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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이 결국 또 사고 쳐네요 사고라기보다 친구랑 짠것 같은기분 친구가 찾아와 제 아들이50만원을 빌려갔다네요 증거있냐니까 ***이체내역서 있데요 그럼 현재 내가 병원이니까 폰으로 찍어 보내라했더니 여태 소식없는게 이상하네요 그런데 그후로 제가 해결 하지 않아줬어 그런지 수술후에 병원에 있어도 오지않는 아들 결국 가출했다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일단 들어 오지말라 했습니다 모든것 니가 다 알았어 스스로 해보라했습니다 항상 가족보다 친구가 우선이고 친구가아파 입원하면 병문안도 잘가는게 할머니가 중환자실에서 오늘 내일해도 안오고 여태 혼자몸으로 지를 키우엄마가 다쳐서 수술해도 안오는 우리아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무리 19살이라해도 방황이 너무 심하네요?? 제가 심한건가요

fhal486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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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남편은 근무가 왔다갔다해서 거의 독박육아구요. 모유수유만 하고있어서 한번도 아기랑 떨어진적없이 24시간 붙어있어요. 원래 아기를 너무좋아했는데 출산후 정말 싫어졌어요. 진짜 아기키우기가 싫어요. 분노조절장애인건지 진짜 아기 울때마다 때리고싶고 입막아버리고싶고 물건 다 던져버리고싶어요. 진짜 힘들어요. 장난감에도 관심이 없고 하루종일 저한테만 붙어있고 진짜 어디갖다버리고싶은 심정이예요. 이러면 안되지 안되지 하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생각처럼 몸이 잘 안따라주네요. 아기괜히낳았다고 후회해봤자 돌이킬수도 없는건데.. 어떡하면 좋나요. 진짜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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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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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기 먹을 거 다 천천히 먹고 드라마 다 보고, 저는 10시전부터 남편한테 자러가자고 얘기했는데 듣지도 않더군요. 저는 남편이 드라마 보는 동안 빨래개고 설거지하고 남편이 먹은 상치우고 방 닦고 있었습니다. 볼거 다보고 잠오니까 나 자러간다 하더니 방닦는 저를 두고는 불을 다 꺼버리네요. 그러고 저는 방 닦던거 다 닦고 보니까 아까 애가 자기 몸에 물을 다 쏟아서 옷이 다 ***어서 차가울텐데 옷도 안 갈아입혔더군요. 애 옷 다 ***었네~ 라고 하던 사람이요. 그것까진 좋아요. 청소 도와주는 것도 안바래요. 감기걸린 아이와 전 필요도 없는 선풍기 지혼자 쓰다가 안 끄고 불만 끄면 다 되는 줄 아는 것 까지도 괜찮은데ㅋ, 저한테 넌 아이를 재울 생각이 없냐고 화를 내네요. 저한테 애 교육을 이따위로 시킨다니, 나중에 애 늦게자서 머리 나빠지면 니책임이라니 . 아이를 재우지 않은 건 둘 다의 책임 아닌가요? 저는 전업주부인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에 대한 모든 문제를 제 탓을 합니다. 아이는 같이 키우는 것 아닌가요. 아이가 거실에 누군가가 티비를 보고 있으면 당연 자러 들어가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화를 내길래 그럼 아까 들어가던가, 아님 청소하는거라도 빨리하게 도와주던가, 아무도움도 안 줬으면서 왜 화내냐니까, 너나 잘하고 말하세요. 닥치세요. 입 다무세요 하고 제 목소리가 그만 들릴 때까지 초등학생처럼 끝까지 지기 싫어 합니다. 제가 무슨 말이라도 할라치면 아예 말을 탁 끊고는 항상 저런 말을 하며 열을 돋웁니다. 그래서 그만하라고 애가 당신 그러는 소리에 더 힘들어해서 운다고 해도 끝까지 약 올리듯 그만하지않고 니나 그만하라고 지지 않으려 합니다. 근데 아까 낮에는 저한테, 자기가 그만하라면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오빠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나한테만 그렇게 하길 바라냐니까 억울하면 니가 제대로 하고 나한테 뭐라고 하랍니다. 자신은 제대로 하고 저한테 그랬나요? 그냥 대화자체가 안 통하고 초딩이랑 얘기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저보고 너랑나랑은 하루이상 같이 있으면 안된다 대화가 안통한다. 고 하며 나를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는 군요. 그리고 방금 애 안재우냐고 하던 사람이애한테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까까지도 애가 악을 쓰고 울던 이유가 알고보니 남편이 애한테 자기전에 동영상을 보여주다가 자러간다고 그걸 뺏어서 그런거였더군요. 저는 몰랐습니다. 원래 자기전엔 애가 그걸 보려고 아예 자려하지 않아서 동영상을 아예 안 보여 줍니다. 그런데 남편은 자기 편하자고 무조건 애가 징징대면 달래지 않고 동영상 부터 틀지요. 밤낮 생각없이. 아이 교육은 신경도 안 쓰나봅니다. 그러고 결국 전 애가 너무 울다 토하려고 해서 업고 재우고있습니다. 남편은 밥 먹을 때도 동영상을 보면서 먹고있게 만들죠. 식당에서만 그러면 이해를 하지만 일상에서 매일 그렇게 버릇없게 가르칩니다. 다른부분도 교육은 완전 뒷전인 사람입니다. 애가 잘못하면 타이르고 이게 왜 잘못인지 가르칠 생각은 안하고 소리만 빽 지르는 스타일입니다. 남편은 아이를 망치고 저는 매일 그걸 수습하려 고생합니다. 어릴때부터 운동을 한다고 학교 수업을 거의 빠졌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책 한 자 안읽은 티가 납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 교육에 관해 너무 아니다 싶을때는 책에있는 내용을 적어서 카톡으로 보내곤 합니다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말은 책에 있는대로만 다 하고 살 순 없다. 책에 나오는 게 다 맞는 말은 아니다. 이 말입니다. 그게 맞는 말이긴한데, 어느정도는 책을 읽고 잘못된 것을 고칠 수 있어야하는데 남편은 그 몇자 적어주는 것도 읽기 싫어서 말을 하는 겁니다. 왜냐면 항상 그렇게 말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그걸 읽어주거나 하면 짜증을 확내며 아 됐다고 어쩌라고 합니다. 자기가 공부를 못하는 것에 크게 자격지심을 가져서 제가 그냥좋게 좋게 오빠~ 책에 이런 내용이 있던데 그렇게하면 좋다더라~~ 이렇게만 얘기해도 그냥 자존심부터 상해하면서 화를내고 제 말을 무시하기 바쁩니다. 그냥 귀닫고 사는 인간입니다. 저는 거의 매일 이런 상황에 싸우고 살아갑니다. 어쩔 땐 내가 잘못된건가 싶고, 내 성격이 이래서 매일 싸우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고 싶은 말을 모두 글로 써서 보냅니다. 매번 그렇게 보내면 잘못을 인정할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저에게 왜 너는 같이 있을때는 아무말 없다가 그렇게 글로 얘기를 하냐고 따집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는 방법이 그것 뿐입니다. 남편은 매일 저렇게 귀를 닫고 제 말을 아예 안 들으려 하거든요. 그래서 한번은 그 일로도 너무 크게 싸워서 제가"오빠가 내 말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준 적 있냐고! 내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준 적이 있었다면 내가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았다고" 소리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가 그런 말을 하는 와중에도 닥치라고 하며 제 말을 끊고 가버리더군요. 아예 대화 자체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담도 아마 쉽지 않을겁니다. 가정에서 싸운 내용을 다른 누군가가 아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이 전에 그나마 무서워하는 부모님께 얘기를 했다가 부모님앞에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저를 이해하는 척 하더니 나와서는 딱 돌변해서 자기 기분 나쁜 것을 얘기 하더군요. 정말 실망했습니다. 어떻게 얘가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보다 저런 생각이 먼저드는지요..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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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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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우리결혼식날 이었겠지만 지금은그냥9월의주말일뿐이네 3달이지나간다 많이힘든시간들이었어 지금은많이 좋아지고있구 누구의잘못도아니야 그냥 거기까지였던거지 이제야 정신이돌아와객관적으로 그때의상황들을 돌이켜보곤해 차라리잘된거같기도하구 결과론적이지만 후회할거라고 알면서 내손을놓아준다는 너가 많이 그립다 서로에게 평생 지우지못할 문신처럼 남겠지만 너도행복했으면좋겠다 나도 더행복해질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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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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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증이 생긴 거 같아요. 살면서 남자 사귀는 동안 단 한 번도 여자 문제로 의심 같은 거 해본 일이 없어요. 근데 현재 남편을 사귀면서 처음으로 여자 문제라는 걸 겪어보게 됐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카톡한 것을 발견 한 건데요. 딱 봐도 여자 쪽에서는 그냥 도움 되는 남자고 사귀는 동안 받은 게 많았던 터라 뭐 또 있을까 싶어 받아주는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하여튼 그 카톡을 발견하고 큰 충격에 빠졌고 (그 때 당시)남친은 별 거 아니다 정말 미안하다 빌었고요. 그런 일이 처음이기도 하고 내 남자는 나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평생 갖고 살아온터라 다음에 혹시라도 또 연락이 오거든 반드시 여자친구 있는 걸 밝히고 연락 안 했음 좋겠다 약속을 받고 제가 몰래 그 여자를 차단 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어요. 그 뒤로 한 두달 뒤에 또 다시 카톡을 발견 했고 세상 무너지는 기분에 남친한테 물으니 해명도 없이 별 것도 아닌 걸로 난리 친다고 피곤하다며 그렇게 헤어질 뻔 했었습니다. 실제로 남친이 일 때문에 잠도 못 자고 굉장히 힘든 시기였던 터라 그 때는 제가 너무 사랑하기도 했고 유야 무야 그렇게 넘어갔네요. 결국 이 일로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사과를 못 받은 채로 결혼까지 했는데 얼마전 얘기 도중 이 얘기가 나왔고 떠보듯이 "어떻게 나 사귀면서 전 여친한테 마음을 줄 수 있냐"고 물으니 그 때서야 지나가듯 그땐 내가 정말 미안했다 인정 하더군요. 큰 충격을 받고 서러움에 쪼그리고 울고 불고 청승을 떨었습니다. 그 때랑은 다르다며 이제는 나 밖에 없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달래주는 모습에 과거부터 있던 응어리까지 싹 녹는 기분이었어요. 실제로 결혼 전에는 제가 남편을 너무 좋아해서 비굴하다 싶을 정도로 남편을 잡았고 결혼 초기까지도 그랬었어요. 그러다 결혼 하고 지금은 저 밖에 모르는 (듯 보이는) 남편이 됐고요. 하여튼 문제는 그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은 뒤 부터 그냥 모든게 다 의심스럽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남편 통장 내역을 보다가 소고기 집에서 18만원 상당의 금액이 빠져나간 것을 보고는 혼자 우스갯 소리로 '이거 여자랑 먹은 거 아냐? ㅋㅋㅋ' 라고 생각 했고요. 근데 그 생각에 한 번 꽂히니까 괜히 점점 생각이 깊어져 이거 나 모르게 정말 다른 여자 생긴 건 아닐까? 신경이 좀 쓰입니다. 실제로 그 소고기 먹을 때 저랑 통화를 했고 일 때문에 누구 만나서 밥 먹는 중이라고 얘기도 했고요. 아직은 스스로 괴로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닌데 불안감이 슬그머니 올라오는게 아무래도 의부증 초기 증상이 아닌가 싶어요. 이걸 어떻게 바로 잡으면 좋을까요... 방법이 있나요... 지금 어떤 상태냐면 차라리 내 눈에 띄어라, 헤어지기라도 하게... 이런 심정입니다. 남편은 이제 제게 지극정성으로 바뀌고 있는데 솔직히 저는 이제 지친 것 같아요. 그 동안 나 혼자 최선을 다 해온 시간들이 이제와서 남편이 바뀐들 좋긴 합니다만 큰 미련은 안 생기는? 그런 느낌이요. 아니아니.. 미련이 안 생기는게 아니라 상처를 받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 두려워 차라리 상처 받고 깨끗하게 끝낼 빌미가 돼주길 바라는 것 같기도 해요. 나도 모르겠네요..... 가만히 있는 남편을 보면서 점점 혼자 비참하고 속상하고 아픈 마음이 더 깊어질 것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방금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 이 글까지 작성하다 보니 너무 불안하고 두렵고 남편이 미워져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남편이 밤낮으로 일을 해요) 짜증낸건 아니고 평소대로 애교있게 말 걸고 했는데 피곤하고 힘들텐데 예쁘게 사랑스럽게 통화 해주는 남편 목소리 듣다가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내 스스로 너무 미쳐가는 것 같고 가엾기도 해서 눈물이 날 뻔 했네요. 남편이 죽어도 안 된다는 걸 오랜 설득 끝에 얼마 전부터는 일도 다니기 시작했는데 일이 좀 익숙해지고 사회 생활이 내 삶의 일부가 되고 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상처라는게 한 번 생기고 나면 받은 사람도 준 사람도 정말 힘든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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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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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9개월이 넘는 신혼부부 전 남편입니다.. 와이프는 시댁에서 뭔가 도움을 받으면 뭔사 해드러야 될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안주고 안받고싶다고하네요.. 제가 보기엔 뭔가 철이없거나 말이안된다고 생각해요 사람사는데 그렇게 선을 끄어놓고 되는지.. 특히나 저에겐 부모님인데 그러면서 친정에서 도움은 받고 싶어하는 와이프가 야속하다고해야되나.. 저 또한 처음엔 처가집도 잘하려고 하다가 그렇게 말하는 와이프를 보면 그럴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자기집은 자기가 케어하고 기대를 하면 안될거같단 생각이드네요.. 좀 더 지혜롭게 이야기해주면 더 잘 할텐데 아쉽기도하고 씁쓸하기도히네요 그럴빠엔 다 반반해서 외벌이도 안하고싶다..

dudrlf1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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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꼭 필요할까요? 결혼식을 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결혼식에 대한 로망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식비용도 아깝고.. 누군가에게 축하를 받는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하지만, 친척들과 친한 것도 아니고 주변에 지인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결혼하는 친구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결혼식 비용은 하객들 축의금으로 된다는데 애초에 결혼식에 투자를 안했으면 그것도 필요없지 않을까 싶고.. 웨딩 사진은 남길 생각이 있지만, 결혼식은 잘 모르겠어요.. 인생에 단 한 번 이라지만, 그것도 누가 정한건지.. 인생에 단 한 번인 중요한 순간은 결혼 외에도 많잖아요...? 다른 마카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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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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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잘못인가 아니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매일을 되뇌어본다. 하지만 결론은 나지 않는다. 그냥 어린 내가 만만히 보여서 그런거지 그거 밖에는 없는거지 친정과 시댁이 멀지 않다는 이유로 시고모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을 통해서 매번 내가 잘못 하고 있다는 소리, 친정에서 잘못 배웠다는 소리들을 들어야했다. 그 말들은 당신들은 결코 부정하지만 당연히 시부모 입에서 나왔지 하긴 대 놓고 친정에서 못배워 왔으니 당신들이 제대로 가르쳐놓겠다는 어깃장까지 대놓고 들었지 내가 뭘 잘못 했냐고 시누 4보다 더 자주 오지 않냐고 따져 물으니 더 잘하라고 하는 소리였다는 변명으로 끝이났지 남편 과 주말부부하면서 2주에 한번씩 1박 2일을 하고 남편 낮에 본인 힐링한다고 낚시가면 단둘이 한방에서 날 지켜보고 주말마다 편히 누워있지도 못하게 남편올때까지 ***세로 앉혀놓고 휴~~ 말도 안되는 소리.. 며느리가 됐으면 이래야된다 남편을 잘 떠받들어라. 완전 조선시대사람 처럼 얘기하다가 난 여자도 맞벌이해야한다고 완전 트여있는 신식사람이라고 말하던 일구이언 하던 사람들 결국 애낳은지 두시간도 안되서 쫓아와서 난 늙어서 손주 못봐줘요 라고 하며 자기네 동네 백수 흉과 전날까지 일하다가 애 낳은 내가 자기들한테 잘 못한다고 전화도 자주 안한다고 내 흉을 친정엄마앞에서 한시간 동안 보고 갔지 시어머니는 내가 돈도 벌어야되고 애는 친정에서 보라는 큰 메세지를 남기고 당당히 병실밖을 나갔지 나도 정이 떨어져서 2주마다 가던걸 한달마다 다녔지 그때부터 시집살이의 강도는 더 세졌지 애가 낯가리는것도 내가 자주 안데리고 오는 내탓이라그러고 한달4주중에 남의 편은 2주는 격주마다 낚시와 한주는 친정가서 애기보고 1주는 본가가는데 운전도 못하고 차도 없는 내가 차타고 가면 40분이면 가는거리를 버스타고 5시간 걸려서라도 혼자라도 오라고 그랬지 자주 봐야 애가 낯을 안가린다고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와서 일요일 저녁까지 먹고 가야된다고 아~~~ 나 혼자 시댁에 금요일 일끝나고 1시간 거리 버스타고 친정들렸다 오라고 그 애 지금도 낯가려... 2주에 한번보는 지 애비한테도 낯가려 애비라는 인간은 나는 아이와 생이별시켜놓고 주말부부 ***며 돈 벌고 지는 낚시터갈일만 손꼽아 기다리며 애는 거들떠도 안보고 하~~~ 진짜 놈팽이도 그런 놈팽이가 없지 주말부부 못하겠다 애는 내가 키워야겠다 그랬더니 결사반대를 하고 .. 그래 그 덕에 내가 내***들한테 원없이 먹이고 입히고 가르친다 꼴랑 240벌면서 내가 한달에 얼마를 버는데 이것도 못쓰게하냐며 꼬박꼬박 백만원씩 자기 용돈으로 쓰면서 내가 못벌면 자기 돈 못 쓸까봐 자꾸 돈벌라 내보내고 자기는 부하직원들 맞벌이 안해서 불쌍하다고 그 고생해서 버는돈으로 매일 술먹이고 밥먹이고 하... 쓰다보니 내가 내 발등찍은건 안다 내 피같은 돈 지 허세부리느라 다 쓰고 저것도 남편이라고 난 이제 남편이 필요없는데 아빠가 필요하다는 애들땜에 간신히 살고 있다 근데 참으려고 해도 자꾸 울컥 거린다 친정엄마에게도 친구에게도 못한말을 이렇게라도 누군가가 들어줬으면 좋겠다 열불터져 죽을것 같다 오늘만 해도 죽고싶다는 생각을 10번 넘게한거 같다 그럼 좀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w235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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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남편이 제가 아이를낳으러간사이에 바람이난것을 아기7개월에 처음알게되었고...그때부터 남편에게 돌아오라고 이제까지 내가못되게 했던거생각해서 돌아오라고 했고 남편은 한번도 자신에 외도를 인정하질않고 계속 저를 ***취급하고 의부증환자로만몰아갔어요.. 그러다가 제가 남편에 카드내역과 엔드라이브에 저장되어있는 상간녀억 사진들을보게되었고 그것으로추궁을해도 친할뿐이래요..그저 제가 의심할까봐 말안했던거뿐이라고... 그저께엔 늦는다기에 느낌이 쏴해서 잘가는 영화관에갔더니...떡하니 차기있어서 기다렸더니..아니나다를까 그여자와나오더라구요... 그순간 너무화가나서 그길로 짐을싸서 친구집에서 하룻밤자고 폰을켜보니...남편은 나갈거면 너만나가라 아기는데려다놓으라는말뿐이네요..마음이 완전히 저에겐떠난거같아요...그래서 영화관에서 나오던 사진을 보내니 오히려 더큰소리네요 내가손을잡았냐팔짱을껴냐며..친할뿐이라네요..더이상대화가되지않아 남편에게 부모님을불러서 얘기를하겠다고했더니 느그부모님한테나하라며 자신에어머니가 세상에서 젤불쌍하니 하지말라더라구요 그런데 그때마침 어머니가 전화가왔기에 오늘좀 와주실수있냐고 아기가 할머니가보고싶어한다고 하니 오신다그러다가 왜무슨일있냐기에 아니다아니다했는데 느낌이이상했는지 왜라그러시며 싸웠냐기에 싸웠는데 저희끼린해결이 안될거같다고 와주시면안되냐니...몇일뒤에 아기돌잔치하는데 얼마남지도않았는데 올라가기그렇다며 왠만하면 잘풀라더라구요...그래서 와주시면안되냐니..말을해보라고 자꾸해서 처음부터얘길다했더니 올라오시겠다고해서 친정엄마도불렀는데..친정엄마도착시간에맞춰 터미널에가고있는데...시어머니 전화와서 오시다가 어지러워돌아가셨다고...돌에오셔서 얘기하자고...(제느낌엔 시간벌기같았어요ㅠ) 결국 퇴근한 남편과 친정엄마와 셋이서 이야기를시작했는데 결론은남편은 절대아니다 억울하다 하지만 가정을지킬거다 정말다시노력해보겠다하고 친정엄마는 남편에게 한번은 기회를더주려고 어르고..전 또 한번 속는셈치고 잘해보겠다하고 그다음날부터 진짜 다시 새로시작한다생각하고 노력하려고 남편에게 연락을했더니..남편은 어른앞이라 그랬나봐요..연락했더니 니쪼대로다할테니까 니맘대로하세요 난안간힘을다해참고있다고 건들지마라네요..결국자신에어머니가 자신이 이혼하면 죽고싶다고그래놓으니 그냥사는거같아요...그래도 아기를위해 시간이가면 나아지겠지하고 지내려고 그일이있은지 이틀만에 저희때문에 어지럼증이생기셨다는 어머니를 아기와둘이 찾아뵈러내려왔더니...어머닌 예전같지않네요 절쳐다***도않으시고...여기서2일을지내고 올라갈생각으로왔는데..어머니가 이렇게 외면하시고 남편이 저런식으로나오니 부모님께도와달라한게 잘못이였나싶고 나아진것이 하나없고 더악화된거같아 이젠정말 이혼만남은건가... 아기때문에 지키고싶었던가정인데 난여자는다포기하고 가정만이라도 지키고싶었던건데..내가그리잘못한건가싶네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친정엄마충격받으신거생각하면 나도정말속상한데...어떻게 이럴까요 전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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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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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젠 제가 눈물을 흘려도 아무렇지 않데요. 그냥 매일 하는 레퍼토리 그만하라고 하고.. 나도 울고싶어서 일부러 우는게 아닌데.. 이젠 제 자신이 불쌍하다는 생각 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알았어요. 나를 안쓰럽게 생각하는 건 나 뿐이고 하나도 몰라주는 거더라구요. 그냥 내 인생 내가 악착같이 살아가는 수 밖에 없는거죠. 기댈려고 생각 그만하고. 근데 그게 쉽지 않네요. 이제껏 기대서 살아온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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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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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들어줘 결혼생활이 힘들다 내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건 오로지 사랑스런 내 애기들뿐 빨리 애들이 커서 애들이 내 손길이 필요하지 않는 날이 오길 기다릴뿐이다 25살 어린나이에 8살많은 남편이랑 결혼한 나 결혼 후에 시아***왈 내가 어리고 세상물정 모르니까 막해도 되니까 좋겠다고 첫 아이를 낳고 시작된 막말들 결국 결혼 5년만에 인연끊고 둘째 낳으면서 다시 다니긴 했지만 지금은 아예 안 다닌다 결정적인건 집에 친척이나 동네사람들오면 쟤좀 혼내라고 .. 내가 뭘 잘못했는지 .. 지금껏 하루를 마음편하게 쉬어본적없어 내 ***들 키울라고 1시간 거리 친정에 애 맡겨놓고 주말부부하면서 죽을동 살동 살고 있는 나한테 한다는게 시아***는 삼계탕먹으러 가서 내꺼 빼놓고 ***기 동네사람들 모여있는곳에 나 세워두고 대놓고 어디서 저런애가 우리집안에 며느리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고 손가락질하고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우리아***는 절대 그럴일없다고 그럴사람 아니라고 외치며 며느리 사랑은 시아***니 옛말 틀린거 없다고 니가 ***년이라고 정신 나간년이라고 너 같은 년은 처맞아야 정신차린다고 하더니 결국 내 말이 맞는걸로 드러나자 그래 이제 우리집 가지마라 로 모든 일은 마무리 아예 안간건 1년 반쯤 시아***를 보면 내가 당한 모욕과 창피가 떠올라 화가 치밀어 오르고 며칠씩 불면의 밤은 기본이고 가끔씩 진짜 ***년처럼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이제 죽어도 당신을 안보고 싶다 이번생은 물론 다음생에도 스쳐지나치는것도 싫다 말리던 시누들도 얄밉다 명절 날 아침 남들 안볼때 자기자식들 초등6 중학생 애들 먹다남긴 밥을 모아 내 밥 그릇에 담으며 며느리는 이런거 먹는거야라고 말하던 그 입에 생선가시를 쑤셔넣고 싶었다 그러면서 키우던 똥개에게는 친절히 명절이라고 고기를 갖다주더라 남의 편은 한번도 내편인적없었다 주말부부하던 우리는 2주에 한번씩 자기집에 날 데려다놓고 낚시를 갔다 그리고 같은 방에 시아***나 시어머니를 데려다놓고 지키라고 했다 결국 난 평일 내내 8시부터 8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는 시어머니나 시아*** 둘중 한명이랑 한방에서 문닫고 남편이 낚시갔다 오기만을 ***세로 앉아서 기다려야했다 갔다와서 하는말 ... 우리 엄마 아***한테 애교좀 피웠어? 너가 친해지라고 비켜준거야 난 허리아파죽겠는데 결국 그 다음 낚시간다고 할때 대판 싸웠다 이 결혼은 오래 못 갈것 같다 이거 말고도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어서 이건 일부분에 불과해 난 그 집에서 똥개보다 못한대접을 받았어 처음엔 믿지 못하던 남편이 그나마 지금은 믿어주니 그냥 사는건데 내 마음에 신뢰와 믿음이 깨진 지금 허울뿐인 결혼이 언제까지 유지될까 남편은 옛날일 다 잊고 지내자는데 나보고 피해의식 쩔었다고 말하는데 단순히 내가 필요에 의한 거지 지 ***들 키워주고 돈 벌어다 줄 여자가 필요하니까 난 지금 네 방관때문에 화병 나서 죽겠는데 내가 돈버는건 애들때문이야

w235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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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남편은 매일 바쁘게 일하러 다니니까 정신없고 하니까 자기 힘든 생각만 하죠. 나는 하루하루 시간이 안 가고 이렇게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시간 보내는 것 같아서 아까워 죽겠습니다. 애기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직업 이라고 말은 다 하죠. 어디가도 이력서에 써 내서 도움되는 곳은 없잖아요. 그냥 오랫동안 경력 단절 된 사람일 뿐이죠. 그냥 집에서 쉬는 아줌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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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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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사람이 결혼을 하니 바뀌네. 핸드폰에 나를 집사람이라 저장해놓고 항상 술에 쩔어서 집에 들어오고 아이 보는 것도 집안일도 네가 하는 건 하나도 없구나. 나랑 왜 결혼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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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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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신중인 예비맘입니다... 요즘 출산비용이 얼마정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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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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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회의할때마다 내가 너무 작아져... 자신감이 없다보니 리액션도 작아지고 말도못하고.. 이제는 눈길조차 잘 안주고 하아.. 난 왜 성격이 이모양이냐 자존감을 높이고싶은데 별짓 다해봐도 사람들앞에서면 다시 작아지고 반복이네 이젠 지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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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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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9년차 이혼하고싶어요~이유는음 ~올해 제가우울증을심하게한번왔었고 어떻게 써야할지 ㅜㅜ 중요한건 남편과 성격이너무안맞아요~ 신랑은자기는 80프로완벽하니20프로는니가포기해라 라는마인드와 자기신녕이강한사람이라 너무힘드네요 싸워도 다내탓 모든지 자기는건들지않음되는데 제가싸움의원인이라는식 말싸움도전밀려요 말하다보믄 다제탓같고ㅎㅎ 도저히 이제는 못살겠어요. 저는 사랑받고살고싶은데 이렇게무시당하면서 사는건 아무리 포기하고살라고하면자꾸더우울해지고 차라리헤어지면더낫지않을까ㅡㅡ 두아이가 자꾸걸리지만~ 제가키우자니능력안되고 놓고나갈수도없고 데꼬나가도 양육비도조금줄사람임ㅜㅜ 이혼준비를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결론은 이남자라 계속살면 아마 제가극단적선택을할수도 그러기전에 이혼하는게나을듯싶은데ㅜㅜ 휴~~~

Moi079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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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혼 합니다.. 슬프네요 이혼을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아내의 요구대로 이혼 합니다.. 나는 아직 사랑하는데 아내는 절 저주하네요 이혼녀가 되긴 싫지만 저랑 사는건 더 싫다네요 이혼녀를 만드느니 미망인으로 만드는게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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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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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고민입니다 알려주세요ㅠ 저는 나이 33살이고 28살 남자분하고 2년사귀고 결혼 계획이ㅠ올해 10월입니다 문제는 저희 부모님은 제 의견을 따라줘서 결혼 승락을 해줬지만 남자쪽에서는 완강히 반대 합니다 . 남자분 능력이 없어도 저도 돈을 벌기때문에 크게 문제 된다고 생각 안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분 돈 부족한거를 채울려고 열심히 일을 하는데 결혼 반대까지 하니 힘드네요 .가끔 지쳐서 힘들다고 하는데 .. 위로 한마디도 잘 표현 하지않고 하더래도 간단하게 말하는 편이라 싸울때도 많습니다 이남자의 좋은 점은 어른들께 예의 바르고 집안 일도 잘도와주고 물건도 저를 못들게ㅡ하는 자상한 부분이있지만 .. 막상 논의하거나 대화 해야할일이있거나 위로가 필요할때는 대화가 적고 피하다가 싸웁니다 . 제가 많은걸 바라는걸까요??남자는 다 결혼하면 그게그거라는데 .... 어른들께ㅡ예의 바르고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남자vs 대화가 잘 통하고 위로를 잘해주는 남자 어느 남자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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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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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내가 왕따여도 혼자애를키워도 대인기피증이심해 일못할정도로무능력하고부족해도이 세상에서 내딸을보호해줄사람은나라는것만을뼈저리게알고있다 나는똥멍청이여도 좋다 그냥 내딸이나를사랑하고의지하고있는걸내가슴이느끼고있는것만으로 위로가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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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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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3년.... 애땜에 이혼은 힘들고 사는건 그냥 저냥 솔직히 바람에 대한 죄책감같은게 슬슬 사라져간다 동물이 된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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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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