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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2학기가 시작하고 난 후, 혼자였고 외로웠던 제가 자연스레 한 무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저를 포함한 5명의 무리였기 때문에 한명이 항상 남을 수밖에 없었고, 그건 항상 저였어요. 무리의 아이들도, 반 아이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 sns에 우울함을 담은 글들을 공유했고 무리의 아이들 중 한명인 A는 저에게 그 글들이 자신들 때문이냐며 꼬치꼬치 물어왔고, 저는 확실한 대답을 내주지않았어요. 왜냐하면 무리에 대해서 믿음이 없었으니까. 저를 혼자 내쳐두는 걸 알면서도 무리는 저에게 말로 상처와 외로움을 감쌀 뿐, 행동의 변화는 이어져갔고 저는 항상 웃고있었어요. 그리고 얼마후, 무리 안에서의 싸움으로 인해 A는 무리에서 벗어나게 되었어요. 싸움이 일어나기 전, A와 진지한 말들이 오갔기 때문에 저는 혹시나 A가 저에 대한 비밀을 말할까 불안했지만 예상밖으로 그 뒤에 싸움이나 내부의 분열은 없었어요. 하지만 얼마후 깨달았어요. 혼자 남겨지기 싫어 저를 혼자보내려는 무리의 한 아이를 보면서 어쩌면 무리로 감싸고 있어도 다들 혼자남기는 싫어한다고.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며 무리에 처음 들어와 혼자 내쳐지던 모습이 떠올랐고 지치고 질리는 마음에 그냥 저 혼자 갔다온다고. 계속 생각은 해봤지만 변하는 건 없더라고요. 저는 단지 계속되오는 스트레스와 외로움에 지쳤고 모든 걸 웃음으로 감싸서 저조차도 제가 괜찮은 줄 알고 있었단 것을. 그리고 얼마후에 A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저를 뺀 나머지 무리의 아이들과 화해했다고. 저랑도 화해하고 싶다고 말이죠. 저는 별로 달갑지 않았어요. A에게 연락이 오기 하루 전, 무리의 한 아이인 B는 제게 A와 화해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대답을 피하고 싶었지만 정확히 하라는 B의 계속된 물음에 '별로'라는 부정적인 대답을 남겼기 때문이였죠. 저는 화가 났고 서러웠어요. 그들은 단지 제게 사과할 마음이 있냐고 물은 후에 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자신들도 이미 화해했다며 화해하고 같이 다닐 마음이였을 것이 뻔했거든요. A의 연락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고 저는 연락을 ***을 뿐,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고 있어요. 하지만 무리의 성격을 보아 더 심한 상상은 물론 또 버려질까 두려움에 울음을 터뜨렸고 불안에 떨어있어요. 물론 모든 것이 상상이였고 아직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모든게 저의 상상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무리에게서 버려지긴 싫었나봐요. 저는 혼자였던 외로움도 겪었고 그것 또한 두려웠고 불안했던 시절이였기에 무리와 개인의 스트레스를 모두 겪은 저는 대체 어떡해야 할까요? 애초에 저 혼자 상상했고 저 혼자 나쁜 년인건 아니였을까요? 자기합리화때문에 모든 걸 무리의 잘못으로 돌리려는 것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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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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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1등급,9등급 나누는건 어떤 나라의 ***망한 나누기냐

NMDL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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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게 뭔데? 최선을 다하는게 뭔데? 힘내는게 뭔데? 살면서 한번도 자세히 알려주지도 않았으면서

NMDL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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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이 했어 따뜻하게 푹쉬어

FullMoon2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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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동반자 없이 평생을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자꾸만 그 인생의 동반자를 찾고싶어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인생의 동반자 없이 살아가야하는 것이 나의 숙명이라는 것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더 깊은 곳에 존재하는 나의 "니즈"는 인생의 동반자를 끊임없이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남자가 남자와 평생가약을 맺을 수 없으니 나는 평생 혼자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 동성애.... 나는 동성***다. 호감이 가는 친구와 깊이 친해지고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을 그 즈음 나는 그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해버린다. 그리고 그 사람과 평생 이어질 수 없는 존재라는것을 알고도 한동안 계속해서 혼자 마음에 담아두다가 그렇게 그를 애타게 찾는 나의 손길이 끊기면... 처음부터 나를 향해 올 생각이 없던 그의 손길을 다시 한번 느끼며 마음이 식는다. 누군가에게 나에 대해 알리고 나에 대해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 알면 나를 더 챙겨줄줄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각자의 삶이 있고 나에게 신경써주길 바라는 것은 나의 욕심이고 탐욕이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서는 화가 난다. 각자의 삶이 있더라도 나에게 신경써주는 사람을, 누구나 가질 권리는 있지 않은가? 여자친구라는 이름으로 아내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청년을 사랑하고 있다. @@이 이후로는 절대로 사랑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나의 굳은 다짐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무도 적극적으로 그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 최대한 티가 안나게하려고 하지만 점점 티가 나는 것 같다. 31일중 25일을 연락했다. 이정도면 남녀관계에서는 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고백하면 사귈 수 있다는 막연하지 않은 기대감에 싸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점점 커져만 가는 나의 마음은, 현실이 될 수 없는 꿈인 마냥 내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고 자리하고 있다. 힘든 순간에도 함께 하는 연인들을 보고 있자면 부러운 마음 뿐이다.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지 않은가. 나는 동성애를 나의 선택으로 시작했다는 것에는 동의 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 내 나이 28살에 그 질문이 내게 주어진다면... 솔직히 자신이 없다. 하나님은 믿는데... 나는 여성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끝이 나지 않는 나의 이 고뇌를 끝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를 사랑해줄 수 없겠니. 그렇기만 한다면... 그렇기만 한다면... 그렇기만 한다면.......... 그래도... 하나님을 버릴 순 없겠지... 힘들다.

nadonarlzal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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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짜증 불안 답답 화 강박 걱정 ㅠㅠ

FullMoon2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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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다 ㅜㅜ

FullMoon2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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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고 피곤해 ㅠㅠ

FullMoon2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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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도 제남친은 ***에 ***하려고 저를 만나는 티가 나요 그런데 저는 알면서 화가났다가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저 어떻게 된거죠?.... 휴... 너무 오랬동안 외로웠나 싶기도 하고 나도 ***인가 싶기도 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하죠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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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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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피해를 입은 건 나인데도 내가 잘못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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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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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2년간의 백수생활.. 드디어 취업하게 됐는데 항상하던 불안감이 또 스믈스믈 올라온다. 사람들과 잘 적응할수있을까 일은 잘 할수있을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먼저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자존감도 낮고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계속 눈치를 본다. 일할땐 묵묵하게 일만하게 돼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사적인얘기를 한다거나 친분쌓는게 힘이 들때가 많다. 차라리 혼자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거나 혼자 가게를 본다거나 할땐 눈치볼사람이 없으니 일 잘한다는 얘길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그런곳은 구하기 쉽지가 않으니.. 늘 첫 출근하기 전엔 설렘, 기분좋은 긴장감이 아니라 불안초조한 생각들로 위축된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할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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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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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아디다스롱패딩을삿어요 세일해서 28만원정도 막상입으려고삿는데, 전 롱패딩하나 숏패딩하나있고 남자친구는 롱패딩이하나도없더라구요 다 숏패딩만있고.. 크리스마스선물로줄까요..

sumin09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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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싱 발매하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데 걱정스럽네요 특히 곡 쓰는걸 제대로 배운적 없어서요 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다 배우면서 하는거지 다만 다룰 수 있는 악기도 없고 노래도 딱히 배운적이 없어서요 하다못해 코드라든가 리듬같은거라도 알아야 하는데 막막하네요 남이 써준 노래 부르는 것도 생각안한건 아닌데 그러면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요 어느정도 생각한 가격대는 있는데 급여를 생각하면 무리하는건가 싶고 가격대를 너무 저렴하게 하게되면 질이 떨어질거같기도 하구요 내 평생에 언제 이런걸 해보겠나 싶고 한번 앞뒤 생각없이 부딪혀 볼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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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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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싶다. 단 하루라도 행복하고싶다 웃고싶다. 정말 즐거워서 웃는 그런웃음

nbhhn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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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미대입시생인데요ㅜㅜ.. 정특 하루빠지는것도 얼마나큰 타격인지 잘 아는데... 저희집 고양이가 너무 아파서.. 곧 죽을거같아요.. 내일 안락사 ***기로해서 오늘도 학원 빠지고 내일이 연합시험이라.. 아마 가야될거같긴한데..가도 그림 손에 안잡힐것같고 그냥...그 정신으로 가도 무슨소용잇나싶어서 내일도 못갈것같다거햇는데.. 쌤이 원래이러신분이 아닌데 읽***하시고 답장을 안주시네요ㅜ 오늘도 고양이때문에 못갈거같다고햇을때도 되게 고양이때문ㅇㅔ 안온다고?? 그래..그럴수잇지...그래...그럴수..있지.. 약간 이런말투로 말해서ㅠ.. 쌤은 이해못하셔서 그런것같은데.......좀 기분이 나쁘네요... 단답이라도 답장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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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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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에서 전학을 왔는데 후회 된다. 근데 이게 공부를 해야 되서 싫은건지 아니면 다시 그 길로 가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다. 중학교 때 나름 11등까지 올렸는데 고등학교 오니까 중하위권 되드라. 너무 힘들다. 지금도 내일 모레가 시험인데 공부 하나도 안하는 내가 한심하고 우울하다. 그렇게 자신 있던 국어도 바닥을 치고. 엄마 아빠 모두 좋은 대학을 나왔다 하는데 나는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조심스레 엄마를 떠보니 엄마는 내가 시험운은 좋다면서 내가 대학 못 갈 거라고는 절대 생각 안한다고. 그렇게 내 부담은 쌓여만 가는데도 여전히 난 쿠키런에서 헬로키티 이벤트나 뛰고. 어쩌면 중학교 때가 좋았을지도 모른다. 가고 싶은 그 고등학교 하나만으로도 교과서 달달 외우고 10시간이고 앉아있을 수 있던 그때가. 이 생각만 하면 목표가 없는 난 시체와 다름없는 것만 같다. 전학을 모르는 조금 먼 학교에 오니 나는 오도가도 아는 얼굴 하나 없는게, 이리끼지도 저리끼지도 못하고, 결국은 중학교, 전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연락만으로 내 외로움을 채울 때마다 그때는 왜 그랬을까 싶다. 사립고인데도 자사고인가 뭔가보다 빡세다는 데에 가서 그런걸까. 난 한 평생 그것만 봤다해도 다른 걸 할 수 있다는 자만심 때문인가. 결국은 나 혼자 목표없이 둥 떠다니는게 부끄러워서 그런가. 속으로 썩히고 썩히고 썩히면서도 잘 지내다는 말 밖에 못한다. 나는 사람이 아닌 줄 알았는데 그랬도 사람이였는지라 누군가에게 털어넣고 싶어 연락처를 찾아봐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걸 알았을때는 생각보다 슬프지도 화나지도 않았다. 문득 그걸 깨닭았을 땐 그저 내가 그렇지 라는 생각만이 떠올랐다. 사실 학교 안에 있는 위클래스에도 몇 번 서성거렸다. 그치만 전학오기 전 전학에 대해 상담할 때 네가 결정해야지 라는 선생님의 말이 내 발걸음을 돌려 교실으로 갈 수 밖에 없도록 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말이 야속했지만 결국은 맞는 말임이 알기에 선뜻 들어가지 못한다. 그냥 상담 받고 싶었다. 상담이 아니더라도 그냥 말하고 싶었다. 너무 나 중심으로 살아서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이렇게라도 해야 내가 살 것 같다. 누가 나태한 나의 변명이라고 들을 가치도 없다고 손가락질 해도 나는 그저 내 얘기를 들어줬구나 하고 기뻐할지도 모른다.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서 구구절절 긴 변명거리를 적었다. 내가 고2가 되고 고3이 되고 수능도 칠 때, 그때쯤에 어른이 된다고들한다. 고작 2년이라는 시간에 내가 어른이 되기엔 나는 너무 미성숙하고 계속 누군가에게 의지해야하기에 어쩌면 나는 어른이 되더라도 정신은 계속 머물러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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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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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그냥 짜증나요 엄마는 답정너같고 근데 자꾸 제 의견을 묻고 답답해하셔요 표현을 하라고 아니 제 의사를 전했는데 왜 또 답답해하시는지... 자기 의견하고 안 맞으니까 그러는거 아니냐니까 답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왜인지 저는 엄마가 못미더웠나봐요 구름 사다리에서 전 버틸 힘이 없어지고 이제 손을 놓고 싶었는데 엄마는 멀리 다른 아줌마랑 앉아서 수다 떨고 계셨거든요 물론 제가 엄마! 나 떨어질 것 같아 잡아줘! 이랬음 충분히 달려올 수 있는 거리였죠 근데 그 말이 뭐 그리 어렵다고 얘길 안했는지...어린 생각에 엄마가 느릴 것 같았고 잘 듣지 못할 것 같았어요. 떨어져봤자 뭐 죽겠나 싶어서 손을 놨는데 등부터 떨어지고 충격이 생각보다 세서 한동안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괜찮아 했지만 괜찮지않았어요 지금도 그래요 전 아직도 엄마한테 설득이며 표현이며 확실하게 못하는 것 같아요. 우유부단하고 한마디 한 거에 진짜 그런가? 이렇게 생각하게되고... 재수하면서 더 심해진 것 깉아요 어떻게하죠

rd841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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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제가 최근에 15살 차이나는 동생이 생겼는데요... 엄마가 입원하시는 동시에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큰병원에 입원하셨어요...그래서 아빠는 엄마도 돌보고, 할머니도 돌보시고, 우리도 봐주시고 돈버는라 바쁘신 우리아***, 아이 낳으랴 몸챙기랴 바쁜 우리 어머니, 2살 차이나는 제동생은 이번 축제 준비한다고, 힘들다고 항상 그러더라구요.... 제 가족들이 이렇게 다 힘든데, 저도 힘들다고 말할수 없어 여기에 이야기합니다..... 가족에게 짐을 주지않는 좋은 방안이겠죠? 근데 왜 마음 한구석이 아플까요.... 제가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건 뭘까요... 저 혼자 해결하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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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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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재밌게 살순 없을까요? 어떻게하면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즐거울까요?

chu5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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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자꾸 특정 친구한테 의지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계속 걔한테 카톡하게 되고 답장이 짧거나 늦으면 어쩐지 기분이 안좋아지고 나 말고 다른애랑 놀아도 기분이 안좋다. 그런 내 기분을 절대 표현하지는 않지만, 전혀 유쾌한 감정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이다. 이런 감정이 계속된다면 내가 얘랑 평범한 친구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한번 좋아했던 친구와 똑같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걸 못한다. 감정을 지우려고 일부러 멀리 떨어져 지내서 서먹하게 만든다던지, 아님 감정을 드러내고 해서는 안되는 집착을 해버린 뒤 관계가 아예 끊기던지. 그래서 이 친구 만큼은 좋아하지 않으려 했다. 아직 좋아한다고 인정하고 있지 않기도 하다.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인정하는 순간 감정을 억제하기가 더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어렵다. 어서 새로운 관계를, 감정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관계를 만들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내년엔 대학생이 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사람들 중 맞는 사람을 만날지도 모른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 모이는 클럽에 갈 생각도 있다. 친하고, 의지가 되고,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건 좋지만 그런 마음이 나쁜건 아니지만 바라지 않는 감정은 힘들뿐이다. 아,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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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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