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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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됩니다. 도와주세요 전 결혼한지 1년 좀 넘었어요. 시어머님은 일찍 이혼해서 남매랑 사시다가 10년전쯤 형님 결혼하면서 신랑이랑 둘이 살았어요. 빌라 하나 딸랑 있는데 그것도 대출 8천이 아직 남아있어요. 결혼하면서 우리는 회사에서 사택지원금 받고 제돈 2천 보태서 전세 얻었고 그 빌라는 시어머니 혼자 살고계세요. 그리고 매달 생활비 30드리고 빌라 대출이자만30 이렇게 꼬박꼬박 시어머니 드리고 고정지출 빼고나면 저희는 저축도 거의 못해요 그래도 신랑이 좋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왔어요. 근데 시어머니는 우리가 자기를 부양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볼때마다 뭐가 필요한데..이러시구ㅜ 저희부모님은 노후대비 다 해놓으시고 지금도 저희들 가면 밥사주고 뭐 해줄려고 하시거든요. 생활비도 안드리는데..양가 너무 비교되요. 그리고 얼마전에 제가 유산을 했는데 부모님은 4시간 거리에서 바로 몸보신거리사서 달려오셨는데 시어머니는 1시간 거리에서 전화로 괜찮냐고 먹고싶은거 사먹으라고 말만하네요. 목사안수 받으셔서 뭘 하러다니시긴 하는데 대체 뭘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럴체력있으면 자기 생활비랑 노후대비는 좀 직접 하셨으면 좋겠어요. 시어머니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도 생길려고 하네요. 결혼할때도 생일때도 유산했을때도 아무것도 받은것 없는데 저는 왜 며느리의 의무를 다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라는 사람은 왜 자식들한테 받는게 당연한건지.자긴해준거 하나 없으면서. 저희한테 받는거 고마워하고 미안해하고 자식들한테 피해안줄려고 노력하는게 부모마음 아닌가요? 솔직히 신랑한테 어린시절 얘기 물어보면 기억나는것도 별로없고 자기는 자기집안 창피해서 혼자 다녔대요. 이말듣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시어머니가 원망스럽던지.. 근데 더 이해안되는건 형님도 신랑도 너무 효자들이예요. 시어머니가 정신교육을 잘 시킨건지.. 어릴때도 시아***가 돈 벌어오면 시어머니가 저축은안하고 교회에 다 갖다주시는 바람에 이혼하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아기 다시 계획하고 있는데..시어머니가 계속 저런 마인드로 계시면 아기를 갖지말아야하나 아님 이혼을 해야하나...심각하게 고민됩니다.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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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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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왜아무리화가나고감정이격해진다할지언정 심한말들을내뱉는건지도무지이해가안됩니다... 잘못한것도없고그냥화난단이유로제가그런말을들어줘야하나요 안그래도되는일없고너무힘든데 꼭그런말들듣고있으면제가아무것도아닌사람같습니다..

gasdg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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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이상하게 내가 죄인같다 다 내가 잘못한건 아닌 거같은데 저사람은 왜저렇게 화를 낼까 이제 아기도 말을 하려하는데 애앞에서 소리지르고 욕하면 난 못살꺼같다 그자리에서 죽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전화로 들어도 이렇게 수치스러운데 애앞에서 들으면 살 수 있을까.. 죽고싶어져 버릴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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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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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이란게 가르 칠 수 있는거면 좋겠다 나는 너를 좋아하지만 너랑 살기는 힘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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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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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살 딸이있는 21살 어린나이에 엄마된 사람이에요 얼마전에 좋은 감정으로 오래보고 싶은 사람과 정식으로 만나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이를 낳고 처음느껴보는 감정이라 설렘반 걱정반으로 만났어요 아이와도 몇번 만나서 같이 놀러다닌적두 있고.. 참 좋았어요 근데 며칠전 그분의 어머님께서 미혼모를 만난다는걸 아셨나봐요 직장까지 찾아오셔서 욕설도하시고 헤어지라고 얘기하셨데요 그래서 전 그 말을 듣고 어떻게 할거냐 헤어져야 하는거 아니냐 몇일동안 생각 좀 해보자 이렇식으로 얘기했더니 벌써 어머님께 그냥 가볍게 만나본 사람이라고 저랑 헤어진다고 했데요.. 그러면서 어머님께는 헤어졌다고 하고 저랑 비밀로 만나면 안되겠냐는거에요 근데 평소에 이사람이 저에게 결혼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빠가 나한테 결혼얘기 많이 했는데 나중에라도 정말 우리둘이 정들거나 정말로 좋은 감정으로 결혼까지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할거냐 했더니 꼭 혼인신고해야 되냐는거예요 같이살면서 집 두채를 얻어서 하나는 부모님 보여드리기용 하나는 저와 같이 사는집으로 하면 된다고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혼인신고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또 어머님께서 하시게 되면 어떻게 할 거냐 그랬더니 알지 못하게 잘 할 수 있다고 며칠 지나서 다른 썸녀생겼다고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이게 무슨말인가 싶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이런 생각을 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정이 확 떨어지는거예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사람이 좋으니깐 생각 못 했을 수 있지 하고 그냥 넘겼어요 그냥 넘기고 며칠전에 단 둘이 놀러갔다 왔는데 프로필에 저와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서 제가 사진 올리면 어떻게 하냐 어머님이 아시게 되시면 어떻게 하냐 그랬더니 괜찮다고 좋은감정으로 만나는 썸녀라고 하면 된다고 제얼굴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전 도저히 이해 되지않았어요 솔직히 기분도 나쁘구요 게다가 그사람 친구가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데 저한테 그 아이 자랑을 그렇게 하더라구요 이쁘다 나를 그렇게 좋아한다 아이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 이런식? 저도 가끔 제아이 얘기를 해요 오늘은 유치원에서 친구랑 싸웠다는데 속상하다 아이가 엄마사랑해요라는 편지를 써다 줬다 얘기하는데 계속 나도 빨리 내***낳아서 그런거 받아보고 싶다 이러는데 순간 이사람은 내아이를 자기 아이라고 생각할 생각이 없구나 라는게 확 느껴지는거예요.. 계속 말끝마다 내***내*** 하는데 엄청 기분 나쁘더라구요 처음부터 아이를 자기 아이라고 생각해달라고 하는건 제 이기심인건 알죠 하지만 이 사람을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노력조차 하지않는게 느껴진다는거예요... 이 사람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게 맞나라는 의문도 계속 들고 아직까지는 이사람이 좋은데 나중에 관계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드니 점점 부담되고 만나고 싶지않아지더라구요 한번은 정 안되겠다 싶어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잘 못했다고 헤어지자고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집앞에 찾아오더라구요 근데 말해도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 지도 모르고 제가 무슨 뜻으로 얘기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 도저히 어떻게 제 감정을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이사람이 잘 알 수 있게 상처받지 않게 잘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사람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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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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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로 부모님 걱정속에 태어났고 성장하면서도 몸이 약해 늘 물가에 내놓은 아이마냥 부모님의 불안한 눈초리를 받으며 자랐 습니다 노파심이 많은 부모님은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지레 제가 못할거라 여기고 앞서 챙겨주시고 어느 순간 제 의사는 없고 아바타처럼 부모님이 주입해주시는 명령어대로 움직이며 30년을 살았습니다 결혼을 하며 부모님 그늘을 벗어나고 싶었으나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해 친정 가까이 살다보니 여전히 전 주체적이지 못하고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도 수동적입니다 가끔은 제가 부모님 아이를 대신 키우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 입니다 지지를 받기보단 지적이 익숙한 저인지라 자존감이 낮습니다 정작 불만은 부모님과 남편에게 있으면서 말못하는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저를 볼때가 있습니다 돌도 되지 않은 아기이니까 말귀도 못알아듣고 의사표현이 짜증내고 우는것인데 어른인 제가 제 감정을 추스리지못하고 아기를 저랑 동급으로 대하고 저보다 약한 존재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나잇값 못하는 못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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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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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늙고 돼지같은 널 착해서 만났더니 이제 하다하다 어릴쩍 사진에 못생겼다고 해? 어쩌자는 거지 죽고싶다는거지

nanax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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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쁜 말 놔두고 '***'라고 하는지 왜 '썩을'이라고 하는지 남편아.....

candy19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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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 1년차 30중반 남자예요. 이혼하고 싶습니다. 이제 이유를 얘기할건데, 객관적으로 상황을 봐주시면 좋겠어요. 작년 4월, 아내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만나고 보니 제가 나가는 어떤 모임에서 얼굴을 본적있는 사람이더군요. 데이트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신기하게도 소개팅 1년전에 선을 보기로 했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땐 문자로 얘기 조금 하다가, 사정이 있어서 선을 못봤습니다. 우연이 몇개 겹치며, 아 이사람이 내 운명인가보다 싶었구요. 와이프는 미국에서 중고, 대학교, 직장생활까지 했고 시민권이 있습니다. 집은 꽤나 잘 사는 편이구요. 와이프 언니와 남동생도 좋은 학교를 나오고 직업도 좋습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의사가 되*** 공부를 했고, 내년엔 의사면허를 받게 됩니다. 아***는 일찍 돌아가셨고, 홀어머니와 누나 4명이 있습니다. 전월세를 살고 있으며, 빚이 5천만원정도 있는 형편입니다. 어머니는 제가 좋은 집안의, 좋은 직업의,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길 바랬습니다. 과거의 몇번의 연애에서, 어머니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 만나면 난리가 났었네요. 처음엔 조건을 고려하지않고, 마음이 가는 사람을 만났지만... 어느샌가 저도 변해갔던지, 조건을 따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지금의 와이프된 사람과 소개팅을 했으니, 제가 원한 모든걸 다 가진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제 와이프 역시, 제가 가진것 없고 홀어머니와 시누이 4명이 부담스러워도 학생이였지만 괜찮아보였는지 저 하나만 보고 계속 만났습니다. 저는 학자금대출과 마이너스통자의 빚이 당시 8천만원이 있었거든요. 연애를 순조롭게 했고, 둘다 30대 중반이여서 결혼을 되도록 빨리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장인 장모 되실분께 인사를 드렸고, 결혼을 허락하셨습니다. 만난지 2달만의 일이네요. 그리고 와이프는 우리 가족과도 만났었고, 와이프는 홍삼세트를 선물로 가져왔더라구요. 다들 와이프를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7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고, 예식장을 예약하기 신혼여행도 준비했습니다. 문제는 양가 어머니들이 만나서 결혼을 의논하는 자리에서 생겼습니다. 장모되실 분께서 우리 어머니께 얘기하기를, 제가 갖고있는 빚을 결혼전에 정리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우리 집안형편상 그럴 여력이 없고, 살고있는 형편과 빚의 액수는 이미 와이프에게 얘기를 해둔 상태였어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께 걱정하지말고 나가시라고 했던거였거든요. 집으로 돌아오셔서 어머니는 제게 이 결혼 그냥 하지말자고 하셨습니다. 자존심이 많이 상하셨더라구요. 다음날, 장모님이 제게 하실 얘기가 있으시다고 좀 만나자고 하셔서 갔더니, 천만원을 주시면서 이걸 어머니께 드리고, 기분을 풀어드리라고 하더군요. 예단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집으로 가져갔더니, 어머니는 예단이 고작 천만원이 뭐냐고, 우리집을 너무 우습게 보는것 아니냐고 더욱 화가 나셨어요. 그러나, 그 당시에 제가 생각하기로, 우리는 가진것 하나 없고, 오히려 빚만 있으며, 결혼을 해도 저쪽 집에서 다 준비하고 집도 마련할건데, 천만원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지않나 그랬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뒤로, 어머니와 가족들은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지난번에 받았던 홍삼세트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이었습니다. 일부러 어머니는 이 얘기를 안하시다가, 결혼반대하시면서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우리를 얼마나 우습게 보면, 첫 선물도 이런 유통기한도 지난걸 주느냐고. 와이프한테 얘기하니까, 장모님이 준비하신건데, 백화점의 홍삼 판매점에서 재고품을 잘못 준거라고 하더군요. 이 얘기를 전해들었던 우리 누나는 백화점과 거래는 하는 직업이라서, 유통기한이 지난걸 판매할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알아본 결과 장모님이 예전에 선물로 들어왔던걸 아껴뒀다가 우리집으로 다시 선물로 주신거였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이 결혼 못하겠다고, 처가댁에 얘길 했습니다. 그리고 1년전 결혼을 중매했던 사람에게 이 얘기를 하셨고, 중매업자가 갑자기 중간에 끼어들어서 예단으로 1억5천을 처가에 얘기했고, 이 금액이면 신랑 어머니도 결혼을 ***겠단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처가댁은 그건 절대 안되니 이 결혼 못***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일이 있으면서 저와 와이프는 안타까웠고, 여기서 파혼이 되면 앞으로 절대 우리 두사람음 결혼 못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7월달 결혼을 밀어붙였습니다. 결혼을 강행ㅗ하겠단 제 얘기에, 우리 어머니는 제가 결혼하면 본인은 죽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설득을 했지만, 어머니는 허락안하셨고, 2억을 예단으로 받아오면 허락하겠다고 얘길하더군요. 이런 어머니의 무리한 요구에 저는 화가났고, 집을 나와서 후배집에서 머물게 됐습니다. 그리고 결혼준비를 계속 했어요. 처가댁은 와이프가 설득해서, 둘이 좋다는데 어떻게 하겠냐며 큰 반대는 없었습니다. 결혼중매업자는 중간에 끼어들면서, 예전에 자기들의 소개로 만났으니 결혼을 할거면 사례금 천만원을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와이프와 저는 기어이 우리가족에게 비밀로 하고 처가식구와 지인 몇명만 초대해서, 만난지 3개월만인 7월에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신혼여행을 가기 직전에, 우리 집안에 결혼 사실을 알렸고, 어머니는 결국 손목을 칼로 그으셨습니다. 비행기 떠나기 직전에 생긴 일이었는데, 저는 어머니께 가봐야하는게 맞지않나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제게 자기냐 어머니냐 선택을 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다행히 크게 안다치셨단걸 전해들었던 상태였거든요. 저는 결국 신혼여행을 떠났고, 제 가족들은 저와 제 와이프에게 모진말을 했었습니다. 신혼집은 따로 마련못했고, 1달간 처가댁에서 같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언니와 그 남편은 처가댁 바로 옆동의 아파트에 집을 샀고, 저와 아내는 거기 들어가서 살기로 했습니다. 장인어른은 제가 가족들과 연락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당신 딸에게 시어머니로서 갑질을 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요. 그래서 저는 1년이 넘도록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후 와이프는 제 빚을 3천만원 갚아줬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는 제 돈 씀씀이가 헤프니, 그걸 고쳐야겠다고 1주일 씩 용돈을 주더라구요. 하루 만원씩 1주일 7만원입니다. 제 ***와 공인인증서를 본인이 관리 하겠다고해서, 비밀번호와 보안카드를 넘겨줬습니다. 제가 7만원으로 무얼하는지 사용내역을 종종 확인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식구들과 연락하는지 계속 묻고, 종종 핸드폰 카톡이나 문자를 확인합니다. 처가식구들은 사이가 돈독해서 주말마다 같이 식사하고 영화를 보러 다닙니다. 휴가때는 다같이 해외여행을 가고요. 와이프는 미국 유학을 오래해서인지, 한국 요리를 잘 못한다고 합니다. 밥은 미리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반찬은 장모님께 받아오며 해결합니다. 아침은 주로 빵으로 간단히먹고, 평일엔 와이프는 직장에서 저녁을 먹고 오기때문에, 저는 혼자서 알아서 밥을 먹습니다. 주말엔 장인 장모와 같이 먹구요. 와이프에게 제 친구들을 몇명 소개해줬는데, 몇몇을 보고는 별로 좋아하지않더라구요. 누구는 돈 씀씀이가 그래서 싫고, 누구는 공과 사를 구분못해서 싫다고 해요. 누구는 부정적이라서 싫다고 하구요. 결혼중매업자들은 결국 자기들 몰래 결혼했다고 2천만원을 위약금으로 달라는 소송을 걸었습니다. 와이프는 저와 결혼한지 반년만에 목디스크에 걸려서 제가 거의 집정리, 설거지, 강아지 변 보는거 청소 다하고요. 종종 와이프 밥도 챙겨줍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저는 가족들 반대로 힘들게 결혼했지만, 꾸준히 우리 가족과 접촉하면서 화해해나가고 싶은데, 처가댁은 우리집안이 본인들 잘못을 깨닫고 뉘우칠때까지 멀리 하라고 합니다. 와이프는 강인한 성격이어서, 제가 많이 힘듭니다. 잔소리도 너무 심하고, ***를 통제하고, 핸드폰을 감시합니다. 제가 친구들 만나는것도 안좋아하구요. 우리 둘이 지내는 것보다 처가식구들과 주말에 보내길 좋아합니다. 부부관계도 배란시기에 맞춰서 몇번합니다. 장인어른이 아기를 보고싶어 하니까, 와이프는 빨리 낳고 싶은가보더라구요. 저는 내가 무슨 *** 제공자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기를 안낳고 싶어요. 처음에 결혼할땐, 우리 어머니의 뜻에 따라서 매번 제 인생을 결정하는게 싫어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다 반대해서, 이번엔 좋아할만한 사람이라서 데려왔더니 또 반대를 하시니까 반발심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장인어른은 결혼전에 제게 말하기를, 결혼하면 고생은 이제 끝이고 행복할 일만 남았다 라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하니까, 숨도 못쉬겠네요. 모든걸 쥐고 통제해서 힘듭니다. 저는 우울증을 오랜기간 앓았습니다. 결혼하기 직전까지 거의 극복했었구요. 그런데, 지금 다시 우울증이 찾아왔네요.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나 힘들고, 우울합니다. 25층에 살고 있는데, 뛰어내리고 싶습니다. 제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기도 하구요. 우울증을 겪어서인지, 자존감이 너무 낮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을 이 지경까지 오게 했나 싶어요. 당연히 우리가족이 소중한데, 가족을 버리고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죄책감이 크네요. 이제 내년부터 돈을 벌기 시작할건데, 우리 어머니 힘드시기까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얘기하길, 우리어머니가 빚 지신건 본인이 자초하신거라서, 우리가 도와드리는건 의미가 없고, 어머니 본인이 깨달으셔야한다 이러네요.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이혼하고 싶습니다. 제 상황에서 과한 선택인가요? 무책임한 선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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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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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해주세요 남편은 회사에서 상사들이 저지를 비리에 연류되었어요 결국 감옥에 수감되었어요. 회사에서 값을수없는 손해배상 까지 청구받았죠 그런사람인지 모르고 사귀고 결혼까지 했네요 그사람이ᆢ불쌍하지만, 너무 무거운 짐처럼 느껴졌어요. 서류상으로 이혼하고 기다린다고 했지만 생각할수록 화가낭ᆢ 사실배신감도 느껴요 ᆢ 그런사실을 숨기고만나고 결혼 까지 생각하다니 ᆢ 기다리고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편지가와도 답조차할 마음이 안내켜요 내가 그사람이고 진정 날 사랑했다면 먼저놔줄텐데 ᆢ붙잡으려하는 그사람도 시댁도 이기적이게 느껴져요 ᆢ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ᆢ 긴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nyone1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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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엔젤님의 조언.그 외에 제 글을 읽게 되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조언 부탁드려요. 마음의 길을 잃은 기분이예요. 두서없는 글이 되더라도 읽어주시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30대 여자입니다. 5년 전 만나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함께 하여 남자 쪽 어른들께는 말씀드려 5년 전부터 동거를 했고 2년 전부터는 남자친구 부모님의 일을 도와드리며 남자친구와 그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가족이 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봤자 제 얼굴에 침뱉기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고민이기에 적어봅니다. 남자친구 부모님께만 이야기 하고 5년 전부터 함께 살기 시작하고 얼마되지않아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입덧때문에 힘들어하고 관계를 거부하기 시작하자 남자가 제가 '보도' 였다는 이유를 들먹이며 폭언을 하기 시작했어요. 잘해줄 땐 한없이 잘해주는데..좋아하니까 저도 잘한거없으니 참았어요.ㅡ남자 집에서도 제가 임신을 했다는 걸 그저 지나가는 식이셨구요. 아들이 미우니 저도 밉겠죠. 그러다 5개월쯤 오셔선 애는 어쩔꺼냐 하시곤 가게를 알아봐줄테니 꾸려나가라하셨는데 가게계약하기로 한 날 남자친구가 연락을 안받아서 그냥 취소하시고 7개월이 넘어갈무렵 아이를 지우라고 지금형편에 너희가 뭘 할수 있냐고... 지우고 경제력부터 모으라는 식이셨고 편의점을 하나 봐두었다하셨죠. 그 후 남자친구 어머니 아는분 병원에 가게되고 아이를 보내야 했어요. 아이와 어거지로 바꾸게 될 가게는 없었어요.그 후 그저 평범하게 하루하루 보내며 지냈어요. 하루는 남자친구 집에 어머니를 뵈러 갔는데 본인이 사놓고 안 맞는 속옷들이 많다며 주시겠다는 거예요. 사양하기도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제 몸에 맞지 않자 직접 손바느질하시며 '이건 이렇게 해서 하면된다. 엄마가 없으니 모르지' 하십니다. 왕래가 잦을 수록 '엄마가 없어서'라는 말이 늘어나고 이혼한 건 맞지만 마음이 아프다고 이야기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어머니 머리아프시잖아'였습니다. 답답한 마음. 이기적인 마음에서인가 더 속상했고 마음이 아파 절친한 친구와도 이야기했지만 팔은 안으로 굽으니 저 스스로가 더 이성적이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아버진 사이가 안좋았는데 저희가 교제를 시작 할 무렵 절 찾아와 '니가 쟬 사람구실하게 만들수 있으면 만나라' 하셨죠. 그래서 저희 나름 착실히는 아니더라도 잘 지내고 있다 생각했었습니다. 간간히 마음이 쓰인 어머니가 함께 장을 봐주시고. 저희가 안타까운 남자친구의 외삼촌이 챙겨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싫으셨는지 아***는 전혀 나아진 것이 없다하셨습니다. 2년 5개월 전쯤 다른 지역에 모텔을 사서 하게 되었다며 남자친구 가족이이사를 갔고ㅡ 연락이 오셔선 사람이 안구해지니 몇 주라도 일하러오라고 아***께서 연락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이 있던 상황이라 바로 움직일 수가 없어 이야기했지만 본인 상황이 더 중요하셨던지.. 저희와 마주친 날 '이 ***끼들아' 하고 욕을 하셨는데 그 욕에 말한마디에 속이 상해 그 자리에서 울었었습니다. 아버진 다시 눈에 띄지말라하셨구요. 그 후 다시 연락 오셔선 1년을하면 건물 한 동을 주실 것처럼 말씀하셔서 남자친구가 직장이 없는 신용불량자라 저희 경제력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 저희 아빠에겐 통보하듯 말하고선 따라와버렸습니다. 얼마 뒤 양가어른은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되었고. 아***께서 저희 아빠를 만나 ㅡ아들이 신용불량자라 아무것도없다/ 집에 태반이 남자친구 물건이고 빚이 많아 그것 갚는데 재산이 많이 쓰였다/딸이 통닭이랑 피자를 무척 좋아하더라/콜라를참좋아하더라/ㅡ이런얘기만 하셨다고 합니다. 그 덕에 아빠가 전화가 와선 넌 얼마나 시켜먹길래 초면에 첫 만남에 이야기에 반이 그거냐고 화를 내셨고 뭐 그런 놈을 만났냐고 하셨습니다.(제가 있는 곳은 치킨을먹어도 2마리이상이여야 배달됩니다... 매번 어찌먹을까요? 그리고 빚은 남자 본인도 본인이 대신 빌려서 생긴 것이고 빚의 일부를 갚기 시작한 건 최근입니다.빚..1천만원도 안됩니다.그 많다던 재산 가족 3명이서 경제활동없이 쓰기만 하는데 남겠습니까..어머니 카드값만 당시에 400이상나오셨습니다) 화가 좀 누그러지신 후 잘해보라고 하시곤 아빠와 자주 전화 안부묻고 했습니다 서로. 하지만 이 남자친구와의 결혼은 아직도 완전히 찬성이 아니세요.. 잘해보자고 시작한 선택인데 순조롭지 못하고 타향살이에 후줄근한 몰골로 일에 지치고 매일을 싸웠습니다. 그 덕에 싸울 때 마다 '사람같지않은 년 사람취급해줬더니/***없는 년/너를 만나 구질구질하게 살았다/그러니까 엄마가 너한테 엄마없이 커서 라는 말을 하지'ㅡ폭언에 폭력까지.. 화날 때 마다 자신은 위에 있고 저를 더 이상 떨어질 곳 없을만큼 바닥으로 보냅니다. 싸움의 이유는 어머니입니다. 그 전 일들로 저는 마음의 문이 닫혀있는데 함께 지내니 어머니도 편하신지 말을 더 막 내뱉으셔서 마음이 더 닫히고 남자친구와 싸움이 잦아지며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인지 가끔은 제가 절 봐도 전혀 저처럼 느껴지지않습니다. 첫 1년간은 '죽고싶다'를 달고 살만큼 저 스스로도 받아들임에 있어 힘들고 마음이 지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이 지긋지긋한 일도. 여기서의 생활도 그만하고싶다고만 죽고싶다고만 생각했으니까요. 어머니는 평소 일이 많으면 짜증이시고 그 때 제가 챙겨드리러가면 더 크게 짜증을 내시고. 막 내뱉는 말들이나 농담반진담반. 저희집을 잘 못 사는집(돈 없는 집)으로 여기고 하는 말들. ㅡ친구 여자친구 이야기하다가 넌 왜 돈도없는 애를 만나서/돈도 없는 것들이/너도 이런거 해보았니?/우리 아들은 메이커있는 옷만 입었는데 너는?/명품가방이름대며 이런건 아니?/지인들에게 소개할 때마다 '애가 좀 모자르다 하지만 착하다'/너는 좋겠다 이렇게 착한 우리아들만나서/어디 시댁에서ㅡ 각 내용들이 길거나 기억이 안나 자주 하시는 말들만 나열했어요. 남자친구와 얘기하면 "넌 그런걸로 그러냐. 농담이랑 진담도 구분 못하냐.어머니는 머리가 아프시잖아. 머리 아픈 어머니와 얘기하는 것보다 니가 받아들이고 고치는 게 빠르잖아" 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웃으며 이야기할 자신이.그럴 마음이 1%도 생기지가 않습니다. 무뚝뚝하고 그저 대화가 빨리 마무리되길. 대화가 끝나가면 예의가 아니지만 그냥 가거나 대충 허공에 이야기하거나 인사합니다. 이 덕에 ***없게.넌 어른공경도 안하냐 하며 싸웁니다. 아니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듣죠... 그렇게 다른 가족의 일원이 되며 살아가게 되었는데 "시" 는 어렵다는 게 괜한 엄살이아니구나하고 느꼈고 위에 적은 일들과 함께 쌓여 이것이 제가 이기적인.개인주의의 성향이 강해 더욱 받아들이고 상대를 이해하는 배려나 이해심이 부족한 것인지. 자존감이 낮아진건지. 왜 나만 이해해야되는 것인가하는 반항같은건지. 점점 이 상태가 계속 되니 전 이 가족의 일원이 될 자신도 없어져 갑니다. 제일 마음의 골이 깊은 관계는 어머니와 남자친구인것같아요. 남자친구를 좋아하지만 한 번씩 폭언을 듣고 나면 확신이 없어요. 그리고 어머니를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고 얘기를 하고싶으나 그 후의 결과에 대해 선택할 자신도 없구요. 남자친구와 상담센터도 생각하고 있고 저 개인적으로 요즘 우울함이나 감정기복.폭력성같은 난폭함이 많이 생겨 정신과 상담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어디서 부터 새로 시작해야될까요... 제가 잘못한건 따끔히 나무라주셔도 좋아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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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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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데 맛없다고똥***은 얼굴로 밥쳐먹는거 봐라 장애인이냐 말을하라고 ㅡ

nanax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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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솔직한 건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다. 남편을 사랑하는 건 맞는데. 내 삶에 급작스럽게 들어온 남편, 결혼하자마자 임신. 싫기만 한 일은 아닌데 너무 급작스런 삶의 변화에, 헷갈린다. 결혼 전엔 상상해 본 적 없는 삶이라서. 생각을 애써 내려 놓으려 하지만, 언젠가 내 삶이 나를 훅 치고 배신해 올까 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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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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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살아도 변하지 않아요 정말 아이들만 아니면 쓰레기통에 쳐 넣고 싶네요 하지만 또 참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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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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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 글 남겨봐요 20대 초반 엄마입니다. 평소 아기랑 외출할때 민낯으로 나가기 조금 그래서 연하게 화장을 하고 돌***니는데 어제 오랜만에 친구만나서 키즈카페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계시던 30대 후반에서 40대초중반 아주머니 네분이서 나이도 어려보이는데 벌써 애가있냐 애엄마가 염색도 하고 화장도했다 ㅉㅉ 이러시면서 욕하시는걸 들었습니다. 저는 연한화장에 머리색도 튀는색도 아니고 그냥 브라운톤 염색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20대 초중반 이긴 하지만 가끔 고등학생으로 보시는 분들고 계셔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처음본 분들께 저런 소리를 들어야되는걸까요? 어려보이는것도 죄고 애엄마가 꾸미는것도 죄일까요? 애엄마 이전에 여자닌깐 꾸미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렇게 욕먹을 짓한건 없는것 같은데 생각할수록 짜증이나네요 이제 어려보이는데 애엄마라고 손가락질하던가 수근거리는건 어느정도 익숙해졌는데 꾸미는것까지 뭐라하는건 짜증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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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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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신랑이 있어도 외로운 이 느낌은 뭘까요...? 나와항상 함께지만 내 편이 아닌 이 느낌.... 결혼은 현실이라는걸 콩깍지가 씌여몰랐었네요.. 내 눈치보는 효자남편...그런 신랑 눈치보는 나... 언제터질지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살고 있네요.. 이젠 신랑을 선택했던 나에게 화가 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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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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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내요

lovevirus82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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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은 참 착하해요..마흔줄에 순진하고 해맑은.. 근데 전 그게 싫어요..나긋나긋 말투도 싫어요.. 모든걸 저에게 맞추어요 저의 의견없이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해요.. 여자랑 사는것 같아요 아이한테도 엄마처럼 해요.. 만나는 친구도 없어요..가끔 있는 회식과 모임만해요. 부부관계도 없어요..아니...할..수가 없는 사람.. 고치지도 않아요..이젠 포기했어요... 공허해요..항상 가슴한구석이 비어 있는 느낌.. 우울증이 오는것 같아요.. 내나이 30대... 다른곳에서 공허한 마음을 찾게 되요. 공부..일...육아.. 근데 채워지지가 않아요.. 제 가슴에 자꾸 바람이 불려해요. 그런기분도 싫어요.. 저 이렇게 살아야할까요? 부부상담 받으면 좋아질까요? 여자같은 남편이 남자로 보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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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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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당신을 판단하거나 지적한다면 그는 참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 기준에 따라 자신조차도 정죄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어떤 기준으로 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자신이 만든 강박적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그 기준을 통해서 사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족쇄를 벗어버리세요. 판단 할것도 판단 당할것도 없습니다. 돌아보면 다 사랑에 굶주린 연약한 사람들일뿐입니다.

kashas7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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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년 사귄 남자친구가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소중한사람입니다. 나이가 29 이다보니 주변에서도 걱정을합니다. 왜냐하면 남자친구는 어릴적부터 소아당뇨입니다. 주사를 맞지않으면 살지못해요 주변에서 결혼을 말립니다. 애기는 어떻할 거며 , 합병증이 더무서운거라고 결혼 하면 후회한다구요. 주변에서는 오빠가 정말좋은사람 이지만 내가 결혼하고나서 혹시 아프면 함께 책임지고 옆에서 케어하며 살수잇을정도로 내가 강인한사람이아니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를놓아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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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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