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일까요? 새로운사람을 만나는게 두려워요.. 그냥 나에 대해 아무것도 보여주기싫고 그냥 익숙한것에만 의존하려하고 모임이나 이런거 너무 두렵구요 특히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다가오면 아무것도 못해요. 너무 무서워서... 심장이 벌렁거리고 속이 뒤집어지고... 그래서 2,3월에만 의도치 않게 살이 6키로나 빠졌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예전에는 그냥 제가 낯을 많이가려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아닌것같아요..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손이 벌벌떨리고 저혼자 상상을합니다.. 새로운사람들과 만나면서 펼쳐질 일들을..물론 그상상들은 다 부정적인것 이구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상황들이 자꾸 생기는게 저에게는 너무 큰 스트레스입니다.. 저 정말 정신과 치료 받아야 되는 수준인가요? 전 정말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좀 많이 힘드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