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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사람들은 밝은 사람을 좋아하나요 좀 어두운 사람은 꺼리나요? 저에겐 상처가 많아요 매일 우울해요 진심으로 기뻣던날이 없어요 그래서 매일 우울하게있어요 그래서 전 친구가 많이 없는건가요? 주변에 친구가 너무 싫어요 단점만 보여요 그냥 다 역겨운데 어쩌죠? 힘내세요 토탁토탁 쓰담쓰담 다 잘될꺼에요 다 역겨워요 그냥 빈말인거 다알아요 학교에 위클래스. 상담받았어요 쌤이 나 때문이래요 좀더 웃고 밝고 남한테 신경쓰지 말래요 그게 안돼서 상담받으로 온거잖아요 3명의 딸중 첫째로 태어났어요 둘째랑 6살 차이나요 11살된후로 어른이니까 양보하자 라며 동생한테.모든걸 줬어요 사랑이 부족해요 저는 친구도 많이 없어요 친한친구는 없어요 친구가 아무의미 없이 한말에 밤마다 설쳐요 제가 생각해도 내인생은 망한거에여 답 없어요^0^ 자해 할려고했어요 못했어요 무서워서 가족도 친구도 아무것도 없어요 살아도 산거 같지않아요 우울해요 겁나 우울해요 난 이렇게 힘든데 내 힘듦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게 갑자기 서라워요 여러분 전 앞으로 어찌 살죠? 그냥 나가 ***요? 빈말은 하지마세요 여기도 역겨워 지면 전 기댈곳이 없어요 엔젤님 전 어찌 살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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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카님. 엔젤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어보며 항상 구름이 잔뜩 낀 것처럼 기분이 무겁고 지쳐있을 마카님이 떠올라 제 마음도 무겁게 느껴집니다. 마카님께서 어두운 사람을 꺼린다는 말씀을 하신 걸로 보아 스스로 어두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삶을 살아오며 받아오신 상처들도 많다고 하시고 매일매일이 기쁘거나 흥미롭지도 않다고 말씀하시네요. 진심으로 기뻤던 날이 하나도 없다고 느낄 정도로 삶을 살아가는 즐거움이나 설레임이 없는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있지만 속마음을 터놓을 정도로 믿을 수는 없으신 것 같아요. 단점만 보인다고 하시는 것을 보니 마카님에 속마음을 터놓고 말하더라도 이해해줄 친구가 있을지 확신이 없어 답답한 마음이 옅보이는 것 같네요. 이렇듯 하루하루가 재미없고 흥미도 없으면서 힘들때 이야기하고 싶은 친구도 없고 나는 어두운 사람이라고 생각되고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상처들도 많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버텨내기 힘들고 지치실 것 같아요. 그런 와중에 가족들은 온통 동생에게만 신경을 쓰고있어 도움을 구하기가 어렵고, 힘들게 도움을 요청한 상담선생님께는 만족할만한 도움을 받지 못했네요. 전후사정에 대한 이야기는 알 수 없지만 오로지 마카님때문이라는 말에 상처를를 받거나 답답한 마음이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 잘 버텨주어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버텨준 것 만으로도 마카님은 충분히 잘 하신 거라는 생각이 들고 많은 좌절 속에서도 상담을 요청해줘서 고마워요. 마카님이 느끼고 있는 우울이라는 먹구름은 계속 자라나는 경향이 있어서 언제부터 자라나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점점 그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보다 커진 우울감이 더 쉽게 좌절하게 하고, 더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고, 일상생활을 무기력하게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답니다. 이렇게 거대해진 우울먹구름을 한번에 걷어내기는 것은 쉽지가 않겠지요. 당장 맑은 하늘을 기대하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무너지지않고 확실한 방법으로 마카님이 먹구름을 피해갈 안전지대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요즘 소확행이라는 자기자신만에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많이들 하시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이렇게 마카님이 힘들다고 생각될때 그런 자신만에 즐거움을 주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건 어떤 작은 것이던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사소한 것이던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마카님이 확실하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고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우울이라는 먹구름을 피할 수 있는 것이면 정말 좋겠지요.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가벼운 아침산책이나 목욕, 마음챙김명상, 편안한 음악듣기, 애완동물 기르기, 식물 기르기, 유튜브 asmr영상감상하기 등 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금방 마음을 이완시키고 평안을 줄 수 있는 것들을 예를 들어보았습니다. 마카님이 보시기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나만의 소확행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버텨주신 것만으로 충분히 잘하신것이란 걸 다시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는 먹구름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들을 조금씩 찾아보도록 해요. 엔젤은 마카님이 먹구름에서 안전해질 때까지 항상 기다리고 도울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울 #충분함 #소확행
이성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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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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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일주일에 몇번씩이나 우울함과 공허함에 힘들어요 어릴때부터 집에서 혼자 우는일이 많았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달고 살았어요 청소년상담소 정신병원 미술치료 다해봤지만 성인이된 지금도 죽지못해 살아요 살려고 노력했고 겉으로는 티내지않아요 제 과거와 진짜 성격을 알면 다들 이상하게 볼게 뻔해요 어릴때부터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고 지금은 조금 나아졌다 해도 아직 불안정해요 작은평수 월세에 부모님은 돈때문에 맨날 다투고 어릴때 엄마는 바람피고 아빠는 도박하고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이랑 집에 둘만있고 맨날 빚쟁이들한테 전화오고 찾아오고 딱지붙이고 어릴때도 지금도 그렇게 좋은기억은 없어요 그래도 부모님이 동생이랑 저때문에 이혼안하고 먹여살리려고 하루도 안쉬고 노력하신거 아니깐 저도 나이먹을수록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릴때부터 가정환경도 힘들고 왕따도 당해보고 이사다니면서 인간관계도 어려워지고 소심해지고 주위에 털어놓을곳도 없고 애정결핍도 심해지고 게임에 빠지면서 학교도 안가고 분노조절도 생기고 원래 이상했던 성격이 가면갈수록 심해졌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크게 아프면서 성격이 난폭해지고 엄마는 맨날 나랑 아빠한테 욕하면서 화내면서 탓하고 대인기피증 때문에 학교까지 그만두고 다 연락끊고 몇년동안 집에서만 지냈어요 가족이랑도 대화없이 지금은 조금이나마 깨닫고 살려고 노력하고 여전히 싸우는 부모님을 말리기도 하고 부모님도 느끼신게 있는지 저를 이해해주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과거가 잊혀지는것도 아니고 가끔 생각날때마다 너무 괴롭고 누가 알까봐 겁나요 성격을 숨기고 살지만 가끔 화나면 못참을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친했던 사람들을 떠나보내게 돼요 과거때문에 내 성격때문에 주위에 사람도 적고 긍정적으로 살고싶은데 이런 인생을 사는게 너무 싫고 능력도 의지도 자신감도 없는 자신이 너무 싫어서 왜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새로운 인간관계도 힘들고 이런 절 싫어할까 두려워요 이런생각 안하면서 낙천적으로 사는사람도 많은데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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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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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요새 제가 밤에 잠이 안오고 숨 쉴떼마다 답답함을 느껴서요 그리고 전에는 눈물이 계속 나오고 속이 안 좋은 증상까지 보여서 여기에 글을 남기면 조금 괜찮아질거라 생각되어 남깁니다. 제가 대학교에 들어와서 친구들과의 문제로 고민이 있습니다. 저와 지금 함께다니는 친구 두명(A와B) 이 있는데 저번년도부터 사이가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서로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화로 풀려하지 않고 저에게 그 불만을 다 말합니다. 그 중 A라는 친구는 좀 같이 안다니면 안되냐..라는 말을 계속 하여 이런 말을 반복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다른 친구들과 다녀볼까 생각은 했지만, 둘 다 저에게 소중한 친구이고 사이가 멀어지고 싶지 않아서 지금까지 꾹꾹 참으며 중간에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다보니 최근에 갑자기 몸이 좀 안 좋아졌습니다.ㅜ 하지만 친구들이 저를 힘들게 한다고 같이 안 다니면서 사이가 멀어지는건 싫습니다. 학교다니는 동안은 친구들간의 불편함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그 친구들은 저 말고 친한 친구가 없습니다. - 대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과제를 A라는 친구와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고요. B라는 친구는 그 기숙사에서 친해지게 된 친구입니다. (A와 B 모두 같은 학과여서 같이 수업을 듣습니다.) ] A라는 친구가 과제를 제출하기 전 감기로 몸이 안 좋다고 하여 사전 조사만 같이하고 리포트는 제가 다 작성하기로 하였습니다. 리포터 열두장을 기숙사에서 작성하게 되었고 그것을 본 B라는 친구가 다음 날 A라는 친구와 제가 함께있는 자리에서 저를 A와 때어놓으려는 행동을 몇번 보여주고 난 뒤 A와 B 사이는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또 B와 같이 다니던 친구가 자퇴를 하게되어 저와 같이 다니게 되면서 둘이 한달정도는 잘 다니는가 싶더니 서로 사소한거 하나하나씩 불만이 쌓이다보니 지금은 아예 서로 말을 안하고 저에게만 불만을 말하고 저는 그것을 듣고있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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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ni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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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중반의 직딩이에요. 저는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자주 우울해지는걸 알아서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나서는 조금은 컨*** 할수있었는데 요즘은 전혀 안되고있어요 진짜 고장난 사람처럼 말도 너무 이상하게 해서 대화가 어렵고 사람이 싫어요 한없이 한없이 가라앉아서 잠만 자고 싶구요 우울한 것과, 사람 대하기 힘든 것과, 속내를 잘 말하지 못하는 것과,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것이 꼭 단점은 아니라고, 어찌되었든 “나”라는 사람이라는걸 잘 알고있어요. 그런데 요새는 일끝나면 좋아했던 운동도 안하고, 저의 유일한 재능인 그림그리기도 안하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에게도 전화하기 싫어요. 그냥 소파에 앉아서 혼자 사는 작고 텅비어있는 방안을 보면서 옛날생각에 빠져 멍청히 시간을 보내는게 다인거죠. 뭣하면 유투브 틀어놓고 우울한 날이면 이 순간들이 언젠간 지나가겠지 라고 생각하곤 했지만, 이젠 이런 생각도 나지않고 삼십살 사십살이 되어서까지 이런 루틴을 반복할 거라고, 아무에게도 이해받을 수도 이해***려고도 하지않은체 살***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너무 외롭고 힘들고 마음이 아파요. 저는 매일 생각해요 죽지못해산다고. 사랑스러운 엄마가 있어서 죽지못해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렸을때부터 정신이 많이 약하고 엄마에게 꼭 붙어서 떨어지질 않았대요 좀 우습지만 마마걸이라 해야할지.. 아무튼 이런 제 자신을 바꾸긴 어려운것 같아요 다시 제 자신을 고치고 싶은데 저는 지금 너무 많이 약해져있고 위로받을 친구도 동료도 없고 지금 이렇게 제 처지를 말하는것조차 너무 힘들어요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만큼 무기력해요 병원에 다녀볼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담당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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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uk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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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넘게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결혼이란 좋은 행사를 앞두고 매일 우울했어요 항상 나는 뒷전인 그 잡아놓은 약속을 잊거나 나와의 약속이 먼저 잡혔는데 회사간부남과 중요한 골프라운딩이 생겨 나와의 약속은 미루고, 한번은 해외여행으로 공항에서 티켓팅하려고 하는데 서로 도착했다는 연락을하고 만나려는데 전화를 해도 안받고..40분동안 연락이 안됬다. 티켓팅 끝나기 5분전에 그는 내앞에 나타났고 고객이랑 통화하느라 중간에 연락못했다고 한다. 나는 40분동안 발을 동동 구르고 있어야 했다. 보자마자 정말니 미안하다는그.. 그런데 문자나 카톡이라도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배려없는 그에게 난 지쳐있었다. 또 한번은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연락이 안됬다. 핸드폰이 꺼있고 난2시간가량 기차역에서 기다려야 했다. 결국은 만났고 고객이랑 상담이여서 연락못했다고 정말미안하다고 한다. 나는 이런일을 여러번 겪어서 이사람에게 서운한감정이 쌓여있다. 그외에도 놀러가면 그는 항상 쉬고 싶어 했다. 일특성상 사람들에게 치여서 그럴수 있다고 이해한다. 그런데 굉장히 외롭다. 내옆에선 늘 핸드폰을 하거나 스포츠영상을 보고 있고 내가 야기를 하면 귀담아 듣지 않는거 같고.. 그앞에선 언제부턴가 싫은감정을 솔직히 털어놨고,, 계속 이런일들이 반복되면서 그는 날 만나면 내가 다운되어 있는 모습을보면 자기도 지치고 내기분을 맞추려는것도 자기도 힘들다고 한다. 한번은 나의 이런감정이 이사람이 내 친구라면 그냥 쿨하게 이해할수 있을거 같았다 그래서 스드매박람회에서 그랑싸울뻔했는대 너무 열받아서 그냥 나랑친구할래?? 라고 말해버린적이 있다. 나도 힘들다. 그를 이해할수 없고 사랑하는감정이 없는거 같다. 드레스투어를 하러 같다. 일주일전 일정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투어이틀전 그날 골프라운딩을 잡았다. 다음으로 미룰수 없냐는 말에 굉장히 서운했고 그는 내가 너무하다는 말에 라운딩을 취소했었다. 투어날 아침에 일해서 조금늦는다는 그 10시시작이니 그래도 꼭 늦지않고 오라고 했다. 결론은10시반에 왔고 난 플래너와 단둘이 두번째드레스를 입을때까지 그는 없었다.두번째드레스 벗기전 겨우 잠깐보고 그는 내가 세번째 드레스입고 커튼을 열었을때 전화받으러 밖에 나가서 없었다. 난 점점 속이 좁아졌고 그를 이해할수없는걸 넘어서 증오했다. 두번째샾에선 그나마 내앞에서 있었지만 내감정이 좋지않아서 그런건지 그는 드레스입은 내모습을 봐도 좋아하거나 환한모습이 보여지지 않았다. 어떤드레스가 괜찮고 아니고를 평가해주는것 같았다 그외에도 서운한거 투성인데.. 그래서 이사람과 있으면 스트레스받다가 지쳐서 집에온다 결혼해서 이해하고 사랑하며 잘 살 자신이 없다. 어젠 결혼못하겠다고 했다. 나뿐만아니라 자신도 나때문에 외롭고 힘들었다고 한다. 자신은 최대한 나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나는 맨날 우울모드에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도 지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자기삶에 일도 사랑도 최대한 노력한거라고 한다. 내결정에 따른다고 한다. 지치고 힘들다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미워하며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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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s797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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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기분이 들면 자꾸만 과거를 파고드는 저를 발견합니다. 의식하거나 의도하지 않아도 그냥 문득문득 떠올라요. 과거 더과거 더과거 더어렸을때 그 때 그랬지 그 때는 그랬고 그러니까 그 때 그런 건 내가 이런 사람이기 때문이고 그래서 그 때는 그런 행동을 했나보다 십대나 이십대때를 생각하면 뭔가 용기도 내고 열심히 살았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돈키호테같은 면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구체적인 현실에서 약간 발이 뜬 느낌. 과대망상 현실도피 같은 거 종교에 과몰입하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뭔가 의로운 일 좋은 일 봉사 그런 거 한다고 뛰어다녔는데 그게 실은 본래의 나로부터의 도 피가 아니었을까 싶구요 어렸을 때 심각한 수준의 가정폭력과 학대를 당했거든요. 스물몇살까지도 직장에 출근을 못할만큼 엄마한테 맞았는데. 경제적으로 많 이 어려워서 엄마가 그냥 자식들한테 스트레스를 푼거 같아요. 고등학교 때는 잠깐 단칸방에 살았는데 중학생이었던 남동생에게 잠자 다가 입맞춤을 당했어요. 한번이었지만 충격이었고 엄마한테 말했다가 죽도록 혼났죠. 지금은 엄마랑도 좋아요. 동생이랑도. 어떻든 결혼도 하고 직장도 다니는데. 경제적으로 어렵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어서인지 행복하지가 않아요. 누가 한마디만 하면 주눅들고 상처받고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바닥이고. 과거 기억 속으로 자꾸 파고드는게 나는 본래 그런 사람이었다. 우울하고 겁많고 자기표현도 잘 못하는. 그런 거 확인하게 되고. 되 게 멍청하게 느껴지고. 이런 나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니까 사람만나는 것도 싫고 직장이든 어디든 가면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않게 되요. 전에 없이 드는 또 다른 생각은 나이 헛먹었다. 나는 이 때까지 아무 성취도 없이 헛살았다. 전에는 이 정도 생각은 안했는데 이런 생각까지 드니까 더 힘들어요. 우울증인가요? 다른 병인가요? 제가 너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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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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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마이스터고에 다니는 학생이랍니다:) 저는 꿈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꿈과 상관없는 마이스터고에 갔어요 처음에는 대학가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없었어요 그리고 제 꿈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빨리 돈 벌고 싶었나봐요..(진심 반성해라..) 그리고 진로 선생님이었던 아빠의 말이 끌렸어요 마이스터고에 가면 다른 나라로 취업할 수 있고 고등학교 졸업을 하면 바로 취업해서 돈 벌수 있고 인문계에서 어중간하게 대학을 가면 취업도 안되고 비싼 등록금도 내면서 대학을 갈 시간에 차라리 돈을 벌라 하셨어요 제 꿈과 연관있는 마고들도 많았지만 제 성적이 너무 간당간당해서 그곳은 포기하고 커트라인이 낮은 마고에 갔어요 한마디로 꿈을 포기하고 제 꿈과 정반대인 마고를 갔어요 하지만 여기와서 진실을 깨달았어요 아직까지도 고졸과 대졸의 연봉차이가 심각하고 아직도 사람들의 큰 편견이 있다는 것을요 처음에는 이런 점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마고 쌤께서 직접 말해 주셨죠 작년에 졸업한 선배들이 잠깐 왔다 갔는데 반 이상이 회사를 다니면서 야간대학이나 대학을 준비하고 있고 고졸 차별 때문에 퇴사한 선배들도 많다고 그러셨죠 마고를 다니면 졸업하고 3년 동안은 대학을 못 다녀요 그래서 다른 사람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소심한 제 자신이 이 편견을 깰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되고 만약 대학을 간다면 다른사람들보다 3년이나 후에 간다는 사실이 너무 후회됩니다 어렷을 때부터 저는 하고싶은걸 하면서 돈 버는게 제꿈이 었는데 돈만 보고 이곳에 온것 같아 제 자신이 실망스럽네요 그리고 제 또래 친구들은 인문계가서 열심히 공부하는데 미래에 저 혼자만 실패할까봐 걱정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꿈과 하고싶은것은 점점 커져갑니다 그리고 기숙사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아마 제가 생각했을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거 같네요 제 학교랑 집이 너무 멀고 낯가림 심하고 소심한 제가 공동체 생활을 하기에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따로 혼자만의 시간이 없고 따로 공부를 할수 있는 환경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서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열심히 공부도 했고 성적도 나쁘지 않고 자격증도 많이 땄어요 하지만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면 안되는데 왜 제가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고 전학생각만 절실해 집니다 집에 올때마다 저희 부모님께 전학 얘기도 수없이 해봤고 제가 할 수있는건 다 해본것 같아요 이 학교에 올때부터 전학은 수없이 생각해 봤고 아직도 전학생각이 지워지지 않지만 부모님은 절대 그런 생각이 없으신것 같아요 제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기엔 너무 벅찹니다 긴 편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학교 잘다닐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전학 생각이 자꾸 들고 항상 후회만 합니다 그리고 방학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후회만 들고 자꾸 화가 나고 짜증을 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접 선택한건데 제가 후회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후회가 큰데 졸업해서 더 후회하고 자책할까봐 걱정됩니다 글도 진짜 못쓰는데 제 진심이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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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nm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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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동생얘기에요 저희동생은 고졸이고 스펙이 전혀없는 아이에요 얼마전에 취업을하였는데 기술이 필요한 곳이였어요 ( 이기술은 캐드비슷한 설계도면작업하는 거에요.. ) 면접을 봤던 사장님이 좋게봐주셨는지 회사에서 학원도 보내주셨고 수습기간때 월급을 생각이상으로 많이주셨어요 휴가비용도 수습기간 월급에 반이 나온다할정도로 페이를 많이쳐주시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시기질투를 하는지 동생에게 여기는 너가다닐곳이 못된다고 대놓고 얘기했다고 하네요..? 이기술은 고등학교때부터 전문적으로 배워서 와도 어려운덴데 너처럼 아무것도 모르는데 언제 따라오냐라고.. 동생이 이말을 듣는게 한두명이 아니였나봅니다.. 안그래도 학원다니면서 너무어렵다고 하긴했어요.. 근데 어려운상태에서 주변동료들에게 이런얘기를 듣다보니 멘탈이 많이약해진거같습니다... 본인은 대인관계때문에 그런게 아니라는데.. 제생각엔 대인관계 영향이 큰거같거든요... 동생에게 조언을 해주고싶은데 어떤조언을 해줘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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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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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다들 괜찮다 고 말하는데 저는 제가 안괜찮아요 나는 노력하는데 남들보다 너무 확연하게 못하는거 같아 너무 힘들어요 소심하지 말아야지 라고 아무리 생각하고 노력해도 다른 사람 눈에는 심하게 낯가리고 모자른 사람으로 비춰지는거 같아요 이러다 사회에서 낙오될까 그것도 너무 겁이나요 다들 괜찮다고 하는데 왜 저는 안괜찮을까요 저는 남들에게 관대하고 저 자신에게는 너무 엄격한것 같고 그것에비해 너무 일을 못하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애초에 저를 보여줘야 하는 제 상사도 저에게 너무 낯가리지마 당당해지고 뻔뻔해져 라고 말씀 하시고 당시에는 용기가 생겼는데 그용기는 하루밖에 못가서 일가기가 두렵습니다 당장 내일도 출근하기가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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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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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대생입니다. 저희 아빠가 바람피는것이 조금 의심되고 혼자 고민하는게 힘들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의심되기 시작한건 몇달전부터인데요. 몇달전에 길을가다가 빠르게 지나가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빠였던게 분명합니다. 그 때 아빠는 어떤 여자분과 같이 길을 걷고있던것을 보고 뒤늦게 따라갔지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조금 늦게받더니 어디냐고 물으니까 회사라고 하셨습니다. 이상하긴 햇지만 그냥 넘기고 몇달 뒤에 저는 최근에 어쩌다가 엄마핸드폰에 있는 사진앨범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엔 어떤문자내용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빠핸드폰화면을 찍어놓은것이엇습니다. 거기엔 **주임이라거 되어있었고 "사랑해요. 요즘계속 니생각이에요"등등 사랑하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충격을 받고 엄마도 의심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했고 저도 모르게 핑 눈물이 돌더군요.. 저희아빠는 이런사람인줄 몰랏는데 이런일이 저한테 생기니까 무섭고 두렵고 엄마가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아빠에게 바람피냐고 물어보고싶은심정인데요.. 이렇게 해도되는건지 아니면 어른들사이에 끼어드는게 더 나쁜건지..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ㅠㅠ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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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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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모든걸 알아보는게 뭘까요. 뭐든 일단 배워야 할수있는게 아닌가요..?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의존적이라 해서 어떻게든 스스로 알아보려하지만 알아보는것도 요령이 필요한데ㅠㅠ 인터넷에 다 있다는데 전 그조차도 제대로 못찾네요ㅜㅠ 대학교 1학년에 세금내는법도 모르는사람 있다고 비웃던데 찔리고.. 전공개념 어려우면 논문찾아서 보라는데 열심히 구글링해도 못찾고 외국사이트에 영어로된거로는 많다는데 외국사이트 찾으려 해보니 뭐가 뭔 페이지고 어느게 지식이나 개념 설명해놓은 페이지인지 글씨만 많고 내용 지나치게 빽빽하고 논문은 나오지도 않아서 자괴감드는 기분으로 시간 낭비하니 우울하네요.. 전 정말 잘못 살아온건가요ㅜㅠ 이러저런거 구글에서 찾는법까지 남에게 배우고싶은거 정말 잉여 쓰레기죠?ㅜㅠ 왜 혼자 할줄아는게 없는지 우울해요ㅠㅠ 어떻게하면 나잇값 할수 있을까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어디서부터 건드려야할까요ㅠ 이것도 의존이지만 누가 대답좀 해주세요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공감 말고 댓글로 좀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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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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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하던 사업이 망해서 제 앞으로 빚이 3천 정도가 생겼습니다 은행캐피탈대부업... 제 월급으로는 택도 없구요.. 25살여자입니다 월급받아서 적금도 못 넣고 빚갚는데만 다 쓰고 있는데 너무 힘듭니다 제 잘못도 아닌걸 제가 갚아야하니 너무 원망스럽고 보기도 싫어요 언제 다 갚고 떨어진 신용도 회복하고.. 결혼자금은 또 언제모을수 있을지.. 인생이 끝나버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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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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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21살 전문대 졸업을 앞둔 여대생입니다. 엄마랑 늘.. 자주 싸워왔어요.. 서로가 서로에대해 많이알수록 많이 싸운다고하잖아요 서로에 대해 너무 잘알기때문에... 저도 엄마랑 저랑 진짜많이싸워요 제가 취직을했는데요 엄마가 그 돈을 전부 달라고하시는거예요 제 명의로된건데 그걸 엄마가 받아서 관리를 해주시겠대요 물론 이게 잘못되었다는건 아니예요 전 제가받은 월급에서 거의 월급의 80%정도를 적금을넣고 나머지돈을 제 용돈과 거기서 또 일부를 저금할계획입니다. 제가 맘대로 막쓰겠다는것도아니고 엄마가 말한대로 그대로 내가 할건데도 안된답니다. 절 못믿겠대요 제가 막쓸까봐 안된다는거예요 전 진짜 분명히 그렇게 할건데요 절 못믿으시겠답니다. 그래서 전 제명의로된거 내가 번돈 내가 관리를하고싶다고 엄마가말한 그대로 할거라고 제가 관리하고싶다하니까 엄마가 제맘대로 할거면 이 집을 나가서 독립을하랍니다. 저야 물론 독립하라고하면 좋죠 저번에도 글을올렸었는데요 짧은치마도못입고 친구랑 외박여행도못가고 한달에 2번이상 놀러가기도힘들고 친구랑 약속도 엄마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제가 21살임에도 이런식이라 힘들었는데 독립하라하면 저야 당연히 좋지만.. 돈이 문제입니다... 사실 정규직이지만 초봉이라 130밖에 안됩니다. 100만원은 무조건 적금을 넣어야하구요 30만원으로 용돈과 휴대폰비로 사용하는데요.. 독립하기가 너무 어려울것같더라구요... 방법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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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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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입니다. 엄마에게 너무 의존해요.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우스갯거리가 되는 것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는 건 아니지만, 심적으로 많이 의지하게 됩니다. 몇 년 전부터 많이 아프셨고 지금은 차도가 생겨서 생명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상태세요. 일상생활도 무리없이 하고 계십니다. 저 스스로가 걱정이 정말 많은 상태이기도 하지만 그 대상이 엄마가 되면 겉잡을 수 없이 걱정이 불어납니다. 예를들어 그냥 멀쩡하시던 엄마가 길가다 묻지마 폭행, 살인에 휩쓸릴 것 같은 불안감. 가스누출에 의한 화재,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등. 한편으로는 그럴 일 없을거라고 위안하지만 생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불안과 걱정이에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저 스스로에 대해서는 안전불감증이라고 불릴 정도로 둔감합니다. 어머니한테만 그래요. 고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마음 편해지고 싶습니다. 제가 어머니와 떨어져 살아서 더 그러는 걸까요? 일 때문에 타지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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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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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고 스트레스를 거의 안받고 받는다해도 금방 푸는 성격이었는데 올해들어 체력적으로 너무 지치고 조금만 뭘해도 피곤하고 그러다보니 불면증은 더 심해지고 저혈압도 더 심해지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게되고 그러다보니 무기력이 심해지고 잠을 제대로 못자니 면역력도 떨어지고 악순환의 반복이다. 가뜩이나 하고싶지 않은 일을 선택해서 꾸역꾸역 해내긴 했는데 역시나 안좋은 운때문에 일이 틀어져서 그나마도 진척이 없다. 성취감 제로. 자존감은 더 내려가고 스트레스를 가장 소중한 사람한테 풀게된다. 마음속에 조금의 여유도 없는 느낌 내 인생은 없는것같다, 남자친구도 가족도 친구도 곁에 있지만 고립되어 있는 느낌. 누구와도 백프로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없어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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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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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남걱정 남의식 따위에 매일매일을 힘들어하고 잠조차 ***도 못하고있습니다. 하루라도 그냥 신경안쓰고 넘어가는 법이 없네요. 아마 제걱정보다 남걱정을 백배천배더할거같아요. 너무고통스럽네요..... 마인드컨*** 할수있는 방법...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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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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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업이 망해서 집도 절도 다 날려먹고 수중에 몇십도 없는데 아빠는 암에 걸려 몇달 안남았대고 엄마는 나보다 멘탈이 더 여리고 고모는 도움도 안되는 참견만 하면서 스트레스받게하고 난 망하고 친구들한테 튀통수맞고나서부터 우울증 불면증이 생겼었고 커터칼로 손목을 자꾸 빨래판처럼 긁어놓고.. 신경정신과 다니면서 한동안 안그랬는데 며칠전 다시 손목을 박박 그어놓았네요 죽고싶지만 고통은 무섭고 죽으려면 가족들 다 같이 죽어야지 남겨진 가족들 나 없음 아무것도 못할것같고.. 사는건 의미가없어진지 오래고 산다는것 자체가 너무 힘든데도 죽는건 무서운게 참 꼴이 웃깁니다 아빠 보내드리고 나면 엄마랑 우리 강아지랑 같이죽자고 그때까지만 버티자고..이러고있어요.. 고민 아니에요 그냥 주절주절이에요 고민해도 현실을 바꿀수있는건 오로지 돈.. 그 ***은 돈밖에 없다는걸 알아서 고민도 안됩니다. 죽으면 끝인걸요.. 어차피 고통은 잠깐일테고 강아지까지 네식구말고는 남겨둬도 걱정될거 하나없는 초라한 인생인데 뭐가 고민일까요.. 로또라도 맞아 돈이생겨도 세상이 원망스러울듯.. 조금만 더 일찍.. 아빠 아프기전에 찾아와주지 하겠죠.. 항암제값도 부담스러워서 제일싼거 급여되는거.. 좋다는거 하나도 못해주고 그저 싼거찾아 해줘야하는것도 이제 죄스러워서 그만하고싶네요. 아빠가 살아계시는 동안.. 딱 그만큼만 같이 견디다 갈거에요. 고민도 아닌걸 이리 길게도 쓴 이유는.. 그래도 누군가는 내가 너무 힘들었다는걸.. 공감해줬으면.. 너보다 더 힘든사람 많다는 ***말고 그냥.. 많이 힘들었겠다 얼마나 힘들었니.. 그말이 듣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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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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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게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 마음을 열었을때 상대방이 나만큼 호의적이지 않을때 받는 상처가 두려워요.. 그래서 점점 관계가 깊어지는걸 차단하듯 마음과다른 언행이 나와버리네요.. 그러다가 상대가 멀어질것 같으면 견딜수 없이 힘드네요. 다시 내곁으로 와주길바라고.. 그제서야 진심을 내비춰봐도 소용없는일이 되버리기 일쑤네요.. 이렇게 몇번 반복되고나니 또 다른 상대를 만나면, 어떤게 답일지 몰라서, 때론 저답지 않은 어색한 행동이 나와버려요.. 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고.. 혼란스럽네요.. 남녀를 떠나서 다수와 있는건 즐기는편인데, 한사람과의 관계유지는 꽤 힘든편이에요.. 저를 무시한다고 느껴지면 너무 화가나요.. 욱하는 성격으로 어릴때 친구들과의 관계도 많이 정리가 됬구요.. 한편으로는 잘했다 하면서도 후회도 많이 되네요..혼자있는 시간을 못견뎌하는데 어떻게 이겨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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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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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이 있어야지. 일처리하는데 빨리빨리 해야지. 똑똑하게 일해야지. 합리적으로 하란말이야" 나도 그러고싶다. 근데 막상 상황에 닥치면 당황하게되서 실수가 많아진다. 직장에서 항상 듣는소리. 회사만 들어오면 나의 자존감을 되찾을줄알앗다. 하지만 현실은 나를 더욱 작게만든다. 나는 어떡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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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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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역시 저에게 관심갖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제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그렇게 말하는데 전 사람들에게 무서워요 ㅎㅎ 평가라는게 절 이렇게 만들었네요. 지잡대에 키도 작고 못생기고 소심하고 ...ㅋㅋㅋㅋ 제 우일한 장점은 제 단점을 정확하게 알고있는거네요 전 더 비참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야지 지금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될테니깐. 제 행복을 가져가서 밝게 빛내주세요. 그림자는 제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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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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