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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전 망했어요. 지난주에 일하기로 하고 근로계약서까지 다 쓰고 왔는데, 전화가 와서는 본사에서 인원 감축을 ***랬다며 일하기로 한 매장에서 일을 못한대요. 허무하고 어이도 없고 허탈하고.. 제 자신이 너무 지긋지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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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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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따스한 날이었어. 다들 따스한 미소를 띠고 재잘거리고 각자의 일을 향해 자동차 앞바퀴를 굴려가는 그런날이었어. 아주 밝은 날씨 속에 우중충한 먹구름이 내 머리 위에 있었어. 금방이라도 폭풍우가 쏟아질 것만 같았지. 먹구름이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알 수 있었어. 바삐가는 차들 사이에 휩싸여 횡단보도 중간에서, 따사롭던 햇살사이 내 주변 공기만 유독 어둡고 무거웠지. 그리고 그 어두운 공기는 나를 짓누르고 더 짓눌렀어. 나만 빼면 모든것이 행복해 보였을 수 있던 세상이었지. 다른 사람들을 보는데 죽어가는 사람이 산 사람을 보는 듯했어. 나머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해. 차가 오나 주위를 살폈지. 저 멀리서 차가 오고있어. 갑자기 어떤 생각이 들었어. '저 차에 치이면 입원할 수 있을까?' 치이고 싶다. 멈춰설까? 가만히 있을까? 그럼 날 치겠지? 결국 나는 다가오는 차 앞에 멈춰서지 못했어. 내 곁엔 재잘거리던 사람들이 있었거든. 내 아픔을 알리고 싶지 않았어. 재잘거리며 웃던 당신들에게, 그렇게 웃던 당신들 곁에 나같은 이런 사람도 있었어요라고 알리고 싶지도 않았어. 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무서웠어. 차에 치인 나를 보며 놀라 사람들이 소리지르는 사고현장이 그려졌어. 난 그 사람들의 행복했던 기분을 바꾸는게 미안했어. 그래서 그 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만약 그 날 내 눈에 재잘대던 사람들조차 보이지 않았더라면, 따스한 햇살이 보이지 않았더라면, 조금만 더 무기력하고 아주 조금만 더 우울함이 내 몸을 휘감았더라면, 멈춰섰겠지? 2017년 무기력하던 날들 중 하루에. 20*** 4월 22일

justaday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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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직은 아직은 괜찮잖아 그렇지? 그렇다고해줘 제발..

spirytus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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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너가 나를 이용했고 상처줬으니까 나도 너를 이용하고 상처주고싶은데 막상 그러려니까 오히려 마음이 아파서 못하겠네.***같이. 그래도 때가되면 널 꼭 이용할꺼야... 내가 나을때까지 너도 나으면 안돼. 행복해지면 안돼.

mindlisa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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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오늘 시험 마지막날이에요 공부를 안했어요 하기싫어요 한없이 늘어지고싶어요 새로운 계획에 설레여요 근데 어쩌죠 시험망했어요 역대급이에요 사실 난 나를 믿었는데 그조차도 못하게생겼네요

nandamori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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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아 정시 시러 빨리지나가라...

alice0101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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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혼자있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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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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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연애를 하는중인데 자기애적 사랑같아여 이것도 사랑인가여?

sjs4346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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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겜하다가 알게돼서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사진을 보게됐는데 *** 내 스타일이다.. 맨날 싸우던 애라 이제와서 좋아하기도 좀 그렇고 참 난감하다.. 시부레 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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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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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뭐가 그리 좋았다고 이번 생에 구질구질하게 미련이 남아서 이러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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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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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투디 최애가 죽었네요..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요 최근에 가까운 사람 장례를 치렀고 아직 49재 중인데 이제는 현실을 넘어 제일 좋아하던 만화캐릭터까지... 말로 하기 힘들만큼 너무 힘들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미치겠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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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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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상식이라는 게 이런 의미로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모르면 그것도 모르냐고 다른 사람들한테 놀림받는데 막상 알고 있으면 모르는 사람한테 그것도 모르냐고 놀리는데 밖에 쓰지 않는 것

estinto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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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이제 심지만 남았다.. 나의 초는 다 탓다

conard052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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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제가 뭘 그렇게 잘못 했다고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나한테 왜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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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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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우리나라 난민을 수용해야 마땅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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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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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어제부터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아요 ㅠㅠ 요즘 잠도 잘 안오고 ㅠㅠ내면 속에 어떤 불안감과 우울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ㅠㅠ공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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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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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드디어 게임을 지웠다 계정을 삭제했다 남아있는 게임 계정은 없다 속이 좀 쓰리긴한데 해야 할 게 있으니... 잘한 거겠지

estinto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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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엄마 보고싶어 엄마한테 하고싶은말 여기다가 할게 나 엄마가 해준 모든 말 행동 하나도 기억못해 엄마아빠의 이혼? 당시 6살이였던 내가 뭘 알겠어 엄마 아빠의 이혼 과정이 많이 좋지 않았고 엄마 아빠 둘이 많이 싸운거 알아 그때 어렸던 내가 뭘알겠어 근데 오빠는 11살이였으니깐 생생하겠지 그래 그래서 엄마가 오빠를 유독 좋아하는거 알아 엄마도 기억하는 오빠에게 미안하겠지 나 다 이해해 그런데 서운한건 어쩔수 없나봐 엄마랑 떨어져 산지 이제 12년이나 됬는데 어린이집 다닐때 엄마랑 떨어져 지금은 고2인데 이제 고3인데 이 긴 시간동안 엄마를 10번도 못봤지..? 우리 마지막으로 본게 나 중학교 2학년이였던거 알아? 근데 엄마 오빠는 언제 봤어? 올해에 한번 만났었지? 나 부러웠어 엄마 보고싶은데 엄마는 오빠랑 연락안될때마다 나한테 연락했고 이제 연락이 잘되는지 중3이후로 전화 한번도 안하더라 엄마 딸 생일은 기억해? 생일때라도 문자 한통 이라도 보내겠지 했는데 이것도 안오더라 오빠랑 비교했을때 난 엄마랑 더 멀어지고 있고, 10번도 안되는 만남때 오빠만 좋아하는 외할머니 말때문에 나도 상처를 많이 받아서 엄마랑 더 더 멀어지고있는것 같아 자랑은 아니지만 나 엄마 직업몰라 누구랑 재혼했는지 몰라 재혼해서 어디사는지도 몰라 지금 힘든지 안힘든지 몰라 엄마 나 옛날에 울기만 하던 6살 딸아니야 엄마 이해할수있는 18살 딸이야 엄마 나도 엄마 이야기 듣고 싶어 엄마 보고싶어 오빠도 좋지만 나도 신경써주면 안될까? 오빠만 좋아하는 외할머니 오빠에게 온신경 쏟는 엄마만 봤을때 나 버린줄 알았어 아니 지금도 그렇게 느껴 오빠는 그래도 장남이니깐 엄마의 첫번째 자식이니깐 나는 두번째에 엄마가 싫어하는 아빠가 좋아했던 딸이니깐 싫어하는줄알아 그래도 엄마가 보고싶어 엄마라서 보고싶어 엄마한테 하고싶은 말 많아 엄마 딸 잘난거 다 말해주고싶어 엄마 보고싶어 진짜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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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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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당신을 좋아하지만 당신을 보면 볼수록 실***까봐 무서워요 지금껏 그래왔잖아 당신 표정보면 난 다 보여 무슨 생각하는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래서 더 보기싫은거야 당신을 좋아하는걸 포기할수는 없으니까 안보는걸 선택한거야 나는 당신을 통해 단순한 외로움을 해결하고 싶은 게 아니야 깊이를 가늠할수없다면 나도 알기힘든 내 감정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지마 지금 난 정신적으로 건강하지않은거 같아 그래서 더 못 다가가겠는거야 그런 생각하다보면 생각의 바다속 깊이 빠진거같아 누가 나를 건져올릴수 있을까 당신에게 손을 뻗으면 닿기는 하는건지 당신은 지금 행복한데 내가 망치는거같아 기승전결은 없지만 가슴속 쌓여있는 마음을 보여주는 거예요 이게 다야 난 당신이 행복하길바래요 난 당신을 당신이 생각하는거보다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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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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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갑자기 멀어진게 느껴지는데 이유라도 알았으면 좋을텐데 실수한게 있다면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을텐데

M0ZZi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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