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한지 1년 1개월. 이혼한지 7개월... 저는 전남편을 계속 피하고 있고... 전남편은 나보고 계속 얼굴 좀 보자고 하고... 밥먹자고 하고... 저와 남처럼 지내기 싫다는 전남편은 제가 자꾸 피하니까... 저에게 오늘 이런 말을 합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전남편은 14살 어린 여자 친구가 있으면서도... 왜 그럴까요...? 그저... 미안한 마음 때문이겠죠?
별거한지 1년 1개월. 이혼한지 7개월... 저는 전남편을 계속 피하고 있고... 전남편은 나보고 계속 얼굴 좀 보자고 하고... 밥먹자고 하고... 저와 남처럼 지내기 싫다는 전남편은 제가 자꾸 피하니까... 저에게 오늘 이런 말을 합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전남편은 14살 어린 여자 친구가 있으면서도... 왜 그럴까요...? 그저... 미안한 마음 때문이겠죠?
저는 23살 남자친구는 25살 사귄지는 2년 됐습니다. 저는 이제 교사를 준비하고 남자친구는 공기업 준비하며 연구실 다니는 대학원생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부모님께서 오빠와 두 시간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시곤 결혼할 감이 아니라고 연애를 심하게 반대하십니다. 1. 외모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게 잘 생겼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평균에 조금 못 ***다고 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저는 외모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부모님께서는 2세도 문제인데다 관상 자체가 별로라고 하시네요.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천민상? 돈이 빠져나갈 상?이라고 하시는데 그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돈을 아주 많이 버는 직업은 아니어도 어떻게든 먹고사는 데 지장은 없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2. 집안 저희 아***는 중소기업 사장이시고 어머니는 전업주부셔요. 남자친구 아***께서는 이삿짐을 나르시고 어머니께서는 공장 급식소에서 일하십니다. 사실 남자친구 이야기 들으면서 놀란 점이 많았긴해요. 고등학교 때까지 카페에 가본 적이 없다던지, 고등학교 때까지 관극해 본 적이 없다던지 등이요. 듣기로는 IMF가 터졌을 때 부모님께서 재산을 날리셔서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은 부모님께서 집 몇채 있으시고 노후걱정 없는 정도에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돈이란 건 있다가 없을 수도 있도 없다가도 있을 수 있는 거라 느껴져요. 저희 집도 제가 어렸을 때는 그렇게 풍족하진 않았지만 부모님께서 이리저리 고생하신 끝에 제가 고등학교 들어갈 무렵부터는 기반이 서신거거든요. 3. 성격 이게 부모님께서 가장 크게 반대하시는 이유에요. 전형적인 공무원 스타일이라고 하시면서 설사 공기업에 취직한다 하더라도 퇴직한 이후에 제가 고생을 엄청 할 거라고 반대하셔요.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시네요.사회성이 조금 떨어지는 건 저도 알아요. 하지만 착하고 순하고 몇몇 사람들과 깊이 사귀는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과 트러블을 절대 만들지 않는? 적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또 외곬기질이 있대요. 저는 어떤 목표를 이루려면 그런 기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결혼하고 본성이 나오면 고집을 부릴거고 제가 고생할거라고 하시네요. 저는 오빠 고집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지금 연애하는 거 가지고는 모른다고 하시고... 참 하지만 이런 나쁜 점만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오히려 저와 맞는 점이 더 많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대화로 해결하려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노력도 굉장하고 머리도 좋아요. 또 제 성격이 예민하고 감정적인데 이런 성격과 잘 맞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람과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저는 이 사람과 결혼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네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사람을 만나냐 하시면서 남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잔소리 하시니 참 힘들어요. 제가 오빠를 만나서 다른 사람과 못 만나는 거라 하면서 정리하라고 하셔요. 어른들 말씀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거란 건 알지만 오빠는 보이는 것보다 내면이 강한 사람이거든요. 제가 콩깍지가 씌인건지 저희 엄마가 속물적인 건지 솔직히 판단이 잘 안 서네요. 마카님들 솔직하게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혼 3년차.. 결혼전에는 정말 나만 사랑해줄것 같았던 남편..이었기에 사람만 보고 결혼했어요 신혼 1년간은 싸우지도 않고 즐겁게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1년째에 아기가 태어나고 육아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고 지치다보니 짜증도 서로 많이 내고 점점 지쳐가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대화도 없어지고 스킨쉽도 없어지드라구요 저는 워낙 수다떨고 스킨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계속 수다떨고 싶어서 말걸어도 돌아오는건 단답형.. 더이상 대화가 이어지지가 않고 냉한? 분위기로 살고 있어요 그러다 결국 저는 또 섭섭하고 외롭다며 눈물 쏟으면서 터지고.. 남편이 쉬는날이 거의 없어서 그렇지 쉬는날에는 육아도 잘봐주고 해달라는 집안일 다해주고 딱히 못해주는건 없지만 저는 계속 알콩달콩없이 필요한 말만 하고 사는 이삶이 너무 못견딜정도로 힘드네요 저를 사랑도 안하는거 같고..또 이런 상황을 육아스트레스로 쏟아낸 저의 짜증때문에 인해 생긴 상황인거 같고..그러네요.. 휴.. 답답하네요
이혼합니다. 6년의 시간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부부로써 서로에게 많이 부족했고 또 몇번의 고비 잘 해결해보자 살아왔지만, 비로소 덤덤하게 내년 1월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사실 서로에게 상처도 많고 힘들었지만 애써 붙잡고 있었던것은 아이가 아닌 사실 서로 붙어있던 긴 시간이 아까워서였겠지요. 그러니 이제야 무척 정돈된 마음으로 서로를 놓게 되었습니다. 많이 미워도 했고 사랑도 했지만 결국 변함없고 노력없는 모습 앞에서는 끝을 보고 마는군요. 아이에게는 멋지고 아름다운 행복한 가정을 성인이 될 때까지 미처 이끌어가지 못해 마음이 쓰이지만, 훗날 이해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은 무척 바빠 눈도코도 뗄 수 없이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오늘 상점에 들어갔는데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더라구요. 우울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내 다시 우울감을 눌러버렸습니다. 그에게서 벗어났다, 원래의 내가 되어 당당하게 살***라. 아가가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 양육비 잘 지급하고 교섭권 잘 가져오면 되지. 남편과 남이 되는 것이지 내가 아가의 엄마라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는 것이니깐.' 철학책 한권을 샀습니다. 천천히 읽어가며 저를 채워가며 온전히 저를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이상 울어봤자 아무 의미가 없음을 알기에 울음은 그치겠습니다. 이 곳에 상처받고 이혼준비중 혹은 이혼한 남편 혹은 아내가 있음을 꽤 있음을 느꼈습니다. 위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 부디 편안한 겨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잘 해나가보겠습니다.
요즘 진짜 무기력하고 우울해요, 결혼하고 나선 처음엔 어느정도 남편 음식도 챙겨주고 밖에도 조금씩 나가고 그랬는데 이젠 음식을 잘 챙겨주지도 않고 게다가 밖에도 나갈까말까한 그런 상태에서 저만 밥도 잘 안 먹고 잠만 자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미안한데 진짜 무기력함이랑 우울함이 안 떨쳐져요,남편이 밖에 나가자고 해도 안 나가고 그냥 무기력해하는 제 자신이..진짜 미치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 아이 하나를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저는 이번년도 초에 이혼을 하였고 전남편의 구애끝에 여름쯤에 다시 만나게되어 가정을 다시 꾸려나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만난지 얼마되지않아 다시 끝내려합니다 슬프고 속상한것보다는 공허함과 우울이 더 심한거같네요 또 한번 속았다는것과 이젠 믿음따위조차 없다는 결말에요... 처음에 다시 합쳤을때는 좋았습니다 여행도 가고 애기아빠도 가정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달라진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않아 남편의 주변 환경이 변해졌고 남편 또한 또 예전에 모습으로 돌아가고있다고 느꼇습니다 하지만 제가 참으면 제가 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고 그전에 저도 사람이고 여자라 너무너무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저희는 초반부터 갈등이 많았어고 제가 가장 힘든 시기에도 제편이 되어주지않고 여러번 배신을 하였던 남편이 다시 합치는 순간에도 모든게 용서가 되지않았었죠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잊혀질거라 생각했고 저만 덮어두면 되는것을 저도 그부분을 참지못하고 투정을 많이 부리긴 했었습니다 이젠 정말 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끝보다는 또 저와 아이가 둘이서 살아가야할 생각하니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작년에도 이겨울이였고 지금 또 겨울에 이런상황이 오네요 저와 아이 잘살***수있겠죠 이번겨울은 따뜻하게 지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살아가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저는 32살 와이프는 30살 두 아이를 가진 부부입니다. 혼전임신으로 어린 나이에 결혼을한 나름젋은 부부로 살아가고있습니다. 어렸을때 철없던 저에게 책임감 이란 것이 생기고 능력없던 저는 어느덧 10년을 주야 교대근무를 하고있네요....그런 불규칙한 직업때문인지 잦은다툼 때문인지 와이프는 친정집이 가까워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집에서 자는날이 많았습니다. 와이프도 이제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년이 넘었는데 어느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회식 후 술이취해 데리러간 저에게 심한말을하더군요 그 일로인해 그때부터 아이들때문에 연락하는것 빼고는 전혀 연락을 않하고 저는 저희 부모님집 와이프는 친정집 이렇게 1달? 떨어져서 지냈습니다. 저는 떨어져있으면 잘못을깨닫길 바랬지만 그게 저의 인생에서 큰 실수였나 봅니다. 얼마전 일 입니다. 야간 출근전에 아이들학교가 끝나면 제가 데리고와서 씻기고 밥먹이고 그럼 와이프가와서 아이들데려가고를 반복하고있던 어느날 와이프에게서 문자한통이 왔습니다. 처갓집이 제사라서 오늘은 얘들을 시댁에서 재우라고, 저는 답장도 하지않았고요 거짓말이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출근할 시간이되어 저희 부모님께 아이들을 맡기고 출근을하는데 뭔가 찝찝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8시퇴근을 다음 교대자에게 부탁 후 일찍나와 무작정 처갓집 앞으로갔는데 와이프차가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믿었습니다. 와이프는 7시부터 출근준비를 하기때문에 7시에 도착한 저는 7시30분까지 차에서 처갓집 거실불이 켜지기만을 빌고 기도했는데 정말 힘든 30분이였네요.....골목 밑에서 와이프차가 올라오는순간 까지도 아니라고 믿고 싶었는데 저를 보는 눈이 뭔가모르게 당당해보였습니다. 차에태워 물어봤더니 30분거리에 다른지역에서 남자를 만나 자고왔다고 하더군요 다른분이라면 안그러셧을까요? 저는 눈이 돌아가 차안에서 핸들에 ***듯이 주먹질을하고 왜그랬냐 어떻게할려고 그랬냐 소리치며 물어보니 이래서 오빠가싫다고 모르겠다고 그사람이 좋다고...정말 모든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대로 처갓집에들어가 상황설명하고 이혼한다고 당당하게 말한후 어떻게왔는지도 모르게 집으로오니 두아이가 반겨주는순간 안고 울기만했습니다. 놀란 어머니도 덩달아우시고 진정이되어갈때쯤 와이프와 장모님 처제가와서 와이프가 무릎꿇고빌더군요 당연히 받아주지않았고요 처음엔 아이들데리고 친구선후배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가서 살생각이였습니다. 그렇게 혼자 잠도안자고 술만마셨습니다. 결국 내린결론은 내잘못이다 내가못했으니 와이프가그런거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용기있게 용서하자 내가 더 사랑해주자 내가노력하자 였습니다. 그렇게 용서하고 같이산지 3주 밖에 되지않았지만 저는 항상 와이프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잊으려고 노력하는데 와이프는 변한게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나좀 사랑해달라 사랑표현좀 해달라고 구걸을 하고있습니다. 용서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자꾸 그생각을하면 저만 힘들걸알아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 사람인지라 그일을 까맣게 잊었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저는 다른걸 다 떠나서 차안에서 저에게 했던말이 너무큰 마음에상처입니다 무슨일이 있었던 내눈으로본건 아니니깐 잊을수있고 생각이나도 와이프에게 티안내고 혼자 삭힐수있는데 마음에상처는 혼자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실수였건 진심이였건 단순한관계를 떠나서 마음적으로 외도를했던 와이프가 아이들때문에 사랑하지도 않는 저랑 억지로 살고있는데 제가 매달리고 있는것 같기도하고 제가 잘못된건지 뭘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잠도안오고 매일 술만마십니다. 와이프에게서 사랑받으려고 발버둥치는데 더 멀어지는게 느껴져서 자존심은 바닥까지 떨어지고 다시 시작한 제 자신만 탓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주변에 누구를붙잡고 하소연하고싶어도 와이프 욕먹이고 제 얼굴에 침밷는것같아서 혼자앓고 있었는데 이런어플이 있는걸 알아서 제 마음을 누군가에게 말한다는 생각으로 써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훗날 또 다른 생애에도 같은 사람과 결혼 할거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NO 라고 말할거 같다. 나도 게으르다 생각하는데 나보다 더 심한데다 이를 커버해 줄 손재주도 없고 게다가 모든 일에 대충대충 무엇보다 공감능력이 떨어져서야... 원...... 그럼에도 같이 있으면 즐거울 때도 웃을 일이 있을 때도 또 가끔씩 보여주는 배려를 보면 마냥 그 사람이 싫지는 않은가보다 남은 50년을 계속 함께 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7개월차 아가를 둔 엄마입니다.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예정보다 빨리하다보니 결혼한지 아직 1년이 채 안되었네요. 사실 얼마전까지 뱃속에 아가가 있었는데 며칠전 잃었습니다. 남편은 몇주전부터 이혼을 요구하고 있어요. 제게 많이 지쳤답니다. 물론 제 주변지인들은 제가 남편이 결혼전 갖고 있던 빚 다 갚아주고 (약 5천만원됩니다.) 남편이자 아이아빠란 사람이 결혼 기간 내내 일 한두달 한게 전부이며(전 출산 후 3주 쉬고 나머지는 일했습니다.) 동호회 주 4,5회에 참여해 뒷풀이 가느라 새벽에 들어오는 남편에게 더이상 뭘 바라냐며 너를 사랑하고 너만 생각하라며 남편말대로 이혼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남편과 이제 하나뿐인 제 아가와 셋이서 알콩달콩 살고싶습니다. 아이 아빠 지금까지 평일낮에 육아잘해주었고 살림도 열심히 해주었고 제 생각도 잘 해준 사람이라 전 생각합니다. 남편 좋은 사람인 것 알고 사랑하기에 남편이 계속 이혼을 요구하지만 붙잡고 버티고 있습니다. 남편의 이혼 이유는 가치관 차이라 합니다. 본인은 결혼 했다고 해서 남편으로 아빠로서 사는 것이 옳지 않고 원래의 나 자신으로 사는게 맞다라고 여기는데 저는 결혼했으니 이전에 나와 동일한 삶은 힘들고 아내이기에 엄마이기에 희생이 따른다라고 생각합니다. 동호회 횟수와 새벽에 들어오는 것때문에 이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물론 이혼하면 저는 경제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부부의 연은 매우 무거운 것이라고 여기기에 부부로서의 노력이 고작 1년도 안된 시간동안 해봤자 얼마나 했겠나 싶습니다. 남편은 이제 생각해보겠다 합니다. 이혼하면 본인은 경제적으로 힘들테고 그런이유로 당신과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진짜로 우리가 함께하고싶은건지를 말이지요. 저는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제 마음을 잘 다스리며 이 시간을 잘 버티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예 생각을 안하고 오롯한 제 시간을 가지며 있는것이 맞을까요?? 그러기엔 아가가 너무 어른거리고 너무 보고싶고 밤마다 웁니다. 아가를 남편이 신혼집에서 돌보고 있고 저는 친정집에 있는데 이렇게 된 상황까지 설명하기엔 글이 너무 길어질 듯합니다. 현재 저는 그냥 저녁에 먹거리 남편에게 가끔 가져다주고 아가에게 필요한 분유나 기저귀 장난감등 택배로 보내고 오늘부터는 저만을 위해 요가를 시작하려합니다. 이 정도 하는게 제 전부인데 이렇게 시간을 갖는게 맞는지 싶습니다.
남편은 늘 바쁘다... 오늘은 육아스트레스로 폭발해버렸다... 자꾸 눈물이나고 자책하게되서 누군가와 이야기나누지 않으면 미칠것같아 남편에게 전화를했다 거래처사람과 술마신지4시간째 ... 나 오늘 너무 힘드니 조금 일찍 와줄수있냐고 물었다 두시간후에 온단다... 어이가 없다... 거래처사랑과 4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눴는데 두시간이 더 필요하단다 그것도 내가 힘들다는데 아무렇지않게 농담을 하고 두시간후에 온단다 남편에게 난 무슨 존재일까... 정말 몇년만에 내가 마음이 힘드니 좀 들어와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게 그리 힘든일인가... 정말 너무 속상하다 난 남편에게 별거아닌 존재처럼 느껴진다 내슬픔은 내아픔은 아무것도 아닌게 된것같다
저는 내년4월에 결혼을 준비하는 예신입니다 평소에는 순하고 순종적인 남자친구가 술만먹으면 서운한걸 얘기하고 제 일상에대한 집착이.심하더니 심지어 오늘은 제게 화를내다가 욕까지하였습니다 오늘 화를 낸이유는 제가 출장중이었고 출장이끝나고 추가 업무회의가있었는데 그동안 어디서 무슨회의를 했는지에대해 본인에게 연락을 안했다는 이유였습니다 평소에도 걱정이라며 연락을 2시간만 안해도 화를 내지만 술을 먹으면 그강도가심해지고 대화가안될만큼 화를 냅니다 상견례까지하고 예식장까지 다준비함 이상황에서 이런남자랑 계속 사겨야하는건지 결혼해도괜찮은건지 너무걱정되고답답합니다 욕하는 이남자 고쳐질수있나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저는 내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현재 양가 인사는 끝났으며 다음주 주말에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너무 속상하고 고민이 많이 되는것이 있습니다 남친은 지방에서 회사를 다니다 올해 10월 서울로 이직을 했으며 얼마 안 있다 결혼을 할 예정이니 한동안 고시원에서 생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은 집을떠나 혼자 생활한적이 처음이라 고시원 생활을 많이 힘들어해 신혼집을 일찍구해서 12월에 먼저 들어가 생활한지 이제 4일째 입니다 남친집은 신혼집에 남친이 들어가 살고 있으니 당연히 신혼 살림이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인데 저희집은 아직 상견례도 안했으며 결혼일자도 정확하게 잡힌게 아닌데 어떻게 신혼살림을 넣을수 있냐? 라는 입장입니다 이런상황을 남친한테 이야기했더니 남친은 자기가 거지냐며 다른건 모르겠고 냉장고만이라도 넣자 라고 하며 울집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혼집도 남친이 너무 힘들어 해서 일찍 구했으며 그랬더니 살림살이 넣어달라고 하고 ㅜㅜ 울집은 그건 안된다는 입장 그래서 제가 절충안으로 작은 냉장고를 먼저 쓰고 있어라 했더니 엄청 화를 내더군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으로 만나 거의 10개월 이상 연애하다 결혼을 마음 먹었는데 계속 이런저런일로 삐걱 거립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좀 알려 주세요 ㅜㅜ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결혼식 한달 전쯤 자살해 버렸어요. 처음엔 어이없고 슬펐는데, 그사람의 직장이라고 물어물어 간곳에서 들은 이야기와 여러가지 상황을 조합해 보니.... 그사람 부모와 친구의 존재 사실 빼고, 직장이랑 일상적인 대화에서 나눈 이야기, 자신에 대해 말한 것들이 허언증에 가깝단 걸 알게 되었고, 거짓말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누가 조금만 무시하는거 같아도 못 참겠어요. 화가 나요. 그사람, 살아 있으면 뺨이라도 한 대 후려갈기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사람도 못 믿겠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네요. 이런 이야기할 친구도 없구요. 이 암흑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다 포기하고 정말사라지고 싶네요. 죽는게 나을거같기도 하고 사는게 지옥같아요. 26개월 지난딸이 요즘 또 밤낮이 완전 바뀌고 고집도 더 세지고 원하는거 될때까지 울고불고 난리치니 다 해줄수밖에 없네요. 밥은 아예 안먹고 분유가 주식이 되어버렸어요. 이 모든게 제가 게을르고 무지해서 그런거 같아 항상 아이한테 미안해지지만 어찌할지 몰라 걍 손놓고 있다는게 맞는거 같고요. 전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아예 없어 독박육아중이고 친구들도 출산후부터 만난적도 없고 오롯이 집에서 아기만 보고 있어요. 남편은 애도 못보고 기저귀도 못가니 말 다했고요. 남편은 주.야 12시간씩 교대라 매일 피곤해서 육아는 1도 신경안쓰고 동료들이랑 일끝나고 스트래스받고 우울하다고 술은 잘 마셔요. 그러면서 일이 힘들어서 집안일외 모든건 피곤해서 못 한다네요. 이해는 하지만 가끔 울화통은 터지곤합니다. 말로는 저보고 고생하고 힘든거 안다고는 하지만 전 남펀이 꼴도 보기싫고 같이 살고싶지도 않아요. 아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참고 사는중입니다. 지금도 아이가 안자고 울며 때쓰는데 술마시면서 잠도 못자고 일도 힘든데 집구석 ***다고 짜증내며 아이한테 욕하며 왜 나았는지 모르겠다면서 방에서 나가라고 다 꼴보기 싫다해 거실에서 아이보며 답답해 미칠것 같고 폭발할거 같아 이곳에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이런저런 사정이 많고 복잡한데 너무 장문이라 쓸수도 없고 답답한 맘 뿐입니다. 결혼, 출산 다 너무 후회되네요.ㅠㅠ
결혼을 했으면 연애때랑 달라야하는게 맞지않니 언제까지 혼자 사는 것처럼 그렇게 살아 가정도 돌아볼 줄 모르고 맘 안쓰고 혼자 지냈던 것처럼 네 멋대로 살거라면 결혼은 왜 했니 그러면서 갈라지기싫다는건 무슨 심보야
결혼 8월, 임신 4개월차 행복감을 맘껏 누리기 보단,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과 서운함이 더 많은 신혼생활 첫 대학생활, 첫 직장생활도 어려운것이거늘 하물며 인륜지대사의 첫 해가 쉽겠냐만 핑크빛 행복, 연애때보다 더 끈끈한 남편의 사랑, 엄마가 되어가는 행복감보다는 걱정과 서운함 의무와 어려움 투성인 신혼생활에 놀래지 않을수 없음 그치만 조금 더 희생하고 사랑하려고 한다면 새로운 문이 열리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19살 여자입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의 부주의로 인해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낙태를 하기러 결정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앞이 막막해 죄송함을 무릅쓰고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혹시 저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 정말 죄송합니다
나도 결혼하고 싶다 그런데 자신없어하는 너의 모습보니 서운하다 결혼하고 신혼 기간 길었으면 좋겠지만, 아이가 생기면 어쩔 수 없지 그런데 아이 낳고 일 그만두고 싶다니 굳어진 너의 표정에 또 서운하다 우리 결혼은 하지말까?
남편은 돈만 열심히 벌어다 주면 되는거라는 생각만 갖고 사는것같습니다 의논할 일이 있어서 물으면 관심보이는것처럼 하다가도 나중에얘기하자,자자 이런식이라 모든의사결정을 제가하다보니 내가 가장인건지... 시부모님과의 관계에선 우리집 대표가 내가된기분이에요. 내가 너무 계획적인사람이다 스스로 자책도하고, 싸우고 화해하는방식도 대화가 너무 안되서 그냥 서로 문제의식없이 미안하다고 하고 끝내길 여러번하다보니 남편이 남자로도 안느껴집니다 계속 남편에게 상처주는말만 하게되고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성격차이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