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가 싫다 없어지거나 이혼했으면 좋겠다.동서가
동서가 싫다 없어지거나 이혼했으면 좋겠다.동서가
둘째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산모입니다.. 2주 안되었구요..친정 어머니도 안계시고 친정에 갈 형편도 안 되어 같이 살던 시댁에서 조리 겸 지내고 있습니다. 첫째는 제가 시어머니와 집에서 지내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아 어떻게든 조리원에 있었는데, 둘째다 보니 첫째 걱정이 들어 조리원은 힘들 것 같았습니다. 다른 둘째를 낳으신 분들도 그랬다고 하시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혹시나 싶어 무조건 자연분만을 외치는 남편에게 출산 후 조리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어보니 집에는 첫쨀 봐줄 사람이 없으니 당연히 니가 봐야 하지않느냐고 하더군요. 시어머니는 힘드셔서 못 보시고-시댁에서 같이 살자고 할 때는 시어머니께서 아이도 봐주고 좋지 않냐고 하던 사람이- 본인은 회사에서 출산휴가를 안줄 것 같으니 그냥 2박3일 간 입원해 있다가 나오라구요. 솔직히 섭섭한 부분이 있었지만, 달리 방법이 없으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첫째 때 아이가 커서 힘들게 낳아 둘째 때 만이라도 무통주사는 놓아 달라고 얘기 해달라 부탁했습니다. 남편은 이번엔 꼭 해줄게 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3키로 중후반인 줄 알았던 아이는 4키로 대로 태어났고 결국 무통주사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울며불며 하는 저에게 간호사는 주사맞으면 더 늦게 낳는다며 들은 척도 안했고 나중에 들어서 안 얘기지만, 남편도 둘째 아이를 낳으면 좋다는 사주 시간을 의식해서인지 주사 이야기는 더 하지 않았다하더군요. 그렇게 아래 절개도 하지 않은채 4키로 넘는 아이를 낳아 정말 엉덩이까지 터졌다고 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지금도 회복이 덜 되었지만.. 누군가는 출산보다 더 아프다고 하는 배앓이와 아래통증을 저 혼자 입원실에서 서지도 눕지도 못하며 밤을 지냈구요. 그러다 퇴원을 해서 둘째를 보는데, 이상하게 이뻐보이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미워보여요. 처음엔 첫째가 딸 아이고, 둘째가 아들인데다 시아버님과 닮아 그게 어색해서인가 했는데.. 지금은 *** 물리는 것 조차 징그럽고 싫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유축해서 주고 있구요. 다른 것보다 제가 걱정되는건.. 한번씩 제가 둘째를 때립니다. 퍽퍽 이렇게는 아닌데..볼 살을 꼬집고 흔들고 하구요.. 다른 폭력은 쓰진 않지만..첫째도 손 댄적이 없는데.. 현재는 제가 첫째 아이랑 둘째를 보며 저희 방에서 생활하고, 시어머니께서 밥은 차려주시는 식입니다. 몇 일이 지나니 시어머니도 제가 아이들만 보고 있고 밥은 얻어먹고 있으니 지치시는지 몇마디씩 하시더군요. 남편도 계속 밑이 아직도 안 낫고 아프냐고 그러구요. 첫째 때와는 달리 왜이렇게 더디냐고 하구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제가 더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너무 원망스러워 보입니다.. 아이는 잘못이 없는 걸 아는데도 이상하게 방에 저와 아이만 있으면 손을 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첫째에게 소리를 지르게 되구요.. 남편에게 이야기하면 저를 ***로 볼 것 같고..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이 ***를 하네요 휴지를 제대로 안버리니까 제가 눈치를 챈거죠 ***도 보구요 ***같아요 나와의 잠자리에서 만족을 못느끼는건가? 그런생각도 들고요 애들도 있는데 혹시나 애들알면 어쩌나싶고 한두번이 아니라 좀 참다가 어제는 너무 화가나서 휴지라도 잘 버리던가 하면서 뭐라고 했는데 갑자기 제 과거를 들먹이면서 이혼하자네요 제가 과거에 남자도 많이 만났었고 방황을좀 했는데 남편이 연애할때 제 뒷조사를하고 저를 경찰처럼 취조했었거든요 남편성격이 의심이많고 집착하는 성격이라 그때도 헤어져야지 했는데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남편이 걸핏하면 제 과거 붙잡고 느러지면서 이혼하자그러고 위자료도 달래요 그래서 저도 이젠 지쳤다고 사랑해서 살았던것도 아니고 원하는대로 해줄테니 헤어지자고 했어요
저는 29살 주부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가정사로 심해진 우울증.. 20살때부터 서비스직에서 근무하면서 가면우울증처럼 남들앞에서는 활발하고 항상 즐거운사람이었고.. 혼자가되면 우울증이 심해져서 게임이든 공부든 정신팔리게하며 저를 회피했습니다. 그러던중 25살에 지금의 신랑을 만나 결혼하게되었고. 우울증은 사라진듯 했습니다. 아이를 낳고는.. 왜 아이를 안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지를 알것같더라구요.. 임신과 출산으로 20키로가 쪘는데.. 의지박약으로 살도 못빼고.. 뜬근없이 갑상선암으로 수술에.. 전이되서 임파선수술까지.. 살은쪄있고 목에는 수술자국에..자존감은 이미 사라진듯합니다.. 두달전.. 하나밖에없는 남동생이 자살을 해서 떠났습니다. 아빠는 이제 자식은 저 하나밖에 없다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저는 그게 더 괴로웠습니다. 저는 이제 아무리 힘들어도 죽지못해 사는인생이 되는거같고.. 아파서도 안되고 항상 아빠한테 좋은모습만 보여줘야할것같은 부담에 괴로웠습니다.. 2016년이 너무힘들었어서.. 새롭게 올해를 시작하며 자존감좀 다시 가져보려했더니.. 이번에 신랑이 안마방에간걸 알았습니다. 아이는 4살이라 이쁘기도하지만. 순간순간 욱하게 만드는게 많죠ㅜㅜ 밤마다 잠은안오고..생각은 많아지고..모든게 걱정이고.. 이혼하고 혼자살고싶고..죽고싶기도하지만.. 동생이 자살한것때문에 더이상 아빠한테 상처주는거는 싫고.. 뭐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고쳐야하는건지 가늠이 안되네요.. 이럴경우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약이라도 먹으면 진짜 치료가 되기라도 하는건지.. 뭘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너무 힘드네요..
내인생에 있어 결혼이라는건 있을수도없고 생각도하기싫은것일뿐이었다 하지만 난 결혼을했다 그것도 어쩔수없이.. 뱃속에 아기가있었기에 선택의 여지가없었다.. 2년정도의 결혼생활동안 수없이 들었던 생각과 아직도 드는 생각은 정말 경제적 여건만된다면 아기와 둘이 살고싶은데 그럴수없는 현실때문에 우울한 생각뿐이다..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했기에 모아놓은돈 고작 천만원으로 결혼을했다 연애때부터 늘 돈에 민감했던 남자라 수많은 걱정이 앞섰지만 결혼해서까진 안그러겠지... 하고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착각일뿐이었다 싸울때마다 해온게 뭐가 있냐며 돈으로 기를 죽였고 누가보면 결혼할때 엄청 해온줄알겠다며 돈으로 사람을 기죽게 만드니 난 점점 주눅이들어 아무말 하지못했다.. 어느날은 카드를 쥐어주며 네일아트를 받아보랜다.. 하지만 난 선뜻 받을수없었다 요즘 네일아트 가격 비싼데 또 비싸다고 뭐라하는거 아닌가.. 잔소리가 두려웠기때문이다 '에이, 그래도 본인이 먼저 해보라는데 설마 뭐라하겠어. 사실은 나도 꾸미고싶었던 마음이 더 앞서 결국엔 네일아트를 받았다 집으로 가자마자 가격이 얼만지부터 묻는다 가격을 말하니 표정이 안좋아 그때부터 난 또 눈치를 본다.. 네일아트 받은지 몇달이나지난 후에 결국 난 또 어김없이 잔소리를 듣는다 ' 니가 생각이있으면 가격이 그정도한다했을때 안한다 하고 그냥 나왔어야지..' 하.... 정말 죽고싶더라... 내가 능력이없고 가진것없이 결혼을했으니 이런말 들어도 그냥 쥐죽은듯 가만히 듣고있어야하구나 연애시절.. 아니다싶을때 그때 헤어졌어야했던건데 이미 선택은 내가했으니 결과에 따른 책임은 내가 져야지 어쩌겠어... 오늘도 난 아기와 단둘이 예쁜집에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상상을한다... 이 상상이 곧 현실이되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기 낳은지 60일 조금 넘었어요 시아***. 남편과 장사하다 애낳을때까지 일했는데 50일도 안되 아기자는동안 가게준비하러 나갔고.. 이제 돌보미 불러 일하라는 시아*** 말씀 너무 서운하네요.. 가게 바쁠때 힘들까봐 준비도 해주었는데.. 점점 더 많이 바라시고.. 신랑은 신경도 안쓰는걸보니 제가 애낳고 살림하고 일하려고 시집을 왔나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25살 된 자녀 2명있는 애아빠입니다.. 제가해서는 안될 행동들과 너무심한 상처를 와이프한테 주게되어 이혼을하게되네요.. 다른 사람과 바람을피고 도박에빠지고 가장으로써 해서는 안될 행동들만 해와서 와이프마음에 심한상처와 평생 고통을주게됬네요.. 이제와서 하는말이지만 이렇게 크게고통을주고 힘들게 했었는데.. 왜 이제와 제가힘들어하고 후회하고있는지.. 와이프는 이미저에대한 믿음이사라지고 더이상 상처받고싶지 않다고 그만붙잡고 놓아달라네요.. 애기들봐서라도 다시잘해보자 이제는 가족만을위해 살겠다 정말잘하겠다 계속 붙잡아도 안되네요.. 애들에대한 정도 떨어졌다며 자기가 양육비를줄테니 키워라 위탁에보내라 하고 집나간지 이제4일째네요.. 누가봐도 내잘못이고 욕먹을짓이고 .. 내행동들에 너무뼈저리게 후회하고 힘드네요.. 애기들 보는것도 쉽지않고 일도할수도없고.. 집나간지 4일째밖에 안됬는데 죽고싶을정도로 힘이드네요....
니말은 구구절절 다 옳고 내말은 모두 다틀리면 어떻게 모두 다 틀린사람이랑 사랑을 했냐?? 어이가 없어서
경제적. 신체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데 임신을 한 당신이 혹은 자신의 여자친구(아내)가 배 속에 있는 태아를 지운다는 얘기를 싸울 때 자주 얘기하더니 마음대로 낙태를 했다면 당신은 무슨 생각이 드나요?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아이 있는 이혼녀와의 결혼도 좋고 집안의 반대도 이겨냈고 내생활 내돈 모두 내것이아니고 퇴근하면 아이챙기고 와이프챙기고 혼자 있는시간 한두시간 챙기고나면 잠은 4시간 5시간만자고 다좋은데 .. 와이프의 말들 하나하나가 너무힘들어요 우리가 부끄럽냐 넌 혼자살아야될 사람이다 뭐하러 결혼했냐 그런말들 하나하나가 너무 나의 행동들을 희생으로 만들어버려서 너무나힘들어요...
긴글이지만 어디에도 말할 곳 없어 여기에 씁니다. 조언 한 줄, 쓴소리라도 하나 해주고 가셨으면 해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또래들이랑 다르게 어릴때부터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어요. 화목한 가정 꾸려서 아이 셋 정도 낳아 키우는 그런 평범한 행복이 가장 바라는 꿈이었어요. 부모님은 많이 사이가 안 좋으셨거든요. 예전부터 부모님 사이는 정말 안좋았고 15년 정도 별거 아닌 별거 중이십니다. 어릴때 아***가 부도난 이후로요. 아***가 어머니 명의로 사업하시다가 부도난 빚이 어머니 이름으로 아직도 있고 신용 불량으로 거의 15년을 사셨어요. 어머니 본인 이름으로 된 통장 하나 없이요. 제가 어릴때 일이라 왜 파산 신청을 안했는지, 왜 갚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어요. 물어도 묵묵부답이시고. 그래도 언니랑 저랑 대학까지 아***, 어머니가 지원해주시려고 노력하고.. 무사히 졸업했어요. 그런데 나이가 어느정도 들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 결혼에 대해 고민이 생기네요. 제가 가질 직업이 벌 돈이 그리 크지 않고, 연차가 쌓인다고 고보수가 절대 아닙니다. 아***는 어디다 내놔도 악착같이 살 분이세요. 요즘 보면 건망증이 있으셔서 치매가 좀 걱정이긴한데.. 어쨌든 문제는 어머니입니다. 우울증 증세도 보이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아마 언니랑 저랑 둘다 결혼하고 나면 두 분은 같이 안살거예요. 절대 안 맞는 성격이고 꼬일데로 꼬여서 화목해지긴 어려울거 같구요. 그럼 어머니 혼자 사셔야 되는데 어머니 생활비도 그렇고 우울증인데 혼자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렇다고 아***랑 둘이 살게 되면 맨날 싸우고.. 절대 못버틸겁니다. 지금 이혼 안하고 있는 것도 언니랑 저 결혼할때 흠잡히면 안된다고 있는 거구요. 저는 아***는 그렇다 치지만 어머니는 두고 결혼 못할거 같아요. 결혼해도 저는 아마 어머니를 돌봐야 될테고 제 배우자 될 사람한테 짐이 될테니 그것도 싫구요. 20대 초반부터 4년동안 교제해온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저랑 참 다릅니다.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많이 부유한 가정에서, 밝게 돈 걱정없이 가정교육 잘받은 아이예요. 전 아***랑 제대로 된 추억이 없는데 남자친구네 아***는 정말 다정하고 가정에 충실한 분이라 아직까지도 주말마다 가족여행같은거 다니고 그래요. 너무 부럽고.. 남자친구도 그런 아*** 닮아 다정하고 멋진사람이예요. 아마 결혼하면 행복할 거 같아요. 사귄지 4년이 지났지만 군대도 기다리고 자기를 이해하고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저를 소중하게 대해줍니다. 그리고 요즘 부쩍 결혼 얘기를 많이 하게 됐어요. 저는 25살 쯤에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거 남자친구도 알고있고 자기 졸업하고 결혼하자면서요. 그래서 저도 저희집 사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거구요. 이른 나이 같겠지만 전 부족해도 일찍 결혼해서 같이 알콩달콩 아껴서 돈 모아서 살림 하나 둘 바꾸는 재미로 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힘들겠죠? 지금 남자친구도 정말 좋은 사람이고 아직도 설레는 감정이 있는데 서로 집안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안되겠죠? 그렇다고 매정하게 부모님 힘들게 사시는거 알면서 혼자만 잘살자니 그건 아닌거 같고.. 언니랑도 얘기해봤는데 언니는 사회생활에 욕심도 많고 저처럼 결혼 욕심도 있고 결정적으로 부모님이랑 성격이 안맞아서 트러블도 많아서 용돈은 드려도 모시고 살진 못하겠다고 했어요. 모르겠네요. 어린 친구가 벌써 결혼 걱정한다고 웃길수도 있겠지만 전 남자에 관심도 별로 없고 지금 사귀는 친구랑 결혼 안하게되고 헤어지면 제가 원해왔던 저의 삶이랑 많이 달라지는 거라 진지해요. 꼭 부모님이랑 반대되는 삶을 살고 싶었는데 그게 혼자사는거나 늦게 결혼하는건 아니었거든요....
처음으로 마인드 카페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올해 30이 된 여자입니다. 결혼은 32세 정도엔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30을 맞이하면서 결혼과 현실 직장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많이 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2년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저와 그만 생각하면 좋습니다. 편하고 좋고 같이 있고 싶고. 다만. 결혼에 대해 그는 생각이 없습니다. 없다기 보다는 그가 결혼할만한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어렸을적 부모님이 사업하시다가 안좋게 되어 빚이 있다는데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아***는 본인 명의로 폰은 사용하지 못하신데요. 그리고 어머닌 해외에서 공부중인데 가끔 학비를 요청하시나봐요. 어머니 1번 만나뵈었고 좋은 분이지만.. 저는 잘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저는 책임감 강하고 가정적인 아*** 밑에서 자라서 어떻게든 빚을 갚으려고 서로 노력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가족이 모두 흩어져있고(동생도 따로 나가서 혼자 사는 상태)..뭐랄까 가족 사이는 좋은데 개인생활에는 전혀 터치하지 않는 관계라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필요할 때는 가장 안정적인 수입원인 제 남친에게 도움을..빌리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1년전에 이얘기를 남친과 했고 답이 없길래 당장 결혼할 것이 아니니까 이후부터는 디테일하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니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해가 되니 생각도 많아지고 정리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확신이 안서니까.. 돈 없어도 자신있게 내게 앞으로 이럴 계획이고 날 믿어라 라고 말해주길 바랬는데..못 들었어요.. 내게 확신을 줘야 내가 함께 가족을 설득하거나 할텐데.. 저는 헤어짐을 이미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 헤어짐이 그가 시러서가 아니라.. 결혼 상대가 아니기에.. 그의 집안과 우리 집안이 맞지 않아서이기에.. 그가 울집에서 좋아할만한 사람이 아니란걸 알기에.. 준비하고 았는 것 같아 너무 슬픕니다. 이미 결혼생활 하시는 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아직 결혼을 모르는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ㅜㅜ
남편과 싸웠어요. 화해는 했지만 조금 찜찜하기도하고.. 그나저나 과호흡이 너무 심해 큰일이에요. 지금은 손발이 저릿하고 목과 머리가 너무 아파서..
어제 남편과 싸웠어요. 남편이 소리지르고 화낼땐 그 어릴적 무서웠던 아***랑 너무 똑같아서 앞으로 같이 살 날들이 두렵습니다.
저는 스물살에 저보다 아홉살이나 많은 시골남자를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임신을해서 혼인신고를하고 예쁜딸아이를 낳았습니다. 부모님에 심한반대에 저는 시댁에서만 지냈습니다. 시부모님은 너무나 좋은분들이였죠...하지만 신랑은 술.낚시를 심하게 좋아했고 임신하구나서부터 서로 의견충돌나면 손지검과 욕설은 기본이였습니다..나이차이가 나다보니 의심도 심했고 결국엔 못참아서 배나온상태로 집을몇번나왔습니다. 그때마다 시어머님이 붙잡고 미안하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애기를 낳고 딸이 세살될때까지 참고 살다가 이건아니다 싶어 이혼을하자고 애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딸을포기하면 이혼을해준다고 했습니다. 몇일을 그거때문에 두들겨 맞고 힘겨워서 그냥집을나왔습니다. 집을나와 생활하다 새로운남자를 만났습니다. 지금의남자는 나에대해서 잘알고 절많이 이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전남편과 협의이혼을하고 딸은 내마음속에 묻었습니다. 매일 생각하지않고 정말 열심히 사년을살았습니다. 사년동안 저만 바라봐주었고 모든제가 먼저였던 이남자와 결혼식을하고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딸이 너무 눈에아른거리고 맨날 우니까 지금신랑이 딸을 보고 오라고 애기해서 전남편에게 연락을해 보러간다고 했더니 시간이 많이지나 흔쾌히 오라고하더라구여 그래서 가서 딸아이 옷도 사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다했는데 마음한구석이 너무 아픈거에요 대리고 와서 내가 키우고싶은대 내가할수있는게 없으니까 딸아이가 이제 훌쩍커서 초등학생인데 엄마 안가면안되냐고 막울고 ...저도 엄청울었습니다. 딸아이를 보니 딸이랑 같이 살고 싶더라구요 지금 신랑한테는 너무미안하고 하지만... 지금 제머리속이 터질것같아서 이렇게 주절주절썻네요... ㅠㅠ 정말 지금 너무 힘이드네요....
남친이있는데 저랑 싸운 얘길 인터넷에 올렸네요 거기서 저는 ***욕 얻어 먹는 나쁜ㄴ이 됐네요 이 만남 계속 해야할까요?
고마운 전남친 오랫만에 카톡을 주고받았어요. 7년을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했지만 제가 오래 병원생활을 하며 아팠어요. 그 아팠던 기간을 생각하면 지금 남편도 가족들도 그렇게 옆에서 절 위로해주며 있어주기는 어려울거라는 생각을 하니 더 고마워지네요. 막연히 얼마나 더 걸릴지모를 병간호에 제가먼저 가라고 보내주게 되었지만 그런일이 아니였으면 지금 남편을 만나지 않았을지도.. 그 친구도 결혼하고 아이셋 우연히 26년만에 알게되고 가끔 생각나면 안부정도 나보다 남편보다 나를 잘아는 사람 이런거 일탈인거죠? 전 아직도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이 있어요.
오늘은 작은애 돌잔치였는데요. 제 가슴에 대못이 박힌 날도 되었어요 올해로 81세이신 울 외할머니.. 작년 여름에 대장암 3기인걸 아셨고여 그와동시에 맹장도 터져서 큰일날뻔하시고 치매까지 오셔서 거동도 힘드시고 지금은 엉덩이쪽은 괴사가 진행되고 열도 많이 난다고 해요 집에서 케어하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이틀 전에 요양병원으로 가셨어요. 거기서도 일주일을 넘기기 힘들지도 모른다고 하여 저희 친정엄마 친정아빠... 돌잔치에 안오시고 외할머니께 가셨어요.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구요. 시어머니께도 어제 저희 외할머니께서 위독하셔서 친정엄마 친정아***는 그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오늘. 시어머니께서. 남편,제 동생, 큰애가 있는 차안에서 (저는 없었어요) 외할머니 아직도 안돌아가셨냐고 자기는 민폐끼치기 싫어서 80전에 죽을거라고 그딴 ***를 하십니다. 제 동생이요 이게 뭔가 싶고 큰애가 옆에 있어서 참았답니다 더 웃긴건 남편은 가만히 있었대요 제가 그 사실을 나중에 집에 갈때 되어서야 알았네요 남편한테 왜그랬냐고 울며 말하니 자기 어머니가 말을 막 뱉은거라고 처제 앞이어서 화내고 난리치기가 어려웠다고 자기도 어머니 그런 모습이 싫어서 자주 왕래 안하는거라고만 말하네요 저...진짜 시어머니 꼴 보기가 싫어져요 숨막혀요... 생각만 해도 미워요 이거 말고도 막말로....저 많이 마음고생했어요... 지금도 병원비나 금전문제로 저희 집에 민폐끼치시는데 이런 생각 하면 안돼지만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후... 그래도 여기다 속마음을 털어놓으니 안하는것보다는....제 마음이 좀 나아지겠죠 안그래도 얼마전 우울증과 대인기피 등을 진단받아서... 심적으로 힘든데 시어머니는.... 거기다가 대못을 박아주시니..... 정말.. 오늘 하루 기쁜 날이 되었어야 했는데.. 비참합니다.. 무뎌지는데 몇년이나 걸릴까요... 무뎌지긴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몇주뒤면 설이라 또 봬야하는데...보고싶지 않아요..
남편이 날더러 고지식하다고 결혼전 개방적인 사람인줄알았는데 결혼해보니 전혀아니라고 마음이 편해진다면 남자친구라도 만들었음좋겠다고 일탈을 원하는 건지... 사실일까요? 그래도 될까요? 사랑 연애 설레임 충분히 다 해봤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친구같은 사람이랑 결혼한건데.. 그동안 내가 너무 가정적이여서 부담스러웠을까요? 그정도로 절믿는걸까요?
그냥..아..이혼하고 싶다 라는 생각말고 진짜 도저히 못참겠다. 너무 이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확고할땐 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