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좀 늦된 편이기도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저희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발달이 빠르더군요. 초등학교 학부모 상담을 다녀왔는데 담임이 아이를 특수반에 보낼것을 종용하더군요. 굼뜨고 늦된것은 사실이지만 장애가 아닌 아이를... 요즘은 장애가 아닌 아이도 좀 늦된 아이들은 특수반에 보내나요?
제 아이가 좀 늦된 편이기도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저희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발달이 빠르더군요. 초등학교 학부모 상담을 다녀왔는데 담임이 아이를 특수반에 보낼것을 종용하더군요. 굼뜨고 늦된것은 사실이지만 장애가 아닌 아이를... 요즘은 장애가 아닌 아이도 좀 늦된 아이들은 특수반에 보내나요?
어느날 아침 남편이 죽었습니다. 급성심정지라는군요. 앞으론 아이와 어머님만 바라보고 살아야겠단생각에 더욱더 서로를 다독여줬죠.. 그러다 평소 저는 남편의 폰을 터치하지않아왔기에.. 죽어서야..폰을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무슨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것마냥.. 그 안에선..생각지도 못한것들이 있네요.. 내연녀가 있었어요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바꾼지 한달밖에안된 차의 블랙박스도 확인했습니다. 사망전 야근이라며 짜증내던 남편의 톡을 받았었는데.. 내연녀를 점심 저녁으로 자정전까지 만났더군요 저녁은 무인텔을 두번이나 간것같은 화면도 있고.. 통화목록도 확인했습니다. 저랑은 3분이상을 하지않는데 내연녀와는 수시로 업무중에 몇십분 몇시간씩했더군요.. 아무튼 그런일들이 상치루고 이틀쯤 지나서 알게되었던거네요 그 때 어머님껜 여자만있다 얘기드리니 제가 삼재라고 그러더군요.. 그리곤 다른남자***말고 아이만 보고 살라고 어머님의 그말들에 실망이 너무커 아직까진 어머님과 연락을 하지않습니다. 남편이 내연녀가 한명이 아니었기에.. 회사를 이직했었는데 이직 전 직장에서 같은 팀 여직원과 퇴사직전까지도 7,8년인데..***을 하고있었을생각을 하니..그 사이 저와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던거네요.. 저를 사랑하긴한건지..거짓된 제 결혼생활이 허무해집니다.. 그 일 이후 정신과 치료도 받고있고..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 생각하면서도..가끔씩 울컥울컥할때가 있어서요.. 그냥 끄적여봅니다.
혼전임신으로 부모님끼리 인사도 아직도 못하고 첫째는 제가 키우고있습니다 군대도 가야되는데 하나더 낳으면 군대안가도된다는말에 제가 어떻게해야 될까요..어른들끼리 만난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도 없고 사실 뱃속엔 이미 둘째가있지만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워야되는게 맞는거겠죠? 더 비참한건 지워야되나 생각해도 막상 지울여건도 안되는실정이라 너무 슬프네요..터놓고 말할 대상도없고 어머니도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 속앓이 중입니다 첫째보면 미안한맘 만 들고..어떻게해야될까요..
음..6살된 딸아이가있어요 남편과는 주말부부였는데 같이있는시간보다 떨어져있던시간이 더 많았구요 감정이없으니 돈문제로 종종 싸우기도했네요 얼마전 남편이 헤어지자고하더라구요 가정과 아이에 관심이 없던사람이라 그런지 그소리하고선 월급날짜가 지나도 월급이 안들어와서 답답하네요 전업주부였는데 아이키우며 어떻게 지내야할지 답답하네요
아이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요. 너무 우울해서 봄햇살이라도 받으려고 외출했는데 아이가 계속 보채모 나를 너무 힘들게 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왔어요. 화가나서 혼내고 나면 죄책감이 엄습해오고. 외출하려고 했던 내가 ***이구나 싶고.. 긍정이 도망가는 날. 나를 구하는 건 나밖에 없는걸 알면서도 오늘은 정말 힘들어요. 죽고싶다 정말.
이혼위기 상황을 겪고있는 직업군인입니다. 짧게쓰고싶지만 아무래도 글이 길어질 것 같네요. 저와 제 집사람은 20대초반 일찍이 결혼을 했습니다. 네, 혼전임신이였죠. 연애기간은 1년반 정도로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았지만 새 생명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때문에 달리 다른 선택을 하진 않았고, 1살 연하였던 집사람은 그런 저를 믿고 따라와주었습니다. 해당 사실을 양가에 통보한뒤 허락을 얻어내었고 입대 전 저는 공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나름의 생활비를 충당하며, 본가(시댁)에서 가정을 꾸려나갔습니다. 20대초반의 대부분이 그렇듯 분가를 하기엔 모아둔 돈이 턱없이 작았기때문이죠. 시간이 지나 저는 생계를 이유로 입대를 병사가 아닌 간부로 하였고 3개월간의 훈련기간동안 홀몸아닌 집사람은 홀로 외로운 시댁살이를 하였죠. 오직 저랑 편지와 사진을 주고받으며.. 그렇다고 본가식구들이 대부분이 집사람을 모질게 대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대부분이라는 표현에서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단 한 분, 아니 두 분이라고 해야하나요. 저의 부모님이요. 성격이 다혈질이라 워낙 사이가 왔다갔다하여 자주 고성으로 싸우고 제 어머니는 생각없이 말을 툭툭 내뱉는 성격탓에(가족 모두 포기함) 이때부터 임신한 제 집사람은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았던 모양입니다. 집사람이 티를 안내서 몰랐지만요. 그렇게 약 9개월간의 시댁살이를 마치고 모든 교육/훈련 과정이 끝나게된 저는 그동안 저축한 금액으로 바로 부대 근처 관사를 얻어 분가를 하게되었습니다. 비록 좀 노후되었지만 28평형의 살만한 아파트를요. 그렇게 꽃 길만 걷는줄 알았지만.. 어떻게보면 직장의 신입사원 격인 저는 매일 반복되는 업무와 야근탓에 별 보며 출근하고 별 보며 퇴근하는 삶이였습니다. 그래도 가장이라는 책임감 속에 그저 버텨내려고, 혹여 가정에 그런걸 짜증으로 풀지않으려고하고 부단히 애썼지만.. 그냥 버티기만 한 탓인지 감정적인 부분이 너무 삭막해지어 결국 가정의 대화가 끊기게되고 무관심 속에 살게되더군요. 이마저도 전 몰랐습니다. 눈치가 없는편은 아니지만 그런 생각을할 겨를이 없었던것 같네요. 어느날 갑자기 이혼통보가 날아오네요. 말다툼을 하거나 싸움이 없었어서 전혀 어떤 이유때문인지, 감조차 안잡혔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위에 써놨듯 이유야 많지만요. 하지만 그때 당시엔 너무 화가나고, 분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일하는데 한 순간 삶의 방향성을 상실해버린 기분과 집사람에 대한 배신감에요. 대다수 군부대 특성상 위치가 시골이고 교통여건도 좋지않지만 제 부대는 그래도 괜찮은정도 축에 속했었고 집사람도 꽤나 시골출신이고 집에만 있으면 우울함을 알기에 애는 어린이집 종일반에 맡기고 일도 하라고했으며 아파트 단지내 친구를 소개시켜주는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노느라 외출, 외박 주말에 애 볼테니 바람쐬러 나갔다오라는둥 어느정도 여건보장을 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보상이 이혼통보라니 참. 결국 제 설득으로 이혼은 무마되었으나, 집사람과 저와의 관계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한때 오바해서라도 표현하려고하고 집안일도 더 거들어주고 개선***려는 노력도했지만. 집사람을 100퍼센트 다 이해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쉽사리 돌아오지않는 무심한 집사람의 표정에 금방 지쳐버렸죠. 그렇게 관계는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도 불만이 없었던것은 아니기에 더 그랬을지도요. 그렇게 무관심이 분노로 바뀌게되고 끊임없이 서로를 할퀴다가 결국 집사람이 정신적인 문제(중증 우울증, 자해) 가 생기게되고, 사실을 알게된 친정식구들에게 저는 그동안의 상황을 상세히 보고하였고 장인어른은 본인 딸이니 본인이 끌어안고가겠다며 집사람을 입원시켰고(저도 동의한사항) 현재는 퇴원하여 친정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친정집과 연락/교류가 없어 병원측 연락으로 퇴원을 확인) 결과적으로 병원에서든, 주변인들이든 저로인해 집사람이 그렇게되었다고 하고있으며 책임감과 죄책감, 연민을 느끼기도하지만, 폭력을 행사한것도아니며, 외도, 도박 등을 한 것도 아니고 일때문에 가정에 소홀했다란 죄목으로는 너무 큰 짐을 지는것같아동시에 집사람과 제 자신에대해 원망과 분노도 느끼고있습니다. 신경안정제도 먹어보기도했고 지속, 산발적인 우울감 인생 자체에 대한 회의감 목표 상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당히 병들어가고있고 어쩔땐 죽어가는 느낌마저 듭니다. 본래, 이혼은 가당치도않고 집사람의 병마저 끌어안고 가겠다 라는 생각이였지만 친정집에서 태도가 저렇게 나오니 어쩌면 이혼은 안된다는건 단순 제 욕심, 책임의 회피 같기도합니다. 그러니 이혼하는게 맞을까요. 이혼이든 아니든 지금상황에서 제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아이를 위해서, 제가 나가야할 방향을 위해서라도 결단이 필요한 시점같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이 듣고싶어 올립니다. 15개월된 아들이있습니다. 남자친구와 부모님동의하에 동거할때 생긴 아이인데요.. 그당시 형편이 낳을 형편이아니였는데 남자친구와도 심하게 다투면서 지우자는 얘기가 나왔고 제자존심때문에 혼자 알아서 하겠다고 고집부리다 시간이 많이지나 수술시기를 놓쳤고 스트레스때문인지 아이가 2개월 빨리나와 대학병원에서 응급으로 자연분만하고 일주일가량 인큐베이터에있다가 도저히 당장 키울상황이안되서 입양기관에 보냈습니다. 저같은거한테 모성애는 없을줄알았는데 참 많이 울었어요. 열심히 빨리 돈벌어서 데리고와야지..하는 마음으로 일년을 일만했는데 상황은 좋아지지않았고 남자친구와도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아이를 보고싶어하고 데려오고싶은 마음조차 내***수없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돈관련해서 제가 사고를치는바람에 다시 부모님이 계신집으로 들어왔고 아이에 대해서 알게되셨습니다. 남자친구와도 서로 이득되는게 없으니 헤어지라고 하셨지만 아직 전 간간히 연락하고있어요. 아이에 대해서 아시고나서 요즘 싱글맘은 흉이아니라며 제가 정말원하면 아직 입양되지 않았으니 데려오자고 하셨어요. 전 정말 데려오고싶지만 제가과연 좋은엄마가 될수있을지.. 사랑은 제자식이니 누구보다도 더 많이줄자신있지만 입양을가게되면 금전적으로도 더좋은 집에 갈수있을텐데 괜히 제가다시 데려와 더힘들게 키우진않을까... 하는생각도들고 그러다 입양이계속안되서 고아원같은곳에 가게되면 그것보단 제가 데려오는게 나은것같은 생각이듭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은 당장에라도 데려와 키우고싶지만 정말 많이 보고싶고 미안하고 지금껏 못준사랑 다주고싶은데 제선택이 아이에게 좋은 선택일까요..? 아이를 데려오면 남자친구와는 바로정리하고 보여주지않을겁니다. 보기를 원하지도않을뿐더러 자기는 키우지못한다는 입장이 확고해요.
남편의 잘못으로 인해.. 참고 넘어갈려고했는데.. 그게 안되나봐요.. 그게 참는게아니고.. 제자신을 더 힘들게하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그냥 애아빠로만 대하고 있는데요... 제가 변한걸 느꼈는지.. 갑자기 잘해주는데 이렇게 살고싶지않네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이혼도 말처럼 쉽지않네요..
워킹맘, 주말 하루라도 애좀 봐줬으면 친정엄마는 교회 전도다 교회모임이다 못온다하는 엄마에게 서운함이생긴다 내애라서 내가보는건 맞는데... 그럼 친정에 무슨일생길때마다 도와달라고 하지를 말던지 필요할때는 딸 찾고 정작 내가 필요하면 교회일본다고 못오고 이제는 뭔일생기면 교회에서 도와달라고 해
결혼 한 지 6년 이예요.. 결혼하면 남들처럼 애낳고 애키우면서 살 줄 알았어요.. 남들처럼 절실하게 애기가 갖고 싶어 질 줄 알았어요.. 6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모르겠네요 딩크는 아닌데..애를 낳아야되나 싶고 생기면 낳아야지 하는데 생기진않고 노력도 안하고.. 남편은 가정적인 편이긴 하나 화가 나면 괴물로 변해요 욕하고 부수고..그런모습을 몇번 본뒤론 제가 조심해요..그러다보니 자꾸 눈치만 보게되고.. 기쁘지않은데 웃고..즐거운척을 해요.. 괴물의 횟수는 많이 줄었는데 그모습은 계속 생각나서 저를 괴롭혀요 그리고 낚시를 좋아해서 자주 집에 없어요 멀리 시집와서 아는사람도 몇없고..일하느라 사람 만날 시간도 없어요.. 전 프리랜서라 집에서 혼자 일해요 하루종일 입한번 안벌리고 일하는 날이 비일비재해요.. 아무것도 안하면 미칠거같아서 일이 들어오는 족족 다했어요..피곤해 미칠것같아도 새벽이고 주말이고 계속 일했어요..그러다 지쳐 아무도 없는 방에 덩그라니 누워있으니 너무 공허하네요 그래도 잘살고있는거겠죠?
타지로 시집온지 6년..고향으로 돌아가고싶다 6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ㅜㅜ
나는 하루하루 아침이 밝아 오는게 싫다. 말 그대로 아치 밝아 오는게 싫어요. 말주변이 없기도 하고 피곤해서 두서없네요. 하루 한주가 지나 또 월요일이 찾아왔어요. 오늘부터 또 언제 남편 하루쉬거나 가끔 몇 시간 봐주는 주말까지 기달기며 애를 보며 먹놀잠 패턴되려는지 놀다가 심하게 잠투정하는 애 보면 스트레스 받고 잠투정하는 아기 달래는 내 손에 힘이 들어가요. 2개월 완모 직수 아기 보니 아직 병원 말곤 어디 나가기 무섭고 읍에 살아서 나갈라면 큰길까지 걸어나가야 하고 큰마트도 택시타고 10,15분 이고 해서 더더욱 나가기도 그래요. 진짜 애만 이쁘고 그외에 삶이 너무 싫어요. 엄마가 된다는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네요. 누가 아기 낳기 전에라도 가르쳐줘서 엄마가 되는 준비라도 했음 덜 힘들었을까요. 23살 어린나이에 대학도 나오고 조기취업도 해보고 어릴때 애 엄마가 될꺼란 생각에 무시당하거나 욕먹기 싫어서 나 나름 많이 묻고 많이 다니고 열심히 알아두고 했는데도 내 애에 한테 맞는건 별로 없고 하루하루 지치고 힘들고 애기 잘 보다가도 힘들어서 눈물 나오고 멍하고 잘 보다가도 월요일만 되면 그동안 한것들 다까먹고 다시 첨으로 돌아가서 육아 하는거 같고 원래도 우울증이 있는데 애 낳고서는 산후 우울증까지 온거 같아요.... 남들이 우리 애기 참 순하다하는데 키우는 입장인 제 입장에서는 아닌 느낌 아는사람만 알겠죠.... 그리고 잠 못자는것도 정말 피곤해 돌겠어요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계모가 왜 있구 애 대리고나 애 놔두고 자살하는 사람 사람들 마음 알거 같아요. 제가 언젠가 잘못 선택하면 그럴거 같거든요.지금도 잠투정하는 아기 잠시 재우고 또 주위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위안받고 그러고 힘내다가 또 가라앉고..분명 이겨내는 중인거 같은데 진짜 이겨내가는 이 과정이 너무 힘드네요..
집안의 큰행사가 있을때 가족을 만나는게 먼저인가요? 친구를 만나는게 먼저인가요? 얘기하면 길어지고 간략하게 얘기하면 저는 제남편과 반대하는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이 트러블일어날때나 부부싸움할때 때리는버릇이 있어서 몇번이나 친정으로 간적도 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남편이 절 때리는걸 알고 저희남편 사위대접을 안해주고요. 쉽게 얘기해서 그냥 사위도 그 무엇도 아닌 남인거죠 남편에게 맞아서 화나서 친정으로 간 날이면 운적도 있었죠. 저희남편이 본인 집하고는 의절한지 꽤 오래되서 본인집(저한테는 시댁) 에는 아예안갑니다. 이제 결혼한지 2년됐는데 며느리인저도 시댁을 딱 1번 가고 안간거면 말 다 한거죠. 문제는 남편이 저희부모님을 비롯해서 저의친척 만나는걸 지독하게 싫어한다는겁니다 왜냐면 저희부모님을 비롯 저의친척들이 익히 제가 남편에게 맞았다 이런얘기를 들어서 내심 걱정반 싫어하는 잔소리를 엄청나게 하니까 그거 듣기싫어서 만나는걸 싫어하는겁니다. 그래도 친정이나 사촌들은 제 아기만큼은 예뻐해주거든요 아기걱정도 해주고 선물도 해주고요 사실 어제 남편이랑 돌 하루전에 친정집에 아이데리고 가는것으로 싸우다가 제가 머리를 주먹으로 여러번 맞았습니다. 제가 어제 휴일이고 하니 아기 첫생일이기도 하니까 친정집에 가자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처가가면 우리 아기 반겨줘?? 너만 챙기고 난 무시하고 듣기싫은 잔소리해대는게 가야겠냐? 내가 나중에 떳떳하게 돈벌어서 안정되면 처가에도 니가 얘기안해도 찾아간다고 몇번이나 얘기하냐? ( 참고로 저희부부는 제가 돈을 벌고 남편이 육아를 담당합니다.) 그리고는 저한테 자기친구들에게 아기 돌이고 하니 같이 만나러가자는 겁니다. 이러는 와중에 싸움이 나고 제가 머리를 맞은거구요 참고로 제가 친구못만나러가게 하는거 아닙니다 친구 만날수 있죠? 근데 친구는 지금 만나서 보여주고 저희처가는 나중에 떳떳하게 되면 찾아간다는게 너무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제가 어제 머리맞은것때문에 분노를 감당못해서 친정에 얼마간 저 혼자 있으려던 참이었습니다. 머리 맞은데가 아직도 따끔따끔 아프더군요 근데 오늘이 우리아기 돌 입니다. 제 부모님이랑 저희 친척분들의 돌 축하한다고 메시지가 와 있더라구요 정말 이 상황에서.. 이런 상황에서.. 엄마..그리고 사촌언니 내가 어제 신랑이랑 싸움하다 맞았어.. 나 진짜 힘들어 이런 얘기를 할수가 없더라구요.. 오늘 집에갈지 친정에갈지 고민좀 해봐야겠군요
맞벌이로 워킹맘인 나 평일엔 일하고 주말에 육아 나는 언제 쉬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다
저는 이십대중후반의 두아이의 아***입니다. 저와 제 아내는 어린나이에 첫아이를 가졌고 두사람의 의견의 합의에 부모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모은 돈도 없이 처가살이를 하며 첫아이를 출산 하였고 그덕에 군복무는 현역에서 출퇴근하는 상근예비역으로 처갓댁에서 출퇴근하며 무사히 복무를 마쳤습니다. 처갓댁에서 살때 처는 한번 바람을 피운적이 있습니다. 헤어지자고 다른남자를 사랑한다고 ..자신의 부모님앞에서 예기하더군요. 결별을 생각하던도중 처가 반성한다며 미안하다고 하며 넘어갔었습니다. 이후 그간 모은 돈으로 세식구만의 작는 월셋방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독립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둘째아이를 가지게 되었고요. 허나 독립하면서 점차 처의 행동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살림을 거들떠 *** 않았고 큰아이에게는 언어발달장애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이를 극복하려 투잡을 하며 돈을 모으는데 주력을 하였고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은 줄어들었습니다. 아내의 행동은 더더욱 이상해져만 갔습니다. 신용카드로 몰래 50만원 상당의 의류와 구두화장품을 사고 식사도 점점 배달과 편의점음식으로 대체되었고 싱크대에는 수북하게 쌓인 그릇과 곰팡이..음식물악취 , 수북하게 쌓인 옷더미외 흙먼지 과자가루, 화장실도 악취와 곰팡이로 가득해졌고 쓰레기봉투에서는 파리가 알을깐 구더기가 바닥에 까지 기어다니었습니다.. 이런 꼴로 아이들의 생활공간이 더렵혀 지는게 싫었던 저는 잔소리를 하며 점차 많은 횟수로 다툼이 잦아졌고 그런생활을 3년정도 했지만 매번 노력한다 잘한다는 처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점차 마음이 지쳐갔고 체념한체 집안살림도 제가 하게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서 였습니다. 이렇게 돈벌고 집에 퇴근해서 집안일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살게 된 중 현재시점으로 1년전쯤 담배외 술에 손을 대던 아내 각방을 쓰며 ***또한 3년 이상 없었고 아내는 이내 핸드폰중독인지 잠도 안자가며 알수없는 사람과 새벽, 다음날 아침이 되도록 카톡을 하더군요. 점차 심해져 아이들을 돌*** 않았으며 밥도 안챙겨주고 입힌옷을 입혀 어린이집에 보내고 숯하게 지각하며 등원***고 밤새 누구랑 연락하는지 늦잠을 자며 어린이집에서 저에게 하원해야하는데 애들어머니가 안오셧다는 연락도 부지기수 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처갓댁 및 저희부모님 등과 지인들은 좋게 *** 않았고 저는 이런 모습도 가장으로써 감싸주고 싶은마음에 숨기며 우리애들엄마 잘한다고 둘러댔습니다. 그러던중 최근 한달사이 제가 자는사이에 혼자 나갓다오고 애들을 맡기고 친구민난다며 늦은시각까지 안들어오고 전화나 카톡등을 보내도 받지 않던 아내가 글쓰는 지금으로 부터 14일전 가출을 합니다. 집에 안들어오자 연락하니 이혼하자는 카톡. 그이후 이혼강요와 욕설을 들어야만 했고 아이들의 안부조차 묻지 않는 아내가 미웠습니다. 통화내용 녹음을 하였고 카카오톡도 전부 캡쳐해두었구요. 이혼 합의 안하면 소송하겠다는 아내. 사실 웃기지도 않습니다. 돈 벌어보겟다던 아내는 하루 , 이틀만에 관두기 일상이였고 금융관련 문제도 일체 몰랐으니까요. 뭐 각설하고 저는 두아이를 책임지고 살기로 굳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두아이를 너무나 사랑하고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행복한 딸로 만들어주고싶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7년간의 정이 저를 괴롭히는지 공허하고 너무나 괴롭고 우울해져만갑니다..오늘도 혼술한잔하며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아내의 친어머니 또한 지금 저의 아이들나이때에 가출하였고 애들을 한번 찾지 않고 잘산답니다. 그런 가운데 장인 어른이 두남매를 힘겹게 버티고 살아 다 키워노셧구요. 그런데 저희 아내는 그런 상처를 않고 살아왔고 겪은 사람이 또다시 두 어린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정말 밉습니다. 원망스럽습니다. 증오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아내일지라도 지금의 빈자리가 왜이리도 크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렇다고 제가 바람을 핀다던가 도박을한다던가 술도거의 안마시고 친구도 만나지 않던 제가 왜 이렇게 아파야하죠? 제 자신이 너무 나약하고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둘째를 임신하고잇는 엄마입니다. 몇일전 남편이 친구 만나러 지방에 같이내려가자고 햇지만. 임신몸이라 첫째도 잇고 너무 몸이무거워 안간다고하고 혼자 일박으로 갓다오라고하엿는데. 글쎄. 지방사는 친구를 만나긴하엿지만. 다른 여자친구 3명과 남자1명 같이 지방에내려가 리조트까지 잡고 놀앗다는걸 방금전에 몰래 핸드폰보고알앗습니다 그내용은 더심각하고 저에게는 혼자갓다온다고......지방사는친구집에서 잣다고.......그래서 그려려니 햇더니....아...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핸드폰 몰래본걸 어찌 애기해야하고 . 카톡내용을 보면 너무 어이가없어 눈물도 안나오네요. 전 뭐인가십기도하고
제발좀 신경 안쓰게 알아서 잘 적응해라 유별나서 진짜 키우기 어렵다 짜증나
남편에게 굉장히 상처주는 말을 했어요. 사과하기가 쉽지 않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용기를 주세요.
전 나쁜엄마일까요... 54일 완모직수맘이에요 갈수록 육아하는거 더 모르겠어요 엄마라면 자기애를 더 알아야 할 판에 애가 안자면 안자서 짜증나고 낮에 자면 밤에도 자주면 좋겠고 이왕 자면 오래자면 좋겠고 시댁은 도와주는데 도와주는게 도와주는거 같지 않고 친정서 안 도와주고 조리원 동기들도 다들 멀리살아서 물어볼데도 없고 미치겠어요 애 잠투정하면 짜증나고 화나고 미칠거 같고 나도 피곤한데 졸림 자면 되는데 안자는 애기보면 화나는데 화는 안내고 눈물만 나오고 갈수록 육아 머리가 돌아가는게 아니라 퇴고 되어가고 귀찮고 새벽에도 모유수유하고 트림하고나면 바로 눞히고 ***는지 않 자는지 확인도 안하고 저 피곤해서 자요...그리고 애가 배고픈지 갈수록 더 모르겠어요ㅠ 내가 게을러서 못된엄마인거같고 나쁜엄마인거같아요... 미칠거같아요 속상해죽겠네요..
결국 힘들어서 펑펑 울었어요 제나이 올해 23 어리다면 어리고 아니라면 아닌 나이에 혼전 임신하고 출산해서 그전부터 우울증도 앓고 있었는데 오늘 51일짜리 이쁜 울 아기 앞에서 애 앞에서는 안 울어야지 연신 다짐 했었는데도... 결국 힘들어서 울었어요. 모유수유 하면서 사출땜에 오만상 신경곤두서있으면서 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못자서 힘들고 속상하고 먼가 정답이 없는데도 정답을 찾아야만 할거 같고 아기는 크면 커서 어렵고 어림 어려서 어렵고 시간이 약이라는걸 알지만 당장에 제마음에 병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울었어요ㅠㅠㅠ 참 세상은 옛날보다 애 키우기도 좋아진 환경이고 쉬워졌다고들 하는데 제눈엔 옛날이 그레도 더나았던거같고 주위에 애맡겨줄사람도 있고 해서 할일하면서 했는거 같은데 지금은 핵가족화되있으니 오로지 키우는 사람은 엄마고 엄마 입장에선 어떻게 남편들이 도와줘도 어렵고 힘들고 속상하고ㅠㅠ 그리고 저희 남편은 중소기업에 다녀서 주말에 일해야 월급에서 수당이 더 붙어서 주 6일 이상 일하고 가끔 쉬어도 모유수유다보니 수유빼고 다른거 도와줄수있고... 친정도 타지이고 다 일다녀서 연락하기 어렵기도하고 그쪽이 더 지내기 힘든거 알기에 도와달라고 말못하고 시댁은 타지인데다가 한번오심 오래있다가실수있는게 아니라서ㅠㅠ 힘들고... 아기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데요 거울 속 제 모습을 보면 모유수유한다고 가슴은 부풀대로 부풀어 있고 머리는 몇일에 한번씩 감으니 부스스하고 살은 쳐지고 머리카락도 빠지고 몸도 진짜 애잘잘때나 어설프게씻고 나오고 배에 임신선 자국은 때탄거마냥 없어지지도 않고... 퇴근없는 독박육아 너무 힘들어요...ㅠㅠ 육아는 정답이 없다는데도 꼭 먼가 해야 할거 같고 잘하고 싶은마음은 큰데 해줄수있는거 적고 안되고 아기도 아직 어리니 우는거 말곤 표현 못하고 저도 그걸 파악하려고 익숙해지는과정인데 그과정이 힘들어서 울었어요... 결국 엄마도 사람이네요.. 위로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