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아무것도 하고싶은게없고 하고싶지도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 싫습니다 20대후반 여성인데 무직자에요 저는 아기때부터 아***가 엄마께 싸울때마다 욕하고 자주 때리는것을 봐왔습니다 그래서 엄마랑 집을나왔을때 외할머니집에 자주 갔었고 그것도 아***가 와서 더이상 안되겠다 싶을땐 밖에서 잔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집에 사람이 찾아오면 낯을 가렸던것도 생각나고 처음엔 두려움이였지만 나중엔 얼굴이 화나있는얼굴로 바껴있더라구요 이런제자신도 싫고 사람도 두렵다못해 이젠 싫습니다 엄마에게 말해도 힘내고 이겨내라는말뿐 전 지금 그럴상태가 아니랍니다,, 잠들면 깨어나지않았으면 좋겠다싶었던 마음도 이젠 그냥 다포기로 변했어요 지금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밖에있다가 잘때만들어갑니다 그리고 일했을때 남자분이 도와주는데 안절부절못하게된적도있고 그모습이싫어 숨어서 운적도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안그런척하는데 들킬까봐 두려운적이 많았어요 신체적으론 무기력하고 정신적으론 포기인거같아요 10월말까지 일하면서 명상,수행도 해봤지만 제상태가 심각하여 밖에서 일하면서 제스스로 병행하기에는 한계가있다보니 자주갔었는데 이제 수행마저도 포기하게되었네요 그래도 수행하면서 마음도 시원해지고 살것같고 나도 달라질수있겠다는 희망이보이는구나했었는데 이제 수행을 해야겠다는 마음조차 들지않습니다 저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이런제가 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