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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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4차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혼한지 4년차인데, 소중한 아기가 좀 느리게 다가오나봅니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감정기복이 있습니다 다 잘 되겠죠? 언젠간 아이가 분명히 올텐데 그 소중한 아기를 위해서 마음을 예쁘게 다듬어야 겠어요 아가야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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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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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곳이 없어요... 하고싶은게 많아요. 버스킹도.해외여행도.그림그리기도.친구만나기도.바느질도. 그밖에도 많아요. . 어린나이는 아니겠지만.아직 늦지않았다고 생각하고 제가 하고싶은일들을 해볼 기회가 최근에 많이 생겼는데 남편이 하지말라고 할거같아 이야길 못꺼내고 있어요.. 얼마전에 재능기부 스터디 말 꺼냈다가 엄청싸우고 겨우 이제 시작중이에요.. 아직 이루고싶은게 너무많은게 잘못인걸까요. 넌 하고싶어하는게 너무많아 한가지만해.일하는 여자가 결혼하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려고 하는건 욕심이야 라고하는데 하지말라고 하니까 괜히 더 속상하고 그래요. 이러려고 태어나고 결혼한건 아니라는생각인데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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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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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전 결혼한지 1년도 안되었습니다 결혼하기전에 시어머니께서 음식도 잘 해주시고 하셔서 저도 많이 찾아뵙고 연락도 자주 드렷지요 결혼준비할때 저가 혼수와 예단삼종세트 해드리고 예단비500만원드렸습니다 그리고 시댁에서는 예물 500만원 과 집 전세해주셧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에서는 예단 삼종세트 해드렷는데 정작 아무말 안하시고 함을 안 해주셔서 저희 친정부모님께서 속상하셧습니다 상견례때도 시아버님이 넥타이도 안메고오시고 시어머님은 화장도 안하신상태에서 오시고 순간 저도 당황햇고 저희 부모님도 당황하셧어요 그때 결혼하지말라고 반대도 심하셧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친정부모님 말씀 들을걸 후회됩니다 결혼하고 나서 시어머님이 야,너,니 라고 하시는데 정말 듣기 싫습니다 왜 그러시는지 오빠를 통해 그렇게 말하지말라고 햇는데도 또 다시 까먹으신건지 다시 야,너,네라고 하시고 무슨 일있으시면 저한테 전화오시고.... 결혼 준비 과정때문인지 시댁에 진짜 정이 안갑니다 이럴때 진짜 어떻게 해야되나요? 시간이 지나면 시댁과 친해질수 있을까요?

qhfk0320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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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연애때 한번 채팅어플하다 저한테 걸려서 다시는 안하겠다 했었어요. 그때 그냥 헤어졌어야 했었는데...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말 믿었죠... 그 후 일년 뒤 결혼하고 결혼 10개월만에 또 채팅어플하다 걸렸어요. 언제부터 했나 봤더니 한지는 한달 정도 되었고 그냥 여자들하고 히히덕거렸는데 그것도 꼴뵈기싫더라고요. 이혼한다고 난리치고 시댁에 알렸어요. 그리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각서 다짐 받았죠. 그런데 그렇게 한지 2개월밖에 안됐는데 이번엔 페북광고에서 보고 함 들어가봐서 했다는데 보니까 또 여기저기 찔러보고 가관이네요. 이제 웃음밖에 안나와요. 이사람에 대한 신뢰도 이미 바닥쳤어요. 그런데 진짜 미치겠는게 제가 아직도 이사람이 너무 좋네요. 제가 더 많이 사랑하나봐요. 그래서 유지되는 결혼생활 인가봐요. 아직 아이 없을때 끝내야 하나요?. 왜이렇게 저는 불행한지. 힘드네요.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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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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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주시는 엔젤 님과 상담 따로할수있는방법있나요 답변중 너무 와닿는게있어 묻고싶은게있는데..

duswnekd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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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랑얼굴도보기싫고 다 불만이고 저도 제맘을모르겠네요 이제 둘째낳은지 50일됩니다 만삭에 타지로이사왔는데 근처에 슈퍼도없는 이제 하나씩들어서고있는 신도시입니다 신랑은 서울로 출퇴근하니 아침일찍부터 나가 저녁늦게까지 힘들겠다싶어 방2개중 하나를 신랑만을위한공간으로 침대랑 티비, 안락의자.. 그렇게했는데 지금 너무후회돼요 집에오면 씻고 바로 방으로 쏙, 문은 탁닫고.. 신랑은 자기가도와줄게없으니 일주일에 하루는 큰애데리고 나갔다올테니 그동안쉬라고합니다 신생아가있는데 어떻게 쉴수있다고생각하는지.. 물론 둘다보는게더심드니 좀 수월하긴하지만 둘다보는게 100으로힘들다면 큰애 데리고가면 70정도로 주는거지 0이되는게 아닙니다 그나마 오전 오후는 좀 버텨요 저녁이되면 저도 녹초입니다 그때 신랑이 큰애데리고오면 본인할일은 끝났다고 애둘놓고 자기방으로 쏙 그러면 전 70에서 다시 100이되니 신랑에대한 고마움보단 짜증이나고 신랑도 본인은한다고하는데 고마움을모른다고 화내고.. 이런일상이반복이에요 차라리 주말부부나 떨어져있음 기대도안하고 자기방에들어가는것도안보고 나을거같은데 신랑이 도와주고싶다면 정말 제가필요한부분을 해주면 괜찮을거같은데말이죠 아직까지 기저귀한번간적없으니 서운하게만느껴져요 힘들겠다싶다가도 짜증나고 애기낳곷삼년은 다들 싸운다고하는데 같이있는거조차싫으니 어떻게 극복해야좋을까요

duswnekd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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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학교가기가 너무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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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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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글이길어요 긴글싫으신분은 뒤로가기 ㄱㄱ 아이둘엄마에요. 아이둘다 어려요. 4개월아기 3살아기.. 첫째낳고 키우다가 이제 모유수유도 끊고 아기가 저없이도 잘 논다싶었을때(외할머니외할아***랑) 저도 자기계발하면서 일이 하고 싶어서 하려 했지요 근데 하필..그날..딱 1번 남편이 피임하지않고 했더니 둘째가 찾아왔어요 물론 지금은 둘째가 잘웃고그래서 넘 좋아요~^^ 근데 솔직히 남편벌이는 백초반.. 하나 키우는것도 솔직히 벅찼어요 형편이 시댁이 잘살기는 하지만.. 누가 결혼해서까지 부모한테 손벌리고 싶나요.. 그래도 그냥 자존심 버리면서까지 돈 많이 타다 썻구요 둘째만삭때였나..대뜸 남편이 해외여행권을 끊었네요 제가 뭔돈이 있어가냐고 취소하랫어요 그래서 알았다 이러더니..얼마후 취소금이 넘 비싸서 가는게 더 날거같다 이러드라구요 그럼서 시댁에 자기가 치과갔는데 이가많이 썩어 임플란트해야되서 돈이필요하다 일단은 신카했으니 돈좀부탁한다 이러드라구요..그돈으로 다녀왔네요 가서 신나긴했죠;; 암튼 이정도로 하나키우면서도 많이 아끼고 살고있어요 근데 솔직히 아끼는건 저고 돈나가는 일 만드는건 남편이에요 저희집은 원래 잘 사는편이 아니라 절약하는법을 알지만 남편은 은수저정도되요 옷도 백화점 옷만 사입었던 사람이구 갖고싶은건 다가질수 있던 사람이었어요 그러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막상 자기힘으로 처자식 ㅂ먹여살리려니 돈은 안되구 하고싶은건 많으니 거짓말까지 해가며 돈타는거겠죠.. 아 이런것도 있어요 저는 애낳고 자기계발 못하고 집에서 썩어만 가는데 자긴..자기계발했어요 기껏 빚내서 다닌 대학원은 자기랑 안맞는다그러구 원격으로 강의들으며 자격증하나 취득했네요 다 따고나더니 또 다른거 하고 싶어합니다.. 휴 저 임신때 배는 불려오고 첫째는 달라붙고 그래서 어린이집 보내자니깐 어려서 안된대요 4살은되야된대요 첫째 빠른3살이에요 14년생이지만 빨리태어나서 예전같음 4살이나 다름없어요 안된대요 힘들어도 저보고보래요. 그냥 그러려니 했죠 휴..그리고 그러다가 둘째도 생겼네요 이번에도 모유수유로 가고있어요 괜히 모유수유했네요 분유하고 첫째둘째 데리고 짐싸서 ㅇ친정가서 일구해서 일다니는거였는데..애들은 시설보내구요(어린이집) 솔직히 애둘 수면시간도 달라요 첫째는 그래도 쭉잠이지만 둘째 아침에 ㅇ눈뜨면 1시간을 말똥해요 다 자는데 혼자 애재우려 애쓰고 그러다보면 첫째도 일어나네요 얄미운 남편은 늦장부리고 시켜야 그때서야 일어나서 기저귀 갈아주고요 이러다보니 육아스트레스며 산후우울증 너무 심하게 와버렸어요 감정컨***이 요새 안되요 입만열면 욕부터 나와요 하.ᆞ.첫째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암튼 이렇게 힘들고 애둘이 그나마 동시에 일찍 자는 날엔 전 일찍 자고싶어요 근데 ***난 남편***ㅡㅡ 하고싶어해요ㅡㅡ 건들지말라그럼 ***이야기나 꺼내요ㅡㅡ 가라죠ㅡㅡ곧바로 이혼감이니ㅡㅡ 휴ㅡㅡ 제가 그나마 지금 습진나서 몇주째 피하고있는데 매일묻습니다 아직도 아프냐고ㅡㅡ음흉하게ㅡㅡ 솔직히 할생각 전혀 안들어요 즐기고싶었으면 피임 잘했어야죠ㅡㅡ 둘째생기던날도 하랫는데ㅡㅡ지가괜찮다 해놓구ㅡㅡ이꼴된거니깐요ㅡㅡ 자업자득이자나요ㅡㅡ 누군 집에서 녹초되는데ㅡㅡ 지회사 힘든걸 왜 제몸으로 풀어줘야되죠?ㅡㅡ 그럼 전 육아로 지친거 어디서 푸나요ㅡㅡ 잠도 매일 먼저 자면서ㅡㅡ 집안일도 예전에 비해 시켜야 도와주고 하면서 생색내면서ㅡㅡ 지하고픈건 ***지않아도 즉석에서 바로하면서ㅡㅡㅡ 휴..저..잘 살겠죠?ㅜㅜ 아진짜ㅜㅜ왜 엄마들은 희생해야되나요ㅜㅠ 저도 그냥 사회나가서 상사욕도 해보고 사람온기도 느껴보고 싶네요ㅠㅠㅠㅠ

mama91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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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20살 여자, 결혼 전 조언 좀 받고 싶어요!!!! 전 20살 여자 남자친구는 빠른90년생 이구요 저희 친오빠도 대단하다 할 정도로 저만 생각하고 배울점 많은 멋진 사람이에요 사귄지는 200일이 넘었는데 오래전부터 서로 너무너무 좋아서 미래 얘기를 같이 해왔거든요 나이차이가 좀 있는 관계에서 결혼 전에 제가 이 부분은 꼭 알아야한다던지, 중요한 부분이라던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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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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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밖에서 일도 하면서 애 보는데 집에서 애 보는게 머가 그렇게 힘드냐고들 합니다. 일하면서 애기 키우는거 힘들죠. 저도 아이 낳고 3년 정도 일해서 잘 압니다. 아이가 자주 아프고 애 봐주던 친정어머니까지 아프셔서 어쩔수 없이 일 관두었죠. 아이를 위해 산다는 것이 마냥 행복하지 않고 점점 제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처녀때 떼쓰고 우는 아이 굳이 데리고 다니며 외출하는 엄마들 보면서 그냥 집에 있지 왜 나와서 고생을 사서 하냐고 생각했었죠. 근데 막상 내 얘기가 되어보니깐 그게 유일한 외출이더라구요. 한번 외출할려면 기저귀에 분유, 티슈, 옷, 장난감까지 한가방인데도 집에만 있으면 미칠것 같아요. 아이 크는걸 보면 힘든 것도 사라진다는데 저는 힘에 부쳐서 그런지 아이한테도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하고 매일 야근에 늦는 남편에게는 짜증만 내게 됩니다. 설거지하고 집 치우다가도 갑자기 짜증이 치솟고 모든게 무기력해지고 성격이 난폭해지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남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저에게도 우울증이 찾아왔나 봅니다... 너무 힘들어ㅛ 엔젤님 ㅠㅜ

expert
undefined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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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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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엔젤님 도와주세요 저는 이제 결혼한지 8개월되어 가는 새댁입니다. 결혼햇는데도 별로 행복하지가 않는 것 같아서요..... 시댁에서도 바라는 게많은 것같고 시어머니는 저랑 친해지고 싶은데 저가 마음이 그렇게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되는지 맨날 친정엄마한테 조언을 구하고 행동이 잘 안되네요 그러다보니 내 결혼생활을 점점 친정엄마한테 말하게 되다 보니 남편이 그걸 알고 저랑 같이 살기 싫다고 말하다보니 서로 틀어졋네요 어떻게해야될지도 모르겟고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qhfk0320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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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직장인 입니다. 세상은 결혼한 여자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은것 같아요. 요새는 혼자벌어서 안된다며 맞벌이해야지, 살림, 시부모 챙기고, 육아 등.. 결혼과 제 미래를 위한 6년정도의 공부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나이가 깡패라는 말이 있다는소리에 쫌이라도 어릴 때 만나 잘 결혼하는게 최고라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고.. 두달뒤면 꺽이는 이십대라 훌쩍 서른된다며 결혼해서 살라는 사람도 있고 결혼은 서른 넘어서 하는게 낫다는 사람도 있고.. 저는 아직도 하고싶은게 참 많은데 결혼하면 실질적으로는 못하게되는건지..결혼전의 말과 실상하고 나면 그냥 주저앉게 된다는말에 꿈없이 살 것만 같아 그냥 주절주절 끄적여봅니다. 먼저 결혼한 선배언니들 한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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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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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쥐꼬리만한 월급 받아오면서..... 돈만 벌어오면 다야??? 힘든거 안다. 피곤하고 쉬고 싶은거 안다!!!! 아는데!!!!! 최소한 아빠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줘야는거 아니니??? 나는 뭐 일하기 싫어서 안하나?? 니는 애들 신경 안쓰고 나가서 일만하면 되지만 나는!!!!애들때문에 일자리 구하는것도 쉽지가 않다!!! 나도 돈벌어서 애들 이쁜옷 사입히고 먹고싶다는거 원없이 사주고싶다!!! 근데 현실은 막막한데 어쩌라고!! 내한테 잘하라고는 안한다...최소한 니 애들한테는 좀 잘해줘라!!! 집에 오면 맨날 쇼파에 드러누워있고...피곤하다 아프다 아빠 좀 가만히 내버려둬라......***... 니 그거 아나??내가 아무리 애들 보듬어주고 놀아주고해도... 엄마가 아빠 역할 아무리 해봤자....안된다는거... 아빠없는 애들도 아니고 왜 맨날 부재 중이냐??? 재수없어 진짜!!!! 나 오늘 니 때문에 죄없는 애들만 잡았다.... 내가 왜 그래야하는데??? 니는 집 나서면 그뒤로 끝이제???!!! 마누라가 뭐하는지...무슨일 있는지... 애들이 뭐했는지....행복하게 유쳔잘다녀왔는지... 궁금하기는하냐???? 결혼생활 7년.......진짜 애들 때문에 버텨온게 맞다... 나 더이상은 이렇게 살기 싫다... 다 내려놓고.... 다 때려치우고... 내갈길 가고싶다.....

somsatang84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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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드라마 보시나요???? ***????인것같지만.... 전 왜 이렇게 부러울까요..... 오만가지 잡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연애하고 싶네요.

somsatang84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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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딱 3년되는 신혼부부, 7개월된 아기가 있어요. 둘 다 안정적인 직장이라 불가피하게 주말부부를 했는데 아기가 태어나면서 제가 휴직을 하고 합치게 되었어요. 시어머니가 아*** 없이 자랐다고 남편을 오냐오냐 키웠는데 어머니한테는 심할정도로 짜증과 화를 많이 냈거든요. 매번 왜 저러나 하고 제가 말렸었는데 이제는 어머니 대하듯 저를 대하네요. 임신 5개월에 이사 후 짐정리 하다가 짐을 올려달라고 했는데 니가 여왕이냐며 왜 이래라 저래라 하냐며 화를 내는 바람에 한바탕 싸웠어요.. 아기낳고 조리원간 첫 날 예전 얘기를 하다가 "그 때 너랑 이혼하려고 했다" 하고 아기 낳은지 이틀된 와이프한테... 아기 얼굴도 제대로 보기 전에 우울증 올 것 같아요.. 아기침대 옮기느라 같이 하자고 했더니 아침부터 일 시킨다고 매트리스를 집어 던지고... 주말에 시댁에서 제가 자는 걸 깨웠더니 아기를 내팽개치다시피하며 화를 내고... 결국 나중에 사과는 하는데 같은 일이 무한반복되고 저도 참고 남기는 게 한계에 닿았네요.. 평소에는 별 문제없다가 정말 뜬금없이 아무것도 아닌걸로 화를 내서 사람을 미치게 하네요 주말부부할 때에는 이 정도인 줄 몰랐는데 이제는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남편이 싫어요. 너무 싫어서 남편 잠들면 침대에 들어가서 자고 깨기 전에 아기 옆에 가서 자고 하네요... 정말 옷깃만 스쳐도 싫은 남편..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expert
undefined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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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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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결혼 6년차에 큰 고비가 닥쳤습니다. 남편이 스포츠토토 소위 말하는 도박에 잠깐 손을댔다 저몰래 큰빚을 졌어요. 그걸 알게된지는 지난여름즈음이고 제 이름으로 캐피탈서 돈을빌려 연체가 됐다는 전화를받고나서야 그동안의 일들을 알게됐습니다. 1년동안 여기저기서 돌려막느라 꽤 많은 빚을졌더군요.. 그래서 지금 집까지 경매로 묶인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힘든건 다가오는 경제적인 압박도 있지만 이 사태를 잘 해결해서 다시 잘 살***수있을지 미래에대한 불안감입니다. 호기심에 한순간 했다지만 그에따른 책임이 너무나 크기에..시댁 부모님들까지도 등을 돌리셨고 그래도 아이가 있으니 어떻게든 월세살이로가서라도 다시한번 잘해보려 다짐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불행이 안닥치는 사람은 없다지만 잘살고있는 사람 뒷통수를 이렇게칠수있는건지.. 억울하기도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남들은 바람 피워 마음에 준 상처는 아니니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자 하는데 마음이 너무 불안합니다. 하루하루가

bogopa81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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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수업 때 육십대의 여자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나포함 남자가 열명도안되고 여자는 열명 정도였다. 여자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은 누구와 결혼 하 고싶나요? 전 가능성이 있는 남자와 결혼했어요. 여러분 들 지금 당장 능력있고 있어보이는 남자도 좋고 잘생긴 남자도 좋아요. 그런데 가능성이 없는 남자는 아니랍니 다. 아무것도없고 잘생기지 않아도 자신이 보기에 가능성이 있어보이면 꼭 잡으세요. 저는 지금 남편과 매우 힘든 젊은 날들을 보냈어요.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둘다 가능성이 있었기에 버텨냈던거 같아요. 지금 당장 능력있고 잘생긴건 언젠가 사라질 수 있어요. 그치 만 가능성이 있는 남자라면 그런것들이 사라져도 애초 에 없었어도 같이 함께할 수 있답니다. 현재가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요? 아닙니다 미래가있기에 현재를 밟아 나가는거죠. 요즘 여성들이 결혼에 있어 너무 능력, 돈 을 보길래 하는말이에요. 만약 남편이 능력이없지만 가 능성만 있다면 지금 그 능력을 여러분들이가지세요 여러분들도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는 학생이랍니다. 수업시작하죠.' 우리나라에 손가락 열개 안에드는 대학교에 어느 이공계열의 여자 교수님 강의중 가장 기억에 남는말이었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이러한 마인드가 결혼에 있어 중요한것 같습니다ㅎㅎ 결혼에 고민있으신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꺼같아 몇년 지났지면 떠올려보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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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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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직 서로 너무 좋아하지 벌써 3년이넹 그래서 자연스레 결혼 얘기가 나오고 나도 같이 있고 싶단 생각을 해 근데 내가 바라는 내 표현에 대한 너의 답들... 내 스트레스와 내 기분을 맞추는것이 서툴고 항상 내가 알려줘야만 하는... 난 그래서인지 더 답답하고 만족못하게 되는 결혼해서 나는 행복할것 같으면서도 마음이 머리가 힘들진 않으까 복잡하고 어려워지는데 결혼해서도 제가 스트레스받을까봐 걱정 인데 결혼...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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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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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결혼한지 7개월이 되었어요 남편따라 타지역으로 오게되었구요. 물론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었죠. 현재 집에만 있어요. 남편이 공인중개사 공부해보라고 해서 8월 초반부터 시작했는데 관심분야도 아니고 흥미가 없어 공부가 잘되지 않더라구요ㅜ 한 달 반정도는 인강도 듣고 정리도 하며 나름 노력을 했어요. 추석 시즌에 시할머님이 돌아가시고 장례치루고 집에 돌아와서 생활패턴도 깨지고 신체리듬이 깨지니 공부에 손이 안잡히더라구요.. 핑계이고 변명일수 있어요. 남편이 오늘 그러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했던 말들을 못믿겠다고..... 공부한다더니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한다고... 네..맟아요..하고싶어 하던 일 그만두고, 능력 인정받고 일하다가 새로운곳에 와서 적응하기도 힘들고 외롭기도 하고 하기싫은 공부 억지로 하니 잘될일이 있나요. 취업의 문턱은 좁고...경력살려 했던일 계속 하고싶지만 자리가 나질 않네요^^ 그냥 답답해서 글 올렸어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이고 보잘것 없어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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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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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현재 임신7주 저20살 남자친구36살입니다. 며칠전 상견례를 끝냈는데 제가 연애초반때 남자문제가 복잡해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오늘 결혼사실을 알릴려고SNS예전계정에 로그인하면서 이전남자친구의 흔적들이 있는지 몰라서 지우지않고 현재 남자친구에게 친구추가를 하여 이전일들을보고 욕을하길래 그만하잔말이냐고 물으니 이건아닌거같다며 더럽고***같아서안할란다..그럽니다.. 집으로와 대화로 다시 그만하잔말이냐..미안하다고하니 알아서 판단못하냐고 생각하고 판단하라고합니다.. 괜히 임신해서...더 행복해질수있는사람 발목붙잡고있는거같습니다. 남자반대로2번의 중절수술후 찾아온 임신이여서 미래를 생각하고있었는데 아닌가봅니다.. 힘들다,이건아닌거같다는 남자친구..그만하자는 말일까요?..

djdh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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