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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안녕하세요 18살 여학생입니다) 몇주째 잠을 쉽게 못들고 이시간까지 이러고 있어요.. 밥도 하루 한끼 먹을까 말까 하구요ㅜㅜ 입맛도 없는건 5월달 부터 그랬구요 10키로나 빠졌어요 엉엉 울고싶은데 속시원하게 울고싶은데 눈물도 안나와요 모든게 다 하기싫어요..무기력한 내 자신을 보면 내가 너무 짜증나고 꼴 보기 싫고 정말..싫어요 미워요 너무 힘들어요 짜증나요 왜사는지모르겠어요 지쳤어요..막막해요 답답해 미치겠어요 너무 심할때면 너무 답답해서 숨쉬는것 조차 힘들더라구요.. 도와주세요...

qwer1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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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요즘엔 행복하다 라고 했는데 왜 마음은 슬픈걸까. 겉으로만 행복한거같다. 시험공부 때문에 너무나도 지쳤어. 그래서 마음이 많이 상처를 받았나 지치고 힘들고 어른이 되면 다 괜찮아 질까 대체 행복은 무엇일까.

power040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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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불안하게 두근거려서 잠들기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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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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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란 경찰쪽 분야는 영국인들이 맡고 요리쪽 분야는 이탈리아인들이 맡고 기술쪽 분야는 독일인들이 맡고 연애쪽 분야는 프랑스인들이 맡고 모든 관리와 통제분야를 스위스인들이 맡는 세상이며 지옥이란 경찰쪽 분야는 독일인들이 맡고 요리쪽 분야는 영국인들이 맡고 기술쪽 분야는 프랑스인들이 맡고 연애쪽 분야는 스위스인들이 맡고 모든 관리와 통제분야를 이탈리아인들이 맡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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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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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가족,친구들의 힘든 이야기를 들을 때 들어주는 내가 너무 지치니까 내 힘든 일을 이야기를 들은 상대가 나처럼 지칠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꾸역꾸역 혼자 해볼려하니까 스치는 바람에도 눈물이 고여요 어떻게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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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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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자다깨네 죽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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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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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혹은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때 다들 어떻게 견디는걸까 어떻게 감정을 추스릴까 난 이성을 잃을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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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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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shine227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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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오늘따라 쉽지 않던 하루였다

wkeodijd1881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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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장례는 무사히 잘 치르고 왔었어요. 기분이 싱숭생숭 하네요. 제가 그냥... 할머니랑 원래 되게 사이가 안좋았어요. 할머니께서 집안에 돈이 적은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셨기때문에 학창시절 급식비나 학비로 갈굼 많이 당했거든요. 그 외에도 어르신이다보니, 남녀차별도 심하셨구요. 그래서 자주 싸웠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아프셨을때까지 할머니에게 큰 걱정이 되질 않았어요. 사람이 죽는다 라는것에 대한 어떤...감정도 없었구요. 근데 지금은 참 모르겠더라구요.. 이게..제가 할머니랑 사이가 안좋아서 할머니한테 잘 하지 않았던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는데(저도 그만큼 힘들었으니까요..), 그냥.. 사람이 있던 자리에 그 사람이 없다는것이 그래요. 분명 며칠전까지만 해도 침대에 누워계셨구, 돌아가시기 전에는 저랑 이런저런 대화도 좀 나눈적도 있었고, 할머니가 아파하던 모습도 기억에 잘 남아있고, 할머니가 쓰시던 물건, 침대 다 그 자리에 그대로있는데 그 사람만 죽어서 그자리에 없다는게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할머니 방에 가보면 침대에 평소처럼 누워계실것같고 그런거에요. 사람이 죽는다는게 그 자리에 이제 없다는게 이런거구나.. 이런걸 느꼈네요. 사실 돌아가시기 전까지만해도 그런걸 몰랐어요 사람? 뭐 살다보면 죽기도 하고 그런거지 뭐.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이런거였구나...싶네요.. 장례를 치르는 첫날, 눈물이 나오지 않았어요. 할머니가 없어서 슬펐다기보다는 할머니를 잃어서 슬퍼하고 있는 친척들을 보면서 그 분위기에 눈물이 날 것 같은것은 있어도, 할머니가 돌아가신것이 슬프지는 않았어요. 둘째날, 힘들어서 집에 가고싶었어요. 제대로 누워서 잘 수 있는곳도 없고, 의자와 바닥은 딱딱하지 아침부터 새벽까지 그 긴 시간을 그냥 곧이곧대로 영정사진만 바라보며 기다려야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할머니 영정사진을 봐도 별 감정도 안들었어요. 셋째날이 되어서야 눈물이 나더라고요. 셋째날이 묘에 묻어드리는 날인데, 묘 앞에서 하고싶은 말을 하라는거에요. 삼촌이 그러더라고요. "엄마, 안그래도 아파서 힘들었을텐데 내가 치료 계속 하자고 말해가지고 더 아프게 했던거 미안해. 가시는길은 그래도 편했으면 좋았는데 내 욕심때문에 더 아팠네. 적어도 80세까지는 살게 해드리고 싶어서 그랬어. 정말 미안해" 그 이야기를 듣는데 눈물이 막 터지는거에요. 아..진짜 며칠전만해도 살아 움직이던 사람이 죽어서 진짜로 저 땅 깊숙이 묻혔구나. . 이젠 볼 수도 없고 이젠 진짜 죽은사람이구나.. 그렇게 보내드리고 집에왔는데, 할머니가 쓰시던 물건이 너무 많아서 잊을 틈이 없어요. 냉장고를 열어도 할머니가 아프실때 건강하라고 드셨던 보양식들이나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음식들이 보이고, 안방에는 할머니 옷가지들이랑 침구가 있고,... 나중에 할머니 짐을 다 정리하고 시간이 오래오래 지나고 나면 잊혀지겠죠..? 아직은 돌아가신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그런건가봐요 친구들이 너무 마음아파할까봐 괜찮다고 웃고 그랬는데.. 그때는 괜찮았는데 글로 쓰려니까 갑자기 눈물나서 미칠거같아요..ㅋㅋㅋㅠㅠ 아...진짜 내일 친구만나기로 해서 얼굴 부으면 안되는데..ㅠ 이제 당분간 떡이랑 고구마도 못먹을거같아요.. 할머니가 생전에 그렇게 좋아하시던건데.. 이씨...미운정도 미운정이라고...눈물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처음에 쓸때 그냥 마음이 좀 심란하고 허전해서 쓰기 시작한건데 눈물 바가지로 쏟고 끝낫어 대체ㅋㅋㅋㅋ 할머니, 저를 보며 자식 낳아도 하나도 쓸모없다 했지만 저랑은 그렇게 미운정 주고받으며 치받았을지 몰라도 그래도 당신 위해서 이렇게 눈물이 나네요.. 암튼 그랫다구요 아 좀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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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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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나를 놀리면 내 반응이 재밌다고 놀린다. 글쎄 난 받아주긴 하지만 난 재밌는지 모르겠다. 맨날 들어서 약간 돌거 같기도 해. 내가 어디다가 힘든거 말하면 그거 잡아서 놀리드라 뭘 말하면 퍼지는건 순식간이네. 그냥 애들한테 장난감 같은 존재가 된걸까 힘드네... 안그래도 낮았던 자존감 더 낮아지고 힘들어지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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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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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고 나름 나대로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시작해야한다 의욕도 안나는데 그냥 질질 끌려가기밖에 더할까

raed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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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살아야할까요 항상열심히 했습니다 남들에게 지지않으려고, 장학금을 받으려고, 부모님이 기뻐하시니까, 주변인의 인정을 받으니까 제가 공부를잘한다는 사실이좋았지만 동시에 너무무서웠어요 이미 과학고를 몇년 지망하다 남들보다 특출나지 않은 애매한 재능때문에 포기하고 예술고에와서 전교1등이 되었습니다 용의 꼬리이다 뱀의 머리가 되니 자만심이 높아졌던 걸까요 저는 항상 열심히, 제가 할수있는한 안자고 안쉬고 안놀고 공부를해왔는데 이번 2학기 시험은 제가 한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번 중간고사에 성적이 내려간후 다음에 잘보면되지!하고 애써 넘겼는데 이번시험도 이렇게 되니 제 노력이 부정당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시험기간동안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모두가 제가 장례식에가는것보단 공부를해서 1등을하는게 할머니가더 좋아하실거라 했습니다 슬퍼도 공부해야하니까 잊으려고 잊으려고하다보니 이제 할머니가 돌아가셨단게 아무렇지가 않아요 이렇게 감정까지 버려가며 공부했는데 말도안되는 같잖은실수 아예 잘못 알고 있었던 문제 예. 해봐야 몇문제 틀린것가지고 징징대는거 추해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고작 몇문제가 아닙니다 제 한달의 시간과 그 시간동안제가 할수있는, 하고싶은 모든걸 바친 시험이었습니다 한번도아니고 두번연속으로 결과가나오지 않으니 자꾸남하고비교하게 되고요, 남은시험과목 공부하다가도 자꾸생각이나 울분이 차고... 제가 왜 이러는걸까요 고3을앞두고 성적이 떨어지니 너무무섭습니다 수능공부할시간에 내신을 잡으려했는데 두마리토끼가 둘다 제손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떻게할수없는 좌절과 회의감 제가 더이상노력해도 자꾸결과가 이렇게 나온다면 제가 열심히 사는것에 더이상 무슨의미가있죠 제가 왜 살아야할까요

onesound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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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너무 슬퍼요.. 마음이 아파요. 누군가가 떠난것처럼 그냥 모르겠어요. 너무 슬퍼요.

love09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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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른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고 아픈 순간들을 버텨온걸까 싶었거든요. 적어도 이 생각이 오래갔으면 했어요. 근데 제 주변엔 아니 제가 보는 거의 모든 어른들이 아프게했고 힘들게했고 우리를 더 못살게 굴었죠. 이젠 어른이 싫어지려해요. 저도 이런 마음 가지고싶지 않아요.. 곧 저도 어른이 될텐데. 만약 그렇게 사악하게 변하는거라면. 어른으로 되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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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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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전 남친이 연락이 왔었어요. 한달정도 사귄 남자친구인데 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헤어지고 나서 한달뒤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새벽1시쯤 전화 왔었고, 전 차인 입장이라서 기분이 나빠서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근데 괜히 궁금한거있죠. 받았으면 무슨 얘기일까.. 하지만 그 뒤로는 연락이 일절없네요. 더 궁금하게..ㅠ 그분과 다시 잘 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않아요. 근데 그냥 궁금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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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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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결혼하려하는데 남친쪽에서 집을 해주는게 싫어요. 남부럽지 않게 자란 남친이 질투나고 자존심이 상해요. 서로 모은돈으로 대출 조금 받고 작은 집에서부터 살고싶은데 남친은 모아둔 돈도 없고 아직 직업도 없어요. 부족한 것 없이 자라서 힘든것 스트레스 받는 일 안하려하고 여유있는 남친을 볼때마다 거의 쉬는 날 없이 일했던 저랑 너무 달라서 자꾸만 내 팍팍한 인생과 비교하게 돼요. 나름대로 만족하고 살았던 내 인생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져요. 다투는 일도 많아서 헤어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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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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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전 3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집안환경은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이혼하신 상태이고 부모님 모두 경제적 활동은 하시지만  하루 살아 하루 먹고 살기 바뻐 노후준비는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전 이백초중반 벌고 있고 모아둔 돈은 삼천만원 정도 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 심리상태가 스스로 좀 위험수준인거같아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일을 전 두려움과 불안감이 앞서서 시작하는데 한참이 걸리고, 작은 갈등에도 큰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였습니다. 점점 한살두살 먹어가며 사회생활 하면서 해보면 별거 아닌 일이 많아졌고 나는 나만의 속도가 있는거다 마인드 컨*** 하면서 나름 발전하고 성숙해져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전월까지만해도 이직을 위해서 퇴근 후 학원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나름 즐겁게 지냈는데  현재 모든게 무기력해졌습니다. 5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3개월 전 이별을 했는데 이별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지만 내가 또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있었습니다. 만날 사람 없으면 혼자 재미있게 살자 생각하려하지만 실제로 정말 죽을 때 내 옆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 갑자기 불안감이 몰아닥칩니다. 노후준비 안되어 있는 부모님을 생각해도 내가 후에 그들을 책임질 수 있을까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많이 번다고 우리 집이 달라 질 수 있을까. 나는 평생 이런 집에서 항상 돈 걱정만 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 생각이 듭니다. 평소엔 그럴 수 있지 싶은 누군가의 무례함에 대해 요새는 날 존중하지 않는거야하는 분노감이 일어나고, 제가 실수를 해서 생긴 일에 대해 이것도 성숙해져가는 과정이다라는 생각보다 난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야 하는 자괴감과 자책감 들고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모여 막연한 불안감이 됩니다. 결국엔 매번 극복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찾아오 불안감에 그냥 내가 죽어버리면 되는거 아닌가,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난 이런 불안감 안에서 살 거 같은데 이번에 이겨낸다고 뭐가 달라질까. 오히려 죽음이 안식처가 아닐까 하는 결론에 빠집니다. 하루를 마치고 누우면 내일 아침에 일어나지 말고 이대로 사라져도 괜찮겠다싶습니다. 뭘 해보자 싶은 마음에 운동도 해보고 산책도 해보고 독서도 해***만 막상 하면 멍때리다가 오기 일수 입니다. 작은 것을 적어서 리스트를 만들고 하나씩 할때마다 체크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아 해보아도 어린아이 장난같이 느껴집니다. 몸을 움직이면 생각과 마음가짐도 바뀔거라 생각하고 몸을 움직이려 하지만 모든게 무기력합니다 혹시 이런 불안감을 극복하신 분 계실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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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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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별은...항상 예고되지 않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이별이 나에게 다가올때 난 너무 받아드리기 힘들었고 고통스러웠다. 계실때 한마디라도 더 해볼걸.. 사진 한장이라도 더 찍어둘걸... 후회한다. 5년이 지난 지금 난 가슴속에 담아둔다.. 그곳에선 아무걱정 없이..

hiyoo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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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띠동갑 연애,, 진짜 오바인가요? 얘기가 길지만 꼭 읽어주세요ㅠㅠ 사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있는데요,, 저랑띠동갑이에요 저는 21살 그분은 33살이에요 제가 방학때 알바하다가 만났구요 제가 그분 좋아한지 1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많은일도 있었죠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그분은 일 얘기말곤 연락을 잘안하는 스타일이신데 저한텐 항상 단답이긴해도 꼬박꼬박 답이왔고 만나자고 엄청 떼쓰면 못이기는척 만나도 주셨어요 그외에도 자꾸 어?이건뭐지? 하는 행동을 많이하세요 다 적을수는 없지만요 그래서 친구들도 나좋아하는거 같다고 그랬거든요,,ㅎ.ㅎ 저는 사실,,누구 좋아한게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랬는데 전에한번 만나서 밥먹고 놀다가 원래 터미널 데려다준다면서 출발을했는데 제가 사는 지역까지 데려다주시겠다는거에요 전좋았죠ㅎㅎ 근데 오다가 제가 장난치다보니 그분이 진지하게 얘기를 꺼내셨어요 자기 좋아해주는거 다안다고 그래서 고맙다고 근데... 너랑나는 안된다고 나이차이때문에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고요 사실 지금까지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행동은 그렇게하시는데 왜연락은 항상이러지? 하고요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때 생각했던게 맞다는 걸 알았어요 그렇게 까이고.. 근데 제가 마지막으로 물어본 가능성이 정말 없냐는 질문에 또 대답을 안하고 말을 돌리시더라고요 그거 하나때문에 포기못하고 그후로도 계속 간간히 연락을 했어요 그러다 무슨일이있어서 연락을 못하는 상황이였어요 근데 그분이 제가 사는지역에 일때문에 오셨다는걸 듣고 고민하다 편지를 써서 우여곡절끝에 다른분을 통해 전달해 드렸어요 그렇게 연락이 안올 줄 알았는데 몇주가 지난 오늘 갑작스럽게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늦게보낸다 편지고맙다 근데 전에도 말했지만 너랑맞는 나이대 만났으면 좋겠다 예쁜우리00이 멋진남자만나서 이쁘게 사랑했으면 좋겠다 춥다 옷 따뜻하게 입고다녀라 이런 내용으로요,,  게다가 새벽에 자다깨서 봤어요 또 엄청울었죠... 아직 답장은 못했는데 저 정말 이분마음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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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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