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저랑 허레허식을 다 제하고 하자하여 예물을 서로 안했는데.. 어쩌다보니 제 생일선물이라 해서 제예복 하는겸 아버님이 가방사준다고 하셨는데 보통 가방이 백만원단위라 그런지... 오빠가 세자리까지는 사지말자,, 루이비똥..이런거 살거 아니지..하며..은근히 말하길래.. 그런거 안산다고 했는데.. 그렇게 선을 그어놓으니 엠씨엠밖에 갈곳이 없고.. 막상살려니.. 부담스럽더라고요..그래서 오빠랑 당일날 그냥 돌아댕기다가 왔어요.. 언니랑 일요일날 롯데백화점가서 들고다니는거랑 신행가서 들고다닐 작은손가방해서 이정도는괜찮을거라고.. 90만원에 샀거든요...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는데.. 언니가 괜찮다고..하니...언니는 가방 같이 골라주고 가고난 뒤 오빠가와서 가방을 샀는데.. 되게 기분나빠하드라고요.. 지금 우리아빠 돈이라고 이렇게 쓰는거냐며.. 너랑 결혼결심할대 이런거에 안쓰는애라서 결심한건데..글고 너 내생일때 뭐했줬냐부터 시작해서.. 예복비가 얼마고.. (전예복이 70들었는데 오빤 40에... 오빠가 등치가 있어서.. 맞춤으로 했는데.. 메이커없는곳이긴했어요..:) 막 따지고 글다가 저도 화가나서 어제 싸우다가 울고.. 백화저서 2시간있었나봐요..:: 결국 나중엔 오빠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끝냈는데.. 집에와서 제가 기죽어서 선물 받아도 되는건가.. 좀 그렇다고... 싸운야기는 하지않았지만..좀 그래하니 엄마하고 언니가 좀 그랬나봐요..오늘 언니한테서 엄마가 구찌에서 백만원좀 넘는 시계 샀다고 연락왔네요......집형편도 좋은게 아니라.. 지금 그런데.........그야기 듣는데.. 이상하게 막 서러운것 있죠.. 저한테 30만원자리 백하더 더샀다고 90만원했다고 화내던 오빠가 갑자기 되게 그러네요....... (6ㅇ만원짜리 가방은 아버님이 30만원은 오빠가 가방사 주는걸루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