...제가 데리고 나올까싶었지만 아이가 셋이라서 엄두가 나질않았어요~친정도 도와줄형편도 아이들을 봐주거나 제가 들어갈수있는 상황도 아니기때문에 그래도 가장 확실한건 제가 데리고있는것보단 현실적으로 나은환경이긴 하다는거죠...뭘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인것인지 모르겠어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정리도 안되고 합칠까싶다가도 차라리 합치지않고 지내면서 주기적으로 보는게 나은것같기도하고...도와주세요ㅠㅠ
애기가 수족구에 걸렷어요.. 거의다 나앗다구 의사쌤이 그러는대 오빠가 올케랑 집에온다구 애기를 당장 입원***라네요 자기*** 옮으면 가만안있는다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