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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꼭 해야할까요?

absoluteexit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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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서 경제력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일까요? 남친이 행복 주택 입주를 얘기하는데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 고민으로 가슴이 ***어드는 제가 너무 나쁜 사람 같아요.. 결혼에서 경제력이 많이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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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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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건 너무나도 외로워지는 일인 것 같다 불행한 것은 아냐 다만 많이 외롭다 내가 결혼 때매 아픈 일 괴로운 일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내 가족을, 내 선택을 욕하는 일이 되어버리니까 삭히고 삭히다가 썩어버릴 때까지 참는 것 그게 살아가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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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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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남자의 자존심이 중요한가요? 그것도 여자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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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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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끄적여요 .. 저는 스무살 예비 미혼모에요 만삭임산부입니다 출산 한달남았구요 .. 어려서부터 저는 가정환경이 열악했어요 친아빠의 가정폭행 *** 엄마없는 아이로 괴롭힘도 많이받았어요 집안에서 받은 영향으로 어린나이에 정신적 장애를 겪었고 초.중.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느껴 늘 왕따 소외를당했어요 ... 집안에선 사랑받지못하는 자식이었고 엄마의 심한우울증은 저에게 항상 화살이 날라왔고 집에서 받은 상처들이 너무 커서 전 어딜가나 늘 사람을피하게되고 의식하게되고 두려워했어요 그렇게 고1 겨울에 부랴부랴 집을나왔구 빌라계단 주차장 노숙을하다 여기저기 친구들 집 얹혀살다 일자리는구해야 밖에서 먹고살수가있어서 뭣도모르고 이상한글보고 사장만났다 ***을당했어요 .. 그이후로 우울증에 극심히 힘들어했고 청소년쉼터에서 지내다 학교를 다시 다니려 맘을먹구 학교를나갔는데 저를 *** 더러운년이라고 인신공격을 일삼았어요 그걸못견디고 보름지나 학교에 자퇴서를냈습니다 또 나쁜친구들과 어울려 ... 해서는안될 유흥쪽일을 시작하게되엇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나날이 나쁜물에 들어가는 제가보였어요 언제나 상냥하던제가 사람들에게 난폭해지기 시작했고 술담배도 배우고 .. 여기까지가 제 3년간의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다 알바하다 눈맞은 아홉살많은오빠와 일년을만나게되었고.. 아기를 작년 12월달에 가지게되었어요 애를가지구난뒤 오빠의 태도는 변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헤어지고 그집에서 쫓겨낫습니다 두달전 이죠 지금 그사람은 다른여자를만나 연애를해요 난 미혼모센터에와서 출산준비를하는중이지만 내나이에 미혼모가되는게 너무두렵고 상실감만느껴져요 마음은 항상 아이를생각하지만 혼자서 아이를키울생각에 정말 막막하고 가슴이아파와요 .... 저희부모님은 키우라하시지만 그*** 잘사는모습보며 나는앞으로 내자신을버려가며 아이를 책임져야할텐데 하는 나쁜생각이듭니다 ... 여태까지 너무불쌍하게살앗는데 지니온내인생이 너무불쌍한데.. 아이를 입양보낼생각도햇어요 그것은 제가슴이찧어질것같고 그 후회는 말도못한다해요 ... 전어떡해야할까요.. 그자식은 다른년만나 새인생살고잇다는 소식 듣고 하염없이 불쌍한 저랑 애기 현실에 눈물이 멈추질않아요 ... 제마음은 대체 뭘까요 저는어떡해야할까요 ... 정말두렵습니다 아이를보내고 차라리 자살해버릴까 .. 생각햇어요 정말 너무 위태롭고 잔인한현실에 배속의 아이랑 죽어버릴생각도햇지만 차마 불쌍한애기까지 빛도못본채 .. 인간답지못한짓은 못햇어요 ... 저는지금 삶의 의욕을잃엇고 ... 앞으로의 다가올 현실들에 두렵고 죽고만싶어요 ..

alsdkalsdk55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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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6살.아이를둔.엄마입니다. 2009년에.결혼해서.벌써.7년차네요~ 결혼시작부터.남편이라는.사람이.술만마시면.저와아이들을.발로밟고.던지고.때리고.죽으라고.목을조르고..... 바로.결혼.2년만에.이혼을했죠..... 이혼을하고.1년넘게.잘못했다고.자기가.잘하겠다고.빌고빌고... 결국엔.이혼하고.3년째되던해.다시.합치기로하고.살기시작했습니다. 다시합치고.쭉괜찮았습니다. 화도참고.잘하려고.노력하는게.느껴질정도로.잘하더군요... 그런데.요며칠전부터.아이들이보는데서.저를.때리고.욕하고.또.시작되더라구여...아이들은.건드리지.않았구요.... 말만.걸었다하면.욕으로.시작해서.말을하기싫게끔.하네요... 또다시.폭력이.시작됐는데.저.어째야할까요..... 아예.또다시.예전처럼.되풀이되기전에.헤어지는게.나을까요.아님.스스로.정신차릴수있는.시간을.주고.참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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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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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와 시댁, 이 집에서 계속 살아야할지,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혼한지는 2년 가까이 되어가고 둘짼 내년에 태어나는 마당이지만.. 친정에도 겨우 몇 번이나 매달리듯 해야 인심쓰듯 보내주는 시어머니와 남편. 그러면서 본인들끼리는 경제권부터 제 뒷이야기, 본인들이 어디 가는 것은 서로 상의하면서 저에겐 그저 통보같이 혹은 그것조차 말 해주지 않아요. 시골이라 힘들다고 남편에게 너는 쉬어라하는 시어머니와 그래 나는 일하니까 못 가, 라며 친정에는 전화조차 하지않는 남편은 제가 첫쨀 겨우 데리고 다녀올 때면 뭐하고 왔냐, 애는 왜이렇게 탔느냐 애가 고생만 하고 왔네 합니다. 그 말들에 아무 말 하지 않는 저에게 시집을 왔으면 친정에 1년에 몇번 갈까말까 한 걸 보내줬더니 왜그렇게 뚱하냐며 이제 안보내야겠다고 합니다. 시어머니도 친정 어르신들 안부조차 물으시지 않고 그동안 살림을 혼자 얼마나 하셨는지 말씀하시며 혼자 놀러라도 몰래 다녀온 듯 트집을 잡으시고.. 첫째도 이제 한창 말을 안들을 때라 친정에 다녀와도 더 집이 그립고 힘에 부쳤을 때였습니다. 몇날몇일을 울며 지내다 아침 남편 출근시킬 때 갑자기 울음이 터지더군요. 그런데 남편은 옆 방에 계시는 시아*** 들으신다며 급히 출근해버렸습니다. 회사에 가서 톡으로 과자 넣어둔게 있으니 그거 먹으라고 하는게 끝이더군요. 그 후로 제가 왜 울었는지, 어떤지 묻지도 않았습니다. 그 전에도 시댁생활과 육아에 지쳐 말하면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전 당장 분가하자고도, 남편 원망 등의 말은 꺼내지도 않았지만 남편은 시어머니도 놀고 먹는거 아니고 본인도 집안 운영하는게 힘들다며 그럼 너는 너만 사랑해주길 원하는 것이냐며 절 천덕꾸러기 취급합니다. 그리고 낼 아침하려면 빨리 자라고 하더군요. 못 견디겠을 때 이혼 이야기, 꺼낸 적 있습니다. 그러자고 하면서 그 대신 본인은 부모님 모셔야 하니 아이는 못키운다고 하더군요. 니가 혼자 잘키울 자신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시부모님께 니 입으로 이혼 얘기하라고 하는 남편을 보고 대체 전 뭘 보고 이 남자와 결혼 했나 싶었습니다. 참담합니다. 마음 둘 데가 없게 느껴집니다. 친정에도 친정어머니 대신 할머니와 환갑의 아***가 농사를 지으시며 겨우 사시는데.. 이혼..해야하겠다고 하면 얼마나 충격을 받으실까요. 우울증 검사를 해봤는데 매우 심각하다는 결과가 나와서 저 혼자라도 상담을 받아볼까, 제가 ***건가 싶어 알아봤지만 그 비용도 녹록치 않네요. 경제권도 저한테 없어 거기에 쓸 비용도 없습니다. 희망이 보이질 않네요.. 둘째가 나오면..더 심해지겠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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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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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과거를 알고 결혼을 했는데.. 전에 만났던 여자가 저희 연애하는동안 남편 집앞에 찾아와서 기다리고 시댁에 아침부터 찾아와서 울고불고 절대 못헤어지겠다고 난리치고.. 그것때매 연애중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헤어지자고 한적도 있고 둘이서 주고받은 문자까지 전 다봤거든요 남편이보여줘서 그게 너무 상처고 스트레스예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텐데...관계가 소원해지면 그 사람이랑 좋았던 시절의 장소를 찾아가라고 하자나요 근데 전 그런 장소가 없어요 데이트 할때 마다 그 여자가 어쨌고 저쨌고 하는 얘기를들어줘야했거든요 전 그땐 참고 들어주는게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엄청 스트레스였나봐요 그 상황의 남편 태도도 알기때문에 그 비슷한 상황만되도 치가떨릴정도고 지금은 징그럽기까지해요 결혼한지 일년도 안됐는데 이혼얘기만 10번 넘게한거같고 남편이 좋은지 싫은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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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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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 조금 지난 남편입니다ㅜ 1년을 시댁문제로 싸웠습니다 ㅜ 그외 문제로 다툰적은 손에 꼽을정도 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댁하고 연 끊자 소리까지 나왔고 ㅜ 지금 이 문제로 막장 드라마까지 찍었는데 ㅜㅜ 폭언에 몸싸움까지 ㅜ 아내는 그만하자고 이혼해달라고 하는데 전 못 놔준다고 버티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한번더 노력해보자 해서 부부상담 심리상담 도움 되는건 모조리 다해볼려고 합니다 아내가 저에 대한 마음이 많이 닫혀있고 예전같지 않은 냉랭한 모습에 저나 아내나 둘다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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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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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와 폭력폭언으로 이혼한지 거의1년째 나름 좋은남자만나서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놔두고온 애기들이 너무 생각 나네요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 내인생 다포기하고 애들만 생각하고 다시 합치는게 맞을까요?? 감정 컨***도안되고 지나가는 애기들만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 억지로 잠을 청하면 눈뜨는것 조차도 싫습니다 저 어떡하면 좋죠? 죽지못해 사는것같아요. . 답은 없지만 제발 좀 도와주세요. .제발. . . 도와주세요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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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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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반만에 이혼하자는 상대방. 잘해보자 해도 그건 니 입장이고, 본인은 할말 없다는 사람. 한 달 동안 말도 안섞고 밥고 안먹고 날 벌레보듯 하는 사람. 정리해야지, 맘 굳게 먹고 헤어져야지 하면서도 5년을 그 사람만 보고 살았는데 이제 없이 어찌사나 생각에 자꾸 갈팡질팡 마음만 더 다치고,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런 진짜 내 맘은 말도 못하고 밝은척, 대수롭지 않은 척. 점점 마음은 죽어만 가고. 이번달 안에 정리하자는데 어쩌나, 나도 다스려지지 않는 생각이랑 내 마음을 어쩌나. 지금도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들어 할 우리 아빠 어쩌나. 이제 우리 엄마 어쩌나. 다 포기하고 싶다가도 내 삶이 억울하니 어쩌나.. 어떻게 살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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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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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이 안되고 키울준비가 안되있으면 아이를 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빚도 있고... 계획에도 없던 아이가 생겨서 너무 복잡합니다.. 올해30입니다....곁에는 6년간 함께하고 있는 사람이 있구요..이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에는 상황이 좋지않습니다..지금 원룸월세에서 살고있고 겨울이나 봄이되면 아파트로 갈 계획을 갔고 있었는데 아이가 생기므로 인해 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빨리 빚 청산해서 아파트가서 준비하고 아이를 가져도 괜찮을때 갔고싶었는데..ㅡ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부모님께 손벌리기엔 그런 여건도 안됩니다.. 막상 낳으면 이 아이가 행복할지도 모르겠구요.. 20대중반쯤....지금 함께있는 사람과 아이가 한번 생겼었습니다 그땐 지금보다 더 상황이 안좋았고 나이도 어렸고 도저히 낳을수없어서 정말.....아프게도 수술을하여 보냈습니다....전 낳고싶었지만 현실이 안되더군요.. 그 이후 후유증에 시달려 정말 힘들고 아프고 사는게 사는거같지가 않은...그런시간을 견디고 여지껏 살아왔습니다 처음엔 얼마나 힘들고 아픈지몰라서 수술했다하더라도 지금은.....그 고통을 알기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수술 이후 제몸이...자궁이 많이 약해졌다는걸 점점 느끼게 되더군요....그래서 지금 이 아이가 정말 힘들게 찾아온거라 생각이 되어서 너무 힘듭니다.. 신랑은 포기하자는 쪽이고....저는..어찌할지모르겠습니다.. 아이키우는 비용 그런걸 대충 따져봤을때 과연 그걸 충당할수있을지 모르겠고....지금부터 하나둘씩 준비해야하는걸 할수있을지도 모르겟습니다..... 아직 병원은 가지않았어요.....임테기로 어제 아침 확인했거든요.... 따져봤을때 이제 7주몇일 된거 같아요.... 아이는 점점 커가는데....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님....힘들어도 낳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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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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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이자 연년생아들 둘 키우는 엄마랍니다 남편이랑 첨만났을땐 이해심많고 절 보듬어 줄수 있는 그런 남자인줄 알았습니다 결혼하고 보니 대화가없어서 답답합니다 결혼하고 연이은출산 그리고 육아전쟁인 하루하루인데 남편이랑 매달 월급날되면 싸우고 혼자뚱해있고 말도안하고 전그런 남편을 보다보면 가끔 애를봐주는 보모같은존재를 느끼곤합니다 저도여자인데 아이들 엄마이기전에 여자인데 사랑받고싶은여자인데 표현해주는게 그렇게 어려*** 아이들에게 엄하고 소리만치는엄마라는 존재라는게 미칠듯 소름끼칠때도있습니다 다정다감한 엄마이고싶은데 말수도없고 마치 벽같은 남편이고 자기주장강하는 아이들까지 하루하루가 지쳐가는데 남편이랑 어찌해야할지 겁납니다

dilove4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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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가 10월15일날 태어난다 난 29살 아빠고 뱃속에는 딸가주고있는 아빠이다 그러나 내직장은 공장다니는 근로자 이고 개인공장에서 월급도 크계밨지못하고 일을한다 나는 올래 어렸을때 양성종양 간질 후천적으로 어렸을때 생겨 학교보다 병원을더많이 갔었고 아픈거 때문에 난더위축대고 혼자서 게임을하고 친구도 없었다 초등학교때 추억이 별로없고 어머니 아***는 날항상감샀고 간질약을 먹으면서 살수박에없는 내인생을 원망하기도 했다 지금은 많이나아 약을줄였지만 중고등학교때는 중환자실 들어갈만큼 아팠다 그러다보니 어찌다 고등학교친구를만나 사귀고 작년에 결혼해 올해 우리튼튼이를 가지계댔다 그런대 요즘은 회사가도우울하고 어렸을때 우울한걸 많이 격는지 한번식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생각이든다 약해지는내자신 싫타 어찌해야 댈지고민이다 힘들고 거의패닉 상태다나는

km1415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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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내 남편 내 가족이 먼저이지 않나요? 집사람이 장인장모님 이혼상태로 따로사시는 딸셋에 큰딸인데 우리 가족보다 두분어른,동생들 가족이 항상 먼저네요. 식사라도하면 항상 더내야하고 휴가는 항상 같이가야하고, 외벌이에 결혼도 늦어서 경조사비나 가족모임비용도 줄이고싶은데 다른데는 낭비하는게없는데 우리를 제외한 가족들에게는 아끼지를않고, 이것때문에 좀 이야기할라치면 바로 소리지르고 심한말들을해서 힘드네요. 남녀가 좀 바뀐것같기도한데 이대로는 계속 잘 살***지 자신이없네요. 부부상담같은걸로 해결한 경험 있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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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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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매일 기계처럼 집에서 아이만 보며 *** 밥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고 살림을 하고. 안그래도 여자가 어딜 나가냐는 시부모님 등쌀에 친구들과의 만남도 결혼 후엔 두어번 정도.. 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만 기다리다 둘째가 생겨 다시 집순이 신세.. 내가 뭘하든 마음에 들지 않아 몇마디라도 해야 직성이 풀리시는 시어머니와 누워계신 시아***.. 매일 나와 하는 대화 시간 보다 시어머니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 자기 전 씻고 나서도 한참 후에야 방에 말그대로 '자러' 들어오는 남편. 임신한 나에게 물어보는 것도 없고, 서로에 대한 대화도 없다. 오히려 남편이 나에게 안아달라, 사랑해 해줘, 라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6시에 일어나 밥을 해주고 회사를 보내도 시부모님껜 꼬박꼬박 인사해도 나에겐 간다, 한 마디뿐. 친정어머니도 없어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고 키워도, 도움을 구할 데도, 조리하러 다녀올 데도 없다.. 결혼 전엔 만나고 연락했던 친구들에게도 이런 결혼환경과 작아지고 쪼그라든 내 마음때문에 가벼운 카톡조차 못해본다.. 왜 사는지 모르겠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매일 든다. 이렇게 몇년을 살아내야 분가나 할 수 있을까.. 또 분가를 해도 이런 결혼생활이 무슨 의미가 있나.. 미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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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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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왜이렇게 서러운 걸까요.. 6살아들 16개월 딸아이 그리고 홀시어머니 까지 사는곳은 충청도 시골.. 경기도에서 태어나 결혼전까지 살다 남편을 만나 내려와서 시어머니와 살게 되었지요 역시 어른들말 틀린거 없어요 반대하는 결혼은 하는게 아니 였습니다 결혼식 한달 전까지 반대를 하셨고 혼인신고도 바로 못 하게 하셨거든요 장남에 장손에 아들만 3형제 ㅜㅜ 당신은 인격있고 교양있는 척 하시지만 손자 손녀 앞에서 서스름 없이 입에 담을수 없는 욕을 하시고 본인 기분에 따라 애들한테 대하는게 달라요 그걸 남편이 닮은듯 애들한테 본인 감정에 따라 달라 집니다 얼마전 건강 검진을 했는데 젊은 나이에 동맥경화 라네요 고혈압에 고지혈증에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고 담배는 하루 두갑 비만은 옵션 이겠죠 자다 죽을수 있다고 담배 끊으라고 하니 독한맘 먹고 금연에 들어 갔는데 짜증이 말로 표현 할수가 없습니다 애들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애들을 툭툭치고 화나면 때리고 금연 하면 금단 현상으로 예민해지고 짜증도 많이 내는건 아는데 성인 이라면 애들한테는 자제 하도록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직함 부성애는 없다라는 얘기가 있을까 하는 생각 까지 들더라구여 아들한텐 금연중이라 그러니까 이해해 달라 했지만 얼마나 상처가 클지 ㅜㅜ 저녁땐 족발 시켜 먹었는데 그것두 둘째 씻기는 동안 어머님이랑 아들이랑 남편이랑 다 먹고 막국수 조금 고기 3점두 찌꺼기 같은거 남겨 놨더라구여 그것도 먹겠다고 먹는 제 자신이 참ㅜㅜ 상치우고 설겆이 하고 빨래 널고 세탁망 청소해서 빨래 돌리고 장난감 치우고 청소하고 비오듯 땀 흘리며 왔다 갔다 해도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놓고 누워서 손하나 까딱 안 하는 남편과 시어머니 오늘은 정말 서럽고 서운하고 이집 가사도우미인지 먼지 저두 똑같이 일하고 집안일에 육아까지 하는데 힘들다고 하면 이해가 안 간다 식이에요 애들만 아님 정말 끝내고 싶은 심정 입니다

pjh08307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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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28개월아들 떼를쓰고 고집을부리고 짜증을내고,, 맘에안들면 사람을때려 훈육을시작했지만 한시간익 두시간이고 잘못했다고 절대말하지 않고 하루이틀 4일 5일이 지나도 계속되는 부모와 자식간 기싸움 엄마가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빠가,, 돌아가며 되는 훈육에 애기도 부모도 지쳐만가고 이게지금 잘하고있는건지 잘못되고있는건지 알수없고 어렵기만합니다 육아가

nanananana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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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엄마들 많죠... 제가 힘들어서 그런데 딸이라고 생각하고 위로 한마디씩만 해줘요. 수고했고 잘 하고 있다고.

blissis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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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결혼하면 행복시작인줄 알았다. 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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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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