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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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너무 예뻐서 둘째를 갖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 그런데 남편의 외도가 심했어서 제 아는 지인과 관계를 한게 걸렸어요 그 충격이 너무 커 이 사람과의 아기를 가지기도 싫고 후에 헤어질 때 더 힘들지 않을까 걱정에 아기 생각을 접었었어요 지금도 아기와 잘 살아 보려 남편과 살고 있는데 자꾸 아기 욕심이 나요 너무 너무 예쁘고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둘째를 갖고 싶어요 매일 매일이 그 생각 뿐인데 어쩌죠.. 제가 이렇게 아기를 좋아할지 몰랐어요 남편은 그 일 이후로 인정하고 미안해 하며 노력을 해요 아기도 더 갖자고 근데 제 인생 아기 인생 망칠까 고민이 너무 많아서 관계를 못 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 아기가 갖고 싶다는 저도 참 웃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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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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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저만 지켜주겠다던 남편이 물은 근처에도 못가게해준다고 한 남편이 바람이랍니다 어떡할까요?친구가 근처 술집에서 여자껴안고 입맞춤하는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는데 진짜 보자마자 미쳐버리는듯한 느낌도있고 또 이제 20***도면 30살인데 어떡할까요 19살때부터 만나서 25살에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데 이혼도 못하겠고...아이는 결혼하자마자 가졌고 지금 4살인데 어떡할까요...이혼하면 또 아이가 초등학교같은곳가서 놀림받고 그러면 어쩌나 혹여 상처받으면 어쩌나 하고있습니다 친구가 여기다가 사연올리면 좋다고 해서 여기 써보는데 하...이거 이혼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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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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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아기와 함께 사는 25살 엄마예요. 아기아빠와는 혼인신고나 식도 안했고 계속 따로 살다가 올 9월말부터 같이 합쳐살게 되었어요. 현재는 사실혼관계이죠. 애기가 생기기전부터 아기아빠에겐 문제가 있었어요. 나이는 띠동갑차이가 나는데 경제적인 능력이 없고 도박으로 인해 돈문제가 끊임없이 있었어요. 답없는 애아빠와 미련맞은 저때문에.... 제앞으로도 애아빠빚이 있어 개인회생으로 갚아나가는중이예요. 애아빠와 잘해보고싶어 한푼두푼 빌려준게 눈덩이로 불어났고 빚독촉이 너무 심하자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애기아빠는 사기로 형사고소된 건들로 형사님들이 잡아가더라구요. 그렇게 애기아빠는 실형을 살게된 상태에서 애기가 갑작스레 생긴걸 알게됐고 처음에는 애기한테 미안하지만 낳아 키울 자신이 없어 중절수술이나 입양을 보낼까도 생각을 했어요. 근데 차마 애기를 보내지 못하고 친정과도 마찰이 일었고 부모님 도움없이 혼자 키우게 됐어요. 애기낳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고 일육아일육아 그렇게 21개월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애기를 보면서 힘내야지 생각 하면서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안좋은 생각할때도 많았어요. 하루하루가 쳇바퀴굴러가듯 똑같은 일상에 아이가 커가면서 느끼는 아빠의 빈자리...차가운 주변 시선으로 인해 혼자 차단되어 살아 마음터놓을곳 하나 없고 도움받기도 힘들고.... 올 9월에 나온 애기아빠가 사람이 좀 변했을까 싶어 기대를 하며 새로운 시작을 했지만...애아빠의 도박으로 그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네요...너무 힘이 들어요. 차라리 애기랑 둘만 살았을때 지금보단 나은것 같아요. 애기는 아빠를 아는데.....다시 둘만 살수있을까요?? 정말 미칠것 같아요.

sseulm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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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닮아 예민한건지 잠투정이 여전히 심한 35개월 딸아이.. 이젠 잠투정도 모자라 안자려고 온갖 짜증을 부리면.. 결국 참을 인 3개를 못 새기고 터져나오는 괴성.. 아이는 또 나의 감정받이가 되요. 내가 낳고싶어 낳았으니 잘키워야하는데 좋은엄마는 못될망정 맨날 짜증내고 소리만 지르는것같아 자괴감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이만 생각하면 죄인이 되는데, 잘해줘야지 마음먹는데.. 결국 또 아이앞에서 소리지르고.. 어린애를 상대로 힘을 과시하듯 화를 내는 모습에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져요. 독박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결국 남편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되서 싸우게되고.. 악순환의 반복.. 점점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지쳐가요. 이젠 다 싫은 기분.. 다 놔버리고 싶은 기분입니다. 행복하지않아요... 아이보며 힘내고싶은데 이젠 그것도 안되서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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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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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없이 결혼해서 아이낳아 키우며 그냥저냥살고있는데 부부관계는 안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와이프얼굴보면 하고싶다는 생각도없고 와이프도 같은생각일테구 가끔씩 밤마다 화장실서 사춘기 사내아이마냥 들킬까 혼자 위로하고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볼때 왜 이렇게 살고있는지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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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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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저와는 다르게 자유롭고 하고싶은걸 추진력있게 하는모습이 좋아 결혼을 결심했는데 결혼후 그것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친구들없인 못살고 하고싶은것만 하고 그것때문에 화를 내면 핑계되며 자기만 이해해달라고만해요. 둘째낳고 일주일즘 몸조리도 못한채 첫째아이가 아파 돌보느라 온몸이부서질듯 아파서 일찍 와달라했는데 불쌍한친구놈 고민들어준다며 외박했어요. 살림에 독박육아에 너무지쳐요. 남편이 자꾸 의심도 되고 다들그러는걸까요 제가 힘든게 맞는걸까요? 하루종일 너무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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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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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증없이 물증으로 날을 뛰어 의처증, 의부증 되어버리고 공식 ***사람이 되었는데 내가 타성의 사람과 혹은 전애인이었지만 이젠 서로 아무감정없이 연락을 하는것도 타인에겐 ***사람 취급이었는데 배우자의 증거와 배우자가 거짓말하던것들이 이제 물증이 조금 잡혀 말을 해도 이미 나는 타인에게 *** 사람.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 내게 필요했던 건 정말 긴 시간 힘들었던 나를 보듬어줄 사람이랑 나를 안아줄 진짜 내 가족이었는데 이런 사람을 만나서 고생하고 싶어서 그렇게 긴 시간 내가족계획을 가지고 있던건 아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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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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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증없이 물증으로 날을 뛰어 의처증, 의부증 되어버리고 공식 ***사람이 되었는데 내가 타성의 사람과 혹은 전애인이었지만 이젠 서로 아무감정없이 연락을 하는것도 타인에겐 ***사람 취급이었는데 배우자의 증거와 배우자가 거짓말하던것들이 이제 물증이 조금 잡혀 말을 해도 이미 나는 타인에게 *** 사람.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 내게 필요했던 건 정말 긴 시간 힘들었던 나를 보듬어줄 사람이랑 나를 안아줄 진짜 내 가족이었는데 이런 사람을 만나서 고생하고 싶어서 그렇게 긴 시간 내가족계획을 가지고 있던건 아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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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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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8년결혼2년차 부부입니다 연애동안 헤어짐도있었구요 연애하는동안 남편의 외도 무능력 등상처가많았지만 이부분도감수할수있을꺼라생각하고결혼을했어요. 신랑을많이좋아하거든요. 결혼생활이시작되고,핑크빛만있을줄알았는데 제 머리와마음은달랐나봐요. 술을먹는날이면 필름이끊기고 신랑에게 폭언을행사했다고...전기억이없어요.. 그런일이몇번반복되고 이혼이야기도많이오갔었는데 제가고치겠다고하며 결혼생활을지속했어요 그런데,얼마전또 같은이유의사고가발생되었네요 이번엔.정말이혼일것같은데 어찌해야할지몰라답답하네요 매번반복되는일때문에 이런부분에있어 신뢰를많이잃은것같고. 지금 이혼이야기로 몇일째대화를 나누고있는중이네요 통보가아닌조언을위해 시댁에도알리고 ,친정에도 말못하고있다 오늘 말했는데... 아직답은없네요... 잠도침대에서같이잡니다. 남편은 싫고좋고의문제가아니라 심신이지쳐서 힘들어서 그만하고싶은거라고하네요.. 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제가신랑잘못을적지않았다고해서 신랑도결혼생활에전혀문제가없었던것은아니나, 이혼을원하지않는게 저이기에 제이야기만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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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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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수고했다 얘기해주세요 오늘은 다른날보다 늦게 퇴근하고 택시타고 어린이집가서 13개월 딸 데리고오고 밥하고 먹이고 씻기고 빨래 널고 청소하고 다 했거든요 나 이정도면 꽤 열심히 사는것 같은데 요즘 뭔가 모르게 우울하네요 나도 내 이야기를 막해도 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요즘 좀 그래요 태어나고 쭉 혼자였고, 지금도 혼자인데. 유독 그래요 근데 딸보고 버텨야겠죠? 가끔은 그말도 부담이에요 난 충분히 딸을 위해 사는데 . 여러사람이 그러니까 등뒤에서 떠미는 기분이랄까 부담스러워요. 어렵죠? 글쓰는 나도 어렵네요 제 주변은 제 행동 하나하나를 '안타깝게' 보고 내 말을 '불쌍하게' 봐요 왜냐면 난 그들에게 '혼자 아이키우고 친정도없는 멋진 젊은엄마' 니까요 그래서 저는 '혼자 아이키우고 가족도없지만 항상 밝고 고민없고 씩씩한 젊은엄마' 코스프레를해요. 웃기죠? 알아요 하지만 척이라도 안하면 상대방이 나를 더 ***처럼, ***처럼 볼까봐서.. 어쩔수없어요 전 '내 모습 그대로' 를 봐줬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은 '내 안의 딸' 을 보거든요. 그래서 나는 오늘도 안울고 웃어요. 고민없는것처럼. 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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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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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혼해요 ㅎㅎ.... 준비중 입니다. 남편이(또는 아내가) 의심스럽다고 느껴지면 아닐거야 아니겠지 믿어주자 절대 이런 생각 하지 말고 파헤치세요. 혹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아는거 적어봅니다. 세세하게 따지면 좀 다를 순 있어요. 정확한 것은 변호사와 상담을 하셔야 할 수 있을거예요.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까요.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위자료는 혼인파탄의 사유가 전적으로 한쪽에게 책임이 있을 때 정신적피해보상금 입니다. 범위는 1천에서 3천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재산분할에 대해선 혼인기간과 여성의 소득을 따져서 분배하는거 같습니다. 전업주부라면 조금 밖게 못받을거예요.. 전 전업주부였어요. 시어머님이 맞벌이 싫다고 하시고 맞벌이하게 되면 주말부부해야하는데 그건 친정엄마가 원치 않으시기에.. 그래서 남편네 시골 사택에 살면서 뭐라도 해볼까 면접도 보고 알아봤지만, 일단 거리가 멀어서 연락이 안오거나 나이가 적어도 아이가 없어도 일단 기혼자면 싫어하더군요.. 아무튼 전 그랬구요... 증거수집은 최대한 본인이 하셔야합니다. 흥신소를 이용하든 어쩌든, 변호사님도 만능은 아니에요. 최대한 자료를 모아주셔야 변호사님이 소송에 붙었을 때 잘 변호해주실겁니다. 저는 유흥녀 예약 초이스 하는 문자를 확보했고 저 몰래 만든 마이너스 통장을 찾았습니다. 통장정리를 해보니 가관이더군요.. 암튼, 통장내역은 변호사님이 송장발송 이후 알아봐주실 수 있지만 중요한건 큰 액수의 현금인출 내역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내역은 남편(또는 아내)에게 직접 대답을 받아내야합니다. *당사자간의 녹취는 위법이 아닙니다. 새벽에 제 또래 여자애한테 카톡 온걸 봤는데 남편이 바로 뺏어서 지우는 바람에 그부분은 그냥 묻고 지나갈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카톡 로그를 변호사님이 어떻게 할 수 있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이혼전문 변호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적극적이시지 않네요 ㅠ 대답도 잘 안해주구... 아무튼 핵심은, 최대한 본인이 증거수집을 해야할것 그리고... 그냥 너무 맘이 힘들어서 적은거예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우 괴로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ㅏ아ㅏㅏㅏ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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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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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에요 저한테는 너무너무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하지만 제가 임신을 한 이후로 많이 변한 모습에 많이 힘드네요 원치않는 아이라지만 먹고싶은게 있어도 먹지 못하게하고 돈 아깝단 식으로 말하곤해요 배가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잘때도 많고 너무 많지만 남자친구는 엄마가 자기 밤에 나가면 걱정한다며 아파서 전화해도 나오지않고 전화도 귀찮아해요 저는 가족이 없어요 그래서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shf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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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일전에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았는뎅 산부인과 진료비 이 카드로 전부 낼수 있는거죠? 발급 받고 처음 가보는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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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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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언제 아! 이여자다! 싶으면서 결혼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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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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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 집에 아이가 있다는게 신기해 네가 너무 좋아서 어떤 불우한 일에도 불행할 수가 없어 너의 시간이 너무나 금같이 소중해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아가야 나랑 같이 커가자 엄마는 아직 너무나 부족해서 너와 함께 커야해 네가 엄마를 키워 줄걸 알아 내가 아가를 키울테니 너도 엄마를 어른으로 키워 줘 같이 커가자 세상 제일 사랑스러운 아가야 커서도 엄마가 삐뚤지 않게 잡아줘 나는 너를 잡아줄게 우리는 친구 처럼 자매 처럼 그렇게 싸우면서도 잘 지내보자 사랑해 내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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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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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거닐다 그냥 아기를 안고 있는 어려 보이는 엄마에 어떤 생각이 들어요?? 27 적당한 시기에 아기를 낳았어요 저는 아기를 안고 다니면 매번 어디를 가도 시선이 집중돼요 그렇게 어린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외관상 1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외모라 어딜가도 오해를 받고 시선을 받고 자주 말을 걸어와요 몇살이냐고 그 시선이 마치 너는 10대에 사고쳐서 아기 낳았구나?몇살이니 궁금해서 반짝 거리는 그 시선이 너무 거북해요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동안인게 처음으로 너무나 싫어지네요 26 일찍 결혼해 바로 생긴 아기에 산부인과를 다닐때도 그래요 그 많은 시선들이 그리 곱지 않고 호기심 가득한게 ***가 아닌 이상 느껴지고 한명 한명 붙잡고 저 26입니다 하기도 웃기고 리틀맘들이 정말 힘들겠구나 생각도 들고.. 어려보이는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게 그렇게 보기 불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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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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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계획 해 놓은 미래에 나를 깍고, 늘리고, 조종하여 딱 맞게 끼워맞춘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던 행복한 미래를 나와 함께 살아간다. ㅡ 내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 것을 다짐한 이유.

godislov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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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우울증인거같아요.. 남편은 거의 육아참여 안하구 제가 99프로 다해요 친정부모님은 맞벌이에 거리도 멀어서 친정도움 못받아요 시댁은 저희형님애들 봐주시느라 못도와주시구요 첫째가 23개월 둘째가 4개월이에요 첫째는 어린이집다니지만 어린이집가있을동안 둘째케어하고 집안일하면 벌써 하원시간이네요 스트레스는 애들 재워놓고 먹는거 술로 푸는거같아요 친구들도 다 멀리살고.. 먹는걸로 스트레스 푸니까 점점 더 퍼져가는 제 모습이 너무 싫고 우울해하는 제 자신도 너무 싫어져요 오늘은 애들 징징거리고 우는소리가 왜이렇게 듣기싫은지.. 요즘 애들한테 신경질만내고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주는거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후회되는데 그 다음날 또 육아하다보면 어느새 또 화내고있어요 제 친구들이 저 생각해서 한두번씩 놀러와주는데 그때뿐이에요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신랑한테 괴롭다고 표현하니 남들 다 애 낳고 잘키우는데 왜 저만 ***맞냐고 그러더라구요 누구는 직장다니고싶고 야근하고싶어서 하냐고.. 저는 남편한테 힘들었지 고생했지 애키우기힘들지 이런 위로 받고싶었는데 남편도 바깥생활하기 힘든가봐요 그냥 요즘 이대로 쭉 평행선이에요 애들이 클때까지 참고 육아하면 해결될일일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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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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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성취감이 없어 너무 힘들어요 매일을 뒤 돌아서면 어질러진 집안에 치워도 치워도 재자리에 하는 기쁨을 모르겠고 하루 반나절을 만든 이유식에 반찬에 투정투정 집어 던지는 아이에 그 시간에 보람이 없어요 일을 할 때는요 죙일 힘들어도 그 하루 끝나는 날 오늘 하루 고생했다는 말에 힘이나고 친구들 만나 하루에 회포도 풀고 달이 지나면 받은 돈에 내가 이렇게나 고생했구나 눈으로 보이는 보상에 기뻤어요 내가 한 사람의 역할을 분명히 하는구나 적어도 내가 일하는 곳에선 나를 필요로 하는구나 그게 기뻤는데 지금은 그 어떤 곳에서도 성취감을 느낄 곳이 없어요 하루 세시간을 자고 그 작은 아이를 업고 집안일에 밥에 노력을 해도 눈에 보이는게 없어 힘들어요 아이가 사랑스러운 마음과는 별개로 나는 내 존재의 의미로 힘들어요 엄마의 자리로 성취감을 키우는거 참 힘든 것 같아요 어떤일에도 기쁘지가 않아요 어떤 일에도 인정받지 못해 힘들어요 엄마는 당연히 그래야지 하는 말이 뒤따라서 그게 정말 화나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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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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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으면 웬만한것은 다 눈감고 살아야되는거죠.. 근데 아이앞에서 연기가 잘안되네요.. 그냥 내가 다 포기하고 그러려니 살면 되는건데.. 정말 남편말대로 이모든게 다 제잘못일까요 남편이 잘못해도 사소한것들이면 그냥 넘어가야되나요 그래야 가정이 행복한걸까요 행복한가정은 제가 저만 참으면 되는걸까요 사랑하는 우리아이.. 미안하다엄마가 조금더 강하지못한 엄마라서.. 엄마가 조금만더 힘내볼께 약한 엄마라서 미안해.. 강해질께 사랑한다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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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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