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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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 남편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어도.. 벌써.2번째에.. 별거 3개월째...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내아이뿐.. 난 언제쯤.사랑받으며 .행복할수있을까?

to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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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나는 결혼하고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사는줄 알겠지만 나는 지금 너무 괴로워 다른 것들이 아닌 남편 때문에. 행복하다가도 남편이 화가 나면 나를 협박하고 때리고 항상 그러지는 않는다는게 더 괴로워. 나의 동반자를 나는 이제 믿을 수가 없어. 지금도 남편은 나에게 미안해하면서 뭐든지 다 하겠다고 하지만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거잖아. 그동안은 ***같이 그걸 이해해보려고 했었는데 이제야 좀 객관적으로 보여 아무리 화가 나도 안 그러는 사람이 더 많은걸. 머리는 끝이라고 하는데 다시 남편이랑 행복해지고 싶다는 희망때문에 아직 놓지는 못하고 있어. 그런데 내 마음은 회복이 안된다. 쳐다보기도 싫고 함께 있는것이 숨막혀. 남들은 남편이 나를 엄청 예뻐해줄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서글프다.

erika4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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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니가 뭘 하든 난 너에게 노관심 노터치 지쳤어 이제 나도 너한테 지금 이순간 모든 걸 후회하지만 나에게 이아이 준것만큼은 너에게 감사해 니가 아니였음 이아이는 없엇을테니까 넌 너무 미운데 내 ***는 너무이뻐서 더 맘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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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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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때 아기를 막 낳았을때 못하면 평생 간다잖아요 나두 처음이에요 엄마되는거 근데 엄마가되고 아빠가 되었으면 어느정도 철은 들어야한다고생각해요 내 나이가 20살 아니자나요 30살이 넘었으면 어느정도 철이 들어야하고 또 이젠 부모로써의 삶도 함께 살아가야하는거잖아요 왜항상 자기밖에 몰라요? 너만 생각할거면 혼자 살지 나하고는 왜 결혼했어요? 이해가 안가요 너님의 머릿속이요 임신중에도 자기 놀거 다 놀았고 내가 조금 서운 해서 조금만 나랑 발란스 맞춰달리니까 승질내도 다 이해해줬고 아내가 18시간 진통해서 애낳는거를 보고 지금 조리원에 있는데 너는 아직도 술이고프고 놀고싶으세요? 그럼 결혼을 그럼 애아빠가 되지말았어야죠 씨는 니가 뿌려놓고 넌 놀고싶어요? 나도 술 되게좋아해요 근데 10달동안 이녀석 품으면서 안먹어도괜찮다고 낳으면 다 끝나는줄 알앗는데 ***몸살에 수유가 너무 어려워서 혼자 매번 울때마다 넌 뭐했어요? 친구들이랑 술먹엇죠? 너 힘들가봐 평일에 오지말라구 집에보냇더니 친구한테 술먹자고 심심하다고 그랬다면서요? 모를줄 알았나봐요 ? 어떻게 너는 항상 그래요 ? 왜 너밖에 모르죠 그래놓고선 사람들에겐 이미지메이킹 제대로 하더라구요 나때매 애낳을때 애가 아니라 내가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울뻔했다 평일에 하루걸러 온다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거짓말 투성이네요 당신 남에게 그렇게 잘하는 남편 자상한 남편이고 싶어요? 그럼 행동으로 하세요 이미지메이킹 할 생각하지말고 너 말고 가족이되엇으면 가족 소중한줄도 좀 아세요 내가 언제까지 항상 받아줄 사람 같죠? 나 돌아선 후에 후회하지말고 있을때 잘하세요 없으면 후회해봤자 바뀌는거 하나 없어요 . 너에게 남는건 후회 두글자밖에 없을테니까 내가 지금 몸고ㅏ맘이 이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혼하고 싶은거 꾹 참고 다시한번만 생각해보자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그래 라고 마음 토닥이고 또 토닥여요. 나중에 제대로 터질땐 뒤도 안돌아보고 돌아설거에요. 그거 하나는 항상 명심해두길 바래요 니가 뭘 해도 난 항상 받아주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 남녀 관계에서 당연한건 없어요 잘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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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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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입장차이. 너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고 그 입장차이로 널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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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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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담기에는 내 그릇이 너무 작았나보다 너에게 맞춰가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나보다 내 작은 그릇에 맞추려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니 이제 놔줄게 가 난괜찮아 처음부터 난 괜찮았어 나혼자 슬퍼하는 일도 익숙 한걸 너무 늦게 놔줘서 미안해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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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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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할까 어디서 부터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아 다른이유는 없어 항상 이기적인 너에게 나와 내 아이는 없는거 같아 그럴거면 혼자 살지 ...ㅎ 왜 결혼은 나랑 한거야 근데 그거하난 고마워 우리아가 이쁜 내*** 내 품에 안겨줘서 너아니엿으면 못 나왔을거아니야 그거하나는 너무너무 고마워 이제 너에게 아무 감정 없어 잘가 잘지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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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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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맞벌이 하는 부부입니다 제가 다른 지역에 간다온지 벌써 1년이 다 돼어 갑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휴대폰 게임에 미쳐 있습니다. 애들은 딸 두명 있습니다. 애들도 1년 사이에 살이 많이 빠져 홀쭉이가 돼어 있네요 그런데 애들이 어린이집 다녀와서 과자를 달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제가 밥 먼저 먹고 과자 즐께 라고 합니다 애들은 과자 달라고 억지를 부리네요 딱 보니 저녁 먹는 타이밍이 늦으니깐 배고파서 과자를 먹다가 자는 모양이네요 집사람은 직장 다니고요 제가 집에와서 보니 집에 오자 마자 휴대폰을 잡는 습관이 생겨네요 집에 5시 3ㅇ분 되면 어린이집 가서 애들 데리고 옵니다 집사람 힘들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일도 제가 도와 줍니다 애들 목욕 ***기 . 설거지.청소 밥 차리기. 그런데 게임이 나쁜건지 집사람이 나쁜건지 최근에 집사람을 지켜보니. 집에 오면 6시부터 8시까지 카톡을 합니다 . 카톡 주고 받는 사람을 보니 저보고 중학교 동창 이라고 합니다 주말마다 모임이 넘 많이 해서 의심 쫌 했습니다 그래서 카톡에 집중 하는 사이에 제가 등쪽 넘어 훔쳐서 보니 게임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렇다 보니 저녁 먹는 시간도 자동 적으로 늦어 지는 겁니다. 저녁도 제가 차린 적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배달 음식도 많이 시켜 먹었습니다 8시부터 저녁을 먹습니다. 애들 먹다 마는지 조금 먹다가 먹지 않습니다. 먹고 치우다 보면 9시가 됩니다. 그러다가 애들 간식 먹이고 씻기고 10시 정도 되고 애들 잠 청하기 전에 자라 하고 작은방 으로 들어 갑니다. 그때부터 남자들이 게임하자고 카톡 오기 시작 합니다 내일도 휴무도 아닌데 그렇게 시작하다 보면 새벽 2시까지 게임을 합니다 작은 방에서 시끄럽게 웃으면서 오빠 오빠 해가면어 그렇게 미치도록 게임합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달래 봐도 안돼고 시간 쫌 줄여서 해라고 해도 안돼고 요즘 마찰도 많아서 딸들 한데 나쁜 모습도 보여 주기 싫어서 요즘은 제가 피할려고 합니다 오늘도 일 끝내고 집에 오니 애들은 과자를 먹고 있네요 그래서 집사람이 저보고 통닭 시킬까 물어 보내요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빨리 씻고 밥해서 애들이랑 먹었습니다 제가 밥 차릴동안 집사람은 휴대폰 보고 있었습니다 힘들게 돈 벌어서 거히 밥 싸먹으면 돈은 언제 모으나요 ? 그래서 물어보니 모아 둔 돈도 없다고 애기 하네요 휴~~ 그래서 이번달 부터 자기가 번돈 각자 관리하자고 하니 죽어도 안됀다고 하네요 이때까지 집사람이 관리 했거든요 이제 지치네요 오늘부터 저는 집사람 귀신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부모님이 이혼해서 저 어려울때 쫌 힘들어 꺼든요 두번 다시 애들한데 상처 주기 싫어서요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까요?

sy118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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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라도 건강하면 빚이라도 해결된다면 비상금이라도 넉넉했으면 돈벌이라도 있다면 의지력 생활력이라도 강건하다면 인복이라도 있다면 어디라도 가서 잠적해버리는데 제주도 단식원에 한달간 살면서 몸매관리해서 수원 원룸 구해서 수원 근처 영험한 절에 불공기도 다니면서 수원ㅈㅅ한방병원 다니면서 수원에 일자리 구해서 혼자 유유자작 살면 참좋겠는데 나이 많고 병들고 돈없고 빚만 잔뜩있고 뚱뚱하고 돈벌이 능력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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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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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폭력질 태도를 보여왔다 시부 제삿날 내가 튀김을 만들어가는데 남편이 지네엄마 힘들다고 나더러 미리 내리가서 장보고 제사장만 나혼자서 다해노으라고해서 내가 몸아픈 마누라가 튀김을해가는걸 고맙게 여기지않고 어째 당연시여기면서 더부려먹을라고 하느냐 몸건강한 동서들은 부리물생각않고 병든마누라만 일***려하느냐 왜 마누라 소중히 여겨주지 않느냐고 말댓구햇더니 세모눈깔 부라리며 딸애보는앞에서 욕질하고 밥상뒤엎으려들고 밥숟가락 집어던지려들고 말댓구하믄 진짜 때릴거라 협박하고 *** 음식해가지마 버럭버럭 화내고 눕어있는데 발로 내얼굴 지근지근 밟고 손으로 내머리를 퍽퍽 때리고 *** 내 돈으로 팽팽 먹고놀면서 내 돈으로 허리치료받으로 다니면서 나처럼 죽어라 노가다하는것도 아니면서 제삿때 명절때 니혼자 음식좀하는게 머가 힘들다고 ***이야 당연히 해야할 일을 가지고 하기싫음 당장 집나가 내돈 한푼도 쓰지마 내물건 싹다 내놓구 꺼더가 베트남년 데려다 살테니 산토끼주제에 걸핏하믄 애인만들어 집나가라고카고 돈도 넉넉히 벌어다주지도 않아 내명의로 대출내서 생활비하게 만드는주제에 노가다해서 돈벌어다 준다고 ***하고 지가 능력없어 노가다하는 주제에 마인드 입 행실은 더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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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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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게 요구하네요. 자신에게 원하지도 말고 관심도 주지말고 없는 사람으로 대해달래요. 난 남편을 보기만해도 너무 좋은데 남편은 우리의 결혼생활이 구질구질하다고 표현했어요. 함께 신혼집을 마련한것, 태어날 아이의 미래를 꿈꾼것, 같은 침대에서 잠드는것 그 모든게 나는 행복이었는데 남편은 구질구질했던 자신의 모습이었다고 결혼전처럼 자유롭게 살겠노라 선언했어요. 나혼자 사소한 다툼이라 생각했었나봐요. 남편은 그 다툼으로 저에게 마음을 닫고 자길없는 사람처럼 대해준다면 남편자리에는 있어주겠대요. 미련하게도 알겠다고했어요. 아이아빠를 잃기도 싫었고 남편을 잃기도 싫어요. 이런게 결혼생활이라면 애초에 시작을 하지않을걸 그랬나봅니다. 능력없는 애딸린 이혼녀로 살아가기 무서워 사랑받지못하는 결혼 생활을 택했네요. 제게 결혼하자고하며 금연을 했던 남편은 이제 언제든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고와요. 그리고 저와 다른공간에서 시간을보내고 다른방에서 잠을 자요. 저도 곧 이 생활이 적응될거라생각해요. 그렇지않으면 제가 미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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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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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혼과 결혼유지의 갈등에서 답답하다.. 모든 상황상 결혼을 유지하는 게 맞는데 아직 신혼인데..부모님 생각하면 마음아프고 나를 생각해도 답답하고... 자꾸 날밀어내고 차가운 눈빛이 너무 견디기 힘든데.. 기다리면 나아질까 생각하다가도 다 끝난것만같고... 그가 말하던 더이상 나에대한 애정이 없다는 말만 되뇌이며 받은 상처가 이제는 쓰라리지도 않게 담담해졌다...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순간부터 나의 마음도 차가워진걸까.. 차가운 눈빛 행동조차 너무 보기싫다 이제 내가... 노력해보겠다며 붙잡았던 나조차도 이제 아무것도하기싫다.. 근데 생각하면 여전히 눈물이 나 아직도... 아 *** ***같다 사는게...어쩌다가 이지경인지.. 한번 돌아선 마음은 되돌릴 수 없는 거겠지..하아...

cpflakfndi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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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를 해도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게 내뱉는지 상처가 되던 말던 끝까지 끝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라는게 없고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숨이 턱턱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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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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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분들 남편과 나의 수입차가 많거나 혹은 남편이 일을 하시지 않는 분이 계신가요? 저는 20대 후반 남자친구는 30중반입니다 저는 생활이 넉넉하진 않지만 정년이 보장되고 수입이 계속 오르는 직업이라 지금의 경제적 상황에 만족하고 있어요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함께라서 요근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맞는 사람, 맘에 드는 가정을 만나기는 쉽지 않겠다 싶어 결혼을 하고싶어요 다만 남자친구는 수입이 높지도 않고 앞으로도 많이 받을 수 있는 업종이 아니라서 결혼 후 15년 쯤 지나면 남편의 수입이 없거나, 제가 2배정도 더 받을것 같아요 자녀 계획이 없기 때문에 둘이서 알뜰하게 살면 어느 정도의 생활은 할수 있을거라 생각되요 걱정되는건, 혹여 남편이 느끼게 될 열등감과 제가 남편을 은연중에 무시하지 않을까 라는겁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들 결혼은 현실이라고, 아무리 사랑해도 경제력은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해요 지금의 저는 남자친구를 인생의 동반자로 삼고싶은데, 주변 사람들의 우려가 자꾸 저를 고민하게 만들어요 남편과 나의 수입차 정말 갈등 요인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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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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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 자랐다는 이유로 결혼반대를 하신 예비 시부모님 남자친구가 설득으로 결혼 허락은 받았지만 결혼식때 부모님자리에 아무도 없는게 부끄러우니 회사사장님을 앉히라는 예비시어머니.... 남자친구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줬으면 좋겠지만 너무 우유부단해서 힘들어요... 이 결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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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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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서 결혼으로 넘어가기 단계에서 고민이됩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주변사람들이 말, 결혼후 겪게될 워킹맘으로써의 힘든사정들, 시댁과의 마찰등 여러가지 얘기를 듣다보면 결혼이라는걸 왜 해야하나싶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결혼하는 친구들을보면 또 다시 결혼에 대한 기대라할까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싶은마음이듭니다. 어떤게 정답일지모르지만, 결혼을 선택하므로써 나중에 후회하는 마음이들까싶기도하고요. 현재 만나는사람에 대한 확신이 없는걸까요? 결혼적령기라는 나이가되니 자연스레 압박감도 드는것같고 수시로 변하는 제 마음이 잘못된건아닐까 너무어렵습니다.

fro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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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결혼하고 이제 막 시작한 신혼생활 처제와 당분간 같이 살아야할거같다는 말에 맨처음엔 안쓰런마음에 오케이를 했지만.. 점점 불편해지는 마음이 생기기시작하고.. 나도 인간이기때문에 간사하다라는걸 느끼며 처음 내뱉은말때문에(가끔 싫은내색때문에 싸우긴했지만..)꾹꾹 불편함을 눌러담고있는데.. 한달에 2~4번을 오는 처가댁 부모님들.. 처음엔 그려러니하다가 이건 점점 불편함을 넘어 스트레스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얘기하면 또 싸울꺼고.. 또 좋게 생각하지 않을꺼고.. 참 어렵네요.. 어떨땐 집에 드가는걸 꺼려하기까지 생기는 중입니다.. 저와같은 상황인분 있으신가요?

plusmin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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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장가 가라고 난리입니다 20대 초반부터 독신주의로 살아서 혼자 욜로 외쳐가며 살아왔는데 최근에는 강제로 선을 보게 하고 명절 아니라도 친척들이 하루에도 돌아가면서 전화가 옵니다 여자가 싫다거나 남자가 좋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어렵게 공부했고 어렵게 취업해서 이제 겨우 내 돈으로 차 하나 샀는데 이렇게 결혼을 보채니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12년 동안 솔로로 지내면서 집에는 간간히 여자친구가 있다고 속여왔습니다 하도 연애 안 하냐고 닦달해서요 결혼은 진짜 꿈에도 생각없는데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좋은 아***는 건 되보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요즘 보면 비혼에 아이 입양해서 키우는 분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안으로 밖으로 결혼 안 하냐고 보채는 가족들과 지인들을 어떻게 설득 시켜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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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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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혼전임신으로 나는 예쁜 아이들이 있지만 나는 지금 26살밖에 되지 않았고.. 형편이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아빠는 두 아이와 나를 외롭게 두고 일만 한다. 육아와 스트레스 그리고 애정에 매말라 가는 나를 보면 더이상 살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나의 예쁜 딸 아들 두고 죽을수는 없지않은가.. 몇일만 ... 아니 하루만... 혼자 조용히 있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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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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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 버는 기계. 하루 16~18시간 주말없이 벌어 월급날이 되면 눈에 불을 켜고 달라들어 악착같이 뜯어간다. 그네들은 그것이 당연한 것, 모두를 위한 것이라 가볍게 치부하고 나는 분노에 너무 익숙해져 그냥 침묵한다. 매순간 이 모든 것에서 해방되고 싶어 너무너무 죽고싶은데.. 그 놈의 책임감이라는게 뭔지..이것만큼은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입에 '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이 습관이 됐다. 혼자 있을 때 스스로도 놀랄정도로 너무 아무렇지 않게 습관적으로 그 말이 나온다. '다'라는 말에 처음에는 나만 이었다가 이제는 모든 인류로 번져나가는 생각이 든다. 행복도 불행도 고민할 필요가 없는 그런 공간과 환경을 꿈꾸는 내재된 분노의 발현인거다.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면 나도 악다구니에 적개심만 남은 타인의 말에 무조건 철벽부터 치고보는 ***가 되는 것일까. 이렇게 나를 내가 경멸하던 사람들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것은 과연 나만의 잘못일까? 세상이 이렇게 만든게 아닌가? 살고싶지 않다. 사회의 약자들이 당하는 폭력, 살인 그거 내가 대신 당해주고 싶다. 내가 다 받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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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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