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말못할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이것은 용서받을수 없는 잘못이고 또한 이해받지 못할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저는 제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저는 동성***입니다 또한 미성년자입니다 그리고 ***를 한적이 있습니다 주로 관계를 맺은 상대는 20 30대 벌써 횟수만으로 서른번은 넘은것같습니다 저도 이런 제 자신이 이해가 가질 않고 ***것같습니다 중학교1학년때부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동성***를 만나 번개 원나잇을 하였고 처음엔 호기심이였던 감정이 이제는 쉬는 날이 있으면 어플을 꺼놓고 있질 못합니다 주위에 뜨는 사람에게 먼저 원나잇 신청을 하고 확률이 크진 않지만 실제로 만나 ***를 합니다 그 사람이 어떻든 간에요 그러다보니 제 나이에 2배는 되는 아저씨까지 만났습니다 ***를 할때는 쾌락을 느끼면서도 불안하고 제 자신이 더럽게 느껴집니다 간혹 저 스스로를 학대하는것처럼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저도 그 사실을 알고는 있는데 이 어플을 끊는것이 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 1달을 끊어봤는데 결국 그것도 어차피 순결하지 않은 몸 이런 생각으로 다시 빠져들어 똑같이 반복됩니다 매일 불충족과 허탈함,자기혐오를 느낍니다 몸사진을 보여줘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면 기쁘다가도 꽤 많은 대화를 나눠도 사소한 이유로 차단당하면 이런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전 이 어플을 끊지 못합니다.. 사정을 하고 나면 화학적 거세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몰려옵니다 제가 너무 더럽고 쾌락의 노예가 된것 같은 기분이라서요 저의 이런 ***한 성격을 아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도저히 해결방법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런 게 지속되면 결국 사는게 무슨소용인가 싶습니다 제 자신의 의지가 아닌데 또 이글을 남기고 몇시간후엔 다시 어플에서 남자를 찾겠죠 주변친구가 없는것과 부모님의 이혼을 핑계로 대고싶진 않습니다 제가 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인걸 너무 잘알기때문에 지금은 그저 성인이 되어 사랑하는 애인을 만나고 싶어요 그마저도 힘든 꿈일까요? 이미 성중독,*** 중독이 되버린 저는 고칠수없을까요? 누구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