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난해서, 돈이 없어서, 아이에게 여유있게 못해주고, 핑계대며 놀러갈걸 취소하고, 남들에게 부끄러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아 당신은 당신 선에서 노력하고 나도 노력하니까, 우린 아직 젊으니까. 풍족하지는 않아도 우리아이가 크면 나아져있을거라 믿으니까. 그래도 돈이 많아서 넉넉해서 당신 하고싶은거 나하고싶은거 아이에게 해주고싶은거 걱정안하고 사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우리가 가난해서, 돈이 없어서, 아이에게 여유있게 못해주고, 핑계대며 놀러갈걸 취소하고, 남들에게 부끄러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아 당신은 당신 선에서 노력하고 나도 노력하니까, 우린 아직 젊으니까. 풍족하지는 않아도 우리아이가 크면 나아져있을거라 믿으니까. 그래도 돈이 많아서 넉넉해서 당신 하고싶은거 나하고싶은거 아이에게 해주고싶은거 걱정안하고 사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남편은 제가 내성적(?)인걸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줬으면 싶은데 가끔 불만을 표현해요.. 다른 집들은 부부동반 모임도 자주해서 와이프들끼리 친한데 왜 당신은 그러지않냐하고.. 제가 말이 많거나 다정한 성격이 아니라 부모님한테도 연락 잘 안하고 집에 누가 오는게 싫어서 엄마아빠도 오신다하면 됐다고 내가 간다고 하고 차라리 제가 다녀와요 그래서 시부모님께도 연락 자주 안하고 그러는 문제는 내엄마아빠한테도 그렇게 하니까 본인이 할 말이 없데요. 저는 새로운 관계 맺는걸 부담스러워하는 편이예요 필요에 의해서 억지로 관계맺는 것도 싫구요.. 자연스럽에 상황이 되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게 좋아요 제가 성격을 고쳐야하나요? 남편이 원하는대로 맞춰줘야해요..?
경제적으로 힘든건 어떻게 할 수없는건데.. 그게 아니라 사는자체가 싫다는 남편 허구헌날 조만간 저세상으로 갈거야 걱정마.. 이게말인지 방구인지....어이도 없고 맨날 죽으면 끝이야... 휴.. 남은 아이들과 난 대체 뭔가? 대화를 시도해도 결혼해서 자기 속맘 말 하지않는 사람 정말 답답하다. 이혼이 무섭기도 하지만 좋은 영향을 주지않은 얘아빠때문에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계속 이 가정을 이끌고 갈 자신도 점점 없어지고
언제였을까 나 설레었던게 너였을까 나였을까 누가먼저 시작인걸까 이렇다할 로맨스도 없던 그때 놀려먹고 장난치며 깔깔대던 우리 친구들이 다 아무도 몰랐데 뭐였을까 왜였을까 자연스래 그리된걸까 문득 너를 깨닫고서 놀랐지. 나에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싶단 생각 지친하루에 숨이 턱 막혀올때 한사람은 내 옆에 있다는.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어서 그냥 식 웃고 말아도 되는 참 편안한 사람.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딱 그만큼만 인 것이다. 애쓰지말자 딱 그만큼만 사랑하고 사랑받으면 되지. 너에게 난 딱 그만큼인 사람이니까
남편은 제 성격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만들었다고..남편이 말하길 좋은 말이라고 하는데 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이상한게 맞는거죠..?
남편이 가계부 왜 쓰냐고 안 써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돈 관리도 하면서 쓰는건데...제가 이상한가요..
주부로 지낸지 1년 반이 지나면서 다시 일을 시작 하*** 면접을 보는데 내내 이력서에서 떨어지고 자존감도 점점 떨어지고 우울증같기도.. 4개월동안 면접을 봐도 안되서 그런지 .. 자괴감도 들고 무력함도 느끼고 눈물도 갑자기 툭툭 터지고 .. 정말 고민하고 고민스러워 내 편이라 믿는 내 남편 너에게 말했는데 넌 남들 다그래 나도 자주 그래 라고 말하고 대화를 끝내버리더라 있지 그거 알어? 우울증 갖고 있는 사람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말 남들도 다 그래 이 말은 죽고싶은 사람이 총자루만 들고 있는데 총알을 건네준것과 같아 안그래도 평소에 주부생활을 하면서 정말 힘들었어 너는 돈만 벌어와 집안일은 1도 신경 안쓰지 강아지가 너가 데려온 아이 포함해서 두마리야 너가 애들을 위해서 산책 한번 시켜준적 있니 나는 집안일과 금전관리 강아지 관리 그리고 친정과 시댁도 다 신경쓰고 있어 너가 너 스스로를 돈버는 기계로 만들어버린거야 날 탓하지마 나도 돈 벌고 싶다고 나도 나가서 사회생활하고 싶고 나도 우리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항상 깨끗하게 반짝이는 집 퇴근하면 따끈한 저녁한상 차려놓고 널 기다리며 오늘 고생했어 힘들지 하며 가끔씩은 전신 마사지에 왕처럼 해줬어 근데 넌 내 마음이 내 기분이 어떤지 조차 관심이 없구나 너희 엄마,아빠가 나한테 막말과 뻔뻔함으로 나에게 상처를 줬어도 난 최대한 열심히 대했어 오히려 너희 부모는 돈을 달라고 하지 결혼하고 내 첫생일에 축하한다 문자 한통 보내놓고 본인생일에는 선물 사달라고 우리 데리고 백화점가는 그 뻔뻔함.. 돈 한푼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와주지 않았지 우리엄마는 몇천을 쏟아부었어 우리 살면서 불편하지 않게 살라고 돈 쓰지말고 모으라고 뭐든걸 퍼주었지 우리가 먹는 쌀,반찬 강아지 사료 간식 그리고 우리가 쓰고있는 침대 티비 컴퓨터 책상 의자 밥솥 전자렌지 등등 가구랑 주방용품 등등 모든걸 우리집에 있는 모든건 우리 엄마아빠가 다 해줬어 그런데 넌 고마워 하기는 커녕 더 바랬지 그래도 날 사랑해주는 너이기에 정말 괜찮았거든? 근데 지금 너가 너무 밉고 싫어
늘 항상 자기 기분따라 감정적으로 말하는 아내. 남편 피곤하고 지치게하고 이해도 존중도 못하는 아내. 남편 실수를 감씬지 못하고 기분나쁘다고 틱틱대는 아내. 공공장소서 남편 흉보고 때리고 욕하는 아내. 듣기만해도 지치네요. 이혼이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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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왔다. 난 누구랑 가정을 꾸리게 될까?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이 된다.
남편에 외도를 다알았는데..남편에게추궁을해도 끝까지 아니라고 한다...아직도끝내지않은것도아는데...아이를위해 나에행복은 이생에선 포기하고 가정을유지할까? 설거지를하다가도...운전을하다가도...양치를하다가도...눈물이주륵주륵...시간이해결해줄까? 저와같은 경우가있으신분 어때요? 시간이약일까요?
아이 킥보드 타는 일로 싸워버렸다.. 늘서로 대화하는 습관이 문제이다. 남편은 본인이 머릿속으로 생각한걸 설명하지않고 축약해서 내던진다. 상대방이 알아서 잘 이해하거나 아니면 본인을 믿고 무조건 수긍해주던가 라는것. 하지만 난 이유없는 선택은 하지않는편이다. 왜그러냐고 이야기를 하는것, 납득가지않는것은 늘 되묻는편이다. 왠만하면 남편이 하는데로 따라가지만 애문제만 끼면 그게 늘 문제가된다. 아이가 킥보드를 타고싶어서 조르길래 남편한테 이야기하고 얻어놓으려했더니 남편은 수긍하다 뒤늦게뭐가 불만인지 혼자 화가나있다. 남들타던거 얻은게 문제인줄 알았더니 과연 안전하게 탈수있느냐의 관점으로 서로 의견이 나뉜것. 그것도 얻어놓고 난뒤에 생긴문제... 킥보드를 아직 빠르게탈수있는 나이가 아니라 생각해서 아이가 그냥 좋아하는것만으로 만족하는 나이지만, 남편은 무슨생각인지 우리아이가 처음부터 빨리타서 다칠가능성이 크다보는모양.. 차라리 설명이라도하고 화내면 좋을텐데 설명없이 화내고 대화도중에 화나서 밥을 내팽개치고 이내들어가버렸다. 내가 밥먹으면서 킥보드얘기 한걸 밥먹지마 라고 받아들인 모양이다...
오늘 여행왔는데 강가로 내려가는 중에 발을 헛딛어서 넘어졌어요. 문제는 제가 아기를 안고 있어서 같이 넘어 졌어요. 그냥 넘어진게 아니고 진짜 붕뜬채로 넘어졌어요. 1초도 안되는 시간인데 정말 끔찍했어요. 저랑 아기랑 둘다 상황파악이 안되서 몇 초쯤 그상태로 있다가 아기가 울어서 정신을 차리긴 했는데 아기 머리를 돌부리에 찌어서 혹이 났어요. 뇌진탕은 없겠죠. 아기가 잘 놀고 잘먹기는 하는데 후~~ 너무 미안해 죽겠어요 ㅜㅜ 위로좀 해주세요 ㅜㅜ
시댁도, 친정도 남편도 다 질리고 이제 저사람들한테 그만 상처받고싶네요. 아이둘있는데 아이들하고만 셋이살고싶고.. 저만 사라지면.. 저만 떠나면 다들 평온할것같아요. 시댁은 말그대로 시짜고.. 친정은 자식위해사시는분이아니셔서 연끊고살구요. 아이들하고 멀리멀리.. 떠나고싶네요.
괜히 결혼했나 싶은 요즘 자꾸 그 남편한테 화도 나고 소리치고 싶어요. 육아 8년인데,제대로 휴식을 가져본 적이 없는 나... 이제 보니 점점 뻔뻔해지고 아주 얄미운 남편!!!! 나도 이제 티 안나는 복수를 하련다.!!!!!
10평대 집에 산다. 남편은 야근과 주말근무가 잦다. 그렇다고 돈을 잘 벌지는 못한다. 그냥저냥 입에 풀칠만 한다. 나는 임신한다고 퇴사하고 경력단절. 아기는 아직 어린이집 대기중이라 나랑 하루종일 같이 보낸다. 요즘 힘들다. 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들다. 사소한 일에도 울컥 화가 치밀고 가라앉기를 반복한다. 물속으로 계속 가라앉는 것같다. 아무것도 하기싫다. 먹는것도 귀찮다. 그냥 살기 싫어지는것 같다. 아이를 미워하자니 낳은 내 잘못이고 남편을 미워하자니 결혼한 내 잘못이고 그냥 모든게 다 내가 문제구나 생각하자니 가슴이 뻐근하다.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어렸을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구요.. 나이차이가 꽤 나는 남편을 대학생때 만나게 되어 어쩌다보니 친구들 사이에선 제일 먼저 결혼해있더라구요. 남편을 정말 따질것 없이 많이 사랑했고 그래서 남편닮은 아이를 가져 가족을 빨리 키워가고싶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임신준비를 해 지금은 뱃속에 아이가 자라고있어요. 문제는 제가 너무나도 외롭다는겁니다. 원래 학교에 일에 바쁘게 치여살던 제가 막상 가정주부가 되니 정말정말 삶이 너무나 무료합니다. 나름 독서도 해보고 게임도 해보고 넷플릭스도 열심히 봐봤지만... 하지만 그때뿐이고 뭔가 마음이 너무너무 허전해요. 아무래도 경제활동을 그만두는 허전함이 참 큰것같아요. 원래 친구가 많던편도 아니고, 제 나이또래 친구들은 대학원이다 학교다 다들 바빠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가족은 모두 다 한국에 계시고 이땅에 가족이란 남편과 저 그리고 뱃속아기뿐이예요. 그래서 요즘엔 남편이 집에오기만을 기다리는데요. 남편은 이제 아이가 태어나면 자기계발을 못할거같다고 퇴근후에는 자기계발에 몰두하고있습니다. 저랑 있는 시간에는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외식도 하긴 하는데..그 외의 대부분의 시간은 못봤던 핸드폰 보고 유튜브 보느라 높은 질의 대화를 한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은 불안하다며 임신사실 확인 후 ***도 전혀 없습니다 ....ㅠㅠㅠㅠㅠ 너무 외롭고..서러워서 가만히있어도 눈물이 잘 납니다. 그런 저를보며 남편은 잘 다독거려주고 달래주는데 근본적인 외로움이 해결되지않아 오늘은 결국 그게 터져서 남편에게 하루종일 짜증을 내다가 크게 싸우고 말았네요. 그냥 제가 임신해서 호르몬때문에 이렇게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아니면 이 근본적인 외로움을 어떻게 달래야하나요?? 결혼하고도 저처럼 이렇게 외로우신 분 있으신가요...? 계속 무료함과 외로움에 시달리다보니 남편이 무슨이야기를 해줘도 달갑지 않아요. 옛날엔 그렇게 사랑했던 남편인데..이젠 내가 남편을 사랑하긴 하는건가 의심까지 들어요. 오늘 그렇게 싸우고 난 뒤로는 한국에 계신 엄마얼굴만 아른거리네요...... 결혼하고도 외로운건 도데체 어떻게 달래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결혼4년차에 애기둘있습니다. 남편이 며칠 전 친한 친구와 한잔한답시고 5시 넘어서 들어왔습니다. 그냥넘어갔죠 삶이 힘들어 담배하나씩 핀걸 남편한테 들킨 그날도 남편은 친구와 약속있다며 나갓습니다 제가 담배핀거에 대한 이유를 듣더니 미안하다며 잘해보자 하더군요 그날 밤 술 걸치곤 담배핀거에 대한 비꼬기를 하더군요 넘어갔습니다 새벽다섯시 넘어 집에 들어와서는 자는 애들 깨워 애들 잠 다깨우곤 7시쯤 혼자 잣네요 오늘아침 왜그런마음이 들었는지 핸드폰이 궁금해지더군요 잠겨있는 핸드폰을 풀어 대화내용을 봤습니다 5시에 들어온 두번다 노래방도우미불러 놀고는 2차까지 다녀왔네요..더럽고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하..어떻게해야하나요...
조기진통으로 입원한지 10일째. 엄마가 강해져야지 애기도 강해진다고 하는데 마음이 왜 점점 약해지기만 하는건지... 31주여서 아무리 못해도 한달은 있어야하는데 장기입원 확정 된 후 남편한테 매일 오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마음이 너무 허할뿐. 눈물만 많아지고 어떻게 하면 강한 엄마의 모습으로 마주 할 수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