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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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친구같이 편한 느낌의 사람이었고 함께 있으면 즐거웠습니다. 저를 한 번도 서운하게 한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결혼의 확신은 없었지만 이 사람과 살면 이 사람 때문에 내가 괴로울 일은 없겠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애는 처음부터 난관이었습니다. 결혼 적령기에, 저는 전문직, 남자친구는 생산직...부모님, 친척들까지 반대하고 나섰죠. 1년 반을 버티자 어머니는 포기하셨지만 아***는 2년이 넘도록 반대하고 계셨습니다. 지친건지 아니면 이제야 현실이 보이는건지 제 마음도 다 관두고 싶어졌습니다. 용기가 없는 것, 새로운 것은 도전하지 않는 것, 나에게 다 물어보고 확인하는 것, 미래가 불확실한 것 등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게 보이는겁니다. 생산직 남친이 일하다 다칠까봐 마음 조리는 것도 평생한다고 생각하니 싫고, 교대근무하고 지친 모습 보니 짠하면서도 독박육아 할 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싫고... 그래서 나는 결혼까지 할만큼 당신을 사랑하진 않는구나 결론을 내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울며 매달리고.. 결국에 자기가 잊도록 노력해볼테니 하루 한번 전화는 받아달라고.. 너무 견디기가 힘들다며... 남자친구가 나빠서 헤어지*** 하는게 아니라 내가 남자친구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한 것이기에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렇지만 또 다시 사귀면 분명 또 나는 흔들리며 고민할 것이기에 계속 모질게, 단호하게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슴찢어질 남자친구를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이조차 악어의 눈물이겠지요... 결혼하신 분들께 물어요.. 저 잘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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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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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6개월차인데 신랑이 놀고있어요.. 취업알선자리라도 알아보던 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했으면 좋겠는데 아직 적당한 자리가 없나봐요 이거저거 따질때가 아닌것 같은데 본인도 힘들겠지만 스트레스가 이민저만이 아니네요 이럴때일수록 힘내라고 붙돋아줘야되는게 맞겠지만 솔직히 집에 종일 같이 있다보면 답답하고 짜증나서 저도모르게 계속 신경을 긁어요 에휴..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이 계실까요 조언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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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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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오네요 4개월 조금 안된 신혼이예요 오늘 한 컨텐츠를 봤어요 20대에 영정사진찍는.. 컨텐츠를 보다가 공감이갔어요 저도 가끔 내가 사고로 죽는다면 내 주변사람들은 어떡하지 당장 내 남편은? 우리 친정 식구들은? 그러다보니 슬퍼졌습니다 그래서 울었구요 옆에서 신랑은 웹툰만 보고있더라구요 제가 그 컨텐츠를 보고 우는거 알고있었어요 제가 사고로 죽을수도 있지않느냐고 했더니 쳐다도안보고 아직 죽으려면 멀지않았느냐고 툭던지더군요 그런 신랑의 태도에 슬펐어요 제가 계속우니까 달래주는가 싶어서 속이야기를 했어요 "오빠 나 아빠앞에서는 운적도없어 (결혼전 친정 아빠가 동생을 편애해서 항상응어리가 져있었어요 신랑도알고있구요) 나는 편한사람 앞에서만 울어"라고 했더니 저보고 별것도아닌거에 우니까 당황스럽다고 하네요 그 얘기를 듣는순간 망치로 얻어맞은느낌... 제가 별것도아닌거에 운건가요? 항상 게임하느라 웹툰보느라 저는 안중에도 없는 느낌.. 결혼생활에 현타오네요.. 저사람에게 저는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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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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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너무 사랑해요 아이보다 더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은 절 조금도 사랑하지 않아요 그래서 일도 안하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도 안하네요 네 이혼해야 한다는 걸 알아요 머리로는 계획을 착실하게 세워요 근데 그 사람 자고있는 그 얼굴보면 다 잊어버려요 다시 새롭게 사랑에 빠지니까 이렇게 2년하고 6개월이네요 지나고보면 모두 지워야 할 시간들 밖에 안 남았네요 민증도 없었던 20살에 항상 술집을 전전하고 모든 책임을져야 했던 그 시절 결국 갈 때 까지 간 인생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난 무얼 원하고 있는건지 그냥 나는 철없고 평범한 20대를 누리고 싶었을 뿐인데 여기 까지 와버렸어요 이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아이를 키우고 싶은지 안 키우고 싶은지 가족들을 보고 살고 싶은지 안 보고 살고 싶은지 남편을 내 눈 앞에서 없애버리고 싶은지 아니면 지금 이대로라도 좋으건지 그때 그냥 떠났어야 했는데 강남에서 있을 때 버렸어야 했어 나 혼자 애기 낳고 입양을 했었으면 아니 그냥 너만 없었어도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바껴요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혼해보신 마카님들이나 애기있으신 분들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ssiniri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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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이고 남편과는 10년 가까이를 함께 했네요. 저희는 꽤 잘 맞는 성격이고 지금까지 싸운일이라곤 정말 손에 꼽힐정도로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올해 아이가 태어났고 모든 부부가 그렇듯 일상의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 저는 원래 아이를 정말 싫어합니다 . 아이가 있는곳은 일부러 피해다닐정도. 결혼 전부터 아이를 싫어하는 저의 성향을 남편도 잘 알고 있었고 딩크로 살고 싶다고 의견을 내비췄지만 남편은 그래도 부모님도 있고 아이 하나정도는 있으면 좋겠다고 하여 합의 끝에 아이를 낳게되었고 아기는 남들이 봐도 예쁜아이고 가족들의 사랑도 많이 받고 제가 봐도 이쁠 때가 있습니다 . 엄마로서 의무도다하려고 노력합니다 .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매일 잠못자고 아이성향이 활발한 탓에 너무너무 힘이 들고 매일매일 짜증이 납니다 . 친정에 아이를 맡기고 6개월만에 복직을 하였는데 회사에서 일 하는 시간이 휴식같이 느껴집니다 . 저 같은 엄마가 있을까 이따금 죄책감도 들고 .. 남편에게 화도 납니다 . 저의 선택이기도 하지만 왜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삶의 질을 ***이 만들었는지 너무 화가납니다 . 양가 부모님께서 육아에 많은 도움을 주시지만 저는 육아에서 큰 행복도 보람도 느끼지 못합니다 . 그냥 너무너무 힘듭니다 . 바쁜와중에 남편도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집에 오면 ***병 닦기 , 청소 , 집안일은 온통 다 제 몫이고 아무리 나가서 외출을 해도 스트레스 해소가 되지 않습니다 . 점점 부정적인 생각(사라지고 싶다 .. 혼자 살고 싶다 .. 아이가 없었던 때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만 들고 남편에게도 자꾸 비꼬는 말만하게 됩니다 . 저는 솔직히 아이가 중심이 되는 부부관계가 싫습니다 . 항상 저에게 우선은 남편과의 관계인데 쉬는 시간이 생겨도 남편은 게임만 하거나 웹툰만 보니 도대체 내가 뭐 때문에 이 남자와 사는건가 ..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긴 하는건가 .. 온갖 생각이 드네요. 산후우울증도 심했고 제 문제도 있는거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 그냥 아무런 여유가 없네요 . 사라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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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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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기 쉽지 않은게 부부관계이며 가정에 관계된 것 이라 이렇게 익명으로 조언을 구해봄니다. 일단 전 40초반 두 아이의 아빠 이고요 아이들은 둘다 초등학교 저학년입니다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알게됐습니다 참 갈때까지 간 사이 더군요 다음날 홧김에 이혼을 애기 했더니 나가서 안들어 오더군요...2일이나.... 그날로 10일 지났습니다. 아내가 원하는건 주말부부 쇼윈도 부부 입니다. 저에겐 다신 못 돌아 오겠다고 하네요 저보기 민망하다고 톡으로만 이야기 하네요... 전 차라리 쇼윈도 부부 보단 어느 한쪽이 키우는게 낮지않을까 생각하고요... 양육권을주고 혼자 살지 제가 키우며 살지 고민이 많네요.. 처음엔 한명씩 따로 키우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두 아이가 사이가 그리좋지 않다 해도 그건 좀 아닌것 같기도 해서(여아, 남아라 잘 지내다가도 투닥거리는 일 좀 많은 편이네요) 주말 쇼윈도 부부하면 제가 회사 숙소에서 지내야 하는데요.. 이것참 내키지도 않고요.. 어차피 쇼윈도부부 엄마아빠 역활만 이면.. 차라리 받을꺼 다 받아내고 이혼할까 싶기도 합니다. 전 어떤 결정을 하는게 후회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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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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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공복의 소주한잔^^ 신랑때문에 답답해 애 보라하고 혼술ㅎ 이게 잘된짓인가싶네요. 해가 다 떠서 들어오는건 아니지 싶은데 말이죠ㅎ 남 가정 이야기들어주고 조언 해주기 이전에 본인 가정을 먼저 챙기는게 우선이라 보는데 말이죠ㅎ 이러다 남 가정처럼 이혼이라는게 찾아올지도 모르고ㅎㅎ

please99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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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기를 둔 엄마 입니다....아이때문에 산다는 게...옳은걸까요?! ... 너무 사랑하는 아들이지만...결혼자체가 후회스러워집니다... 남편을 소개받았던 그날로 돌***수만 있다면.....간절해요... 저는 장거리 출퇴근자로 처음 아이가 생기기전까진 주말부부였습니다. 아이가 생기고 태어나고 나니 부모님 도움을 받을 상황이 안되 그냥 제가 출퇴근을 하게 되었 습니다...그러나 5시간도 못자며 근무하고 아이 돌보고 살림까지 거의 혼자 다 하니 점점 힘이 드네요... 남편은 처음 간난 아기때는 별로 관심없어 하다가 좀 크니까 아이를 엄청 이뻐합니다...그러나 너무자기 방식대로 이뻐하고 지멋대로 이죠.. 남편은 불같은 성격에...게으르고...술좋아하고...매너없고...예의도없고...그렇다고 돈을벌어오길하나..사업한답시고 돈을 오히려 가져갑니다...이렇다보니 그지같은 전세집에서 나오기가 너무 어렵고요... 이런상황에서 저는 매일 두시간 버스 안에서 오만가지 생각을하며 지쳐가고 있습니다...그런데 제가 남편과의 잠자리가 가능하겠 습니까...손만 스쳐도 싫은데요...거기에 늘 불만인 남편...이제는 바람도 피는거 같네요...아이때문에 늘참고사는 저 인데 이젠 뭐가 정답인지...모르겠습니다...이혼 하려니 보복이 심할거같고 아이문제로 아마 오래 싸울거 같아요...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잠도 못자겠고... 내자신까지 너무 미워집니다....결혼전 반대하셨던 엄마말을 듣지 않았던 내선택이 잘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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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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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또 남편에 대해서 고민이 참 많네요.. 안 맞는 친구라면 그냥 안 보면 그만이지만, 남편은 그럴 수도 없네요. 결혼 전에는 왜 몰랐냐, 그걸 알고도 결혼했냐고들 하지만 결혼 하고서는 바뀌더군요. 저는 제가 하는 생각이 다 맞다고 느끼는데, 남편은 반대로 자신의 생각이 다 맞다고 느끼겠지요. 그래서 더 어려워요. 내가 틀린 게 아니라고 굳게 믿는데도 우리가 매일 싸울 수 밖에 없는 건 남편의 잘못인지, 내 잘못인지.. 이렇게 대화가 어려워지고, 매번 대화할 때마다 싸우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으니 그걸 보고 크는 딸이 나중에 커서 친구들과의 대화를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정말 잘 해보고 싶은데.. 그냥 밖에서 만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서로 배려하고, 조금은 어려워하고, 조심스럽게 하면 될 것 같은데.. 왜 안될까요. 정말 잘 해보려고 마음먹고 해도 하루도 안 가서 무너지고 또 싸우고.. 우리가 정말 괜찮아지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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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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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부모님의 말을 끊고 자신얘기를 하거나, 버릇없는 행동을 하고, 존칭을 잘 쓰지 않아요. 제가 불러서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기분 나쁘다고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이래저래 얘기했더니 알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귀찮다는 듯이 알겠다 알겠다면서 궁시렁 거리더라구요. 주변에 다른 어른들 얘기하면서 다들 그렇게 한다면서요. 그래서 당신이 그 어른이 아니지 않냐. 여기가 그 어른 처가댁이 아니지않냐구요. 와이프가 기분나쁘다고 하면 바꿔야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러니까 또 귀찮다는듯이 넘어가려고 하고 짜증내며 들어가려고 하더라구요. 전 그렇게 어영부영 넘기기 싫어서. 또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처음에 당신 어른들한테 예의바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었다고. 그때처럼만 해주면 안되겠냐고 했어요. 그러니까 연애때랑 지금이랑 같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가 다르냐고 연애할때나 지금이나 부부간에 예의 지켜야 하는것은 똑같다고 했지요. 그런데 너는 모르는게 있다. 그런게 있다. 다 그렇게 한다. 이런식으로 말하며 정말 제 말을 듣지 않고 그냥 그 상황을 넘어가려고만 하네요.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고요. 평소에도 저를 많이 무시하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제 부모님도 무시하는걸까요? 자신은 무시하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다 잘라먹고 본인의 얘기만 하려고 하는 것이 무시하는 것 아닌가요? 정말 답답하고 어떻해야되나 싶어요..

expert
undefined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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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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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을했습니다 당했다고말해야하는게옳은건지 나랑을결혼할자신이 없다고하더군요 만나는기간동안 수없이싸우고 다시화해하고만나고 그러는사이에 아물줄알았던상처가 아물지않았다는걸알았습니다 난너무 느긋했고 넌 너무서둘렀고 서로를 이해할마음보다 자기상처를 내세우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동안수없이말했던 잔소리와 훈계 서운함의표현들이 생각해보니 상대보다 제가편할려고했던이기적인마음이였더군요 온전히 이해하고받아줄마음도없으면서 입으로만 이해하고사랑한다고 자기기만을하면 사랑한다고말했습니다 처음하루이틀은 세상누구보다미웠던 그사람이 나때문에 얼마나 맘고생했을까 미안해지기도합니다 한편으로미운마음도가시지는않구요 다끝난일인데 털고일어나야하는데 나살자고 그사람을욕하기는싫어졌습니다 시챗말로 인연이다해서 인연이아니라서해어진거라고 말하는게 나을거같습니다 내일이라도 다시문열고 찾아와줄것만같고 오빠미안해하면서 제품에안길것만같습니다 마지막 그눈길이그렇게차갑지만않았더라도 조금나았을건데나살자고 그사람을미워해야하는 제자신이 못나보입니다

www85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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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약속했는데 돈 안벌고 집순이한다고 하는 여자.. 하지만 나의 월급은 200 이하..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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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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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신점 보고나서, 저희 결혼을 걱정하시네요... 사주는 좋던데.. 저렇게 신점을 보고난뒤 문제는 저에요 조금 신경쓰였던, 남친의 단점이 보이는것 같기도 해요.. 제가 팔랑귀여서 그런것같은데... 저 괜찮겠죠??

minigol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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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할 옷 안 챙겨줬다고 욕처먹는 마누라는 나밖에 없을거다... 8살 조카도 학교갈 옷 스스로 찾아 입는다던데 나는 왜 이런 취급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다 니 놈 옷 챙겨주라고 있는 마누라가 아닌데 나보고 이것도 마누라라고 왜 있는지 모르겠단다 아침부터 기분 잡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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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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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는 마냥좋고 설레고 행복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니 현실적인 문제들이 하나 둘씩 생기면서 걱정이 많아지네요..... 이사람이랑 결혼하면 평생 이혼안하고 잘 살 수있을까 싶고.. 다들 어떻게 결혼까지 할 수있었나요 결혼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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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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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에오면 대화가없어요.. 적막하고 우울하고 ..밥만먹음 핸드폰만 쳐다보고 그러다 밤에 들이대는건 잘하는데 그게 너무 싫어요... 차라리 바람이나나서 딴여자나 만나 이혼했음 좋겟는데 딱히 이혼할 이유도 없으니..지금은. 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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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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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다... 하지만 난 유부녀... 드라마로 대리만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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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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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대화만 하면 상처만 받네요 일산생활이나 환경에대한 불만은 없어요 다만 감정표현을 거칠게하고 육아로 힘들고 지친데 위로는 못해줄 망정 본인만 힘들다고 그러고 무슨애기를 한들 무조건 자기가 맞다고 우기고 저를 가르치려고들어요 이젠 내가 이해심이부족한건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않는 안아무인인지 헷갈릴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성격차이로 이혼한다는 사람들보면서 이해못했는데 ...제얘기같네요

asdf8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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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0일이 넘었어요. 결혼하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힘드네요. 남편 직장따라 연고없는 지역으로 왔고 작은 동네라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일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진작 그만뒀구요. 생각해보면 할일은 많은데 지금은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잘 모르겠어요. 요가도 하고 토익공부도 하다가 요며칠 손도 안대고요. 그냥 해떠있어도 무기력하게 있거나 자거나 그런 날이 많네요. 그리고 수면장애가 있어서 일주일 전에 처음으로 신경정신과가서 항우울제 한알 처방받았어요. 잘 이겨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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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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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모님 댁에 5시간 운전해서 다녀왔는데, 갈때는 새벽 3시 올때는 낮에, 그런데 짐이 가득차서 짐사이에 껴서 왔다. 오는 2시간은 애때문에 힘들었고 남은 3시간은 남편과 어머니가 계속 싸웠으며 내내 시어머니께 같이 욕을 들었다. 시어머니는 내내 화나있으며 폭언을 했고 난리를 피웠다. 시어머니가 화난이유는 내려오는길에 남편이 휴게소에서 과자를 샀기때문이다. 어머니는 남편과 나의 먹는것을 감시하신다.

NILAB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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