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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이 제가 노력해도 안되는 걸 척척 해내요 그럴때마다 부러워요 그리고 많이 우울해져요 더이상 이런감정 안느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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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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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친한 사람 한두명 이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늘 겉돌아요 어느 그룹이든 끼지 못하고, 친해지지 못해요. 취미가 주로 음악듣기, 게임하기, 소설읽기 같이 혼자하는 것이다보니 생활하며 나쁘다 생각한 적 없는데 가끔씩 다른 사람들의 유대관계를 느낄 때 소외감을 느껴요. 사회생활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저를 가리켜 붙임성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끼겠죠? 지금 하는 일이 인간 관계가 좋아야 하는데.. 제 평판이 조금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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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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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로 설명하는 것을 잘 못하는 사람인지라 글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저는 대인과계가 복잡한 여학생입니다. 이렇게 대인관계가 복잡해지는 건 한순간이더군요. 저희 학교는 미국식 교육을 기반으로 연 학교여서 그런지 개방되고 여러 언어가 소화 가능한 애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말 많은 아이들과 달리 조용하고 소심했었고, 튀는 구석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애들과 멀어지더군요. 약 1년간 외롭게 지내며 이렇게 지내서는 도저히 이 학교에서 공부고 뭐고 아무것도 집중하며 살*** 수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내 주위의 친구들을 살피며 그들과 같은 행동, 말투 를 따라하기 시작하며 서서히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나로 바뀌어버리기 시작했죠. 내 주위 애들의 비위를 맞추고 행동하다 보니 다른 애들도 서서히 저에게 다가오더라고요. 절대로 친해질 수 없겠다며 우러러 보던 아이들도 서서히 저에게 다가오며 친근감 있게 대해 줬습니다. 저는 제 진짜 모습을 버리고 다른 아이들에 빙의해 그 아이들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매번 좋은 무리에 속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예전의 나로 돌*** 것만 같아 무서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간신히 속하게 된 무리의 아이들도 저에게 사소한 심부름에서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잡일들을 저에게 ***더군요. 심할 때는 저를 ***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그 무리에서 도망치고 싶었고 그 무리에서 제대로 된 취급을 받지 못해 슬펐습니다. 아, 난 어딜 가도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구나.. 라고 상심하며 내 자신을 탓했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낮아진 자존감 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무리를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단지 불안함 때문이었을까요. 그냥, 적어도 무리라는 은신처가 있어야 그나마 안심이 되었고 ... 뭐, 그랬습니다. 제 무리의 아이들은 다른 애들의 뒷담도 아주 많이 까더군요. 제 무리 친구들과 제가 만나면 하는 것이 다른 애들 뒷담까기 밖에 없을정도로요. 더 문제였던 것은 나는 괜찮게 생각하는 아이였는데 그 아이를 까고 있는 제 무리들이 저를 부추기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너도 그렇지? 너도 그 애 *** 별로지? 라며 강요적이게 물어보아도 전 제 입장을 감추며 무조건 동의하며 살았습니다. 어, 나도 개 *** 별로야 ㅋㅋ 이게 아니라 아니? 난 그 애 괜찮던데. 나름 착해.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뒷담을 깔 때마다 죄책감은 더 쌓이고 쌓였습니다. 예전에 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조차 들 정도로... 내가 왜 이딴 무리 애들과 속하기 위해 내 자신을 감추고 남을 깎아내려야 하는지 ... 하지만 저는 그만하라는 말도, 니네가 뒷담까는 애들도 사실은 착한 애들이라는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나약하고 겁 많은 ***일 뿐이에요. 저 어떡해야하죠. 그냥 무리를 버리고 다시 혼자로 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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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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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4년인데 아직도 아이를못맣고 있네요. 그 힘들다는시험관시술 거기10번도 한거같은데 돈도많이들구 마음조급함에 우울함은 점점심해지구 있네요. 친구들은 하나둘씩아이를낳고 육아하는데 난원래자리에 멈춰서 앞으로 가지못하구 있네요.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이젠 모르겠구 ... 막막하네요

younme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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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못 해서 우울증 오기 직전이에요. 나이는 37살. 결혼한지 6개월 됐고, 결혼 전까지는 해먹어본 적이 손에 꼽아요. 처음에는 안 해봐서 그러려니 했지만 6개월 지난 지금까지 실력이 그대로예요. 그나마 남편은 억지로 먹으면서도 맛있다 맛있다 해주지만 17살 먹은 의붓 아들은 김치랑 먹거나 그나마 먹을만한거 하나 가지고 억지로 먹어요. 그러면서 뭐는 매워요 뭐는 어때요 배 아파서 못 먹겠아요 속 안 좋아서 못 먹겠어요... 원래 안 먹는 친구가 아니고 입맛에 맞으면 두공기씩도 먹어요. 고기집에서는 밥 4공기 시켜먹을만큼 대식가인데 집에서는 반공기도 우겨넣어 겨우 먹으니 말 다 했죠. 나아지겠지 좋아지겠지 참고 참아가며 지금까지 버텼는데 이젠 진짜 다 꼴보기 싫고 장보러 가는 것도 대체 내가 뭐 하는 짓인가 싶고 남편이랑은 아무 문제도 없는데 내가 왜 결혼을 해서 이런 비참함을 느껴야 하나 싶고 만사가 다 짜증이 나요. 오늘 저녁 부터는 그냥 사다 먹이려고요. 아무리 애써봐야 식료품 사다가 새롭게 창조해서 버리는 행위밖에 안 되니 차라리 사다 먹이는게 경제적으로도 나은 길 같아요. 일반 가정집 음식 쓰레기가 이틀만에 6리터씩 나오는게 말이 되나요 제 입맛엔 맛있으니 이젠 두 사람한테 맞춘다고 매운거 한 번 못 쓰고 남의 입맛 맞추는 것도 다 때려치고 나 먹고 싶은 거 있을 때만 해먹게요. 전업 주부라서 어떻게든 최선을 다 해보려 애 썼는데 더는 안 될 것 같아요. 그냥 무개념 전업 주부 하게요.... 그래도 되나요? 아님 더 애 써봐야 하나요? 해도 나아질 기미라도 보여야 뭘 해먹던가 말던가 할텐데 더 노력해야 하는 거라면 대체 실마리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 건가요? 진짜 안 하던 욕이 다 튀어나올만큼 대상 없는 분노에 서러움에 죽어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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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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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도대체 무슨말만 하면 내눈치가 보인다고 그러는데 나도 그얘기를 하루에도 두세번 이상을 듣다보면 짜증난다 행동도 말투도 바꿔서 노력해보는데 일하다가도 육아를 하다가도 그 짜증나는 한마디를 툭 내뱉을땐 말하는사람은 웃으면서 듣는 사람은 더 힘들다 고치려 노력중이여도 본인한테 느껴지도록 바꿔가는데 울컥해서 말도 안나온다 아이를 위해서 어딜 놀러가자 그럼 알았다가도 갑자기 일해야된다 말을 바꾸길래 그냥 가지말라고 애기 키즈카페라도 가주라고 놀러가는건 다음달에 나혼자 알아서 애기랑 갈테니까 이렇게 말하니 이제와서 가잔다... 어쩌라는거야 원래 상처받으면 오래가는 스타일이라 꿍해있는 타입인데 남편가족한테 상처받은게 오래가 한번씩 말하게 만들면 본인 가족은 원래그러니 나보고 넘어가란다 말이야 방귀야 진짜 욕한바가지 햐주고 싶고 정강이를 차주고싶다 내남편이지만 같이살기도 싫어진다 마주보면 웃어지지도 행복해지지도 않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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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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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정반대인 친구가 제 자존감을 깎아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전 사람을 잃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제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내뱉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그 사람에게 맞추려고 노력해요. 저는 복잡한걸 싫어합니다. 뭐든 그냥 “그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는 그렇겠거니” 하고 넘기는걸 좋아해요. 전 제 성향 자체가 빠르면 빠를수록 저에게 독이 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발전하는 것이 맞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찬찬히 이해하면서 발전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제일 가까운 절친은 매순간 대화할 때마다 느릿느릿하고 감성적이며 가만히 있는 사람이 제일 멍청하고 한심하며 싫다고 말하면서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단점들을 무수히 말합니다. 그때마다 저는 제 자신이 쓰레기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물론 이 친구는 제가 이런 사람이라고는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랑 절대 가까이 있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해서 , 사실 제가 이런 사람이란걸 알게 된다면 나를 기피하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매일 웃으면서 이야기를 넘깁니다. 이 부분은 제 잘못인지도 모르겠네요 .... 사실 이 친구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소심했고 눈치도 많이 봤었는데 당당한 이 친구가 주는 조언들이나 행동들로써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하지만 제 과거는 그냥 이제 과거일뿐입니다. 이 친구는 그때의 제 모습이 아직도 제 모습인줄 아는 것 같아요. 제가 무언가 고민을 얘기하거나 불만을 얘기하면 제 성향을 파악하면서 결과, 그리고 해결방안만을 찾아주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 압니다. 제가 어떻게 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지. 분명 그러한 의도는 아닌줄 알지만 이 친구가 절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요즘엔 그 친구가 인간에 대한 철학에 빠져있어서 그런지 대화만 하면 그 사람과 저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파악하려고 하며, 제가 제 자신은 그렇지 않은데라고 말하면 이론상 맞다고 너가 무의식적으로 모르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매우 불쾌하고.... 저는 그냥 그 친구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었을 뿐인데 자꾸 저에게 이러니 만나기가 너무 힘듭니다. 자꾸 저를 아래로 보는 것 같고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 같아요. 기껏 세워놓은 자존감을 이 친구가 자꾸 갉아먹는 느낌입니다. 이 친구에게 예민하게 구는 제가 문제일까요?

intentiona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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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 2개월 정도 지났어요. 그동안 아기도 낳았지요. 결혼을 늦게 했어요. 결혼 전 골드미스는 아니고 그냥 저냥 박봉 받으며 엄마와 둘이 살았어요. 철없고 나이값 못하고 30대 후반이었음에도 엄마가 해주는 밥에 빨래에 집안일 하나도 안하고 살았어요. 부끄럽지만 라면 끓이기말고는 음식을 하나도 못했죠. 결혼 전과 후가 인생이 많이 달라지네요. 결혼 최대한 늦게 하고 싶었고 마흔 넘기는건 아닐거 같아 30대 다 채우고 마지막줄에 결혼했어요. 늦은나이에 결혼한지라 바로 아이 낳는다는 계획도 잘 이뤄졌고 좋은데... 불과 1년밖에 안되었는데도 너무 많은 시간 한 몇년이 흐른거 같고 전의 내 모습이 내 생활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1년 전 2년 전이 너무 그리운데... 기억하는걸로 그리움을 충족***고 싶은데... 결혼하고 지방으로 왔는데 아는 이도 없고 밖에 나가도 아무것도 없고... 내가 엄마가 되니 결혼 전과 달리 쉬고 싶을때 쉬지를 못하네요. 아기도 있어서 주말 아침 늦게까지 푹 편히 ***도 못하고 저녁은 빵만 간단히 먹어도 충분했는데 매일 국과 반찬은 뭐할지 느린 손으로 요리 고심 해야 하고... 능력 키우고 돈 좀 잘 벌어서 혼자 사시는 엄마한테 돈 좀 많이 드리고 올걸 싶고. 이제는 엄마 혼자 사셔야 하는구나 걱정되고 어떻게 할 수가 없고. 혼자 노는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예전의 혼자만의 조용한 생활이 그립고 혼자 이곳저곳 밤늦게까지 구경하고 돌***니고 싶고 그러다 가끔씩 지인만나서 어울리던 그때가 너무 그립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romd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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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한지 이제 한달차 된 완전 새댁이다 근데 이미 결혼한것을 후회한다 나한테 다 맞춰줄것만 같던 남편은 오랜 연애탓인지 날이미 너무 편해하고 나와 함께 하기보다는 혼자 게임하고 혼자서든 뭘하는걸 좋아한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사이에서 이제 눈치 보는것도 지친다 준비하는 기간에서부터 내내 눈치보던거이 벌써 지친다. 왜 굳이 결혼을 해서 이재미도 없는 생활을 하겠따고 결혼을 했나 싶을정도로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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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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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결혼한게 너무 후회되는 날이다 왜 당신같은 사람과 결혼했을까 그 선택을 한 내가 미치도록 원망스럽다 갈라설 수 없는 지금 이 순간이 끔찍한 지옥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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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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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내 품에 안고 있었는데 어느새 잠이 들어있었어요. 그 작고 오밀조밀하게 생긴 손,발,눈,코,입 모든게 너무 예쁘고 이 아이가 이제 두살도 채 안된 이 아기가 나에게 마음을 열어준 것일까? 하는 마음에 너무 뿌듯했어요. 사랑스러움 소중함 이라는 감정이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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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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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결혼도 생각하고있는데 남자친구 위로 누나만 셋이더라구요. 서로 굉장히 친한것같은데.. 주로 누나들이 남자친구를 막내라그런가 되게 챙기더라구요. 만약 가족이 된다면 시부모님에 형님셋인데 이거 생각좀 해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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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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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만 옳다고 생각하는거냐? 주변의 문제만 찾는거냐? 왜 자꾸 발끈하는거고? 답답함이 끝이 없다

jdsa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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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말을 안하고 ***도 않고 없는사람 취급한지 한 4-5일쯤 됐네요 항상 남편이 화나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해서 저도 이제는 죽을 힘을 다해 똑같이 해보는데 너무 속상해요 저녁늦게 나가더니 아직 집에 오지도 않고 얼마전엔 제가 다리를 다쳤는데 관심도 없네요 아프던 말던 자기도 힘드니 아라서 택시타고 다니라 하고 얼마나 좋아졌는지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저한테 관심을 보인게 언젠지, 사랑한다 말해준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결혼한지 3년이 아직 안됐고 애도 없고.. 이렇게 평생 살 자신은 점점 없어지고.. 이혼하면 많이 아프고 힘들까요? 지금보다는 나을까요? 결국 결정은 제몫인데 그 답이 뭔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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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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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이 5년동안 바람을 피다 몇달전에 저한테 들켰어요. 저희는 2년연애 결혼생활 7년차 부부입니다. 이세상에 이런사람 없다할 정도로 저에 모든걸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9살차이로 신랑은 39살입니다. 모든걸 이해하고 저한테 맞춰줘서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는데 2년전쯤 부터 제가 화내는일이 많아졌던거같네요. 둘째 임신했을때 제나이 26살이었네요. 바람핀상대는 신랑이 자영업을하고 있었는데 같은 상가 유부녀였어요. 그것도 초등학교 중학교 자식이 있는.. 정말 어이없고 배신감에 이혼생각하고 아이들과 신랑을 시댁으로 내보냈습니다. 신랑만 내보내면 혼자 행복하게 잘지낼것같아 아이들을 보면서 죄책감느끼라고. 벌이는 제가 신랑보다 많이잘법니다. 신랑은 자영업이라 6개월가까이 월급을 못줄때가 많아 제가 생계 유지를 하는편이었구요. 근데 잘못했다며 아이들한테든 저한테든 노력하는게 보여 아이들도 안쓰럽고 3주만에 용서하고 재결합하고 살고있는데 문제는 제마음입니다. 용서했다고하지만 문득문득 그여자랑 5년동안 속이고 산거. 그여자한테 했던 사탕 발림같은 말들.. 하나하나 상처가 되어 기억속에서 지워지지않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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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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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직 학생인데 벌써 아기 낳는것부터 무섭고.. 가정의 불화 같은게 생각보다 많네요.. 또 요즘 저출산이긴한데 사회를 보면 아기를 낳고 싶지 않아요.. 일단 돈도 많이 들어가고.. 아기가 있을 때의 행복은 정말 행복하다는데..그 전에 육아 때문에 힘들것같네요.. 전 또 왜 벌써 이런걱정을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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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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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절대 나쁜거 아니에요.... 저는 국제결혼 설계사입니다. 외국에서 바라보는 입장과 한국분들이 바라보는 입장이 너무 달라서 가 편견이 너무 씁쓸합니다 ㅠㅠ 대부분 사람들은 나이 많고 돈 있는 사람이 젊은 외국처자를 데려와서 트로피와이프로 생각을 하시는데.. 절대 아니에요 ㅠㅠ 물론 저에게 상담 오시는분들 중에서 30살 연하를 찾으시는 어르신들도 계시긴 하지만 대부분 정말 잘 맞는 분과 결혼을 하셔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이 국제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 싶어요.. 요즘 제주도 난민대란으로 언론에서 나쁘게 말하고 있어요 ㅠㅠ 하지만 여러분 이런기사를 읽는법 알려드릴께요 이런 정치적인 내용을 가진 기샤를 읽고 그 내용을 많은 사람이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을때 가장 이득을 보는사람이 누구인지 생각을 해봐요.. 난민 -> 현재 정치 -> 문정부 -> 문정부는 이런 정책을 펼처서 우리를 힘들게 만든다! (직접적인 피해는 아직 없지만 뉴스에도 나오고 국가망신이다!) -> 다음 대선때 어느 당을 투표하시겠습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되셨나요? ㅠㅠ 정치싸움에 저희 국제결혼은 등 터집니다 ㅠㅠㅠ 난민에 대한 법은 현재 정권에서도 충분히 보완 가능한 부분이구요.. 또 외국에서 한국으로 결혼을 위해 찾아오실때 범죄이력 신용 등 철차가 굉장히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저희가 대행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기사들 보고 저희들 아무런 물증없이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ㅠㅠ 최소한 저를 통해 국제결혼을 하신 부부님들은 모두 행복하게 가정을 잘 꾸려나가고 있어요... 어디다 푸념할 곳 없어서 이곳에다가 적어봅니다... 질문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wjdghchk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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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긴시간이었네요 14년을 성실하지 못한사람을 만나 매번 경찰이 초인종을 누르고 확인하고 호적상남편이라는것에게 돈빌려준사람이 해결사깡패를 데리고 집으로 쳐들어오고 돈빌려준 또다른사람이 새벽부터 집앞에서 호적상남편의 이름을 고래고래 부르는 사태까지.. 궁동깡패시켜 나를 아이를 1시간을 협박하고 욕설은 기본이고 무서워 벌벌 떨었던 경찰에 신고조차 못했던 그때의 놀란순간들 돈을 제때에 주지않은날이 더 많고 잠수타고 폰끄고 숨어버리는 이남자 세상 제일 편하게 사는사람 세상 모든사람이 원룸에 산다고말하는 무식함에 치가 떨리고 ㄷ무능력 무책임함에 이제는 지쳐서 이관계를 더유지하고싶지않습니다 저는..입양아에 고아입니다 태어나 8개월에 입양되었고 6살에 키우는던 엄마가 버렸고 입양된집 아***밑에서 22년을 컸고 입양된 아***가 새여자를 얻어 맞고 컸고 버려졌지오 무참히 냉정하게 성실이나 열심히란 단어로는 살기힘든세상이고 국졸(초졸)남자만나 성실한줄알았더니 하루일하고 그만두고 사채빌려 월급이라고 갖다주는 뻔뻔함 길게일한건 3개월 차사려고 짧은건 반나절만에도 그만두는 다독이고 격려하고 용기주고 해도 소용없는 짓거리였던 아이 7살에 집나가고 그아이가 14살 그전에도 집에 잘 있지 않았고 거짓말 거짓말만.. 저혼자 식당설겆이 보험 과외 별걸다해 아이 키웠습니다 잘자랐구요 모범생 그리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걸다잘하는 아이입니다 받지않는 아빠전화에 "받지도 않는전화 왜해 하지마"그러더군요 전화해보라해도 하지 않는 실종신고내고 주민등록말소시켜 제가 세대주되니 건강보험 호적상남편이 연체한거 저한테 넘어와 제통장 압류한다해 백만원갚고 세대주 저로 했더니 등본 떼보고 술먹고 집으로 찾아와 주차장에서 차 다 때려부순다 협박하는인간!! 2011년 사채 제이름으로 빌려준것 갚지않아 저는 신용불량입니다 참나쁜..욕도 아까운 가정을 보니 눈안보이는 아*** 한쪽눈안보이는 엄마 다도망가 혼자컸고 형들도 국졸에노름꾼들 누나는 술집 여러남자 2010년에 나타난 엄마도 남자데리고 살다 남자가 도망가버린 엉망진창 집안 성실과는 거리가먼..., 일찍알았다면 안살았을것입니다!!!! 이혼도 합의는 힘들고 재판인데 돈이 들어 못하고 있는.. 14만원돈이 있으면 아이 고기 사먹이고 당장 사는게 급하니ᆢ 다 내탓이라기엔..너무억울한 죽지못해사는 시간들 재미도 즐거운일도 없는 아이 잘되는 모습 이야기에 힘얻고 웃고 살아가는 시간들 날버린아***는 권씨 00시 00면에사는 위로 언니3 오빠 1 권씨가 무능력해 첫부인이 떠나고 울엄마얻어 날낳았는데 남자가 무능력하니 날낳고 가버린엄마 권씨엄마 나에게 친할머니가 날 8개월에 집이 가난해 먹을게없어 날 입양보내고 자기아들 권씨 다시 새장가 보내 다른여자얻어 아들 둘(나이가 40대)낳고 살아가고있다는 먹을게없어 나는입양보내고 새장가라.. 그게 아***인가?..그게 어른인가요!????? 사람인가?.. 버려진인생은 자꾸또 버려진다는.. 이혼하고 ,싶고 아이만 잘커준다면 조용히 세상떠나고싶습니다. 조용히.. 지긋지긋한 이세상 월세 없어 쫒겨난적도 있고 쌀이 없어서 라면으로 아이와둘이 끼니를 해결한적도 지금 라면이 젤 싫습니다 내노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내인내심은 바닥인지 오래고 에너지 힘은 없어서 멈춘지도 꽤되었다는.. 뭐든지 잘하고 1등인 아이를 두고 죽지도못합니다 더럽게 살고싶지도 않고 그렇게 살지 않았구오.. 성실 열심 노력 그래도 팍팍하고 기초수급자신청은 더더욱싫습니다 그건 아이에게 상처를 더 크게 주는거니까요 이혼 그리고 아이 잘키우는것 말고 저는 소원이나 희망 꿈이 없습니다 왜사냐면..아이 잘키우려는것뿐 하나뿐 다른건없습니다 죽는게 두렵지는 않습니다 혼자남을 아이가 걱정일뿐

ryan722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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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아닌 저의 이야기에 누군가 귀를 기울여 줄까 싶은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저희는 결혼 십년차 부부에요. 유치원 다니는 사랑스러운 아이도 있고요. 문제는 남편의 직업상 2년에 한번씩 전국구로 이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가 없을땐 서로 맞벌이를 하며 열심히 사회생활도 하고 잘버텼죠. 지금은 한창 아이를 키우는 시기라 학업도 남편과 비슷했고 월급도 꽤 되었던 직장을 떠나 아이키우며 남편을 따라 이사다니며 살고 있답니다. 문제는 사회적 심리적 고립이랍니다.. 너무도 외롭습니다. 적응할만하면 떠나야하는 동네. 이젠 애써 마음주고 관계형성할 힘도 없어 혼자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늘 혼자가 편하다 말하지만 형언할수없는 외로움은 날로 마음속에서 커져만 갑니다. 남편이야 회사생활을 통해 인간관계도 맺고 사회적인 욕구도 채우고 회식에 약속에 안정된 가정생활에 모두 누리고 있지만..제 인생은 깊은 수렁속에 덜컥 내던져진 듯합니다. 사회적 동물이 감당해야 할 고립이 이렇게 무섭더군요. 매일밤 불꺼진 거실에 덩그러니 앉아 울컥하는 감정을 억눌러 가며 열심히살자 다짐하지만...조금만 화가나면 눌러담았던 감정이 폭발하듯 솟구쳐오릅니다. 남편은 말하죠. 미안해. 사랑해. 앞으로 계속 같이살자 말합니다. 아이랑 한곳에 정착해서 친구도 만들고 이웃도 만들고. 아이의 친구도 만들어주고. 소소하게 일도 시작하고 싶습니다. 떨어져 살면 남편들 뒤에서 대놓고 즐긴다더라...라는 지인분들의 말에 겁이 덜컥나지만 이 삶을 지탱할 힘이 남아있지않네요. 남편곁을 계속 지켜주는게 맞는걸까요. 이렇게 지켜주다 보면 남편이 고마움을 알까요. 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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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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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늦게들어오는아내 결혼 8년차 아이셋 맞벌이 부부입니다. 몇 번이나 이야기 하고 심하게 이야기해도 술 마시고 항상 늦게 들어오는 아내 때문에 고민입니다. 그냥 말 그대로 일 끝나고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옵니다. 12시는 기본 1시 2시 심지어 새벽 4시 반에도 들어왔습니다. 이야기하면 그때 뿐이고 며칠 지나면 또 그럽니다. 애들이 엄마 언제 오냐고 물을 때가 제 마음이 가장 아픕니다. 요즘은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또 어린 아이들을 보면 애들이 뭔 죄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몇 번이나 좋게 이야기 할 때도 있고 아니면 심지어 욕까지 하면서 다그쳐도 또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옵니다.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은데 정도가 너무 지나친 것 같습니다. 말로 안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폭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하는데 이제 제 입에서 욕이 나오고 폭력까지 나오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 저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인내심에 한계가 느껴집니다. 말을 하면 그 때 뿐이고 며칠 지나면 또 술 먹고 늦은 귀가가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새벽 1시는 기본이고 4시 넘어서도 들어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도 답답해서 여기에다 적어봅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계속 이렇게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한편으로는 그냥 신경 쓰지 말고 살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그럴 바에야 이혼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복잡합니다. 아직 애들이 어려서 그것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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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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