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복붙 죄송합니다. (물론 추가 질문도 있어요 ㅠ) 꼭 엔젤님의 답변이 받고싶어서...) 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인에 엔젤님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엔젤님... 저는 어릴적부터 진짜 너무 과할정도로 장난꾸러기였습니다. 여기저기 피해를 많이 줘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엄청 어릴때에는 아무 감정 없이 받아드렸죠. 하지만 나이가 들고 중학생이 되니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큰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못하고 말썽만 피우니 친구 부모님들은 저랑 어떻게든 떼어 놓으려고 하셨고, 그런 부분들이 제 눈에 훤히 보여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것들 뿐만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상처를 많이 받게 되어서 결국 최악의 수단까지 생각하게 되었고 더 상처를 받았을 때에는 여러가지 약을 꾸역꾸역 집어 넣어보았지만 실패 했었습니다...물론 실패해서 다행이죠 ㅎㅎ... 그때 저는 이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내가 왜 다른 사람들 때문에 마음 아파 해야하지? 그래도 일단 내 성격은 좀 고치고...공부도 좀 열심히 해야겠다... 라고요... 참 이상하게 생각했지요? ㅋㅋ 쨌든! 그 이후로부터 뭔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꺼려하게되었고(물론 심하지는 않았어요) 최대한 말을 줄이려고 했고...항상 슬픈 노래를 듣고 다녀서 맨날 외로움에 갇혀 살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정말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문제가 생겼어요...제 성격이 너무 이상한거 같아요...제 자신을 모르겠어요...사람들이랑 만나면 왠지 공백이 있으면 안될거같아서 엄청 활발한척, 말 많은척 등등 하는데 헤어지고 나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다 잊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쿨하게 제 할 일을 하러 갑니다... 제 자신이 너무 차가운거 같아요...사람이 귀찮고...사람이 무서운데...막상 아무도 없으면 엄청 외로울거 같아요... 아 그냥 너무 복잡해요...제 성격을 모르겠어요...감정 기복이 심한 건지 뭔지...지금 저를 아는 사람 대부분이 저의 활발한 한 면만 알고 있지만... 딱 몇 명이 제 다른 면을 알고있어요... 조용하고 감성적이고 진지한 면이요!! 근데 이게 좋은 면이잖아요... 근데 이걸 또 아무한테나 안보여줘요 제가...사람을 못믿는다고 생각이 되서 그런거 같은데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고...이제는 그냥 다 힘들어서 과 생활도 잘 안하고 차라리 인간관계는 딱 이정도에서 끊어야겠다고 생각이 되는데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도저히 모르겠어요... 사랑을 대하는 태도도 이상해요...제가 3년동안 사귄 여자친구를 성격도 조금 안맞고 공부도 해야해서 찼었는데... 그 이후로부터 잘 못해줄까봐 연애하기가 두려워요... 내가 이런 사람이니까... 내가 이렇게 차가운 사람이니까... 내가 좋아할만큼 좋은 사람이면 차라리 더 좋은 남자 만나는게 좋겠다라는 생각만 들어요...그래서 아직까지 연애를 못하고있어요... 미팅도 그래요 애들이 자꾸 그냥 재미로 가라고 하지만 저는 그럴수가 없어요... 미팅은 남자와 여자가 이성으로서 만나는거잖아요 절대로 원나잇 개념같이 한 번 놀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미팅도 못나가겠어요... *갑자기 하나가 더 생각이나서 급하게 추가합니다... 제가 끼부린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교류반에서 누굴 만나면 계속 연락을 하고... 미팅에서도(딱 한 번 갔었어요) 연락오니 쭉 연락 해주는데...이런것들이 다 어장관리고 끼부리는거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너무 마음아프네요...사실 연락하지 말라고하기도 그렇고 갑자기 ***기도 그렇잖아요...이것도 제가 이상한건가요...? 원래 사람들 대할때도 조금 차가워야 정상인가요...? 거리를 두면서...? 막 쓰다보니까 글이 너무 어지러워졌는데... 역시 제가 너무 이상한 건가요...? 치료도 불가능할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