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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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참 괜찮은 달 인줄 알았는데 날 아주 시험에 들게 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자꾸만들게 하는, 그리고 없는 힘을 자꾸 쓰게 하는 달인거 같다 남편하고 참 좋은 저번주를 보내다 갑자기 이번주 월요일부터 둘째마저 어린이집 등원하는 상황에 예상치 못한 상황들만 짜증나는 상황들만 자꾸 생겨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괜찮아 안죽어 라는 말을 내 머리속에 새기면서 주문을 걸어 놓은듯 했다 첫째도 사랑받고싶어 안아달라 시작해서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 오냐오냐 해주니 장난처럼 날때리니 거기에 나도 모르게 빵 터지고 말았다 둘째도 더 크는 시기라 사고란 사고는 다치고 다니고 5분을 못쉬게 만드니 나도 모르게 두아들놈 에게 성질이란 성질은 다낸거같다 애들은 기가죽어 울고 삐지다가 내눈치보며 옆으로 와서 안으려했다 하지만 내가 왜그렇게 기분이 안풀리는지 남편 퇴근시간에도 혼자 승질내면서 잤다 오늘 아침부턴 내차도 남편이 가지고 간터라 감기걸린 첫째아들 택시타고 같이가려고 일찍준비했는데 ㅅXX들이 카드결제로 한다고 택시가 우리집주위에 없단다 ㅋㅋㅋ 얼척도 없고 기도막히고 둘째 어린이집 맡기고 자전거 태워 병원에 다녀오니 내가 죽겠더라 목소리도 나가고 몸에 한기가 들어 몸살약으로 버티는중 누가 이런 개고생을 알아줄까 별의 별 혼잣말에 샹욕에 풀고싶은말은 다푼거 같았다 몸이아파 점심에 항상 남편과 전화하는 20분에 울면서 한풀이를 했다 남편은 자기도 생각좀하고 여보를 도와야되는데 일이 뒤죽박죽이라 생각하고 확실하게 얘기해주려 한거야 라고 말하는데 끅끅 울다가 전화만 끊었다 그러다 생각해보니 오빠도 부서애들 ***같이 일하느라 바쁘고 스트레스받을텐데 나까지 더 힘들게 하는거같아 너무 미안해서 카톡으로 그동안 어떤 느낌이었는지 마지막엔 정말 미안해 고쳐보도록 노력할게 라고 남겼다 그러다보니 이번주가 되게 무섭게 느껴져 오더라 어떻게 주말까지 버텨야되나 생각도들고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다바뀐터라 내몸이 겔겔거려 아이들도 어떻게 지내는지 잘 ***도 못한듯 하다 다시 괜찮아 안죽어 힘내 라는 주문을 걸어야 이겨낼수 있을까? 하지만 이번주는 몸을 사리고 싶다 그동안 힘든 육아시절을 겪어와봤지만 오늘만큼 제일 힘든주는 없는거같아 내몸을 내 생각을 다독거려 주고싶다 두아이의 엄마 누군가에 아내 이지만 이번주 만큼은 내자신 나로 잘했어 조금쉬어 라고 다독거려주고싶다 너무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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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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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요 남편이 여자들 비키니 사진도 저장해놓고.. ***도 저몰래보고 .. 검색도 정xx 비키니라고 치고 하는거를 알게돼서 너무 저한테는 충격적이라 이해하려고 해도 얼굴보면 안되더라구요 ...안그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더 그래요 다른 결혼한 남자들도 이런건가요? 그냥 모르는체 하고 넘어가야 하는건지 .., .. 모르겠어요 너무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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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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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남의편 줘패버리고싶은데 오늘도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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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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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게너무힘들어요 차라리 혼자면 이렇게까지 걱정안하지만 아이가 있어서 하루하루가 걱정이에요 쥐꼬리만한월급에 생활비는 카드로 ... 일하러가고싶은데 어린이집반대하는 시댁과 신랑때문에 일하러갈수도없고 정말 너무답답하네요 지금 솔로인사람들이 너무너무 부러워요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내가했던 모든행동들이 후회가되고 절망적이네요 그래도 아이한테는 좋은부모가되고싶어 부부싸움은안하지만 싸울까봐 대화를 안하고있으니 더 답답하고 내선택이 너무나 후회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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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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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 *** 보는거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어요 항상 핸드폰으로 뭔가를하고 있고 수상쩍고 화장실에서 문닫고 볼일 보는것도 아닌데 ... 이상해서 바람 이라도 피나 해서 핸드폰 확인 해보니 사진에 여자들 사진이 잔뜩있어서 너무충격먹었어요 .., 아직 신혼이고... 한데 내가 그여자들 보다 못한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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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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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일을 도와주고 집에왔다. 입덧(둘째)때문에 갑자기 몸이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남편은 저녁에 모임이 있어서 나간다햇고 나는 입덧이 심해 첫째아이 밥못챙겨줄거같다고했더니 남편이 나올때까지 기달리던가 와서 밥을해준다고 하고 6시에 집을나가고 7시40분쯤 연락이왔다. 자기도 밥못먹고 갈거같다고 같이먹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난 그3~4시간동안 입덧과 첫째아들과 전쟁을 했고 아이가 똥을 온몸에 옷에 다 묻히고...씻기고 똥냄새때문에 토가계속 올라올뻔햇지만 참고 씻겨주고 뒤처리는 차마하지못하고 화장실에 옷과 기저귀를 넣어놧고.. 온방에 응가냄새..아들이 책을 머리에 던지고ㅜ하 왈칵눈물이 났다ㅠ너무힘들엇다 멀하구있는건지 내몸은 왜이리 울렁거리는건지..ㅜ 힘들어서 남폄보고 빨리와달라고 하고 밥두 그냥 사먹자고 했고 계속 아들도 울고 나도 울었다고 때않인 때를썻고..9시쫌 넘어서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한숨을 쉬었다. 먹을것은 차에 같이타고오는사람이 있어서 못사왔다고했고..설거지도 안되있고 방도 더러워서 그런지 한숨만 쉬더니 밥을해죠서 밥을먹는데.. 아들이 울면 쫌 밥좀먼저해먹이지 왜 톡을하냐구했다...분명 남편은 일찍올거라햇고 밥두같이먹자했고 맛있는거 사온다햇는데 어이가없엇다.. 그리고 속이 울렁거리면 똥치운 물티슈는 쓰레기 통에 버리면되지 그걸 안버리고 울렁거린다고만하냐고 하는데 저는 너무 서러워서 그자리에서 울어버렷어요..너가ㅠ입덧을 해봣냐며...울음이터졋어요...저 울렁거리는거 참으면서 응가 옷 기저귀 아들 다씻기고 햇어요ㅜㅠ저가 잘못인가요?ㅠ 참고로 그전에 유산경험과 10주밖에 되지않았어요...ㅠ참 저가 처참해보이고 저는먼가...허공하고ㅠㅠ하 저사람은 절 사랑하는건지..많은생각이 드네요..저가 예민한가요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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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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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있는 예신인데요~ 마음이 계속 걱정되고, 두렵네요 지금이랑 180도 달라질 환경이요ㅜㅜ 일단, , 저는 곱게 자란편인지라 세탁기도 돌릴 줄 모르고 청소도 안하고 돈에 쪼들려 살지도 않았구여 (강남8학군고딩. . 예체능대학) 나와서 그런지라 주변 거의 다 그래요 ㅋ ㅋ 여유~ 근데 . . 결혼하면 30년살던 이 곳을 벗어나야하고 혼자산적도 없고 타지 오래 가있던적도 없고ㅜ 지금은 서울가족들이랑 살아요ㅡ신혼집은 경기도고양시로 가고ㅜ 예랑부모님이 돈을 집값의 4분의1만 해주셔서ㅜ 큰 액수 대출도 생길텐데 이것저것 걱정투성이어요ㅜㅜ 친구들 주변언니들 얘기들으면 여자들은 애기낳고 자기 시간없고 자아를 잃는대여ㅜ그리구 남자들은 다효자가된대요.. 무조건 친정쪽 살아야한대요ㅡ 시댁쪽 살아도 불편해서 맡기기싫고 친정만큼 사랑있게 돌봐주지않는다는데ㅜ 진짜그런가요? 결혼은 현실이잖아여~ ~ 아직 제자신도 케어못하능데 ㅋ ㅋ둘이좋다구결혼하는데 . . 원래잘웃는데 웃음도잃고ㅜ ㅜ 오빠랑 매일같이 만나고 잘해주고 꽁냥꽁냥할땐 좋은데. . 오빠는 걱정하지말라구 둘이 잘살구 행복하게 살면된다능데요ㅡ 싸울땐심히싸우고~ 글구, 결혼에대한환상이있자나여. . 같이요리하고 술먹고 놀러가고 ㅋ ㅋ 환상갖지말라하던데. . .여튼. . .결혼하고나서부턴 모든걸 다 독립적 ㅜㅜ 걱정 어찌하나요~ ~단둘이 뭐든걸 헤쳐나가야지요~ 시댁이 안꼈으면. . . 제사지내기싫고ㅜ 시어머니ㅡ아들 사이에서도 며느리들이 고생한다는데ㅜ 머 시댁마다다르겟지만여. . 중간에서 남편이잘해야겟지요~ ~ 결혼해서 행복하신가요? 강추하시나요? 솔직하게 결혼전후의모습들. . 결혼해서 어떤지 유부남 유부녀들 대답해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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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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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두달 앞두고 있어요 저와 남자친구는 4년넘게 만났습니다 같은 회사에 다니면서 남자친구가 저를 좋다구 한달넘게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지만(외모,성격) 저를 좋아해주는 마음이 너무 이뻐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4년동안 한번도 속썩인적 없고 한없이 착하기만 합니다 사실 제가 어릴때 아빠한테 가정폭력을 당한 적이 있어서 결혼만큼은 꼭 아빠와 정 반대인 사람과 하고 싶었어요 그 마음이 너무 커서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결혼준비는 물흐르듯이 진행되었고 준비하면서 싸운적도 없어요 근데 마음 한구석에는 개운치 못한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점점 커졌어요 그러다 얼마전에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는데 나는 이사람이 좋고 필요하지만 정말 사랑하지는 않는구나 없으면 안되는 만큼 사랑하지 않는구나 모든 결혼이 다 원하는 대로 할수는 없지만 사랑이 기본으로 있어야 하는 결혼이라는 것에 사랑이 없는 것 처럼 느껴졌어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나빴던거 같아요 거절할수 없어서 저렇게 착한사람에게 나쁘게 말할수 없어서 울게하고싶지 않아서 헤어질수 없었지만 그게 더 남자친구에게 못할 짓이 된게 아닐까 하구요 사랑만 받아도 부족한데 남자친구가 제게 주는 사랑만큼 줄수 없어서 미안했구요 여러 책도 읽어보고 노력도 해봤는데 사랑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는 건 이미 사랑이 아니었었더라구요.. 이 사람 말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도 너무 큽니다 알고 지내던 지인중에 저랑 너무 잘맞고 대화하면서 즐겁고 먼저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분이 있었는데 더 빠지기 전에 연락을 끊고 마음을 다잡고 그랬었습니다 제 스스로가 너무 나쁜걸 압니다 남자친구에게 항상 미안하구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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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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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가는대로 살고싶다 근데 이혼은 하고싶지만 아이들때문에 살아야한다 내 이번생은 이렇게 살아야 하나

2456goo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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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41여자 입니다.. 그냥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은 몇년 된거 같아요..제게 만성우울감같은..근래에 더욱도 살고싶지않고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나만 사라지는 바램이 있어요.죽는게 저는 슬프지 않고 편할꺼같아요.부모님 얼굴만 생각하면 바로 가슴이 아프지만...어리석은생각이라 하겠지만..그만산다 생각하니..미소가 그려져요.. 제 이야기 조금 해볼께요.. 저는 ***자 결혼식도 안올리고 3년넘게 살고있어요. 혼인신고는 된상태이구요..5살연하남- 음악에 빠져 주변 챙기지못하고 같이시간보내지도 않고 늘 1시 늦은밤 음악작업하다 귀가하죠..현재 가수앨범도 여러번이나 내고 유명하진않지만 활동은 조금씩하고 있죠.아무도 이남자가 혼인상태인거 대외적으로 모르죠 저희식구들 가까운 친척정도 ... 남편 아***는 이혼후 일찍돌아가시고 어머님 밑에 학대받고 자라서.연습생기숙사에서 고등학교이후 생활했다합니다. 늘 사랑받지 못햇어 따뜻하고 착한사람을 원한 남자였죠..엄마는 냉정하고욕하고때린기억이 많다며.. 음악해서 가수로 성공하겟다는 신념하나로.. ...저는그에 가정사에 애뜻한감정과 사랑으로 연애를5년을 선한마음을 가진 남자라생각하고 함께가길 결정 했습니다. 그에 연애당시..어머니는 저를 못마땅햇는지...내아들이 결혼하는게 싫타며..집에 생활비줘야하는데 너희살기 바쁠꺼 아니냐며..축복보다..야속한말에..서운했엇죠...너무 없는살림이라...아들한테기대가있나.보다...했죠... 남편은 어머니와 사이가 어릴적부터 안좋다보니...제가 중간에서 분의기전환을 하려고 노력했던같아요..제가 경제활동도하고 차도있고 해서 가끔들리면 꼭 저를데리고 유기농 한살림에가서. 라면 휴지.빵식쟈료등 . ..20만원이 훌쩍 넘기게 계산을하게 하더라구요...연애할당시라...혼자계시니 말벗해드리고 식사 대접하러가면...생각지 못한행동들하시고..뭘자꾸 사달라하시는게 좀 당황스러웟지만 그냥 웃으면서 해드렸지요....이사하려구 하는데..4천만원만 대출받아주면 안되냐.며 돈이야기할때 전 속상햇어요...앞으로 우리도 독립준비해하는거 아실텐데...결혼은 허락안시면서..아들 들어오면..칼 꺼내서 나랑살꺼냐 아님 나가라고..결국 저희집에서 몇달 생활하다...둘이정이 너무 좋으니.. .저희아***가 사정뻔히알고 따뜻하게 대해주면서 부담없이 시작라라며 넉넉한건아니지만 작은 전세금정도 도와주셔서 결혼생활을 시작했죠... 결혼생활도 애정만가지고도 힘들어서 혼자 외벌이로 씩씩하게 지내왓죠 같이 생활하니 싸우기도 하는데 싸울때마다 짐써서 나가더라구여 1년에 3~5 속이속이 아니게..되죠..아이달래듯..들어오게하고 시어머니는 너가데리고 살꺼면 너가 맞혀야지!! 젊은 남자랑 사는게 쉬운줄 아니 야속한말이 저한테 참 오래 남는거 같아요..묻어두고 미워하지않기로 다짐하고 기도 햇지만 남편의 책임감 없는행동에 지난어머니 말들이 떠올러 제가 너무 힘들네요..남편도 믿고.. 그러고 6개월을 별거 시작했지요 ...연애때 부터 군대까지기다리며 힘들때부터 제가 옆에서 엄마역할.애인.뒷바라지 한다며...같이한시간이..얼마인데..별거중 결국 같이음악하는 여저랑 바람을 폇더라구요 . 그것도 그여자 한테 편지쓰려고 다이어리에다..***말아야내용 읽고 나서야 억울함.분노.배신.나에대한자괴감...몇일을 너무 힘들엇죠 심장이 갑자기 두근거림에 .. 우울증 약을먹어야..멍해지더라구요.. 이혼하고 둘다 고소 한다하니...울면서 용서해달라고 하더라구요..정리다된상태 라며 당신밖에 없고 잘못한거 평생갚으면서 살겠다고..믿어달라며 . 무슨 마음인지.. 한번의 용서를 잘해주면 사람이 거듭날수잇고 착***자니...긍정적으로 희망같은..힘들엇지만 이남자를 믿엇죠... 여전히 귀에 이어폰만꼽고1시에들어와 음악에만 전염. 저랑마주해 대화.밥은먹엇는지 안부 관심.스킨십 없이 워낙음악이외관심없오해서 ..좋아하는거 하게 놔두는데.. 저는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사는의미가 저희부모님 가끔연락와 잘사느냐.남편이랑잘내라 돈 이야기 하지말고 남자 자존심 하면 안된다...등등 그냥 애써 잘지낸다고 안심시켜드리고 있어요 모든게 불편하고.앞의 희망도 안보이고 혼자라도 마음 추스리자니...말상대없이 .. 저는 받으면 안되나요??왜계속 퍼주기먼하죠.저도 남편이랑 일상 소소한 이야기라면서 행복감느끼는데..어디가면간다.들어오면온다.누구만나면만난다.이야기하는데..내바램은 작은것들인데.. 괴롭고 한숨만 나와요. 그런데 그냥 조용히 사라지면 너무 편하겠다..그생각을하면 ..요즘..미소짓게 되요 근데 지금은!! 누군가가 본다생각 하니..눈물이 나네요 이거보신분들 답답하다고 할꺼에요 왜 이러고 사냐며... 긴사연데..두서 없이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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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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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전 신혼1년차 여자입니다. 남편과 일년동안 거의 매일 싸웠어요. 남편의 모든게 서운해요. 저흰 결혼전에 딱한번 관계이후 지금껏 관계가 없거든요. 관계의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저사람이 나를 좋아하지않는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해서 힘들어요. 그래서 모든 행동과 말들이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런거야"로 귀결됩니다. 그냥 참고 넘어가자니 앞으로의 내인생에 행복이란 없을것같고, 말을하면 싸움이 되고..이혼밖엔 답이 없을까요? 참고로 남편은 일에빠져있어요.. 하루에13시간일하고 쉬는날은 없어요 힘들다는핑계로 나와의대화를 피하기도하구요, 다른여자는없어요 백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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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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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결혼 5년차. 아들 둘에 남편까지 챙기며 살아가는 시간 속에 점점 나를 잃어 가는 것 같아서 하루하루가 지칩니다.. 그렇게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릴 여유도 없이 또 시작되는 하루가 두렵고.. 모든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챙겨주는게 좋아서, 그게 내조인 줄 알고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다보니 40살 아들이 하다 더 생긴 기분이였어요. 받는 사람은 당연한 줄 알고 살고.. 그 때 그 때 맘에 안드는 걸 얘기하는게 왜 그렇게 힘든지.. 늘 쌓아두었다가 한번에 폭발하곤 하네요.. 올 초 부터 크게 싸우고 이제는 서로 더 대화나누며 잘해보자 다짐했지만, 여전히 챙겨주는 것 조차 제대로 못하는 때를 마주하면 그동안의 힘들었던게 다시 떠오르면서 확 실망하게 되요. 언제 사랑했었나 싶게 밉기만 합니다..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고 나혼자 해결하는게 빠르다보니 남편 없어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 내가 지쳐서 우리 사이가 더 힘들어 지는 걸까.. 나를 더 아껴야 하는데..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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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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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술 먹고 집에 4시에 들어오는 버릇 중간에 잠이 깨면 세상 혼자 남겨진 것만 같은 고독 도망치고 싶은데 얽매여있는 쇠사슬에 나혼자만 몸부림치는 그 느낌 고통스러워 초침 하나하나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내 살을 갉아먹는 그 두려움과 스트레스 이런 내가 너랑 같이 사는게 행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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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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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각있는데 남날려는 여자없어 결혼 할지 모르겠다 아... 수입있으면 모해 다 만날려하지 않으니

goo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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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한지 7년차인 41세 남자입니다. 현재 문제는 이혼입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 후 바로 유산,최근 2년전에도 유산의 경험이 있습니다, 부부관계는 연애전에는 못해서 안달이었는데 결혼 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부터는 제가 성욕이 크게 생기질 않고 갈수록 저하되고 있고 와이프는 그 문제를 저한테도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자기만족이라도 할수있게 ***이라도 사달라고,하지만 저는 대수롭지않게 넘기고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와이프에게 해서는 안될 말들과 행동들을 대수롭지 않게 하면서(예를 들어 살 좀 빼라, 방귀 뀌지 말고 트림 좀 그만해라, 술 먹다 죽을거라고, 같이 자자는 의미로 다가오면 멀리하고 밀어내고 등등) 이런 저의 말들과 행동들이 와이프에게는 쌓이고 쌓여 있다가 올해 1월초에 갑자기 터졌습니다. 와이프가 원래 술자리를 좋아하고 너무 잘 마시는데 작년 11월말부터 술자리가 늘어나더니 새벽에 들어오고 12월에는 외박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술을 좋하하고 연말이니 자리가 많다는 와이프가 하는 말을 듣고는 이해를 하려고 했지만 그게 도를 지나치게 늘어나니까 저도 화가 나서 또 술 먹고 새벽에 들어온 날 아침에 제가 열 받아서 욕을 하며 나가서 술 먹고 죽으라 고 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이혼 얘기를 하고는 자기가 이혼서류를 갖고와서는 알아서 찍으라고 해서,저는 찍을 생각은 없었으나 같이 얘기하다 술 먹고 홧김에 찍게 되어 법원까지 서류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서류야 내고 숙려기간 후에 안가면 되니까 그 사이에 돌리면 될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서류를 제출할때까지도 반협박으로 자기는 어느 순간 사라질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는 저의 모습이 너무 싫고 마음이 닫혀서 이제 한끗도 바뀔 생각도 없다고 꼴도 보기 싫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혼 얘기 나오기 전부터 술 먹고 늦게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각방 쓰고 있습니다. 저도 답답한 마음에 저러다 변하겠지 하며 양가 어른들께는 구정에 알려드렸네요.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이 상황을 만든게 저여서 너무 미안한데 와이프는 이제 이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숨만 계속 나오네요. 추가로 3월8일이 법원 출석일이고 안가면 15일인데 그때도 안간다고 하니, 자기는 죽어도 같이 못사니까 혼자 살으려면 그리 하라고 하네요. 이혼은 나중에 하더라도 상담이라도 같이 받아보자고 해도 자기는 이미 결정을 했고 너무 보기 싫어서 상담할 필요도 없다고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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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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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 오락가락해 이게 정답인지 아닌지 머리는 이게 맞다는걸 아는데 마음으로는 자꾸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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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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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과 이혼을 했습니다 성격차이때문에 이혼을 했습니다 떨래미는 남편이 키운다고 했구요 전 솔직히 이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남편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연애할때는 자상한 남자라고 생각 했는데 막상 애기낳고 결혼하고 나니 남편의 성격을 알겠더라구요 속도위반으로 애기가 생겼거든요 그리고 나서 결혼했구요 결혼한지1년 됐고 같이 산지는 2년 정도 됐어요 저희 부부는 심하게 싸우지는 않고 말싸움정도로 끝난적이 한두번은 있었는데 서로가 헤어진거는 이번이 처음이라 마음이 참참하네요 딸래미때문에 이대로 끝내고 싶지가 않아요 딸래미는 이제3살이거든요 딸래미가 보고 싶네요 딸래미랑 남편이 그립네요 행복하고 화목한가정이 그립네요 그때로 돌***수 있을까요 전 이제 어떻하죠 고민이 되네요 예전처럼 돌***수 있을까요 잘때마다 눈물나요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부울전도록

gus4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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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이 드는 순간 불안이 휘몰아친다 24년전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배신감에 깊은 상처를 입었었다 그동안 잊고 살았지만 종종 어제일 처럼 생생한 기억은 지금도 날 괴롭힌다 남편이 일주일에 한두번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간다 가끔 짙은 싸구려 향수 냄새를 풍기고 집에 들어올때면 난 다시 지옥속으로 빠진다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고 쓰레기를 버리고 싶을뿐 행동하지 못하는 내자신이 답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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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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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3살 딸아이와 1살 아들이 있습니다 둘다 새벽에 매번 *** 벌써 횟수로 3년째입니다 와이프는 얘기들 우는거 달랜다고 다른 방에서 맨날 얘들이랑 같이 잡니다 몇해동안 전 다른 방에서 혼자 자는데 잠도 잘 안 옵니다 외국에서는 애기들이 울어도 그냥 혼자 울다 자게 놔둔다고 영상도 보여주고 와이프를 설득했지만 몇번 시도한뒤 애가 1시간 넘게 울어서 결국 포기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몇일 혼자 잘 재웠는데 첫째는 이제 안 우는데 엄마 곁을 안떨어지려고 해서 세명이서 또 같이 저빼고 잡니다 저도 4명이서 어제 같이 잤는데 둘째가 울어서 와이프가 달래러 거실로 나가니까 첫째도 일어났는데 제가 옆에 엄마 대신 있으니까 엄청 울기 시작하는 겁니다 토닥토닥하고 달래고 엄마 동생 분유 먹이니까 곧 온다고 달래도 엄마 찾아 뛰쳐나가 버립니다 아~~좌절감 소외감 무력감 배신감 난 꿔다놓은 보릿자루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이래서 위에 차장 부장 이사들이 야근을 하나 이런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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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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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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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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