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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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으로 살면서 정말 힘들지만 내자식이 핑계가 될까봐 이 악물고 살았어 근데 요즘은 너와 너희 가족이 육아를 너무 쉽게 얘기하니 이제 마음 놓고 죽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약직같은거 하면서 쥐꼬리 번다고 너네 엄마가 멸시하는거 육아휴직때문에 부당한 대우 받았다고 변명하면 내자식이 핑계가 되는거라 내잘못이요 하고 살았는데 그렇게 쉽게 말하고 자신있게 말하니 내가 정말 부족한 엄마 같아서 자꾸만 모든걸 포기하고 싶어져 내가 정말 모자라고 쓸모없는 사람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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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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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평소에 여성들을 볼 때 외모 기준이 높기는 합니다 솔직히 예쁘지 않으면 호감이 안가고 예쁜 여자들을 보면 뭔가 기분이 좋아지고 계속 보고싶고 그런데 문제는 어딜 가든 무의식적으로 예쁜 여자에 시선을 두게 되고 자꾸 몸이 그쪽으로 따라가는게 심합니다 제가 갈 길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앞에 가던 그 여자를 보면서 가다가 그 여자가 제가 가는 방향과 다른 쪽으로 가는데도 그런 여자를 따라 잘못 갔다가 돌아오는 행동이 자꾸 반복됩니다 어디를 가서 이쁜 여자가 보이면 저도 모르게 자꾸 그 여자 옆에 가서 서게 됩니다 그리고 예쁜 여자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고 빨리 그 여자 가까이에 가서 서려는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알게 모르게 은연중에 못생긴 여자들을 보면 실망하는 마음이 들고 못생겼네 하는 생각을 하고 있구요 와이프 모습이 예뻐보일 땐 사랑한다는 마음이 들지만 솔직히 못생겨보일 때는 그런 마음이 들지 않고 같이 다닐 때 뭔가 제가 부끄러운 것 같아 신경쓰게 되구요 못생겨 보이면 잘해주는게 억울하고 짜증나는 기분이 들고 속은 기분이 드는건지 평소에 안하던 잔소리도 더 하게되고 그래요 ..... 이거 때문에 와이프랑 계속 싸웠는데 와이프가 같이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합니다 와이프가 그러는데 제가 tv에서 걸그룹이 나오면 베란다에서 세탁기를 돌리다가도 소리를 내며 추임새를 넣고 tv 화면에 예쁜 여자 얼굴이 비치면 설거지를 하다가도 뒤를 돌아 그 얼굴을 보더랍니다 제가 설현을 좀 좋아해서 와이프한테 신혼 바로 초에 말실수를 좀 해서 와이프가 설현 안좋은 사진들 보여주면서 설현 욕을 본인 앞에서 해달라는데 저는 그렇게 말하는 와이프가 너무 황당하고 *** 같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화가 나서 와이프에게 ***년 ***라고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면 그냥 같이 좋아해주면 안되냐고 근데 그 이후로도 몇 번 싸우다 설현 문제로 피터지게 싸우고 그 다음날 본가에 내려갔다가 부모님이 안계시는데 이웃분이 오셔서 아내와 그 지인분 얘기 들어드리며 제가 얘기 건네드리는 중이었는데 tv에서 설현 동부화재 광고가 나왔습니다 그 순간 제가 말하다 말고 2~3초간 고개를돌려 tv를 바라보며 멍을 때리고 바로 얼굴이 붉어지더래요 와이프는 저같은 남자랑은 같이 못살겠다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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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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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9년차... 남들은 저보고 부처라고도합니다. 술은안마시는 남편이지만.. 일단밤에일을하구요.. 첨부터 이일을한건아니지만. 거의결혼초부터했지요.. 정말어떤 여자든시러하지만 전이해했습니다. 아이도둘..독박육아.. 하지만정말아이들만보고 견뎠습니다. 전정말긍정적입니다. 이삼일에한번들어오고 물한잔떠다먹지않아도 그냥 아이들과 맛있는거먹고 하루하루사는게 행복했어요. 친구들만나수다떨고 그냥이런게소소하고행복했어요. 욕심도없어서 돈을잘안줘도 밀리고밀려서주더라도 그냥그런가보다했어요. 그냥다엉망진창인데.. 그냥참았던거같네요.. 바람..그냥반반이였던거같아요. 머잘안들어오***긴당당하고.. 필수도있고 아닐수도있고.. 피던말던. 어차피 그냥 애아빠일뿐 사랑도없으니....생활비받아나하고싶은거하고아이들과있으면그냥행복이라생각하고산거죠... 근데..정말있네요..여자가ㅎㅎ 통화내용도듣고 카톡도보고 당사자여자랑도통화했는데.. 인정했는데 본인이아니래요..ㅋㅋ 다른거 상관없는데.. 피던말던 그냥 인정하고사과하고 니할거하고 나한텐그냥생활비만잘주면난괜찮은데.. 왜끝까지우기는건지... 모르겠다 나도내맘을... 정말애들에겐 백프로사랑을주고또주고 애들만있음 전 정말행복하고삶에감사하고살아요.. 근데..내가.내자신이 이성을놓고..죽어버릴까그게무섭습니다. 순간순간 죽고싶은맘이..수천번들어도 참고참고또참는데. 나도모르게 내이성을잃고.실수를저지를까두렵고무섭습니다. 정말강한사람인데난,.내멘탈은진짜어디에 비교해도 절대로... 어쩌면 내약한모습을보이기싫어 강한척행복한척 날위로했을수도있네요. 내가바라는게도대체뭘까요. 난 정말바라는거없는데..진짜없는데.. 근데마음이불안하고아프고찢어질것같습니다. 이맘을들키지않고 당당하게 난행복하다행복하다하고있지만. 모르겠어정말..내가뭘어떻게해야할지.. 내가 나를지킬수있게..진짜진짜.. 도와주세요..

didwodqks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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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종일반 아침 7시 30분~ 저녁 7시 30분까지. 사회 생활이 너무 하고 싶은데 할 줄 아는게 없다. 결혼 전 뷰티테라피스트였는데 피부 관련 분야는 퇴근 시간이 안맞고.. 다른 분야들도 마찬가지. 도대체 주부 취업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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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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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30일만에 복직하며 아이를 친정엄마가 키워주고계신다 주중에는 친정엄마가 주말에는 내가.. 항상 아이에게 죄책감으로 살고있는데... 내감정을 다스리지못하고 화를 잘 낸다 양치하고 자기로했는데 갑자기 탱탱볼을 찾으며 클레이로 만들겠다고한다 양치하고 자기로 약속하지않았냐고하니 울면서 그러니까 내가 엄마싫어하지 하며 소리를 지른다 5살짜리 딸아이가... 충격이다 화가난다 아이는 자고 일어나면 아무렇지않아하겠지만 난 내일 이아이에게 계속 화내고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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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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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을 상당받고싶어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며칠전 남편 핸드폰으로 인터넷좀 하려고 창을켰더니 이게웬걸 무슨 업소같은 곳의 후기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그때는 대수롭게여기지않고 끄고 원래하려고했던 인터넷 서핑을했습니다. 근데 오늘 새벽에 갑자기 눈이떠지고 잠이안오는거에요 그러다 업소후기가 생각났고 누군가 소개한거같아서 카톡을뒤졌더니 한 친구가 그 친구도 가본건아니고 갔던친구의 얘기를듣고 남편에게 말을한거같더라고요 근데 남편은 그 얘길듣고 집에서 후기를찾아본거였고, 카톡대화창에는 '이직하면 바로간다' 이렇게말했더라고요 진짜손이떨리고 잠도안옵니다 진짜더럽고 경멸스러운데 이 결혼생활 괜찮을까요? ㅜㅜ 휴

ssoji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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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하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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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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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잠깐동안 아무생각없이 아무것도안하고 여행가서 쉬고싶다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속상하고 서운해 나도 사람인데 나도 이쁨받을줄아는데 내색하기 싫은것뿐이고 싸움날까봐 아무얘기안하는건데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마 나도 사람이야 속상해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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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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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용서 작년 여름 ..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게되었다 심장이 조여오고 손이 바들바들 떨렸다 나에게 이런일이 .. 이사람이 그럴줄은 꿈에도 상상못했다 하지만 난 용서를 선택했다 그 대가로 배신 .. 좌절 .. 수치 .. 분노 .. 슬픔 .. 파도처럼 밀려드는 모든 고통을 난 온힘을다해 몸이 부셔져라 막아내고 견뎌내야 했다 그토록 안빠지던살이 한달만에 8키로나 빠졌다 남편은 그후 나에게 잘했다 술자리에 갈때면 내가 걱정할까봐 중간중간 전화해주었고 가끔씩 이유없이 펑펑 우는날엔 말없이 안아주었다 그래도 정 버티기 힘들땐 몰래 심리상담치료를 받곤했다 남편을 이해하고 .. 믿고 .. 용서하고 .. 다시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 겉으론 괜찮은척해도 속으론 늘 전전긍긍하던 난 또다시 남편의 두번째외도를 알게되었다 충격이었다 언제부터였을까 .. 첫번째외도가 종료된지 6개월도 안지나 이미 또다른 여자를 만나고있었다 내가 힘들어했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이 .. 옆에서 위로해준 사람이 .. 그사람이 이사람이 맞나 .. 혼란스럽다 이혼 .. 소송 .. 복수 .. 머릿속이 복잡했다 이리저리 변호사를 만나러 다니다가 순간 아이들 얼굴이 떠올랐다 한부모가정의 설움 .. 가난 .. 상처 .. 우리 아이들에겐 지어주지 않으리 한번의 용서를 하고 그토록 모진고통을 감수하며 노력했건만 전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 두번째 용서 .. 난 또다시 그 고된길을 택했다 첫번째 용서는 날 위해 .. 두번째 용서는 아이들을 위해 .. 인가 그리고 세번째가 온다면 .. 그땐 정말 뒤도 돌아*** 않으련다 이만큼 참고 노력했다면 그땐 후회나 미련따윈 없을테지 .. 미안해 .. 근데 엄마는 최선을 다했어 .. 라고 말해줄수 있을테지 .. 그렇게 또한번 상처를 가슴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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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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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음주로 면허가 취소 된지 1년.. 결격이 끝나고 면허를 따러다니는데 기능에서 1번 떨어지고 도로주행에서 벌써 두번이나 떨어졌어요 답답하고 ***같고 내가 왜 저런***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나 진짜 답답하다 저건 머저린가? 하는 생각이 드는 제가 잘못된걸까요? 남편들어오면 좋은소리는 안나올꺼같은데 그럼 또 싸움으로 이어질테고 답답하고 짜증나네요 ***같은게 고집은 쎄고 자존심은 쎄서 말도 안듣는데 오늘같은날은 진짜 결혼이 너무 후회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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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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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사회생활도하고, 틈나면 놀고 나는 집에서 애들 밖에 모르고 살고있다. 잠깐 밖에다녀올라고해도 울고불고 가지말라고 난리가난다. 억울하고, 짜증나고, 화난다. 왜 나는??? 엄마로써 이런생각을 하는것에 죄책감도 느껴진다. 하지만 엄마도 사람인데..? 왜 나는 이른나이에 결혼해서 사회생활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살아야하는 거지?

likethese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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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 샌드백인가..... 않때리다고 해놓고 말만 하고 또 때린다 .... 나를 사랑하는게 맞을까.... 이제 못믿겠다 ....... 정말 나를 아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 막대하고 막때리는 그런남자 이제 싫다 ....

hyop8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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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저는 나이차이가많이나요 15살차이. 정말 사랑해서결혼했고 아이도있어요 곧결혼한지2년차이구요 소소한날엔 꽃선물 쉬는날엔 집안청소 못하는실력으로 밥도해주고 아이가 유치원을가면 남은시간엔 저랑 항상 손도잡고 산책도합니다. 그런데 제 결혼생활은 행복하지만도않아요. 시댁문제때문에요. 이유없이 저를싫어합니다 결혼전엔 정말다해줄것처럼 좋아하셨고 이뻐하셨어요 그런데 결혼후 모든게 달라졌습니다. 저보다 나이많은 시누이에겐 니가나이어리니 고모라부르라하고 존대를하랍니다 네 거기까진괜찮아요 연락없이 집앞찾아와서 문열라고하기 임신땐 10달동안 물도못마시고 입덧심한저에게 3시간걸리는 시댁 주말마다오라고하기 가면 아무것도없이 2시간만에집에왔어요 친척들에게 혼수도안해오고결혼했다고하고 저희집어른에게들키니 저에게전화해서 니가맞장구쳐서 일이이렇게됐다 탓하기(시댁도아무것도해준거없음) 애기 돌때 과일이왜이모양이냐며 남편이사왔다는데 넌옆에서뭐했니 시도때도없이구박하기 전화안한다며 오빠에게 전화해선 저를 곤장으로때려야겠다 막말하기 남들있을땐 정말아끼는 며느리인냥 아무것도손못대게하기 임신때우울증걸려서 자꾸밖으로나가라는사람들만나고하래서 혼자장도보고 남편도시락을싸서 점심때챙겨갔더니 니가거길왜가냐며 집에붙어있으라고 전화해서 저매일나갓는지안나갓는지 확인하기 이외에도많지만 이젠 더이상못참겠어서 남편과상의후 번호도바꾸고 아예연을끊으려 이사도몰래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될까요...

yerang9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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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꿈꾼다.

namuuu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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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싶은데 돈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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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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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애둘 4년차 엄마이구요.저는 남들과잘어울리지못하는편이고, 의심이많고, 내사람이라생각하면 한없이퍼주는스타일입니다. 남편과저는 아이가생겨 결혼을하였구요. 시댁에서살고있었는데 잘지내다가도 한번씩 싸우면 정말크게싸워요,이유는 정말사소한거였죠. 애들보기힘드니 너도같이봐돌라이거였는데 일하면일해서피곤하고 쉬어도 피곤하고 친구들보고 친구들안보면 게임하고 일도하다안하다 정말저는 현실적으로 애들을키워야하는입장인데 앞날이 불안해 이것저것 시작햇지만 애들보랴 제 마인드조절도잘안되고 사업쪽으론 센스가부족한지 저만안되는거같고 ...저는 남편에관한모든걸 터치하지않았어요. 다만 제가힘들어하면 움직여주길바랫죠. 그런데 ***지않음 안하고 그래서 그런게서운하다얘기할때마다 미안 안그럴께 이렇게말하곤, 더이상 자기에게 얘기하지말란겁니다. 미안하다햇는데 왜같은말은반복하냐는이유였죠.... 저는 서운한걸 막퍼붓고있는데 알겟으니까미안 이한마디로풀릴꺼였음...얘기도안햇겟죠...지금은 이혼을하려는상황인데요... 제고집을피운것도있지만 남편은 저희가이제곧이사인데 신호부부대출만해주고 이혼하라고합니다. 그거안해주면 나도애들양육비안줘도되냐면서.. 제가너무어이가없어서 그럼 애들포기각서를쓰라하니 진짜써왓더라구요.. 양육비주기싫어 애들을 평생안보고산다는 각서인데말이죠..그런데 애기들과 함께만나니 모질게는못하겟더라구요... 애기들도 아빠 가려하니 울고 그런모습보니 나하나만 아무말하지않으면 우리애들이편할테데 내욕심인가.. 그런생각이들더라구요 남편은 제가 이기적이라고하네요... 제가이혼하자고햇는데 왜 제마음이 더 뒤숭숭한지모르겟어요 정작 남편은 아무렇치않은데말이죠.. 애들을생각하니 먹먹해지고 내가지금까지 뭘보고살아왔나싶고 남편은 애들과 저를 딱 그정도로밖에생각안햇구나 라는생각도 들더라구요... 싸움이있을때마다 이혼하자 해서 남편도지쳣을수도있죠.. 제가 이렇게 마음이힘든이유는 시댁을다시가도 제가힘들꺼같고, 그로인해 아이들이 상처를받는거같아 괴롭네요... 두서없이 그냥 막쓴거같은데..긴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 조언?같은걸 들어보고싶어 용기내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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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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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주말부부한지 10년차입니다 워킹맘인 저는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 낳고 부터 많이 싸웠습니다 아이를 왜 이렇게 키우냐 니가 엄마 맞냐 저도 그런게 직장생활하다보니 회식 야근 비일비재하고 늦게 귀가하는일이 잦고 그게 불만이였던것같습니다 출산후 20키로 늘어난 몸무게에 핀잔을 주기일쑤여서 현재는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뭘먹으면 그만먹으라고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남편은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않고 무언갈 하고있고 비번을 걸어두고 혹여 볼까바 자면서도 핸폰을 챙깁니다 집에 오는 횟수가 줄고 이상하다 느끼고 있을때 보게된건 50개가넘는 밴드모임 핸드폰 통화중 끊지않은 상태에서 들려오는 낯선 여자들의 목소리와 남편의 대화내용엔 1년사귄 여친이있었다는것과 헤어져서 가슴이 아프다는 남편의 말.... 이걸문제삼아 이혼을 생각했으나 넘어간 상태 후론 밴드 안하겄다했는데 컴퓨터로 들어가보니 내일 벙개를 주선하고 주말엔 정모에 그동안 거짓말하고 참석한정모사진들 기가찹니다 그런데 나오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고 열심히 사는 저로선 힘듭니다 동창회가는것도 이해하기힘든데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않고 오늘도 밴드하지말라고 했더니 안한지오래됐고 왜자꾸얘기하냐구 되레화를냅니다 제가 아시는분은 남편이 밴드에서 만난 여자와 바람이나서 아내가 자살까지 했습니다 이얘기까지 했는데도 남편은 그걸계속합니다 내가모른여자와 밥만먹어도 저는 외도라생각합니다 플라토닉사랑만해도 외도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홀로 육아를 하며 일하는 아내를두고 그런다는게 용납이 되지않기때문입니다

kyung7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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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오늘이 왔어... 우리 아들도 봄 꽃처럼 활짝 필거야.. 꼭 그렇게 될거야 ... 사랑해 우리 아가 준아... 주저 앉으면 어때...다시 일어서면 되겠지...

rix7720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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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딸아이가 있어요. 눈에넣어도 안아플 만큼 작고 이쁘고 영리하고 귀엽답니다.. 그런데 이 엄마에겐 문제가 많아요ㅜㅜ 아무것도 모르는 아가인것을 알면서도 아가가 떼를쓰거나 해야할일( 씻기, 먹기, 기저귀갈기, 옷갈아입기등등) 을 안하거나 하지말아야할일을 할때 첨엔 좋게 말하다가도 결국엔 어느샌가 내모습이 차갑게 변해져버려 있어요. 아이에게 웃는얼굴을 하루종일 안보여준적도 있는거 같아요. 큰소리로 화내진않지만 차가운 무표정으로 대하게 되요.. 어쩌죠? 울아가가 너무 무서워하거나 상처받지 않을까요? 너무걱정되고 미안해요. 제가 우울이 조금있긴 하지만 아가는 정말 사랑하고 이쁘거든요 ㅜㅜ 그런데 나도모르게 이런행동이 나오는게 너무당혹스러워요. 무섭구요. 신랑은 타지역근무라 일주일 두세번 오고, 오더라도 저녁8시나되야 오기때문에 씻고 밥먹고 하면 애기랑 놀아줄시간도 많지 않아요. 아가는 보통 9시나 9시반이면 자거든요. 그러나보니 육아는 오로지 저혼자몫인셈이죠. 신랑이 도와주려고는 하지만 시간도 안맞고 .. 게다가 요즘은 아기가 떼가 늘어난시기라 뭐든 말을안듣고 자기멋대로 하려고해서 저혼자 감당이 안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게다가 신랑혼자벌어 살림하려니 금전적인부분도 매달부족해서 달달이 매꾸는것도 신경쓸게 많고.. 저는지금 몸이아파 치료중이라 아직 일을 다닐수 없는 처지라 이래저래 답답하고 짜증나서 신랑한테 화도 많이내고 매몰찬말도 많이했네요. 이러다보니 내가 엄마로서 아내로서 자격도 없는거같고 아기와 남편만 힘들게 하고있는건 아닌가싶고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요. 전혀 그누구도 행복하지 않은데.. 나로인해 아기도 불행해질것만같고..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우리이쁜아가는 이렇게 모질고 차가운 엄마가 뭐가 이쁘다고 뽀뽀도 해주고 안아주고 장난감 과일도 먹여주고 좋아하는 빵도 나눠준답니다. ㅜㅜ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sarange2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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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결혼하고 살면 살수록 바람피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배우자, 반려자.. 날 외롭지 않게 할꺼라는 건 아닌듯하다 오히려 혼자일 때보다 더 외롭다. 사무치게 외롭다. 누군가 날 채워줄 꺼라는 기대도 없으니 더 외롭다. 이 외로운 상황이 저 사람과 함께라면 평생 갈꺼라는 생각이 외롭다. 다른 사람이라고 다를꺼라는 보장은 없지만.. 희망도 없으니 미치게 외롭다. 결혼 전에는 바람 왜펴 바람 필꺼면 헤어지면 되지했는데 결혼에는 아이도 얽히고 가족도 얽히고 쉽게 헤어질 수 없으니 잠깐 바람쐬고 싶다. 잠깐이라도 외롭지않고싶다. 는 생각이 바람을 피게하는 듯하다. 외도가 옳다! 모두들 외도해라!라는 정당화하는 글이 아니라 그냥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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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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