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난다, 서운하다... 타인에게 가끔은 솔직하게 제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어야 되는데 참고 억누르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 그게 잘 안되네요 그래놓고 뒤돌아서 나 혼자 우울해 하고..최근 그런일의 반복인 것 같아요 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싶네요
화가난다, 서운하다... 타인에게 가끔은 솔직하게 제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어야 되는데 참고 억누르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 그게 잘 안되네요 그래놓고 뒤돌아서 나 혼자 우울해 하고..최근 그런일의 반복인 것 같아요 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싶네요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보여 주기가 두려웠고 무서웠어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나를 만들었어 그 아이는 원래의 나보다 훨씬 긍정적이고 당당하고 멋있어보여 그래서 다른사람들은 그 아이가 진짜 내 모습인줄 알고있어 그렇게 내가 만든 또 다른 나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나는 진짜 나 로 돌아가 진짜 나 는 내가 만든 가짜보다 소심하고 화도 잘내고 상처도 잘 받고 그런 아이야 남들은 이런 내 진짜 모습을 알기나 할까? 만약 내 진짜 모습을 알게된다면 다들 싫어하겠지?
저는 27살이고 아이가 생겨 결혼을 서둘러 했고 그 아이가 세상에 나온지는 한달이 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고 인정합니다. 다른 사람의 사소한 장난이나 한마디에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크게 상처받고 소심하게 혼자 뒤에서 울고, 다 내가 못나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위축되고 인생을 잘못 살고있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겉으로는 아닌척하고 밝은 척하려지만 저는 늘 제 소심한 성격이 싫고, 다른사람과 비교하며 저를 깎아내립니다. 늘 다른사람이 나를 무시하는지 안하는지혈안이 돼있고,나를 쉽게 보는것같으면 또 스스로 자책합니다. ***같이 말도 제대로 못하고 우유부단하고 거절못하니 그렇다고. 결혼을 하고 나니 더 자존감이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남편은 연애시절에는 저를 더 멋진여자로 알았던것같은데 지금 살면서 기대와는 다른 모습에 실망하고 무시하지 않을까.또 밖으로 새지는 않을까. 왜 나는 거기서 똑부러지게 말도 제대로 못하고 남편에게 쩔쩔맬까. 또 앞으로는 태어난 아이에게 다른 멋진 엄마들처럼 당당하고 똑똑하고 일관되게 키울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부모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제 어릴적 엄마는 항상 이런말만 하셨어요. "엄마 못생겼지? 다른엄마들은 날씬하고 예쁜데 엄마는 뚱뚱하지?그래서 아빠가 싫어하나보다. 엄마가 못생겨서 창피하지?엄마는 팔자가 세서 너도 엄마팔자 닮을텐데." 어릴적 제눈엔 엄마는 열등감. 비뚤어진 마음. 고집. 아빠랑 싸울때를 생각해보면 아빠는 계속 무서운 얼굴로욕을 하며 화내고 있고 엄마는 아무 말도 안하고 울고만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 제가 남편이랑 대화할때 그러고있어요...남편은 욕도 안하고 부드럽게 얘기하려고 하는데 좀만 언성이 높아지거나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면 내 생각을 솔직하게 말 못하겠고 서러움에 눈물부터 나고 남편이 아빠처럼 무섭습니다. 아빠에 대한 강한 기억은 제가 13살때 엄마를 1시간넘게 팬 것입니다. 발단은 아빠의 바람이었습니다. 단순히 실수가 아니라 제 또래의 다른 자식들이 있었답니다.제 기억에 아빠는 거의 매일을 외박하였습니다. 평소에아빠는 성실하고 순하고 싫은소리 듣기싫어하는 깔끔한 성격입니다. 아빠가 엄마를 집밖에서 개처럼 때리던 날 저희 삼남매는 방에서 엄마 비명소리를 듣고 울고만 있었습니다. 장녀인 저는 아빠가 너무 무서워 비겁하게 말리지 못했어요. 엄마는 다음날 온몸에 얼굴에 피멍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밥을 차려주는 엄마는 죄인처럼 울고 앉아있었고. 아빠는 저희를 할머니집으로 가라고 했고 이혼얘기를 당당하게 꺼냈습니다. 자기만 그러는줄아냐고 동네 아저씨들 다 그런다고. 뻔뻔하게. 정말 죽여버리고싶었고 그 이후로 아빠는 제게 투명인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말리지 못한 비겁한 제가 너무 너무 싫었고 지금도 그때생각을 하면 너무 괴롭습니다. 엄마에게 미안하단 말도 아직까지 못했습니다. 성인이 되고 힘없는 아빠를 보며 맘도 약해졌지만 아무리 노력해봐도 아빠를 온전히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무서운 아빠와 울고있는 엄마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게 엄마처럼 살게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제 남편도 다른 남자들처럼 우리 아빠와 동네 아저씨들처럼 대수롭지 않게 바람을 필것같고. 나중에는 나한테 욕도 할것같고. 애들있는앞에서 무시할것같고. 또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울고만있을것같고. 그 탓을 또 나에게 돌릴것같습니다. 의부증처럼 남편이 잘때 핸드폰을 ***보고 평소에도 남편이 전여자친구나. 직장사람이랑 눈이 맞지는 않을까. 또는 지금 나와의 결혼을 후회하고 나를 싫어하고 여자로 더이상 *** 않을지. 항상 매순간 걱정하고있는것같습니다. 저는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저를 있는 그대로 두면 더 마음이 피폐해질것같고 우리 가족이 병들어갈것같습니다.남편이 하는 단순한 의견차이에 서운해하고싶지 않고. 울고싶지 않고. 내 의견을 깔끔하게 잘 전달하고 싶고. 남편을 의심하고싶지 않고. 농담도 가볍***길수 있는 여유를 갖고 싶습니다....
낮은 자존감, 대인기피증, 우울증, 강박증 나를 찾아서 3일째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병원에서 제대로 진단받은 것은 아니지만 왠지 다 해당될 것 같아요. 직장 생활하면서 힘들어도 힘들단 얘기를 못 하고 꾸역꾸역 참았어요. 사실은 못 느꼈다는게 맞아요. 처음에는 웃으면서 괜찮다고 넘어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가고 해소할 길은 없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힘들다고 느낄 때쯤은 이미 몸과 마음이 다 망가져 있어요. 내가 힘든 걸 알아주지 않고 일은 더 얹어주는 직장 상사들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고 고객들에겐 스트레스받은 상태를 숨기지 못 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해요. 그렇게 남탓만 하다가 문득 내 자신이 전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사실은 힘들단 말도 못하고 남들이 알아서 나를 배려해주길 바란 거였으니까요. 그런 내 자신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어져요. 남을 원망했다가 나 자신을 수치스러워 하는 걸 계속 반복하게 돼요. 하지만 죽어도 입밖으로 힘들다, 못 하겠다는 말은 못 하겠어요. 전직장에서도 *** 노릇하다가 정떨어져서 그만둔건데 어느 직장을 가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직장에서 너무 힘드니까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꿈도 목표도 없어서 그냥 눈만 뜨고 누워있어요. 심지어 게임하는 것조차 의욕이 없어요. 친구도 만나기 싫어요. 저에게 보자고 계속 연락하는 친구들이 끔찍하게 느껴져서 수신거부를 해놨어요.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고 그게 신체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는데 정신과는 차마 방문하지 못 하고 있어요. 금전적인 이유도 있지만 기록 남는 것도 걱정되고 병원을 다녀도 고쳐지지 않을까봐 두려워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타인이 나로인해 상처받는게 너무 싫어요. 상대가 나때문에 상처받은것같다는 생각이 들면 혼자 견딜수없이 괴롭고 힘들어요 이런성격때문에 오히려 제가 타인에게 상처받거나 힘든일이 생기면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속에만 담아둬요 다 참고 넘어가요 고등학생때 붙어다녔던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그애 성격을 다 받아줬었어요. 싸우기 싫어서 막말해도 참고 어이없는 상황에도 눈감고 넘어가곤 했었어요. 그러다가 저한테 막 대하는정도가 심해지더라고요. 제가 지쳐서 졸업즈음에 연락끊고 잠수타다시피 피해다녔구요 대학생 되어 남자친구를 600일이 되도록 사귀고있어요 그동안 저희는 싸운적이 없어요. 친구들이나 학교사람들과 남자친구랑 있었던 사소한 일상같은거 전 아무런 나쁜감정없이 말을하면, 다들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요. 배려가 없네, 왜 너는 그런것까지 다 받아주냐, 뭐 그런놈을 만나냐, 너남자친구 좀 이상하다 이런말을 많이들어요. 전 제가 남자친구를 받아준다고 생각하지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좀 황당하다싶거나 화가날법한 상황에도 습관처럼 참았어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남친에 대한 불신 분노 따위가 점점 자리잡뎌라구요. 한 두세번 정도 저에게 배려가 없어서 화가났다는걸 보여줬지만,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며 상황을 회피하고 무마하기에 급급해보였어요. 시간이 지나도 고쳐지지않았구요.. 왜 그런놈이랑 사귀느냐 하실수있겠지만, 저도 이해가 안가요. 헤어지고싶은데 600일이란 시간이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한사람을 파악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쌓인 정도 있고, 무엇보다도 그사람의 진심이 느껴지니까..그리고 저도 아직 좋아하고..그래서 못헤어지고있는것같아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참 답답하네요. 어제 제가 술에 잔뜩 취해서 남자친구한테 욕설을 뱉고 서운하다고했어요. 갑자기 서럽고 화가나서 남자친구랑 헤어져버리고 싶었었어요. 남자친구입장에선 이유도 모른채 여자친구한테 욕을 듣고있으니 황당했겠죠. 오늘아침까지도 제가 사과하지않았었거든요. 그냥 끝내버리고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저에게는 청산해야할 빚더미같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방금들은건데 남자친구는 600일지내오면서 아까가 가장 짜증났다네요. 뜬금없이 욕해놓고 뭐가섭섭해서 그런건지 이유도 안말해주고 본인은 정당하게 했다는듯 뻔뻔하게 나와서 짜증났대요. 그래서 얘기했어요. 날 배려해주지않는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섭섭했다, 그리고 연애초반에 저한테 막말도 좀 했었는데 그런게 남자친구를 편하게 대하지못하게 하는 장애물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하나하나 기억하지못해서 뭉뚱그려 얘기했어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섭섭한게 하나도없다네요. 그럴수밖에요. 본인 하고싶은대로 다 들어주고 다른남자들은 제남친을 부러워하기도 했어요. 저같은여자가 없다며..근데 이제 이런얘길 들으면 점점 화가나요. 왜 내가 이런대접을 받아가면서까지, 내가아깝단얘길 들어가면서까지 사귀어야하는지. 나도 배려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데..라는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이런 속얘기를 남자친구한테 못하겠어요. 제가 어제 욕한것때문에 남자친구가 받았을 상처와 황당함을 생각하니 미칠듯이 미안하고 괴로워요.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남들이 저보고 왜 다 받아주느냐. 무슨 ***냐 이런식으로 가볍게 면박을 주기도 해요 그런데 저는 그런 서운할법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참고만 살아와서인지 습관처럼 참게되요. 남자친구조차도 제게 참으면 병된다고, 담아두지말라지만 전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너무 고통스러워서 몇자 적고 갑니다..ㅠ
저는 시댁과 남편과의 내적인 갈등이 많아요..시댁 분위기가 상당히 보수적이고 잘못된 유교사상에 찌들어있거든요..제 잘못이 아닌 일도 결국 화살은 저한테로 와요 예를 들면 가족모임에 남편때문에 늦은걸 알면서도 저를 책망하시고 술 담배를 못끊는 남편도 제가 관리를 못해서라고 ***이냐?..라는 말까지 들었어요..인간적으로 모멸감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하지만 제가 정말 속상한건.이런것들이 쌓이다보니 참고 억울렸던 감정이 요즘은 분노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얼마전에는 가족모임에서 남편의 일방적인 성격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했는데 오히려 작은아***라는 분이 절 나무라시면서 남편한테 대들지말라고 혼을 내시는거에요..정말 속이 뒤집어 지는것같았지만 참았는데 며칠전, 안부전화 오셔서는 대뜸 남편한테 어쩌구 저쩌구하시는 말씀을 또 하시더라구요..저는 너무나 화가 났고 그분께 대화가 안되는것같다고 화가 난 말투로 냉랭하게 말해버렸습니다..화도 나고 자기가족 잘못을 무조건 감싸돌면서 남에게 상처입히는걸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 시댁어른들에게 상당히 분노감이 치밀었습니다. 그래도 집안 어른인데 그렇게 반응한것이 죄책감도 느껴지도 해서 더 괴롭구요.. 솔직히 이런 분위기의 가정에서 살아낼 자신이 없어요..남편또한 우회적으로 저를 매도하면서 아내를 하대하는걸 합리화하구요..시아***나 작은아***등 시댁 분위기가 남아선호사상에 여자라는 존재는 시녀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느낌을 받아요...서로 애정따위는 사라진지 오래구요.무엇보다 힘든건 그런 사람들때문에 제가 분노하고 우울하고 격한 상상까지 하게되는 게 싫습니다 .그러고나면 하루종일 며칠내내 분노에 차있습니다..그들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어릴때 어머니는 저를 지지해주지않으셨어요..아주 어릴때부터 방치되듯 자랐고 그에 대해 별로 잘못이라고 생각지도 않으세요.당연히.소통도 안되지요. 다른사람이 잘 못해서 제가 상처를 받아도 저를 꾸짖으셨어요..남한테 잘못보일까 전전긍긍하시는 성격이거든요..지금도 그러시구요..그런 부당한 분노가 내면에 있다가 엇비슷한 상황이 오면 심적으로 못참고 분노감이 더 깊히 일어나는것같기도 해요) 이혼을 매일 생각하지만 솔직히 경력단절된 저에게 전과같은 일자리는 주어지지않겠죠..위자료같은거 챙겨줄 사람도 아니구요..그럼 아이와 같이 살지못할텐데 그건 제겐 너무 두려운일입니다ㅜㅜ아이가 저처럼 자라는건 정말 끔찍하거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집니다..늘 잠만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습니다.사람을만나는것도 싫어지고 생각에 도취되면 편두통이 생깁니다...하루가 다르게 스스로 변하는것같아 두렵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을 어떻게 상대해야할지도 고민이에요
20대 후반입니다..내가 친하다 생각해서 내가 다 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좋아하는 거 표현 다 하고 해주는 건데 왜 사람들은 그걸 이용하려 할까요? 대체 왜...내가 *** 같은 건지 왜 자꾸 이용만 하려 해요? 깊이 친해지려 하면 이용만 당해서 단물 다 빠진 껌처럼 버려지고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부 그럴까요... 아무것도 안 되요.. 제가 좋아서 해 준 건데 그걸 매번 역이용 당하니까 신경 쓰이고.. 그리고 제 손으로 잡고 있던 것들은 아무것도 안 되고 다 모래처럼 사라져요 내가 멍청한 건지 .. 하는 공부마다 다 까먹고 돈은 돈대로 못 벌어서 여기 저기 우왕좌왕 . 지금 글 쓰는 것도 두서 없이 막 써버리네요 . 그냥 지금 제 상태는 아무것도 안돼요... 공부도 돈도 연애도 인간관계도 .. 복잡해서 어떻게 할 방법을 모르겠어요. 혼자 막 걷고 일에 바빠져도 잠깐 뿐... 혼자 있을 때마다 세상과 등지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 지도 모르겠는데 하루를 끝내고 잠자리 누워서도 계속 힘들고 힘들고 또 힘들어서 사라지고 싶다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할 방법은 전혀 모르겠어요 대체 왜 저는 하는 거마다 되는 게 없고 이렇게 치이고 다니는 걸까요 ...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전혀 모르겠어요. 꼭 가면을 쓴 것 같은 기분이에요.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 건지 정말 기쁜 건지 내가 이걸 정말 좋아하는 건지... 정말 제 감정을 알 수가 없어요 친한 친구에게 말을 해 봤지만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네요... 정말 모르겠어요 저를.... 그리고 알고 싶어요..겉보기에는 멀쩡하고 착하고 잘하는 사람이라 칭찬 받는 사람일지는 몰라도 제가 저를 모르니까 너무 답답하네요.. 힘들고 힘들어서 너무 힘들어서 심리상담을 받아보고 싶은데도 경제적으로 힘드니 그런 것도 마음대로 하기 힘들구요..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조그만 희망이라도 갖길 바래서 이렇게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억눌린 화가 많아요. 저는 어릴때부터 좋은아이, 착한아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남에게 싫은소리. 입바른소리 하는게 너무 어렵고 내가 이말을 하면 관계가 어색해지지않을까.하는 마음에 모든관계에 있어서 제대로 화를 내본 기억이 없습니다. 어렸을땐 그게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내가 좋은사람이라는 자부심으로 남아있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그 흔한 자기변명. 항변. 컴플레인. 부정적인 감정의 표출을 하지 못하고 어릴때부터 패턴화되었던대로 꾹 눌러버려요. 내가하고싶은말을하면 논쟁이 되지않을까 상대방이 더 화를내지않을까 관계가어색해지는건싫다는마음에 참고 억눌러버리고나면 걷잡을수없는 커다란 화와 분노가 올라와요. 그게 쉽게 가시지않고 꽤 오래시간이 지났는데도 풀리지않고 치밀어올라서 힘이 드네요. 이렇게 어떠한 관계갈등에서 참아버리고나면 내가 그사람에게 진거같고 억울하고 나도할말이있는데 나자신을 위해 항변하지못한거 같아서 내자신에게 미안하고 무력감이 들어요. 왜 매번 나만 참고 나만 지는걸까. 자기감정을 잘 표현하는 연습을 하자 다짐하는데 잘 안될때마다 자기연민도 들고 슬퍼져요.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억누르지 않는것. 참 어렵네요 ㅠ ㅠ 저도 자기주장.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고 싶어요. 용기가 샘솟기를!!!
속에 가지고있는 문제가 너무많은것같아요. 자존감이 참 낮아서 많은분야에 강박증을 달고살았어요. 다이어트에 꽂히면 다이어트 공부에 꽂히면 공부 제가보는눈보다 남이보는눈이 더 객관적이어서 거기에 치중하다보니 제 단점만 눈에 속속들어오고 매일 그걸 토대로 자긍심을 깎아내리는것같아요. 스스로 난 왜이리 의존적일까. 왜 아무것도 못할까. ***같다 무능하다 소리를 많이 하게되고.. 어릴때부터 가지고오던 완벽주의적성향이라 그러려니 살았는데 고3 한해동안 정말 지옥이 따로없었네요. 입시스트레스도있지만 지난해는 참 이상하게 주변모든상황이 다 안좋은 시기였어요. 가족도 학교도 다른모든것들도 다 일만 꼬여서 열심히 하려는데 정신을 헤집어놓고.... 그래서그런지 기댈곳이 없었던것같아요. 가지고있는 스트레스들이 내가 눈감자마자 나에게 돌진해올것같아서 무서워서 종종 밤을 그렇게 지새고 남들은 평범하게 먹고싶은것먹고 가고싶은곳가고 하는데 그 평범한게 저한테는 너무 사치로느껴져서 대충때우고 할일이 없어도 어디 갈데없이 집에만 틀어박혀있어요. 충동적으로 하면 제대로 하는일없이 밥만축내는 미련한존재같아서 우울해있구요. 이제 맨날 현실도피적으로 했던 핸드폰질도 끊고 취미로 좋아하는거하고싶은데 알수없는 죄책감이 들어서 막상 하지는 못해요. 나한테 이런데 돈쓰는게 아깝게 느껴지는것 같다는게 가까운 표현인것같아요. 수능전날까지 겨우 붙잡고 하던 공부 끝내고 더 심해졌어요. 예체능준비생인데 결국 몸과 마음에 문제가 많이 온것같아서 재수할것같네요. 재수하는거야 받아들일수있지만 지금까지 저 위의 문제들을 거의 혼자서만 안고왔어요. 엄마에게만 울면서 말하고 최근까지 엄마를 제외한 가족에게도 내색은안했어요. 가족이 다 힘들어보여서 저에게 힘들다고 말하는 부모님앞에서 내 고민은 참 사소해보였고 해결은몰라도 마음열고 들어줄 존재 주변에 정말많은데 제 이야기하느라 소요될 그분들의 시간이 또 아깝게 느껴지는...어이없는 생각이 말문을 턱막았네요. 거의 그렇게 살아와서 이젠 멍석깔고 말하라해도 머릿속에 아무것도 기억안나버리네요. 분명 힘들다느낀건많았는데. 아, 생각안나는거보면 그리 힘든건아니었네. 라고 하지만 혼자 방에 있으면 뭐가 또 우울한지 울다가 가슴이 메이는 느낌이 들고 말그대로 속어딘가가 참 아파서 가슴부여잡고 숨죽여울어요. 대성통곡하고는 싶은데 그와중에 가족에게들리고 옆집에 들릴거까지 생각이나더라구요. 이젠 모르겠단 생각밖에안들어요. 사느냐죽느냐도 잘 모르겠고 도망치고싶긴한데 도망갈곳이 있나싶어서 허무하게 그냥있고. 그냥 무기력해요. 최근에서야 많은분들이 사정알고 격려해주고 상담할 기회도 많이 제공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하지만... 막상가니 미안하고 초라하고 부족한 제모습을 남에게 보이기 싫어서 괜찮아요. 괜찮아진것같아요. 밖에못하겠고 뭘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서 그때 뿐만 힘내고 돌아오네요. 뭐부터해야할지...자꾸 머뭇머뭇하다가 결국 이불뒤집어쓰고 허송세월보내기만합니다. 사실 쓰는중에도 이건 힘들다축에도 못드는것같아서 괜히 머쓱하고 그러는데... 저보다 더 힘든분들이 세상에 많다는걸 알기도하고 그분들 생각해서라도 털고 열심히 해야겠다 머리로는 생각하고 생각하는데... 돌아서면 또 나락으로빠진느낌에 시달릴것같아서 혼자 긴글쓰며 하소연이라도해보네요ㅠ
작년 이맘때부터 1년정도 우울증에 걸려 엄청많이 울었어요 한때 아무것도모르고 정신과가서 약만먹고 괜찮아졌다가 또 병원가기를 반복... 정말심해져서 폭발할 지경이왔는데 와이프가 심리상담을 하라고해서 1년정도 상담하면서 어렸을때 형이나 누나한테 공부못한다는 이유로 매일혼나고 억압하며 방에 쳐박혀있고 아***가 술드시고와서 맨날 집안 시끄럽고..이런것들이 쌓여 항상 불안감이 커지고 참아왔던 화가 한꺼번에 차올라서 그런다고하더라구요(자세히 글로표현하기는힘들지만대충..) 상담쌤이 하신말중에 넘어진곳어서 일어나야한다고하시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구요 사람들관계도 좋아졌는데 한번씩 힘들고 생각이많아지고 복잡할때면 예전 형이나 누나한테 당한 생각이 확 나서 폭발하고싶을때가있어요~~정말 나한테 한번 제대로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어하고 다짐하고있습니다 사실 제가 당한만큼 복수하고싶구요...저 잘되기 위해 그랬다고 술자리에서 형이이야기하던데 그말 들어도 억울해서 울컥했어요 잘되라고 한만큼 저에게 불안과 강박,생각많이하고 눈치보게끔 만들어서 저에게는 후유증이어요 죽을때까지 가야하는.... 상담받으면서도 풀어라 용서할려고해도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요....
중학시절 제가 제일 좋아했던 친구로부터 왕따를 겪은 후 친구 사귐에 있어 문제가 많습니다. 과거에.얽매이면 안 된다는 거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도 그때 이후로 사람을 제대로 못믿고 의심병땜에 남 말을 꼬아듣게되고 남 눈치보느라 시녀병까지 걸려 애 둘 낳은 지금까지도 인생이 불행하다 여겨지네요. 덕분에 이 나이 먹도록 친구하나 없구요. 눈물은 또 어찌나 많은지 시도때도없고 그래도 좀 고쳐보려는 의지는 있어서 일부러 더 웃고 사람들을 사겨보려 다가가지만 사람들에게.우울하고 그늘지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아~ 내면의 그늘은 어쩔 수 없구나 싶으면서 자꾸 .좌절하게됩니다. 혼자 극복해보*** 웃는.연습. 긍정적인 생각을.하려 노력하고는 있는데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너무 불안해요. 무엇에 불안한지도 모르는채로 안절부절 못한 하루를 보내죠. 그 불안감에서 빨리 벗어나야한다는 생각에 더 불안해지고 끝이 없어요...
부모님이 하던 사업이 망해서 제 앞으로 빚이 3천 정도가 생겼습니다 은행캐피탈대부업... 제 월급으로는 택도 없구요.. 25살여자입니다 월급받아서 적금도 못 넣고 빚갚는데만 다 쓰고 있는데 너무 힘듭니다 제 잘못도 아닌걸 제가 갚아야하니 너무 원망스럽고 보기도 싫어요 언제 다 갚고 떨어진 신용도 회복하고.. 결혼자금은 또 언제모을수 있을지.. 인생이 끝나버린것같아요
대학교 다니면서 여러 일과 맞닥뜨리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혼란스러워요.. 제가 생각하기에 받아들일 수 없고 비정상적인데 다른 사람들은 이런 저를 오히려 이상하게 보는 것 같아요.. 내가 정말 이상한건가 고민도 했지만 최근에 저랑 비슷한 사고를 가지신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다행히 그런 건 아니라는 확신은 들었네요.. 근데 우리나라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게 너무 슬프고 과연 여기서 내가 이해받을 수 있을지 크게 봐선 이 나라가 나를 지켜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고민이 많네요.. 이민을 가야 할지 말지도 못 정한 상태에서 미래계획은 사치에 불과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그 전만 해도 누구보다 정신력이 강하다 자부했는데 이제는 보통 사람만도 못해진 것 같아요.. 악몽도 점점 많이 꿔요.. 사람들이 속고 속이는 내용이거나 모르는 사람이 주거침입을 한다거나 사람들이 죽어가는데도 손쓸 방도가 없이 지켜보기만 해야 한다거나 아니면 제 자신이 범죄의 표적이 되어 도망치거나 하는 이런 부정적인 꿈을 꾸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과거의 안 좋은 일에 악몽까지 겹쳐져서 사람에 대한 신뢰도 많이 떨어지고 무섭기까지 해요.. 이 이후로 사귄 친구는 말만 친구고 마음을 못 열고 있어요 그 전에 사귄 친구들은 이전에 비해 서먹해졌고요..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상황이 되니 살아가야 할 목표도 없어지면서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자신감과 자존감만 떨어지면서 우울해졌어요.. 이 상황이 오랫동안 반복되었는데 깨달은 건 최근이네요.. 이제까지 내가 건강염려증처럼 너무 예민하게 생각한거라고 넘어가고, 가벼운 우울증이라며 다시 괜찮아질거라 생각하면서 피하기에 급급했네요 솔직히 정신과에 간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꺼려지기도 했었고요.. 그동안 전 망신창이가 되었고 삐뚤어지기만 했네요.. 부모님 속만 썩이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이번 방학 때 혼자 정신과에 가보려고요.. 하.. 불안하고 무섭고 우울한 기분들 모두 떨쳐내고 싶어요.. 더 이상 이렇게 한심하게 살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 앞에서 밝은 척 하는 게 아니라 예전처럼 정말 밝은 모습으로 살고 싶어요
우울감이 심해서 정신상담을 받고싶습니다 근데 아직 취직을 못한 상태에요(사실 대부분의 우울감도 이것에 기인할것 같습니다) 혹시 기록에 남아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조언 부탁 드릴게요..
왜 저는 성숙해지지못하고 점점 더 환경탓을 하게 되는걸까요? 엄마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아예 기억이 없고 (자살했다는건 스무살이 되어서야 알게됐어요) 아빠란 사람은 자식에 대한 최소한의 뒷바라지는 커녕 매일 술마시고 세상에 욕만 할줄아는 사람이었어요 어디서 되도않는 스파르타식이랍시고 자식들을 강하게 키울거라나?? 술먹고 저런 헛소리를 늘어놓았었죠 그저 본인의 무능력과 애정을 쏟을만한 관심이 없는걸 저런식으로 합리화하고 있다는 거 고등학생쯤 되어서야 깨달았어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의지가 되주기는 커녕 나에게 걱정과 불안감만 안겨주는 아빠가 너무 싫어요 차라리 내 인생에 아빠란 사람이 없는게 나았겠단 생각도 많이 했었구요 어른이 되서 내 힘으로 자립하게 되면 홀가분해질줄 알았는데 내 마음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불안정해지는거 같아요 심적으로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게 왜 점점 더 크게 저를 짓누르는지 모르겠어요 멀쩡히 사회생활도 하고 사람들과도 어울리고 하지만 항상 마음 깊은곳에는 뭔지모를 불안?과 우울함이 웅크리고 있는거 같아요 뭔지도 모르겠는데 항상 도망가고 싶다 그만두고 싶다 혼자있고싶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나보다 더 힘든 상황을 겪고도 밝게 사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저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부모탓을 하게 되는건지.. 이런 내 마음상태는 그저 타고난 기질 때문인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걸까요
어린나이지만 별에별일 안격어 본적이없는나라서 이번에도 또 나는 괜찮을수있을줄 알았다 요세들어 하는일마다 꼬이고 나를괴롭히고 혼자두고 답은끝이없고 내편을 들어줄 나를응원해줄사람은 보이지않는다 그나마 있던 ***줄마져 끊어져버려서 정말 안좋은생각을 많이하게됬다 나는 정말 열심히, 담대하게, 멋지게, 부끄럽지않게, 의리있게 누군가의 좋은친구로 그렇게만 살아왔는데 지금의 나를 단정짓자면 그냥 재수없는년. 복도 지지리도없는년. 인생 참 무겁다 내가 이걸 왜해야하는지? 몸도 마음도 문드러져 썩어간다 자존심상해서 누구한태 털어놓기도 싫고 말하는것 자체가 지치고 귀찮은정도이다 점이라도 보러가야할까 하고있다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이목을 끌려 이 어플을 홀린듯이 깔았다 2틀째꺼까지 봤는데 소름돋을만큼 나를 잘알아주고있었고, 그게 또 감동으로다가왔다 앞으로 남은 5일의 글들이 어떻게 다가올지 나에게 무슨영향을줄지 나는 지금 기대가큰것같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힘내는하루가 될수있을것같다 감사합니다.
자살용이 아니라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 손목에 상처내는게 나쁜건가요?
허리를 다쳤어요 다니던 그만두고 열심히 받았는데... ㅠㅜ 허리를 또 다쳤어요 난 되는일이 없네요 몇개월째 치료받고 집에 누워만 있어요 내가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자려고 누우면 숨이 잘 안쉬어져요.. 잠도 잘 안와요… 정말..
학교폭력을 겪은 이후 우울증,조증,무기력증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6년 정도를 고생했는데요. 별다른 대처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작년 7월달 쯤부터 전문 상담선생님과 상담을 시작해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가슴팍이 답답해서 아무것도 못할 거 같은 기분이 들거나 아니면 자기 직전에 답답하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헐떡이면서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앉아요. 정신과에 가본 적은 없고 약도 먹어본적 없는데 자꾸 심신이 회복되고 지치는 걸 반복하다보니 이런건가 싶어서 고민됩니다ㅜㅜ 왜 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