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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저는 240일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공감하실테지만 여자들이 남자친구한테 뭐 큰거 바라는거 아니잖아요. 데이트 비용을 다 내는걸 원하는 것도 아니고 비싼 선물 사주는 걸 원하는 것도 아니에요. 저는 그저 남자친구가 제 표정이 안좋아보이거나 말투가 힘들어보이면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봐주고 위로해주는 걸 바라는 건데 신경도 안쓰고 자기 얘기만해요. 자주 못봐서 저는 만나는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남친은 아닌것 같고요. 보고싶다 빨리 만나고 싶다 그러면 제 말은 듣지도 않고 쉬는 날은 잠이나 자고싶다는 식으로 말해요. 정말 절 좋아하긴하는건지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도 이젠 진심이 아닌것 같네요. 이런걸로 몇번 싸웠는데 일 좀 괜찮아지면 연락도 많이 해주고 자주 만날거라고 말만하고 그래요..

puppy727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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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술 마셨다. 답답하다. 깝깝하다. 속이 터질 거 같다. 왜 살고있지 난 답답해. 혼자 마시는 이 술도. 금방 깨버리는 것도 마셔도 우울한 건 똑같단 사실도 많이 괴롭다. 안태어났으면 좋았을거야. 서로가 서로한테 그치. 많이 외롭고 우울하고 죽고싶어 근데 살아. 살고있지 늘 원망스럽다 모든게

nbhhn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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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내 나이 41.. 아이가 셋...첫아이낳고 바람피기 시작한 놈 그래도 내아이 나처럼 안키우겠다고 셋을 낳을동안 살았어. 너무가까운이와 바람을펴서 용서 하기도 힘들었지만 애들클때까지만 참겠다고 이악물고 살다가 같은년과 같은짓거리에 결국 이혼한지 6년.. 아는동생의 친구였던 지금의 내남편..어린나이때문에 멀리했지만 지금은 세상 단하나뿐인 내편이 되어준사람.. 나이차 때문에 주위의 따가운시선들...결국 나도 그사람들을 놓아버리고....동업으로 시작한 가게는 친구의 사기로 빚만 떠안고..죽으려고 찾았던 바다에서 ***들 떠올라 사는동안은 살아내보자고 다시 돌아왔는데..다시 일어서야지...하...남들 자리잡을 나이에 모든걸 다잃고 어디부터 시작하지??...무한반복... 그러다 남편군입대한지 한달반..그래 무슨일이 있어도 내***들은 먹여살려야지...일어서야지...하...그런데 일자리가없다. 나이에 걸려 성별에걸려 하다못해 신불... 어떻게 살아야하지....정말 삶이 너무지친다...법원에선 또 뭐가왔다고 우편함에 붙어있던데...애써봐도 자꾸 지쳐간다. 당장 공과금도 간당간당...애들 방과후비용도 간당간당..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오늘은 진심 좀 지쳤어.. 여보...하나뿐인 내편...나라서 늘 미안해..오늘 나 ..당신이 좀 많이 보고싶다..오늘은 그냥 이렇게 있고...내일 다시 기운내볼께. 내 사랑하는 가족들 있으니..지켜내야지.다시 단단해져야지. 그러니 오늘만 ..좀 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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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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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혼술은 무조건 나쁜가요? 저는 집에서 일과를 마치고 일주일에 서너번 밤마다 혼술을 해요 적게는 맥주 한 캔에서 보통~많게는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정도를 마시구요 오래 살아*** 않은 20대 중반이라 남들이 보기엔 인생도 모르면서 혼자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게 청승맞다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술을 마시면 울적했던 기분도 조금 풀리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술을 마시면 괜히 내일을 살 용기가 생기고 그래요. 왜그런진 모르겠어요.. 시작은 불면증 때문에 자기 전 두 세잔 먹었던 거였는데, 혼술을 시작으로 남몰래 하던 자해 빈도도 엄청 줄어 지금은 안하기도 하구요 주변에선 다른 흥미를 찾아보라 하지만 저는 다른 취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없어서 혼자 술을 먹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 순간만이 저한테 위로가 되고, 가족 친구 의지할 수 있는 사람 한 명도 없고 비루한 나하나 믿고 매일 사는데 이게 유일한 위안이거든요 당연히 건강하지 않은 습관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 그래도 집에서 얌전히 마시고 자고 다음 날 빼먹지 않고 할 일 열심히 하고, 필름이 끊긴 적도 없고, 중간에 기분 제어 못해서 지인들에게 전화로 하소연 한 적도 없어요.. 그래도 혼술은 혼술이다보니 같이 사는 부모님께선 앞으로 술 절대 사오지 말고 마시지도 말라 하네요 사실 지금도 혼술하면서 쓰고 있는데요.. 이게 저에겐 유일한 해방 시간 같은건데 이런 시선을 받아서 조금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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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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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마카님들의 인생 명언을 적어주세요..!

harow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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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오늘도 수고했어요~~^^

greenT236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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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요즘 왜이러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난 시간을 놓아주지 않고 계속 늘어잡고 후회하고 아쉬워한다. 새로운것을 맞이 하지 못하고 이미 지나버린 일과 시간을 보내주지 못한다.

Iwanttosleep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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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제 다 끝났다 . 너랑 나랑도 이제는 남이다 . 엄청 힘들었어 너한테 헤어지자고 말하기 . 근데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내가 너무 힘들었어 . 헤어지잔 말을 했을 때 눈물도 많이 나고 우리가 함께 했었던 것도 생각나고 힘들었어 . 나는 항상 뭘 입을지 고민하는데 너는 그냥 후줄근한 옷에 감지도 않은 것 같은 머리 . 나랑 데이트에 아무 신경 없이 무감각하게 나오고 그냥 카페가서 같이 있지만 따로 핸드폰 하다가 집가고 . 780일동안 고마웠어 . 잘 지내 .

77ee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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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외로워. 뼈까지 시릴 정도로 외롭고 괴로워. 나는 왜 노력해도 안되는 걸까? 왜 행복의 정도도 태어나면서 정해지는 걸까? 나는 행복할 권리를 박탈 당한 것만 같아... 언제쯤 봄이 올까? 이 기나긴 겨울은 끝날 기미가 안보여. 눈덮인 숲속, 달빛 아래에서 어둠 속을 헤매고 있어. 외로워. 정말 힘들어... 누군가 나타나 내 손을 잡아주면 좋겠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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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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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주변에서 선생님이 너를 참 많이 예뻐하신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진짜 예뻐하시는게 주변에서도 보이니까 저한테 그런말을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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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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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성소수자들? 당연히 무시하는 사람이 잘못된거 아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너 게이냐?" 라는 말 한마디에 모두 웃었을 때,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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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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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보는 나는 자기가 하고싶은 말 다하고 항상 기뻐하고 항상 즐겁고 상처가 하나도없는 부러운사람이겠지 하지만 나의실재모습은 자기가 하고싶은말 못하고살고 항상 슬프고 항상 죽고싶다 라는 생각하고 상처는 수없이 많은 그런 나약한 존재인데... 왜 난 넌편하게살아서 좋겠다 라는 소리를듣고살아야하는걸까...

0417a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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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아이가 여자라서 좋은게 아니라, 그 아이라는 사람 자체가 좋아서, 같이 있으면 설레고, 날 존중해주기 때문에 좋아하는거야. 솔직히 여자로 보이기 때문에 좋아한다라는 말 자체가 역겨우니까 나한테는 제발 쓰지 말아줘. 몇번이나 이야기 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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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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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것도 모른채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저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내가 사라졌으면..

Bumiun0237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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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싶다_

harow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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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간섭을 많이해서 짜증나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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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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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분을 위로할때 항상 조심해지는것 같아요 혹시나 내가 한 말이 여러분에겐 상처가 될까봐서요

myhappy47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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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 체념, 체념 내가 뭘 해도 바뀌진 않겠구나 바뀐 건 없었고 나는 그동안 뛴 줄 알았는데 뒤를 돌아보니 제자리 걸음이었고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 게 생각해보니 더 안 좋아지고 있는 거였고. 그냥 내가 가치가 없는 걸까. 이 세상에서 살 가치가 없어서 난 무능력하니까. 착한 사람도 아니고 뭘 잘하지도 않고 성실하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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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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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너땜에학교끝난후에 집에오면 아무도 위로해주지도않는데 혼자서우는건 너무 지치고힘든데왜아무도 알아주지않아 학교에서도 ***아 티내자나 조금이라도 아주조금이라도 날걱정해주고 위로해달라고 안거같은데 왜? 왜위로를 안해줘 난 너힘들때마다 알아서 위로해주잔아 근데왜? 넌 왜안그래? 나좀 구해줘... 이제는 죽고싶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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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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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쉽게 얘기 못할 고민을 혼자 떠안고 살던 저였습니다. 그래서 가뜩이나 행복하진 않았던 삶이었는데 엊그제 정말 큰 사고가 터져버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지고 무기력해져서 누구의 위로와 격려도 하나 힘이 되지 않네요. 저보다 불행한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전 사실 부유하지는 않지만 절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가족들이 있거든요. 이번 사고가 터졌을때도 부모님은 저보고 오히려 정말 다행이라고, 이번일을 계기로 위기를 기회삼아 더 성장하면 된다고 쓴소리보단 자꾸 절 격려해주고 믿어주시네요. 그런데도 삶이 하나도 행복하지 않고, 뭘 해도 즐겁지가 않습니다. 불행한 그 사람들보단 행복한 삶이라고 해서 제 자신의 삶 자체가 행복한 건 아니니까요.. 정말 안 좋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10년 전과 같이... 살면서 많이 성장했고, 다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전 10년 전 그 지옥같던 상황에서 벗어나질 못한 것 같아요.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사실 위로의 댓글을 바라고 글을 쓴다기보다도 그냥... 어디 털어놓을 데도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넋두리라도 해보고 싶어서요.. 쓸데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rustIt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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