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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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아직 이십대인 제가 꺼내기엔 요즘 다소 이른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전 심각한 우울증인 것 같아요 결혼까지 약속한 사람이 하루만에 이별통보를 하고 곧바로 다른 남자에게 넘어갔다는 그 사실. 믿기지 않습니다 저와 그 여자는 중학교 졸업하기 직전에 사귀었어요 그 여자는 당시 고등학교 입학 전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은 부모님보다 글쓴이인 제가 더 좋다고 제 아이를 가지면 누구보다 행복할 것 같다고 그랬죠 어린 나이에 만났지만 그녀의 말..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말 내가 너무 순수해서인지 그녀와 결혼을 하고 싶더군요 하지만 그 여자의 말을 완전히 믿을 수 없었어요 그 당시엔.. 아직 우린 서로 어리니까 순간의 감정에 사로 잡혀 결혼과 관계 그리고 임신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나요 오래되어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서로 관계를 맺었다가 제 부모님께 들켰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어머님께선 그 여자를 집으로 불러 저와 그 여자 둘을 호되게 혼내셨죠 제 잘못이었습니다 제가 시도한 거였고 제가 참으면 되는 거였는데.. 그래서 혼날 당시 그 여자를 감싸줬어야 했지만 못했어요 스스로가 너무 창피하고 이런 경우 상상해본 적도 없어서.. 그 여자도 수치스러웠을 거에요 믿었던 남자친구는 자길 감싸주지도 않고 자긴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몸 함부로 쓴다고 혼이나 나고 말입니다 다 혼나고 그 여자를 집으로 데려다줄 때 그 친구 갑자기 울더군요 펑펑 왜 우냐고 물었더니 '난 관계맺은 게 불장난이 아니었는데 정말 아이 갖고싶었는데 넌 나랑 관계 맺은 게 불장난이었니?'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전 정말 이 여자가 고등학교 2학년임에도 진심으로 내 아이를 갖고싶다할 줄 몰랐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자기는 꿈을 포기하더라도 제 아이가 생긴다면 낳아서 키웠을 거랩니다 세상에 이런 여자가 있을까요.. 절 진심으로 사랑해준다는 걸 느꼈어요 그 뒤로 이 여자가 더 사랑스러워보였고 더 여자로 느껴지고 더 아껴주게 됐습니다 그러나 제 성격에 문제가 있었는지 이 여자.. 제가 화낼 때마다 너무 무섭다면서 겁먹고 나중에 자기랑 결혼하면 아이한테도 그럴거냐고 울었어요 제가 나쁜놈입니다 화내면 말과 행동으로 화를 표출했어요 제가 너무 어렸나봅니다 그 여자는 절 너무 사랑했지만 제가 화낼 때하는 말과 행동을 계속 마음에 쌓아두고 있었어요 고3이 됐을 땐 ***듯이 공부만 했습니다 절 위해서가 아니라 혹시라도 태어날 아이와 결혼할 내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19살도 한참 어린 나이지만 미래에 꾸릴 내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불타올랐습니다 그래서 육사시험도 보러가고 식사와 화장실을 포기하면서 공부에만 매진했습니다 그 여자도 제 그런 책임감에 감동했는지 자기 공부하기 바쁜데 항상 절 응원해줬어요 그렇게 수시에 합격하고 수능을 치르고.. 이젠 본격적으로 내 예비아내와 나중에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살던 와중 이 여자친구와 어떤 의견차이로 큰 다툼이 생겼고 전 또 제 속에 갇혀있던 다혈기질을 표출해버렸습니다 옛날 일이라 잘 기억은 안나네요.. 그러다가 며칠 뒤 화해를 하고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른 나이지만 너무 행복했어요 날 사랑하는 그녀와, 내가 사랑하는 그녀와, 내 아내가 될 그녀와 한 몸이 될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또 이렇게 한 몸이 되어 지금 힘들더라도 우리사랑의 결실인 아이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전 세상에서 제일 기쁜 감정을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이틀 뒤 갑자기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서... 당시 그 다른 남자는 다섯살 많은 남자였는데 영문을 몰랐습니다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헤어지기 이틀 전 진실한 ***를 맺었다고 생각하며 기뻐했는데 배신 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를 미워할 수 없었어요 내 옆에 있는 거보단.. 그 남자 옆에 있는 게 더 행복하다는 그 말에... 화를 내기에 앞서 그녀의 행복을 생각해버렸어요 그 여자가 만나고 싶다던 그 남자.. 제가 직접 만나보기까지 했습니다 그 남자 그러더군요 '내가 마음 흔들어놨다 그 여자보고 니가 알아서 생각한다음 내게 넘어올지 말지는 알아서 결정하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처음엔 그쪽 (글쓴이)처럼 진심으로 교제하고 싶어서 작업건 거 아니었다 이왕 그 여자가 내게 넘어왔으니 잘해보겠다' 죽이고싶었지만 천주교신자인 저는 참았습니다 갓 대학 붙은 어린 나이였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아간 그 남자, 정말 미웠습니다 그 뒤로 우울증이 왔습니다 내가 못나서 그 여자가 날 떠난 것 같았고 내 인생의 전부였던 그 여자를 잃으니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삶의 의미가 없어졌으니까요 그러면서 외부활동은 줄어들고 자연스래 대인기피증까지 왔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섭고 귀찮아요 또 배신당할까봐.. 첫경험이라고, 시간 많이 지났으니 제발 그냥 잊으라고 주변 형들과 친구들은 그러지만 제가 너무 순수한걸까요 그 여자, 정말 천사같고 예뻤습니다 내 예비신부였었는걸요 그 여자와 저, 고등학교 졸업 전 했던 얘기가 있습니다 대학가면 바로 혼인신고하자고.. 그랬던 게 엊그제같은데 전 이제 군대를 가야만 하네요 이 여자와 만나고 가톨릭 신부가 되려는 제 꿈도 과감히 접고 이 여자와 같이 할 인생을 꿈꿨습니다 이미 떠난지 너무 오래됐지만, 우울증은 낫질 않고 여전히 절 괴롭히네요 여자 만나기도 무섭고 사람도 싫습니다 이대로 또 군대는 어떻게 갑니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 댓글이라도 좋으니 제발 절 위로해주세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가소롭겠지만 제겐 너무나도 큰 상처입니다 사제라는 꿈을 포기하고 제 전부를 걸었던 여자에요 전.. 아직도 우울합니다 제 스스로도 멍청해요 너무 찌질하고 나약하게 느껴집니다 전 정말로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랑. 제발 제 글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절 위로해주세요.. 그냥 너 책임감 있었다고 괜찮은 놈이라고 해주세요... 저도 이제 제 인생 살고싶습니다..

phiilip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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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 떨린다 지긋지긋하게 무서운걸 되뇌이고 억울해할 필요도 밝힐 필요가 없다 나도 아이들도 숨통이 막혀 죽지 않았고 피터지게 찔리지 않았고 맞아죽지 않았으니까 야이 ***년아 니만 가만있으면 된다 그래 미치거나 죽거나

ooooooo1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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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다 마음도 아프고.. 참 답답하다 좋을때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좋을 때도 있지.. 그러다가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한다. 이런생각이 들면 요새 나는 아무것도 하지않는다 아무것도 할 수없다고 하면 뭔가 지는느낌이라... 아무겋도 하지 않는게 맞겠지 점점 우울해지고 멍해지는거같다. 예전 같았으면, 아닌거면, 당장이고 그만 뒀을 텐데 이젠 그럴 수도 없잖아 여러가지로 답답한 날이다 얼마안된이시간들... 밤늦은시간 어디 멀리도망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 뿐 나가지는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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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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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젊은엄마 혹은 어린엄마입니다. 애기키우면서 힘든적도많지만 남편과잘살아보려고노력합니다. 근데 저에게 지금둘째가생겼는데 현실이란벽앞에서 어떻게해야할지 우물쭈물하게되네요.. 애한명키우는것도힘든데 둘은더힘들꺼같고 보내자니 ***듯이 괴로울꺼같고... 경제적으로도 지금도힘든데 어떻게해야할지 정말모르겠습니다. 욕하실꺼다들알아요 근데저는 너무힘들어서그래요 남편은 보냈으면하는맘인데 저는고민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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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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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동안 참고 참다가. 오늘 남편이랑 한판했네요.. 애들보는앞에서.. 한마디한다는게 꼬리에 꼬리를물고 .. 눈물이 펑펑납니다. 모든게 저때문인가봅니다,

oarswoman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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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마음에 너무 과분한 행동을 가끔 하는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부모가 자식한테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수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 부모가 자식을 이해하고 절친같은 친구 존재가 되주어야 자식이 사회에서도 빛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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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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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상담 받고 싶은데 어디에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후련히 어디에라도 말 하고픈 주부입니다. 길어질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이제 결혼한지 2년 되었고, 둘째를 낳은지 얼마 안되었고, 쭉 시댁에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하고부터 이어진 지극히 고지식한 시어머니와 남편과의 갈등 때문에 집을 나간 적도 있었습니다. 갓 20대 중반에 7살 차이 나는 남편과 결혼해 그의 집에서 살다보니 정말 엄청나더군요. 이제 60대 초반이신 시어머니는 여자는 친구를 보러 나갈 수도 없으며 살림이나 잘하라고 하시질 않나, 남편은 임신한 제가 밤마다 우는 걸 알아도 이유를 묻지도 않았고 시어머니와의 트러블을 말하면 그제서야 시어머니가 대체 뭘 얼마나 심한 말을 하셨길래 그러냐며 오히려 니가 바로 할 생각은 안하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출해서 친정에 있을 때는 당연히 이혼 아니면 분가밖에 방법이 없다고 돌*** 않겠다고 했지만 남편은 애도 있으니 일단 시댁에 돌아와서 잘해보자며 바뀔거라고 했습니다. 분가는 몇년정도만 기다려달라더군요. 시어머니도 그러시더군요. 원래는 맞벌이었지만 애때문에 외벌이가 되었으니 시간이 걸리는건 어쩔 수 없겠구나 싶어 울며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뭐 똑같더군요. 그저 제가 일을 하면 좋아하고 타지역에 있는 친정에 몇일 다녀오겠다 하면 눈에 띄게 싫어하구요. 전엔 둘째를 임신한 몸으로 몸풀기 전 마지막 친정나들이를 갔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태워주기로 한 동생이 사정이 생겨 늦게 도착했습니다. 연락은 그 전에 드렸는데도, 아니나 다를까 시어머니께서는 제가 온다고 종일 나가지도 않고 기다리셨다고 하시더군요. 평소엔 기다릴 분도 아닌데 '니가 오고 싶었으면 벌써 왔지 이제 왔겠냐, 오기 싫었던거 동생 핑계대지 마라, 시부모랑 사는데 무서운게 없냐' 하시더군요. 많이 울었지만 결국은 남편의 무관심으로 지나갔습니다. 아니, 사실은 시어머니께서 남편에게 말했을 겁니다. 저보다 대화를 많이 하거든요. 남편이 그 화제에 관심이 없는 거죠. 또, 둘째를 낳기 전 날까지 살림했던 저에게 시어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한달 간은 본인이 살림해줄 것이니 물묻히지 말라구요. 다들 조리원도 못가니 적어도 한달 간은 그냥 있으라고 해서 염치불구하고 앉아서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3주쯤 되니 남편과 시어머니께서 슬슬 눈치를 주더군요. 엄마가 부엌 계시니 나가서 도와보라느니, 판 차려가라느니 안되겠다 싶어 나가 화장실청소부터 시작했습니다. 부엌에 서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오시더군요. '한 달간 내가 살림하고 조리해줬는데 너는 어떻게 고맙단 말 한마디 안 할 수가 있느냐. 말은 안했지만 내가 살림 하느라 많이 힘들었다. 몸살 기도 있었는데 겨우 했다. 나 때는 친정 어머니께서 조리도 안해주셨는데 너는 내가 해줬지 않느냐. 아무튼 둘째도 태어났으니 앞으로는 너희 네식구만 산다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살림해라.애 둘이라도 다 살림 할 시간은 만들어지는 거다. 남편 봉양 열심히 하고. 복종하고. 날봐라, 성경 말씀 따라서 시아*** 모시고 살지않느냐..' 그러시더군요. 고맙단 말, 드려야지요. 살림하는거 나이드셔서 보통 일 아닌 거 압니다. 그치만 제가 말하기도 전에 저렇게 쏴붙이 시는거..보통은 아니지 않나요. 저 것도 순화시킨 거구요. 이런 상황에서 남편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파트, 집, 이사타령 하고 다닙니다. 시어머니께서 니 이사가냐고 물으시니 엄마는 아파트 싫어하잖아, 이럽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면 같이 이사 라도 나가겠다는 소리인가요. 그 전부터 남편과 시어머니 언사가 이상하더니 전혀 분가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더 군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둘째에게 손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몇번씩 볼을 꼬집거나 하는 정도지만 이제 아이가 이뻐보 이지도 사랑스럽지도 않아보입니다. 아이를 힘들게 낳은 탓도 있겠지만.. 문제는 저에게 있겠지요. 제가 이상한거 ..압니다. 가만히 있다가도 아이만 보면 화가 납니다. 제가 선택해서 낳은 것이지만, 차라리 이 아이만 아니면 더 빠르게 이혼이라도 했을텐데 싶고..친정어머니도 안계시고, 친정아***는 눈치없이 전화해서 제 안부보다는 첫째 목 소리만 들려달라 하십니다. 그냥 모든게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제일 밉고, 애들도 괜히 저땜에 고생이구나싶고. 죽고싶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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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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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제 더는 남편을 못믿겠습니다. 정확히 일한다는 말을 못믿겠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있을수 있습니다 저와 제남편은 둘다 일하고 있던 부부였어요 근데 얼마후 제가 임신이 되었고 임신중에도 계속 일을 다녔습니다. 근데 얼마후 남편이 일이 힘들다면서 그만두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만둔뒤로 지금까지 남편은 집에서 아기를 돌보고 있습니다. 임신중인 제가 갑자기 생계를 책임져야되는 상황이 오자 너무 힘들었어요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임신중인 배에서 참을수가 없는 아픔이 온적도 많았습니다. 제가 뭐 여왕대접 받자고 그런것도 아니고 임신중인 때만이라도 쉬고싶은 마음이 엄청나게 컸습니다. 배는 무겁고 간간히 진통은 오고 거기다 걸음까지 느려지고 거기다 일까지 하려니 환장하겠더라구요. 아이는 결국 조산해서 출산하게 되었구요. 남편이 놀고 있는데 무슨 수입이 있겠어요 제가 번돈으로 아이출산병원비 제 입원비까지 제가 다 냈습니다. 홀몸으로 이렇게 일을 했으면 이렇게 슬프지도 씁슬하지도 않았을거예요 아무튼 이 사건이후로 남편이 일하겠다고 제가 아이보라며 얘기할때가 몇번 있었지만. 제가 말했습니다. "너 일하는거 죽어도 못 믿어 내가 애 돌본다고 치자 니가 일하다가 또 힘들다고 그만두면 나는 어떻게 되냐? 애는 어떻게 되고? 임신중일 때부터 일 힘들다고 그만두신 분이 또 일을 하겠다고????" 하면서 얘기를 했죠 그리고 현재는 제가 일다니고 남편이 아기를 돌보는 그런 상황이구요. 임신중일때 회사에서 출산휴가를 3개월주었지만 저는 5일만 쉬고 다시 일을 했습니다. 출산휴가를 안받은 이유는 출산휴가 쓰고 나라에서 받는돈보다 제가 일해서번돈이 더 많았기 때문이예요 나라에서 받는돈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전혀안되서 출산한지 5일만에 다시 일을 지금까지 현재까지 해오고 있는거구요... 그래요 여기까지는 좋아요 솔직히 남자가 돈벌고 여자가 아이돌봐야된다는 법은 없잖아요 여자가 돈벌고 남자가 육아할수도 있는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 그럴수도 있지 근데 제가 결혼하고나서 임신중에 출산후에 계속 일. 계속 일 일만하다보니 지쳐가고 힘들더라구요 나한테는 쉬는게 사치인가 이 생각도 들고 제가 당장 쉬고싶어도 쉬게되면 생계가어려워지니 그것도 함부로 못그만두겠고요 사실 남편보다는 애가 내 아이를 위해서 직장다니고 버티는게 가장 큰 이유예요 친정하고시댁은 전혀 도움줄형편이 안되니 저희부부가 스스로 알아서 해야될 일이구요 한달에 쉬는날이 3번 밖에 안되는데 그 3번도 아이 돌보는거 보다는 제가 쉬기 바쁘네요. 저희집이 월세살이를 하는데 월세집 명의를 제가 했어야 했는데 제가 일을 다니니까 월세집을 보고 계약한다는게 시간이 안나서 남편이 계약하고 돈은 제가 내는식으로 하거든요 또 제가 마트가서 장볼시간도 시간이 안나고 이것도 남편이 하구요... 얼마전에는 제가 벌어온돈 중의 일부를 남편 빚 갚는데 썼네요 어이가 없어서;;; 남편 빚이 혼인중에 생긴빚 아니고요 저 만나기전부터 생긴 빚입니다 ( 이 빚을 제 월급으로 조금 갚았다는 얘기구요) 오늘 아침에 남편한테 전화가 오는데 갑자기 성질이 나서 안받았네요 오늘 집에 안들어가고...친정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일하는것보다 육아가 가장힘들다구요 사실 제가 육아가 가장힘든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후부터 그리고 임신중에도 출산후에도 계속 일만 해와서 다른 결혼한 아이가 있는여성분보다 제가 육아지식이 아예 없어요 제 아이를 한번이라도 성의있게 돌본적도 없고요 어떻게보면 제 아이한테 가장 미안해요 제가 일만 해오면서 느낀거는 가장의 무게였어요 아..책임을 진다는게 이렇게 힘들구나. 아기를 두고 일하러갈때마다 일가기 싫은적도 많았어요 아이가 보고 싶어서.. 그냥 너무 성질나서 푸념 좀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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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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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3년차 주부입니다 신혼때는 신랑 겜질해서 가끔 싸웠구요.. 지금은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때문에 화병날거 같아요ㅠ 외벌이에 주말까지 직장서 스트레스받는거 이해가지만 집에오면 밥차리는거 조금하곤 하숙생 모듭니다. 아이케어는 제가 다하구요. 예민한성격탓에 아이때문에 잠못잘까 각방서 자는데 지 스트레스푼다고 겜하거나 잡니다. 사소한 대화는 많이하는편이구요. 임신후로 거의2년 부부관계도 손에 꼽을정돕니다. 나름 동갑내기에 잘통하는구석이 많아 좋앗던 사람이라 대화로 될줄알았습니다. 내가 여자로안보이는지. 다른비밀(외도ㆍ 발기부전?)이 있는지. 맘이 변한건지 . 혼자하는게 더 좋은건지.. 자존심 다버리고 여러번 얘기해봐도 돌아오는 답은 한결같아요 자긴 변한게 없고 여전히 사랑하고 가족을위해 일하고있으며 스트레스로 집에선 쉬고싶단겁니다. (한번은 그런얘길하고 밤에 혼자 한걸알게되서 또 한판했네요 그와중에도 친구와 찜질방서 잔다고 외박했구요. 인증샷보내랫더니 못믿냐고 되려 화를 내더군요) 아이와 좋아하긴하지만 놀아주는것도 길어야 1ㅡ2시간이구요 . 술ㆍ담배안하고 타지역서 지내는지라 친구모임도 없고 집ㅡ직장이 다인사람 인데.. 제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하나요? 집안일과 부부관계에 무심한게 절 사랑하지 않는것과 같이 느끼는건..제가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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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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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것저것 쓰다지우고 쓰다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쓰고 하네요.. 제가 글재주가 없다보니 그런가봐요 안그럼 구구절절 쓰게되니 길고 그렇다구 핵심적인 부분만 쓰자니 그내용에 맞는 조언만 얻을테고..복잡하네요 한번 써보긴할께요... 저와남편의 첫만남은 제가 17살이였고 남편은 21살이였어요,그때부터 서로 알고지냈죠, 그땐 아는오빠의 소개로 좋게말하면 소개지만, 여차저차, 만남을 가져왔왔어요 지금도 남편의 첫만남과 제 추억속에 기억에 남는 한가지가 있어요,그사람만의 냄새가 있고 사람마다 나는 체취, 단 한번도 팔베게를 뺀적이 없습니다. 같이 있을땐 항상 팔베게를 해주며 등을돌리면 잔적이 없어요 제가 예민한편이긴 하지만 더 많이 좋아하다보니 긴장의 끈을 놓으며 푹자본기억이 없을정도니깐요.. 항상 긴장을하며 설잠을잤고 저는 등을돌리고 엎드려자는 버릇이 있다보니 항상 등을보이고 잤습니다.심장도 터질만큼 뛰고 깊은잠을 못잤기에 자주 몸을 뒤척였는데요 그때면 귀신같이 뒤에서 꼭껴안아 주면서 소근되며 자자 이러곤 했죠 지금 생각하니 그때가 그립네요, 아직도 저에겐 그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더 괴롭기도 해요, 어느날 부터인가 느낌이 이상하게 나빴어요, 평소같지 않은 느낌,그후로 의심을하기 시작을했고 예민한저로썬 더욱더 직감이 않좋았죠, 그래서 뒷조사를 했어요 그생각을한 저도 소름이돋아요, 그 드러운 직감과촉은 예상햇던 상황이 벌어졌죠 만남을 100일 앞두고 헤어졌죠,지금의남편이 저를 만나기 훨신 전부터 여자가 있었던거죠, 지금도 제기억속에 마음에 상처로 남아있고 그여자이름도 잊을수가 없어요, 변명을하는 그 말들도 믿지도 믿음도 안갔어요,날 어떻게 봤으면 갖고놀수잇는지, 큰충격에 휩사였고 혼자 그 슬픔을 버티며 ***듯 친구들과 놀았는데요, 또 느낌이 징조가 이상합니다. 한번도 느끼지못한 이상한 기분, 속이 메스껍고 토를하고 몸살이 오더라구요 못움직일정도로, 혹시나해서 병원가서 검사를했더니 임신이랍니다, 설마가 또 진짜였어요, 그때당시 13년전이니 성인동의만 있으면 낙태는 불법이 아니였어요, 소문도 소문이고 저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귀신도,바퀴벌래,쥐가 아닌 저희 아빠였어요 어릴적 트라우마가 있기에 혹시 걸리면 정말 죽겠구나 싶었고 부탁할때도 없어 지금의 남편한테 연락을했죠, 이런 모습으로 연락하는것자체가 아쉬운소리를 해야한다는 자체가 죽을만큼 자존심이 상했지만 일단 아***는 큰 산이 있기에 말을했죠 다른게 아닌 딱1시간 아니 5분이면된다고 만나기로한날 장소에서 말을했어요 임신했다고,동의서만 작성해달라고,부탁할때도 없다고 그랬더니 왜혼자판단하냐면서 그러지말라는거죠 전 울기만했어요,아무런 판단,생각마져 못할만큼 절망했으니깐 저에게 큰충격이기도,저를 달래며 집에가 쉬라고 연락하겟다던 사람이 연락이 오지도 연락마저 되지않더구요.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고 제상태도 않좋아질뿐더러 친구랑 여기저기 통해 결국 허름한병원가서 많은돈을 지불한후 낙태를했어요, 첫 수면마취, 점점 정신이 들수록 아픈거보다 마음에 상처 이런상황이 비참하더라고요 무지울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은 흘러 점점 정신을차리고 잊고 지냈습니다 2년 세월이 지나가고 저도 학교에 다니며 지냈고 가끔씩 소문으로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도 연애를하며 정신없이 지내고 있었고 어느날 모르는번*** 전화가 오더니 지금의남편, 술에취해 연락을하고 보고싶다 미안하다 주절주절 되더군요,저에겐 지울수 없는 아픔이 있는지라 냉정하게 말을 했습니다. 지금의 남자친구랑 행복하니 연락하지 말라고 그후 자기도 자존심이상했는지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 제 생일이었습니다, 기억을하고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학교끝날때까지 기다리고있겠다고. 학교앞으로오겠다며,제 친구에게도 연락을해서 꼭 좀 데리고 나와달라고 부탁을 하더랍니다. 수업중인 저에게도 자꾸 연락이오고 제 생일을 기억하는것도 놀랍기도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보기로, 학교끝났는데 또 안옵니다. 연락이 또 안되는 상황. 아 또 당했다 이젠 정말 연락안한다 생각하며 친구들과 생일파티를하는데 모르는 번호입니다. 누구냐고 물어보니 지금의남편입니다. 지금 머하자는 거냐며 따졌습니다. 경찰소랍니다. 너무 놀랜 저는 무슨일이냐 물었고 상황을듣고 다음날 오빠친구랑 면회를 갔고 이런저런 얘기를 한뒤 집에있는데 또 모르는번호입니다. 어떤여자, 누구냐했더니 여자친구랍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면회왜갔냐고 따지더군요,제가 아는년이 였습니다 저보다 나이있는, 그래서 그거따지냐고 그냥 너가 만나라고 드러운것들이라며 재수없으니깐 연락하지말고 니남자친구한테도 제발 연락안오게 해달라고 매일 연락와서 만나자 보고싶다 하는건 내가 아니라고 알겠답니다. 지들끼리 싸웠나봅니다. 전화가 또옵니다. 지금의 남편한테 욕을했습니다. 추저분한짓 하지말고 연락도 하지말라고 제발 내인생에 껴들지 말라고 니네들이 만나던말던 내귀에 내눈에 나한테 연락하지도 오는일도 없게 하라며 심한말을하고 끊었고 그렇게 1년반 또 시간이 흘러죠 교도소간건 편지가 와서 알고있었고 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어요 편지도 보내지 말라며 답장을 했어요 저를 소개시켜준 오***는 사람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면회 꼭좀데리고 와달라 부탁받았다면서 부탁이라며 약속을하고 약속날 면회를갔습니다 저도 싫진 않았나봅니다 편지로 이런저런 말도하며 자기소식을전하는것도 편지가 안오면 왜 갑자기 또 편지가없지 하며 생각을했으니깐요 말은 쌀쌀맞게 남자친구있으니 연락하지말라고 저도 그런 편지를 주고 받고있더라구요 암튼 면회를할때도 니주변여자들이랑 연락하라며 제발 연락하지말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차갑게 내던지며 나왔고 나올때가 다될무렵까지 편지가왔고 나가는날 꼭 연락하겠다며 전화받으라고 새벽에 연락하게된다고 그날이 또 제생일날 나왔습니다. 제생일날짜에 가서 제생일날짜가 출소날, 아닌척하며 기다렸습니다 연락을 제생일날짜이니 전 친구들과 놀고 있엇구요 새벽에 모르는 번*** 연락이 옵니다. 진짠가 하며 받았고 또 그렇게 생일을 축하한다며 어디냐고 지금 저에게 오겠답니다. 집이라 거짓말을했지만 당연히 안믿더군요 절 잘안다면서, 편지로 결혼하자 이런말도 보내오기도 꼭 저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거라며 그기억이 떠오르기도 저도 흔들리기도 운명의 장난인지 제생일날짜에 그렇게 된것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같이 보냈고 그후로 지금까지 만나 2년만에 아이가 생겼고 아이를 23살 나이에 낳았고 또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고 그렇게 결혼식도 늦게 올렸지만 산전수전 다겪으며 임신우울증 산후우울증 제 자신을 잃어갔고 너무 젊은나이에 제 친구들과 상황들도 만남도 소통을 잘못하게 되며 제 자신을 잃었습니다 극심한 우울증과 집착 애봐줄사람도 아이키우는 지식도 방법도 가끔 엄마가 도와준거말곤 애를 키웠다기보다 시간이 키워주며 그렇게 5년 이란 시간이 흘러 저도부쩍 낮에 친구들 아이엄마들 만나며 시간을 갖고 점점 저도 찾고 우울증도 좋아지고 집착이 무관심으로 변하고 그동안 수많은 사건사고 여자문제로는 한번도 걸린적이 없었고 늦은귀가 외박 술, 가끔 사회생활 주변친구들로 인한 유흥 일반술집세서의 합석 자기친구 여자친구의 친구들 이런자리는 하는건 알고 있었고 문제된적이 없었지만 ,남편 아니면 전 아무것도 못했어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말로할수 없는 정신상태였으니깐요 밥도 안챙겨먹기도 먹을시간도 그렇다고 못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오랜시간을 함께 한것도 있고 서로에 대해 잘알고 전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상처,기억이 나고 그렇다한들 마음에 상처를 보듬어준 기억도 없기에 저는 남편에게 믿음,신뢰,존경,존중,이 다깨져버리다보니 그동안의 싸움도 횟수도 서로 해서는 안될말도 점점 심해지고 몸싸움의 시작이 폭언 폭행 강도 횟수도 심해지네요 그렇게 좋다하던 사람이 그동안 세월이 무뎌저 그런걸까요 아님 변해가는 사회문제로 힘들어서? 그래서 저도 5년만에 절 찾아 무관심해졌다했듯 서로 심하게 싸우는건도 폭력으로 그만살겠다고 도망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땐 미안하다며 빌고 또 편지를 쓰며 너의 중요함과 소중함을 알았다며 여자로써 안보며 당연하게 아이들엄마고 자기여자가 되어서 그가치를 몰랐다며 빌고 또 빌은 사람 입니다. 그렇게 새롭게 시작하는뜻에서 단둘이 해외여행도 다녀왔고요,그렇다고 다른집 가정에 비교하면 잘하는 애처가라 불릴만큼 잘했고 사이가 좋을땐 한없이 좋지만 술만 먹으면 정신줄을 놓기 일수고 열번잘하면 머합니까 한번에 문제가 심각한 결과를 초례하는걸요.. 아무튼 지금 십년째가 되가는 세월동안에 제가 받은 마음에 상처 어릴적 상처도 임신과출산 그때의 상처도,그동안에 상처도 폭언과 폭행 잊을수도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그마음을 치료해준적 또한 없고요 그렇게 잘못했을때만 눈치보며 몇일잘하는거 처럼 보이다 또 다시 상황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속을 뒤집어가며 상처를 주었으니깐요 이젠 저희 부부 어떻게해야하는지 서로 모욕하는것도 지칩니다. 더 과관인건 내가 널 못때려서도 아니지만 진짜요번에 손대면 죽일꺼같다 죽고싶냐 죽어라 하는말을하고 목도 조른적도 있습니다. 지금아이들이 다커 기억을할만큼 컷고 저희싸우는소리 조금만 목소리가 높아지면 안절부절하는 모습도 큰아이에 말에 충격을 받고 멘붕입니다. (엄마 아빠가 어떻게 했으면 좋겟어 내가 말해볼께 엄마가 아빠한테 바라는게 머야 난 엄마랑 살꺼야)지금 아이들이 받고있는 상처도 감당하기 힘듭니다. 저도 문제가 없진 않은거 알고 저도 잘못 된것도 알고 있어 책을 읽으며 저를찾는 글도 쓰며 자녀양육 하는 방법도 검색하며 찾아 배우고 깨달음을 알아가고있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알면서도 당연하다며 하는게 머가있냐 여자가 당연히 해야되는거 아니냐는 말이 제 한계를 치닫는 상황입니다.. 살마음이 있는사람이라면 그만해야할 상황인데 3일에 한번꼴로 욕하고 싸우는 지금이문제를 해결할방법을 모르겠고 해결이 되는건지도 헷갈리며 전 다 포기하고싶습니다 이렇게 사는게 지옥같고 왜 이렇게 까지 살아야하는지 생각이듭니다 아 또 길어졌네요..저도 이글을 쓰며 매달린 시간이 2시간이나 지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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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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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신랑의 외도로 이혼을 하려고하는데 아이때문에 자꾸 마음이 흔들립니다. 이미 이혼하자 강하게 말하고 신랑의 잘못했단 말한마디 없는거에 마음이 굳어졌지만 아빠없이 자랄 우리 아이... 아직 어려서 모르지만 나중에 커서 아빠의 외도로 이혼한걸알고 받을 상처들이 맘에 걸려 자꾸 약해지려고 합니다... 정신차릴수있게 한마디씩 해주세여...

qwrt124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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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저는 결혼한지 이제 3년차인 36살 남자 입니다. 현재 3살배기 딸과 31살 와이프와 살고 있습니다. 작년 회사 생활이 어려워져 퇴사를 하고 와이프와 상의를 하여 본가가 있는 곳으로 귀농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댁이 있는 동네에 시골이라 아내는 집을 이쁘게 지어 준다는 조건하에 동의를 하였으며 제가 귀농자 대출을 받기 위해 혼자 본가로 내려와 1년 동안 지냈습니다. 1년 동안 아내는 본가에 가끔 내려와 지냈으며 그 사이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부모님과 누나와 트러블이 생겨 제 아내의 마음이 크게 상한 편입니다. 제아내와 부모님 사이 제가 어떻게 행동 하면 좋은지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누나 부부는 대기업 공장에 교대근무를 하고 있으면 슬하에 7살,6살 아이를 두고 있으면, 이 아이들을 지금까지 저희 부모님이 본가에서 키웠습니다. 하여 농번기엔 저와 제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아내는 결혼전 부터 가끔 제 조카들을 돌보았습니다.그게 당연시 되어 임신 후 5개월때 한번, 아이 낳은 후 100일 쯤 한번 조카를 봐 달라고 하여 분란이 있었습니다.그 이후부터 다신 조카들 문제로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아내의 당부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누나의 도움을 받아 집을 짖기로 하였는데, 작년에 누나가 3번째 아이를 임신 하였으며 올해 5월 출산을 합니다. 육아 휴직이 8월 쯤 끝이 나며 그 뒤에 본가에 아기를 맡기고 다시 일을 한 후 3달 뒤 퇴직금을 받고 그만둔다고 합니다. 올해 제가 집을 지어 아내가 시골에 들어오게 되면 3달동안은 본가에서 상황이 어떻든 아내에게 아기의 양육에 대한 도움을 요청할 듯 합니다. 누나의 도움을 받아 집을 지어야 하기에 선뜻 거부하기도 어렵고 아내가 이런 상황을 받아 들일 바엔 시골로 들어오기 싫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dolbisu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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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정리되면 좋겠다 행사가 많으니 진짜 질린다 남편도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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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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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서로안지 7년 결혼한지 5년 내 뱃속에 생긴아이 내 책임이니 내가 지켜내겠단 생각으로 결혼해서 애기 낳고 기르고 대학 졸업하고.... 늦은 결혼식 후 둘째 생겨서 퇴사 후 아이들 돌보느냐 없어진 나의 개인적 그리고 휴식시간들.... 내 자식들에게 상처될까 참은 외도 5번.....중 어렵게 정말 힘들게 결정한 내 선택 손가락질받기싫어서 내 아이들 못난 부모때문에 손가락질받게하고싶지않아서 혼자 꾹꾹 참은 4번 도저히 참지못하겠어서 시부모님께도 터트린 1번 그리고 빌어도 보고 화도 내보고 경고도 하고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정말 이젠 끝이라고 말했는데도 또.... 매번 스트레스때문.... 집안일때문에.....학업때문에.....직장일때문에....가장의부담때문에..... 이번엔 들키자 서로 이야기해보자며 할말도 결국 스트레스때문....자신은 이렇게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것같다는....말 그래.... 나도 힘들어 자주 부렸던 짜증... 얼굴 볼때마다 그전 외도들이 생각나 자꾸 의심하는 내가 싫어져 나도 모르게 나오던 틱틱거리던 말투... 너도 많이 힘들었겠지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게 힘들고 어려워도 부끄러운 부모되지말자 다짐하며 내 가정지키려했던 나는...이제까지 뭘한걸까.... 이 고쳐지질 않을 병... 이젠 내가 손을 놓을테니 마음껏 자유롭게 다녀 그동안 고마웠어 * 이혼전 마음 다지기위해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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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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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연락 너무 안하는 남편. 결혼한지 갓 9갤이고 신혼이고 아기는 4갤입니다 별거중이라 보고싶을만도한데 연락 없습니다. 이혼 하기싫습니다. 가정 지키고싶습니다 좋게 여러번얘기했습니다 하루중은 일하는거관련 집 알아보는등의문제로 바빠서그런건 이해한다 그러나 잠들즈음의 시각까지 카톡몇번없는건, 하루종일 전화한통 안하는건 이해안간다 아들이 보고싶지도않느냐 영상통화하고싶지도않느냐 네 전 친정에와있고 저희는 전화한통없이 일주일이넘었네요. 어디 언제까지안하나보자 하고 기다리니..하하.. 네. 시어머니와 같이 이렇게 셋이살다가 계속적인 트러블로인해 저 집 나왔습니다 말하자면 길고 남편도 이해할만큼 제가힘들어하는문제로 나왔고 세식구위해서 노력하며 열심히 돌***닌다는데 연락은 왜..ㅎㅎ 차라리..외도를하면요..바람을피면.. 미련접고 이혼이라도하겠습니다 이건뭔가요대체... 돌아가는 상황 알수도없고 내가먼저 절대연락하기싫고 매번 그래와서 저도 자존심상하니까요. 그래 싫증나면 그렇다고얘기해라 갈테면가라 하는 메시지 저도 보내고싶어서요. 이런남자심리 뭔가요 이혼만이답인가요 제가먼저 이혼하자 손내밀어야하나요

morning4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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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결혼식할때 와줄사람이 적은게 창피한걸까요? 그냥 궁금해서요. 남자친구와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는데 남자친군 교회사람들, 군대동기, 대학동기, 과외, 친척 등등 아는 사람이 많은것같아요. 평소에 만나는일은 거의 없는 편인데 결혼식엔 꼬박꼬박 잘 가더라구요. 그에비해 저는 고등학교 졸업, 친척도 부모님이 3남매였고 외가쪽도 2자매여서 와줄 사람이 굉장히 적어요. 친구관계는 굉장히 돈독하지만 수가 적어서 친한 친구는 6~7명밖에 안되구요.. 직장은 우리 둘다 같은데 결혼한다면 제 쪽으로 있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올 지인이 적으면 부끄러워 해야하는걸까요? 그냥 고민이에요.. 솔직히 부끄러워 하고싶지 않은데 아무것도 모르고 당당히 의견을 보이기엔 제가 소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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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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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많이 아팠던 아내를 작년9월에 하늘나라에 보냈습니다. 한동안은 밤에는 기침이라도 하면 가슴이 터질것 처럼 아팠고 자고 일어나면 가슴이 퍼렇게 멍들어 있었습니다. 이제는 걱정하시는 부모님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은것 처럼 지내는데 밤에 혼자 있을때 너무 외롭고 눈물이 나네요. 휴우증때문에 감정을 견디기 힘들어 눈물이 날까봐 음악도 피하고 같이 갔던곳도 피해서 다니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못 하던 이야기라서.. 위로받고 싶었고 힘들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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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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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남편이 ***을 계속 해왔다는게 너무충격이에요... 외도아닌외도........ 결혼하기전부터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왔었네요... 모텔검색한 내역도 있었네요.. 채팅어플도 결제해가면서 까지.. 평소 남편폰만지지도 않고 안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이배신감어찌해야하나요?.. 직접만나거나 그런적은 없다고.. 울면서 미안하다고 두번다시 그럴일없다고 하는데.. 믿고싶으면서도.. 너무가증스럽네요.. 그뒤로 ***사람처럼 남편 폰 계속뒤지게되네요... 뭔가 안나오길바라는데.. 뭔가더있을거같고... 아직은 남편을 사랑해서.. 그냥덮어두고있는데.. 한번씩 미쳐버릴꺼 같아요.. 아직돌도안된 아가도 있는데... 정신 붙잡고있어야하는데.. 너무 괴롭네요.. 뛰어내리고싶은생각도 많이들었어요... 저럴거면 저랑 왜 결혼했을까요?... 저는 정말 남편을 사랑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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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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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는게 힘일까 모르는게 약일까 남편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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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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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님들, 여기 아직 결혼안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글 남깁니다. 결혼과 출산은 꼭 해야할 필요가 없어요. 의무도 아닐뿐더러요. 태어나자 본 혈육인 아빠나, 형제와도 치고받고 싸우고 연끊는 게 현실이에요. 핏줄도 그런데 어떻게 생판 남인 사람이랑 극히 낮은 확률로 좋은 사람을 만나겠어요? 결혼 할 거면 여성분들은 차라리 외국분들이랑 결혼하셔요. 티비 프로그램에 외국사람이랑 결혼한 여자는 완전 공주처럼 삽니다. 아침 안차려줘도 알아서 먹고 가거나, 차려주면 정말 고맙다고 합니다. 진짜 티비 보시면 다 알아요. 심지어 인도 남자까지 그래요. 우리나라만 맨날 밥줘타령이죠. 여기는 유교국가라서 남존여비사상에 찌든 나라에요. 한국남성과 외국여성이 결혼해서 사는 것만봐도 완전 노예취급이죠. 남성분들 공짜 식모, 베이비시터를 경력단절 되어가면서까지 해야겠다면 굳이 말리진 않아요. 그저 당신의 선택일뿐. 여성분들, 진지하게 결혼하지 말아요. 애 낳지 말아요. 본인 어머님이, 주변의 모든 어머님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 아시잖아요. 뉴스보면 데이트폭력으로 3일에 한 번 꼴로 여자가 죽어나가는 나라에요. 부디 결혼해서 하지 말아야 할 고생을 사서하지 말아요. 당신의 온전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laygen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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