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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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서 이제 2년 5개월쯤 되었네요 결혼해서 첫명절에 저보고 왜이렇게 작은회사 다니냐고 그러시더군요 신랑이랑 월급도 비슷하고 일하는 시간은 더 짧은데 말이죠 두번째 명절에는 저보고 친정가지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냥 무시하고 친정 가버렸습니다 세번째 명절 쯤에 살고있는집에 누수가 생겼어요 고치면 되는데 왜 그런집을 구했냐고 구조가 잘못됐다면서 저한테 머라하시더군요 그집 절반이상 제가 결혼할때 낸 돈으로 구한거고 나머진 대출인데 말이죠 집 구할때는 도움주시기는 커녕 알아서 구하라고 해서 급하게 구한집인데요 네번째 명절에는 골반이 틀어지고 다리에 깁스까지해서 잘 걷지도 못하는데 전 만들어오라고 하시더군요 꼼짝없이 뒷날출근인데도 전 만들어서 밤새고 명절당일날 응급실 갔습니다 수고했다는 말한마디없고 며느리면 그게 당연하듯이 말하시더군요 다섯번째 명절에는 친척분께 선물 안돌렸다고 처갓집 바꾸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시부모님께 명절이라고 선물에 과일에 돈에 다 드렸는데도 말이죠 아무도 그거에 대해서 말도 안하고 화내니 제가 속 좁은거라고 그렇게 세상 살***꺼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시댁에 가기도 연락하기도 싫습니다 그 명절이 있고나서 제사를 갔더니 투명인간 취급하시고 못본척 하시더군요 그런데도 신랑은 꼬박꼬박 시댁에 가길 원합니다 친정에는 1년에 3번 가면서 시댁은 2주에한번 꼴로 가길원하더라고요 너무 부당하고 더이상 결혼생활 유지하기가 싫습니다 최근에는 저희 엄마가 신랑한테 새차 뽑아줬더니 시댁에서 초보운전이면서 어른말 안듣고 새차를 뽑았다고 역정내시고 또 타시더니 엔진소리가 시끄럽다고 차가 안 좋다고 하셨답니다 도대체 이 시댁을 어떻계 제가 받아드려야 할까요? 이제는 도저히 지쳐서 신랑한테 이혼 요구를 했습니다 차라리 이혼하는게 제 인생에서 더 행복할까요? 저거말고도 막말로 너무 상처받았는데 이제는 신랑 보는것조차 싫고 하루종일 눈물만나고 그러네요

rldu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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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남편될사람만 좋다고 되는게 아닌걸 알았다 그집 부모가 최악이면 헤어져야한다는것도 헤어지게된다는것도 절실히 느꼈다 티비나올만한 최악의 그집 부모가 원망스럽고 결혼은 내반려자를 찾는건데 억울하기도했고 심지어 그부모얼굴을 닮은 남친의 얼굴까지 싫어졌다 아기를 낳으면 그사람들 얼굴이 닮을까생각에 소름끼치게싫더라 남친의 못된버릇들과 사고방식이 그집 부모영향이란걸 알땐 더더욱 헤어지길 마음먹게되었다 지나가는 까마귀를보고 그집 양반들 이름을 외칠정도.. 내가 왜이렇게 되었나 너무많은 모진말과 상처를받고 그집 이기심에 아휴... 본인들도 쥐뿔없으며 있는척 화목한척하고 남자식도 소중하다말로만뱉고 남의집귀한자식 깔보고 아픈 가정사 후벼파고. 조금의 죄책감도 없는분들. 아들을 소유하려는 소유욕또한 크고 갓난아기다루듯 다큰아들을대하고 본인들 인생을 아들에게 대신 살아달라는 분들이다. 마구 욕하고싶은데 억지로 구겨넣은게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것같다 무슨말만하면 지역감정운운하고 대구는 돈이없는 지역이라서 열등감있다고.. 본인들 사는 울산은 안그렇다고. 당신들은 내가본 부모중에 최악의 부모자격이 없는 인간들이죠. 딸자식 없다고 결혼도안한 남의 귀한 딸자식 헐뜯지마세요 공장다니면서 직급도없으면서 뭐가 그리잘난거죠 열등감은 그쪽입니다 신상풀어서 망신주고 싶지만 참습니다. 굳이 나뿐만 아니라 누가봐도 당신들은 최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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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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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계가 오는거 같습니다.... 아기가 7개월이 되도록 참 많이 참고 싸우고 노력하고 인내하고 할만큼 한거 같습니다... 남편은 일하고 돈번다는 이유로 집에 오면 핸드폰 티비만 붙들고 있고 당연히 쉴 권리를 요구 합니다...일하는 날은 당연스레 아무것도 ***지 않고 말그대로 독박육아로 하루를 보냅니다... 쉬는 날은 쉬고 싶다고 또 하루종일 핸드폰 게임에 티비... 가달라고 하는곳이 있어야지만 아빠역활을 해줍니다... 그것도 기분에 따라 좌지우지 됩니다.... 자기 기분나쁘면 애도 처다도 안보고 자기기분만 우선입니다... 난 아무리 기분나쁘고 화가나고 슬퍼도 아이 옆에서 떨어질수 없는데...... 그리고 나도 사람인데 항상남편의 기분을 맞춰줘서 기분좋게 유지해 줄수도 없는거고.... 기분 좋을때만 좋은아빠 기분 나쁘면 아내고 자식이고 나몰라라 이제 지칩니다..... 얼마나더 남편을 이해하고 잘해줘야 할까요 ?... 그럼 난 누가 챙겨 주나요 ?..... 이제 정말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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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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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외도를 하고 있네요... 사실을 알게된지는 한달정도 되었어요... 외도가 작년 5월부터 시작이였던것 같은데 여러사람이 거쳐갔네요. 아이도 지웠었고 지금도 외도중인데 그런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집사람을 마주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이제 초등학교 입학한 장애를 가진 아이가 하나 있는데 집사람이 없이 아이와 둘만 살아 갈려니 너무 막막하네요. 전 일을 계속해야 하는데 아이는 제가 키우고 싶다보니 집사람과 이혼후의 삶이 그려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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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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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갔다. 시댁에서 1박하고온지 3일밖에 안됐지만 애기보고싶어 하실까봐 일있어서 친정갔다 오는길에 좋은마음으로 갔다. 처음 볼때부터 시어머니 표정이 안좋다. 내웃는인사도 보는둥마는둥 이상한 표정 하시더니 애기만 안고 들어가버린다. 애기 내려놓자마자 시어머니가 애기 기저귀를 맘대로 벗겨놓더니 애는 그냥 냅둬버리고 본인 하던일을 한다. 내가 차에 기저귀 가지러간 사이에 애기가 오줌을 싸서 애옷이 다***어버렸다.. 당일날 돌아올거라 여분옷이 우주복 한벌밖에 없었다. 옷보더니 우주복이 맘에 안드셨는지 시어머니 갑자기 화를 내며 왜옷을 한벌밖에 안가지고 다니냐며 갑자기 화를내며 질책을한다. 어이가없고 황당했다. 옷을 갈아입히고 시어머니가 애기랑 놀아준다. 그러면서 갑자기 친정에 잘도착했다고 전화하라며 어른들은 걱정하니까 전화해줘야한다며 역정을낸다. 이제껏 친정에 전화하든말든 관심도 없던분이 갑자기 역정을내며ㅡㅡ.. 시어머니앞에선 통화하고싶지않지만 그렇게 역정을 내시니 앞에서 통화했다 어색하게.. 그리고 인신공격 나는 함몰***라 모유수유를 길게하지 못했다 간신히 유축해서 먹여 2달정도 완모를하고 혼합수유를하다 완분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본인 아들 이야기를 꺼낸다 본인아들은 어렸을때부터 나를잘도와줬다며 밤늦게까지 본인이 설겆이하고있으면 얼릉하고 본인 ***만지면서 같이자려고 설겆이를 도와줬다는것이다. 한백번은 더들은이야기... 그러면서 한다는말이 우리 손주는 엄마***을 몰라서 안그러겠다면서 비웃는다. 가슴 안쪽에서부터 부글부글 화가 치밀어오르고 정말 왜저렇게 날못괴롭혀 안달일까 하는 만감이 교차했다 너무싫었다 그치만 그냥 웃고말았다. 모유수유 끝까지 못한 내가 무슨말을더하겠는가 말한마디 대꾸했다간 10마디의 비수가 꽂히는데 그냥 듣고 혼자 삭혔다.. 애가 배가고픈지 칭얼댔다. 내가 분유를 타는 사이에 애를 무방비 상태로 앉혀놓더니 좀떨어져서 또본인할일을한다. 애는아직 7개월이라 오랫동안 혼자 앉아있지못한다. 자주보기때문에 시어머니도 그걸아는데 애를 앉혀놓고 가버리다니.. 분유를 타고있는데 애기는 결국 옆으로 쓰러져서 맨방바닥에 머리가쿵 애가 ***러지게 울었다. 나보고 화를낸다 본인이 잘못해놓고ㅡㅡ 나한테 화내고싶어서 계속 화낼꼬투리를 찾고있다는 느낌이다. 애기를 재워놓고 한숨돌리니 갑자기 나에게 제안을 하겠다며 일주일에 한번씩 시아버님께 전화를 하라고한다. 시댁과 우리집은 가깝다 시아버님은 애기보고싶다고 자주 왔다가시고 우리도 시댁에 자주간다. 그런데 전화를 하라신다.. 눈부릅뜨고 이상한 미소를 지으시며 전화하라고한다. 아소름끼쳐 말대꾸하기도싫다 말길어지는것도 싫다. 그냥 알겠다고 대답만했다. 그리고 집에왔다.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전에 안좋았던것까지 다생각나서 스트레스를 100배로 받는 성격이다.. 집에온후로 계속 생각나서 계속 스트레스를받으며 마음을 다잡으려고 애기만 생각하려고 애쓰고 당분간 시댁에 가지말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2틀뒤 애기데리고 와서 한밤자고 가라고 전화가왔다. 그렇게 나한테 스트레스와 질책을 해대고 또오란다. 정말 지긋지긋 무섭다. 안갔다. 1박하려면 분유에 이유식에 가져가야할 애기짐도 한가득이다. 남편한테 안간다고하며 시댁에 말좀 해달라고했다 짐가지고 왔다갔다 자주가는게 내가힘들다고 말좀해달랬다. 남편은 기분상해한다. 그리고 싸움으로 이어졌다. 시댁만 아니면 남편과 싸우는일이 거의없다.. 시댁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내기분이 안좋고 그렇다보니까 남편이 자꾸 밉게보이고 싸우게된다. 시댁 가면 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또무슨 소릴 들을까 공포스럽다. 너무싫다. 남편과 남편 판박이인 아이까지 싫어지려고한다. 너무괴롭다. 날좀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하루종일 육아에 시달리고 산후 후유증으로 몸구석구석 안아픈곳이 없다. 시댁에서 안보태줘도 너무힘들다. 그런데 시댁에서 받는 스트레스만 없으면 행복할거같다. 이젠 시댁에서 전화만 와도 가슴이 콩닥거리고 겁이난다. 이런 상황과 스트레스들이 나를 무기력하게 하고 의욕없게 만든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싫다. 살기가싫다. 결혼이라는거.. 인생의동반자를 얻는 대가로 받는 스트레스들이 너무크다.. 다시선택할수 있다면 절대로 결혼을 선택하진않을것이다. 좀외롭더라도 내가 하고싶은거하며 편하게 혼자사는것을 선택하는게 몸과마음에 훨씬 이로울듯하다.

expert
undefined 상담사
xxxddd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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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에 결혼과동시에출산...이제서른... 남편은 본인밖에모르는 철부지에 육아는고사하고 돈도일정하게 가져다주지않고 마누라힘들다고하면 그런가보다 하는건지 눈길조차주지않고... 우울함에 애보는것도싫다ㅠ 돈없는데 회식하는데 회비내야하니 돈달라고하질않나 목아파서 편도수술해놓고 스트레스받는다고 담배피질않나~ 내가 진짜이놈이랑 계속살아야하는가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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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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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두 아이 다 어린이집을 가게됬는데 그 남은시간에 알바를 할지 자격증을 딸지.. 걱정입니다. 한편으론 지금와서 무슨 자격증인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자격증 하나 없으니 알바나 알아보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현실을 보게 됩니다. 돈을 버는게 우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 자격증 보다는 알바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왠지모르게 마음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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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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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는 행복했는데 육아가 시작되면서 죽고 싶을 정도에요 제가 애보느라 잠도 푹 못자고 육체적으로 힘드니 짜증도 늘고 말투도 세지고 그래서 남편과 다툼이 잦아졌어요 예전엔 남편한테 부탁하는 말투에 존대에 반말 가끔 섞었다면 요즘은 거의 반말에 명령조에 짜증섞인 말투입니다 최근엔 제가 남편에게 나 쉴테니까 애나 봐란 말에 남편이 열이 받아서 저한테 크게 화를 냈고 거기에 제가 충격을 받아서 당시엔 갑자기 배가 아파 바닥을 막 구르면서 울었어요 운건 아파서가 아니고 그동안 쌓인 설움이 폭발했던 거 같아요 평상시엔 애보느라 피곤하고 남편이 쉬는 중이라 계속 같이 있어서 애가 잘때 쉬면서 얘기 별로 안했는데 지금은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고 화냈던 모습이 생각나요 과거 어머니께 화내셨던, 이혼하신 아*** 모습이 겹쳐지기도 하고.. 남편은 자기처럼 육아 많이 도와주는 남자 없다고 하고 저는 그래도 힘들고.. 사실 많이 도와주기는 하지만 전 애만 봐도 너무 힘들어요 요즘 남편이 쉬면서 청소 빨래 식사준비 설거지는 남편이 하는데 그래도 제가 짜증낸다며 어떻게 더 하냐고 하고.. 이것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이런 얘기 할만한 사람도 없고 고민은 되고 그래서 글 올려봅니다

name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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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되는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은지 한달여 지났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런놈 좋다고 내모든걸 바친 그당시의 나에게 진짜 미칠듯이 화가 났다가도 좋았던 기억이 퐁퐁 떠올랐다 사라지기도 하고. 아직도 그때의 기억들이 다 꿈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불현듯 죽고 싶기도 하고. 하루에도 수십번 감정이 왔다갔다해요. 미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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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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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아기엄마입니다 3월에 어린이집 등원***는데 애가 적응 잘하면 신랑은 맞벌이를 하자고 합니다 저는 문득 겁이나네요 저희부모님 맞벌이하시고서 저는 너무 외롭고 힘든 유년기를 보냈거든요 부모님처럼 안하면 되지라고 주위에서 이야기해주시지만 자신이 없어요 제가 예민해서 결혼전에 일할때도 저스스로가 싫을만큼 신경질적이였거든요 많이 어렵지 않으면 맞벌이는 하고싶지 않은데 혼자 가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랑보면 안타깝고 그러네요

yonny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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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참 어렵네요.. 신랑과는 이제 많이맞춰가는 중이라 다툴일이 없는데 시어머니와 마찰이 종종 생기니 힘듭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민감한편인 저는 이게맞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면 제부모님께도 제생각을 말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끝까지 주장하는 편이라.. 시부모님께 제성질을 죽이기도 힘들지만 시어머니 또한 민감하고 짜증이 많은분이라 며느리에게 화풀이하네요.. 신랑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한번은 제가할말 다한적이 있는데 분위기만 싸해지고 변한건없더라그요.. 어른이시기에 참아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제성격이 그게안되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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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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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 결혼 신혼은 없고 결혼 4달만에 출산 신랑은 육아도 잘도와주고 잔소리도 안하는타입 근데 집에 거의 없어요 주5일 업무이긴한데 거의 한달에 두번은 토일 당직하러 출근 집에 일찍와도 관리직이라 계속 전화오고.. 부부끼린 대화도 없어요 늘 제가 수다떨면 그냥 단답 전화해도 바빠.. 일하니까 힘든거 머리로 이해는 하지만 외롭고 또 외롭고 외로워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집에만 박혀있어야하고 독박육아라 누가 봐줄수도없어요 처녀때 정말 노래부르는거 춤추는것 좋아해서 유일한 취미이자 낙이였는데 그것도 못하니까 죽겠어요 거기다 타지역 이사온거라 아는사람도 없구요 정말 답답해죽겠는데 하소연할곳도 마땅찮네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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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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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잠 한숨 못자고 아침을 또 맞았어요 20개월이나 된 우리 아기는 2년째 밤에 잠을 너무 못자요 제가 꼭 맨살로 팔베개를 해줘야하고 그나마도 팔을 꼬집으면서 잠을 자고 그러고도 새벽 내내 셀 수 없이 깨서 저는 잠 이라는것에 노이로제가 생겼어요 마음속에 화도 많이 생겨서 어느순간 아기한테 크게 화를 내고 분명 꾹 참고 있었는데 나도모르게 대놓고 짜증을 내고 있어요 주변 엄마들과 얘기해봐도 이정도인 아기는 없어서 비교가되서 더 화가 나는것같아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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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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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인데 지금 1년사귄남자친구가 있어요 결혼생각을 하고 있긴한데 결혼할 확신이 잘 안드는거 같아요 그걸 남자친구 한테 대놓고 드러내지도 못하겠고 성격도 이제까진 어찌저찌해서 맞춰왔지만 이걸 결혼하고 평생이라면 평생을 계속 맞춰가며 살수 있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많이되고 자신이 없어요.. 결정적인건 아무래도 남친에 대한 신뢰가 많이 부족한거같아요 중간에 두어번 신뢰를 잃게 되는 일이 있었거든요 대중적으로 생각했을때 공감되는 사건들은 아니구 그냥 제 기준으로요, 그래서 그동안 낮아진 신뢰를 다시 높이려 제자신도 많이 컨***하고 남친에게 솔직한 감정표현으로 어필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한번 잃은 신뢰는 복구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미래를 그려볼때 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부터 앞서고 자신도 없고 그래요 남친이 조건도 좋은편도 아니지만 그걸모르고 사귄것도 아니고 사실 그런건 지금 제게 중요치 않거든요 중요한건 서로 성격이 어느정도 맞춰나갈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 이걸 제일 염두해 두고 있는데 그게 힘든거 같아요.. 이걸 다 남친한테 터놓고 말하고 싶어도 이친구가 웬지 실***거같고 결국엔 제가 바라는게 많아서 이렇게 걱정도 많아진건가 싶기도 하고 요즘은 전혀 갈피를 못잡겠어요 남친은 언제 상견례하냐고 계속 물어오는데 저도 빨리 결혼은 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갖고 싶은데 이래저래 걱정이 너무 많네요ㅜ

hyunny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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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데려온 애기 재우고 가만 앉아있는데 참... 시댁에선 늦게 왔다고 눈치 회사에선 어떻게든 빨리 나가려 눈치 요즘은 그냥 맨날 눈치만 보고 사네요. 아직도 안 들어온 신랑. 혼자 버둥버둥하면서 신랑한테 매번 짜증내기도 귀찮고. 오늘따라 내 인생이 좀 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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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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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킹맘이예요.. 출산휴가 3개월 쓰고 복직했어요 백일도 안된 핏덩이를 도저히 어린이집에 맡길수가 없어 1시간반 떨어진 친정집에 맡기고 주말에만 아기를 보러 가고 있어요 저번주 주말 친정집에 갔더니 이제 아기가 낯을 가리기 시작하는거 같았어요 친정엄마가 엄마인줄 알고 아기의 눈은 친정엄마의 모든 행동을 따라가고 친정엄마가 이름만 불러줘도 너무나도 행복하게 웃더라고요 친정엄마가 너무 아기를 잘 봐주셔서 감사한데 마음이 시리도록 슬프네요 언제까지 워킹주말맘을 하며 살아야하는건지..아기를 데려와도 12시간 넘게 어린이집에 맡겨야하는 상황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우울하고..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서 가슴 시리도록 슬퍼요 게다가 남편은 남의 자식 대하듯 데려와서 어린이집에 맡기자는데..어른도 회사에 12시간 있으면 미칠거 같은데 말도 못하는 아기가 누워서 하루종일 엄마오기를 기다릴거란 생각하면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남편이 야속하고 결혼 자체가 후회될때도 많아요 지금은 시댁근처에 사는데 친정근처로 이사가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하고 있어요 아기돌즈음에 데려와서 시댁근처 어린이집에 맡기면 오후에 시어머니가 데려와서 봐주신다는데..고령에 몸이 성치 않으신데 맡기지 불안해요 남편과 이혼까지 생각이 드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아기만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clara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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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진짜 오랜만에 만난 좋은 사람. 이 사람은 결혼하자는 얘기도 해요 근데 고민이 있어요... 제가 전신성형을 했거든요. 근데 이 사람이 약간 보수적인 성향이라 이걸 알면 별로 안 좋아할거 같아요. 자꾸 옛날 사진 보여달라 그럴때는 뜨끔뜨끔 ㅠㅜ 먼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괴로워요. 옛날엔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했는데 이게 이러케 발목을 붙잡을 줄이야 휴 성형했다는 얘기를 이 남자에게 해야할까요? 그냥 이미 지나간 과건데 굳이 말해야 하나요? 이 사람이 떠날까바 너무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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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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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일년이 지날수록 주위 친규들이 다 결혼을 해요.. 저는 그다지 결혼을 해야지라는 마음이 크지 않앗는데.. 다들 가니깐 저도 조급해지는것같아요. 남자친구는 아직 생각이없는것같은데 그렇다고 저도 지금 이 남자친구랑 결혼하고싶다라고 확신이 있지도 않는데.... 근데 또 결혼이란걸 하고싶기도하고 후회는 하고싶지않고... 주절이주절이 ㅠㅠㅠ 횡설수설하네요..ㅎ저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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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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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이시거나 육아중이신 어머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임신중에 받은 선물 중에 추천해주실 선물 없을까요?? 친구가 임신중인데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너무 광범위해서요.. 태교 생각해서 태교동화도 찾아보고 컬러링북도 찾아보고 태교바느질도 찾아보았는데 그래도 경험 있으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요!! 받은 선물 중에 어떤 선물이 좋으셨나요?? 아님 임산부에게 선물 하신것 중에서 반응 좋은거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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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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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용기내서 글올려봐요. 제나이36 이혼한적있고요 남자쪽 부모님은 모르세요. 그리고 저는 저는 지금 술집장사하다가 지금은 술집에서 일을합니다. 남자친구는30이고 공무원이에요 남자친구는 저의대해서 다 알아요 그냥 부모님이모르실뿐.. 제가 장사하는지 알고 계세요 하 너무 잘해주시고 지금 저희는 동거중이에요 서로 문제는 없어요 서로 일적인 부분은 얘기를 안하니깐. 남자친구는 빚이좀있어요 2년정도 갚으면 댈꺼같아요 그런것도 전 다괜찮아요 생활은 제가버는걸로 하면 대니깐. 그런데 요번에 남자친구가 제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어요 페차했죠. 그순간 살아서온것만으로 감사했죠 근데 자꾸 화가너무 나는거에요 거의한달가까이를 술만마시면 ***하고 술깨면 미안하다하고 너무 안그래도 힘들고 아픈사람인데 남자친구 빚은 집에 다 들어간 돈인걸 전 넘 잘알고있으니깐요. 저희 결혼을 생각하고 내년쯤 조촐하게 결혼할생각이였거든요 저두 작은가게하나내고. 근데 지금 제가 당장 차도없고 제가 차가없으면 다닐수없어서 현재 두달째 렌트쓰고있어요 근데 제가 이사람 너무 많이 사랑해요 나이차이도 겨우겨우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건데 초보가 술먹고 운전한거 그거에 저는 아직도 화가나요 그전까지는 나이는 어리지만 많이 믿었어요 따른부분으로 속썩이는거 한번 없었고 제가 저녁에 가치 밥먹고 나가면 설거지도하고 저힘들까봐 집안일도하고 이쁜말들 많이해주고 죠은말도 많이해주는... 그리고 저는 애를 못가져요 수술을했어요 그건 부모님들도 알고계시는데 절받아줬죠. 근데 제가 지금 힘든건 일하는자체에서 힘이들고 자꾸 이사람이 나랑 끝까지 갈수있을까? 아직 남친은 어리자나요. 그러면서 제가 제앞으로 차를사면 가치끌고 다녀야하는데 자차를 넣어야하는데 그게 안대니깐 제가 돈주고 남친앞으로 차를 뽑고 공증서라고 햇어요ㅋ 이게 말이 안돼죠? 사랑하는사인데? 하 너무 제가 계산적인거죠? 너무 괴롭습니다. 너무 제가 이기적인거죠? 아직도 너무 사랑합니다 조금만 자기한테 기대라고하는데 조급하게 하지말자하는데 저도 일에 지치고 이렇케 일이 터지니깐 머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진짜 어디가서 챙피해서 말도못하고 그냥 지인 몇명정도만 알아요 . 다들 그냥헤어지라고 왜 다 안고가냐고 그런말들만하고 너무 힘듭니다. 이제 진짜 많이 제가 지쳣나봐요 저희집도 동생이 요번에 이혼하고 남편이 도박을해서ㅋㅋ 이리저리 돈해주고 제가 이젠 너무 자꾸 힘내려하는데 안돼요. 실은 자살사이트 그런거 tv에서만 봤지. 검색했는데 여기로 오게댔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해요

eh0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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