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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얼마전에 바뀌었어요, 수시 등급이 좋은편이라 인서울은 할 수 있는데 제 꿈을 위해서는 정시준비를 해야해요.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서는 모두 반대를 하네요 선생님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꿈을 위해 계열을 바꾸는 것이 이렇게 눈총을 받을 일인가요. 담담한척 하지만 힘드네요, 위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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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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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20대 여대생입니다. 저희 아빠가 바람피는것이 조금 의심되고 혼자 고민하는게 힘들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의심되기 시작한건 몇달전부터인데요. 몇달전에 길을가다가 빠르게 지나가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빠였던게 분명합니다. 그 때 아빠는 어떤 여자분과 같이 길을 걷고있던것을 보고 뒤늦게 따라갔지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조금 늦게받더니 어디냐고 물으니까 회사라고 하셨습니다. 이상하긴 햇지만 그냥 넘기고 몇달 뒤에 저는 최근에 어쩌다가 엄마핸드폰에 있는 사진앨범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엔 어떤문자내용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빠핸드폰화면을 찍어놓은것이엇습니다. 거기엔 **주임이라거 되어있었고 "사랑해요. 요즘계속 니생각이에요"등등 사랑하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충격을 받고 엄마도 의심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했고 저도 모르게 핑 눈물이 돌더군요.. 저희아빠는 이런사람인줄 몰랏는데 이런일이 저한테 생기니까 무섭고 두렵고 엄마가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아빠에게 바람피냐고 물어보고싶은심정인데요.. 이렇게 해도되는건지 아니면 어른들사이에 끼어드는게 더 나쁜건지..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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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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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엔젤님, 좀 도와주세요. 제가 다이어트 강박증이있는거같아요 가끔씩 식욕을 못이기고 폭식을 하는데요, 이럴때마다 행복한 포만감이 들면서 동시에 스트레스가 찾아와요 먹어버렸다는 죄책감부터 시작해서 한심하게느껴지고.. 폭식하는날이면 어떻게해서든 밤을 세우거든요. 허벅지사이즈가 조금이라도 늘어나거나 배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정말 사람이 ***다는게 이런기분인가 싶을정도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이거조차 참지못하는 저한테 화도나고 짜증도 나고 토 할 수 있다면 해버리고싶구요.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저한테 '살좀빼지..' 이런말을 하는거같아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요. 몇몇분들은 날씬하다고들 해주시지만 진심이아니라 거짓말로 들리더라구요. 하체에 살이좀 많은편인데 스키니진 입을때마다 한번 더 스트레스받아요. 제가 157,8에 41~2정도 되는데 몸무게랑 몸매랑 따로논답니다. 주변인들한테물어보니까 50키로인줄 알았다네요. 미치겠어요 50키로라니.. 많이 쪄봤자 48키로를 넘긴적이 없는데.. 가끔은 ***고 그냥 뱉어요. 이러면 마음이 좀 편안하더라구요. 죄책감도 덜들고.. 이게 다이어트 강박증일까요, 예전엔 이러지않았는데 작년부터시작해서 미칠노릇이에요. 하루종일 언니나 동생한테 살쪘냐고 물어봐요. 안물어볼라해도 불안하고 답답해서 저절로 말이 나오더라구요. 이런 제 모습이 싫고 의지가 약해서 밤에 폭식하는것도 싫고 몸무게랑 몸매가 따로노는거도 짜증나고 하루하루 변하지않은 제 모습을 보면 한숨이 나와요. 다이어트강박증인거같아서, 식욕을 어떻게하면 줄일 수 있을까해서요.. 글이 너무 길었나요? 대답기다릴께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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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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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채팅을 통해 한 남자를 만났어요. 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도 저희를 버리고 도망가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남자라는 존재를 증오했었거든요. 그래서 누가 좋아한다 그래도 철벽치고 누구를 마음에 품어본 적도 별로 없어요. 그러다 우연히 익명 채팅 같은 걸 했어요.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얘기하다보니 상담 비슷하게 하게 되면서 내 속 얘기까지 하게 되었고 그 사람이랑 관계가 발전해서 연인이 되었죠. 일부러 밝은 척 안 해도 되고 내 말을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그가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서 믿었는데 그 사람은 여러번이나 절 속였어요. 내가 싫어하는 행동도 계속 하구요. 안 그래도 자존감도 낮고 사람도 잘 못 사귀는 제가 이제 드디어 누군가를 믿고 의지해보려고 했는데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진짜 용서가 안되요. 근데... 상대가 나를 속여서 너무 짱나고 마음 주고 시간 투자했던 내가 너무 한심한데 그냥 그 사람이 보고 싶고 좋아요... 주변 사람들은 익명으로 만난 사람 어떻게 믿냐며 다 반대했었거든요. 어차피 이런게 된거 잘 헤어진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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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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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중학생 여자입니다. 대인기피증이 심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이면 무섭습니다. 당장이라도 누군가가 제 욕을 할 것 같아요. 아무도 절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요. 누군가가 얘기를 하고 있으면 언제나 제 욕을 하는 것 같아서 사람들 근처에 가고 싶지 않아요 미쳐버릴 것 같아요. 피해망상도 심합니다. 누군가 상메에 욕설을 적어두면 제 얘기 같습니다. 아무리 제 얘기가 아니더라도 다 제 얘기라고 생각해서 그 아이를 기피하게 됩니다. 저 너머에 있는 사람은 가만히 서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사람이 절 공격할 거라고 생각해서 너무 무서워요. 남자공포증이 있습니다. 남자가 무섭습니다. 모든 남성분들께 정말 죄송하지만 항상 남성분들이 지나다니면 피해서 걷습니다. ***이나 폭력에 대한 공포감이 너무 커서 언제나 이렇습니다. 주변에 상담해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우울증이 있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뭔가를 계속해서 먹고 싶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약한 자극에도 쉽게 짜증을 내거나 자책하기 마련이에요. 항상 무기력합니다. 누군가가 무기력한 제 근처를 지나가면 분명 무기력한 저를 욕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힘들고 자신을 얽매고 있습니다. 평소에 질병에는 쉽게 노출되지 않지만 아무것도 안했는데 극심한 두통이 나고 현기증, 구토, 설사 등이 자주 일어납니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아요. 제 상태에 대해 언제나 숨깁니다. 설령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파서 잠도 못 자더라도요. 저는 제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가 아픈지, 어딘가 힘든지도 대략적으로 압니다. 하지만, 아무도 제가 정신적으로 힘든 것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외상적으로 힘든건 제가 숨기더라도 다들 눈치채고 뭐라고 하기 바쁩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든건 아무리 내색해도 아무도 달래주거나 한마디라도 던져주지 않습니다. 차라리 무관심하면 나을텐데, 저를 향해 비난과 질책을 많이 받아봤습니다. 가끔은 누군가가 바로 전에 말한것도 저 사람이 지금 저 말을 했나? 저 말을 진짜로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똑똑히 듣고 나서도 이걸 진짜로 오늘 들었는지 헷갈립니다.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 깊은 구덩이에 빠져서 하루하루 이 구덩이에 떨어져버린 자신을 질책합니다. 다들 동정표 하나 없이 저를 비웃으며 지나칩니다. 어떤 멍청이가 이런 구덩이에 빠질까, 차라리 따뜻해빠진 동정여론이 저에게 더 도움을 줍니다. 살다보면 사람이 무섭습니다. 괴물보다도 무섭습니다. 정말로, 제 자신을 어떻게 해야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헤야할까요. 정신과라도 방문해서 제대로 알고 싶지만 아무도 저를 정신과까지 보내주지 않습니다. 가는 것을 그냥 보기만 하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조금이나마 이 증세를 고치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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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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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백수인데 답이 안 보이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마인드 카페를 찾게 되었습니다. 일단 대충 상황 설명 해드리자면 중학교 2학년 때 반에서 전교 왕따랑 어울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반에서 왕따를 당해 신체적 증상(시선공포, 목 긴장, 심장 두근거림, 심할 땐 발작)까지 나타나 또래 애들이 많은 곳에서 숨 쉬기도 버거울 정도로 긴장을 했고 모르는 사람이 봐도 쟤 이상해, 쟤 공황장애 아냐? 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중3 때 신체 증상이 너무 심해져 혼자 정신과를 찾아가 상담을 해보니 사회공포증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걸 고치려고 심리 상담도 3개월 동안 받아봤는데 상담사가 자기의 이상한 사상을 저한테 은근히 강요하고 어머니도 따로 심리상담 받으라면서 저한테 돈 얘기랑 저희 엄마 뒷담을 하셔서 중간에 끊었고, 집 근처 정신과도 다녀봤는데 의사가 자기가 보기에 1대1로 시선을 잘 마주치니 거짓말치지 말라고 막말해 지금은 다른 정신과로 옮겼습니다. 그 사건들 이후로 상처가 덧나 차라리 명상 학원을 다니자 하고 명상 학원을 1년 가까이 다녔었는데 별 효과는 없었어요. 알바하면 많이 좋아진다고 해서 알바도 여러개 다녀봤지만 다니면 다닐수록 신체 증상만 심해졌고 사장님한테도 넌 사람 눈을 제대로 못 쳐다본다고 20대 초반인데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냔 막말을 들어 그만 뒀습니다. 마지막 희망으로 서울 강남까지 찾아가 유명하다는 정신전문 한의원에 찾아갔지만 약값만 한달에 55만원 이상이 깨져서 한 번 가고 포기했고요. 그때 뇌파 검사도 같이 했었는데 원장 선생님이 저 보고 하신 말씀이 남들 보다 나쁜 기억을 잊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수면의 질도 낮고 중학교 때부터 앓아와서 최소 1년은 다녀야 한다더라고요. 일 다닐 때마다 어머니가 끝까지 버티라고는 하시는데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걷는 것마저 전 극도로 긴장해 힘들었고 그때가 증상이 제일 심했었을 때여서 약속이 있지 않는 이상 그냥 집에서만 생활했었습니다. 근데 웃긴 게 친한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안정이 돼서 증상이 덜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친한 친구들도 난 네가 그런 병 있는 줄도 몰랐다 하다가 대학교 다닐 때 모르는 사람들 틈에서 제가 또 공황장애 비슷한 증상을 보여 친구가 제 이름 부르는 것도 못 들으니 친구가 내가 대체 널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저랑 싸울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제가 8살이 되던 무렵 정신분열증이 있는 아빠랑 이혼하셨었는데 일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친구들이랑 나이트클럽 놀러 다니시고 예전에 저랑 남동생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키우셔서 제가 저보다 2살 어린 남동생을 돌봤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제가 조금만 실수해도 욕설을 섞어가며 ***아, ***년아 하시거나 공장 가서 일이나 해라, 집에서 하는 것도 없는 년이 뭘 그리 생색이냐, 네 아빠 집으로 보내버린다 하며 절 항상 불안하게 만드셨고 돈이 넉넉치 않고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이유로 아빠 집에 저희를 두 차례 맡기려고 했었어요. 한 번은 저한테 거짓말할 것을 강요하고 진짜 1주일 정도 맡기셨고요. 13살 땐 이모랑 크게 싸웠는지 갑자기 저희를 이모집으로 부르고 동생은 방에 있는데 거실에 있던 절 같이 죽자며 아파트 10층 높이 복도 난간으로 끌고 가려 했고 이모가 말리자 현관문에 제 머리를 박으며 죽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저 보고 했다 해서 조금만 말대답이라도 하려 치면 입 닥치라며 나무 빗자루나 플라스틱 빗자루로 때리셨고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생 때 제발 상담 좀 보내달라고 매일 울면서 어머니랑 말다툼을 하니 지친다며 제가 19살이 될 무렵 말없이 집을 나가셨습니다. 요즘은 가끔 집에 몇달에 한 번씩 오시지만 나이가 들수록 부모를 이해하게 된다는데 전 아직도 이해가 안 가요. 전 애 낳고 절대 엄마처럼 안 키울 거고 애도 안 낳을 거거든요. 아직도 일 안 하고 양육비 한 번 안 챙겨준 아빠는 치가 떨리게 싫고요. 상담사 선생님이 제 얘기를 들어 보시더니 중학교 때 왕따 당한 것만으로 사회공포증이 생긴 게 아니라 가정사 때문에 그동안 참았던 게 폭발한 것 같다고 하시던데 벌써 앓은지 7~8년째라 이걸 도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전보다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아직도 일상 생활할 때 불편함을 크게 줍니다. 특히 순간적으로 극도로 불안해지고 두려워져 회피하는 걸로요. 저도 남들처럼 약 먹으면서 조절할 정도만 돼도 멀쩡히 사회생활하고 싶어요. 이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 몇개월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가 멀다 하고 떠오르네요. 이렇게 밥만 죽치고 살 바에야 자살해서 어머니 보험금 챙겨드리는 게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들고요. 노력을 안 해봤으면 모르겠는데 전 제 선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본 것 같습니다. 정신과도 지금 몇년째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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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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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의 대학생입니다. 저는 대학에 들어와서 꽤 심각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이상해보일정도로 심각한 고민이랄까요. 이야기가 중구난방이겠지만 끝까지 봐주셨으면합니다. 저는 최근들어 가족이 너무너무 껄끄러워졌습니다. 같이 톡만 나눠도 온몸이 긴장되고 울렁거리고 그냥 생각만해도 진저리가 쳐지는 수준이에요. 대학에 오고나서 극심해졌습니다. 저는 아주 예전부터 가족들에게 저의 요구사항을 부탁하지못했습니다. 저 스스로가 굉장히 죄짓는 기분이 들어서였습니다. 부모님께 뭔가를 사달라고 말하기전 항상 '내가 이런것을 요구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곤했습니다. 그리곤 대부분 그런 욕구는 저 스스로 합리화하며 차단했습니다. 늘 전 가족이건 친구들에게건 '괜찮아'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았습니다. 사줄까할때도 괜찮다고 거절하고 친구들이 잘못을 했을때도 괜찮다고 넘겼죠. 저는 저 스스로 괜찮다는 말에 정말 괜찮은줄 알았는데 최근에 전 전혀 괜찮지않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전 누군가에게 미움받기 싫어서, 귀찮은 존재로 전락될까봐, 폐끼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괜찮다는 말을 했던겁니다. 이런 저의 속마음을 직면하고 나니 뭔가 깨달은게 있었는지 전보다 조금더 말을 잘하게는 되었습니다만 오랫동안 이어져온 관계는 거의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관계를 멀리하고 꺼려하게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가족이구요. 가족들을보면 그냥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얘기를하다가 제 말을 막거나 소리를 지르면 위축이 되는데 동시에 속에서 욕지꺼리가 나옵니다. 정말 심하면 집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다 깨부수고 짐싸서 뛰쳐나오는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 상상의 끝은 저의 자살을 생각합니다. 집으로 돌아간다, 부모님과 화해한다 이런 생각은 거의 안해요. 솔직히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거려서 생각이 나면 주의를 돌려버리죠. 지금 저에게 가족은 그런 존재입니다. 대학와서 친해진 친구에게 저의 얘기를 조금 해주었는데 친구가 절보고 가족을 남처럼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순간 뭔가 뚫린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인식하고 있진 않았지만 늘 불편했고 불안했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이유를 명쾌하게 짚어주었거든요. 그 말이 ***점이었던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의식하기 시작하니까 어마어마하게 불편해지더라구요. 멀리떨어져지내는 동안 연락도 잘안하고 필요한게 있어도 말도 잘안하고 톡을해도 단답식으로만 얘기하고 맙니다. 톡이나 전화가 와도 빨리 끝내려고하고 가족행사가 있어도 내빼고맙니다. 부모님은 저보고 사춘기냐고 하시는데 맞는거 같기도해요. 전 너무 늦게 저 스스로의 본모습을 알기시작했거든요. 중고등학교때도 착실하고 착하고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좋은 여자, 좋은 딸로서 살아왔던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년전에서야 깨달았어요. 다행인건 저의 본모습을 마주하고 전 꽤 빨리 받아들였다는겁니다. 스스로 ***같고 ***끼(욕써서 죄송합니다ㅠㅜ)같은 면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니 한결 맘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렇지만 옛날의 저와 너무 달라진 마음가짐과 사고방식에 꽤 큰 혼란이 온거같아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가족을 반드시 사랑해야한다는 말을 ***라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때문에 죄책감이 드는 상황이랄까요. 이런상황에서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다른 무엇보다 제가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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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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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진짜 언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상담요청해봅니다 일단 정리를 해드릴게요 (언니의 의심되는병) 1.충동조절장애 :기분이안좋거나 화났을때 물건 이것저것을 바닥에 흘리거나 던지거나엄마에게던짐 :화나면 엄마에게 욕설을하고 폭력을씀 :그화가 강아지에게가기도함(가두거나,소파에서바닥으로밀치거나,때림) :언니가말하기를 내가없을때 엄마랑머리체를 잡고 크게 싸웠는데 자신도모르게 주방으로 칼을 가지러 가고있었다고함 :엄마와내가 밖에나가있을때 언니랑엄마가 전화로 좀 싸웠는데 언니가 집을 엉망으로 만듬 :노래나tv소리를 엄청 크게틈 2.분노조절장애 :엄마랑내가 뭐한것도 없는데 자기혼자 화나있음 :자기가***는것을 안하거나 안들으면 엄청나게 화를냄(물건던지기,욕설,폭력) :자기말을 조금이라도 못알아 들으면 엄청다게 화를냄(욕설폭력) :자기물건이나 몸에 조금이라도 손대면 미안하다고 할때까지 화를냄 :조금이라도 자기마음에 들지 않으면 엄청나게 화냄(욕설폭력) 3.갑질(?) :자기는 손끝하나 안움직이고 노트북만하면서 엄마에게 이것저것을 시킴 :자기가 시킨것을 안하거나 느리게하거나 마음에 들지않게 하면 엄청나게화냄(욕설폭력) :실수가아닌 일부러 뭔가를 흘리거나 떨어뜨렸으면서 엄마에게 치우라고시킴 :뭐든 자기말을 들어야함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정신병원에 가두고싶어요 어떡해야하나요 저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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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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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저에게 상처만주고..툭하면 외도하는 이런남자를 그냥~이대로.본인하고싶은데로 살게 냅둬야되는건지..저만 이러고..애키우면서 오면오나부다.가면가나보다..해 막상.남편이 집에들어와도.예전처럼 시댁.친정챙기는건 어려울것 같구요. 친정식구들은 이혼하라고하는데..왠지.저는 독하게 결단을 못내리고있어요.남편이랑 더이상~우리부부사이 얘기는 못하겠어요.차라리.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하겠는데. .남편도 이혼얘기는않하니..못하겠어요. 외롭고.자괴감으로..살도 열심히 뺄려고하고있고.저를위해.투자도하고있지만..외로운건. 너무~힘듭니다.저희 친정엄마 원망도 심해지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직.어린자식놈한테 상처주고 싶지않은데..나만.혼자 외롭게.이러고사는게 화도나요. 남편은 혼자 .자유롭게 뻔히~뻘짓하고다닐텐데 .. 저좀 .도와주세요..너무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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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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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엔젤님 안녕하세요. 과거에서 아직 머물고 있는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중학교 1학년때까지 공부방 학원을 다녔었습니다. 별 문제 없이 잘 다니고 있는데 하루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집에서 운영하시는거라 거실쪽에서 물을 마시려고 나오니까 동갑같아 보이는 애가 같이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물 마시나보다 했죠. 근데 저를 보고 손가락 욕을 하는겁니다. 물을 마시다가 발견했죠. 그리고 내가 잘못봤다 싶어 다시 자리에 가서 공부를 했었죠. 그리고 나서 몇일 이따가 제 가방에 있던 지갑이 없어지기도 했고 신발에 누군가 나대지말라는 한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신발을 신을때면 신발끈이 꽉 묶여있었고 한번 겨울에는 물을 부어났더라고요. 그냥 꾹꾹 참았습니다. 부모님한테도 걱정하실까봐 말씀안드렸고요. 근데 겨울에 물 부어져 있는 신발을 신고서 부모님 차를 타는데눈물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결심을 하고서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고서 공부방을 나와서 버스를 타려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제 뒤에서 ***년 뭐 어쩌구 욕을 하고 있는겁니다. 나댄다 뭐 이런식으로요. 너무 놀래서 뒤를 돌아보는데 누구랑 통화를 하면서 제 욕을 하고 있는데 너무 수치스러워서 도망가고 싶었지만 자존심은 있어서 그냥 꾹 참고 그냥 천천히 걸어서 왔습니다. 그리고 전 원래 소심한 성격에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자꾸 나댄다 이런 얘기를 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됐습니다.. 내가 마땅한 이유가 있어야 내가 사과를 하던지 오해가 있었으면 말을 할텐데 아예 얼굴도 이름도 학교도 모르는 애가 저한테 그런 행동을 하고 있으니까 무섭더라고요.. 이건 제 5년전 이야기 입니다. 전 벌써 성인이 되있지만 아직 과거에 충격에서 못 나왔습니다. 티는 안내지만 대인기피증도 있는거 같고 남자들을 보면 혹시 그 애가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지금이라도 그 과거에서 나오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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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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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스스로 모든걸 알아보는게 뭘까요. 뭐든 일단 배워야 할수있는게 아닌가요..?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의존적이라 해서 어떻게든 스스로 알아보려하지만 알아보는것도 요령이 필요한데ㅠㅠ 인터넷에 다 있다는데 전 그조차도 제대로 못찾네요ㅜㅠ 대학교 1학년에 세금내는법도 모르는사람 있다고 비웃던데 찔리고.. 전공개념 어려우면 논문찾아서 보라는데 열심히 구글링해도 못찾고 외국사이트에 영어로된거로는 많다는데 외국사이트 찾으려 해보니 뭐가 뭔 페이지고 어느게 지식이나 개념 설명해놓은 페이지인지 글씨만 많고 내용 지나치게 빽빽하고 논문은 나오지도 않아서 자괴감드는 기분으로 시간 낭비하니 우울하네요.. 전 정말 잘못 살아온건가요ㅜㅠ 이러저런거 구글에서 찾는법까지 남에게 배우고싶은거 정말 잉여 쓰레기죠?ㅜㅠ 왜 혼자 할줄아는게 없는지 우울해요ㅠㅠ 어떻게하면 나잇값 할수 있을까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어디서부터 건드려야할까요ㅠ 이것도 의존이지만 누가 대답좀 해주세요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공감 말고 댓글로 좀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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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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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는 저랑 같은 성격의 아주 친한 친구가 있어요. 성격 유형도 아주 똑같이 나올 정도로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그친구는 정말 신세 한탄을 많이 한다는 거예요... 그 친구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서 좋은 대학교에 갔습니다. 이름만 대면 아는 서울권 대학교의 간판학과에 입학했어요. 매일매일 서울 지하철 방송 듣고 등교하는 그 친구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아무튼 그 친구는 매일 같이 대학교에 대한 신세한탄을 합니다. 대학교에 왜 왔는지 모르겠느니 자퇴할 거라느니 자살할 거라느니... 애인이 생기면 애인 친구를 죽여버리고 싶을 거라는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게다가 장래희망이 없는 친구라서 딱히 자기계발은 하지 않습니다.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게임하는 것, 학과 공부를 직전 날에 조금씩 하는 거 외에는 겉보기에 딱히 하는 것 없이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냅니다. 반면 저는 친구긴 하지만 몸이 많이 안 좋아서 학교를 1년 쉬고 들어가 지금 수험생입니다. 150일 남은 지금 공부에 집중해야하는 시기이고 정말 예민해져 있어요. 저는 장래 희망도 나름 뚜렷한 편이라서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해요. 그런데 그 친구는... 함께 놀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학교에 찾아오고, 학교에 찾아오겠다고 하고, 공부하느라 밥을 거른다고 하면 밥을 사주겠다며 찾아옵니다. 밥을 매번 얻어먹는 것도 미안하고 사먹으면 공부 시간도 뺏기는 기분이라서 안 만나려고 하는데 안 만난다고 하면 정말 정말 정말 사람 기 빠질 정도로 삐지고 화를 내고... 어쩔 수 없이 그래 만나자 할 정도입니다. 밥을 먹고 나면 게임도 같이 하자고 해서 최근 계정 삭제하고 엄마가 삭제했다고 말했습니다. 공부가 하고 싶은데... 이 친구는 정말 좋은 친구라서 계속 관계도 유지하고 싶고... 이 친구는 요즘 가족 사정이 많이 좋지 않아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50평대 집, 아*** 차, 그리고 아*** 회사 차, 입을 옷과 배부르게 먹을 밥 반찬 간식을 갖고 있긴 하지만 쌓인 빚도 많은 상태고 부모님 마저 이런 빈곤은 처음이라며 힘들어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 좋은 대학교을 가놓고 학자금이 부담된다고 자퇴를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정말 많이 힘든 것도 알고 의지할 상대가 필요한 것도 이해하지만 저는 제 스트레스 관라와 멘탈 붙잡기조차 힘든 상태입니다. 제 이야기는 많이 쓰지 않았지만 이래저래 많이 휘둘리고 있는 상태라서요... 이 친구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친군데 연락만 오면 심장이 덜컥해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친구입니다... 매일 매시같은 친구의 인생 한탄에 제가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할까요... 넌 대학 잘갔잖아 라는 말을 해도 그럼 뭐해 취직도 못할텐데 라는 말을 합니다... 어떤 말도 소용이 없어요. 말을 다른데로 돌리면 너 왜 내가 내 얘기 하는데 다른말해 라고 화를 냅니다. 너무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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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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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아주 긴 글이 될것같습니다. 엔젤링이 필요합니다. 전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된 17살 여학생입니다. 어릴적부터 예술쪽으로 많이 접하게되었고, 자연스럽게 저의 꿈은 무대에 서는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중학생때부터 학업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 앉아 수업듣는 시간이 너무나 아깝고 무료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럴시간에 연습 한번 더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학교에 있는 내내, 몇년째 반복되고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크게 다를바가 없었고 고등학교 입학하고 3주 뒤 자퇴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했습니다. 엄마에게 말해보았지만 화를 내시다가 "그런생각이 들수도있는데, 생각하는 선에서 끝내자" 라고 말하셨고, 전 그날이후 자퇴얘기는 단한번도 꺼낼수 없었고 매일매일 자퇴하고싶다는 생각만 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 보러 학교에 간다는 생각으로 버텼지만 대인관계로 문제가 생기자 저는 정말 학교에 갈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학교에 잘 나가지 않거나 오후에 학교에 갔습니다. 심하게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학교에 가곤했습니다. 장난식으로 그럴거면 자퇴해라, 학교 왜 오냐 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제 마음은 착잡했습니다 .. 엄마에게 말하지 않고 학교를 빠지는 일도 생겼고, 그러자 선생님이 엄마에게 연락을 해서 혹시 친구들 사이에서 문제가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친하다고 자부할수있지만 친구들과 문제가 생긴 일은 말씀 드리지 않습니다. 걱정 끼쳐드리고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무슨일이 있어도 항상 웃고다녔습니다. 그래서 반 친구들과 문제가 생긴건 4월쯤 부터였지만 2달이 넘게 지난 이제서야 부모님과 담임선생님께서 알게되셨습니다. 사실 전 반친구들과 일이 있어도 별 생각 하지않았습니다. 이렇게 된게 내 진로에 더 집중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자신을 위로했고 , 친구와 노는것에 빠져 연습에 소홀해질 일이 없으니 다행으로 생각하자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마음의 상처가 있는지 제 자신도 모르고 2달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선생님이 부모님께 여쭤보았고 제 교우관계를 아실리 없는 부모님은 제게 물어보셨습니다. 전 말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엄마한테 말 못할게 뭐가있냐는 말에 그냥 터놓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부모님과 선생님이 아시게 되었지만 모르실때와 딱히 별반 달라진것이 없었습니다. 연기학원 선배님께서 자신은 고1때 자퇴하지않은게 가장 크게 후회된다고 하셨습니다. 고2가되면 시기가 애매해져서.. 그리고 학교내신으로 높은 등급 받는것보다 검정고시로 등급따는것이 더 쉽다고 하셨습니다. 저희학교는 인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중간 수준입니다. 하지만 중학교때부터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저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오늘 저녁 엄마와 다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엄마가 먼저 제게 물었습니다 "학교가 가기싫어?" 전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 졸업은 해야지" 엄마는 순전히 제가 교우관계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한줄로만 알고계셨습니다. "나 걔네때문이 아니더라도 학교가기가 싫어" "왜?" "내가 학교에 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 가서 수업을 열심히 듣는것도아니고" "엄마도 집안일 할 이유가 없는데 왜 하겠어 그냥 해야하니까 하는거야" 이 말을 듣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엄마는 내 의견을 이해할 생각이 없구나 , 엄마는 나에게 엄마 의견을 설득***려고 하는구나. "엄마는 네가 학교에 가야할 이유를 찾지말고 의무를 찾았으면 좋겠어." 도대체 왜지? 고등학교는 의무교육도 아니고 내 진로도 확실히 찾았는데. 왜 내 입장은 생각해주지않는거지? 반에서 얘기를 나누는친구는 3~4명인데. 나머지 친구들과는 말섞은지 2달이 지났는데. 가만히 앉아만있어도 숨이 막히는데, 왜 그런곳으로 나를 보내려고 하지? 이런 생각들이 자꾸 들었고 제 입장을 이해해주지않는 엄마가 순간 너무 미웠고 이런 제 속마음을 엄마에게 얘기할 용기가 없는 제 자신도 너무나 밉고 한심했습니다. 만약 자퇴한다면 내 평생에 다시 학생신분으로 돌***수없으니 아쉬울거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학교에 갈까 말까, 엄마와 선생님께 뭐라고 하고 빠질까 라는 생각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하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해도 지금보단 낫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더이상 전 떨어질곳이 없습니다. 모든것이 다 바닥이니까요. 이와중에 공연준비를 하느라 몸과 마음까지 모두 바닥입니다. 자살생각도 여러번 했습니다. 욕실에서 칼을들고 손목을 그어버릴까 생각했고 창문 밖을 내다보며 뛰어내릴까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러다 무기력해져 침대에 풀썩 누워버리고 눈물을 흘리곤했습니다. 이럴때면 제 자신이 너무나도 처량하고 한심합니다. 17살인데..이렇게 매일매일을 우울하게 보내기에 난 아직 어리고 꿈이 있는데.. 이 상황을 벗어나고싶은데 도무지 어떻게해야 좋을지 떠오르지 않습니다. 제발 제게 도움을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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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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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저는 눈치를 너무 많이 봅니다. 누가 날 막 대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는데도, 말을 못해요. 이렇게 말해야 되나, 내가 혹시 이상한건가, 말했을때 반응이 안 좋으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들만 머리에 가득하죠... 늘 최악의 사태들만 떠오릅니다. 다 나를 외면하고, 왕따 당하고, 뒤에서 다 내 욕하고... 머 이런 상상이요. 이러다보니 사람을 잘 못 사겨요. 저는 늘 스트레스 받고요. 남 눈치는 엄청 보면서 그렇다고 눈치가 빠른 편도 아니라 다른 이들의 의중을 잘 읽어내거나 센스있는 편도 아니예요 ㅠㅠ 저 정말 별로죠? 이런 제가 화를 내도 될까요? 어떻게 하면 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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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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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좀 우울해요 아니, 많이 우울해요.. 그토록 가고 싶었던 대학을 와서 아무생각 없이 다니다가 고작 한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을 합니다. 잠시라도 수업을 듣기가 힘들어서 중간에 나와서 돌***니다가 집을 가요. 다가오는 사람을 밀어내는 버릇 때문에 지금은 친구도 없습니다. 혼자가 좋은데 너무 외로워요 근데 또 다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불안해요 마치 선인장 같아요. 휴학할려고 마음을 먹으니까 학교 다니는것이 더 안되더라구요 더 안나가고 더 안하고 무기력하고 돈을 써도 행복하지 않고 외롭지만 주변엔 아무도 없고 바닥을 치던 낮은 자존감은 이제 땅으로 들어갈려고 해요.. 자주 멍을 때리게 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져요 조용히 방안에 시체처럼 누워선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워서라도 뭘 하고 싶은데 제 몸 하나 일으키는것도 힘드네요, 이젠.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ㅠㅠ 어디든 의지하고 싶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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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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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저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합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웃고 떠들면 즐겁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안 맞는 경우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있습니다. 내가 실수를 해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고, 남이 내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아예 안 만나는 게 편합니다. 세상이 다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정말 제가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지 않으니까요. 사람이 없으면 통제 불가능한 변수가 하나 사라진 느낌이예요. 외롭지는 않습니다. 외롭다는 감정 자체를 잘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연락도 제가 먼저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는 연락만 드문드문 받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와 친해지려던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떠나가기도 합니다. "내 생각이 안 나? 내가 소중하지 않은가봐?" 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는 참 소중하게 여긴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평소에 그 사람 생각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걸까요?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사람이 없으면 허전하다는 느낌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실망한 사람들은 그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제는 사람을 만날 때 "내가 연락을 정말 정말 안 하는 편이다"라고 얘기를 해놓고 시작합니다. 지금 제 곁에 있는 친구들은 제 이런 면을 알아서, 그냥 한 달에 한 번 만나기로 정해놓고 만납니다. 저도 그 친구들을 만나면 즐겁기 때문에 굳이 거절하지 않고 나가는 편입니다. 만나면 좋으니까요. 굳이 급히 만날 필요성을 못 느낄 뿐이죠. 연락이 뜸하면 상대방이 서운해하는 걸 알고, 미안하기도 한데, 저로서는 '용건 없이 그냥' 전화하거나 만나는 행동 자체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걸까요. ***패스는 아닌 것 같은데; 대인기피증도 아니니 상담을 받기에도 좀 그렇구요. 제가 이기적인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니, 이기적인 것도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소중한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서 제일 소중한 사람은 하루에 세 번 문자하기, 이렇게 정할 수도 없고요. 저는 제가 많이 내향적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 이런 면 때문에 심하게 상처받은 사람이 생겼어요. 제가 많이 잘못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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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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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엔젤링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의 여대생 입니다 저는 어릴적 부터 우울증이 있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상담이 필요하다며 상담사 선생님을 소개해줬고 고등학교때는 스트레스에 위장병 뿐만아니라 수면장애같은 것도 와서 병원과 보건소에 있는 심리상담소도 갔었습니다 하지만 어떤것도 저한테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끝까지 절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도 없었구요.. 그러다보니 저도 절 그냥 방치하게 되고 치료에 대해 부정적이게 되고 포기하게 됐어요 병원을 찾***까 하다가도 정말 나한테 도움이 될까 싶고... 그러다가 이 앱을 알게 되서 횡설수설일 수도 있지만 글을 적게 됐습니다..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제 자신에 대해서 확신이 없어요 최근에 엄마와 대화를 하는데 제가 어릴적엔 할 말 잘하고 당차고 활기찬 성격이라 걱정할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제 모습을 보면 너무 걱정된다고 하십니다 저도 제 자신이 바뀐것같다고 생각해요.. 원래는 좀 활기차고 할말이 있으면 잘하고 자신감 넘치고 사람들과 관계를 쌓는 것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스무살이 된 저는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해줄 수 있는 능력도 없으면서 no라고 할 줄 모르는 yes맨이 되버렸어요 굉장히 무기력하고 모든일에 귀찮음을 느끼고 무료한 생활을 싫어하면서 새로운 상황에 부딪히는건 꺼려하는.. 정말 모순된 성격이 되버렸어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성격을 바꾸려고도 해봤지만 상황이 ***오면 결국 그대로더라구요... 어렸을때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고 싶었던 그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는건지 제 자신의 생각과 의사표현을 하기전에 늘 남의 눈치를 보고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저 사람이 싫어 하지 않을까? 내가 저 사람 심기를 건드려서 저 사람이 나중에 뒤에가서 내 욕을 하진 않을까? 하나부터 열까지 안해도 되는 걱정을 달고 살고 누가 제 욕을 하는 건 아닐까 피해망상도 해요 그리고 누군가와 대면했을때 제가 마치 감정적인 약자가 된 느낌도 느껴요.. 미안하다는 말과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친한친구에게 조차 사소한 일도 다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친구가 넌 뭐가 그렇게 미안하고 죄송하냐고 할 정도로요.. 이런 성격때문에 병까지 생겼습니다.. 정말 저는 이런 제 성격이 너무 싫고 고치지 못하는 제 자신이 경멸스러워요.. 저라는 사람이 제 안에 제가 다 무너져 내린것 같아요 그냥 완전히 산산히 부서져버린 조각같아요 점점 제 자신의 선택권을 스스로 포기하기 시작하니 정말로 제가 뭘 원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쩔땐 알면서 그 상황이 싫어서 너무 피하고 싶을때도 많아요.. 제 선택이 옳은지 모르겠고 제 선택은 다 틀린것 같아요 그냥 모든걸 다 남에게 맞추니 제가 뭘 원하는지 더 나아가 제가 뭘해야되고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모르는 의존적인 멍청이가 된 기분이에요..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저한텐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같아요... 자존감과 자신감이 모두 다 바닥인데 어떻게 일으켜야될지 모르겠어요..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더 심해진것 같아요 친한 친구들은 다 유명한 4년제 대학에 들어갔는데 저는 전문대에 들어갔거든요.. 거기서오는 자괴감과 박탈감... 원하지 않는 대학과 과에 들어갔는데 사회 부적응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을 못하고 친해지지 못하는게 너무 싫어요.. 애들이 저랑 말을 계속 잇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고 제가 못생겨서 뚱뚱해서 그런것 같고 자꾸만 눈치보고 그냥 아싸로 지낼까 싶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기가 싫고 과톡도 안들어가고 싶어요.. 확인하기 싫고 어차피 제가 읽어도 저는 끼지도 못할 대화들 뿐이고 학교가도 다들 친구들 있는데 전 너무 애매해요 같이 다니는 애들은 있지만 같이 다니기만 할뿐 제가 노력 하지 않으면 언제든 절 버릴 사이에요.. 학교가는게 너무 싫고 그냥 집에만 있고 싶어요 아무도 만나지 않고 그냥 집에만 박혀 있고 싶어요.. 밖에 나가면 모든게 다 스트레스가 되서 절 괴롭히는 것 같아요... 애초에 원하지 않는 대학과 과인데 친구까지 못사귀니까 더 힘들고 괴로워요... 너무 횡설수설 하는 것 같네요.. 죄송해요.. 저도 제 자신을 잘 모르겠어요 제가 뭘 하고 싶은건지 왜 이렇게 무기력 한건지 왜 자꾸 우울해지는 건지 다시 일어서서 힘내고 싶은데.. 중학교때 진짜 자신감 가지고 성적도 잘받고 운동도하고 활기차게 살던때가 저한테도 있었는데.. 제 삶을 바꾸고 싶어요.. 엔젤님 이럴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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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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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나를 찾아서 처럼 이런 설문지를 조사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주변에서(가족,남자친구) 하도 현실적이지 못하다, 아이 같다 이런소리를 들어서 그러건지 또 교수님들과 상담을 받으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어서 그런건지.. 나이가 들면서 1년 전만해도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모두와 친해지려 했는데 이제 그런 마음이 사라지고 또 직업적인 저의 미래와 관련된 부분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빨리 결정하고 현실적으로 준비해야 하는데..하는 불안감이라던가 이러면 안되는데 싶은.. 이런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게 어쩌면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조금만 이런 생각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의 내 모습과 이제 현실과 타협할 줄도 아는 사람으로...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 건가요?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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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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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평소엔 밝고 사교성도 좋은 성격이지만 수시로 우울감과 불안감이 나를 괴롭히네요. 그로인한 무기력해지고 그런 날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또한 저로인해 뜬금없게 우울감을 전파 당했을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해지네요. 어떤 일을 하던지 일하는 강도와 시간에 비해 낮은 임금, 그리고 말도 안되는 걸로 괴롭히던 상사들 등.. 너무나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이로 인해 이직율도 잦았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참고 견디시마지만요. 그러다 보험영업을 하였는데 다른 일들과 달리 재밌고 즐거운 일이었지만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어려움 불안감 압박감들이 있었습니다. 직업특성상 매달 계약을 하지 않으면 월급이 나오지 않기에....이 부분이 제일 컸죠. 그래서 그만두었는데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생각나는건 보험영업일 밖에 없는데 긍정적인 마음은 전혀들지 않고 우울감과 불안감과 앞선걱정 및 두려움만 들어 미치겠습니다.. 그렇다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흥미를 느끼는 일도 없습니다. 그냥 사람만나서 대화하는게 좋을뿐.. 우울감의 원인은 중학교때 약간의 소심함과 여성스러운? 성격으로 인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이로 인해 나를 억압해 우울감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참 그 친구들이 원망스럽네요.. 저를 꾸미고 성격도 바꾸기위해 노력해 많이 바뀌었지만 그 상처와 그로인한 우울감은 아직도 저를 괴롭히네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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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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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긴데요..엔젤링 꼭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요즘 부모님에 대한 반감이 더 커지는걸 느끼고 있어서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아빠한테 잘못한일이 있으면 손으로 맞았어요. 물론 잘못한일을 했거나 거짓말을 했으면 어느정도 혼나야되는건 맞긴 한데 저같은 경우는 지금 생각해보면 심했던 것 같아요. 아빠는 평상시에는 매우 온화하셨다가 제가 맘에 안드는게 있거나 하시면 몰아서 혼내는 편이신데요. 학생때는 맞으면서 덧붙이는 폭언의 예로는 성적이 기대 이하로 나오면 머리가 멍청하다, 공부를 했는데 그것도 모르냐는 식이셨고 성인이 됬을때는 같은 방식의 폭언으로 계속 이어졌어요. 엄마도 옆에서 거들지는 않으셨지만 그렇다고 말리신적도 없으시구요. 아빠가 제가 보기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열등 의식이랑 의심이 많으셔서 다른 사람들이 저희 가족 상황을 알게 된다던가 하는걸 굉장히 싫어하시고, 저한테 혼낼때 하는 폭언을 엄마한테는 평상시에 하세요. 멍청하다거나 상처 받을만한 말들이요. 그걸 어릴때부터 보고 자란 저는 어릴때는 어리다는 이유로 아빠가 무서워서 엄마한테 그런 소리 하지 말라는 말을 못했고, 성인이 된 후에는 떨어져 살게되어서 듣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다 보니까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지금 휴학을 해서 집에 있게 되었는데요. 엄마한테 그런 얘기를 하시는게 제가 집에 있는 상황에서 자주 일어나는데 그냥 그 자리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예요. 아,또 시작됬구나..이런 느낌? 그리고 이제는 아빠가 저를 혼내실때 제 주장을 얘기하려고 해도 아빠나 엄마한테 상처받는 말을 듣거나 조금만 뭐라고 하셔도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부터 쏟게 되요. 그래서 말을 잘못하구요. 또박 또박 제 의견을 전하고 싶은데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눈물부터 나오고 그냥 서러워요. 저는 울고 싶지 않은데 혼내시는 목소리만 들으면 자동적으로 눈물이 나와서 오죽하면 아빠가 너는 다른곳 가서도 그렇게 우냐는 말을 하셨어요..그냥 이제 그자리를 빨리 피하고 싶다는 마음뿐이고 어차피 제가 상처 받았던 제 상태를 외쳐봤자 부모님이 이해해주시지를 않아서 그냥 포기한채로 살게 되요. 지금까지 그래도 착실하게 제 할일 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다른 집 애들이랑 비교하시고, 한번은 엄마가 친구랑 전화로 자식들 얘기를 하시는데 그게 그렇게 상처가 되더라구요..그러다보니 집에서는 제 상태와 상황을 말하고 싶지 않아서 요새는 말을 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간혹 밖에서 행동하는 저와 집에서의 저에 대해서 괴리감도 느끼고 무엇보다 이제는 저도 성인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을 하다보면 눈물 먼저 터져서 이도 저도 아닌게 될까봐 두려워요..그렇다고 없는 말 붙여가며 미사여구로 편지 같은거 쓰는 건 싫구요.. 그냥 요즘에는 혼자 살고 싶은 마음뿐인데 현실적으로는 아직 그게 힘드니까 집에서 부모님 마주칠때나다 자존감은 뚝뚝 떨어지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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